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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3 12:44:48
Name 페이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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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인천 송도 사제 총기 살인 사건 지금까지 알려진 팩트 (수정됨)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722/132050731/1?gid=132051505&srev=2&regdate=20250722
유가족 “父, 아들 살해후 며느리와 손자도 죽이려고 해
어머니도 생일잔치 참석하려다 출장으로 불참”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855258
[단독] 아들 총격범, 이혼 1년 전 성폭력 전과…징역형 집유

https://news.nate.com/view/20250722n20718
"'아들 총격' 살해범, 성공한 전처에 열등감…고통 주려고 자식 공격"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5/07/23/WSSVUWLMKRBNZC7YHR7ZES7GN4/
전처는 CEO, 아들은 대표… 무직 아버지 열등감 폭발했나





인천 송도 사제 총기 살인 사건 지금까지 나온 팩트들입니다.





1.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고 뷰티사업으로 대박나 120억 자산가됨

2. 아들도 뷰티사업으로 성공해 엄마와 같이 연계 사업함. 아내는 CEO, 아들은 대표가 됨. 아버지는 무직

3. 남편은 1999년 강간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음. 이후 이혼함

4. 아버지는 도봉구에 따로 혼자 살고 아들은 송도 아파트에 삼

5. 아들은 미국출장 전날 아버지 생일파티를 열기로 함

6. 아버지가 고집부려 아들집인 송도 아파트에서 생일파티를 염

7. 이때 송도 아파트에 아들과 며느리 손주2명, 며느리 지인이 있었음

8. 같이 생일파티를 하며 생일축하를 해주고 식사를 함

9. 이후 아버지는 "편의점에 갔다오겠다"라고 한 후 외출하여 오랜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음

10. 이후 가방을 한가득 들고온 채로 집으로 들어오니 아들이 "그 가방은 뭐냐"라고 묻자마자 총기 꺼내서 아들에게 발포

11. 이때 초청받은 며느리 지인에게도 두차례 발포했다가 불발되서 실패

12. 아들이 쓰러진 직후 며느리와 손주에게도 "너도 죽이고 애들도 다 죽이겠다"고 외침

13. 며느리와 손주가 방안으로 피신하여 방문을 잠그자 문딸려고 하다가 실패

14. 며느리의 지인이 도망가자 그를 쫓아 나감

15. 이후 며느리가 방에 갇힌채로 119에 신고하여 경찰이 온걸 알게된 범인은 렌터카를 타고 도주

16. 저렇게 해서 서초구까지 도주하다가 잡힘

17. 도봉구 저택과 차량에 폭발물 15개, 사제총기 9정의 총신이 추가로 발견

18. 아버지는 유튜브에서 사제총기 제작을 배웠으며, 가정불화가 사건의 원인이었다고 진술

19. 이번에 살해당한 아들은 자식중 자기를 가장 잘 챙기던 첫째아들이고 전처가 가장 아끼던 아들
 
20. 총에 맞은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



○ 그리고 피의자는 피해자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피의자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서 피해자를 향해 총을 두발 발사한 후,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되었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있던 며느리가 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올 때, 피의자는 총기를 다시 재정비하며 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르며 추격했습니다. 며느리가 다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이 숨어있는 방문을 잠그자 수차례 개문을 시도하며 나오라고 위협하였으나 개문에는 실패했습니다.

즉, 피의자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였으나, 총기의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피해자의 아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피해자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였으며, 저에게는 훌륭하고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더 나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내인 저를 항상 아껴주고 늘 고맙다, 사랑한다 말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떠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유족 측 입장문 중 일부






성범죄 전과가 있던 시점에서 아버지를 그냥 손절했어야 했는데 아들로서 도리를 지키려다가
아버지같지도 않은 인간쓰레기에게 봉변을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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