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23 23:32:57
Name hero600
Subject iTV...
방금 iTV 신인왕 2004의 결승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랭킹전을 사랑했었고, 그것때문에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아닌
다른 방송국의 리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스타가 아닌 포괄적인
영역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iTV...

1달여가까이 방송을 하지 못했던 신인왕 2004의 결승전이
드디어 3:1, 주영달 선수의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요즘 신문이나 언론매체를 보면, iTV에 대한 암울한 느낌만이
자꾸만 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당장 해가 넘어가면 iTV는 이제
기억의 저편으로 날려보내야 하는 그 현실이...

iTV랭킹전의 역사를 이대로 지울 수는 없었고
이대로 끝장을 내기에는 그 열의가 너무도 아쉽습니다.
7차 랭킹전 결승을 진행할 때만 해도 그 열의가 참으로
대단해서 기대를 가지게 했었고, 송병석 선수가 은퇴를
결심한다 해도 여기에서 한 가닥의 희망을 잡기를 바랬던
생각도 품고 있었던 만큼 그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려 했던
iTV의 의지는 대단했지만...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나요.

아쉬웠습니다. 주영달 선수에게는 더욱더 도약할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랭킹전이 계속되었다면...
아마도 시드를 받아서 참여할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아...정말로 아쉬운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노일코바
04/12/23 2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람으론 이정한해설께서 활약하시는 스카이겜TV에서
게임스페셜,랭킹전을 그대로 이어받아 방송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물론 아이티브가 영원히 부활하지 못할경우 말이죠.
04/12/23 23:43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는 '공중파에서 최초로 문을 닫는다'라고 떠들썩했었는데, PGR에선 조용해서 좀 놀랬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31일이 되면 전 직원에 대한 계약이 해지된다고 하는데, 게임방송팀쪽 스탭들은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 데리고 갔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랭킹전 새로 시작하지 못해서 좀 아쉽다는....
물량테란
04/12/23 23:51
수정 아이콘
iTV에서 데뷔한 프로게이머가 누구 있죠?? 상당히 많은 걸로 기억하는데요..
04/12/23 23:54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기억나는 사람은 이윤열 선수와 이중헌 선수.... 이윤열 선수야 다들 아실거고, 이중헌 선수는 고수를 이겨라에서 기욤선수를 이기면서 데뷔했다고 들었습니다.... 아, 여성게이머중에 박윤정 선수도 있네요.... 그 때 최강자였던 박승인 선수를 이기는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기겁(!)을 했었다는 -0- (경기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
어딘데
04/12/23 23:58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도 임요환 선수를 이기면서 데뷔(?)했죠
땅과자유
04/12/24 00:08
수정 아이콘
이런 정한이형은 본업도 쉬고 있는데 iTV날라가면 평소원하시던 백수모드에 가까와 져서 좋긴 하겠지만.. 집에 겜TV가 안나오니 이제 iTV 안나오면 실제로 보지 않음 보기 힘들겠군 ㅠ.ㅠ 송년회나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04/12/24 00:39
수정 아이콘
한숨만나옴..
내게강민같은
04/12/24 00:57
수정 아이콘
휴...최인규의 최다연승도 기억나고.......헌터에서 박정석선수와 저그(이름까먹음;)의 혈투도 기억나구요.....임요환 선수와 유병준 선수의 쇼다운 비긴 게임도 기억나구........더 옛날...이기석선수가 해설할때의 팀플레이도 즐거웠습니다... ^ ^그러고 보니 벌써 4년전 일이네요...^ ^ 솔직히 너무 슬프고....안타깝네요....저에게 스타방송의 재미를 알려준 최초의 프로그램이 바로 ITV열전게임챔프, 게임스페셜 인데요.....휴.......이정한 해설도 너무 좋았구요.....^ ^........또 임동석 해설위원도 너무 재밌구요......그 옛날 김동수 해설 데뷔때도 풋풋했구........이윤열선수의 데뷔도 지켜봤구........이재훈선수도 봤었고(그떄 최강포스 임요환 선수를 잡았죠....)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아휴 ㅠㅠㅠㅠ
미안하다, 사망
04/12/24 01:07
수정 아이콘
으음;;;저는 모르고 있었는데;;;;그렇게 되었군요...

이제 wwe는 어디서 봐야하나 ㅜ,.ㅠ

존 시나 ㅠ,.ㅜ 당신을 어캐하면 만날 수 있나요 ㅠ,.ㅜ
연성,신화가되
04/12/24 01:56
수정 아이콘
내개강민같은평화님/ 헌터에서 그 경기는 아마 정영주 선수와의 경기일껍니다. 박정석 선수 6시, 정영주 선수 7시..피튀기는 싸움...
물량테란
04/12/24 02:35
수정 아이콘
박정석 vs 정영주 경기 iTV에서 재방송 해 드린적이 있죠. 그래서 VOD로 있습니다 ^^
최용훈
04/12/24 08: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생기지 않았다면 전용준 캐스터 일자리 사라질 뻔 했네요....
04/12/24 11:39
수정 아이콘
그 혈투 진짜 최고였죠-_-b 끊임없는 싸움. 크~
†Rhapsody†
04/12/24 17:3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도 itv '게임챔프'에서 처음 봤었던것같고..
제일 기억에남는건.. 임동석..캐스터님과 최인규선수 10.. 몇연승이죠? 그게 제일 남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41 온게임넷과 MBCgame에 정말 묻고싶은 몇가지.. [64] Calvin5470 04/12/24 5470 0
9839 115일만에 pgr21.. [6] ilikerain3384 04/12/24 3384 0
9838 그냥.. [4] 총알이 모자라.3327 04/12/24 3327 0
9837 iTV... [14] hero6003728 04/12/23 3728 0
9836 항즐이님의 방송 해설 데뷔를 축하하며 [42] p.p7308 04/12/23 7308 0
9835 당골왕 MSL 패자조 조용호 vs 박용욱 관전평 [9] 사일런트Baby4234 04/12/23 4234 0
9831 자유레이스 최연성(스포일러포함) [69] 오노액션6179 04/12/23 6179 0
9829 '~적'의 사용에 대해 [4] Velikii_Van3074 04/12/23 3074 0
9828 킹덤, 당신의 게임에 감탄합니다. [6] 설탕가루인형4142 04/12/23 4142 0
9827 SK_T1이 아니라 SK_Z1이다.[스포일러] [13] 바카스5228 04/12/23 5228 0
9826 사랑은... [2] TheLordOfToss4056 04/12/23 4056 0
9825 오늘 엠겜 스타리그 최연성vs박성준 경기 예상 [29] swflying3967 04/12/23 3967 0
9824 MBCGame 리플레이 스페셜 오늘 합니다. [16] homy3989 04/12/23 3989 0
9823 결전 D-day zero! 주목의 날! 2004 스타리그 간단정리 => msl 패자 3회전 [45] 종합백과5339 04/12/23 5339 0
9822 고스톱 인생.. [4] 비롱투유3908 04/12/23 3908 0
9821 댓글이 많은글은 읽는게 무섭습니다. [11] 김성진3433 04/12/23 3433 0
9820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15] 공룡4385 04/12/23 4385 0
9817 MBC 팀리그 G.O vs P&C큐리어스 in 부산벡스코 사진 [24] 쫑언3587 04/12/23 3587 0
9816 T1의 와일드카드 경쟁과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 [24] 견습마도사4856 04/12/22 4856 0
9815 프로토스, 다시 일어서는가? [11] SEIJI5138 04/12/22 5138 0
9814 킹덤,프로토스의 희망을 제시하다 [7] EX_SilnetKilleR4268 04/12/22 4268 0
9813 박용욱.. 이제 그가 날아오를 차례입니다 [15] 사탕발림꾼4182 04/12/22 4182 0
9812 [화두] 수비형 프로토스 [50] Jonathan5070 04/12/22 50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