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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2 22:08
에이전시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기존 ama 입장을 유지하는데 왜 쫄튀인가요.
사실 한화가 대답해주면 깔끔한데 한화가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는 이상 평행선이죠.
+ 24/11/22 22:10
쫄튀 맞죠. 아래 댓글 보면 되는 것처럼 자신이 떳떳했으면 에이전시 말을 반박했겠지요.
칸나 때는 그런 생각안하다가 제우스는 선수 생각해서 안한다? 조마쉬 성격에 그럴리는 없을텐데요? 선수 생각했으면 AMA 때 그렇게 떠들면 안되었죠.
+ 24/11/22 22:18
조마쉬가 생각하는 칸나랑 제우스는 아예 다르지않나요 ?
그리고 조마쉬는 AMA 전체 내용에서 제우스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었는데요
+ 24/11/22 21:50
아주 끝에 끝까지 갈 생각은 없다네요. 결국 계속 가다보면 선수에게까지 피해가 갈 것은 자명하니... 결국 계약 과정의 온갖 의문점에 대한 양측의 상반된 주장만 남은채로 진실은 저너머에 엔딩이군요.
+ 24/11/22 21:51
한화까지 끼어있는데 한화가 입장발표 하지 않는 이상 평행선이죠. 한화라고 갑자기 참전할리도 없고.. 이대로 마무리 되겠네요.
+ 24/11/22 21:52
끝장까지 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대로 더 해봤자 양측 다 상처만 남을 게 보여서. 답없는 감정싸움으로 치닫기보단 그냥 두 팀의 재미있는 경기로 승화시켜서 보여주면 좋겠어요.
+ 24/11/22 21:52
본인이 이니시 걸어놓고 디테일에 대한 반박없이 내 입장 유지하지만 추가 입장 표명 없음으로 끝내는건 좀 비겁하네요. 에이전시는 최소한 디테일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반박했잖아요. 이러면 누가봐도 쫄튀에 가깝죠.
+ 24/11/22 21:52
에이전트 입장문 중에서
간단한 증거라도 있으면 쉽게 반박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아 보이는데(역오퍼 유무 등) 그냥 여기서 끝내는군요
+ 24/11/22 21:59
조마쉬 AMA까지 안갔으면 그냥 아오 T1시치! 그래도 도란잡았으니까 우승가즈아!!로 끝났을걸요?
제우스 대우 좀 부족한건 짜치긴했지만 일 열심히했잖아~ 이걸로요 그런데 갑자기 막고라 걸었는데 대응 나오니까 언급 안함은 솔직히 쫄튀에요 그럴거면 AMA을 안하던가 확실한 증거있으면 대응하던가 했어야함
+ 24/11/22 22:18
사실 여기나 끝나나 보다 했지만 타 커뮤 악질들은 양쪽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게 답이 없긴 합니다
조마쉬 AMA 전까지 거의 노예계약 말까지 나왔었으니 반대쪽으로 심한것 있고 지금 양쪽 주장 나온 이상 한화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서로 그런데는 믿고 싶은 대로 갈거에요. 왠지 말해줘도 그럴것 같고
+ 24/11/22 21:55
쫄튀인것도 맞고 굳이 여기서 더 들어가봐야 얻을게 없긴 합니다.
지족불욕 지지불태라고 괜히 더 싸워봤자 얻을 이득은 딱히 없고 프런트는 자기들한테 오던 압박을 풀었으니 WWE로 끝내는게 낫죠
+ 24/11/22 21:58
제 개인적인 생각
조마쉬는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ama 대답함 에이전트 입장문 보고 어? 티원 프런트 소집, 니들 나한테 말 안 한거 있냐? 하... 이거 아닐까 합니다.
+ 24/11/22 22:00
만약 이거면 어처구니가 없긴 할듯... 막고라 이니시 걸었는데 그냥 여기까지 컷한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는 해도, 쫄튀소리 나와도 할말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한화쪽에서 할말없음이 나왔으니 끌어봤자 별 의미없다고 생각했을 수는 있는데, 솔직히 막고라 오픈각 봐놓고 여기까지 엔딩은 좀 어이없긴 합니다. 막장싸움을 바란건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내막에 대해서 좀 더 세세히 풀 여지는 있어보였는데 뭔가 민감한 이유들이 그렇게나 얽힌건지, 아니면 서로 쳇바퀴만 돌거라고 그냥 미리 판단하고 끝낸건지.
+ 24/11/22 22:00
사실 이게 민사소송과 같이 법정싸움이었으면 에이전트측 승으로 볼 여지가 높죠
일련의 과정이 소송에서 소장 -> 답변서 -> 원고측 준비서면 -> 피고측 준비서면 왔다갔다하는 거랑 유사한데(비유적으로) t1측이 에이전트 이상하다 반박한 거에 대해서 에이전트측이 상세한 타임라인까지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반박했는데 t1측이 종전 입장과 동일하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 이건 그냥 소송으로 치면 피고가 구체적으로 타임라인 제시하면서 원고 주장 구체적으로 반박했는데 원고가 다음 준비서면으로 우린 최초 소장 주장 그대로 유지함. 더이상 제출할 증거 없음 이렇게 말한 거랑 마찬가지라서..
+ 24/11/22 23:22
보통 소송에서 원고측이 저렇게 덮고가도 이기는 사건들이 있는데
그런건 예를들면 대여금 사건에서 진정성립 인정되는 차용증 서증으로 제시되고, 입금내역까지 증명된 상황에서 피고가 대여가 아니다 증여다 뭐 이런 되도 않는 반박할 때 원고측이 더 제출할 증거 없고 기존 제출한 소장으로 답변 갈음하겠다 이럴 때나 먹히는거지 이 사건처럼 다툼의 여지가 많고, 상대방이 스스로 반박하기 쉽게 타임라인까지 스스로 밝히며 패까지 다 까줬는데도 종전 주장 되풀이합니다. 이러면 덮은게 아니라 사실상 더 할말이 없는거죠.
+ 24/11/22 22:00
티원이든 에이전트든 거짓말 안한 쪽에서 구체적인 증거 하나만 까면 상대 K.O 시킬 수 있는건데
서로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고.... 물 밑에서 무언가 이야기가 있었을듯.... 사실 여기서 이긴다고 서로 얻을 것이 없긴 하죠. 걍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은 엔딩일수도(이럴거면 애초에 시작도 안하는게 나았었겠지만)
+ 24/11/22 22:01
더이상 해봤자 피해 보는건 제우스 인데요..
한화생명에서 선수 입장 생각해서 따로 입장 표명 안하겠다고 한 이상 더이상 나올건 없죠...
+ 24/11/22 22:17
칸나 때는 솔직히 풋내나는 에이전트가 나대서 그냥 자멸한거에 더 가깝거든요. 그래서 뭐 알아서 사실 관계 입증할 요인들이 굴러들어오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일은 중간에 한화가 끼어있기 때문에 여기서 뭔가 소스가 나오지 않으면 주장이 엇갈리는 핵심 쟁점들에 대해서 결론이 나지 않고 그냥 개싸움으로 흘러갈거라... 이런 상황을 구단에서 굳이 감수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 대치국면에서 멈추는거겠죠.
+ 24/11/22 22:00
제오페구케라는 이름을 걷어내면 월즈 우승 이후에 예전 담원이나 티원, 삼성처럼 선수들 몸값이 너무 커져서 한명이 이탈하는 상황이고
티원도 샐러리캡 제도 때문에 제우스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기민하게 도란을 선택했던 것이고 생각보다 일반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팬들에게 제오페구케라는 브랜드가 어마어마했고 프론트도 기대를 엄청나게 했다보니 그만큼 이슈가 되는 거 같아요 저는 롤판을 들춰보면 생각보다 흔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24/11/22 22:00
핵심적인 문제가 한화생명이 데드라인을 걸어서 티원이랑 협상할 시간조차 없었다 라는게 사실이냐 아니냐인데
한화생명이 우린 몰루? 확인 못해줘 하면 해결할 방법이 없죠 한화생명도 일을 더 키우긴 원치 않을테니
+ 24/11/22 22:05
쫄튀소리 나올 정도로 짜치긴 해도, 그냥 일이 너무 커지는걸 바라지 않는거 같긴 합니다. 그게 본인들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선수가 필히 엮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차피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사실관계 입증을 하려면 한화쪽 입장도 결국 나와야 하는데 그 각이 안보이면 별 수가 없죠. 그냥 입장 유지 선에서 대치한채로 쫑낼 수밖에.
+ 24/11/22 22:03
t1이 ama로 이니시 걸고 에이전트 반박문 나왔는데 더 제시 못하고 서렌친거면 에이전트쪽 주장에 힘이 실리는건 사실이죠
적당히 묻고가는 엔딩 내기로 에이전트랑 합의 봤나봅니다
+ 24/11/22 22:12
서렌이 아니라 기존 입장 = 에이전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수면 그냥 평행선이죠. 서로 아예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24/11/22 22:34
그리 떳떳하신 분들이 왜 갑자기 그런 선비 행세를 했을까요? 크크
지들은 기록말살형으로 먼저 이니시 걸어놓고... 쫄튀라고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이럴 거면 첨부터 조용히 하든지
+ 24/11/22 22:03
그냥 덮기로 한거네요. 여기서 T1 좀 면상하고 끝내는게 더가서 제우스든 T1이든 하나 죽고 다른하나는 상처뿐인 생존 가는것보다야…
+ 24/11/22 22:05
칸나 건 때는 선수 가 입을 피해고 뭐고 가지고 있는 패는 다 까서 반격해주마 였는데
이번 건은 자기가 이니시 걸었다가 상대방이 나도 올인 하면서 타임라인 꺼내서 조목조목 반박 들어왔는데 그냥 갈길가자 엔딩 이면 왜ama 때 떠든거죠? 크크
+ 24/11/22 22:14
이번 발언은 사실
이보다 더 훌륭할수 없을정도로 잘한게맞죠. 프런트에 대한 비난을 절반은 에이전시로 돌린거라. 필요하긴했습니다.
+ 24/11/22 22:07
데드라인 얘기 빼면 뭐 그냥 티원은 소폭 인상 + 다년 아니면 대폭 인상 + 1년을 원했던 것 같고 제우스는 대폭 인상 + 2년을 원해서 결국 합의가 안된 듯 하네요 에이전트 입장문에서도 결국 티원이 계약기간 관련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하니 그게 제일 컸던 것 같은데 티원 입장에서도 내년에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대폭 인상에 2년을 주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24/11/22 22:08
여기서 더 나아가면 녹취를 까야하는데, 그걸 일방이 어떻게 깔까요. 그러다가 소송을 간다? 그러면 도란의 티원에 대한 로열티는 누가 담보해주죠? 원래 제우스였는데, 너, 어쩔 수 없이 계약했다! 는 시그널링을 계속 보내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 당장 1월부터 컵대회 있습니다.
+ 24/11/22 22:12
그냥 지금으로서도 추정밖엔 할 상황이 아닌거죠. 입장 유지에 대한 해석은 2가지입니다.
1. 한화가 어차피 스모킹건을 쥐고 있는데 그게 안풀리는 이상 계속 해봤자 말싸움 진흙탕밖에 안됨 2. 쫄튀 1은 조 마쉬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거나 내막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볼 때의 해석이고, 2는 조 마쉬가 그냥 면피성으로 입털다가 튀었다는 해석이니... 결국 이것도 조 마쉬의 과거 행적이나 이런 것들을 근거로 추측해보는 결론에 지나지 않죠. 나중에라도 이 계약 사가에 대해서 전말까진 당연히 어렵겠지만 양측간에 왜이렇게 말이 엇갈리고 소통이 안된건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한쪽이 일방적으로 구라를 까는건지, 아니면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던건지, 그 외에 다른 어떤 이슈들까지 있었던 것인지.
+ 24/11/22 23:32
다른건 그렇다 쳐도, 역제안 했냐 안했냐는 정답이 있는 문제 아닌가요? 통화기록이나 녹음 있을거고요. 역제안에 관련된 통화나 기록 있으면 프리하게 공개하시라.. 그런 식으로 나오면 끝날 일 같기도 하고.
+ 24/11/22 22:11
한화가 밝힐 입장이 없다고 한 이상 뭐 답이 없죠. 녹취록이라도 푸는게 아닌 한 결론이 날수가 없는데 그렇게까지 할순 없는 일이니까요.
+ 24/11/22 22:14
근데 삭감썰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입장을 어느 정도 밝히긴 했어야 했을 겁니다. 다만 나온 이야기들이 예상보다도 더 수위가 높았고 막고라 오픈각이 보였다는게... 그래서 뭐 끝까지 가려나 했는데 리스크테이킹이 너무 빡세다고 봤나보다 싶습니다.
+ 24/11/22 22:16
반박하기 쉽게 타임라인도 다 알려줬는데 기존입장 고수로 끝낼거였으면 첨부터 오픈하지말지.
근데 티원팬들은 만족한 것 같아서 영리하게 행동한 것 같습니다.
+ 24/11/22 22:17
뭐 티원팬들은 AMA보고 제우스 리스펙을 해줬다니 어쩌니 하고 있더군요
정작 답변 내용들은 제우스를 말과 행동이 다른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데
+ 24/11/22 22:16
제우스 사가에서 T1측 주장은 결국 크게 하나입니다.
[제우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려 했으나 협상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최종적으론 T1이 제우스측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파토난 딜인데, 초반에 나온 기사에도 오늘 나온 에이전시 타임라인에도 있는 해당 부분엔 아무런 반박이 없고 여론전만 하는 느낌이네요. 데드라인이 사실이 아니다.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진실이든 거짓이든 그 시간 동안 제우스측이 한 발 양보해서 제시한 조건을 여러번 받지 않아서 한화생명으로 가버렸는데요. 최고의 대우 운운한 것 치고는 그놈의 2년 안 받아서 터지는건 좀 짜치지 않습니까?
+ 24/11/22 22:34
이미 첫 기사에 취재한게 T1측이 1+1 제안했고 제우스측이 2년 거론했다고 나와있죠. 나중에 나온 에이전시측 타임라인이랑도 맞고
티원측 말로는 모조리 다 거짓말이라는 뜻이 되네요
+ 24/11/22 22:41
그럼 제오페구케를 밀지 말았어야죠.
본인들이 자신있으니까 민 거 아닌가요? 진짜 근자감이었던건지... 님 말이 맞다면 더 무능한 거죠
+ 24/11/22 22:47
예측이 아니라 평소에 관리하고 미리미리 협상 조건이나 이런 거 운 띄워 놔야죠.
아니 상대가 어떤지 진짜 몰랐던 건가요? 아님 선수한테 읍소라도 하든지. 1년간 소속팀이었는데 손가락만 빨았다? 이게 무능이 아니면 뭐가 무능입니까? 에이전시가 안티티원이거나 타팀에 뒷돈받고 수작부린 수준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 24/11/22 22:55
제우스가 평소에 언해피 띄우던것도 아니고 우선협상 과정중에 연봉이나 기타 조건이 불만이다라고 말해왔던 것도 아니고 FA 열린지 4시간만에 일방적인 통보로 한화 가겠다고 알렸는데 무슨 관리를 한다는거죠?
+ 24/11/22 22:58
그건 조마쉬의 일방적인 주장이죠. 사실관계부터 문제고 에이전시는 조목조목 반박했네요.
설사 그게 사실이어도 FA되기 전엔 뭘 했는지 하는 얘기잖아요. 그때 뭔가 서로 삔또가 상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이렇게 간단히 빠그라질 수 있는데 뭘 믿고 제오페구케 브랜딩 했나 싶다구요.
+ 24/11/22 23:00
이른취침 님// 지금 상황은 조마쉬의 일방적인 주장과 에이전트의 일방적인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FA 되기 전엔 티원측만 일방적으로 오퍼하고 제우스측은 시장평가를 받겠다며 그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는데 티원 프런트가 뭘 더하나요?
+ 24/11/22 23:09
크랭크렁 님// 충돌은 무신... 먼저 막고라 걸었다가 물러서면 자신없어서 그랬다고 밖엔 안보이지 않나요? 에이전시의 반박이 전 훨씬 설득력있어요. 타임라인도 있고... 증명할 수 있다는 전제도 걸었죠.
+ 24/11/22 23:21
이른취침 님// 애초에 물러선 적이 없는데 '기존 입장 고수'가 왜 물러섰다는 건가요? 티원측도, 에이전트 측도 아직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자기 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중인데 각자 믿고 싶은 쪽 믿는거죠. 전 에이전트 측의 이번 행보 자체가 하나도 이해가 안 가서 별로 믿을만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 24/11/22 23:40
크랭크렁 님// 그리 자신 있으면 상대측의 반박에 재반박을 해야죠. 암튼 내말 맞음 이러는 건 그냥 쫄튀에요. 그리고 제 주장은 그게 다 맞더라도 1년간 무슨 일을 했냐는 거죠. 제우스 선수나 에이전시가 이상하다는 걸 파악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을텐데요. 사전협상 기간도 있었고. 브랜딩까지 할 정도면 FA 나가는 거 자체를 막았어야죠. FA 나가면 무슨 일 벌어질 줄 알고 그리 자신있었던 건가요?
+ 24/11/23 00:15
이른취침 님// 그 재반박이 기존 입장 고수 라니까요. 서로 아예 다른 말을 하고있는데 그 두 주장이 완전히 상반된 상황에서 무슨 말을 더 해야 하나요? 구체적인 증거 들고오면 싸움이 커지는거지 그 증거 안 들고왔다고 꼬리말고 도망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번 협상에서 지난 1년간 제우스나 에이전시가 이상하다는걸 파악했어야 한다라..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거기까지 간다고? 란 느낌밖에;;
+ 24/11/22 22:49
정말로 나올 생각 밖에 없었으면 굳이 데드라인 설정해서 3시 40분까지 안 기다렸겠죠
에이전시 주장으로는 10시에 타 팀 제안 받기 시작해서 11시 40분에 T1에 역제안을 처음 했는데 이게 다 거짓말이고 나갈 생각밖에 없었으면 11시 40분에 역제안이 아니라 한화생명이랑 사인을 했을겁니다 T1 주장대로면 점심시간부터 3시 40분까지 제우스측은 T1한테 역제안도 없이, 뭐하러 계속 연락을 했답니까?
+ 24/11/23 00:57
??? : 아 어떻게든 평소에 언해피 띄우지도 않던 제우스가 갑자기 협상 앞두고 욕심 그득하게 부려서 프런트가 어찌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어야 한다고
+ 24/11/23 01:08
FA 열린지 5시간만에 대면협상 한번 없이 다른팀으로 가는 모습. 그 자리 오퍼들은 다른 선수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본사까지 와서 바로 싸인하죠.
+ 24/11/22 22:23
티원 입장에선 제일 받기 힘든게 그 2년일걸요 소폭 인상 선에서 다년이면 모를까 올해 연봉을 더 올려주는 한이 있어도 거액에 2년은 아마 티원은 결국 안해줬을겁니다
+ 24/11/22 22:17
T1이랑 에이전트랑 동일한 상황에 대해 반대로 주장하고 있는 쟁점들이 몇개 있는데, 누군가 먼저 주고 받은 계약서나 대화 내용, 녹음 깔 거 아니면 더 할 건 없죠. T1 입장에선 이제 타팀 선수 처우 관련된 문제인데 구체적인 내용을 T1이 먼저 깔 수도 없고요. 선수 본인이 직접 말한다면 모를까... 딱 하나 T1이랑 에이전트 중간에서 제 3자가 확인해줄 수 있는건 한화 생명에서 제시했다는 데드라인이었는데, 그것도 한화 생명이 말하지 않겠다고 해버렸네요.
지금도 조마쉬 입장은 [AMA 에서 답변한 내용 그대로라 더 할말 없음] 인데, 이건 여전히 에이전트가 이상하다고 다시 한번 못 박는 겁니다. T1이 숙였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은 게 신기하네요.
+ 24/11/22 22:21
쫄튀로 확정은 아니죠. 다만 쫄튀소리 나올만은 합니다. 왜냐면 에이전트의 대응이 생각보다 더 디테일했고, 그렇다면 특정 쟁점들에 대해서 T1측에서도 의지만 있다면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선택지도 있긴 하거든요. 그걸 감수하냐 마냐는 T1의 계산에 걸린일이라... 싸움을 걸었고 맞싸움을 피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싸움을 멈췄다면 뭐 쫄튀? 이야긴 할만함.
다만 말씀대로 기존 입장 고수라는 점은 우린 구라 안쳤다는 뜻이니 우리가 틀렸다는 식의 GG 선언은 아닌셈이죠. 그냥 이것도 결국 끝장싸움으로 가서 진실공방 끝에 뭔가 나오지 않는 한은 안개 속 영역에 존재할 밖에요.
+ 24/11/22 22:21
그러한 T1 주장에 대해서
에이전시측은 정말 간단하게 반박할수 있도록 [스스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분단위]로 제시하며 다시 한번 반박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서 기존 입장을 앵무새처럼 고수하는게 고개를 숙이는거처럼 보일 수 밖에 없죠 원래 주장이 추상적이지 않고 시간과 함께 구체적일수록 반박하기 쉬워지고 모순도 발생하기 쉬워지기 마련이라 기존 칸나건과 비교하여 생각했을 때 AMA 입장이 정말 트루라면 이런식으로 마무리 짓지는 않으려고 했을 거 같습니다.
+ 24/11/22 22:24
마찬가지로 타임라인까지 걸어서 티원이 재반박을 할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이후 논쟁이 어떻게 되든 결국 누군가 진실을 입증할 길은 녹취록, GPS 뭐 이런 뚜렷한 실물 증거들로 갈 수밖에 없기도 하죠. 계약 관련한 부분도 비밀조항 걷어차고 까야 할테고. 그런데 서로 확인받았다는 그 데드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시켜 줄 수 있는 한화가 할말없음 시전한 상황에서는 계속된 공방만 이어질 뿐 소모전일 뿐이라고 판단한다면 추가적인 입장표명을 통한 싸움 자체는 여기서 멈추는 것도 구단 입장에서는 현명한 대처긴 합니다. 단지 쫄튀 소리는 감수해야...
그냥 아싸리 법적 공방을 준비를 해서 걸어버리는 쪽이 차라리 시원한거지 우리가 옳아도 사실관계 입증이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지리하게 말싸움할 이유는 없죠.
+ 24/11/23 00:10
티원은 그 타임라인이 없었다 = 역제안이고 나발이고 협상의 기회 자체가 없었다. 이 입장 아닌가요?
타임라인이 있었던 이상 일단 조마쉬 주장은 한 번 타격을 입는 거고, 녹취를 까서 그 때 통화를 하긴 했는데 계약이랑 상관없는 농담따먹기만 했다, 이걸 입증해야 할 것 같은데요. 비밀유지계약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당사자 간 공개에 합의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공개에 장애도 없죠. 타임라인 공개와 입장문 뉘앙스상 에이전시 측은 티원이 공개 동의해서 법적 문제만 해소해주면 깔 거 같은 태도로 보이긴 했어요.
+ 24/11/23 00:22
정확히는 AMA 형태의 입장발표라 저렇게 표의 형태로 타임라인을 제시하지 않은거죠. 타임라인 작성이 그 자체만으로 무슨 완전히 객관적인 사실의 지표가 됩니까. 그저 보기에 더 디테일하니까 신빙성 있다 이정도선인거고, 방식의 차이인거지 저걸 제시했다는 것 만으로 사실여부 공방이 끝이 난건 아니죠.
지금으로서의 팩트는 조 마쉬와 에이전트간 주장이 그냥 서로 누가 거짓말을 하냐의 수준으로 정면 배치된다 이거 하나 뿐입니다. 티원 프런트가 입장문을 내서 조 마쉬의 주장을 타임라인에 맞게 표로 맞춰서 올리면 그게 뭐 진실성이 올라가나요. 결국 그 타임라인에 나오는 특정한 사건들(미팅, 데드라인 등)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배치되는 이상 둘다 타임라인을 만든다고 해도 그 자체를 물적으로 증명할 뭔가가 더 나오지 않는 이상은 주장일 뿐이에요. 결국 통화녹취든 시간대 반박을 할거라면 GPS 기록이라든가 아니면 또 뭐 계약 관련한 문서 조항 일부를 오픈한다든가 이런게 아닌 이상은 희미한 정황만 보여준채 하는 말싸움에 불과한거죠. 만약 티원측이 끝장을 낼 생각이라면, 이렇게 서로 입장발표를 한다음은 솔직히 말해 우리도 타임라인 같은걸 곁들여서 재반박을 한다? 저는 이거도 그냥 의미없는 소모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증명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주장일 뿐인거죠. 바로 물적증거 첨부해서 까버리거나 법적공방 가는게 막고라의 엔딩인데 이게 티원 입장에서도 리스크테이킹이 견적이 안나올 수밖에 없어요. 한화가 그 쟁점중에 하나에 대한 스모킹건을 쥐고 있는데 막고라 입장을 거부했으니 싸우다가도 결정타를 먹여야 할때 벽에 막히는 엔딩이 뻔한거죠. 그래서 그냥 기존 입장 고수 - 여기서 쫄튀소리 들으면서까지 멈출 수밖에 없는거구요. 이게 뭐 제우스를 위한 선택이다 이런 해석은 솔직히 저도 그냥 팬들의 호의적인 해석이라고 보고 구단측에서 볼때 우리입장이 맞다고 해도 확실히 녹다운 시킬각이 안보여서 접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냥 조 마쉬가 문자 그대로 짜쳐서 쫄튀했을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내막을 모르는 이상 쫄튀소리 듣는건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이럴거면 그따위 수위의 발언은 왜 했냐 싶어서 김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정리하자면, 이 계약 논란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 스탠스는 그겁니다. 양측의 소통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미심쩍은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좀더 구체적인 정황이나 무게추를 기울일 정도의 트리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보류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고용준 기자 기사가 나온 순간부터 조 마쉬 AMA, 에이전트 입장문이 나오기까지 한결같이 동일했어요. 그 가운데 에이전트의 뭔가 과민해보이는 티원에 대한 FA 공시 당일의 자세라든가, 프런트의 초기 제안 관련, 그리고 선수와의 소통이 과연 제대로 되고 있고 관리를 제대로 해왔는가 등 진실공방과는 별개로 양측에 좀 아쉽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거죠 뭐... 에이전트측이 그런 각오가 있었다고 보이시는 것처럼, 아마 티원도 법무팀 동원해서 막싸움할 준비는 할겁니다, 만약 그럴 생각이었다면. 그런데 뭐 양측에서 서로 저 입장문 나온 다음 무슨 물밑 이야기가 오고갔는지(근데 이건 아닌것 같은게 조 마쉬가 기존 입상 고수라는걸 보면 뭔가 좀...), 혹은 앞서 말했듯 리스크테이킹 견적보고 대치 상황에서 멈추기로 한것인지, 아니면 뭔가 또 다른 방향의 대응을 준비하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정말 그냥 블러핑쳤다가 쫄튀한건지... 현재로서는 그냥 알길이 없어요. 다 과거의 평판이라든가 본인 스탠스에 맞춰서 해석하는 상황만 남은거죠.
+ 24/11/23 00:46
제가 깔 것 같은 뉘앙스를 보인다고 한 취지는 그 타임라인의 구체성 때문입니다. 그걸 굳이 구라로 만들어냈을 것 같지가 않아요.
딱 봐도 통화기록에 나올 것 같은 상세한 시간대로 기록하고 있죠. 필요하면 이거 통화기록 깔 수 있다, 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협상 과정에서 일일이 계약서 작성하지는 않아요. 구두로 주요 계약조건 타진하고 합의되면 계약서 꺼내서 자구검토하고 사인하는 게 오히려 일반적이죠. 그래서 협상과정을 입증하는 계약서는 아마 없을 겁니다. 사실 통화기록 깐다고 해도 전번을 깔 수도 없고 이름 저장된 걸 깐다고 해도 시비거는 사람들은 있을거고, 확인을 위해서는 녹취 까는 수밖에 없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게까지 할 수준은 아닌 걸로 보이죠. 녹취 까는 건 음성권이나 비밀유지약정 등등 골치아픈 법적 문제도 껴 있는 거라서. 현 단계에서 에이전시 쪽 주장에 신빙성이 더 있어 보이는 건 그 통화기록의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구라로 가공해냈을 가능성이나 이유가 별로 없어보인다는 점, 그리고 주장의 구체성이나 뉘앙스, 각자의 입장을 볼 때 증거를 까고 싸우고 싶은 쪽은 티원이 아니라 에이전시 쪽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티원 팬분들이 이만하면 됐다, 하는 것처럼, 조 마쉬의 태도도 딱 그런 거지요. 할 말이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고 꾹 참는 게 아니라, 여기서 멈추는 게 티원이 바라는 바인 것처럼 보여요. 최소한 여기서 멈춰도 나쁠 거 없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쪽은 티원 같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는 미심쩍은 부분이라는게, 익숙하고 친근한 티원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낯선 카운터파트인 에이전시에게만 적용되는 게 편파적이라는 얘기에요. 님이 티원과 에이전시에게 보이는 태도가 전형적으로 [티원은 복잡하게 좋은 팀이고 에이전시는 단순하게 나쁜 사람들] 로 보이거든요.
+ 24/11/23 00:50
첫줄과 막 문단의 내용이 마치 무슨 거울형태의 수미상관을 보는 것 같네요. 입장문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프런트와의 협상 태도 이거 한 부분 제외하고는 누가 더 합리적인 무브를 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다 판단 보류 상황이고 어느 쪽이 착한놈이다 나쁜놈이다 결론 내릴 생각이 없는데 아까부터 또 뭔 기승전티원이 어쩌구 하면서... 뭐 비이성적 팬덤과는 다른 이성적인 나에 대한 에고라도 있으신건가 늘 사족이 이런식으로 마무리 되는게 어이가 없네요. 당장 본인이 방금 다신 댓글에는 에이전트측에서 보는 주관적 해석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애초에 사건들에 대한 주장이 정면 배치되는데 그게 아니었다 팩트 한방이면 저런 표의 신빙성은 님이 추정하는 구라일 가능성이고 뭐고 그냥 다 증발이에요. 조 마쉬의 AMA에서 밝힌 내용과 저 입장문의 주장들이 모두 이런 상태라는겁니다. 괜히 캐삭빵 막고라 소리 나왔겠어요?
그런데 여기서 스탑이 돼 버리니 결국 명쾌하게 뭔가 해소가 안된 상태로 이들의 주장을 두고 각자의 시선에서 판단하는거고, 그것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섣불리 가릴 수가 없어요. 그냥 시각차일 뿐인겁니다. 이렇게까지 풀어써야 하는게 황당하네 정말. 대체 뭘 어떤 사고방식이면 논쟁할때마다 기승전티원팬덤 소리로 귀결되는건지. 뭔 이상한 의무감이라도 있는거에요? 아무리 봐도 더 대화 나누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스탠스 유지하실거라면 그냥 서로 못본척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쓸데없는 시간낭비만 또 하는 셈인데 뭐하는건지 이게 참. 좋은 밤 되시구요.
+ 24/11/23 01:20
티원팬덤 뿐 아니라 딮기팬덤 씨맥팬덤한테 다 비슷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절대 이슈량 자체가 티원팬덤 관련 건이 많네요. 좋은 밤 되세요.
+ 24/11/22 22:37
타임라인 제시한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타임 라인에 대고 하나씩 반박해봐야 결국 기존 AMA 입장 되풀이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조마쉬는 에이전시 입장문 보고 나서도 [AMA 때 말씀드린 입장 그대로 유지]라고 했으니 고개 숙이는게 아니라 [응, 내 말이 맞아]라고 한거죠. 지금 조마쉬 AMA랑 에이전트 입장문에서 서로 충돌하는 포인트들이 아래와 같은데... T1이든 에이전시든 주장은 있지만, 내 주장이 맞다고 증거 확실하게 보인건 양쪽 다 없어요. [ 타임라인 관련 ] - T1: 오후 1시 50분에 에이전시로부터 제우스 선수의 한화생명 이적 결정을 통보받음 - 에이전시: 오후 3시 20분까지 역제안을 하며 협상을 지속하였으나 T1이 주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 결렬로 판단하고 한화생명과 계약함 [ 역제안 관련 ] - T1: 우리는 많은 제안을 하였으나, 상대로부터 역제안을 받지 못했음. 따라서 우리는 상대의 제안에 맞춰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음. 연봉 40억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안했을 지라도 논의를 시작해 보았을 것임 - 에이전시: 우리는 FA당일 11:40, 15:20에 각각 역제안을 전달하였음. T1측은 에이전시가 우선협상기간 동안 역제안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음. [ 협상 태도 관련 ] - T1: 금요일(사전협상 기간)에 방문한 에이전시 측 사람으로부터 "할 말이 없다"는 말을 들음. 협상하러 온 사람의 태도에 의아했음. - 에이전시: 우리는 우선협상기간 동안 시장평가를 받아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도 T1과의 협상에 성실히 임했음 [ 제안 규모 관련 ] - T1: 우리는 선수에게 포지션별로 최고의 대우를 하는 게 목표임. 우리는 선수가 장기적인 안정을 원한다고 전달받았고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선수에게 제안할 기회가 없었음. - 에이전시: 올해 협상에서 T1이 제시한 조건은 에이전시뿐만 아니라 선수 입장에서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 우리가 T1에 전달한 최종 역제안조차도 금액, 옵션, 기간 등 모든 면에서 한화생명의 제안에 미치지 못하였음 [ FA당일 대면 관련 ] - T1: 오전 10시에 에이전시, 선수와 함께 사옥에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음. 이에 따라 단장과 COO가 제우스 선수를 직접 만나러 가기로 결정하였음. - 에이전시: 우리는 오전 10시의, 또는 오후 3시 이후의 대면 협상에 동의한 적이 없음. FA당일 점심 전후로 연락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며 오전 10시에 대면하기로 했다는 T1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 [ 데드라인 관련 ] -T1: 한화생명 측에 확인한 결과 한화생명에서는 데드라인을 설정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으며, 우리는 이를 믿음. 임의의 데드라인은 다른 팀이 아니라 에이전시가 설정한 것임. - 에이전시: 한화생명의 요청에 의해 오후 3시의 데드라인을 T1에 전달하였음. 우리는 협상을 위해 한화생명 측에 데드라인을 추가로 연장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음 - 한화: 확인해줄 수 없음 [ '사과' 관련 ] - T1: 그들의 협상 전략과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았으며, 그 후 "사과"를 했지만 진지하기보다는 체면치레라고 생각함 - 에이전시: 협상 종료 이후 에이전시는 팀, 선수, 팬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래 T1측에 현 상황에 대한 유감을 표현하였고 이를 끝으로 입장문 역시 내지 않고자 하였음. T1측에서 유감 표현을 "사과"로 표현하여, 마치 잘못이 에이전시 측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함 [ 단장과 COO의 방문 관련 ] - T1: 에이전시 측은 우리가 직접 가고 있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음 - 에이전시: 안웅기 COO가 직접 오는 상황을 에이전시는 전혀 알지 못했음. 오후 4시 경 방문한 관계자들은 선수와 만남을 가졌으며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헤어졌음. 만나주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 이 중 T1이든 에이전시든 서로 다른 말 하는거에 대해 증거 내놓은건 아직 못본 거 같습니다.
+ 24/11/22 22:42
간단하게라
굳이 녹취록, gps 까라고할 필요도 없어요 역오퍼 유무 또는 역오퍼가 했다고 에이전시측이 주장하는 시점에서 통화한 흔적만 제시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끝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서 타임라인 관련해서 야 니들 그럼 15:20에 우리한테 전화한 자료 있어?(녹취록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통화내역 캡쳐만 하면 되니깐요) 우린 그런 전화 받은적없거든? 있으면 까봐 너무 쉽습니다. 반박하기 또는 제우스한테 피해 최소한 하는 선에서 상호간 일정협의나 이런 부분 모든 것이 전화로 진행되진 않았을테니깐 문자내역 일부라도 추려서 공개할 수 도 있는 것이고여 에이전시측 입장이 구체적이니깐 그런 부분에서 일부라도 에이전시 입장과 다른 부분이 발견되면 T1이 쉽게 승기를 잡겠죠
+ 24/11/22 22:55
서로 말이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말씀하신 것처럼 증거 대면서 반박하긴 양쪽 다 쉬워 보입니다. 에이전시도 마찬가지로 T1 AMA 보고 에이전시 입장문이 나왔는데, 그때 [FA 당일 11:40, 15:20 역제안 이렇게 보냈었는데?]라고 계약서 내용만 다 가리고 증거라고 올렸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런식의 물증 증거 첨부는 전혀 없었고요.
근데 T1 AMA보고 난 뒤의 에이전시도 T1 주장이랑 실제 상황이랑 달랐다는 거 말만 하고, 에이전시 입장문 보고 난 뒤의 조마쉬도 에이전시 입장문 봤는데 AMA때 했던 입장 그대로임 이라고 말만 하고 있고요. 누군가가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갈지 말지가 궁금하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상황은 서로 말싸움 밖에 없어서 판단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 24/11/22 23:03
제말은 상대방이 먼저 스스로 반박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패를 깠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종전 자신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수준에 그치면 심정적으로 에이전트쪽 주장에 더 신빙성이 높다고 보여진다는 겁니다. 티원 측 AMA => 에이전트가 이에 대해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함께 반박 => T1이 그거 우리랑 들고있는 이런 증거라 안맞는데? => 에이전트측이 뭔소리냐 우리 이런 증거 있는데? 이런 흐름이 자연스럽지 티원 AMA 이후에 곧바로 에이전트가 문자까면서 반박하는 것도 웃기고, 보통 이런식으로 반박이 왔다갔다하는 구조에서 에이전트가 제시한 입장문 수준이면 어느정도 성의있는 구체적 반박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다음 공은 티원한테 넘어간것인데 쉽게 반박할 수있는 부분들이 많음에도 여기까지 하겟습니다. 하는게 좀 짜친다는 거죠.
+ 24/11/22 23:22
진짜 진실공방 싸움으로 간다면 T1이 AMA 통해 상세하게 협상 과정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한 뒤, 에이전시가 입장문 발표를 통해 T1과 정 반대의 주장을 할때부터 증명할 수 있는 증거 첨부가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임라인은 본인 주장 보기 좋게 정리해준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긴 힘들다고 보고요. 타임라인이 증거는 아니잖습니까.
1. T1 AMA 발표 2. 에이전시 입장문 발표: T1이랑 정 반대 주장 (하지만 증거는 없음) 3. T1 AMA에서 발표했던 입장 유지한다고 발표 (하지만 T1 주장과 상충되는 에이전시 주장에 대한 반박 증거는 없음) 구경하면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짜치는 상황 맞는데요. 더 파이어 날거였으면 2번에서 났어야죠. T1이 계약 진행 관련된 내용 더 까면서 아예 한발 더 나갔으면 재밌긴 했었을 텐데요. T1은 입장 발표를 했고, 에이전시도 말로만 반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T1이 더 나가봐야 얻을 게 없어요. T1 주장을 오버하면서 증명 해봐야 잃을것만 많아 보입니다. 이러다 갑자기 에이전시가 "주요 내용 가린 T1에게 역제안 했던 계약서"를 올려버리지 않는 이상, 진실은 알수가 없죠. 중간에서 사실 확인해줄 수 있는 제 3자인 한화생명마저 입장 표명 안하겠다고 한 상황이니 그렇게 될 거 같고요. 그러니 사람들은 그냥 믿고 싶은대로 믿게 되는 거 같습니다. 티원이 싫은 사람들은 티원이 구라 쳤다고 생각할거고, 에이전시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에이전시가 구라 쳣다고 믿고요. 이 글만 봐도 그러네요.
+ 24/11/22 22:17
쫄튀는 맞지만 빠져나온 타이밍은 적당하다고 봅니다.
제우스 너무 상처안입고 티원팬들은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적당한 선에서 잘 빠졌어요.
+ 24/11/22 22:17
이외에도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있으나 우선 핵심적인 사항들을 위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희의 모든 주장은 최우제 선수 및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교차검증을 마친 것이며,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달하여 본 에이전시 및 최우제 선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는 [T1에게 유감을 표하며, 소모적인 여론전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본 에이전시의 입장을 전달드리오니, 팬 여러분께서도 부디 에이전시와 최우제 선수의 입장을 헤아려 주시고 무분별한 비난과질타는 멈추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플레이 드림. ──────────────────────────────── 그만해달래서 그만한듯? 요구를 들어주는 착한 마음.. 요청을 들어줬으니 더플레이도 그만하고 사가는 여기서 끝날듯..
+ 24/11/22 22:17
이럴거면 알아서 잘 수습되어가던 일을 왜 AMA를 터뜨려서 분란 조장했는지 싶었는데
조마쉬 첫 AMA 때의 열렬한 댓글 반응과 조목조목 반박당하고 난 뒤에 반박도 해명도 아니고 '여기까지' 했는데 적절히 잘 끝냈다 라는 반응을 비교해 보니 왜 이런 걸 벌였는지 이해가 갈듯도 하네요
+ 24/11/22 22:18
그냥 티원이 페이커 제외 대우 짜게 하는 X소 구단으로 욕먹고 이미지 굳을뻔한거 조마쉬가 한번 이니시 열고 티원팬덤 여론 봉합시킨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으니까요.
+ 24/11/23 00:16
그 과정에서 에이전시 하나를 물먹였죠. 자기네 팀과 팬덤 여론 봉합하기 위해 희생양 삼은 거라면 쫄튀로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4/11/22 22:20
쫄튀인걸수도 있고...
거기에 그래도 자사팀 소속 유스 출신 그리고 레전드로 거듭난 제우스 선수에 대한 존중때문에 여기서 끝내자는걸로도 읽히네요 타팀에서 트레이드 된 선수도 아니고 유스에서 발굴해서 키워낸 선수인데 어느정도 존중 배려? 그런게 있지 않나 싶어요 어제 입장문만 보더라도 에이전트를 공격했지 선수 자체에 대해 화살을 돌리지는 않았고 그간 몇 년간 조마쉬 행보를 보면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고 성과를 못 냈던 테디 선수에 대해 끝까지 좋게 대우해줬던 기억이나 언해피 띄운 칸나선수에 대해 결국 그래도 어느정도 잡음을 줄이려고 했던점이나 이런걸 보면 조마쉬 개인에 대해 저 역시 관종끼 있는 인물이라고 보지만 그래도 자사 소속팀 선수에 대해선 최대한 아낀다는 인상을 받긴 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그냥 다 까고 통녹이든 뭐든 다 터트려서 팝콘각 나왔으면 재밌었겠지만요 그건 좀 아쉽네요
+ 24/11/22 22:23
아마 패닉에 휩싸여서 그랬다고 봅니다 담당자들 실무진선에서.. zofgk 이거 브랜드화해서 밀고나갈 계획이었는데
그게 어그러지니 순간 충동적으로 그랬나 싶어요 저거 하나로 인해 프리오더로 받은 굿즈들 죄다 백지화되었으니... zofgk 이 브랜드로 발판삼아 매출신장 및 흑자전환을 향한 장미빛 꿈을 그렸을텐데 그게 다 어그러진셈이니 기업입장에서 얼마나 손해가 크겠습니까 순간적으로 배신감도 들었을겁니다 저는 그게 이해가 갑니다 순간적으로 그렇게 한 건.. 근데 역시 결국 이렇게 나올거면 ama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면 그냥 끝까지 가는게 더 재밌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됐든 결국 모양새는 티원이 접은거니 크크
+ 24/11/22 22:28
사실 기록말살이라고 할정도도 아닙니다. 남아 있을곳엔 다 남아 있어요.
기존과 다르게 일처리가 좀 빠르긴 한데 원래는 이게 정상속도죠.
+ 24/11/22 23:18
정확히 기록말살을 뭘 한 건가요? 진짜로 말살을 할래야 할 수가 없을 텐데.. 제우스 글이나 영상 이런 걸 다 지운 것도 아니고. 핑계 같긴 하지만 초상권 어쩌고 이슈로 사진 내리거나 한 건 사실 그냥 그럴 만한 일입니다. 빠르게 일 처리를 하니까 뭐지 싶은 거지.
+ 24/11/23 00:15
이전에 그런적이 있긴 한가요?
왜 굳이 이번만 다음 날 아침에 하면 초상권으로 누가 고소라도 할까봐서요? 새벽에 그러고 있다는게 말이되나요
+ 24/11/23 00:25
이전에 그런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이번 사태가 애초에 좋게 끝나질 않았는데 새벽에 그러는 게 말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전시 측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소하다고 생각해서일지 모르겠으나,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그냥 티원 말이 맞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이상이면 추측보다는 궁예의 영역으로 가야 하니깐요
+ 24/11/22 22:21
멈추고 싶었으면 최소한 AMA하기 전에 멈췄어야죠. 이게 뭐하자는 건지. 이대로 끝나면 제우스만 손해에요.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때문에 이대로 끝나면 티원팬은 제우스가 애초부터 남을 생각이 없었네 이러고 제우스 관련된 일 일어날 때마다 언급할 거고(한화전 승리시라던지), 티원 안티들도 제우스 이용해서 티원 욕하려고 건수 생길 때마다(티원 질 때마다) 언급하고 놀겁니다. 이럼 선수만 고생하는 거죠.
더 키우기 전에 멈췄으면 모를까 AMA까지 질렀고 상대가 반박했으면 이제는 둘 중에 한쪽이 확실히 틀렸다고 막고라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한화가 입다물면 그렇지 않은 부분이라도요. 20년 가까이 티원팬이고, 이제는 그냥 티원선수들 개개인팬이 된 거 같은데 이번 제우스 관련 프런트하는 짓이 좀 많이 짜칩니다. 할거면 제대로하고 말거면 깔끔하게 하지말지 왜 다 어설프게 일만 키우는지.
+ 24/11/22 22:21
크크 이럴거면 ama에서 적당히 수위 낮추고 마무리 했어야죠. 불 다 질러놓고 또 강경하게 나오니 논란일자 그만하자 크크
명분이 선수 보호면 기록말살로 시그널 주지도 말고 강대강 ama도 말도 안되는거죠. 삭감제시에 대한 수습이면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던게 맞죠. 이리되면 에이전시 주장에만 힘이 간다고 볼 수 밖에요
+ 24/11/22 22:21
애초에 인삿말 보면 그 ama가 제우스 관련 마지막 글이라고 언급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입장문 뜨면 조마쉬 성격에 또 반박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진 않았네요
+ 24/11/22 22:21
이번 건은 그냥 티원 프런트가 안일했고 무능했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기존 로스터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천명 하고서는 선수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제안을 처음 제시한 것도 짜치고요. 과거 SKT 프론트는 그래도 최고의 선수들에 대한 예우는 확실했습니다. 오죽하면 은퇴한 선수들이 전 직장에 대한 찬사들만 늘어놓을까요. 프로 선수에게는 연봉이 곧 자존심이자 정입니다.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티원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최고의 선수에게는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죠. 티원은 그런 팀입니다. 이걸 brotherhood니 ZOFGK니 하는 브랜딩으로 대충 넘어가려고 했다는 점에서 우선 안일했다고 말하고 싶고요. 이후 기록 삭제니 AMA같은 걸 굳이해서 기어코 결과를 바꿀 수 없는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불러 일으킨 점에서 무능하다고 느끼네요. 끝까지 가서 상처밖에 남지 않을 싸움을 해서 얻고자 하는게 뭔가요? 떠난 제우스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이미 기차는 떠났습니다. 새롭게 들어온 선수를 치켜 세워주고, 선수 하나가 떠나도 티원이라는 명가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린다는 이미지를 심어줘도 모자랄 판국에 정말이지 이해 할 수 없는 행보의 연속이었습니다.
+ 24/11/22 22:22
프런트가 계약 협상에선 무능했지만 사후대처에서는 유능함을 증명했네요
이걸 비틀고 비틀어서 선수를 위해 그만하는게 좋지까지 그림을 보네 크크크
+ 24/11/22 22:23
제가 친프론트 입장은 아니고, 프론트가 욕먹을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단순 쫄튀, 서렌으로 보이진 않네요.
본인들이 만들어놓은 ZOFGK 이미지를 더 훼손시키고 싶지 않으니.. 더 파고 들어봐야 상처밖에 안 남는다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 에이전시에 대한 공격은 유지하면서요.
+ 24/11/22 22:30
지울건 지웠어도 남길건 또 남겼죠. 티원 공홈이나 유튜브나 대문에 아직도 제우스 있습니다. 딱히 기록말살이라고 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 24/11/22 22:25
전 계속 지켜보잔 스탠스였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그냥 도망가는 건데요?
그 맹렬한 기세는 다 어디가고 천하의 조 마쉬가 순한 강아지가 됐음?
+ 24/11/22 22:26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내부단속하는 거야 고래적부터 내려오는 아주 훌륭한 어그로핑퐁 방법이니까요. 조마쉬는 성공했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물론 밖에서 보면 짜치는데 싶지만요.
+ 24/11/22 22:28
입장을 고수한다는거 자체가
그냥 평행선이죠 T1 : 에이전트가 구라치고 있음 에이전트 : 티원이 구라치고 있음 둘다 한화에 문의하고 검증받았다고 했는데 문제는 한화가 입을 안 열면 해결이 안납니다 한화도 굳이 여기서 더 불지를 이유는 없어보이니 참전 안할꺼고 고로 그냥 서로 허공에다가 자기 할말만 하고 있는건데 장작불이 없어서 이대로 꺼지지 싶네요
+ 24/11/22 22:28
https://cdn.pgr21.com/free2/80695#3887335
예상대로 됐군요. T1 : (일부 사람들에게) 팀 레전드이자 세체탑이면서 재계약 의사까지 있던 선수에게 주제도 모르고 초기 제시 박하게 해 결국 떠나게 만든, 멍청하고 짠돌이인 구단이라는 평기를 받게 됨. 더불어 캐삭빵의 패배자라는 덤까지. [이미지 하락] 에이전시 : (일부 사람들에게) 역제안하고 5시간도 못 기다리고 선수의 가치를 더 올리지도 않고 선수 이미지 하락 막아주지도 않고 선수를 방패로 쓰는 안 좋은 에이전시라는 이미지를 씀. 그나마 캐삭빵은 이김. 피로스의 승리인가? [이미지 하락] 제우스 : (일부 사람들에게) 아무리 팀의 첫 제안이 삔또상하는 거였다 해도 말이지, 나갈 의사가 애초에 만만했었군? 하고 비난을 삼. [이미지 하락] 한화생명 : 참전을 안 했으니 피해는 없지만 거금 주고 산 신상의 이미지 하락이 기분좋진 않음 결국 모두가 피해를 봤네요.
+ 24/11/22 22:34
물론 그게 더 재미있지만, 이게 회사 대 회사 싸움이다보니... 생계가 걸린 사람들도 있으니 막고라 하라고 밀어붙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24/11/22 22:32
솔직히 t1이 그냥 선수 못 지켰다라고 독박할 수도 있는 건을 브랜드에 대한 집착때문에 피해자가 늘어난 케이스로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우스에 대한 비난은 못 하니 에이전시를 공격하고 있는거죠. 근데 정작 통화를 한 정황도 확인 시켜줬고, 계약서도 결국 제우스가 쓰게 될텐데..
+ 24/11/22 22:36
T1으로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거죠. 욕 혼자 먹기에서 욕 나눠먹기로. 끝까지 에이전시만 공격해서 최소한의 상도덕은 지켰다는 포지션도 유지하고.
+ 24/11/22 22:37
솔직히 제우스에 대한 비난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정말 제우스와 에이전시를 별개로 보는건지조차도 알 수가 없다는게 킥입니다. 크크...
+ 24/11/22 22:36
왜 이런식으로 지저분하게 협상과정이 진행되었는지가 그저 의아합니다. 온갖 썰에 그 기사, 그리고 양측의 입장문까지 나올건 다 나온건데도 결국 말만 무성했고 쟁점 충돌만 재확인했지 정작 중요한 쟁점들의 사실 확인에 대해서는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어요. 그냥 드러난 정황만 가지고 머리아프게 추측과 예상만 반복된 것일 뿐이라 생각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애초에 계약관련 이야기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롤판의 분위기상 뭔가 더 개운한 경과 진행을 기대한 것부터가 힘들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심플하게 보면 서로 조건이 안맞고 시각차가 커서 바이바이 한건데, 너무 많은 행간이 있으니까 온갖 방향으로 해석만 가득하고... 삭감썰즈음부터는 무슨 괴담 보는 느낌입니다.
+ 24/11/22 22:53
그냥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데,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아 이제는 진짜 난 모르겠다 한 발 떨어져서 볼란다‘ 하니 그냥 시트콤같은 느낌입니다.
+ 24/11/22 23:00
솔직히 겜게에서 이슈터졌을 때 댓글보면 비슷한 사안도 다 본인 스탠스나 해석으로 갈리는게 대부분이죠 뭐. 이건 뭐 디도스때나 과거 이팀 감독가지고 난리났을 때나 여러 이슈들에서 한결같이 비슷했어서 새롭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흡사 정치판 보는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에이전트가 여전히 왜 이런식으로 일을 했는지가 의문으로 남습니다. 진실공방 여부를 떠나서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나 이게 이해가 안돼요. 나중에라도 좀 뒷얘기가 나왔으면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한화쪽 조건이 압도적으로 좋았다면 무슨 티원이 최면 어플 가지고 있는거도 아니고 당일에 한번 만나서 결렬 의사 확인하고 끝내면 되는데, 뭔놈의 소통이 이렇게 안돼서 서로 말이 정반대로 나오는건지. 솔직히 티원이 그동안 선수 못붙잡는다고 지저분하게 굴진 않았거든요. 상호합의로 계약해지도 쿨하게 해주는 편이었고, 결국 어떤 방향이든 선수 의지가 분명하다면 양아치같이 굴진 않습니다. 무슨 정치질이 오져서 팬들 민심을 잡았다는 해석까지 나오는데 글쎄요 당장 저부터도 이건 쫄튀소리 들을판인데 하고 답답한 마당이고 애초에 그냥 일이 해결될 상황이 아닌거 같으니 스탑이구나 이게 다인거죠. 쟤네가 그렇게 여론 관리 잘하고 민심을 잘 잡았고 수완이 좋았으면 팬들에게 평판이 그따위일리가 없어요. 그 너절한 평판이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조차 각인돼서 마지막에서조차 그 조마쉬의 행적을 어떤식으로 가늠하고 추측해서 사안을 해석하는지까지도 다 제각각인 상황인거죠. 끝까지 다 그냥 미궁속에서 헤메는 꼴만 남은겁니다.
+ 24/11/23 00:28
!--3888040|5-->그러게요. 그냥 양쪽 비딩하다 더 좋은 쪽 계약을 성사시켰을 뿐인데요.
티원 쪽은 뭐 당황해서 그랬을거다, 서운해서 그랬을거다, 시간 더 줬으면 더 적극적인 협상태도를 보였으면 결국 맞춰줬을거다, 그럴수있지그럴수있지 투성이인 반면, 에이전시에 대해서는 어쨌든 선수 이미지 훼손도 없고 재계약 실패한 친정팀에서도 잡음 안 나오게 완벽한 일처리를 못하면 무능. 프레임이네요. 근데, 그 완벽한 현실적인 대안이 뭐냐, 하면 저는 재계약밖에 안 떠올라요. 에이전시가 어떻게든 티원 쪽 조건을 맞춰서 [제우스를 티원이랑 계약하게 한] 경우 외에는 어떤 경우의 수라도 무능해질 수밖에 없는 세계관인 것 같네요. 얼마나 티원중심적이고 편파적인지 느끼지도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듯요. 그 분들한테는 그냥 티원이 세상의 중심인가봐요.
+ 24/11/23 00:30
에이전시가 일처리 와중에 이런 수준으로 잡음 나오게 하면 보통 평판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시는건지... 당장 티원과 협상한 과거의 다른 선수들의 에이전트들이나 선수들은 뭐 특별하게 유능해서 티원과 잡음이 없었을까요? 그런식으로 들어가면 끝이 없어요.
그리고 중간에 좀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데, 결론이 어느쪽으로 나건 티원에서 나간선수들은 그냥 깔끔하게 끝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티원이 제우스 관련해서만 과거와는 다르게 협상에 임하는 방식이 갑자기 변했다고 생각하는게 옳았을까요? 그걸 모르니까 그냥 당일날 한화와의 협상 이전에 유선전화로 뭘 제안하고 거부하고 하는선에서 그칠게 아니라 뭐 어디 멀리 떨어진거도 아니고 대면협상으로 의사 확인하고 끝내면 되는거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는거죠. 그래도 확실한 내막을 모르니 이점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더 나아가지 않는거고, 혹여 우리가 예상치 못한 피치못할 속사정이 있었다면 이해할 수도 있는거구요. 무능이니 뭐니 하는 표현까지는 과한거지만. 재계약을 했어야만 유능한것도 아니고, 그저 어떤형태로 결론이 나든 끝맺음이 뒤탈없이 난다면 프런트만 왜 제우스 못잡았냐고 욕처먹지 에이전트가 왜 무능하다고 욕먹습니까. 예전에 어디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마린이 LPL에 28억 받고 갈때 마린이 재게약 암시하는 발언했다가 서프라이즈로 lpl행 나왔을 때도, 그래 그조건이면 가라가 팬으로서의 마음과는 별개로 사안을 인식하는 주된 반응이었고 클리드때조차도 선수에 대한 서운함은 있었어도 계약 관련해서는 그냥 프런트가 욕먹었죠. 예전 사례에서 뭐가 비교할만한 그런게 있습니까? 말씀해보세요. 결론을 내놓고 이야기를 하시네 이건 뭐... 마찬가지로 ipa님의 시각에는 티원이 세상의 유일한 공적으로 보이시는거 같습니다. 별로 좋은 논쟁의 태도로 보이진 않네요. 여러 사안에 대해서 늘 다른 스탠스라는건 결국 그저 평행선이라는 결론일 뿐이고, 어느 쪽도 예전 일들에서 늘 옳은 말을 한게 아니라는건 굳이 재고할 필요도 없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어차피 양쪽 입장에 진실공방 이전에 그냥 대치 상황에서 스탑된 상황인데, 뭐가 그렇게 확신이 있으신건지. 각자의 해석만 남았을 뿐이죠. 그걸 가지고 자기와 스탠스가 다르다고 조롱하는거부터가 뭐 여전히 변함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이럴거면 굳이 대화는 자꾸 왜 거시나 모르겠네요.
+ 24/11/23 01:14
1. 저는 에이전트 쪽의 주장 입증이 상대적으로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2. 그 전제에서라면 저는 조마쉬가 매우 악랄한 짓을 했다고 봅니다. 자기 팬덤 여론 봉합하고 자기들 면피하려고 에이전시를 악마화했잖아요. 저도 직업상 에이전시 업무의 성격을 조금 압니다만 이게 정말 악랄한게 계속해서 거래해야 하고, 시행체로부터 자격을 관리받는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약자의 입장이거든요. 그런 에이전시를 타겟팅 찍고 거대팬덤에게 버스터콜한 게 얼마나 비열합니까. 티원얘기가 [전부] 사실이 아니라면, 거기에 조금의 거짓으로 사실관계가 희석되기만 하더라도, 자신의 발언이 에이전시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악의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에이전시가 주장한 건 기껏 티원이 제우스 계약에 한화만큼 적극적이지 않았다, 라는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행동 정도지만, 조마쉬가 에이전시에 대해 주장한 건 파렴치하고 직업윤리 빻은 이상한(wierd) 회사라는 거잖아요 말그대로 비방 수준입니다. 비밀유지약정으로 묶여 있는 부분도 있고, 선수와 구단 양측이 잠재적으로 고객이 될 수 있는 입장에서 에이전시가 저 정도 대응이면 진짜 큰 용기 낸 거라고 봅니다. 3. 그런데 그것과 정반대로, 오히려 에이전시를 욕하는 게 솔직히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전혀 합리적이지가 않아요. 대체 티원이 얘기한 것처럼, 에이전시가 선수를 티원으로부터 고의적으로 빼돌리려 하고 선수의 이익조차 무시하는 비윤리적이고 파렴치한 짓을 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근데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런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비판은 아예 인식조차 없잖아요. 그게 밝혀진 게 없다는 전제에서 나올 수 있는 입장인가요? 그러면서 [묘하게 민감한, 어쨌든 이미지 훼손, 친정팀] 운운하며 모호하고 추상적인 근거로 어쨌든 에이전시가 잘못이야, 이러는 게 전혀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인 태도로 안 보여요. 제 발작버튼은 차라리 팬심인 게 명백히 드러나는 댓글보다, 님처럼 마치 중립적인 양 하면서 골자는 일부 팬덤의 코어 주장과 다를바 없는 의견을 설파하는 댓글인가 봅니다. 4. 제오페구케가 깨진 것과 이전까지의 팀원 이적의 의미가 같나요? 그걸 부인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인 것 같은데요.
+ 24/11/23 00:28
존중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에이전트의 일처리가 이해가 안가고 아쉽다는거고, 이게 무조건 옳다고 할 생각은 아닙니다. 어차피 진실공방과 엮여있고 내막 모르는 이상 더 나아가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요.
+ 24/11/22 22:29
칸나때 T1 프론트의 행보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T1이 사실파악에 실패했거나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아주 아주 커보이네요. 제 기억상 T1이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나간 선수를 위해서 꾹 참는 그런 프론트는 아니거든요.
+ 24/11/22 22:29
에이전시 반박문에서 더 반박하려면 진짜 끝장싸움인데 그보다는 여기서 발 빼는게 낫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보다 쫄튀니 서렌이니 하는 사람들은 선수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지... 제우스 억울하게 욕먹었다고 리플달던 사람들 맞긴 한가요.
+ 24/11/22 22:33
저래놓고 티원이 다시 장작 넣으면 AMA에서는 선수 보호 한다더니 왜저런다냐 그럴껄요
까들한테 논리를 바라면 안됩니다. 조마쉬의 저 트윗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말이 맞음 하지만 더 이상은 안하겠음 이뜻인데 이걸 쫄튀로 받아들이면 뭐.... 다시 반박 하고 진짜 내핵까지 가는걸 보고 싶나 봅니다...
+ 24/11/22 22:34
AMA 이후에는 CEO 발언의 무게감과 신뢰감을 앞세워서 제우스를 돈미새처럼 돌리다가
그 분란을 이니시해놓고 무책임하게 빠지는걸 보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선수 생각은 안하냐고 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선수를 생각하면 그 AMA를 안했어야죠
+ 24/11/22 22:39
아니오, 더 큰 분란을 바라지 않기에 무의미한 분란을 일으킨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겁니다.
일을 다 저질러놓고 무슨 적반하장이에요. 평범한 이적시장이었잖아요
+ 24/11/22 22:45
AMA에서 제우스에게 나쁜말 한 게 있나요? 오히려 존중을 보여줬으면 보여줬죠.
AMA에서 제우스를 돈미새처럼 돌린 부분이 어딘가요? 가져오시면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 24/11/23 00:08
이 사건에서 에이전트랑 제우스를 분리하는게 말이 안되죠.
에이전트가 제우스 의중이랑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했을까요? 에이전트 실컷 욕하고 제우스는 욕 안했다 그런말들이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
+ 24/11/23 01:14
AMA에서 제우스를 향한 태도와 에이전시에 대한 태도가 너무 달랐죠. 제우스에 대해서는 존중, 감사 표현을 수차례 반복해서 썼는데요. 제우스는 존중해도 에이전시에 일처리 방식에 대해 불만 가질 수도 잇죠. 에이전시에 대한 불만은, 아무리 제우스에 대한 존중을 표했더라도 곧 제우스에 대한 불만이라고 넘겨 짚는 건 많이 오버입니다. 조마쉬 실제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에이전시랑 제우스를 분리하든 안하든, AMA에 [제우스를 돈미새처럼 돌리다가]라고 표현할 부분은 없죠. 선수 이적은 당연한 권리라고 깔고 들어갔는데, 혹시 오해할 여지가 있는 내용 알려주시면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 24/11/23 01:21
제가 댓글창 지저분해지는게 별로여서 그냥 말씀 안 드리려 했는데 반복해서 언급을 하시니 굳이 첨언을 하면
'AMA 이후에' 라고 씌여있잖아요... 그럼 저 문장에서 제우스를 돈미새처럼 돌리는 주어가 누굴 말하는건지 다시한번 잘 읽어주시고 그럼에도 모르시겠다고 하면 말씀 주세요.
+ 24/11/23 01:30
전 처음에 조마쉬 본인을 지칭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좀 애매하네요. "AMA 이후에"라고 지칭해주셔서 다시 읽어보니 롤 커뮤니티에서 선 넘은 표현하는 사람들이 주어구나 싶은데, "선수를 생각하면 그 AMA를 안했어야죠"라고 끝까지 읽으니 다시 조마쉬가 주어로 읽힙니다.
FA된 선수가 본인 권리 찾는거,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 건 너무 당연한건데.. 그거 가지고 제우스 돈미새 소리 한 사람들은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 한거죠.
+ 24/11/22 23:00
T1 기업 이미지는 최소한으로 지켜야죠.
며칠전만해도 중국발 찌라시에 T1 이미지가 얼마나 떨어졌었는데요. 이 정도 일을 벌려서 최소한 기업 이미지를 살리고,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셈이죠.
+ 24/11/22 22:43
선수를 생각한다는거 치곤 AMA에선 대놓고 선수랑 에이전시 갈라치기중이죠.
하지만 에이전시 입장문을보면 그냥 제우스 생각 = 에이전시 생각 입니다.
+ 24/11/22 23:23
이 댓글만 보면 에이전트가 먼저 이니시 건줄 알겠습니다
조마쉬 등판전에 티원 프런트는 이미 덮는 중이었고 제우스 쪽도 곱게 나가고 있었어요 그런상황에 갑자기 누가 기름을 부어버렸죠
+ 24/11/22 22:30
사실...조마쉬를 좀 더 긁어서 불구경 하고 싶지만...
모두가 그냥 여기서 멈추는게 나아보이기도 하고... 제우스 방패 삼아 저러는데...멈추지 않으면 진짜 선수까지 힘들어질듯
+ 24/11/22 22:32
결국 결론만 짓자면, 티원을 지지하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티원을 탄탄하게 지지하게 만들었고 제우스에 대한 적개감도 사라지게 만들었으며 (대신 에이전시를 악의 축으로 만들어서 욕을 넘김) 마지막 멘트도 "우리 입장은 똑같음" 이라고 말해서 "티원도 할 말이 있는데 참는거구나" 라는 이미지까지 챙겼죠.
이건 그냥 티원이 챙길 수 있는 이득은 최대로 챙긴게 맞습니다. 그나마 pgr에서나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는거고 다른 쪽은 다 잘 마무리됐다~ 수습 잘했네~라는 분위기일 꺼에요. 크크 만일 티원이 처음부터 이것까지 다 계산하고 시작한 wwe라면 정말 대단한 사업수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우스를 놓치고, 제오페구케 박살나면서 회사에서 관련 담당자들 죄다 쫓겨날만한 대형사건인데 이걸 이렇게 마무리 지은거면 정말 대단한 능력자인게 맞습니다.
+ 24/11/22 22:34
이건 되게 좋게 표현한거고 그냥 외부에 적 만들어서 자기네 이미지메이킹한거죠. 지저분한 여론전구도로 갈 걸 몰랐을리가 없는데 굳이 꺼져가는 떡밥에 장작 준거 보면.
+ 24/11/22 22:41
개인적으로 조 마쉬의 과거 발언들을 고려하면 그정도의 정치력과 사업수완이 있었나도 의문이라 그냥 해석의 영역 같습니다. 조 마쉬의 행각에 대한 부분도 그냥 다 사람마다 판단이 달라서, 팬들이 과연 그정도로 납득을 다 한다고 볼지도 역시 의문이에요. 제우스에 대한 적개심조차도 어찌보면 사람마다 다 별개로 판단하는 부분들도 많으니까요.
+ 24/11/22 23:12
AMA가 이번일로 기획된게 아니었는데.. 진짜 잘 이용한 느낌이죠. AMA 없었으면 마타까지 데리고와서 분위기는 좋은 상황임에도 너희는 이리와라~ 느낌이었는데 그런것도 사라지고.. 오구케 후려친거 아니냐? 에 대해서도 언급 하고 구마유시는 특히 1년 계약 비하인드까지 해줘서 차기 프랜차이즈 느낌까지 들게 해주고.. 도란에 대한 애정에 팀 떠난 제우스까지 리스펙하는 느낌 만들어줘서 팀팬들도 비난의 화살을 멈추고.. 쫄튀이미지는 생겼을지 모르지만 한화까지 끼어있는데 굳이 더 진흙탕까지 갈 필요도 없죠. 조마쉬 이미지가 꼴통일거 같지만 실제로 그랬다면 저 위치까지도 못갔겠죠. 음.. 근데 이번엔 운이 좋았던거 같기도 하고.. 크크.
+ 24/11/22 22:32
뉘앙스로는 여기까지 하자는건 절대 아니고
내 말이 맞지만 서로 손해볼테니 그냥 평행선으로 놔두겠다에 가깝네요 막고라인줄 알았는데 WWE 엔딩이라니
+ 24/11/22 22:35
이걸 빤스런이 아닌 무승부로 해석하는 티원팬들을 보니 조마쉬의 전략이 성공하긴 했네요. 하긴 팬질이라는게 이성과 합리로 하는게 아니긴 하죠.
+ 24/11/22 23:01
서로 주장만 있고 증거는 상황에서, [응, 에이전시 입장 확인해봤는데 내 말이 맞아]라는 말을 빤스런으로 해석하는 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건가요?
한이썰 믿고 뇌피셜 굴려서 T1은 제우스에게 15억 한화는 25억 제시했을거라 주장하시는 분이 이성과 합리.... 글까지 쓰면서 굴렸던 뇌피셜이 틀렸으면 본인의 합리성을 잠깐 의심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4/11/22 23:07
본인의 말과 달리 최고대우를 해주지 않은것만으로도 [내 말이 맞아]는 바로 반박됩니다. 이것조차 이해를 못 하는 분과 더 대화는 어려울것 같으니 갈길 가세요.
+ 24/11/22 23:31
찌라시 믿고 뇌피셜 굴리는 거 좋아하시는 분 처럼 사실과 주장을 잘 구분 못하시는군요.
T1 입장은 "포지션별로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게 목표지만, 애초에 제대로 된 협상도 해보지 못했다" 입니다. FA 에서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는, [B 구단에서 제시한 조건은 이정도인데, A구단 이 조건 맞춰줄 수 있어?] 이런 과정조차 없었으니 "본인의 말과 달리 최고 대우를 해주지 않음"은 애초에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에이전시는 우리 역제안 했는데 T1이 안받음 이라고 하지만, 양쪽 다 증거 없는 상황이죠. 혹시 상황 이해 되시나요?
+ 24/11/22 23:53
하지만 에이전시측에서는 타임라인까지 공개했고 조마쉬는 그 타임라인에 맞춰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답을 못하고 [비긴걸로 하지 않을래?] 했다는거죠. 이런 사소한것조차 일일히 설명해야 하는게 한심스러우니 질척거리지 말고 갈길 가셨으면 좋겠네요.
+ 24/11/23 00:59
순서를 따지면 T1 AMA가 먼저고 에이전시 반박이 그 이후인데, 에이전시도 동일한 내용에 대해 반대 주장만 할 뿐 제시한 증거는 없었죠. 타임라인이 증거라고 하실 건 아닐테고요. 조마쉬는 그 이후 다시 AMA 입장 유지한다고 했으니, 에이전시가 다르다고 한 주장 모두 반박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걸 비긴걸로 하지 않을래? 라고 해석하는 수준이시니 상황 이해 못하고 계신 건 맞네요.
+ 24/11/23 02:03
순서는 제우스 fa 발표 -> 도란 영입 -> 티원팬들의 말에 의하면 [이상할 정도로] 빠른 제우스 흔적지우기 -> 고용준의 기사 이게 ama보다 먼저죠. 제우스와 한화생명과의 교차검증 후 발표했다는 지금의 에이전시 입장문은 한상용의 말에 따르면 티원과 에이전시의 상호 확인을 받았다는 고용준의 기사와 배치되는게 없으나 조마쉬의 ama는 그렇지 않으며 에이전시는 타임라인을 제공하면서 반박하기 쉽도록 판을 깔아줬음에도 조마쉬는 [우웅 나눈 툴리지 아눈거쥐 웅키?] 해버린게 제우스 이적 사가의 개요입니다. 이런 문제에는 당연히 직접적 증거가 있을 수 없습니다만 이정도면 어느쪽이 후달리는건지 평균 수준의 지능과 사고력만 가지고 있더라도 판단이 어려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기대가 너무 높았나보네요. 님 수준에 비해 너무 긴 댓글이라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노력해 보시고 요새 ai라고 좋은 문물이 나왔으니 도움 요청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파이팅입니다!
+ 24/11/23 02:06
T1과 에이전트 주장이 정면으로 상충되는 AMA와 에이전트 입장 발표 놓고 보면
1. T1 AMA 에서 이적 관련 내용 설명 - 이번 AMA는 또한 제우스의 이적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에이전트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않는 것을 조언하고 싶습니다. 2. 에이전트는 T1 AMA 일부 내용에 대해 정반대 주장 (증거 제시 없음) 3. 조마쉬: T1 AMA에서 했던 입장 유지 확인 (에이전트 정반대 주장에 대한 반박 증거 제시 없음) 여기까지만 봐선 누구말이 맞는지 확언할 수 없습니다만, 그렇게 자신 있는걸 보니 우매함의 봉우리 보는 거 같네요. T1이 증거 제시면서 더 반박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에이전트도 마찬가지인거죠. 글 쓴거 보면 참 안타까운데.. 님도 파이팅입니다.
+ 24/11/23 02:33
님은 증거라 보지 않을지라도 사건 관련 타임라인이라는 정황이라도 공개한건 에이전트입니다. T1은 첫 AMA부터 에이전트의 정황 제시같은 간접적인 증거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구요. 현재까지 나온 기사들도 T1의 주장과는 다르게 최소한 기간 관련한 역제안이 갔고 티원은 그걸 못 맞춰줘서 한화 갔다는게 나오구요. 역제안 전혀 없었다는건 조마쉬가 AMA 주장 말고는 어디서도 나오지 않는데요?
+ 24/11/23 02:46
세인 님// 그 사건 관련 타임라인 정황 공개에서 기존 T1 AMA 입장이랑 반대되는 것. 예를 들어, "FA 1일차 당일 에이전시가 T1에게 2차례 카운터 오퍼 날렸음" 이런 주장 다 아니라고 반박한 겁니다. 어차피 증거 제시하면서 막고라 갈꺼 아니면, 에이전시가 적어 놓은 타임라인 하나 하나에 대고 "사실 아님" 이렇게 반박해봐야 무슨 의미가 더 있나요? 그게 그냥 기존 입장 고수인데요.
에이전시가 억울하면 현 상황에서 T1에게 제안한 카운터 오퍼 금액 같은 주요 내용 가리고 공개하면 되겠네요. 그럼 진실공방 압승인건데, 앞으로 그렇게 될까요?
+ 24/11/22 23:53
양쪽 다 증거가 없지만서도 에이전트 측은 [저희의 모든 주장은 최우제 선수 및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교차검증을 마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저 말이 거짓이라면 제우스 선수 측에서 한 마디 할 법도 한데, 딱히 그런 말은 없으니 교차검증을 한 건 맞다고 봐야죠.
+ 24/11/23 01:05
티원도 한화생명측에 한화가 데드라인 3시로 제시한거 아니라고 확인 했다고 했었죠. 결국 티원이나 에이전시나 서로 반대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를 내거나, 아니면 중간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 한화생명이 사실 관계 확인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한화생명이 입 닫기로 했고, 에이전시나 티원이나 증거 제시 없이 서로 말싸움만 한 현 상황은 그냥 각자 보고 싶은대로 보기 쉬운 환경인 거 같네요.
티원이나 에이전시나 상대방 주장 증거 제시하면서 명백하게 반박하는 식으로 더 진행해봐야 유무형적으로 얻을건 적고 잃을 건 많아 보여서 그러지도 않을 거 같고요.
+ 24/11/22 23:21
크크 서로 욕하고 싸우는 거야 늘상 있는 일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찌라시들을 말 그대로 진짜 믿고 그걸로 계속 썰 풀던 분들도 적지 않았는데 말이죠.
+ 24/11/22 22:41
사실 찌라시 한창 뜰때도 이게 가장 문제 아닌가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ama 나오니까 데드라인에만 집착하고 있고..
+ 24/11/22 22:45
어쩔수 없는게 뭐 나온게 없어서... 말 그대로 찌라시고 공식입장에서 양쪽다 확실하게 나온게 없죠. 연봉이 동결됐다 라는 식으로 간략하게라도 뭔가 나왔으면 그쪽으로 여론이 집중됐을겁니다.
+ 24/11/22 22:47
첫 제시가 그래서 전 계속 중요하다 보는데 아닌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첫 제시가 말 그대로 이번 협상 테이블에서 첫 인상인데 이게 안 중요할리가 있나요. 모든 일의 시작이죠.
+ 24/11/22 23:06
첫제시삭감으로 불타던걸 데드라인이있었나없었나로 한화한테 토스하고 한화가 답 안하니까 그럼 여기까지할게 해버리는게 진짜 정치력만렙인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첫제시삭감이 아니라고 부정도 안했는데 이미 논점은 데드라인으로 넘어가있는 크크
+ 24/11/22 22:40
지속되어봐야 이미 계약 다 맺어서 실질적으로 바뀌는것도 없는 그냥 흔한 이적시장 떡밥에 신나가득 부을때는 언제고 뭘 선수를 지켜요. 진짜 지킬거였으면 조마쉬가 애초에 저 이야기를 안하는게 맞는거지. 나간 선수쪽 이용해서 본인들 면피하려는 목적밖에 안보이는구만.
어차피 끝까지 못가고 적당히 결정날것 없이 여론전으로 끝날게 뻔한 사안 아니었어요? 이 관련된 주체들이 끝까지가서 챙길 이익이 뭔데요? 이미 이적과 계약은 발생해버렸는데요. 뭐 이걸로 법정 갈거에요? 대충 이미지 챙기려고 여론전으로 비빈건데 뭘 긍정적으로 봐줘야되는거지.,
+ 24/11/22 22:43
첫날에 기사 뜨고 롯데 프런트마냥 선수 놓치고 여론전 하는구나 싶었는데
돌고 돌아 그 생각이 확정이 되네요. 많이 봤으니..
+ 24/11/22 22:44
제우스 욕먹게 한 장본인이 조마쉬고 그 지령에 따라 충실하게 극딜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분위기 이상해지니까 그만 하는게 맞다 더 까면 제우스가 다친다?그러면 에이전시 반박문 떳을때라도 그만 했었어야죠. 에이전시가 디테일하게 타임라인 반박하니까 무슨 제우스 심리 분석하면서 꼬투리 잡던 양반들이 이제와서 제우스 생각하는척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는거 너무 역겨운데요?
+ 24/11/23 03:36
구설수 왜 일으키느냐, 제우스 욕먹는다고 에이전시가 일못한다고 깠지만 결국 다 정리해놓고 보면 구설수를 일으키는것도,제우스 욕먹이는것도(욕하는것도) T1이랑 T1이 던진떡밥에 모른척 열심히 물려주는 본인들이 맞지요.
+ 24/11/22 22:47
계속 똑같은 소리 반복이긴 한데 딴 커뮤니티들 분위기상 조마쉬 혹은 그 수하는 정치 굉장히 잘한 것 같고
반면 제우스가 딱히 에이전트 자를 것 같지도 않습니다 교체 외치는 사람들 많은데 전 적당한 변호사 급으로는 한거같네요
+ 24/11/22 22:47
카이지의 그 장면인데 이걸 진짜 대인배의 풍모로 무승부하기로 한거라고 받아들인다면 뭐 지금까지 열심히 이야기해온게 허무해지네요.
+ 24/11/22 22:49
조마쉬가 선수 리스펙 했다는데
진짜 리스펙은 한화가 보여준 상대보다 나은 조건과 돈으로 리스펙하는거죠. 입으로는 리스펙 하면서 뒷구녕으로는 기록말살하는건 리스펙이 아니라 능멸하는거 아닌가요.
+ 24/11/22 23:40
선해도 아니고 그냥 본인 의견에 도움되는 쪽으로 끌어다 쓰는거죠 뭐. 건조하게 생각해서 지금 제우스가 티원한테 정이 남았을까요? 이상하다.. 리스펙 해줬으면 분명히 남았어야할텐데
+ 24/11/22 22:50
정황상으로 남은 건 결국 제오페구케 브랜딩은 성급했다는 거죠
상식적으로 재계약이 다 되었으니 그렇게 준비하겠지라는 게 사람들의 생각이었는데.. 그 상식이 깨져서 왜.. 무엇때문인지..에 관심이 간 거였으며 그 와중에 발빠른 기록삭제가 불을 지핀 겁니다.. 제대로 된 사유없이 이런 사태가 된거면 책임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물론 이렇게 사태가 마무리되면 더이상의 스모킹 건은 나올 수가 없는 거고 첫 오퍼같은 결정적인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이상 서로 결론나지 않은 진실공방이 되겠습니다만 어찌되었던 티원 프런트에서 면피해야만 할 정황이 제우스나 에이전트에서 이미지관리해야할 유인보다 커 보이니 티원쪽이 불리한거죠
+ 24/11/22 23:00
제오페구케 브랜딩은 성급했다기보다 자신들이 못 지킨거죠.
그 정도를 추구해왔으면 제우스가 역오퍼했을 때 거절하진 말았어야죠.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제우스 역오퍼는 티원의 기존 오퍼와 한화의 오퍼 사이에서 적당한 값일테고 그러면 수억단위의 차이이거나 혹은 페이커 재계약때문에 도저히 계약기간 2년은 안 된다거나죠.
+ 24/11/22 23:18
성급했다라는 것도 티원프런트에 부정적인 표현인데
그 정도도 만족 못해서 못 지킨거라고 댓글을 다신건가요? 뭘 반박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댓글이군요?
+ 24/11/22 23:33
그걸 님은 확신하는 거고 저는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서 성급했다고 한겁니다
방향은 같은 입장인데 여러가지로 의심은 하고 있지만 님보다 더 나가진 않고 멈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24/11/22 22:51
조마쉬라면 다시 들이받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끝이네요.
결국 새벽 분노의 기록말살은 제오페구케 브랜딩 빠그라져서 그런건가 이제 제발 다시는 선수 로스터로 브랜딩 한답시고 그러지 말길 뭔 5성 별에다가도 zofgk 박는 건 뭔 센슨지;
+ 24/11/22 22:52
한 번 더 반박했으면 그 때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고 돌이킬수 없는 싸움이 됬을 가능성이 높죠. 서로 마지막 카드가 예상되는 싸움에서 자신 없으면 접는 것도 좋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 24/11/22 22:59
말그대로 여기까지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로 얻을게 없긴해요. 티원 프런트는 다만, 안웅기 인터뷰 + 제우스 인스타글 까지 올라왔을때 팬덤에서 무능하다는 비난 미친듯이 쏟아지다보니 그거에 대한 방어기제로 AMA한것 같은데 한번 발끈 하고 할말 한거니 그냥 여기까지 하는게..
+ 24/11/22 23:00
아니 이걸 공개를 안한다고?
뭐 그냥 두죠 티젠과 맞먹는 티한전 어그로가 완성됬네요 진짜 LCK는 당분간 망할일은 없겠네요 떡밥이 계속생겨요
+ 24/11/22 23:04
당장 여기 댓글만 봐도 내년에도 작년 올해 못지 않은 격렬한 싸움판이 예상되네요 크크... 갈수록 이런 부분이 감당이 안되고 지쳐서 런했었는데, 내년도 뭐 여지없겠습니다.
+ 24/11/22 23:02
조 마쉬 무브로 일단 티원 팬들은 어느 정도 납득했고,
이 상황에서 쫄튀나 에이전트가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티원팬이 아니니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나 보죠.
+ 24/11/22 23:04
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더이상은 한화생명도 티원도 에이전시도 다 상처입고 끝날꺼라고 봅니다. 거기에 제우스 선수와 도란선수도요
이미 한화생명이 덮어버리기로 한 이상 둘 사이의 싸움은 그냥 감정싸움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처럼 보이죠 아마 나중에 입을 털때가 있을 겁니다. 제우스도 가서 잘했음 하고 도란도 온 이상 잘 했음 합니다. 근데 뻘 이야기 이지만 도란... 혹시 Zoran으로 바꿀 생각 없는건지 ㅠㅠ
+ 24/11/22 23:06
티원 프런트는 조 마쉬 등판 전에 이미 좋은게 좋은 거라고 묻는 중이었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조마쉬가 굳이 등판해서 티붕이들 듣고싶은말 해주면서 내부 단속하고 제우스 리스펙 한다면서 실제로는 제우스가 나가고 싶어했다라고 돌려깠고 (+ 티원은 최고의 대우를 했다는 티붕이 빼고 아무도 안믿고 증거도 없는 말을 함) 그걸 본 제우스 에이전트가 강대강으로 타임라인까지 까버리며 쫄? 이라고 시전하니 쫄아서 도망가는 거죠 이니시 먼저 건 사람이 그만하자고 하면 추하게 패배한겁니다 그래도 하나는 건졌네요 티붕이들 정신승리 및 집결이요
+ 24/11/22 23:23
좋은게 좋은거라고 묻는게 아니라 동네방네 조마쉬 AMA 한다, 제우스 관련 질문 맨 첫번째로 답하겠다 하면서 조마쉬 AMA에서 뭔가 말할 거라는걸 광고하고 다녔는데요.
+ 24/11/22 23:28
조마쉬 등판 전 이라는 얘기를 안보셨군요
새벽에 갑자기 미친듯이 광분하다가 갑자기 묻고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모양새였는데 갑자기 조마쉬 등판한다 라고 광고했었고 등판에서 입털었지만 에이전트처럼 타임라인 하나 까지도 못하고 이니시 먼저 걸고 도망쳤죠
+ 24/11/22 23:36
조마쉬 AMA 한다는 글이 20일 새벽 0시, 본인임을 인증하는 트윗이 새벽 2시인데 그 전에 티원이 묻으려는 모양새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고용준 기자의 기사 올라온 시간이 새벽 03시인데요.
+ 24/11/22 23:40
새벽부터 갑자기 조용해지고 좋은게 좋운거지 분위기길래 그전에 등판한줄은 몰랐네요
여튼 조마쉬는 성공했네요 티붕이 마음잡기 + 원망의 대상을 옳기기요
+ 24/11/23 00:32
보고 뭐야 쫄튀인데? 이럼 졌네 티붕이들 다시 분개하나? 싶었는데
어.. 반응 보니까 조마쉬가 AMA 한거 자체는 맞는 판단이었네요 저러면 하는 게 맞아요 에이전트 글 보고 티원이 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는데 근데 엔딩 내용이 이럴 줄은 몰랐네요 AMA를 제우스 놓친 직후로 돌려보내줘도 조마쉬 또 해야할거같음
+ 24/11/22 23:13
앞에서 이번 이슈관련해서 할 얘기는 다했고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티원은 양가적인 의미로 참 일을 화려하게 하네요. 젠지도 한화도 선수 하나 이적한걸로 이 정도로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만들지 않아요. 일련의 과정에서 무브 하나하나가 참 스타성이 넘친다는 느낌이 드네요. 별 거 아닌 흔한 이적시장 이야기 하나를 극적으로도 연출하네요. 선수들만 서커스 하는게 아니라 여기는 프런트들도 서커스하네. 뭐 프런트가 어그로 끄는거에 대한 생각은 각자에게 정답이 있으니 넘기는걸로 하고요
+ 24/11/22 23:14
티원이 이니시 열었는데 증거자료는 없음-> 에이전트가 반박 했는데 증거자료는 없음-> 아 그만하자노 이거네요 크크
이럴거면 애초에 이니시를 왜 열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티원팬인데 도란오고 톰 재계약하고 마타들어오고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는데 장작을 왜 또 넣어서;;
+ 24/11/22 23:17
에이전트 나오라고 그렇게 소리치고 나왔더니 무승부로하자라고 하려면 왜 나오라고 소리쳤나요...?
여기선 또 조용히 사라지네요 그 목소리들이
+ 24/11/22 23:20
일단 에이전트가 장난질 친거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지 않은 이상 제우스를 에이전트와 분리해서 말하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만약 그런 증거가 있다면 이건 다른 차원의 문제죠.
결과적으로 제우스 선수만 불쌍하게 된거같은데요. T1팬 입장에서야 T1 프론트 욕하는거 이해 합니다만 그 외에 이사건에서 욕을 먹을 대상은 없는거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꼭 쌍욕을 해야만 욕이 아니죠. '에이전트의 행보가 이상하다', '제우스가 이해가 안된다' 이런 추측 자체가 다 근거도 없고 제우스를 깎아 내리는 의사표현의 하나일 뿐입니다.
+ 24/11/22 23:31
조마쉬는 자기가 병신되기를 택한 대신 티붕이들의 원망을 제우스에게 옮기는데 성공했죠
개인의 체면은 좀 까졌지만 돈주는 티붕이들에게 미움받는게 줄었으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할껍니다
+ 24/11/22 23:42
인간사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죠
종교든 정치든 아이돌이든 팬덤이든 어디에 매몰되면 객관성이 사라지고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해석하는 일이요
+ 24/11/22 23:23
서커스는 t1이 경기 중에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구단 자체가 서커스 팀이었네요 제우스 나가고도 서커스 잘하는걸 봐선 올해도 t1은 좋은 성적 거둘 것 같습니다
+ 24/11/22 23:44
더 할말 없음. 공부하세요. 보통 특정 집단에서 많이 하던 말...
조마쉬 주장이 다 사실이라 하더라도 제우스라는 핵심 선수를 놓치고 ZOFGK 브랜딩 망친 건 돌아오지 않죠. 민심이야 좀 수습했지만...
+ 24/11/22 23:38
아이돌판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티븡이들에게 ZOFGK는 정말 아이돌인가 봅니다 티원팬 제외하면 조건 좋운데로 갔구나 하고 끝낼 일인데 말이죠
+ 24/11/22 23:45
조마쉬가 반박못하고 떠난 최종 에이전트 발표에 따라서 제우스 선수 입장을 보면,
본인조차 납득하기 어려운 낮은 수준의 실망스러운 계약을 초반에 받았고, 그럼에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한화보다 모든 면에서 못한 조건까지 팀에 제시했음에도 결렬된 것인데 팀은 기록말살에 CEO AMA로 교묘히 선수 돈미새 만들어서 욕이란 욕은 다 먹게 만든다음 해명도 없이 도망가고 팬들은 프런트가 심어둔 악감정 남긴채 내부결속해서 조아쓰 하고 있으니...대체 이게 뭔가요 결국 제우스 영입경쟁에서 패배했을 뿐인 지극히 단순한 이적시장 결과를 본인들 면피를 위해 선수와 팬들을 적대시하게 만들고 온갖 악감정의 소모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당장 온탕 냉탕 며칠사이에 왔다갔다 해서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나중에라도 차분히 보면 판단이 될거에요
+ 24/11/23 00:28
이거는 구질구질한게 맞습니다 이렇게 엔딩이 나버리면 크크크
근데 팬들 반응보니까 AMA 한거 자체는 또 맞는 판단입니다 제가 조마쉬고 미래를 볼 수 있어도 또 똑같이 AMA할듯 크크크크
+ 24/11/22 23:50
그래놓고선 "40억을 제안하면 거기에 맞춰 협상할 계획" 이라던가 "포지션별 최고 대우" 타령 하는거보면 속이 너무 뻔히보이죠.
+ 24/11/22 23:46
상처만 남은 정신승리네요.
결과적으로 본인들이 주장하던 업계 최고의 대우는 증명하지도 못했고, 간접적으로 제우스마저 참전해서 에이전트의 손을 들어준 셈이니.. 이딴 구단을 믿은 내가 병신이지..
+ 24/11/22 23:57
티원프런트가 ama로 본인들 욕먹을꺼 제우스+에이전시로 분산했다고밖에 안보이는데요 크크 여기에 제우스에 대한 어떤 존중이 있나요 ama에서 말로만 리스펙했지 계약안된 사유를 떠넘기고 반박나오니 그대로 튀었는데
+ 24/11/23 00:00
맞고라에서 진 티원프런트모습 잘봤습니다.
첫 제시액 공개 못하는거만봐도 그냥 못이기는싸움을 질질 끌어서 선수만 욕먹게 하는모습 잘봤습니다. 제우스 욕하는 사람들만 늘어나겠네요.
+ 24/11/23 00:13
결국에 이렇게 끝나네요, 뭐 끝까지 가나, 막고라인가 법정공방까지 갈려나 싶었는데 더플레이에서도 그만하자고 말이 나왔고 조마쉬도 더이상 말하진 않겠다고 하니 이렇게 좀 허무하게? 또는 뭐 어느정도는 예상가능한? 엔딩인거같기도 하네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서로간에 더 카드꺼내면서 진짜 끝까지 가봐 해봤자 양쪽 모두 피투성이에 상처입고 끝나는 엔딩일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끝낼거였으면 AMA에서 그냥 입싹다물고 끝냈어야한다는 논리에는 크게 공감은 안하는게... 지금 PGR에서 2페이지만 가봐도 제우스 사가에 대한 글이 4개 5개가 올라와있을정도로 이 사건은 커뮤니티등에서 주목도가 높은 사건이였죠. 그리고 프론트가 무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삭감하다가 마음 상하게 해서 제우스떠나게 만들었다 는 여론으로 댓글 수백개씩 달려왔고. "잘 수습되고 있었다" 로 끝날정도면 아마 T1측도 아예 언급도 할 이유가 없었죠. 문제는 잘 수습되지 않았던 거고. 마타 영입 + 도란 영입과는 별개로 나는 앞으로 한화와 T1이 경기하면 T1을 응원할 자신이 없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T1측 민심이 나락간 상황이였고. 그래서 프론트 차원에서 이걸 그냥 뭉개고, 어차피 타팀 선수니까 우리팀 응원하자 라고 하고 끝내는건 불가능했을겁니다. 근데 이거는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다른 글들에서도 쭉 적어왔었지만, 제오페구케라는 브랜딩을 계속 밀어온건 T1프론트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야 어찌됬건, 제오페구케가 깨진 이상 그 후폭풍도 일반적인 로스터가 깨진거 이상으로 클 수밖에 없죠. 하물며, 역체 로스터라고 평가받던 팀인데 그 기록이 여기서 멈추는거니까요. 어떤 형태의 설명이든 필요하긴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여기까지 이렇게 적고나니까 프론트 편을 드는거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프론트 편을 들 생각이 단 1도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 이적이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이거든요. 이 제우스 사가의 근본은 결국 관점의 차이일 수밖에 없거든요. 한쪽에서 보면 한화가 오퍼를 잘했든지, 그게 아니라 반대쪽에서 보면 T1이 계약에 실패를 했던지. 근본은 결국에 "재계약의 조건 맞추기에 실패"한 건데, 이거는 결국에 서로간의 니즈나 시장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합의점을 실패를 한거지,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거든요. 잘잘못을 따질만한 건이 아니고. 진짜로 이껀을 끝까지 갈려면 사실 단 한가지의 방법이 존재하긴합니다. 바로 계약금과 계약서를 까보는거죠, 이러면 확실하게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비판점을 잡아야하는가 라는걸 알 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거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T1, 에이전시. 뿐만이 아니라, 뭔가 얼떨결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다리 걸치게된 한화나, 혹은 라이엇 혹은 기타 구단들까지. 아무도 원하지 않는 방법이죠. 그래서 결국에 이렇게 뭐라해야할까 똥싸다 만 엔딩으로 가는거같네요. 좀 허무하긴한데, 뭐가 어찌됬건 여기서 끝까지 간다고 한들 양측에 좋을건 없으니. 다만 뭐가 어찌됬건 T1은, 진짜 순수하게 제우스가 언해피가 떠서 떠난다고 했건 (많은 분들이 의심하는 계약서 후려쳐서 기분나빠서 가는 거든) 그게 아니라 T1측 주장대로 T1은 정말 대우 좋은 것을 약속했는데, 제우스가 마음이 떠났던건지. 전자든 후자든 변하지 않는건, 제오페구케를 밀었던 구단인만큼, 재계약 실패로 반동을 받은건 T1측이 어느정도 자초한부분도 없지 않죠. 정말 말그대로 순수한 그냥 성골, 가족,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드라이하게 보면 A팀의 선수가 B팀으로 FA가 되서 이적한것일뿐인데, 구단 차원에서 우린 제오페구케, 우린 가족 이렇게 밀었는데 그게 깨져버렸으니 사람들의 반응도 당연히 클 수밖에 없구요. 뭐가 어찌됬던간에 이껀은 그냥 이 수준에서 마무리가 될꺼같고. 아마 이 제우스 사가의 미스테리로 남을 부분들은 솔직히 그냥 진짜 계약금과 계약서 까기시작하면 정답이 바로 눈에 보일문제인데 양측 다 절대 원하지 않을테니 이렇게 마무리 될거같네요. 결국에 이 사가의 시작점이 어디였건간에 (다시 말해서 제우스선수 본인이 언제부터 이적할 마음이 있었나)는 몰라도, 조마쉬 AMA, 그리고 에이전시 입장문에서도 나타났지만, T1의 계약금이나 계약기간, 혹은 계약조건을 보고 언해피가 뜬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한화측 조건이 좋았고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던건지, 그거야 저희같은 롤붕이들은 아마 절대 모르고 앞으로도 알 수 없을 부분들이기는 하나, 뭐가 어찌됬건 제우스가 T1을 떠나기로한건 제우스측 본인의 의지도 있었다는걸로 보이는만큼, 그냥 지금이라도 서로 갈길가는게 형태로써는 제일 깔끔하게 끝날거같네요. 사실 뭔가 진짜 끝까지 가는 분위기일려나 싶었는데 좀 허무한 엔딩이긴하네요..
+ 24/11/23 00:14
근데 조마쉬 그 말들이 무슨 제우스 리스펙이란건지 1도 이해가 안되요
심지어 찌라시들로 역으로 티원 프론트가 쳐맞고 있을때잖아요 타이밍까지 생각하면 어디서 뭘 어떻게 봐야 리스펙이 되는건지 1도 모르겠...
+ 24/11/23 00:20
바뀌지 않는 사실은 제우스는 떠났고 그 동안 3번의 롤드컵 결승전을 함께 만들어왔다는 겁니다.
둘 중에 하나를 부정하는 이상 서로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어요. 티원 프런트? 언제는 뭐 얼마나 대단한 기대감으로 바라봤었나;; 할 일 하고 못할 일 못하고 그정도 뿐이지 다가오는 시즌 즐겁게 응원하면 될 일이지 벌써부터 계산의 영역에 두고 이래서 되고 이래서 안 되고 할 필요가 있나요 계산의 영역에 뒀으면 선발전 겨우 뚫은 4시드한테 우승 바라는 사람들이 양심이 없는거지 (양심없는 1인)
+ 24/11/23 00:23
치지직 롤대회보다가 흐름보니 쌍방 증거없는 주장이라는 소리가 의외로 많네요?
쌍방 입장에 대한 검수를 받았다는 기사 + 그 기사에 맞는 [시간 당사자 내용]까지 오픈한 한쪽(심지어 내부에서 갑-을관계가 명확한 선수 컨펌까지 받음)인데 저정도면 민사 재판에서도 재판부가 사실인정하는것 자체는 문제없을 수준인데요 에이전트는 선수 연봉이나 오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말고는 다 공개한 수준입니다 저기서 남은건 녹취록, 문자메시지 정도인데 타임라인까지 제시한 에이전트쪽에서 본인 주장에 맞는 증거를 보유안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것도 신기합니다
+ 24/11/23 01:04
그 기사는 그냥 각자 입장에 대한 내용을 실은 거지 쌍방 입장에 대한 검수를 받은 게 아니죠. 티원 입장은 그냥 3번의 제안을 했고, 성사가 되지 못하고 19일 오전에 미팅이 잡혔지만, 에이전트 측이 연기해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취재를 했고, 이 내용에 대해 에이전트가 반박하는 내용이었죠.
근데 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면 미팅관계자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고 했지만, 티원측 목소리는 있지도 않습니다. 먼저 티원쪽과 취재해서 위의 3번 제안, 거절, 미팅, 연기라는 내용을 얻은 후 에이전트하고 취재하면서 이거에 대해서 에이전트가 반박하는 내용만 실려있죠. 그리고 나서 그 내용을 가지고 다시 티원을 찾아가서 재반박하는 내용이 실렸다면 모르겠으나 기사는 거기서 끝났죠. 그 기사는 다분히 에이전트 편향적인 내용인데 그게 근거가 되나요?
+ 24/11/23 01:14
[이렇게 양측의 입장이 갈리고, 미팅 일정이 미루어진 상황에서도 비대면을 통한 협상은 계속 진행됐다. 보다 적극적인 선수 설득을 위해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가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와 직접 협상을 위해 움직이는 상황이었다. 영입 경쟁에 나선 상대의 조건에 T1은 금액의 차이를 거의 좁혔다.
하지만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전에 결판이 났다. 취재에 따르면 T1은 금액의 상승을 감안하여 1년 또는 1+1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우스측은 2년을 거론했다. (중략) 결국 '제우스'는 오후 3시 40분이 넘자 T1이 아닌 다른 곳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년 제안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였을까. T1은 오후 4시가 지나 협상 장소에 도착했지만, 제우스의 계약은 이미 끝난 상황이었다. FA 선수는 당연히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옳다. 다만 아쉬운 것은 커트라인 시간으로 잡았던 오후 3시를 연장했던 마음을 조금 더 늘렸다면 최소한 아름다운 이별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들의 이별이 자칫 험악한 이별로 기억될까 두렵고 아쉬울 뿐이다. (출처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9/0005199056] 저게 다분히 편향적 내용인가요? 각자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사실관계 나열하고(금액이 따라왔다, 도착 시간, 커트라인 제시 등) 반대되는 사실관계는 각자 입장 실어준거아닌가요?
+ 24/11/23 01:47
그 사실들에 대해 티원측 주장과 에이전트 주장이 같이 실려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티원은 그냥 사실만 있고, 에이전트는 본인들 입장까지 표명했는데 에이전트측에 무게가 실려있지 않나요?
게다가 AMA내용이나 에이전트 입장문이나 서로 내용이 상충하고, 에이전트는 타임테이블이 있으면 증거가 있을 거고, 티원은 증거가 없을 꺼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인 모르겠네요. 애초에 AMA와 무관하게, 이적이 발표나고 민심이 뒤숭숭하자 에이전트는 20일날 입장표명한다고 했습니다. 그 때는 티원 욕이 훨씬 많았을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입장표명을 한다고 했죠. 그러다가 이틀간 침묵했고, 본래라면 제우스와는 상관없을 AMA가 제우스 이적으로 인해 대부분의 질문이 제우스 관련으로 쏠렸고, 조마쉬는 그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고, 그런 질문들 사이에 시간대별과 관련된 질문은 없었기에 조마쉬 답변도 타임테이블에 대한 내용이 없었을 뿐이죠. 에이전시는 이 모든 걸 이틀하고도 반나절 간 지켜본 뒤에서야 아래의 입장문이 나왔죠. AMA 내용을 보면 조마쉬는 일관되게 에이전트의 행동이 형편없었다라고 합니다. 번역본은 순화되어 있지만, 원문에 보면 자기네들을 바텀티어팀, 즉 형편없는 팀으로 취급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되어 있죠. 이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는 증거도 없이 그냥 듬성듬성 일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나요? 타임 테이블 같은 거야 당연히 뒤에 입장문을 내는 쪽이 더 상세하게 낼 수 있는 거고, 그것만으로 저쪽이 낫다고 할 수 있나요? 조마쉬가 기존 입장에서 더 할 말이 없다는 건 쫄이 아니라 여전히 강경한 태도입니다. 저는 능력이 안 되어서 몰랐지만, 영어능력자들이, 그리고 레딧에서도 원문에서 얼마나 쎄게 성토하는지를 얘기하던데요? 어차피 양측의 입장문을 해석하는 데에 의견차이는 좁혀지지 않는 거 같고, 저는 FA 선수 계약은 본인들 주장에 따르면, 1시간 40분만에 다른 팀과 협상 끝내고 티원한테 역제안하고 6시간만에 최종 협상을 끝낼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들이, 입장문 낸다고 하고 이틀동안 잠수타다가, 다시 입장문 낸다고 새벽에 공지 띄우고 반나절 있다가 나온 게 저 결과물이면 티원 주장이 더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4/11/23 02:02
이에 대해 제우스 에이전트측은 "당초 협상에서 우리는 연봉에 대한 역제안을 한 적이 없다. T1이 초기 제시한 금액은 저희가 판단하기엔 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으며 결국 FA 직전 올해 연봉보다 소폭 상승한 금액을 받기는 했지만 애초 처음부터 저희는 추가 협상이 아닌 시장 평가를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T1에 전달했다"며 "제안을 받아들이는 마지노선을 오후 3시로 전달 했으며 결국 오후 3시 40분까지 T1의 의견을 기다렸다. 금액은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왔지만, 계약기간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했다"고 이 상황에 대해 거론했다.
T1은 "3시라는 마지노선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음에도 끝까지 협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인천으로 달려가며 추가 협상을 끝까지 유선으로 요청하였지만 에이전트 측으로부터 거절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9/0005199056) 전 오히려 기사 타이틀(낭만 보다는 현실의벽)이나 말미에 커트라인 시간 연장없던게 아쉽다는 부분 때문에 티원쪽 입장이라고 읽히는데 어느 부분에서 해당 기사가 에이전트쪽에 무게가 실리는겁니까? 입장문 시간이 늦었다? 저렇게 타임라인 확인하는 과정이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하세요? 직업상 저런 타임라인 정리하는 경우 종종있는데, 특히 분쟁에서 저렇게 시간 분단위로 특정해서 제시하는건 반박되면 리스크가 너무 커서 확인, 추가확인에 많은 시간 소요됩니다(심지어 에이전트 입장에 따르면 선수, 한화 컨펌까지 받는데도 시간소요되겠죠?) 반대로 도란은 결렬되고 곧바로 계약 체결하는 능력있는 심지어 마쉬주장에 따르면 모든 조건 맞춰줄 의사가 확고한 프론트가 왜 제우스 제안(기사에 따르면 2년)은 못맞춰준건가요?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분단위로 타임라인 제시한거 반박하고 싶으면 시간, 주체자, 내용 중 하나라도 다른 사실관계 제시하면됩니다 AMA가 적어도 에이전트 겨냥하고 있다는 건 다른 해석이 없을것이고, 에이전트가 나열한 사실관계 반박하는게 선수나 타구단에 실례되는 부분이 있나요?
+ 24/11/23 00:30
그냥 티원은 제우스에게 한화가 제시한 만큼의 금액을 주지못해서 놓친거죠.
사실 일반 이적시장에서 흔한건데 이걸 T1은 제우스측이 협상을 안해주니 태도가 어쩌니 하면서 본인들 잘못을 피하려고만 하니 진짜 구질구질한거죠.
+ 24/11/23 00:30
당장 올인으로 칼빼고 싸우려면 처음부터 한화한테 그래서 진실이 뭐에요? 물어야되죠.
다른 대기업한테 그런요구 하는것도 서로 부담일 뿐더러, 한화는 T1편들면 자기선수 이미지 훼손이고, 제우스편들면 컴캐스트에서 파견나온 외국 CEO 거짓말쟁이라 엿먹이는거죠. 만약 그런거 감수하고 올인밖는다? 상황 감안해서 T1팬들 전부가 T1편 들어 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제우스선수보곤 진짜 죽으란 이야기죠. 이게 이런식으로 사태 커지는거에 상방리밋을 정해놓고 매니지먼트에서 조마쉬몸빵으로 외부의적 만들기 전략을 실행한건지, 진짜 열받아서 일단 들이받아놓고보니 아니라서 빠지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
+ 24/11/23 00:37
지금단계에서 한화 데드라인 진위 확인은 솔직히 사족으로 보입니다
단순하게 기사나 에이전트 입장에 나온 계약 당일 일정에 맞춰 제우스 측이 역제안(기간 2년)한게 맞나? 이부분만 확인되면 끝납니다 당장 우리가 몇 일전 업무연락을 시간순으로 언제 누가 무슨대화를 나누었는지 기억할 수 있나요? 그런데 에이전트 입장문은 본인들 보유자료들 확인하고 정리해서 발표한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 24/11/23 00:42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만, 현재 에이전시 입장문에서 가장 크게 지적할 만한 부분이 그거여서요. 다른 주장이 갈리는 부분들 (오퍼가 있었다, 없었다 등등)은 사실 통녹이 튀어나오지 않는이상 양방의 주장 이상으로 올라 갈 수가 없는 반면 저거는 누가 거짓말 하는지 바로 튀어나오는거라, 그를 기반으로 양방의 다른 주장들의 신빙성을 가늠하게 되는 결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4/11/23 00:51
간단하게 거짓말하는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일시를 제시할 필요가 없어요
에이전트가 처음 보도기사처럼 'fa전 두세번 미팅도 했고, 이후에 제우스 선수가 직접 통화도 했고 우리가 역제안도 했습니다' 저정도로만 이야기했으면 이제 누구말이 더 합리적인지를 고민했을겁니다 근데 에이전트는 일시, 제안당사자, 주제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는데 저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면 반대 입장에서는 저 사실관계 중 하나, 특히 문제의 날은 시분까지 제시했으니 정말 쉽게 반박할 수 있어요 선수보호, 다른 구단 입장배려는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 24/11/23 00:36
아 근데 또 생각해보니 조마쉬는 맞말만 골라서 했는데 에이전트가 교묘하게 사실관계 틀어서 저런 입장문을 냈지만
조마쉬가 여기서 그만한다고 하는거라면 진짜 그건 제우스 초리스펙이라고 보이네요. 하긴 그 수준이면 걍 제우스 초리스펙을 넘어서 조마쉬가 거의 롤 판의 대부? 뭐 이런 대우 해줘야 한다고 생각
+ 24/11/23 01:10
이전 조마쉬 행보를 봤을때 이게 사실이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서 사람이 저렇게 변한거지]라고 질문 해봐야 할 수준이긴 합니다. 양대인하고 DK 관련해서 트러블 있으니 담원이 DRX에 졌다고 트위터에서 조롱짤 날리고 칸나건도 우린 잘못 없다면서 당당히 나서던 사람이 조마쉬였죠.
+ 24/11/23 00:51
(선수측에서 납득하지 못하는 최초 오퍼를 내놓으며) 우리는 최고의 선수에게 최고의 제안을 하려고 노력했다.
(선수측에서 타 구단 오퍼와 유사하거나 오히려 덜한 조건을 요구하는걸 끝까지 들어주지 않으며) 우리는 40억급의 무리한 조건도 협상해볼 여지가 있었으나 선수측과 접촉 자체가 불가능했다. 에이전트의 진의가 의심스럽다. (분단위 타임라인을 내어놓은 선수측 반박을 무시하며) 우리는 입장을 고수하며 다른 의견 없다. 새벽작업/coo직접갔지만 못만났다로 좌표찍고 이니시 시작했다가 선수옵션으로 민심 곱창난 흐름을 Ama한방으로 쓰레기에이전트-응읽씹-역시 레전드 보호는 티맘 흐름까지 이끌어내다니 정상화의 신은 조마쉬가 맞네요. 보법자체가 다릅니다.
+ 24/11/23 00:56
포지션별 최고대우 하겠다 (납득할 수 없는 조건으로 후려치며)
40억 제안을 했어도 협의하겠다 (마지막까지 한화보다 낮은 조건으로 오퍼하며)
+ 24/11/23 01:02
지금 티원 행동보면 에이전시가 fa당일 도장찍은 것도 이해가 되네요.
한화가 제우스는 역시 티원에 미련 있다고 여기고 철수한 순간 제우스는 불만족스러운 금액에 싸인하고 올해 그랬던 것처럼 계약 얘기하고 다녔을텐데 빠르게 계약할만 합니다.
+ 24/11/23 01:04
저는 이전 조마쉬 행보 보면 이건 쫄튀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양대인 건으로 석나가서 DK가 타팀에 진거 보고 조롱짤까지 올리고 칸나 건 관련해서도 강경하게 나올 정도로 본인이 상대측 잘못이라 생각하면 끝까지 가던 양반이 여기서는 한수 접어주는거 보면 재우스 건은 조마쉬도 제우스측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준은 못된다는거죠.
+ 24/11/23 01:17
제우스가 직접 나서서 '나 티원이랑 절대로 계약안함'이라고 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금 이 세계선이 제우스가 가장 심하게 욕을 먹고 티원구단이 욕을 덜먹는 세계선일겁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제우스를 존중한다고 수차례 언급한 이번 AMA는 성공적입니다
+ 24/11/23 01:24
타임라인 깠는데 왜 반박 못하냐 이런 얘기가 보이는데 타임라인으로 뭐 해명된게 있나요? 그냥 공통적으로 사실관계 정리되는 수준 아닌가요?
[19일 전까지의 티원의 제안에 대해 피드백 없었고, 19일 3시 최후통첩+역제안, 전화로 결렬, 찾아가겠다, 늦었다. 끝.] 티원이 생각한 연봉협상은 서로 패를 까는거였고 제우스 에이전시가 생각한 연봉협상은 내 패를 숨기는 거였고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근데 저는 타임라인까지 다 뜯어본 이 상황에서 에이전트측 입장이 잘 이해되진 않아요. 티원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자꾸 들이밀어서 감정이 상했거나 한화가 발빠르게 정말 파격적인 금액을 데드라인 그어서 제안했거나 그냥 제우스가 새로운 도전을 원했거나 하여간 뭔가 물밑의 사정이 더 있을거라고 보는데 그게 닫힌거죠
+ 24/11/23 01:27
에이전시 주장을 기본으로 깔면 굉장히 단순하게 보이는 사안인데
조마쉬 주장을 전제하면 굉장히 상대가 이상하게 보이죠. 훨씬 많은 가정이 들어가야 하구요.
+ 24/11/23 01:38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9/0005199056
19일전까지 총 3차례의 협상이 있었고 마지막 제안이 올해 연봉보다 소폭 상승한 3+1이었으니 피드백 없다고 할게 아니라 피드백할 가치를 못 느낀 제안을 한게 문제겠죠. 3시에 시간이 그어진건 이 정도로 파격적인 조건(선수옵1+1)과 압박이 없으면 제우스는 결국 돌아갈 거라는 한화생명의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 24/11/23 01:44
님 말대로면 뭐 소통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티원에서는 [이 조건에 제우스가 불만족해서 튀겠구나] 하는 예상을 1도 못하고 있었던 정황으로 보이니 동상이몽이 정말 심했던 모양이네요.
+ 24/11/23 01:41
조마쉬 AMA 의 핵심은 에이전트로부터 어떠한 카운터 오퍼도 없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아주 이상한 협상 파트너였다고 묘사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댓글 반응도 다 그렇게 에이전트가 어떠한 카운터 오퍼도 없었다고 받아들이고 있고, 이건 애초에 T1 과 제우스의 협상을 할 생각이 없었고 원천 차단하려 했던 이상한 집단처럼 몰아갔고, 이와 관련된 음모론들이 제기되었으며, 한편으로 제우스 또한 아예 애초부터 팀을 떠날 생각이었고 협상 의지가 제로였다고 몰아갔죠. 당시 댓글 분위기가 그랬다는, 이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하신다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아니면 넘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에이전트는 타임라인으로 구체적으로 언제 역제안을 했는지 명확하게 해명했죠.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고 비난을 쏟아냈던, 에이전트는 애초부터 협상 의지가 아예 없던 사기꾼 집단에 가깝다는 주장을 타임라인과 함께 해명했고 그에 대해 조마쉬는 재반박 없이 물러났는데,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고 욕한 포인트는 슬며시 넘어가고 무엇이 해명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시면 글쎄요 바로 하루전 여론을 모른척하시지는 않을텐데 싶고요
+ 24/11/23 01:52
선생님 저는 비꼬거나 감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지 않으니 그냥 사실관계만 이야기하고 생각이 다르면 다른거로 굳이 긁지말고 끝내시죠..
에이전트측은 표를 통해서 19일 11:40분 1차 역제안 전달, 13:50분 선수와 T1 간 직접 통화, 14:53 선수와 T1간 직접 통화, 15:20 2차 역제안 전달 이렇게 대화를 차단한게 사실이 아니며 역제안을 어느 시각대에 전달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분단위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실제 통화내역 등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마쉬는 저런게 전혀 없고 역제안은 없었으며 선수와의 의사소통 또한 원천차단 되었다는 식으로 AMA에서 이야기했고, 에이전시는 반박했다는 겁니다.
+ 24/11/23 02:03
저는 기본적으로는 FA 당일에 급박한 조건 협의가 오간 거야 주지의 사실이고 (역제안이 없으면 COO가 인천은 왜 갑니까??;;)
조마쉬의 AMA는 우선협상기간동안의 잘못된 시그널 - T1프런트를 패닉에 빠지게 만든 - 에 대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AMA만 읽으면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고 그 점은 분명히 나쁘군요.
+ 24/11/23 01:50
지적하신 것처럼 T1이 에이전시로부터 카운터 오퍼 없었고 제대로 된 협상 상대로 대우받지 못했다는 게 핵심 맞죠. 에이전시 주장처럼 FA 당일 두차례 "언제까지 (한화생명 오퍼와 유사한 수준) 이 조건 맞춰주면 계약하겠다"는 카운터 오퍼를 티원에게 제시한 게 맞다면 이번 진실 공방전은 티원 대패죠.
근데 T1, 에이전시가 아닌 제 3자 입장에서는 현재 사실 확인 불가능합니다. 에이전시 주장은 그런거고, 조마쉬는 "AMA 말한 입장 유지"라고 말했는데 이건 여전히 "카운터 오퍼 받지 못했고, 제대로 된 협상도 하지 못했던게 맞다" 라고 말한거죠. 처음에 내가 한 말이 여전히 맞다고 한번 더 확인한걸 "재반박 없이 물러났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 24/11/23 02:09
정리되는 것처럼 보이던 제우스 사가에서 이 진실공방전의 불을 지른건 조마쉬입니다. 이를테면 미투 폭로같은걸 한거에요. 저 에이전시는 사기꾼에 가깝다는 이미지를 씌워서요.
여기에 대해 에이전시는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함께 반박을 합니다. 미투로 따지면 구체적인 알리바이와 함께 결백함을 주장한거죠. 그런데 조마쉬는 그 불을 지른데 대한 어떤 책임도 없이, 추가적인 증빙도 없이 "난 입장 유지" 하고 끝내버립니다. 그야말로 리스크 없는 미투와 다를바가 없지 않습니까? 조마쉬는 이 진실공방전을 개시한 데 대해서 뭘 책임졌고 뭘 증명하였길래 슬그머니 발을 뺀 현 상태에서마저 에이전시와 동등하게 취급을 받는거죠? 재반박 없이 물러났다는건 곱고 정제된 표현이죠. 이럴거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할 AMA였고, 더 나아가 야밤에 팬들을 자극시킬 정도로 전례없던 제우스에 대한 기록말살같은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냥 스토브리그에서 진거에요.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질수도 있는겁니다. 본인들의 사업계획이 뒤틀린데 대한 짜증은 알겠으나 정도를 넘는 아주 괴상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죠.
+ 24/11/23 02:32
전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함께 반박을 했다고 [미투로 따지면 구체적인 알리바이와 함께 결백함을 주장] 표현처럼 그렇게 높게 평가하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조마쉬가 "AMA 입장 유지" 라고 말한 대신에, 에이전시 타임라인 그대로 가져와서 아래처럼 반박했으면 그럼 또 조마쉬 주장이 더 설득력 있는겁니까? (T1측 반박은 제 상상으로 썼습니다)
- 11/19 11:40 1차 역제안 전달 -> 구체적인 카운터 오퍼 조건을 받은건 아니었으며, 장기 계약을 선호한다 or 연봉이 낮다는 불만을 받음 - 11/19 15:20 2차 역제안 전달 -> 구체적인 카운터 오퍼 조건을 받은건 아니었으며, T1 2차 최종 전달에 대한 거절 의사만 받았음 만약에 이렇게 한번 더 반박 했다고 해도, 서로 다른 주장하고 있는 와중에 어차피 이건 말싸움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타임라인 각각의 주장에 대해 재반박하는거나 "AMA 입장 유지"나 결국 증거 없이 내 주장이 맞다고 동어 반복하는 거 똑같습니다. 결국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데요. 저런 반박 했다고 조마쉬 말 신빙성을 올려칠 필요 없고, 에이전시가 타임라인으로 본인들 주장 정리했다고 그게 맞다고 올려칠 필요도 없습니다. 서로 반대되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물적 증거를 수도 없이 댈 수 있는 사람들이 말만 하고 있는데 뭘 보고 믿어주나요. 만약 에이전시가 "11/19 11:40 1차 역제안 전달"이라는 표현 대신에 "11/19 11:40 한화생명 처우 제안과 유사한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지 언제까지 결정해달라고 1차 역제안" 이라고 썼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1차 역제안 전달"이라는 말은 나중에 또 해석하기 나름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T1의 잘못된 주장으로 선수가 피해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건 에이전시죠. 그리고 이번 진실 공방에서 증거 제시하기도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에이전시고요. 가장 중요한 진실공방이라면 카운터 오퍼 여부일텐데요. 카운터 오퍼 받은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는 티원이 부존재에 대한 증명을 하는 것보다, 에이전시가 카운터 오퍼 주요 내용 가리고 공개 하는게 쉽죠. 티원이 선수에게 제안한 처우를 선수 동의 없이 까는건 어렵지만, 에이전시가 구단에게 카운터 오퍼 얼마 했다가 까였다는 걸 공개하는것도 상대적으로 쉽고요. (선수 동의를 얻을 수 있으니)
+ 24/11/23 02:50
카운터 오퍼 관련 내용중 가장 크다고 여기는 한가지는 조마쉬 AMA 이전 고용준 취재기사에도 나오고 있는데요. [2년 보장계약]이요. T1이 1+1 팀옵션 제시하고 그걸 들은 제우스측이 2년 보장 해달라고 했던건 조마쉬 AMA 이전부터 이미 공개되어 있던 이야기입니다. 이미 공개된 카운터 오퍼를 에이전시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건 이상한데요?
+ 24/11/23 03:21
일반적으로 그리고 T1이 생각한 카운터 오퍼는 [언제까지 (한화생명 제안과 비슷한) N년, X연봉 맞춰주면 계약 하겠습니다] 였을텐데요. 티원이 카운터 오퍼 받은적 없다고 하는 게 이런 형태를 말하는 거겠죠. 고용준 취재 기사보면, 티원은 FA 전에 [3+1년 연봉 소폭 상승], FA 당일은 [한화생명과 비슷한 금액으로 따라온 연봉으로 1년 or 1+1년] 제안 했다는 내용이랑 함께 [에이전트는 연봉에 대한 역제안을 한 적 없음]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화에서 이 정도 조건 제안했는데, 티원에서 요 정도 조건 맞춰주면 계약할게" 같은 오퍼는 없었을 거 같고요.
[T1은 금액 상승을 감안하여 1년 또는 1+1년을 제안했고 제우스측은 2년을 거론했다]라는 내용도 있는데, 님이 아마 이거보고 이미 공개된 카운터 오퍼라고 표현 하신 것 같은데, 이걸 보고 "다른 조건 동일하게 2년 해주면 계약할게"라는 카운터 오퍼가 있었다고 확신할 순 없습니다. 해석에 따라 디테일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고, 심지어 서로 증명되지 않은 정반대 주장을 하는 포인트니까 더더욱 그렇죠. 에이전시 발표에 따르면 T1측에 2차 역제안 전달 했다고 하는 시간이 오후 3시 20분인데, T1은 애초에 오후 1시 50분에 한화 생명으로 이적 결정 통보 받았다고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티원은 카운터 오퍼 없었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고, 에이전트는 FA 당일 2번의 카운터 오퍼가 있었다고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카운터 오퍼 내용을 일부 공개할 수 있는 당사자인 에이전트가 그걸 증거로 내면 게임 끝이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조마쉬나 에이전시나 증거 제시 없이 단어 하나하나 해석하고 꼬투리 잡으면서 말싸움 진실공방 하는것만 보고 진실 추측하는 건 의미 없다는 거고요.
+ 24/11/23 02:15
타임라인까지 들어서 반박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아무튼 내말이 맞음]은 재반박 안하고 넘어간거죠. 이전에는 본인이 감정 틀어졌다고 그 팀이 티원도 아닌 타 팀한테 져도 조롱하고 언플하던 다른 선수는 팩트 들고와서 끝까지 패던 사람이 이번 건에서만 [AMA에서 할말 다함]이라고 하면 더더욱이요. 피지알 댓글 싸움에서도 조마쉬의 마지막 같은 태도로 나오면 반박했다고 안합니다.
+ 24/11/23 01:27
저는 계속 여러 생각을 해보고, 여러 각도로 추론해봐도, 네티즌들 모두가 티원에게 농락당했다는 결론으로 기울어집니다. 크크크
이게 한화에게도 대본을 건낸 wwe인지, 아니면 그냥 티원 단독 wwe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결론적으로 티원은 얻을 수 있는건 다 얻은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이득만 본 싸움이었습니다. (제우스를 뺏긴 이후 시점을 시작으로) 쫄튀 이미지라는게 붙었다고 한들, "티원이 제우스도 저리 후려치는걸 보니 오구케도 후려쳤겠네" 라는 이미지 떼어낸걸로도 충분하죠. 크크크 게다가 구마유시를 치켜세우며 구마유시 뿐만이 아니라 티원까지도 선수를 존중하는 구단 이미지를 챙겼는걸요. 감정을 가라앉히고 AMA를 쭉 읽어보시면 "아 씨 당했다" 라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크크크크크 저흰 그냥 설계당했어요. 크크크크크
+ 24/11/23 01:57
팬들은 둘로 쪼개놓고 서로 긁을대로 긁어서 상처만 남기는 갈드컵 열어놓고
자기는 여론만 챙기고 팬들가지고 장난치는게 영 별로네요 저는
+ 24/11/23 02:30
저 또한 어느쪽 팬도 아닌 롤붕이1임에도 솔직히 기분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말 그대로 놀아난 느낌이라.... 근데 당하고 나서 불평해봐야 의미가 없으니 참 크크크... 앞으로는 이런 일 생기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봐야겠구나 하고 교훈 얻은셈 쳐야겠습니다. 크크
+ 24/11/23 01:35
그냥 이건 에이전트 말이 맞을겁니다 조마쉬 ama 부분보면 결국 하는 이야기는 똑같아요
딱 틀린데 두군데가있는데 한화생명 데드라인이랑 10시 미팅외이는 같은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ama 부분 발췌입니다. FA 첫날의 오후 1시까지 저희는 에이전트가 T1과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점심 이후 계약을 완료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후 1시 50분에 에이전트는 제우스 선수가 한화 생명으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통보받았습니다. 화요일 오전 10시에 제우스 선수와 함께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사옥에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고,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 가 제우스 선수를 직접 만나러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계약에 대한 내용을 계속 번복하였습니다. 보면 화요일 10시 미팅 캔슬 이후부터 계약내용을 번복하고있다고하는데 이는 역오퍼라고 해석됩니다. 에이전트 타임라인을 보면 11시40분 3시 20분 2차 역오퍼가 실제 타임라인에 있구요 ama에서 역오퍼가 없던기간도 fa기간으로 추측됩니다. ama내용입니다. 협상의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반대 제안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가 금요일에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며, 협상을 위해 온 사람의 태도에 의아했습니다. 금요일이면 15일이고 이미 에이전트에선 시장평가를 받아보겠다 했으니까요 즉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면 10시 미팅건과 3시 데드라인을 제외하곤 앞뒤가 딱 맞습니다. 3시데드라인건은 양측모두 한화생명이 확인해줬다고 주장하고있고 티원측이 녹취를 까지 않는이상 진실확인은 어려울거같습니다. 그러나 10시미팅은 개인적으로 에이전트의 말에 더 신뢰가 갑니다. fa에서 시장평가를 받아보기로한선수가 10시에 원소속 구단과 미팅을 잡는다? 글쎄요??? 다른 구단의 제안서를 받아볼시간에 미팅을 잡을거같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티원을 엿먹이려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번사가는 티원과 제우스의 서로 연봉에대한 이견이 있어서 생기는 일같습니다. 티원은 올한해 제우스의 활약이 그만큼의 연봉을 올려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것이고 제우스는 리핏탑이 이정도상승밖에안되나 싶어서 해당 문제가 발발한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한해 제우스의 활약도를 생각해보면 리핏은 했지만 티원쪽에 좀더 공감이 가는지라 2년기준 기존연봉 약간상승제안만해도 할일은 했다고보긴합니다. 티원은 아마 브랜딩이 안되어있었으면 좀더 수월하게 포기했을겁니다.
+ 24/11/23 01:38
댓글싸움이라고 비교해도,
마지막에 네 수고요. 라고 댓글 친 느낌이죠. 뭐하는 건가요. 끝까지 가보던가. 안 갈꺼면 AMA 왜 하고. 엄밀히 말하면 쫄튀 맞아요. 난 뭐한거냐. 간만에 현타오네.
+ 24/11/23 01:53
구단 사장이 자기 이름 걸고 대놓고 질렀는데, 팬들이야 눈돌아가죠.
더 짜증나는건 갑자기 또 조마쉬가 미쳐서 역제안이 없었다는 증거 들고 올까봐 욕도 못하겠음. 허허허....
+ 24/11/23 02:01
아닙니다.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글고 이미 제우스 날렸는데 뭐로 회복이 되겠습니까? 2025 세체탑 도란! 오직 이거만 보기로 했습니다. 최애를 페이커에서 도란으로 갈아타려구요. 그만큼 브랜딩이 강했었구나 싶기도 하고... ㅠ
+ 24/11/23 03:32
구설수를 일으키니 일 못한다, 제우스 욕먹이니 일못한다던데 흠..그거 다 한게 결국 누구지? 진상고객마냥 시비걸어놓고 시비 걸린거 자체가 일 못하는거다 하는게 참 신기하긴 했어요.
+ 24/11/23 03:38
그냥 딱 올해 티원 제안하는거보고 제우스가 맘상해서
간볼 생각안하고 깔끔하게 그냥 한화로 간건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듯. 조마쉬는 칸나와는 다르게 다음에 맘바뀌면 받아줄게하는 생각으로 언플하는거구요.. 제우스가 돈만보고 간것도 맞고 티원이 너무 후려치려한것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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