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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10:08
한번만 그런 것도 아니고, 한명만 그런 것도 아니던데.. 암튼 법적으론 몰라도 병원 내부적(+간호사 협회)으론 가장 높은 징계가 내려질 것 같더군요. 신상도 이미 털린 것 같고.. 인스타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25/04/06 10:16
(수정됨) 퍼거슨 영감님의 말씀은 오늘도 연전연승
It's about responsibility. 이건 책임에 관한 문제입니다. I think they(players) are responsible for their actions, responsible for what they said on Twitter. 선수들이 본인들의 행동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I don't understand it, to be honest with you. I don't know why anybody can be bothered with that kind of stuff.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안 됩니다. 굳이 그런 짓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How do you find the time to do that? There are a million things you can do in your life without that. 그런 걸 할 시간을 어떻게 내죠? 인생에서 그런 것 없이도 할 수 있는 게 백만 가지는 되는데요. Get yourself down to the library and read a book.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겠네요. (기자들의 웃음소리)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 진지하게 전 그런 건 시간 낭비라고 봅니다. 나무위키 펌 그리고 축구선수는 sns에서 뭐라 떠들든 축구 안 보면 그만이지만, 생명을 다루는 분들이 저런 언행을 공개적으로 하면 어이없음을 넘어 공포심이 생겨요ㅠㅠ
25/04/06 11:06
(수정됨) 그리고 진짜 욕나오는게, 제가 인사담당자 일을 하다 보니 저 병원 인사팀장님께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
(일반 회사 기준) 회장님, 정말 죄송합니다만, 직원 중에 한 명이 고객을 상대로 있을 수 없는 발언을 SNS에 올렸습니다. 회장님께서 전 국민들께 사과 방송을 하셔야겠습니다. 사과하시지 않으시면 저희 회사 망합니다. 이런 내용의 보고를 병원장님께 전하는 인사팀장 입장을 생각하니 말 그대로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 것 같네요. 아오. 병원장님 멘탈 박살나는 심정이야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고요. 말단 직원 행실 문제 하나로 애먼 사람 몇 명이 참담한 고생을 하는겨......
25/04/06 12:48
사촌동생이 대가대 간호사였는데, 이미 내부적으로는 신상 다 털린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회전률이 빠른 직종이라, 남은 사람들도 그냥 다 도망 가는 수준의 퇴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4/06 12:53
교회 간호사들도 누군지 다 아니까 알 사람은 다 아는거죠 유일한 탈출로는 퇴사뿐. 사실 이정도 왔으면 간호 일은 못하고 삽니다 (이러려고 국시 친게 아닐텐데)
25/04/06 11:39
최근에 조산했고 다행히 아기는 니큐에 가지 않았지만 이 사건보고 너무 열받더라고요. 가뜩이나 신생아는 작은데 니큐에 있는 아기들은 그보다도 더 작고 약한 아기들입니다. 저런 생각을 떠올린다는 것조차 혐오스러워요.
아기 낳자마자 니큐 보내고 생이별한 부모들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저런 짓은 못했겠죠. 저들도 나중에 부모가 될텐데 왜 이런 업보를 쌓는걸까요.
25/04/06 11:40
가톨릭대 병원이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건지...
인천도 안 좋은 소식 들은 적 있고... 서울에서도 카데바 수익화로 욕 먹었고... 이번에 대구에서도...
25/04/06 13:45
저희 셋째도 대전 모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다행히 별게아니라 일찍 퇴원했지만 그 2주간이 정말 피말렸었는데 말이죠 간호사분들 참 고생 많던데 저런 악질들이 있다니 참 마음이 착잡하네요
25/04/06 13:48
실제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화장실이고 뭐고 들어가면 갇혀서 근무 서는데 쟤들때매 같이 욕먹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25/04/06 14:21
그러게요 대부분의 간호사 분들은 일에 치여서 감정을 가질 여유도 없을 거 같은데... 사패 소패를 미리 걸러 내긴 힘들고 일은 더 잘 할 수도 있으니 더더욱. 병원도 그냥 똥 밟았네요
25/04/06 15:03
왜 일탈을 하게 되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죠. 예를 들어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의 경우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무시간이나 야간당직 등에서 업계 평균보다 가혹하지 않았는지 응급실 근무 분위기가 평소에 어떠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25/04/06 15:11
유익한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상황에 놓인 조직 구성원 사이에서도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 예컨대 해당 이슈에서 여러 명의 간호사들이 일탈했다면 근무 분위기나 근로조건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스트레스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접근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단 한 명이 일탈했다면 그것도 시스템으로서의 접근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하실지요? 요점은, 개인의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어디까지 시스템에서 찾아야 하는가, 그 선을 어떻게 정헤야 하는가, 입니다. 당연히 답이 없는 이슈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댓글 작성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질문임을 잘 압니다. 주시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25/04/06 15:59
개인의 일탈에 대한 원인을 어디서 찾을지는 말씀하신대로 그때그때 다르고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보는 편이고요. 말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적어보자면 이전 댓글에서 업계 평균이라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은 보통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임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조직에 들어왔을 것이므로 업계 평균의 근무 강도와 분위기라면 개인에게 책임이 쏠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강도가 심하고 누가 와도 버티기 힘든 정도였다면 개인은 개인대로 처벌하되 조직적 재발 방지 노력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문제 해결을 응보(=정의)로 보느냐 예방까지 포함해서 보느냐의 관점 차이인 것 같습니다.
25/04/06 16:04
내용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강도가 심하고 누가 와도 버티기 힘든 정도였다] 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그래서 간호사의 스트레스 수준을 개선하면 [고객, 그것도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폭언을 sns에 게재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는가?] 는 차원이 다른 이슈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대충 생각해 봐도, 비슷한 근로조건에 처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는 다른 병원의 동일 직무 간호사분들에게서 이런 사고가 자주 나오는 사례는 아니잖아요. 적어도 저는 처음 보고 들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조사를 통해서 타 병원과 구체적인 비교를 해보는 건 유의미하겠지만, 이런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문제는 자극에 따른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죠. 시스템=자극을 아무리 개선해도 반응=개인의 일탈을 어디까지 막을 수 있을지. 답답해집니다.
25/04/06 16:12
지금 논의가 이루어지는 대상은 인간입니다.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은 사회과학으로 자연과학처럼 1+1=2 같은 법칙을 발견할 수 없는 분야죠. 현재 알려진 사회과학으로 최대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조치를 취할 뿐이지 신이 아닌 이상 그 이상의 완벽한 조치를 찾아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양태가 실로 다양하기 때문에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경향성'을 확률로 관찰할 뿐이지 동일한 입력에 동일한 출력이 나온다면 그건 이미 인간이 아니라 컴퓨터일 것입니다. 일각에서 실제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편타당하게 통용되는 자연법칙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25/04/06 15:02
반대로 말하면 문제를 재기하기도 쉽습니다
해결하기는 3~4배는 힘들죠 채용 당시에 인성이야 가면 쓰면 그만이니까요
25/04/06 15:09
(수정됨) 그게 조사해서 '딸깍'해결되는게 아니니까요
문화를 바꾸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군대도 따지면 바뀌고 있는데 그게 10년+@이니 티가 덜 날뿐... 대신 이번 사건이 소요 시간을 좀 앞당겨 줄수는 있죠
25/04/06 15:11
당연히 딸깍 해결되는건 세상에 없습니다. 조금씩이라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처럼 냄새 나는 것은 덮는다는 식으로 가면 더 오래 해결이 안 됩니다.
25/04/06 16:17
개인탓만 했다면 병원에서 공식 사과도 안 했겠죠?
> 여기서 도출한 결론인데 아닌가 보군요. 더 다툴 생각은 없고 외출해야 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5/04/06 16:52
시스템이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지만
이런일에 개인을 빼놓고 생각할수가 없죠 환경적으로 완벽한 상황을 만들어놔도 이상한 개인의 돌발행동을 막는건 불가능합니다.
25/04/06 18:48
아니,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일 할 때 사진찍을 시간이 있다구요? 심지어 화날 정도로 바쁜데?
뉴스보다가 낯부끄러워져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25/04/06 22:05
해당 간호사도 기저귀채워 이불로 돌돌 말아놓고, 더도 덜도말고 3시간만 눕혀놨으면 어떨지.. 대구랑 가톨릭이랑 병원이랑 한꺼번에 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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