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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31 13:51:40
Name relove
Subject KOR팀에 대해서
1. 테란
2004년 동시에 두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욱 브라더스!

1) 차재욱
차재욱 선수는 말그대로 자이언트 킬러입니다. 정말 제일 아리송한 선수입니다.
강한듯 하면서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약한 듯 보이면서도 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정말 매력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한동욱
포스트 임요환이라 불려왔던 한동욱 선수.
한 때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제 프로리그를 통해 부활하고 있는 만큼 훨훨 날아올라 차재욱 선수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옛날 초심으로 돌아가셔서 KOR최초 메이져리그에 오른 테란의 진면목을 보여주시길 !

2. 저그
박명수, 주진철, 신정민... 이 세선수를 보면 전부다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동족전에 약하다.

1) 박명수
신인왕 전에서 인사를 드렸던 선수죠. 첫번째 방송을 탄 것은 온게임넷 특별전 일듯 보입니다. 이 때 형인 박찬수 선수와 함께 나왔었죠.
이 때는 잘 생각이 안나기에 넘어가고, itv고수를 이겨라 에서 임성춘 선수를 잡았었죠. 솔직히 이 때 까지만 해도 이 선수 별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임성춘 선수가 하락세였기 때문이죠(현 해설자시죠 ^^)

그 이후 모습이 안보이다 게임TV신인왕전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박명수 선수의 대 저그전 전적은 3승 4팬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타종족전 전적은 전승이였죠,(결승전에서 vs 고인규 제외)
자기 자신도 상당히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고요.
그리고 박명수 선수 옛날에 주종족이 테란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그 만큼 테란 잡는 능력도 good이고, 팀플도 좋다고 하더군요.

2) 주진철
이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정말 아리송한 선수입니다...
주진철 선수를 보면 대 저그전에 약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만 지난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또 아니다 란 생각을 갖게 하는 뭔가 아리송한 선수죠.
그리고 상당히 기복이 많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컨디션이 물 오를때는 정말 지지 않을 듯 보입니다(ex: 챌린지 1위 결정전 -> 스타리그)

3) 신정민
신정민 선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 저그전은 테란으로 하는 초이스 랜덤이였죠.
하지만 온리 저그로 바꿔서 컴백한지 얼마안되 바로 스타리그 직행했죠.
신정민 선수를 보면 정말 우직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단 저그와 상대한다면 뭔가... 좀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ex : vs 홍진호)
그래도 온리저그로 전향한지 얼마 안된 선수인 만큼 기대됩니다.

3. 프로토스

1) 전태규
KOR팀 유난히도 약한 프로토스 층... 더구나 최근 전태규 선수가 약간 삐끗 하긴 했지만 현재 컴백 준비중인 선수입니다.
정말 이제 제대로 컴백 하셔가지고 정말 예전모습만 보여주신다면 엄청 날아다니실 듯한...
대 프로토스 전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 최근 프로토스전이 살아나시는 만큼 믿습니다.(ex : vs 오영종) 전태규 선수의 화려한 컴백을!


4. 글을 끝으로...

KOR팀은 유독 테란 2선수만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동족전에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믿습니다. 그들이 얻지 못한 동족전의 능력이 다른 종족전의 능력으로 환산될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두말할 필요없이 KOR이기에 그들이 언제나 함께하고, 언제나 다같이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PS 1 : 어찌 보니 박명수 선수에 대한 말만 엄청 많네요 ...
PS 2 : 역시 글 쓰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
PS 3 : KOR팀 이번에는 우승입니다. 와일드 카드 같은 거 생각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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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1 13:55
수정 아이콘
스폰서 없이도 선전하고 있는 KOR 팀 꼭 좋은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벌레저그★
04/12/31 14:01
수정 아이콘
케오알은 못할꺼같은데.. 잘하지요.!! 흠. 감독의 역량??
치토스
04/12/31 14:21
수정 아이콘
감독의 역량 보다는 KOR 선수들 대부분이 네임벨류에 비해서 실력은

꽉 찬 느낌이랄까, 톱스타급의 선수들은 없지만 다들 무난한 실력 이상의

소유자들이죠. (전태규 선수는 프로토스 4대천왕이니까 톱스타인가..)
김준용
04/12/31 14:26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비 성능을 따지자면 또 KOR따라올 팀 없죠.
마동왕
04/12/31 14:58
수정 아이콘
김준용님 말씀에 올인! 정말 실력에 비해 인지도는 심히 낮은 듯.
씰일이삼
04/12/31 17:00
수정 아이콘
kor 화이팅.
05/01/01 02:48
수정 아이콘
KOR팀 화이팅입니다^^
차재욱선수 화이팅~ 오늘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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