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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7 17:55
제친구가 거기 다니고 있어서 가끔씩 맞은편 짬뽕집에서 만나서 짬뽕 먹습니다. 흐흐흐
몇번 설교들으로 갔는데 약간 정치색을 띄셔서 ㅠㅠ 친구는 토욜마다 하는 영어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말을 많이 했어요. 애들한테 좋다고
25/03/17 18:05
문화대학이나 영어쪽은 원래부터 밀어주던 파트라
정치색은 로잔대회쪽 설교 때문인가 싶네요 대회 비판한 신학자들도 많으셨어서
25/03/17 20:51
저는 교회 가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긴한데
제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고 무슨 부족 같은거네요 교인분들이 왜 저렇게 교회 교회 매달리는지 몰랐었는데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거였넹
25/03/17 20:56
초거대 부족이죠
인적 네트워킹에서 나오는 것들 무시 못합니다 솔직히 교수,의사 등등은 부대 단위로 나오기도 하고
25/03/17 22:38
미국에 잇는 한인 교회가 그야말로 사람 만나러 가는가죠. 초기 정착할때 도움 많이 받기도 하고 여러모로 도움도 되는건 부정하기 힘든데 그래서 그런지 사이드 스토리가 많죠
25/03/18 11:48
악기라도 할라 치면 중소는 '아니 이런 멋진 악기를.....!!!' 대형으로 가면 교향악축제급 전공자들이 즐비하여 악기한다는 소리는 감히......
25/03/18 12:23
크크크
장년 성가대는 아예 전문 지휘자+유급 오케스트라로 돌아가는 청년부는 극동방송 라디오 사역도 다녀서 입구 컷이 덜덜
25/03/18 15:42
전교인 130명이었는데 전 제가 무난히 지내는줄 알고 있었더니 교회 누나가 저랑 굉장히 거리를 확 벌리더군요(플러팅 이런거 아님)
자기 졸업연주회 갔다가 사진 정리하는데 뜬금 저를 앞에서 대놓고 씹어가지고 1차 멘붕- 코로나 터지고 교회 갔더니 저만 빼고 애들이 다 밥먹으러 가서 2차 멘붕 교회부터 옮기고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정리했죠 다른 사람이면 진작 얘기를 어디든 해서 해결할건데 당사자가 목사님 딸이었다는 이야기.. 이게 왜 제 얘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크크
25/03/18 16:32
6살 때부터 40년 나이롱 신자입니다
결혼 후에 피치 못하게 본가살이를 몇년 하다보니 초초홀리 성향을 가지신 부모님 성화에 못이겨 억지로 와이프 손잡고 십몇년 교회를 다녔습니다 내키지 않던 종교활동이라 마음이 가지도 않았고 그냥 우리 애들 사회활동의 장으로만 활용하기로 하고 봉사활동도 아웃사이더 그 잡채인 주차 안내만 오랫동안 하면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그러다 코로나 거리두기 때 얼씨구나 발길을 끊었는데.. 와이프가 어느날 갑자기 우리 교회 다시 나가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교회다니던 시절에 봤던 인연들이 연락도 자주 오고 눈에 밟혀서 우울해진다고.. 그렇게 다시 예배를 나가게 됐는데 와이프 뿐만 아니라 저한테도 그간 쌓인 인연들이 아주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예전에 생각없이 교회 다닐 때 온가족이 뭔가 빈정 상하는 일로 교회를 떠나는 경우를 봤는데 그거 참 대단한 이벤트였구나 새삼 느끼게도 되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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