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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7 20:38:46
Name 이쥴레이
Subject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 올해 최고의 마스터피스! (노스포 리뷰)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무너진 세계.
정체불명의 여인이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 서서 전 세계가 지켜보는 거석에 숫자를 새깁니다.
그 숫자는 곧 ‘살 수 있는 나이’를 뜻하고, 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꽃잎처럼 사라져버리는 저주의 세계.
세상은 100번에서 시작해 점점 숫자가 내려가고, 지금은  33번 까지 왔습니다.

이제 33살의 사람들, '33번째 원정대'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시 원정을 떠납니다.
그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다음 숫자는 32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숫자는 '0'이면 세상의 끝입니다.

약 60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방금 엔딩을 본 시점에서 이 게임을 평가하자면, 최근 몇 년 동안 한 게임 중 가장 마스터피스입니다.
저는 플스로 5만4천원 주고 샀지만 10만원을 줬어도 돈이 안 아까운 게임입니다.
프랑스에 작은 스튜디오에서 33명 개발진이 5년동안 개발했다는게 놀라운 게임 입니다. 퀄리티는 수백억 수천억 쓴
트리플A급 대작 게임들 뺨싸대기 후려치는 게임 입니다.

연출, 스토리, 전투, 음악,그래픽, 시스템 등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게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는 [재미] 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라프 코스터가 재미 이론을 이야기하며, 게임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재미라고 했는데, 이 게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보통 RPG 게임은 음악이나 연출, 스토리는 뛰어나도 전투가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전투마저도 기가 막히게 재미있습니다.

턴제 RPG임에도 불구하고, 턴제 전투에 패링과 QTE 액션 버튼을 넣어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지루할 틈 없는 집중도 높은 전투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초심자를 배려해 QTE 액션 버튼은 옵션을 통해 무조건 성공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려워?
난이도 낮게 하고 QTE 자동으로 설정하면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너무 쉬워?
난이도 높게 설정하고, QTE는 물론 패링이나 회피로 긴박하게 즐겨봐.

선택권을 정말 잘 줬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옛날 JRPG때 그 향수, 파이널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 같은 일본식 필드 RPG의 느낌에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다크소울이나 엘든 링을 더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프롬이 JRPG를 만든다면 이렇게 만들 것이다.라는 인상이 강하게 듭니다.

연출과 음악은 정말 사기급입니다. 여기에 서사가 더해진 스토리는 1막을 시작으로 다음 이야기장으로 이어지며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막이 바뀔때마다 분위기 정말 급변합니다.

스포일러 없이 플레이해야 온전한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리셰 덩어리들이지만, 아주 잘 만든 클리셰들입니다.

[게임에서 예술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는 교과서 같은 게임입니다.

프랑스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프랑스의 예술 문화가 게임 곳곳에 잘 녹아 있습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배경 아트부터 눈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에펠탑과 벨 에포크 풍의 서양적 색채가 짙게 느껴지지만, 왜인지 모르게
위에서도 말했지만 예전 슈퍼패미콤으로 플레이하던 파이널 판타지 느낌도 납니다.

게임 내내 너무 즐겁고 몰입감이 넘쳐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도 되고,
중요한 장면에서 나오는 연출과 음악은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전투에서도 각 보스, 히든 보스, 중요한 전투에서의 연출력이 뛰어납니다.
보스들의 기술 하나하나가 예술적이어서, 패링 타이밍에서 기술에 현혹되어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예술적이다. 멋있다. 현란하고 현혹스럽다.
전투를 할 때마다 이런 감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로 가면, 모든 RPG가 그렇듯 주인공의 레벨업으로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지지만,
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또한, 방어구에 해당하는 100개가 넘는 픽토스 셋팅으로 빌드를 짜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입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으로 많이 지적되는 건 길찾기와 미니맵의 부재입니다.
실제로 단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프롬의 소울류 게임에 익숙하다 보니, 그쪽보다는 덜 악독(?)하고
몇 번 돌아다니다 보면 맵 구조가 눈에 들어오고 위치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노스포 리뷰다 보니 스토리나 연출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진 못하지만,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음악과 연출의 조화는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몇몇 장면에서는 욕이 나올 정도의 충격과 감정적 여운을 남깁니다.
또한, 떡밥도 아주 잘 회수해줍니다. 회차 요소라고 할거는 없지만 1회차와 2회차 할때 같은 대사를
들으면 느낌이 아주 다를거라고 봅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출시 당일 제공되었지만, 만약 게임패스로 나오지 않았더라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 판매가 아니라, 그 이상 판매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쳐 3처럼 꾸준히 몇 년 동안 계속 팔릴 게임입니다.

“위쳐3 가 더 재미있었냐?”
“발더스 게이트 3가 더 재미있었냐?”라고 묻는다면
각각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GOTY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입니다.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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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20:58
수정 아이콘
오 제가 지금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
이런 류의 게임을 한번도 안해봤고.. PC로 할꺼라...

온라인 게임 말고는 젤다 정도 밖에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2시간 찍먹이라도 해봐야하려나
총사령관
25/05/07 21:14
수정 아이콘
15일 왜 이렇게 늦나요.. 어떠한 정보도 없이 트레일러만 봤는데도 갓겜 냄새가 나길래 쓰윽 보니까 다들 난리더라구요 얼른 해보고싶습니다 ㅠㅠ
25/05/07 21:15
수정 아이콘
현재 10시간 정도 해보고있는 뉴비인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만족감을 주는 게임은 참 오랫만이네요.
널널하게 하고싶으면 널널하게 하고 빡세게 하고싶으면 빡세게 바로바로 해볼 수 있는 난이도 조절도 맘에 들구요.
그래픽,음악은 콘솔류 대작게임에 비교해도 그렇게 모자를거 같지 않는 느낌입니다.

단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숨겨진 아이템 탐험하느라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 여긴 어디지 하는일이 종종 발생하는..
25/05/07 21:19
수정 아이콘
용과같이7처럼 턴제 베이스에 패링과 회피를 섞었더군요
2시간 정도 했는데 갓겜냄새 풀풀나서 아껴뒀다가 주말에 달릴 생각입니다
로각좁
25/05/07 21:29
수정 아이콘
이번 연휴에 달려서 엔딩봤는데 진짜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정말 근 몇년 사이에 한 게임중에서 순수 재미로는 탑3에 듭니다.

음악은 또 왜이렇게 좋은지..
치천제
25/05/07 21:35
수정 아이콘
마썸카로 삑뚜를 알았고 33원정으로 쀠땅을 알았습니다.
특정 보스몹에 벽느끼고 포기하고 레벨링 할까 하다가
있는 스끼리 없는 스끼리 다 사용하고 아이템 소모 다하고
쀠땅쀠땅! 소리 지르면서 너무 처절하게 원트라이로 이기고 나니 그야말로 원정대에 감정이입....크크
이쥴레이
+ 25/05/08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주인공들이 극한상황에서 쀠땅쀠땅해서 뭔말인가 했더니 프랑스욕이더군요. 크크
저처럼 찾아본 사람들 많을거라고 봅니다.
한글화에서 쀠땅을 한글로 번역 안하고 그대로 넣은거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5/05/07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연휴기간에 30시간 걸려서 엔딩을 봤네요. 간만에 몰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색약이다보니 중간에 트럼펫 부는 음유시인이 제일 어려웠네요 크크

2막후반부에 결말이 궁금해져서 메인만 달렸더니 놓친 스토리가 많더라구요. 

차분히 2회차도 해볼려고 합니다. 
25/05/07 21:42
수정 아이콘
이거 키보드로 하기 힘든가요? 방금 설치했는데 컨트롤러 연결하라는데
25/05/07 21:44
수정 아이콘
게임사에서도 패드를 권장하기도 하고, 키마는 중간에 버튼이 간혹 씹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25/05/07 21:45
수정 아이콘
킹덤컴2 vs 33 원정대

박빙의 고티 승부..... 쉽지 않습니다 하하

최고의 게임들이 이렇게 나오니 그저 게이머로서 행복할 뿐 !
25/05/07 21:48
수정 아이콘
올해 상반기부터 좀 빡세군요
킹덤컴2 스플릿픽션 33원정대에 이번달 말 둠까지

저도 56시간 정도 걸려서 1회차 엔딩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25/05/07 21:53
수정 아이콘
고티는 킹덤컴2과 33원정대의 싸움일듯
구경만1년
25/05/07 22:01
수정 아이콘
게임만 47년째...
전 오랜시간 게임불감증이 었습니다
아니 인줄 알았습니다

이게임을 접한후
그동안 한 게임들이 단순히 재미가 없었단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60여시간만에 1회차 엔딩후에
인생 첫 2회차 라는걸 해봅니다

게임불감증에 걸려 허덕이던 하드 게이머분들
꼭 추천드립니다 최근 10년? 간 해본 게임중 최고인거 같습니다
고무장이
25/05/07 22:11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공략 성취감도 높고 캐릭터들도 이렇게 굴려볼까 저렇게 굴려볼까 고민하게 하면서도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스킬 및 무기들을 잘 짠 것 같아요. 겜잘알들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25/05/07 22:22
수정 아이콘
마리오 RPG 시리즈가 전부 턴제에 QTE 섞은 방식이고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라 좀 기대했는데

파티 전체가 회피버튼 한개 쓰는게 아쉽더라구요

마리오&루이지 RPG처럼 파티원마다 다른 버튼 쓰면 더 맛깔나게 액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누구를 공격할지도 타이밍 보면서 익혀야 하고..
25/05/07 22:50
수정 아이콘
난이도는 메인스 진행전 가능한 탐사 다 하고 픽토스 조합 머리굴려서 짜고 하니 전문가난이도도 2막쯤부터는 다시 쉬워지던데
원래는 JRPG 난이도란게 원래 이렇지 뭐~ 하면서 밀었는데, 이 게임은 쉬워지니까 전투를 초반만큼 못 즐기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적 체력 2배 모드깔고 진행하고 있습니다..전투 다시 재밌어짐 크크;
25/05/07 23:03
수정 아이콘
더 재밌게 한 게임은 스플릿 픽션이긴한데 고티는 33 원정대가 가능성이 더 있을거 같네요 킹덤컴은 후반에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빠는외계인
25/05/07 23:4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시작했는데 참 재밌네요. 멀쩡히 자기만의 매력 갖고 있던 다른 턴제겜들도 33 원정대처럼 바뀌어야된다는 이상한 의견들이 초반에 좀 나왔던 것 같지만 어쨌든 겜 자체는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초반에는 마치 파판7 리메이크 시리즈와 전투가 정반대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파판7은 액션겜을 가장한 턴제게임, 33은 턴제겜을 가장한 액션게임. 하지만 조금 더 진행해보니 나름 전략짜는 재미도 점차 생겨나가는 것 같은데, 일단 더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묵리이장
25/05/08 00:18
수정 아이콘
진짜 간만에 최고의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25/05/08 00:20
수정 아이콘
극찬이 많네요 저도 해봐야겠군요
25/05/08 00:51
수정 아이콘
마엘 너무 이쁘네요
크로미
25/05/08 01:10
수정 아이콘
몰입도가 정말 미쳤어요.. 이나이에 앉은자리에서 10시간 넘게 겜할수 있는 체력이 있을줄 몰랐는데, 그렇게 하고서도 자러가야 된다는게 아쉽더라구요
스토리, 브금, 연출, 전투 등등 뭐하나 모난구석 없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여태 해본 게임들중 세손가락에 꼽힐, 어쩌면 1등이 아닐까 싶은 그런 겜이네요.
25/05/08 01:32
수정 아이콘
제가 턴제 싫어서 발게3도 안하고, 소울류 싫어서 엘든링조차 안해봤는데 이건 재밌습니다. 재밌어요. 한시간동안 못깨다가 내 손가락이 성장해서 6연 패링으로 카운터 반격나가면 이게 게임이지! 싶습니다.
다만 초반에 익혀야 할 성장&전투 시스템이 생소한데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한번에 많이 알려주는 부분에서 위기도 있었는데 그 구간만 넘어가면 아트웍, 음악, 스토리, 연출, 액션쾌감 등 goty받기에 부족한 점이 없네요.
지금 16시간 플탐인데 제 기준 뉴비절단기는 음유시인, 저택앞 르누아르, 가면이네요. 똥손이라 매번 한시간 이상 걸린..
25/05/08 02:1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기에 웬만해서는 이런말 안하는데
[이겜은 꼭 사세요]
나이가 40넘어서 이제 게임 1시간만해도 지쳤다 싶었는데 오래간만에 청춘으로 돌아가서 잠을줄이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gm이 니어오토마타 감성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페르소나 이후에 이렇게 진득하게 잡는거 진짜 오래간만이네요
덕분에 내일도 망했... 아니 그건 내일의 나에게 맡깁니다.
Arcturus
+ 25/05/08 04:02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한데 저 설정 보면서 궁금한게...

X년에 Y살 인간 몰살 => X+1년에 Y-1살 인간 몰살

이러면 그 사이에 있는 끼인 해에 있는 사람은 사는거 아닌가요?

가령 올해 1996년생이 몰살이면 (올해 30)
내년에 죽는 사람들은 98년생인데 (내년 29)

그럼 97년생은 사는게 아닌가...
말레우스
+ 25/05/08 05:17
수정 아이콘
적힌 숫자 '이상'인 나이인 사람들은 다 죽기 때문에 그런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수명이 아예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Arcturus
+ 25/05/08 13:31
수정 아이콘
아 그 위를 싹다 죽이는 군요 크크

그래도 끼인 해에 있는 사람들은 1살 어린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네요 크크
cruithne
+ 25/05/08 06:27
수정 아이콘
5년 넘은 게임불감증이 치유되었습니다 크크크크크 난이도 걱정하시는 분들 많던데 개 똥손이라 소울류는 처다도 안보는 저도 난이도만 낮췄는데 자동 QTE 없이도 무난하게 할만합니다(안죽는건 아닙..)
마음속의빛
+ 25/05/08 06:45
수정 아이콘
거석의 숫자가 살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 이상의 사람들이 죽는 거 같아요.

100이 적혔을 때 0 원정대가 출발했는데, 이 때는 이미 100세 사람들이 죽었으니 출동했겠죠.
즉 33이 적힌 건 33살 이상이 죽는 순간이었고, 구스타프는 32살이었을 거라 추측해봅니다.
이쥴레이
+ 25/05/08 11:2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 숫자 이상이 죽는거라 주인공인 구스타프가 32살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인생잘모르겠
+ 25/05/08 08:21
수정 아이콘
이번달말에 엘든링이 나오던데 그걸 능가하는 재미인가요?
이쥴레이
+ 25/05/08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달 엘든링 코옵 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전 엘든링이랑 DLC 플래까지 트로피 획득하였고
밤에통치자 베타했을때 해봤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원정대33을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수 있고 밤에통치자가 베타때보다 얼마나 더 개선되어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음악과 서사, 연출은 원정대33이 앞도적이다보니
몰입도가 다르기는 합니다.
에어컨
+ 25/05/08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한창 달리는 중인데 재밌습니다 크크 예전 JRPG 향수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재밌게 하실 것 같네요!
서린언니
+ 25/05/08 09:41
수정 아이콘
김실장 방송으로 처음 봤는데 프랑스어 음성에 브금은 왜이리 멋있는지...
자꾸 등장인물들 키스할거같아서 두근거렸네요
영화를 너무 봤나봅니다
세이밥누님
+ 25/05/08 09:46
수정 아이콘
나오자마자 근처 가게 가서 CD 사서 플스로 즐기는 중입니다 크크

진짜 음악은 미쳤고, 전투 연출도 눈뽕 장난아니고,
이제 2막 들어와서 첫 보스 잡았는데, 보스전도 욕나오지만 하다보니 재밌더군요 크크

턴제 RPG 길찾기나 전투 딸깍딸깍 지루해서 페르소나5도 잠깐 해보고 접은 사람인데,
아주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크크
+ 25/05/08 10:04
수정 아이콘
CD어디서 사셨어요?ㅠ CD로 사고 싶은데 구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세이밥누님
+ 25/05/08 10:07
수정 아이콘
인천 거주 중인데,
네이버 지도에 플스CD, 게임CD 이런식으로 검색하니까, 개인 매장 나오길래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가게 블로그에 재고 문의 한 후에 가서 샀습니다!
아직 오프라인 매장들이 남아있더라고요 흐흐
+ 25/05/08 10: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쥴레이
+ 25/05/08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CD로 구매할려다가 물량이 없어서 5월15일날 2차 물량나온다고 해서 그냥 DL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잘 팔릴지 몰라서 초회판 적게 찍었다고..
운좋게 구하셨네요.
타시터스킬고어
+ 25/05/08 10:04
수정 아이콘
턴제 rpg 별로 안 좋아해서 발더스3도 그냥저냥 했었는데 이 게임은 그냥 재밌었습니다 진짜 브금이 미쳐 날뛰어서 몰입감이 엄청나더라고요
턴제이지만 실시간으로 회피나 가드를 하는 게 턴제를 선호하지 않았던 저에게도 좋게 작용했던거 같아요
+ 25/05/08 10:10
수정 아이콘
크윽 게시판 바이럴이 너무 심해서 사야만 할것같아
데프톤스
+ 25/05/08 10:21
수정 아이콘
길찾기도 메인루트는 밝은 조명같은 장치들이 있어서, 항상 샛길 먼저 가게 되는 습관이 생기더라구요
WalkingDead
+ 25/05/08 10:21
수정 아이콘
개인 취향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대다수가 고티급 수작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덴드로븀
+ 25/05/08 10:26
수정 아이콘
미니맵이나 길찾기가 부실한게 좀 치명적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적응할만 한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잔인함이나 성적표현 정도는 어느정도인가요?
이쥴레이
+ 25/05/08 11:04
수정 아이콘
미니맵 없는거나 길찾기는 적응할만 합니다.
왜냐하면 필드맵등 적들은 눈에 보이고 소울류 게임처럼
한번처치하고 휴식하기전까지는 다시 생성이 안되어서 노가다 할거 아니라면 그냥 아무 장애물(?)없이 맵 뺑뺑이가 가능해서 탐사가 어렵지 않습니다.
같은길 가다보면 쉬우니..
전반적으로 잔인함이나 성적표현은 거의 없습니다.
대놓고 표현보다는 대사로 돌려가는게 있지만 거부감 느낄정도는 아니라서.. 이게임 하면서 잔인하거나 성적이다라는 느낌받지 못한거 같네요.
덴드로븀
+ 25/05/08 11:06
수정 아이콘
오호...답변 감사합니다. 난이도 쉬움으로 하면 전투에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도 할수있겠죠?
이쥴레이
+ 25/05/08 11:12
수정 아이콘
난이도 이야기로 설정 하고 옵션에서 QTE 자동으로 하시면
전투 스트레스 거의 없이 메인 진행 가능합니다.
후반부도 딸깍하는 사기 스킬들 줘서 히든보스들 어려우면 이 스킬쓰라고 대놓고 개발사가 던져주는지라..
그래서 다른커뮤에서는 해당스킬 봉인하고 히든보스
잡는 런이 유행이기는 합니다.
덴드로븀
+ 25/05/08 11:18
수정 아이콘
엄청나군요 크크크 사봐야겠네요
+ 25/05/08 10:34
수정 아이콘
하고나서는 뽕차서 역대급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3~4일 지나고 생각해보니 올해의 게임 정도 될듯합니다
깨고 나니 아쉬운점이 많아요
부실한 길찾기, 서브퀘스트의 당위성부족,
후반 스토리개연성 등등...
해본게임들중에서는 페5, 드퀘11보다 한칸밑정도?
니어오토마타랑 동점정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했어요
+ 25/05/08 11:4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흐릿(?) 해서 보기 좀 힘들더라구요

아직 발게이한다고 초반만 해봤는데, 좀더 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 25/05/08 12:00
수정 아이콘
더빙과 bgm이 게임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스 짐머의 영화들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크산테
+ 25/05/08 12:0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게임 풍년이네요.스플릿픽션, 킹덤 컴, 슬더스2, 실크송까지...
그타가 내년으로 미뤄진 덕에 고티 유력해보이고 싹쓸이도 노려볼만 할듯요...
발더스3 이후로 '종합예술'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음악이 너무 좋읍니다...
수타군
+ 25/05/08 13:32
수정 아이콘
왜 PS4로 안나왔을까요...
벌점받는사람바보
+ 25/05/08 14:16
수정 아이콘
이게 AA 게임 규모로 개발한게 놀랍더군요
제육볶음
+ 25/05/08 14:47
수정 아이콘
스팀으로 구매해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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