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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30 23:07:42
Name hope2u
Subject [응원글] Here is my Restartting Point!
나는 저그다.

여기가 나의 본진이며....

방금 마린, 메딕, 탱크 부대에 날아간 해처리가 바로 나의 앞마당이다.

럴커 4기와 저글링 한부대....

그리고 방금 깨어난 디파일러 하나....



좋다.

본진이 밀린다 하더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싸워주마.

여기가 날아간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지어다.

다른 스타팅 포인트에 지어진 해처리가 있는 곳....

그곳이 나의 두번째 본진이다.

나는 다시 깨어진 스포닝풀을 지을 것이며....

레어를 올리고....

하이브를 가겠다.

아니 그 전에 나의 소수 럴커 저글링 게릴라 부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여기는 나의 Restartting point다.

지난번처럼 여기에서 뒤돌아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Qoo)CLon이다.

나를 상대할 너희들이 누구든....

기억하라.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그리고 여기는 나의 Restartting point라는 것을....







나는 27 청년이다.

한때 열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은 작고 외로워진....

나의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나의 꿈이 하나씩 좌절 될때마다

나는 조금씩 작아져 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나는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심장으로 다시 일어서겠다.

여기가 나의 Restartting point다.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 번 불태워 보리라.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 후회하지 않았노라고

그때가 나의 Restartting point였다고 말하겠다.




피지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적는 것 같네요.

예전에 과외 갔다온 경험을 피지알에 올렸었는데....

이 글은 내일 경기가 있을 조형근 선수의 응원글 입니다.

(그리고 저의 조그마한 잡담도 있습니다.)

다시 복귀하고 나서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 올라오기까지의 경기를

계속 지켜보았는데 저에게 저그라는 종족을 재발견하게 해 주시더군요.

내일 있을 경기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최악의 조에 소속되어 있지만

경기에서도 최악의 상황에서 기적같은 역전을 여러번 보여주었기에

내일 경기에서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이제 정말 시작일 뿐입니다.

조형근 선수~~

첫경기 멋지게 시작하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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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4/12/30 23:1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내일이면 조형근 선수의 이번 시즌 첫경기로군요!
2004년의 마지막이자 리그의 첫시작을 멋지게 장식해주기를 바랍니다.
집에 가야할 이유가 생겼네요.으하하하-

무시무시한 선수들틈에서- 가 아니라
무시무시한 선수들중 하나인 만큼!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꼭 이겨야해요! 아자아자!!!!
.........
04/12/30 23:16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 모두가 놀랄만한 경기를 보여 주십시요~
화링~
견습마도사
04/12/30 23:16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멋지죠...^^ 외모도 게임에 대한 열정도..
sweethoney
04/12/30 23:20
수정 아이콘
엊그제 챌린지 승자조 박용욱-김준영 선수 경기중에 엄재경해설께서 실수로 조형근 선수가 이미 스타리그에서 1승을 거두고 있다고 말씀하셨던걸 계속 떠올리고 있습니다.
내일이 바로 그 1승하는 날이라고 믿으면서요.
조형근 선수 화이팅!^^
미안하다, 사망
04/12/31 02:08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멋지죠...늘 겸손해 보이는 모습과 잠이 모자라 보이는 모습...

그럼에도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역전을 이끌어내는 모습...

저그의 또다른 방법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legendxp@east
04/12/31 06:10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restarting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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