[결국 '의대생 특혜' 모두 허용한 정부…국시 추가 비용도 세금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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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 XX할 것" 복귀 전공의·의대생 보복 예고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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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사과와 반성 없이, 본인들이 요구한 특혜를 모두 받아낸 채 복귀]합니다. 의대증원에 '의료의 질'을 운운하며 휴직했지만, 압축수업으로 조기 졸업하는 대담함을 보여주네요. 의사들은 워낙 똑똑하기 때문에 '의료의 질'따위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민주당은 문재인 때 의사들의 집단 행동으로 곤혹을 치룬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대생들에게 백기투항을 하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전혀 알 길이 없네요. 공공의대를 정말 할 생각은 있는지, 한다면 의대생들의 반복될 집단행동에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저같은 범인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어쩌면 애초에 의료개혁 따위엔 관심도 없을 수 있겠네요. 중국이 공대 열풍이거나 말거나, 초고령화 사회가 되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무엇보다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조기 복귀 의대생들]입니다.  환자를 위하는 마음에서 또는 정부를 믿고 복귀한 의대생들만 x된 상황입니다. 의대생들이 이용하는 익명 사이트에서는 '감귤'을 대상으로 괴롭힘을 다짐하거나, 심지어 강간을 예고한 글도 올라왔었죠.

정부를 믿는 건 개돼지나 하는 짓이라는 교훈을 모든 국민들에게 가르쳐준 민주당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정부를 믿지마! 의사를 믿어!!

(추가)
박주민 의원이 복귀 의대생들에게 재발 방지 차원에서 정부에 협조해줄 것을 '신신당부'했다네요. 암요. 대원외고 서울대법대 출신 3선 국회의원님이 신신당부하는데 말 듣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