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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9 20:22:25
Name Leeka
Subject [오버워치] 오버워치리그가 끝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84UGAAsFu94?si=pBOBBkg1M-nCB26p


오버워치리그 종료전.
마지막으로 다양한 시상부터 여러가지를 진행하긴 했습니다만

소림좌의 슬픈 엔딩멘트와 함께 오버워치리그가 끝났습니다


스타리그가 끝나고 ASL이 되었듯
오버워치리그도 내년에 다른 방식으로 대회는 진행될것으로 보이지만
현 블리자드체제의 프차리그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진짜 블리자드의 이스포츠운영은 마이너스의 손 그 이상인듯..
냅두느니만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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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23/10/09 20:23
수정 아이콘
굿바이 오버워치 리그
러닝의전설
23/10/09 20:25
수정 아이콘
스타1이나 롤같은 코어팬층이 적어서 국내에서는 다시 못볼 가능성도 높지않을까합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3/10/09 20:2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앞으로 끝내주는 게임을 또 만들어서 무슨 e스포츠를 할 수 있을지 알 수야 없지만 한다면 거 본인들이 손 대는 건 좀 그만 두는 게 났지 않을지...
젤나가
23/10/09 20:29
수정 아이콘
스2 wcs는 진작에 갔고 하스스톤도 공식 발표만 안됐다 뿐이지 올해가 마지막인게 거피셜 수준이고..... 너넨 이스포츠 하지 마라.....
23/10/09 20:38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보면 APEX를 내버려뒀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3-3 1년간 방치하고, 2년간 없뎃하고, 내부 성추문으로 스폰서 다 날려먹는 게임의 리그를 누가 운영한다고 살릴 수 있을지...
카바라스
23/10/09 21:03
수정 아이콘
그 실력이 리그운영에서도 이어진게 크죠.
김삼관
23/10/09 20:42
수정 아이콘
gg..
피를마시는새
23/10/09 21:04
수정 아이콘
운영도 운영이지만, 어떻게든 방벽을 손봤어야하는데..
飛鳥馬時
23/10/09 21:07
수정 아이콘
진짜 얘들 운영 보면 유비는 그래도 리그 생각은 하는구나 생각하게 만듭니다.
터드프
23/10/09 21:38
수정 아이콘
그때 그 에이펙스에서 이어지던 스토리를 그대로 놔뒀더라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쌓은 황금같은 서사 전부 다 밀어버리고 본인들이 하겠다고 만든 결과죠 뭐
게임도 문제지만 리그운영 및 되도 않는 월드리그 기획도 굉장한 문제였습니다.
손금불산입
23/10/09 21:46
수정 아이콘
어떤 게임이든간에 블리자드에게 다음 리그 운영 코인이 있을지나 모르겠지만 이러면 누가 본인 인생을 걸고 블리자드 게임판에 달려들겠나 싶네요.
23/10/09 21:56
수정 아이콘
스2 옵치 하스가 동시에 막을 내리네요 하하;;
아따따뚜르겐
23/10/09 21: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소식으로만 접하면 리그 운영 자체가 짧아보이는데 6년간 운영한거라 리그 운영을 짧게 한게 아니라서, 그냥 한계가 온거죠. 뭐 망한 리그에 이런 저런 이유 붙여도 다 맞는말 되는게 사실이긴한데, 일단 트위치에서 빠진게 가장 큰 거고 저도 이 시점을 기준으로 몇몇 경기빼곤 안 보게 된거라, 그리고 2번째는 역시 성추행 문제가 크다고 보고, 결정적으로 어차피 다른 게임사도 상황이 좋다고는 못 해서 전에도 이런 주장했지만 e스포츠 자체가 오버워치 출범 시즌 쯔음에서 확장하다가 한계가 온 걸 확인한지라 결국 게임 대회는 그냥 게임 대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추픽추
23/10/09 22:03
수정 아이콘
트위치말고 유튜브로 중계권단독으로 가자고 주장한 사람은 진짜 모가지 날려야 한다고 봅니다
아따따뚜르겐
23/10/09 22: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 옮긴 시기도 이미 하락세였는데 거기서 엑셀까지 박아버린게 유튜브 단독인 크크
마추픽추
23/10/09 22:33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저기서 나오는 apex 이야기는 좀 억까인게 이게 전환하고 바로 망한거면 맞는데 18년도는 롤 때려잡을 기세로 e스포츠 상도 받았고 중국 제외하면 사실상 원톱 e스포츠였죠. 19년도 중반부터 ??? 더니 20년도에 유튜브로 옮기고 시청자수 반토막나고 성추행 사건 이후로 스폰서들 run하고 그대로 망한거라.
23/10/10 11:52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리그가 중국 제외해도 원톱 e스포츠인 적은 없었습니다
마추픽추
23/10/10 16:51
수정 아이콘
2018 esports 어워드에서 상 싹쓸이한게 오버워치죠. https://esportsawards.com/previous-winners/esportsawards2018/

이때 그파 뷰어쉽도 100만 이상이었고 대부분이 북미권 뷰어쉽인거 고려하면 진짜 엄청난 흥행이었던건 맞습니다. 괜히 200억내고 온팀들이 첫해에 흑자였던게 아니에요. 물론 유지를 못한 시점에서 별 의미없는 말이긴 하지만요
23/10/10 20:37
수정 아이콘
뷰어십 100만이란게 실시간 최고인지 누적을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버워치는 이스포츠에서 주로 말하는 실시간 최고 시청자 100만을 넘긴적이 없습니다. 40만대가 최고 기록이에요.
마추픽추
23/10/10 20:51
수정 아이콘
https://www.bizjournals.com/losangeles/news/2018/07/31/overwatch-league-grand-finals-viewership.html


평청자가 86만이었습니다. 이게 케이블tv 시청자수가 esc같은 뷰어쉽 사이트가 집계를 못해서 40만으로 나오는거죠

https://www.reuters.com/article/esports-overwatch-sfs-seo-viewers-idUSFLMc4RXDJ

19년은 155만
23/10/10 21:32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린 이스포츠차트에서 말하는 뷰어십은 기본적으로 중국인 시청자 제외인데, 기사에 나오는 뷰어십은 결국 중국인 포함 기록인것 같네요. 그리고 케이블tv 시청자'수'를 온라인 뷰어십에 어떻게 포함시키는건지 잘 이해가 안가구요.
마추픽추
23/10/10 23:33
수정 아이콘
newness 님// 중국인 포함시 1천만이구 중국제외하고 155만입니다. 케이블tv 송출이 안되는 롤과 달리 오버워치는 케이블tv로 보는 시청층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단순히 esc 차트 기준으로 시청자수를 평가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송출이 됐다면야 당연히 온라인으로만 비교하거나 롤도 케이블tv 시청률 포함하는게 맞겠지만요
23/10/11 00:48
수정 아이콘
마추픽추 님// 중국인 포함시 1천만이라는 소스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마추픽추
23/10/11 10:13
수정 아이콘
newness 님// 예전에 esc.watch에서 하단에 따로 including chinese viewer 수치가 나왔는데 이게 리뉴얼 되면서 다 사라져가지구... 그때 당시 2018년도에 그 수치가 1천만이었습니다. 물론 못믿으셔도 할말없고 못믿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https://variety.com/2019/digital/news/overwatch-league-grand-finals-viewership-2019-1203357584/

Additionally, U.S. AMA viewership came in at 472k,

이 기사에 따르면 북미에서만(영어권이 아닌 순수 북미) 뷰어쉽만 47만인데 종합 뷰어쉽이 112만이었던거 보면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나면 당시 비리비리나 이런곳에서 오버워치 리그하면 시청자수 100만 넘고 그랬거든요. 물론 대놓고 뻥튀기라서 esc.watch에서도 제외된거긴 하겠지만요
23/10/10 12:0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이스포츠계 joat로써 종목 몇개 말아먹었다고, 그게 이스포츠의 위기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회사마다 운영 능력, 운영에 대한 의지가 다 다르니, 회사마다 별개로 봐야죠.
그리고 블리자드는 이스포츠씬을 관찰하는 모집단으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극단적인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 일종의 극단값이라고 봅니다.
블리자드처럼 이스포츠 종목을 1개도 아니고 3~4개씩이나 말아먹은 회사가 또 있을까 싶거든요.
아따따뚜르겐
23/10/10 12:1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써 아마 라이엇 말고 제대로 된 반박을 제시 못 할 겁니다. 문제는 라이엇도 다 흥했냐? 이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결국 게임은 트렌드라서 트렌드 못 잡으면 한계가 오는게 결국 e스포츠의 한계죠.
23/10/10 12:52
수정 아이콘
카스,도타,에펙레전드,펍지,레식 모두 오버워치리그보다 시청자가 많이 나오는 리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스,도타를 제외한 게임들은 고점은 오버워치리그보다 낮을지언정, 블리자드처럼 자신이 모든걸 좌지우지하겠다고 지역별 운영권 싹다 흡수하면서 전세계 연고지라는 망상을 펼치다가 도망가는 모양새도 없이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포츠가 트렌드를 못잡으면 한계가 온다고 하셨는데, 기존 스포츠도 결국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춥고 배고픈건 매한가지 아닙니까.
주요종목이라 할 수 있는 축야농배를 제외하고, 올림픽과 아겜에 나가는 그 수십가지의 종목들은 버는 돈이 전혀 없어서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아따따뚜르겐
23/10/10 13: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카스 도타 말곤 시청자 규모면에서 큰 차이 있냐고 하면 글쎄다 싶은데, 그 세금으로 운영하는게 결국 게임사들이 지불하는 기반으로 운영되는거라 큰 차이는 없어보이고, 애초에 저런 시장에 변화를 줬던게 알다시피 e스포츠 독자적인 성장을 위해 시도하고 그게 실패한거죠. 그 과정에서 허상이 현실이 된 과정을 보게 된 것이고. 사실 저런 시도를 했던 근본적인 이유가 mlg 인수에요. 성장가능성은 있는 산업인건 맞으니깐, 방송사 인수해서 그 인프라 기반으로 시도한게 저건데, 현실은 가장 성장을 많이 한게 아이러니하게 동남아 시장에서의 모바일 겜들입니다. 결국 e스포츠는 기존 스포츠 시장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다는걸 증명한 케이스라 봅니다.
그리고 지역별 운영권 흡수했다고 하는데 사실 오버워치 e스포츠 씬 자체가 그렇게 큰 게 아니었습니다. 괜히 초기부터 가장 큰 투자를 한 apex가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게 아니었던거고요. 정작 apex도 국내에서 배틀그라운드 흥행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오버워치 관심도 낮아짐과 동시에 팀 관심도 루나틱하이나 러너웨이 말고는 관심 없는 팀들이 대부분이 되었고, 흥행을 보장 못 하게 된게 현실이고요.
23/10/10 13:35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으로써의 라이엇은 인정하셨으니, 결국 회사별로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신걸로 알아도 되겠습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존스포츠에는 인기종목 몇가지와, 세금만으로 운영되는 수십가지의 마이너 종목이 있으니, 그 간극이 매우 커 기존스포츠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싸잡아서 논하기가 어렵고,

이스포츠에도 다양한 회사가 있고, 그 능력과 의지의 스펙트럼도 다양하니,
특정 게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때 그걸 근거로 이스포츠 전체씬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같은 이스포츠계의 하위권 회사와 그 종목에서 일어난일을 가지고 말이죠.
아따따뚜르겐
23/10/10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세요 하위권인가는 좀 따져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리그의 프랜차이즈 비용 문제라면 자사의 다른 게임은 애초에 받지도 않고 단독으로 한 기초적인 투자였으니까요. 더 지속할 이유가 없으니 리그를 끝내던 섭종(물론 섭종한적은 없습니다만)을 하던 게임에 대해 뭐라하는건 오히려 블리자드만 다른 잣대로 들이대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결국 프랜차이즈 비용의 문제인데 이건 c9 구단주가 올렸던 스샷을 보면 그 큰 그림을 알 수 있는데(물론 lcs 인용입니다)https://twitter.com/JackEtienne/status/1220489148236099585 결국 기존 시장과 경쟁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린거고 그게 실패한거죠.
러닝의전설
23/10/10 15:13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을 못만들어서 망했다죠. 이스포츠의 숙명인데 본게임 운영을 못하면 이스포츠도 망해요. 이스포츠가 망하는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망하는게 더 정답에 가까운것 같아요.
러닝의전설
23/10/10 12:3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스포츠 시장은 더 커지고 있는걸로 압니다

수익성은 물론 물음표지만요
아따따뚜르겐
23/10/10 12:38
수정 아이콘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 홍보를 위해 투자를 해서 시장 자체는 커진건 맞아요. 문제는 e스포츠를 일반적인 기성 프로 스포츠에 준하는 환경이랑 비교했을때 이게 일반적인 성장과는 좀 거리가 있죠.
러닝의전설
23/10/10 13:0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성장은 뭐죠? 롤이나 발로란트는 엄청 성장한것 같은데요 블리자드만 망하고 있고
아따따뚜르겐
23/10/10 13:15
수정 아이콘
글세요 엄청난 성장인가는 좀 의문이 드는데.. 발로란트 경우라면 카스판 의존도와 중계방 의존도가 큰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물론 이거라도 엄청난 흥행 아니냐라고 한다면 뭐 맞는 말이긴 합니다.
러닝의전설
23/10/10 15:12
수정 아이콘
최소한 블리자드처럼 망겜을 만들진 않으니까요. 발로란트 처음에 나왔을때 엄청나게 저평가였는데 이미 이스포츠를 바탕으로 오버워치를 뛰어넘는 평가를 받고 있잖아요?

그리고 엄청난 성장 맞죠. '6년 이나' 운영된 오버워치 리그가 대단하다면 '10년 넘게 운영중인' 리그오브레전드 국제판은 신이죠 뭐.
마추픽추
23/10/10 17:59
수정 아이콘
위에서 오버워치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긴 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 오버워치리그 프라임타임은 3년정도로 봐야하고 근 3년은 사실 명맥만 유지된거라 ... 최전성기는 진짜 e스포츠판 씹어먹을 포스였던건 맞는데 1년 지날때마다 뷰어쉽 폭락이 심했죠. 롤은 뷰어쉽을 꾸준히 유지하다 못해 꾸준히 우상향했고 사실 비교하는게 말이 안되긴 합니다.
클로로 루실후르
23/10/10 12:57
수정 아이콘
피의 쉴드..
23/10/09 22:00
수정 아이콘
디아4 잘 수선하고 이번에 공개할 신작은 잘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OcularImplants
23/10/09 22:05
수정 아이콘
에이펙스 시절 스토리도 끊어버리고
인게임 메타도 컨트롤 제대로 못해서 결국 룰 바꾸고 흠...
레드미스트
23/10/09 23:45
수정 아이콘
에이펙스 흔적이 남아있던 시절이 그나마 리그가 흥했던 시기네요.
뉴욕 엑셀시어가 리그를 씹어먹으며 새별비의 세계 최고 선언,
무관에서 전승 우승으로 한국 정복하고 리그 직행해서 결승까지 폭주하던 러너웨이...
바로 다음 해에 코로나 직격 맞고 망했네요.
Lord Be Goja
23/10/09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그래도 오래했다고 해야하나.. 거창한 계획치고 넘 조루였다고 해야하나 햇갈리는 게임과 리그의 수명이군요
18년부터 시작했는데 전성기가 2년정도..3년은 수명연장술아니였나 싶습니다 올해는 시작부터 안락사 준비하던거 같구요
다른게임/게임사나 이스포츠는 코시국때 주목받고 부흥했는데
오버워치리그랑 블리자드는 그때 팍 꺾여버려서..
아드리아나
23/10/09 22:39
수정 아이콘
ㅠㅠ
다레니안
23/10/09 23:31
수정 아이콘
OGN 시절 진짜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는군요....
밤에달리다
23/10/10 00:59
수정 아이콘
겜 처음 오픈할땐 아마추어 대회만 열어도 수천명씩 보고 그랬는데.. 아쉽습니다
DownTeamisDown
23/10/10 07:29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블리자드 주관대회는 옵드컵이 마지막이 되나요?
설마 그건 하고 끝내겠죠?
23/10/10 09:53
수정 아이콘
옵드컵 예선은 이미 마쳤고 11월 초 블컨에서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네이버루미공방
23/10/10 08:36
수정 아이콘
진짜 게임 오픈하고 롤 제낄 정도로 재미도 있고 이슈도 있고 유저들이 다 만들어 줬는데 정작 개발사가 삽질한게 여기까지 오네요.

중간에 게임 접었을 때도 블리즈컨에서 월드컵하면 국뽕빨로 응원 오지게 하고 재밌게 보던건데 참.....ㅜㅜ
EurobeatMIX
23/10/10 09:09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의 손이었다기 보다는 (유튜브 계약 같은 병크가 없진 않았지만)
호기롭게 e스포츠 손댔다가 아 이거 좀 자기들 생각에 아닌 듯 싶어서 고의적으로 천천히 손뺀거죠. 본게임도 운영 및 패치, 옵치2 발매 등으로 논란이 많았고. 수익도 수익인데 온라인서비스 운영같이 지속적 운영 이런거 진짜 드럽게 못하는 듯. 그래서 안하기로 방침 잡힌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기능 있는 워크 디아 세계관 패키지게임 내는 회사로 남겠다고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히오스도 천천히 빼지 갑자기 왜그랬니.
及時雨
23/10/10 09:14
수정 아이콘
계산기 다 두드려봤다면서 흑흑
23/10/10 10:51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이스포츠 시청의 마지막 불꽃은 에이펙스 시절이었습니다.
뽕맛 넘치는 브금과 스토리 서사 전략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23/10/10 12:42
수정 아이콘
충분한 유저층이 받쳐주면 운영이 모자라더라도 오래갔을텐데 아쉽네요
저변이 넓어야 되는데 둠피 나오고 평범하게 즐기던 유저들이 싹 접고 유입 씨가 말라버린게 컸죠...
telracScarlet
23/10/10 12:43
수정 아이콘
에이펙스를 남겨야했다고하지만 글쎄요 과한추억보정중에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에이펙스도 3-3의 흐름에 휘말릴텐데 결국이게임은 패치가문제지 리그가문제는 아닙니다. 이건단호하게 얘기할수가있는 부분이죠.

스토리는 오버워치리그-컨텐더스로도 쏟아졌기때문에 공감이되진않습니다
Pzfusilier
23/10/10 19:2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겜이나 리그보고 왜 망했는지 논하는것도 이젠 별 의미가 없죠.
걍 지나가는 사람들 한마디씩 툭툭던지는것도 다 맞는말일텐데
@user-ak23f7kgkz
23/10/10 20:07
수정 아이콘
옵치1 프로리그 50번 봤다하면 옵치2는 5번 이내 밖에 안 봤습니다.
그 5번도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단순 궁쓰고 피지컬겜으로 바뀐거 같해서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옵치2가 영웅6개-> 5개로 바뀐건 매칭시간이 젤 컸겠지만, 리그 선수 한명 빼서 운영비 절감이라는 명목이 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봄직 합니다.
옵치는 리그랑 유저 랭크매치를 둘 다 생각할려는 것부터 문제였습니다.
리그 생각하느랴 과감한 패치는 못하고 찔끔찔금 수치만 조절 + 탱크 하향 시키다 탱커유저들 다 떠나고 매칭시간 길어지고...
이젠 유저 생각한다고 매칭시간 줄인다고 5명 줄여서 리그 보는 맛 확 떨어지고, 일반겜도 하는 재미도 떨어지고...
리그 운영(트위치 제외시킨것)도 못하고 겜 개발도 못하고 그냥 둘 다 삽질해서 오래 못 갈 줄은 알았는데
이왕 이렇게 리그 없어진거 겜이라도 재밌는 변화를 줬으면 하는데, 이것도 사실상 힘들어 보이네요. GG치고 싶은 상황이랄까
솜브라 리메이크 한것만 봐도 토르비욘 특색 없앤것처럼 특유의 영웅 능력을 없애고 피지컬 캐릭으로 만들어놔서
기대가 더 안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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