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6/20 10:46:56
Name gardhi
Subject [LOL] 모스트5를 통해 생각해 본 양대리그 성향 차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lck 서머의 첫주차가 지나갔습니다.
첫주차를 지켜보고 당연히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있고, 실망하면서 보신분들도 있을겁니다.

그 중 저는 저번 글에서 생각해보았던 메타 주류 챔피언들이 비슷한것도 있고 다른것도 있어서 흥미롭게 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리그 극초반 기준 lck와 lpl의 모스트5 챔피언 차이를 통해 리그 간 어떤 성향 차이가 존재하는지 생각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리그 극초반이기도 하고 특히 lpl은 약 일주일 먼저 시작해서 이후 밴픽 동향이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크니 재미로만 해보겠습니다.

모스트5의 기준은 라인별 밴픽률이 가장 높은 챔피언들이며 스왑챔일 경우 가장 많이 등장한 라인만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탑]

* lck

1. 그웬
2. 세주아니
3. 갱플랭크
4. 나르
5. 케일

* lpl

1. 그웬
2. 케일
3. 갱플랭크
4. 피오라
5. 제이스

- 그웬과 갱플은 msi부터 여전히 최상위 견제를 받고 있고 케일은 밴픽률은 좀 다르지만 어쨋든 공통적으로 의식합니다.

- 차이점은 세주, 나르와 피오라, 제이스 선호도 차이인데 전자는 비교적 앞라인을 형성해주는 챔피언들이고 후자는 비교적 후반진입을 담당합니다.

- 그외에도 lck는 오른, 사이온이 주류 픽이며 lpl은 잭스, 블라디가 주류 픽임을 고려할때 lck는 탑에게 앞라인 형성을 요구하고 lpl은 탑에게 프리롤을 부여한다는 해석도 가능해보입니다.



[정글]

* lck

1. 오공
2. 비에고
3. 바이
4. 트런들
5. 다이애나

* lpl

1. 비에고
2. 오공
3. 리신
4. 그레이브즈
5. 니달리

- 오공과 비에고도 msi부터 여전히 2황입니다.

- lck는 비교적 앞라인 형성, 이니시에 특화된 챔피언들인 반면 lpl은 비교적 서브딜러에 가까운 챔피언들입니다.

- 또한 lck는 정석 한타구도에 강점이 있는 챔피언인 반면 lpl은 초반 정글게임에 강점이 있습니다.


[미드]

* lck

1. 탈리아
2. 아리
3. 아지르
4. 코르키
5. 트페

* lpl

1. 아리
2. 탈리아
3. 스웨인
4. 리산드라
5. 르블랑

- lpl은 기동성메이지 메타라고 해석했었지만 lck는 약간 다릅니다.

- lck는 5대5 대치구도에서 강점이 있는 아지르와 코르키가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트페도 로밍이 아닌 골카점사가 핵심입니다.

- 반면 lpl은 소규모 교전 및 난전에서 강점이 발휘되는 챔피언들이며 대치구도가 길어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원딜]

* lck

1. 이즈리얼
2. 루시안
3. 세나
4. 칼리스타
5. 카이사

* lpl

1. 루시안
2. 칼리스타
3. 세나
4. 이즈리얼
5. 드레이븐

- lck는 비교적 긴 대치구도 및 받아치기를 선호하기에 이즈리얼이 최고티어인 반면 lpl은 초반 오브젝트 교전 및 빠른 교전 유도를 선호하기에 칼리스타가 최상위티어입니다.

- 드레이븐은 여전히 실패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카이사는 본고장이라던 lpl보다 오히려 lck에서 활약 중입니다.


[서폿]

* lck

1. 레나타
2. 탐켄치
3. 노틸러스
4. 카르마
5. 라칸

* lpl

1. 노틸러스
2. 레나타
3. 탐켄치
4. 카르마
5. 나미

- lck는 비교적 안정성과 받아치기에 좋은 레나타, 탐켄치가 노틸보다 티어가 높은 반면 lpl은 교전 유도를 위해 노틸이 더 자주 나옵니다.

- 나미는 단순히 lpl에서 루시안이 더 자주 풀리기에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봤을때 최상위티어 챔피언은 비슷하나 그 순서 및 아랫단계에선 약간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lck는 비교적 5대5 한타 대치구도에서 정석적인 챔피언들이 등장하며 특히 탑 앞라인 + 정글 이니시 + 미드 메인딜러 조합이 공식처럼 등장하기도 합니다.

반면 lpl은 오히려 미드 바텀에서 교전을 열어주는 챔피언들을 충족시키는 반면 탑에서만 고밸류 보험을 챙겨두는 형식입니다.


물론 이건 리그 전체적인 밴픽률만 본 결과라서 실제 조합에 비해 오류가 많을 수 있고 특히 각 팀들의 생각도 다 다를겁니다.

lpl도 최근 밴픽은 lck와 유사해지는 면도 있는걸 봐선 단순히 lpl이 일주일 먼저 시작한것에 의한 메타 변화의 과정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게다가 12.11패치도 협곡에 꽤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이 많기에 또 다시 주류 메타가 갑자기 바뀔수도 있고요.

다만 약간이나마 lck의 정식 한타 선호와 lpl의 난전 선호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나 개인적으론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대회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0 10:52
수정 아이콘
lpl 칼리스타가 잘 먹히는 거 보면 많이 싸워서 그런것 같은데 - 이런 성향이 지금은 정답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또 카이사 티어 낮은거 보면 또 모르겠고
스크림에서 칼리스타 vs 카이사 라인전 딱 붙었을때 칼리스타가 아예 잡아먹어서 그럴수도 있고 이런건 재밌음 이유가 뭘까요
치키타
22/06/20 10:55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시 것 보면 이런 추세가 고착화 된다면 왠지 요번 롤드컵도 LPL에 교전 디테일에 박살 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LCK가 라인전 주도권에 우위가 있다지만, 막상 붙으면 라인전에서 박살 내는 것도 아니라서요. 물론 리그 특성이고 최상권팀들은 이런 추세를 벗어나는
퍼모먼스를 보여줘서 롤드컵을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네요.
눈물고기
22/06/20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LPL 원탑인데, 왜 '양대' 리그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제는 LCK가 LPL이랑 동급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다고 규모로는 또 LCS한테 밀리는 느낌이구요...
뭘로봐도 이게 양대면 LCS는 왜빠지지? 라는 느낌이고,
실력만 놓고보면 또 비교하기 애매하죠
닉네임을바꾸다
22/06/20 11:05
수정 아이콘
뭐 조훈현과 서봉수간 구도도 라이벌이라 하잖아요 거의 2대1정도 전적차인데도 크크
그나마 대결이 가능한 정도는 되니까 양대?
22/06/20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승에서 여러번 진건 사실이지만 매번 결승에서 비비는데 굳이 급을 나누시는군요..
현시점에서 T1 이 RNG 보다 한수 아래라는 것 까지는 동의하는데 리그 전체의 급이 다르다...
음 네
눈물고기
22/06/20 11:16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여러번 비빈건 사실이지만, 매번 결승에서 지는데 굳이 동급으로 놓으시는군요..
음 네
22/06/20 11: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디에 자기 정체성을 두시는지 알것 같습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2/06/20 11:31
수정 아이콘
비빈다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서로 비벼진다는게 뭐 동급이다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그 수준을 논할거면,
롤드컵 4강에 3팀 올린 리그랑 1팀 올린 리그라는 차이도 있지만 그건 뭐 의미를 안 두실거 같으니 말해봤자겠네요.
Bronx Bombers
22/06/20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LPL에 T1같은 팀이 한 다섯 팀 있다고 생각하면 뭐......RNG가 그 동네에서는 독보적인 원탑도 아니었던지라....무엇보다 전승우승팀이 승률 3/4팀한테 실력차 나며 진게 너무 충격이었죠.
22/06/20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그를 구성하는 팀 개수와 자본 자체가 달라서 한두팀 더 있는 정도는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1 월즈 8강은 중국 2팀 한국 4팀, 4강은 중국 1팀에 한국 3팀이었던건 다들 까먹으셨나봐요.
Bronx Bombers
22/06/20 11:30
수정 아이콘
뭐 결국 우승은 LPL이 했으니까요. 전 4강에 3팀 들어갔다고 그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그렇게 리그 파워를 따진 적도 없었고요. 18때도 4강에 LPL은 IG 하나였고 LEC 두 팀 들어갔다고 LPL이 1부리그 아닌건 아니었잖아요. 문제는 T1은 그렇다치고 스프링 기준 젠지나 담원이 V5나 TES같은 팀이랑 다전제에서 붙었을때 누구한테 걸래 하면 대부분 LPL팀 고를걸요. 결승전에서 젠지도 T1한테 거의 전 라인 차이나면서 졌는데.....
22/06/20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저는 붙어보기 전엔 모른다는 생각이라서요..
붙어본 팀들끼리 상대적인 차이가 드러났을 뿐이지 직접 대결하지 않은 나머지 팀들끼리의 상대적인 차이를 어떻게 그렇게 가늠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월즈 우승팀 기준으로 1부리그 2부리그 나누는건 전 이건 그냥 우승 횟수 기준으로 굳이 서열 매기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요,
우승 팀에 대한 존중 정도? 의 의미를 담을 뿐이지
LCK LPL 이 동급이 아니다, 양대리그가 될 수 없다는 근거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부리그 2부리그의 원래 의미는 LCK 와 챌코로 명백한 수준차이를 드러내는 단어인데
굳이 이런 단어를 끌어다 '진지하게' 수준차를 논하는 건 어그로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Bronx Bombers
22/06/20 11:38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 성적과 플옵 스코어가 있으니까요. T1은 LCK에서 무패의 팀이고 플옵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우승했는데 RNG는 LPL에서 정규시즌만 보면 상위권 중 one of them 수준에 불과했고 플옵때도 다 5꽉으로 이겼죠. 그럼 LCK와는 다르게 상위권팀 들은 T1과 비슷한 전력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당연히 미래는 볼줄 모르니 붙어봐야 아는게 롤이죠. 마치 PSG가 G2 두 번 잡은 것처럼요. 근데 MSI때 PSG가 G2 두 번 잡을거다라고 하는게 합리적 추론인가요 그냥 역배 노리는거지.
22/06/20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GEN 이 TES 및 기타 LPL 플옵 상위권 팀 보다 한수 아래라는 추론까지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GEN TES 에서 역배 거는거랑 PSG G2 에서 PSG 에 역배 거는걸 동일하게 보긴 어려울거 같네요.
논의의 핵심이 '리그간 수준차이가 1, 2부를 가를 정도다, LPL 이 원탑이다' 인데 그 근거로 쓰이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1, 2부 정도의 차이면 저는 PSG G2 간의 배당률 차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Bronx Bombers
22/06/20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으니......근데 20 담원이 만약 쑤닝한테 졌는데 LPL 원탑 아님 양대리그임 그런 얘기 했으면 과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줬을까 싶네요. 누가 봐도 저번 스프링 T1은 20 담원급 아웃라이어였던지라. 한 리그의 아웃라이어가 다른 리그 3~4위권 팀이랑 비비고 있는데 이걸 수준이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뭐 이러다가 20 담원때처럼 서머에서 누군가 갑툭튀 하면 또 뒤집어질 수 있겠지만 현재는 좀 밀려보입니다. T1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밑의 팀들이.....당장 티젠담은 둘째치고 DRX나 광동정도만 내려가도 T1한테 다전제는 고사하고 단판제 10판 붙어서 1,2판이나 제대로 이겼을까요. 반면 TES가 LCK로 치면 담원~광동정도 위치하고 있는 팀인데 정규시즌 1위 업셋하고 RNG랑 다전제에서 T1수준으로 비볐고.
22/06/20 12:18
수정 아이콘
Bronx Bombers 님// 올해 LPL 우승 가능성이 LCK 보다 높아보인다는건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LCK 전체 수준을 한차원 아래로 격하시키는 판단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근거도 모자라고요.

걍 무조건 한수 아래로 놓고 기대컨 하시는게 맘 편하시다면 딱히 더 반박하진 않겠습니다.
서로 각자의 방법으로 멘탈 잡고 같이 LCK 우승 응원하시죠.
상하이드래곤즈
22/06/20 11:37
수정 아이콘
대부분 LPL에 건다는 건 본인생각이시겠죠.
Bronx Bombers
22/06/20 11:39
수정 아이콘
저 말고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다 생각합니다.
22/06/20 11:42
수정 아이콘
한두사람은 분명 아니긴 하겠죠.
상하이드래곤즈
22/06/20 11: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어둠의그림자
22/06/21 11:46
수정 아이콘
2021 월즈 우승팀을 제일 긴장시킨 팀은 같은 lpl의 rng였죠
22/06/21 12:06
수정 아이콘
중국 내전 8강 이후 4강 결승에서 전부 한국팀(GEN, DK) 상대로 3:2 였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긴 합니다.
어둠의그림자
22/06/21 14:05
수정 아이콘
내전도 3:2였고 경기내용도 제일 박빙이었는데요. 본인들 피셜로도 젤 위험한 순간이었고
22/06/20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T1이 lck에서 무패였는데 진건 리그 수준차이를 보여주는거라고 의미를 두시는데.. 4강에 한국팀 3팀들어갔던건 아무 의미를 안두시는 거군요
Bronx Bombers
22/06/20 12:59
수정 아이콘
4강 3팀에 왜 그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결국 그 3팀 중 두 팀 도장깨기 하고 우승 했잖습니까. 8강에서 리그 내전도 있었고 결승은 레드 끼고도 EDG가 이겼구요. 말씀대로 롤드컵까지는 4강 진출 팀 수로 어떻게 비볐다 쳐도 이번에는 비슷한 급이면 리그 아웃라이어인 T1이 이겼어야죠. 그 때는 그 롤드컵 논리가 LPL쪽 정신승리 논리가 되겠고.....(야 우리 RNG급 팀 더 있다! vs 응 준우승따리~) 근데 결국 졌는데요 뭐. 차라리 정상적으로 졌으면 그냥 RNG놈들 특혜빨로 우승했네 하고 침이나 뱉고 말지 결승 끝나고 그런 얘기 쏙 들어간거 보면......
22/06/20 1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가들이 무실세트 우승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리그가 고장났다는 걱정까지는 안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그런쪽도 좀 경청해주세요.
우승이 전부고 우승말고 용납이 안되시는거 이해해드릴 수 있고 LPL 상위권 대단하다 T1 준우승따리 다 납득할만 한데
그걸로 리그수준이 심하게 차이난다는 식으로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Bronx Bombers
22/06/20 13:1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분들도 정작 플옵이랑 결승때 승자예측은 대놓고 역배 지른 한 사람 빼고 다......그 승자예측 중 절반이상이 3:0 승리였습니다.....제가 후려친게 아니라 그 분들이 먼저 후려친거....
22/06/20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4강 3팀이 의미있다고 생각 하지않습니다.
lck무패팀이 rng에게 진거에는 큰 의미를 두시면서 전자는 의미가 없다는 님의 의견이 모순이라겁니다.
썬업주세요
22/06/20 11:32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팬케익
22/06/20 15:53
수정 아이콘
3대0이면 인정인데 3대2 패배인데 그렇게까지야..
경기력 얘기하시는분 계시는데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3대2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06/20 11:0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상당히 비슷하네요. LPL 탑 피오라가 너무 강렬해서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네요.
Bronx Bombers
22/06/20 11:15
수정 아이콘
LPL은 세주아니가 밴픽창에 거의 안 나옵니다. LCK는 풀리면 거의 가져오는 수준인데 그 동네는 그런 챔프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대신 LCK는 거의 안 쓰는 블라디나 카밀같은 픽이 자주 나오는...
22/06/20 11:06
수정 아이콘
밴률도 봐야하지 않나요?
22/06/20 11:13
수정 아이콘
대동소이 하군요
썬업주세요
22/06/20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감상입니다. 별 차이 없네요.
로즈엘
22/06/20 11:15
수정 아이콘
lck는 1주차라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느낌도 있네요.
정글은 그냥 오공, 비에고 나눠먹기로 보면 되고, 원딜도 이즈 원탑이지만 쌈디 4회, 덕담3회로 두 선수가 몰아서 플레이 한 느낌도 있습니다.
Betelgeuse
22/06/20 11:28
수정 아이콘
밴률과 승률도 궁금해지는군요..흐흐
Lck에서 세주는 그래도 픽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칼리스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22/06/20 11:29
수정 아이콘
성향 차이가 존재함
22/06/20 11:45
수정 아이콘
진짜 슬프죠. 담원 우승 이후 계속 결승에서 발목 잡히고 있으니 뭐라 할 수도 없음.
이번 MSI 가 너무 뼈 아팠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상이 큽니다. LCK 경기도 잘 못 보고 있네요...
T1 경기력의 성토도 반박하고 싶은데, 힘도 안 납니다. 같은 팬으로서 정신적으로 서로 지칠 것 같은게 눈에 보여서...
switchgear
22/06/20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회 우승에 너무 집착 안 하고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일주일정도 속 쓰린건 어쩔수 없긴하지만 저같이 12년도 부터 매해 국제대회 진출팀중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는 꼴을 딱 한번 본 사람도 그냥 저냥 재미있게 아직 리그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티원이면 숱한 우승 장면을 팬들한테 선사한 팀이잖습니까.
카트만두에서만두
22/06/20 1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 올해 msi는 선수들의 기량보다는 외적인거로 피해본게 훨씬 크다고 봐서 크게 가중치를 두고 보고있진 않습니다.

솔직히 엄청난 특혜 받아먹고 3:2면 글쎄요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인게임적인 차이가 어쩌고 냉정하게 보면 3:1이고 어쩌고 하는데

누구는 시험장가서 시험 열심히 풀고 누구는 시험 기간 하루 당겨져서 개고생하는데

누구는 시험기간 하루밀려서 여유롭게 하고 누구는 시험장 안가고 집에서 여유롭게 시험보는 상황인데

(그 누구가 같은 팀인게 웃기네요 크크크)

이걸 동급으로 취급하는건 뭔가 머리속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겠죠
제라그
22/06/20 1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탑 이외에는 LPL의 방향성이 더 좋아보입니다. 특히 바텀라인 픽은 라인전의 성향차,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루시안 나미로 상대 바텀을 확실히 압도하고 스노우볼 굴릴 줄 알고, 미드 스웨인으로 한타 박살내는 식의 운영, 플레이를 LCK는 못 하고 있다는 소리라서…
제라그
22/06/20 12:46
수정 아이콘
탑이 예외인 이유는 세주아니 같은 픽은 교전도 좋아서 LPL 메타에서도 좋을거 같은데 그냥 LPL에서 덜 쓰는 느낌이라….
헤나투
22/06/20 13:00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적어서 아직은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픽이 나올수 있겠구나로 봐야지 저정도로 리그 성향을 운운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픽들이 고착화되면 리그의 성향이 나오는거죠
키모이맨
22/06/20 13:02
수정 아이콘
표본이 적어서 모든챔프에 크게 의미를 두긴 어렵고
세주아니랑 스웨인정도만 확연하게 성향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좀더 진행되어봐야 알듯 크크
Bronx Bombers
22/06/20 13:05
수정 아이콘
다 비슷한데 LCK가 세주아니 좋아하는 것처럼 LPL이 블라디 좋아하는게 신기해요. 밴도 꽤 당하고. MSI때 완전 개똥픽 판정 받은 챔프고 LPL 경기 봐도 딱히 뭔가 크게 하는게 없는데 막상 성적은 좋음
나의규칙
22/06/20 13:37
수정 아이콘
너무나 개복치 같은 팬, 혹은 자기가 밀고 있는 주장하기 위해서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네요.

MSI에서 T1이 우승했다고 LCK가 LPL보다 더 나은 "리그"가 되는 것도 아니고, RNG가 이겼다고 LPL내의 모든 팀들이 LCK 내의 모든 팀들보다 더 나은 "팀"이 되는 것도 아니죠. 그냥 보이는 그대로 해석하면 될텐데...

MSI에서 T1이 우승했으면 LPL 에서 미드 스웨인 쓰는 경향 자체를 무조건 무시해도 되는 것일까요? 반대로 RNG 가 우승했으니 미드 스웨인 경시하고 코르키 우선시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죠. 챔피온 기용이 게임 내부적으로 어떤 논리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명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지... LPL이 우승했으니 LPL에서 하는 대로 안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무섭다 로만 일관하는 것이 무슨 개복치 같은 행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월즈에서의 결과가 중요하고, 월즈의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월즈결정론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해해도... 리그 내에서 경기 하나하나, 픽밴 하나하나를 보면서 벌써부터 월즈 망했다. 이러는 거 보고 있으면 LOL 이라는 경기를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월즈에서 우승한 양 티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2/06/22 19:07
수정 아이콘
과몰입이 심하죠
kartagra
22/06/20 15:55
수정 아이콘
작년, 올해 MSI의 온갖 개짓거리에도 불구하고 결국 남는 건 결과군요. 씁쓸합니다.
nekorean
22/06/20 20:50
수정 아이콘
씁씁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이 lck 보는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T1 빈집 우승도 우승 아니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마갈량
22/06/20 16:04
수정 아이콘
칼리스타가 더 잘먹히는 이유가 있는거같네요
22/06/20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리그가 더 뛰어나다라는 말은 당연히 시기상조이지만..
그래도 리그내 한팀 두팀만이라도 LPL 메타를 적극 도입하려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티원이 제일 LPL 과 닮은 느낌도 드네요.
탑-정글의 모스트가 LPL 1,2 픽과 똑같고, 제우스가 케일정도만 보여주면 거의 비슷할거 같네요.
원딜인 구마유시도 칼리스타 적극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케리아도 문제 없고.
페이커가 코르키를 2번 고르긴 했는데 연습 안된 시즌초반에 안정적으로 가려고 고른거 같기도 하고,
뭐 아리 르블랑 리산드라야 원래도 잘하고, 스웨인,탈리아도 대회에서 꺼내봤으면 좋겠군요.
대한통운
22/06/20 18:15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 엄청 창피합니다..그냥 그래요.주어는
없는데요.저분들 그냥 안보고 싶긴한데 주어는 없습니다.
황제의마린
22/06/20 18:35
수정 아이콘
전 lck현재 메타에서 칼리스타가 좋은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뽑는다고 무슨 메리트가 있나.. 어차피 30분 게임할꺼면서
이른취침
22/06/20 22:29
수정 아이콘
곧 암사자 나올 듯...
나의규칙
22/06/21 22:23
수정 아이콘
오늘 lpl에서도 세주아니 나와서 좋은 활약했네요. 같이 스크림 뛰는 지역이니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601 [모바일] [우마무스메] 흙수저의 희망!? '3,500만 원'이 '190억'이 되다! 키타산 블랙 [4] 캬옹쉬바나6918 22/06/22 6918 1
74600 [모바일] 우마무스메 간단한 육성 팁들 [11] 삭제됨7741 22/06/22 7741 7
74599 [기타] OP.GG 에 인수된 OGN이 유튜브 동영상 정리중이네요 [20] nuri12577 22/06/22 12577 1
74598 [스타2] 2022 HOT6 GSL Season 2 Code S 10강 조편성 [5] SKY928730 22/06/21 8730 1
74597 [모바일] 말딸학 개론 1편 - 언제 이륙하면 되나요? [72] 류지나13122 22/06/21 13122 9
74596 [기타] [스파5] 캡콤 프로투어 2022 월드 워리어 개요가 나왔습니다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50 22/06/21 7050 1
74595 [LOL] KT vs T1 3경기 마지막 한타 울프분석 [75] 협곡떠난아빠14395 22/06/21 14395 2
74594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6/21(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2] 캬옹쉬바나7227 22/06/21 7227 1
74593 [LOL] T1 분석관 ‘기세파’ 강지문 인터뷰 [18] League of Legend11298 22/06/21 11298 2
74592 [기타] 젠지에 정지훈 선수가 합류했습니다 [30] Leeka13828 22/06/20 13828 2
74591 [LOL] 카밀 서폿? "난이도 높은 조합"? 최성훈 감독이 설명하는 T1의 밴픽과 지향점 [128] 박수영15817 22/06/20 15817 0
74590 [LOL] [클템] 돌아온 클템의 찍어 X3 [9] 삭제됨8479 22/06/20 8479 1
74589 [LOL] 금요일에 예정된 최악의 상성매치 [18] 묻고 더블로 가!11235 22/06/20 11235 0
74588 [LOL] 빅라 개인사정으로 로스터 말소(+KT 입장추가) [60] roqur15647 22/06/20 15647 0
74587 [PC] 포르자 호라이즌 5 한국어 음성 업데이트 [8] SAS Tony Parker 7265 22/06/20 7265 3
74586 [LOL] 모스트5를 통해 생각해 본 양대리그 성향 차이 [56] gardhi9712 22/06/20 9712 7
74585 [스타2] 주성욱 선수가 은퇴합니다 [10] 산딸기먹자11462 22/06/20 11462 3
74584 [모바일] 오늘 발매하는 우마무스메 한국섭과 관련한 이야기 [53] 류지나10205 22/06/20 10205 14
74583 [LOL] 개편된 롤리나잇이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39] 비오는풍경11178 22/06/20 11178 14
74581 [오버워치] [OWL] 조금 빠른 미드시즌 매드니스 1주차 리뷰 [4] Riina6669 22/06/20 6669 0
74580 [LOL] 오늘 통신사 경기에 대한 티원 선수들의 말말말 [115] Leeka15428 22/06/19 15428 5
74579 [LOL] T1 vs KT 경기 후기 [58] Leeka11967 22/06/19 11967 1
74578 [LOL] T1vsKT 짧은 감상평 [37] Klopp12662 22/06/19 1266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