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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7 15:13
정치인 남경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스스로 자기 자식을 경찰에 신고한 아버지' 남경필의 진심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25/06/27 15:15
(저는 담배를 안 피우지만) 담배도 그렇게 끊기 힘들어하던데, 마약은 어떨까요..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깝고 또 대단하네요.
25/06/27 15:16
10월에 출소 한다는데 걱정 많이 되겠네요. 성인 아들을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는거고...
중독자들이 징역 살다 나와서 독한 맘으로 단약하겠다고 해도 한번의 투약으로 다시 중독자 되는 케이스가 너무 많죠.
25/06/27 15:19
마약말고 더 큰게 있죠. 경기지사시절 버스 운송 업체에 특혜 의혹이 있었는데 그게 아버지 회사죠! 정치에 발 담그려는 순간 터지죠. 빙산의 태각은 수면 아래에 있죠.
25/06/27 15:36
정확히는 이제 동생회사긴 합니다.(아버지 돌아가신지는 오래되었고 거기가 무서운건 주식회사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끝에 원위치가 되었고 엮인 회사 두곳은 모두 손해를 봤습니다.
25/06/27 15:30
예전에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인터뷰한 것도 들었는데
그때 저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과 아들에 대한 소회를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도 제일 충격적이었던게 감방을 나온 마약중독자가 다시 마약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요즘 미국, 캐나다에서 일어나는 마약중독자들 문제도 그렇고 남의 얘기처럼 안심하고 있을건 아닌거 같습니다. 연예인들의 경우는 잊을만하면 터지고 남경필의 경우는 좀 된 얘기긴 하지만 홍정욱이나 최근 이철규 같이 유력 정치인 자식들이나 최근 유명 보수 유튜버 마약 사건이 나오는 거 보면 생각보다 암암리에 많이 퍼져있는거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25/06/27 15:46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수감자들이 한명 빼고는 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죠.
마약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호기심조차 가지면 안된다는 제작진들의 강력한 메세지(의지)가 느껴졌습니다.
25/06/27 15:45
정치인 남경필은 전~~~혀 믿지않습니다
아버지 남경필의 저 말은 직접 신고할 때 저 심정이 어찌했을까 싶습니다. 아들이 꼭 마약끊길 기원합니다.
25/06/27 15:47
> 그는 “신에게 ‘우리 아들 좀 변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는데 정작 바뀐 건 나”라며 “아들을 야단만 치다가 이제는 조건 없이 믿고 사랑하고 응원해준다. 그걸 아이가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안타깝기도하고 재단까지 설립해서 활동하시는것이 인간적으로 대단하네요. 아들일 잘 해결 됐으면 좋겠습니다.
25/06/27 15:48
https://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49859
황하나 근황.. 본문보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전하군요.
+ 25/06/27 22:06
돈많은 탑급 연예인이나 재벌총수에게나 단약하며 재활의 기회가 주어지는거지
남지사 아들정도의 일반인들도 쎈 마약접하면 높은 확률로 반평생 마약중독자로 사는거죠. 개인을 떠나 국가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이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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