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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4 18:50
승계할때 실물자산을 승계안한건 이해할수 있는데 그게 트로피 레플리카까지 가는건 난해하네요. 계약이 애매하게 된건지...
23/11/24 18:52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젠지 프런트가 제대로 정리하고자 마음만 먹었다면 진작에 교통정리가 다 끝났을 일 같은데... 수뇌부 중 누구도 여태껏 팀 레거시에 깊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23/11/24 18:54
일단 정색빨고 100% 한국말 쓰는거 보니 본인도 심각한 문제인건 인식하고 있나 보네요 젠치전 이후로 처음 보는 100% 한국말 아놀드인듯
23/11/24 18:57
(수정됨) 처음 인수할 때 스포츠 구단의 승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대충 계약한 스노우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인수초기에 삼성에 대해 코멘트한 거 보면 승계하고 싶었던 마음도 딱히 없었던 것 같고요
23/11/24 19:16
최근 젠지는 월즈무관이다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오늘은 나무위키 수정시도까지 하다가 팬들이 우선 인수기사로 방어하고 아놀드 닥달한겁니다
해명하는 저 순간에도 왜 이걸로 난리야 라고 생각하고있을지도 모르겠어서 승질이...
23/11/24 19:03
빼앗긴건 되찾을수 있지만 스스로 포기하거나 내어준건 찾을길이 없다고 했는데... 팬덤이 자랑스러워하는 역사를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23/11/24 19:05
솔직히 정말 쓸데없이 논란을 이렇게까지 키운 느낌인데... (애시당초 본인들이 정리할려고했으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논란들이였다고 보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3번 저부분, 우승을 하고 나서 트로피를 같이 요청하겠다.... 무슨 1+1 행사도 아니고 라이엇이 해준다는 보장이 전혀 없는데 그때가서 자 우리 우승했으니까 그때 우승한거까지 퉁춰서 빨리 트로피 만들어줘 라는게 통할거라는게 저는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 차라리 지금 강하게 대중들앞에서 라이엇에게 공식적으로 요청을 하고, 만약에 라이엇이 거부를 하면 사실 그때는 라이엇에게 비난이 가는거지 아놀드에게 비난이 오지 않거든요. 요청을 제대로 한 시점에서 아놀드는 젠지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최대한 했다는 의미고 라이엇이 거부한게 조명을 받으니.. 여러가지들을 고려하면 이건 처음에 아놀드의 미지근한 태도 (삼성의 우승들은 젠지가 쟁취한게 아니기때문에 그런거라고 알고는 있지만 결국에 좋은기록은 본인들이 받아서 손해볼게 없는데 애매하게 했던것) + 유니폼같이 보이는데에 자랑스럽게 별표시같은 것도 안하면서 더더욱 불안을 키움 (솔직히 이거도 이해는 가지만 미지근한 태도와 연계되서 더 조명받음) + 우승하고 나서 레플리카를 요청하겠다는 좀 이해가 잘가지 않는 행동으로 논란을 심히 키운감이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놀드 본인이 어찌됬건 젠지의 기록은 젠지가 직접 쟁취한것으로 만들고 싶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거같은데 이거야 감정적인 부분은 이해를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굳이 과거의 기록을 버리면서 본인들의 "좋은" 기록들을 날려버릴 필요까진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1/24 19:13
근데 사실 레플리카 트로피나 유니폼에 별 붙이는건 별 중요한게 아니죠
중요한건 라이엇이 구삼성 기록 인정 안해준 것 아니냐 이게 논란의 중심이고 그 상징이 레플리카 트로피와 별 표시로 점화된거지 예송논쟁같네요 껄껄
23/11/24 19:23
이건 팀의 정통성, 근본과 관련된 문제라 마냥 소모적인 논란인건 아니네요
이게 인수 당시 해결이 안되고 10년 가까이 지나서 이제서야 이슈가 된게 신기하네요
23/11/24 19:26
인수하고 족보는 가져가서 근본을 확보 했지만 이름이 젠지가 아니라서 가오가 없죠. 그러니 할 수 있는 교통정리를 안하고 이렇게 냅둔거죠.
진짜 그리고 얼마나 오만한건지 우승하면 협의를 통해서 나머지 것도 가져오겠다? 이 멘트는 어질어질하네요.. 결국 젠지 이름으로 있어야 가져오겠다는건지.. 요새 야구 SSG 건하고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인수는 했고 근본도 확보 했지만 다르다고 인지하는 점이요. 이럴거면 근본과 커리어 포기하고 새로 창단하던지.. 참..
23/11/24 19:28
옛날에 케빈추가 승계안한다고 했다가 왜안하냐고 욕먹고 승계 한다고 하는거랑
이번에는 mvp재창단 핑계 대면서 맘대로 이건빼고 저건넣고 취사선택한다고 꼬투리 잡히는거 같은데
23/11/24 19:32
여기도 진짜 팬들이랑 본인 원하는 부분만 쇼통하는듯
마케팅 마케팅 노래를 하는데 젠치전이나 구단역사 부분에서 하는거보면 여기 프론트도 한 곤조해요 크크크
23/11/24 19:42
MVP를 2013년 즈음 삼성이 샀기 때문에 둘 다 젠지꺼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지, 17년 우승은 젠지꺼고 14년 우승은 아니다 이건 논리에 안 맞습니다.
어떤 팀이 기아 타이거즈를 인수한 다음 해태는 우리 전신이 아니고 기아만 우리 역사다라고 하는거랑 비슷하죠.
23/11/24 21:21
하 이거 보고 에펨 보니까 일단 실 트로피는 반납하는게 맞고 레플리카를 만들어주는데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이야기 안했다가 이제 요청한데요 참..
기록 계승했으면 트로피 레플리카는 일단 가지고 있어야죠. 뭔가 젠지도 일처리가 엉성하네요;;;
23/11/24 20:26
우승별은 서로 달고싶어하는건데 굳이 빼고 유니폼을 입는다?
승계고 뭐고 실제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이죠. 유니폼 별 빠지는건 실수로 일어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11/24 21:04
이러니저러니해도 쓸데없는 논쟁 끝내는것엔 그게 제일 정확하죠
그러고보면 원본 레플리카 트로피는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네요. 삼성전자 비품창고에서 자고 있으려나... 설령 삼성 역사가 젠지것이 아니라는 오피셜이 뜨더라도 LCK의 역사인 만큼 회수해야 할텐데요
23/11/24 21:02
삼성 갤럭시 로고 박힌 우승 트로피를 로비에 전시할 필요가 굳이 있나? 라는 정도로 나이브하게 생각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당연히 삼성의 2회 월즈 우승 경력을 이어받은 팀이라곤 생각은 하지만, 경영진은 굳이 그런 과거를 강조하지 않고 젠지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월즈 우승을 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수 년이 지난 지금 되찾으려고 해도 모양새가 좀 빠지는 건 사실이네요. 당시에 클레임을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23/11/24 21:03
유니폼에 빠져있으니 승계 안하고 자기들의 역사를 새우고 싶었던것 같은데 참.. 승계하기싫었으면 새팀으로 들어오면 될것 같은데 요상하네요
23/11/24 21:06
1. 젠지는 2017년 롤드컵이 끝난 이후 삼성 롤팀을 매입함. 2018 시즌부터 젠지의 이름으로 활동
2. 여기저기 나오는 정보에 의하면 2019 이전까지는 롤드컵에서 우승한 팀에게 주는 트로피는 우승팀에서 1년간 보관해두고 다음 롤드컵 이전에 라이엇에게 반납했음. 이 때는 레플리카 트로피도 제공 안해줬다고. 3.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2019, 2020 시즌 정도부터는 원본 트로피를 반납한 이후 라이엇 측에서 원본보다 소형인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공해줬다고 하며, 이 때 언젠가 그 전의 역대 우승팀에게도 우승 해당년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공해줬다고. 그래서 T1은 사옥에 역대 롤드컵 트로피가 존재하는거라고. 레플리카를 잘 챙겼기에. 4. 젠지의 아놀드 허는 오늘 해명을 통해 물적 자산을 인수 받지 못했다고 얘기했는데...애초에 레플리카 트로피는 삼성이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보임. 2019, 2020 이후에 그 전 우승팀에게 레플리카 트로피를 나눠줬기에. 젠지가 삼성 우승에 대한 레플리카 트로피를 받았어야 할듯. 5. 하지만 해명문에서는 트로피를 "회수할 능력이 없음"이라고 써 있기에 레플리카 트로피를 삼성이 꿀꺽한 것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가 됨. 6. 셋 중에 하나겠죠. 제가 잘못 파악해서 2018년도 이전에도 삼성에게 레플리카 트로피를 줬는데 그걸 삼성이 젠지에게 전달 안해줌 혹은 라이엇이 젠지에게는 레플리카 트로피를 줄 생각을 안함. 계승은 받았지만 트로피 받을 자격은 없다? 아님 젠지가 삼성 우승에 대한 레플리카 트로피를 신청해야 하는데 어짜피 우리가 한 우승도 아닌데 뭐하러 트로피를 보관하냐는 생각에 아예 신청을 안하고, 다음에 우승하면 3개 한꺼번에 신청하겠다고 해명한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23/11/24 21:34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339948
검색하니 이런걸 봤는데 팬들 눈치보고 입장 바꾼건가요? 아님 이제라도 다시 하는건가; ;;;그냥 내년부터 잘해서 월즈 들면 안되나...하는 생각하며 보는데 운좋게 우승은 뭐여..
23/11/24 21:45
https://m.fmkorea.com/6433075600
케빈추가 인수한 이후, 직접 일구어낸 성과를 더 전면에 내세우고 싶어하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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