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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5 11:48:36
Name 작은형
Subject [LOL] 올시즌 코르키 최고 효율의 사용법은 뭘까요?
코르키는 현재 픽밴률 71퍼센트에 승률 58프로로 픽과 밴에서 300회이상 등장한 챔피언들 중 승률 2위(1위는 트페)입니다.
(LCK는 픽밴률 68퍼센트에 승률 62퍼센트)

그런데 여전히 선수마다 스타팅 템트리와 빌드가 다릅니다.

푸로들의 안목으로는 볼 수 없겠지만 우선 제가 느낀대로 적어보자면

1. 2번째 귀환까지의 라인전이 매우 힘들다.

2. 3번째 용 싸움 시점에서 루덴과 무라마나가 완성이 되었을 때 파괴력이 매우 강하다.

3. 전령을 내주고 용을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4. 3번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텀의 체급이 중요하다.

5. 강팀이 잡았을 때 판도 굳히기 능력이 탁월하다.


정도 입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 1번과 2번의 조건을 만족 시키기 위해 쵸비 선수의 롱소드 3포션, 미해분 트리를 타는 것이 부패의 물약+비스킷 빌드 보다 좋은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초반 라인 클리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음 + 부패도트딜+무라마나+멜모셔스 r보다 루덴+무라마나의 딜이 높기 때문)

또한 2번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코르키는 조금 힘든 상황이 올 때 자원 배분으로 팀적으로 복구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며, 주문포식자->멜모셔스를 섞지 않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 미드 라인에서 나오는 챔피언들이 오리아나, 빅토르, 신드라, 등 라인전에서 포킹으로 툭툭치는 딜교가 대부분인데. 사실 해당템이 있다고 해도 2인 이상에게 누킹 되었을때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2코어에 루덴이 아니라 멜모셔스를 올릴 경우 포킹의 위력이 약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코르키가 현재 강팀이 판을 굳히는 것에 완벽한 챔피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멜모의 안정성을 더하는 방향도 의의는 이해하지만,
(서브 특성으로 결의 뼈 방패 - 과잉성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멜모셔스의 효과가 좋음)
루덴+무라마나 강화r에 선제공격이 딜러라인 혹은 몸이 약한 챔피언에게 적중했을 경우, HP가 절반가까이 빠지며 전장이탈 혹은 진형이 붕괴되어 상대의 전투 의지를 약화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무라마나+멜모셔스의 경우 r포킹의 위력이 약화되어 그런 장점이 사라지는 대신 구 코르키처럼 쿠팡으로 적진을 가르며 세이브 포지션을 잡을 경우 꽤나 안정성있게 딜이 가능합니다.(하지만 넘어가는것 자체가 리스크) 어차피 3코어로는 루덴이 올라가니 그때부터는 딜은 확실한것도 사실이구요.

이런 점들을 비춰볼 때

1. 강팀에서 팀 상황이 유리한 경우 안정적으로 멜모셔스로 굳히기(초중반 견인 당한 후 중후반 캐리)

2. 강팀에서 팀상황이 유리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약팀이어서 주인공 역할을 수행할 경우, 무라마나 이후 바로 루덴, 그리고 굶주린 히드라까지 올려주기

이 정도가 정답이 아닐까요?
(4~5코어가 진짜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인피를 갈수도 없고 가앤도 애매하며, 고연포에 정수도 조금 애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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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22/01/25 11:55
수정 아이콘
멜모가면 포킹 진짜 약하더라구요
22/0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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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마나 루덴 맬모 히드라 가엔 마관신이 바람직한 6템 아닌가 합니다.. ad 주문가속템은 대부분 물관이 붙어서 애매하네요
22/0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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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ad 상승량이 크게 차이 안나니 무라마나 루덴 히드라 확보되면 방어쪽 성능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작은형
22/0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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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가앤이 코르키한테 좋다고는 생각을 안해서 무라마나 마관신 루덴 굶드라 정수 고연포는 어떨까 생각하긴한데 선수마다도 45코어는 아예다르더라구요
22/01/25 12:10
수정 아이콘
정수+고연포도 좋긴 한데, 플레이스타일이 좀 달라질 필요가 있죠.
작은형
22/01/25 13:14
수정 아이콘
사실 티원팬이다보니, 코르키를 좀 더 원딜 같이 활용하기를 바라는 페이커가 가봤으면 하는 템입니다.

페이커가 과거 3신기 코르키처럼 적진 가르고 세이브포지션을 보여줄때가 있는데(이걸 심지어 매우 잘쓰는..), 지금 코르키는 평타기반 치명타챔이 아니다보니 뒷포지션 맞딜이 약해보이더라구요.

일반적으로는 말씀해주신 무라마나 마관신 루덴 히드라 멜모 +@가 제일 보편적인것 같긴해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25 12:07
수정 아이콘
저는 무라마나 루덴 멜모 마관신 굶드라 고연포 그리고 구인수쪽이 어떤가 싶은데요.
22/01/25 12:11
수정 아이콘
구인수는 코르키 딜링 메커니즘상 영 안어울릴 갓 같습니다..
박민하
22/01/25 12:00
수정 아이콘
제가 모든경기를 챙겨본건 아니지만 본경기들 기준으론 쵸비선수가 항상 선템헥드를 갔고 그뒤로 다른선수들이나 cl에서도 헥드를 가는모습을 봤는데요, 제 생각으로 프로씬에선 이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발퀄타이밍 폭사방지 뿐아니라 갱으로인한 비명횡사 방지 부문에 있어서도요...
다른 ap챔프들의 신화템인 만년서리,부여왕,벨트, 밤수에는 체력옵션이 달려있는데 루덴에는 체력이 안달려있거든요.
Ap챔프들이 2코어로가는 그림자불꽃에도 체력이 달려있고 그뒤에 3코어로 보통 존야등을 가는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3코어를 루덴ㅡ무라마나ㅡ굶드라로 구성하는건 개복치도 이런개복치가없습니다.

다만 멜모까지 업글을 가는것보다는 헥드선에서 멈추는건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박민하
22/01/25 12:03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요새 미드ap가 드디어 득세를 하게 된것에는 부여왕의 존재도 존재지만 ap전설템들에 체력이 붙은 좋은템들이 추가되어 우리생각보다 체력이 높아 잘 안죽는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후반 메이지들 체력 2500 600선이 보통이더라고요)
코르키는 그 체력을 딜쪽으로 다때려박앗다고 생각하면 뭐 납득안갈딜은 아니라고생각해요 (사실 납득안감)
키모이맨
22/01/25 12:05
수정 아이콘
그림자불꽃이 히트템입니다. 솔랭에서는 교전과 암살자픽이 많다보니 부여왕이 크게 다가오는데 대회에서는 메이지들이
마관신-루덴-그림자불꽃으로 2코어부터 딜능력이 엄청나게 올라간게 제일클겁니다 대회에 나오는 빅토르들 봐도 부여왕
생각보다 많이 안가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25 12:08
수정 아이콘
부여왕은 함정카드인거 같습니다.
포킹 한번이면 쉽게 벗겨지는데 샌박 T1 1경기에서 클로저가 부여왕가면 안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박민하
22/01/25 12:17
수정 아이콘
대회에서 부여왕 이즈가 딜 한번 버텨내는 그림 같은걸 보면
템이 함정이라기보단 그냥 메타?대회픽?에 따른 차이 같아요 정글에 탈론같은거 박혀있으면 부여왕을 가겠죠 아마.
대회 미드AP기준으로 만년서리가 더 좋다고는 저도 생각합니다.

첫댓에도 달았지만 결국 부여왕이나 만년서리나 체력이 달렸다는게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우피우
22/01/25 13:35
수정 아이콘
포킹조합 상대론 함정템이지만 돌진조합처럼 한 방에 물어죽이는 적들 상대론 부여왕만한 갓템이 없죠
키모이맨
22/01/25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LCK 2주동안 코르키를 본 감상은 왜 초반에 안쓰였는지 이해간다 정도였습니다
그냥 라인전이 너무 약하긴해요 물론 실전에서는 어쩌다가 타이밍이 잘맞아서 코르키팀 정글이 귀환타이밍을 잡아준다던가
아니면 코르키팀 바텀이 이겨서 서폿이 올라온다던가 하는 변수가 생기면 라인전 스무스하게 넘길수도 있습니다만
그런게 없으면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어어어하면 솔킬급 상황or타워에 갇혀서 두드려맞고 게임 굴림당할만해보였습니다

이게 실전으로 오면서 스크림->실전간의 영원한 갭인 게임이 덜 빡빡해지고
또 위에서 말한 변수가 생기는거고 그냥 개인 실력으로 극복할수도 있는거고(전 코르키 쭉 보고나서 쵸비가 코르키로
라인전을 진짜 잘한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해서그렇지
코르키 픽하면 cs 2~30개정도 딸리는거 걍 상수로 생각해도될정도로 약한픽이라고보입니다

AP메이지 상대할때 무지성 망토->주포부터 올리는건 그냥 라인전때문인걸로생각하고요
코어템이 늦어져서 그렇지 AP상대 주포는 라인전한정 치트키급템이거든요 그냥 라인전 너무 약해서 무조건 주포 올려야
버티기라도 되는수준으로 약한거죠 특별히 무슨 안정성이나 이런게 아니고 선수들 무지성으로 무조건 주포박는거보면
프로레벨에서 주포없이는 라인전성립이 안될정도라는소리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25 12:00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밴카드 하나를 아끼려고 코르키를 하는거 같더군요.
어차피 다른 라인에서 캐리롤을 맡아 줄 수 있으니 나는 최대한 안전하게 하자는 식으로 무조건 선템은 주포를 올리고 말이죠.
이게 솔직히 보는 재미는 없어도 팀적으로는 더 좋은 방향 같습니다.
아이군
22/01/25 12:15
수정 아이콘
페이커 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그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 뭐랄까... 전형적인 강팀픽?

[나는 시간이 지나면 슈퍼 캐리 할 테니깐 너넨 그 전에 이겨야겠지?]
라고 협박하는 게 실제 사용 용도라는 기분입니다.

막상 코르키 슈퍼 캐리는 거의 없어요..
작은형
22/01/25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팀적으로 완벽해서 사실 티원의 경우 코르키가 2코어 무라마나를 올려도 딜부족현상을 크게는 못느끼죠.
그리고 페이커는 요즘 코르키들이 주로 거리유지용으로만 쓰는 쿠팡 배송을 기존 3신기 코르키처럼 한타에 활용할 각을 잘보는거같아요.
다만 이게 3신기때 평타기반 코르키가 아니다보니, 초근접 맞다이가 그렇게 쎄지는 않은듯

페이커 입장에서는 초반 라운드에서 본인의 히든카드들 거의 공개 안하고 잘풀어나가서 좋은것 같습니다.(본인은 재미없다했지만...)
또 우제선수가 경험치를 먹으면서 이기니까 더 좋은것 같아요.
이브이
22/01/25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포가 나은거 같고 멜모까지 가는건 너무 고혈 빠는 느낌이라.. 번외로 체급이 최하위이거나 정글,서폿 메이킹 안되는 팀은 못 쓸거 같더라고요.
Two Cities
22/01/25 12:33
수정 아이콘
전 코르키 최고의 활용법은 여전히 상대에게 주고 나는 빅토르 하기라고 생각합니다.
22/01/25 12:35
수정 아이콘
팀 전반적으로 라인전이 세서 아군 정글러랑 서포터가 미드에 자주 얼굴 비출 여력이 되는 정도 팀이 상대방에게 타임어택 거는 기분으로 (코르키 루덴 나오기 전에 너네 뭐 해야 하지 않아?) 뽑는 픽 느낌..
다레니안
22/01/25 12:35
수정 아이콘
쵸비의 주포는 그 궤가 좀 다른게, 주포의 템성능을 백분 활용해서 맞을 스킬 맞더라도 라인푸쉬하고 손해보지 않는 집탐을 잡아냅니다.
쵸비 코르키보면서 왜 쵸비가 4년동안 라인전 솔킬은 밥먹듯이 하면서도 본인 솔킬 허용이 4번뿐인지 확실히 알게 되더군요. 킬각을 너무 잘 봅니다. 이 타이밍에 주포 올려둔 코르키는 빅토르에게 라인전에서 절대 죽지 않는다는걸 이미 확신하고 있는 듯 하더라구요. 맞을거 맞더라도 이 타이밍엔 밀어야 한다 할 땐 확실하게 밀어제낍니다.
그렇게 6렙까지 미해분과 함께 오히려 선 푸쉬각을 만들어두니까 코르키 약한 라인전을 슬그머니 지나가더라구요.
물론 말은 이렇게 청산유수지만 이걸 보여준건 쵸비뿐입니다. 크크
22/01/25 12:36
수정 아이콘
진짜 멜모 2코어가면 딜 드럽게 안나오더군요.. 페이커 하는것만 봐도 그래도 세긴셈... 망했다 싶어도 나중에 딜그래프보면 이정도나 했어 싶긴합니다.
그래서 본문대로 체급이 괜찬은 팀은 멜모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되는것같아요. 그전에 어떻게든 용한번은 커트할 상황이 나옴 아니면 이미 유리해진 상황이라(타라인떄문에) 급사의 위험을 줄이고 어차피 3코어가면 딜 나올게 다 나옴 이런 느낌이라
작은형
22/01/25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멜모 2코어일때 와 딜진짜 아쉽다 하고나서 보면 딜그래프 1등이라 놀랍긴한데, 루덴 무라마나일때 코르키 궁은 절대 맞으면 안되는 괴랄한 폭탄이지만, 멜모트리일때 궁은 좀 나눠맞으면서 진영을 지켜도 되는 그런느낌이라 그런것 같고, 사실 페이커가 적중률 자체가 워낙 높아서 딜량 자체는 높은거라 생각합니다.
mudblood
22/01/25 12:42
수정 아이콘
멜모 갈거면 코르키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 맞는 사람 머리에 물음표 띄우는 포킹딜은 무라마나-루덴 2코어 타이밍에 무라마나 가성비, 궁에 묻어나가는 무라마나 패시브, 루덴의 메아리 효과, 루덴의 최대마나 증가 옵션의 무라마나에 의한 공격력 변환, 루덴 기본마관6 + 전설템시너지로 주는 고정마관5 +마관신 고정마관까지 합쳐서 생기는 중반 타이밍 트루뎀까지 모든 요소가 하나로 맞물렸을 때 잠깐 생겨나는 마법 같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라인전 버텨야 해서 헥드 올리고, 기왕 올린 거 코어템 당기는 게 나으니까 멜모 중간에 섞고 이럴 거면 그냥 평타딜도 나오고 3코어 후로도 계속 세지는 AD코르키 하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해요. 코르키 포킹에 프로들도 점점 익숙해지는 건지 빨콩 적중률이 플레이어 안 가리고 점점 낮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딱히 너프가 필요한 픽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형
22/01/25 13:19
수정 아이콘
강팀입장에서는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픽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미드 초중반 영향력이 역대급으로 낮은데다, 키워놓고 보면 무조건 폭딜은 나오고(결국 루덴을 가기때문에 그 시점차이일뿐 왕귀는 무조건 하는..) 그리고 초중반에 타라인이 굴리다 삐끗해도 중후반에 코르키 키워놓으면 굳히는것도 든든하니까요.
mudblood
22/01/25 13:55
수정 아이콘
루덴을 3코어 이후로 뽑아쓰는 거면 포킹딜 자체는 별로 안 무섭다고 생각해서... 발퀄 쓸 줄 아는 미드면 오브젝트 타이밍 발퀄 때문에 나름의 차별화된 쓸모가 있긴 하죠. 그거 못 하는 미드면 굳이 코르키에 손 안 대는 게 현명하지 않나...
22/01/25 12:48
수정 아이콘
코르키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포기하는게 많아져서
작은형
22/01/25 13:20
수정 아이콘
이미 성능에 대한 부분은..승률이 말해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
마포구보안관
22/01/25 12:49
수정 아이콘
페이커 제발 멜모 가지말고 그럴거면 수은 갔으면 좋겠어요
멜모 가니까 포킹 할 시간이 안나와요
22/01/25 14:15
수정 아이콘
멜모셔스랑 수은이랑 가는 상황, 매커니즘이 달라서 그럴바엔 둘 다 안사는 게 낫습니다.
마포구보안관
22/01/25 15:40
수정 아이콘
차라리라고 한거지 그냥 루덴 가는게 맞죠... 몰라서 얘기한건 아닙니다..
폰지사기
22/01/25 13:37
수정 아이콘
코르키 뽑고 마나무네+루덴 나오면 전성기 시작인데
이게 솔랭에서는 그전에 터지니까 승률이 안나오는데 대회에서는 코르키 뽑고 눕는다는 마인드로 하니까 잘 안터집니다.
거기다가 바텀 라인전을 강하게 가는게 중요해서 유틸 서폿 많이 나오고, 유틸 서폿은 몸이 약해서 코르키가 2코어 뜨면 바로 사기치고 다니죠.
22/01/25 13:43
수정 아이콘
전 팀에 따라 사용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약팀은 가급적 안쓰는게 낫다고 보구요. 라인전부터 터져나가기 때문에.
라인전 체급이 높은 팀에서 굴려놓은 스노우볼을 가지고 역전 안당하는 용도로 쓰면 딱인 것 같습니다. 중반에 비벼져도 후반 보험이 되구요.
약한 구간을 넘기는 방식은 쵸비처럼 본인 체급이 높거나, 페이커처럼 영리한 템선택을 하거나 인 것 같구요.
블리츠크랭크
22/01/25 13:45
수정 아이콘
코르키는 타 라인에서 강하게 갈 수 있을때 보험픽으로서 가치가 높은거 같아요. 코르키가 무난하게도 아니고 시간만 가면 엄청 유리해지는 픽이니까요. 극단적으로 용을 빨리 먹는게 아니라하면 3용 정도에서는 1인분 할 수준으로 올라와서 오브젝트 싸움 할 수 있기도 하구요. (발퀄라이저 타이밍에는 특히 강한것도 있고) 그래서 코르키를 카운터 치는 방법은 코르키를 라인에서 압도하는건 물론이고 아칼리 같이 후반부에 코르키를 물어죽일 수 있는 픽을 밀어줄 여건이 되야하는거 같아요.
22/01/25 13:52
수정 아이콘
AP메이지 상대로 주포 안가는 프로 코르키 있나요? 페이커는 매번 가던데
22/01/25 14:16
수정 아이콘
lck에서 제가 본 모든 코르키는 선주포갔습니다.
22/01/25 14:0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상대편에게 코르키 주기싫어서 쓰는느낌인거같은....
마포구보안관
22/01/25 14:06
수정 아이콘
레넥 트페 암거나 풀고 코르키 밴했으면...
조미운
22/01/25 14:26
수정 아이콘
현재 코르키는 강팀이 약팀 상대로 쓰기 아주 안정적이고 좋은 픽이라고 봐요. 챔피언 특성상 코르키를 뽑는 것 만으로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게 되거든요.

1. 무난하게 시간이 갈수록 상승하는 코르키 밸류 때문에 [약팀이 강팀 상대로 드러눕기 힘들게 함]
2. 오브젝트 대치 노답 상황을 막기 위해, 돌진 조합 혹은 코르키를 순간적으로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이 강요됨
-> [결국 상대팀이 코르키 압박하기 좋은 픽 or 조합으로 초중반부터 열심히 굴려야만 이길 수 있게 만듬]

반면 약팀이 강팀 상대로 코르키를 뽑으면 미드, 정글 주도권을 잃고 시작하는 거라 후반까지 버티기가 더 힘들어 쓰기 쉽지 않죠. 체급 좋은 팀이 약한 팀 상대로, 체급빨로 얻을 수 있는 보험 5개쯤 들어 놓고 게임 하는 거라고 봅니다. 현재 T1, 젠지 같은 팀이 코르키 뽑으면 동부팀 상대로 절대 지기 힘들다고 봐요.
22/01/25 14:3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로 쵸비 선수가 대 DK전에서 팀차원에서 본인이 치감을 가는게 맞다고 결정했는지 모렐로를 5코어로 올렸었는데요.
공격력45+스킬가속15의 화공펑크사슬검과 주문력80의 모렐로는 패시브QWER에 평타딜까지 모두 화공펑크사슬검의 압승이라
모렐로의 비교우위는 루덴의 튀는 데미지에도 치감이 묻어준다 단 하나뿐이라 생각하여 템선택면에서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디테일의 쵸비다보니 제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는것인지 궁금하네요.
22/01/25 15:38
수정 아이콘
화공펑크랑 모렐로를 떠나서 그냥 평타 한대 섞는 순간 AD가 훨씬 쎈데 왜 AP 쓰는지 아직 이해가 안갑니다. AD 템트리도 선 정수가면 1코어부터도 데미지 잘 나오는데 말이죠.
내맘대로만듦
22/01/25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코르키가 사기라기보다는 코르키는 강팀이 쓸수있는 특권같은거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승률이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1. 미드가 탑바텀 절대안가고
2. 전령을 줘야하고
3. 정글 시팅받아야하고
4. 본인도 주도권이 없으며
5. 자연스럽게 정글이 갈데가 제한적이 되고
5. 2용쌈까지 한타 약함을 다 충족하면서
중반까지 게임이 안터지고 -3천정도를 유지해야함.
그러면 그때부턴 코르키타임..

초반이 안터질만큼 전라인 체급이랑 운영실력이 있어야함인데
이거 되는팀 젠지 티원.. 크게잡아 농심까지밖에 없다고봅니다..
담원조차도 쓰기 어렵다고 보네요. 탑이 호야인데 미드가 코르키? 상체다말라죽을듯요

사기챔이라고 할라면 첫출시 아펠때처럼 약팀에서 갖고와도 초반잘패고 중반든든하고 후반가면개사기인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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