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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3 16:03:57
Name 미래
Subject 기대되는 박정길 선수.
어제 박정길 선수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한동욱 선수를 깔끔하게 2:0으로 잡고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구요.
먼저 듀얼토너먼트 진출 축하드린다는 말부터 전해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박정길 선수
제가 프로토스 팬인지라 (특히 강민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정말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수중에 하나입니다.

박정길 선수는 정말 성장가능성이 큰 프로토스 신예, 특히 저그킬러로 악명이 높았던 프로토스 신예였습니다.

POS팀에 속할 당시에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 T1팀으로 이적한 후 이제 서서히 날개를 펴고있습니다.
'배우는 자세로 팀생활을 하겠다'는 입단 인터뷰처럼 선수 본인의 배우는 자세도 잘 확립되어있을뿐더러
테란전의 최연성 선수, 플토전의 박용욱 선수라는 두명의 S급선수에게 배우는 좋은 환경.
이제 정말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박정길 선수는 저그전에 정말 강하고(특이하죠) 테란전에는 정말 약한 선수였습니다.
팬카페에서도 자기는 테란전에 약점이 너무 많다는 박정길 선수의 코멘트를 본 기억도 있구요.

하지만 이적후 약점을 많이 보완한 듯 최근의 테란전은 정말 눈부십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패한 이후 1승씩 1승씩 쌓아올리더니
대 테란전 벌써 6연승입니다.
예전처럼 테란전의 불안한 플레이는 보이지않고 용욱선수에게 배운 듯 경기운영도 매끄럽고 위기관리능력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원래 저그전은 강했고 테란전은 용욱선수 스타일을 사사받고 연성선수와 연습하면서 급속도로 성장중. 플토전도 마찬가지겠죠.

이제 성장중에 꼭 찾아오는 슬럼프만 무사히 넘긴다면
박.정.길.이란 이름 3자.
정상급 프로토스 명단에 올릴 날도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박정길 선수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셔서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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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_Flair
04/10/13 16:10
수정 아이콘
요즘 기대해 볼만한 신인 프로토스죠.
큰맘먹고 sk telecom으로 옮긴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04/10/13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박정길,박종수 선수가 기대됩니다.
플토선수들이 좀 많아져야할텐데..
유망주는 손에 꼽을정도로 적죠;
거미라도될껄
04/10/13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기대하고있습니다......
sk로 이적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듯 해요
테라토 화이팅!
너에게로또다
04/10/13 16:21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 이제 빛을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_-;;
신인왕전 우승했죠?우승하고 나서 내심 프로토스로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 듯 싶네요.아직 쪼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
Milky_way[K]
04/10/13 16:30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 확실히 눈에 띄입니다.
요즘 정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제가 그의 리플레이 보면서 연습(저그전)을 많이 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테라토 박정길' !
프로토스의 4명의 거대한 산에 그 이름을 끼워넣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스타만쉐!
04/10/13 17:54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리플 보면 로템에서 진짜 저그 잘 때려잡죠. 아마 로템에서 저그 잡기 쉽다는 소리 하는 유일한 플토가 박정길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이현구
04/10/13 18:01
수정 아이콘
흠...어제의 2경기는 한동욱 선수 플레이에 이해가 안 갔었습니다.
프로의 모습 같지 않은 그러한 후반 경기 운영이었죠. 이긴 박정길 선수도 어리둥절했을 것 같네요.. 가을의 플토의 모습인가요..^^
firstwheel
04/10/13 18:31
수정 아이콘
가을에는 템플러의 마법에 걸린듯~
영웅의물량
04/10/13 19: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 초대게이머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아마추어 게이머 박정길..
날고 긴다는 프로게이머들을 로템에서 3연승했었죠-_-;;
그 후로도 여러번 출연해서 멋진게임 많이 보여줬었고요...
이승원해설이 '로템 원주민'이라고 불렀을 정도-_-;;
04/10/13 19:13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랑 옆에 있는데 A급 테란들은 무 썰 듯이 잡아야죠..
테라토 화이팅~
무계획자
04/10/13 19:24
수정 아이콘
게임 시원시원하게 잘하던데요
그리고 항상 물량이 -_-b
어제는 그래도 한동욱선수가 계속 삽질해줘서 쉽게 끝났죠
청보랏빛 영혼
04/10/13 19:27
수정 아이콘
흐뭇... ^^ 이럴때가 가장 기쁩니다.
한 팀을 좋아하는 팬으로... 팀 자체에서 선수를 키워내서 인정받거나, 영입한 선수가 팀덕분에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내가 이래서 이 팀을 좋아하지 ^^ T1팀 좋아하길 잘했구나...' 하고 느낍니다.
박용욱 선수가 마이큐브 우승을 안을 때도 그랬고, 최연성 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괴물같은 모습을 보일때도 정말 기뻤었는데...
테라토! 어제 경기 멋졌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터져나오는 물량이 인상깊더군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성제선수랑 용욱선수한테 저그잡는법 좀 -_-;;; T1팀 플토라인 3분! 저그까지 잘잡게 되면 팀이름 P1으로 바꾸라고 SK텔레콤 홈페이지에 건의하겠습니다. ^o^

(T1팀의 나머지 연습생 3분. 고인규, 윤상민, 윤종민 선수도 항상 화이팅입니다!)
윤성훈
04/10/13 20:41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도 언능 이름을 떨쳤으면 좋겠어요...박지호 박정길 쌍박을 좋아하는데....
firstwheel
04/10/13 22:41
수정 아이콘
그렇죠 Pusan[SG], 부산의 이름을 날려주길^^
chobo salsal
04/10/13 22:47
수정 아이콘
쌍박....포고에 흔들고 양박쓰면 작살나죠....^^;;
공고리
04/10/13 22:52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요즘들어서 가장 경기력이 향상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T1 들어가서 업그레이드가 되었군요.
테라토스토커
04/10/14 00:08
수정 아이콘
하하 테라토 팬으로써 정말 기분 좋네요~~
POS 이전 아마추어 시절부터 테라토를 알아오던 저로써는..
테라토가 활약을 할 때 마다 기쁘다지요~ ㅋㄷ
김경송
04/10/14 01:2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문준희선수도 많이 기대했는데.. 아직은 좀 포스가 부족하네요..
박종수 선수와 박정길 선수 요즘 너무 잘해서 보기 좋아요 ^^
으흐흐
04/10/14 15:04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영혼// '그리고 이제 성제선수랑 용욱선수한테 저그잡는법 좀'
이 말은 좀 안맞는거 같네요... 김성제 선수보다느 박정길 선수가 저그를 더 잘 잡죠... 프리미어 리그 박태민 김성제전만 봐도 그렇고....but. 박용욱 선수는 저그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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