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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2 04:37
저는 이 게임에 지금보다 돈을 훨씬 더 줬어야했어도 값어치를 하고 남았다 생각하는데 돈 욕심이 진짜 없었나 싶은게 대단하더라구요.
사실 게임 퀄리티 상관없이 전작이 워낙 흥행해서 돈을 더 받았어도 이번작 퀄리티 상관없이 지금보다 돈은 더 많이 벌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25/09/21 23:55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18시간정도했는데 2장 초중반인거 같아요.. 1장에서는 금방 왔는데 길찾고 다니는게 너무 힘드네요ㅠ 이번작 너무 맘에 드는데 딱 2가지 맘에 안드는게 2뎀이 너무 기본값이라는 점과 잡몹들 중 원거리랑 공중몹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ㅠ 원거리들이 백스텝 밟거나 공중에서 멀어지면 진짜 게임하기 싫어져요ㅠ 보스에서도 이런 잡몹들 소환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저는 네이버 멤버십 Xbox Game Pass로 공짜로 이용중이긴 합니다 크크
+ 25/09/22 04:38
길찾고 다니는게워낙 힘들긴 한데 또 그걸 즐기는 게임이기도 하긴 하죠 크크
잡몹 소환, 원거리 백스탭 스트레스 받긴 한데 이런저런 스킬 받게 되면 좀 덜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 25/09/22 14:37
위와 같은 짜증나는 요소들과 전작과 너무 비슷한 구조임에도 굉장히 재미있는 이유는
문양을 통해 사실상 여러 개의 캐릭터를 하나의 세이브 파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2장 초중반까지는 굉장히 정해진 패스가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은 점입니다. 2장중반부터는 내가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내가 뭘 해야하지.라는 고민을 하게 되지만요ㅠ
+ 25/09/22 14:43
사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진짜 레벨 디자인이 기깔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게임에 아직 덜 익숙할 때는 어느 정도 제약을 두고, 익숙해질수록 점점 플레이어의 선택권을 늘려주는 방식인거니까요 그리고 제약을 두고 있는 상황일 때에도 심지어 미지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불러일으키고, 게임 내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는 지점까지 아주 끝내줬습니다 크크
+ 25/09/22 08:10
스팀에서 평가가 좋지 못하길래 걱정에 공유해본 건데 노파심이었나보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셨네요 크크
100% 진엔딩이면 아마 업적작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직 길찾느라 한세월입니다. 2단 점프도 거의 35시간 쯤 돼서야 찾은 것 같네요 크크 저도 단연 올해 한 게임 중 최고였습니다. 좀 뒤져봐야할 것 같은데 어쩌면 작년까지 합쳐도 최고일 수도 있겠군요
+ 25/09/22 08:16
어제 만난 보스 이름이 야수피리였군요.
가기전까지도 하방치기 개힘들었는데 보스에게 한번 스칠때마다 피 두칸 나가는거보고 끄고 잤습니다 크크
+ 25/09/22 08:21
아 오탑니다. 야수 파리일겁니다 크크
저도 진짜 저 보스 잡는다고 이악물고 때려댔더니 결국 실력이 늘긴 하더군요. 그리고 뒤로 가면 저정도 패턴은 양반이기 때문에 크크 이게 애매하게 높게 가서 아래로 피해야될지 위로 피해야될 지 모르겠는 각이 나오다보면 진짜 사람 성격 더러워지게 만들더군요
+ 25/09/22 08:39
이제 슬슬 2장 마무린데 이거 너무 어려워요. 공중몹들 아파치 헬기 마냥 무빙하는 것도 그렇고. 보스몹들이 쫄몹 부르는 것도 그렇고. 못 깰 정도는 아닌데 할로우나이트 후광을 입지 못했으면 지금처럼 흥행에 성공했을까 싶습니다.
+ 25/09/22 09:08
할로우 나이트 후광 없으면 지금만큼의 성공은 못했을 수도 있긴 한데 욕은 지금만큼 먹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크크
말씀대로 어려운 것도 어렵고, 그보다 최근의 게임들에서 암묵적으로 지키던 룰이라 할만한 것들을 어기는 게 사실 사람들이 느끼는 불쾌함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이 게임 화톳불이 왜 보스룸 앞에 없어? 쫄몹 정리 아직 덜끝났는데 왜 계속 뽑아? 뽑는 횟수 제한도 없어? 같은 것들이요
+ 25/09/22 09:28
혹시 컵헤드 해보셨을까요? 비교해서 난이도가 어떤가요?
컵헤드를 아득바득 깨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구간이 많았어서 그것과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면 패스해야할거 같아요 ㅜ, 그것보다는 할만하다면 어떻게든 컵헤드도 클리어 했으니 좀 쾌적하게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고요
+ 25/09/22 10:08
컵헤드를 아득바득 깨셨으면 솔직히 저는 컵헤드보다 훨씬 쉽다 느끼실겁니다
컵헤드는 난이도도 난이돈데 중간에 체력 회복이 안돼서 실수가 용납이 안 되는 게임인 반면, 이 게임은 분명 난이도는 높지만 체력 회복 수단이 굉장히 풍족해서 실수를 많이해도 그것이 용납이 되는 게임이거든요. 저는 컵헤드 2장인가까지는 깼고 해야지해야지 하는데 손이 안가는군요
+ 25/09/22 10:07
저는 전작을 사실상 안해본 사람이라 봐야될 것 같고, 저는 원래도 메트로베니아나 플랫포머류의 파쿠르 게임에 익숙한 편이긴 합니다.
이걸 콘솔로 어떻게 조작하란거냐는 소리도 들었는데 전 스위치 조이콘으로 플레이했으니까요. 어려운건 맞는데 할로우나이트 전작은 제 기준으로 초반에 지루한 구간이 꽤 있는 반면(그러니까 전 한시간도 플레이 못하고 게임을 삭제한거고) 이 게임은 초반부터 그런 구간이 아예 삭제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랫포머 게임을 원래 하셨다면 할만하고, 아니라면 쉽지 않을거 같긴 하네요
+ 25/09/22 13:01
(수정됨) 제가 전작안하고 플레이 중 인데 록맨x 시리즈 해보신 경험 있으시면 별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작을 해봤다 손 치더라도 더 쉽다고 느끼진 않았을 것 같아요. 하시게 되면 키보드로 하시는 편이 난이도가 더 낮을 것 같긴해요. 저는 진동이 좋아서 패드로 하고 있긴한데, 클리어 후에는 키보드로 해보려구요.
+ 25/09/22 10:05
저는 무기 강화를 알아서 한 번은 했지만 귀찮아서 두번 이상은 진행을 안했는데요, 솔직히 한번 한거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크크
잡몹 잡는데 들어가는 대수가 달라져야 체감이 될텐데 똑같더라구요
+ 25/09/22 10:16
2강한 순간부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엔딩 보고 나면 진행하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무기강화 퀘가 해야될게 진짜 너무 복잡하고 귀찮더라구요
+ 25/09/22 11:18
이거 꽃 배달 퀘가 연계해서 두개 같이 되는게 아니라 별도로 있는거였나보군요 기름찾는게
전 꽃배달 못해먹겠어서 2강 안하고 있었습니다 크크
+ 25/09/22 13:11
저도 너무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특히 세계관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근데 난이도가..... 너무 쌍욕나오네요 ㅠㅠ
그래도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했던 블러드본 느낌도 살짝 들어서 끝까진 한번 가볼생각입니다. 거의 인생과제가 될듯..
+ 25/09/22 13:32
말씀대로 난이도가 좀 쌍욕나온다 싶은 구간들이 계속 나오긴 합니다. 레벨 디자인이 어찌나 잘된건지 한 맵에서 좀 익숙해져서 나 좀 이제 잘하나? 게임 시시한거 같은데? 하면 이제 어디서 누구 하나 튀어나와서 양 볼싸다구를 후리고 가버리는 느낌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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