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5/06 22:30:31
Name 어강됴리
Subject [기타] [POE] 밸런스 패치는 없습니다. 3.18 파수꾼 리그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18 파수꾼리그의 디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리그 컨텐츠]

파수꾼이라는 소모성 장신구로 적들을 강화하고 보상을 강화하는 형태입니다.
소모한 파수꾼은 다시쓸수 없으며 다른 파수꾼과의 조합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얼핏 3.16 스컬지리그가 생각나는 시스템인데 피항아리 스킬포인트처럼 파수꾼도 동력원 포인트라는 자체 스킬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수꾼을 쓰까묵다 보면


mv2avlG.jpg

엔드켄텐츠로 이렇게 생긴 리그특수화폐를 받게 되는데 

파수꾼이 아니라 일반아이템을 조합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일종의 특수조합식이 있다고 하는데


기존에 결합고정속성으로만 존재하던 권능+1을 반지 접두어에 달게 해준다던지
균열 반지 벤더레시피나 우버차율라 드랍으로만 얻을수 있었던 "일반방어력 100%" 옵션이나 왕노드를 갑옷에 부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왠지 결합리그 냄새가 나기도 하는거 같은데.. 



사실 이번리그는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밸런스 패치가 없습니다. 


3.17 리그를 평정했던 CWDT, 전지력 토샷이 고대로 살아남았고 기존의 스타터 빌드도 버프와 너프없이 고대로 쓸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스킬젬 추가도 없습니다

라고.. 쓰려다 보니 스킬젬 추가가 있었습니다. 


각성한 강화 보조
각성한 계몽 보조
각성한 향상 보조

가 등장합니다.

어디서?




cbzF3OS.png
6TDp3zl.jpg

풀파워 우버 사이러스가요 



풀파워 우버 사이러스라고 하니 중2병 냄새가 팍팍나는 웹소설같은 작명인데 정식명칭이 그렇습니다. 


기존의 에버라스팅 파이어! 가 4줄기였는데 이번에는 6줄기입니다. 영상을 보아하니 풀파워 우버 사이러스와의 대결에선 폭풍이 얌전히 길을 비껴주는게 아니라 이제 플레이어를 쫓아 다닙니다. 





nkiGqS2.jpgQmtx0H4.jpg


3.17리그에서 가디언런이 흥하면서 각젬이나 오브류가 완전 똥값이 되서 
템맞추고 결국 도는게 탐험이다라고 자조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는데

그런 토끼겅듀들을 위한 우버모드가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포식자, 총주교, 메이븐, 코텍스, 사이러스, 엘더, 쉐이퍼  총 7종의 우버모드 진입을 위한 키스톤이 새로 생겨났고 우버 전용 유니크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조각, 갑충석을 넣지 못하는대신 다른 모드의 등장확률을 50% 증폭하거나
타락한 레어지도를 넣으면 갑충 대가 미션 모두 랜덤하게 바뀌는 노드
주요노드를 무력화시키고 소형노드를 100% 상향시키거나 (당장 생각나는게 또 가디언런이네요, 기존에 다찍으면 20% 복제였는데 찍으면 40%???) 
반대로 소형노드가 아무런 능력치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주요노드당 몹팩을 1% 늘려주는 노드
의식 군단 균열 강탈 심연 역병 고통등의 컨텐츠를 아예 등장시키지 않고 다른 컨텐츠 조우 확률을 2% 높여주는 노드
 몹의 데미지를 낮추고 체력을 높이거나 반대로 데미지를 올리고 체력을 낮추는 노드 
비선호 지도를 화폐로 바꿔서 드랍시키는 노드등 


저번시즌 최대화두였던 아틀라스 패시브노드를 또 한번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건 되게 좋아보이네요 심연이나 균열등 포인트 투자하지도 않은 컨텐츠를 만나면 버리고 가자니 아깝고 하고 가자니 시간낭비였는데 아예 봉인해버리고 이득으로 치환할수 있다니!


저번리그는 파밍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노동거리그, 사회주의 메타라고 비아냥도 받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그렇다고 신규젬 1도 없는게 실화냐.. 

현재까지 대게 반응들은 50:50으로 갈리는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추대왕
22/05/06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새벽부터 실시간으로 봤는데... 느낀 점은
1. 밸런스 패치 없는 거 실화냐? 비호 방패나 CWDT, 전지력, 취조 등등 너프할 것들 넘치는데 그냥 간다고?
2. 컨텐츠도 밸패가 없으면 또 강탈 또 탐험 리그겠구나...
3. 우버에서 나오는 신규템들 으마으마한걸 만들었으니 직장인이나 뉴비하고 고인물하고 격차가 더 벌어지겄네...
4. 그래도 늘 하던 네크 무기맞출 때 아이템 재조합기가 얼마나 옵션 저격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각성한 계몽보조로 거미의 위상까지 달아볼 계산을 하고있는거 보면 담주도 새벽부터 달릴듯...
어강됴리
22/05/06 23:13
수정 아이콘
컨텐츠는 변화 있을겁니다 아틀라스 왕노드를 20개를 넣어줘서..

조각 못넣고 50% 증폭 모드랑
타락지도 넣으면 쓸모없는 고통 쉐이퍼 갑충석들 니코 같은 대가 랜덤으로 바꿔준다는건데 짬처리에는 좋겠네요

무엇보다 천벌과 혈명이 삭제되었습니다. 뭐 있어도 존재감 제로라 뭐..
저는 개인적으로 아틀라스 패시브에서 심연 균열 안나오게 막을수있는게 제일 좋네요 맵핑하면서 계속 찝찝했거든요
제끼자나 아깝고 하자니 시간낭비고
추대왕
22/05/06 23: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똑같이 심연 균열 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근데 전 리그에서 강탈 탐험이 돈버는데 너무 우월했어서 그걸 조금 조정안하나 했었던 마음입니다요
맵핑이나 다른 컨텐츠 위주로 하는 사람이 바보되는 것 같아서...
22/05/06 23:58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 시작하면 후딱 금단COC 세팅해서 후딱 우버보스런 좀 하다가
지난 시즌에 제대로 못했던 전지력 토샷으로 마무리해야겠네요.
최소 비호의오로라는 미국 갈 줄 알았는데 밸런스패치가 없어서 의아할 따름입니다.
유자농원
22/05/07 00:18
수정 아이콘
짱지력만 살아도 힙스터빌드 하기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유자농원
22/05/07 00:24
수정 아이콘
신규 아틀라스 엔드보스가 쉬웠다는 평이었고 몇가지 딜날먹 기작이 파워가 강해서 너프때리지 않을까 했는데 전부 우버보스를 내놨네요.
곱절로 달려라
22/05/07 03:14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 으로는

지방덫 스타터에 탐험런 이후 cwdt..
22/05/07 08:03
수정 아이콘
토끼겅듀들 컨텐츠도 필요하겠지만...
덜 고인 사람들 라이트 유저들 배려도 좀 해주면 좋겠는데...
어강됴리
22/05/07 08:30
수정 아이콘
3.17리그가 역대급으로 접근성이 좋은 리그였습니다.

- 아틀라스 패시브 통합,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파밍만 골라서 가능,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맵만 골라서 가능
- 조작의 편의성 상승, CWDT, RF 데스오라 오토봄버 등등 0 버튼 플레이의 강력함이 그 어느리그보다 강했던 리그였습니다.
- 빌드 접근성 상승, 별의 재, 전지력 목걸이, 비호의 오로라 등등 코어 유니크 아이템이 접근하기 좋고 고유속성에만 영향을 주는 신규화폐로 저레벨 구간부터 크래프팅이 가능해졌습니다.
- 저난이도 엔드컨텐츠, 신규보스인 총주교와 포식자도 출시 하루만에 우수수 잡혀나갈만큼 최종컨텐츠의 난도도 낮았습니다. 거기다 시즌 내내 흥한 가디언런의 영향으로 엘더 쉐이퍼 사일러스등 엔드보스 구경하기도 쉬워졌습니다.


3.18 에서도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사람들이 너프를 피해가지 못할것이라 여겼던 결은저&비호의 오라 세팅
올로스&CWDT, 전지력 번타, 전지력 토샷 모두 너프를 비껴갔습니다. 그 말인즉슨 3.17에 극한까지 갈고 닦았던 세팅을 아무변화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즌 시작할때마다 수페이지씩 되는 매니페스토를 뒤져가며 너프 폭탄 안맞았나 버프로 어디 꿀빨꺼 없나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밸런스 유지로 습득해야되는 정보량이 확 줄었습니다. POE가 원체 좀 불친절한 게임이라서 그런데 접근성으로 치면 역대 최고 시즌이었습니다.
엔드세팅하고 할꺼없다 말나올만큼요
22/05/07 09:1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재미있게 했습니다. 괜한댓글을 단거 같네요;; 시즌 패치에 기대할 내용은 아닌거 같긴 한데요.
그냥 같이 게임하는... 퇴근후 저녁에만 겨우 게임 하는 라이트 친구들이 매번 엑트 미는데 1주일 넘게 걸리고... 요즘은 파밍하는 방법들도 상당수가 이렇게 저렇게 해서 벌크로 묶어서 저짝 가서 파세요 식이라서 적응을 못하고... 좀 모았다 이제 세팅 좀더 해보자 싶은 시기엔 유저들 빠져서 거래가 안되서 힘들고... 이렇게 접는게 좀 안타까워서요.
게임 난이도가 너무 어렵게 너프로만 가는것도 문제였지만... 사실 접근성으로 뉴비들이 고생하는건 꼭 난이도 때문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좀 듭니다.
엑트 간소화 + 거래소 신설 이정도만 해줘도 뉴비들이 천천히 해볼만 하지 않나 싶거든요. 사실 시즌 생각보다 꽤 기니...
유자농원
22/05/07 18:57
수정 아이콘
제가 (TFT같은걸 이용한)벌크로 뭘 팔아본 적이 없는데 빌드하나 할 정도는 벌었거든요.

라이트유저에겐 많이 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3.16까진 아는사람들만 잘버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냥 맵핑하는 게 아니라 감돌세팅을 어떻게 하느니 5환영세팅이 어쩌구저쩌구. 그런데 이젠 원하는 파밍에 아틀라스 노드 박고 맵돌면 그래도 최소한의 벌이가 보장이 되는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솔직히 고인물들이 너무 파밍 쉽게 접근한다, 천장이 낮다 그런 불만 있었는데 굉장히 꼬시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예 초보자들에겐 변한 게 없는] 어려운 게임인 것도 맞다고 봅니다.
빡빡이가 근본부터 좀 어떻게 해줄 수 밖에 없겠죠. 간소화가 필요한 부분엔 간소화가 필요한 게 맞다고 봅니다. 페란두스 예언 삭제 같이 컨텐츠 양을 감소시키고 있긴 하지만 매시즌 새로 컨텐츠가 생겨나기도 하니 체감이 많이 크기도 힘들고.
로즈엘
22/05/07 08:27
수정 아이콘
저번 리그 하면서 밸런스 패치가 매번 극단으로 가니까 스타터 빌드를 갈아타야 했는데, 이부분은 아쉬웠는데 오피 빌드를 건드리지 않고 목표치를 올렸군요.

이전 리그 컨텐츠는 안 들어오나 보네요. 결전이 단순해서 좋았는데.
어강됴리
22/05/07 08:34
수정 아이콘
아 결전의 경우는 돌아오기는 한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밝히긴 했습니다 3.19일지 그 다음일지 확실하진 않다고 하네요
내용이 조금 바뀌기는 한다고 하네요
이민들레
22/05/07 10:55
수정 아이콘
경매장좀 어떻게 안되겠니
암드맨
22/05/07 18:13
수정 아이콘
탐험은 영향력만 너프되고 끝인가보네요?
여태 힙스터 파밍 한다고 걸렀는데 이번엔 탐험이나 해야겠습니다.
크랭크렁
22/05/08 00:12
수정 아이콘
강탈 너프전까진 탐험은 살지 않을까 싶네요. 해먹는건 강탈이 더 오래 해먹는중이라..
WalkingDead
22/05/09 10:51
수정 아이콘
됐고 경매장이나 좀 만들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28 지수소녀 방송복귀 [206] 빨간당근16258 22/05/11 16258 0
74327 MSI 핑에 대한 더블리프트의 코멘트 [65] Davi4ever9698 22/05/11 9698 0
74326 [LOL] MSI에 버그가 빠지면 섭섭하죠 [27] 스위치 메이커11280 22/05/10 11280 1
74325 [LOL] 한 달의 기다림. . 그리고.. 엄청난 실망.. [31] League of Legend10508 22/05/10 10508 5
74324 [LOL] 이변의 시작. 브라질의 부활?! - 1일차후기 [10] Leeka8856 22/05/10 8856 0
74323 [LOL] 선을 계속 넘는 RNG의 경기참가 [43] Leeka14874 22/05/10 14874 16
74322 [LOL] 2022 Mid-Season Invitational 공식 규정 - 오디오 관련 [39] MiracleKid8462 22/05/10 8462 7
74321 [LOL]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233] 블리츠크랭크16987 22/05/10 16987 31
74320 [LOL] 개막전 이후 페이커 핑 관련 인터뷰 + 추가 [68] Hestia13190 22/05/10 13190 6
74319 [하스스톤] 23.2 전장 패치노트 - 첫 번째 전장 시즌 [18] BitSae6116 22/05/10 6116 1
74318 [LOL] 인벤 글로벌의 MSI 선수 랭킹, T1 선수들 내용 번역 [32] DeglazeYourPan11244 22/05/10 11244 6
74317 [오버워치] [OWL] 2022 시즌 1주차 리뷰 [19] Riina6288 22/05/10 6288 1
74316 [LOL] msi 컨텐츠와 출연진, 이벤트 [60] newness11491 22/05/09 11491 2
74315 [스타2] 2022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이병렬" [12] 김치찌개10192 22/05/09 10192 4
74314 [뉴스] 2022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 헌액 게임 발표 [32] 아케이드9992 22/05/08 9992 0
74313 [콘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올 클리어 [11] 及時雨6844 22/05/08 6844 2
74312 [기타] [마스터 듀얼] 곧 출시되는 '상검' 강의 [9] 황금경 엘드리치12307 22/05/07 12307 3
74311 [LOL] 보는 롤과 하는 롤의 차이 원탑(?): 미드 AD 암살자 [17] qwerasdfzxcv10546 22/05/07 10546 0
74310 [LOL] 중국팀이 MSI를 온라인으로 하는 이유.. [59] Leeka14799 22/05/07 14799 2
74309 [LOL] 큰거 온다 롤 12.10 내구력 패치 [49] 새우튀김12267 22/05/07 12267 2
74308 [뉴스] 포브스 선정 e스포츠 구단 가치 순위 (Top 10) [13] 수뎅11160 22/05/07 11160 0
74307 [PC] [유희왕 마스터듀얼] 5월 9일 신규팩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8] 리테9737 22/05/06 9737 0
74306 [기타] [POE] 밸런스 패치는 없습니다. 3.18 파수꾼 리그 [17] 어강됴리7762 22/05/06 776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