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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5:10
이러면 젠지는 슈퍼팀 만든 이유를 스스로 퇴색시키는거죠. 라이벌리 성립한 팀의 약점을 제 손으로 메워주는게 맞는건지...
21/12/01 15:11
마냥 젠지탓하기도 뭐한게 버돌도 다음시즌 계약 종료고 도란 영입이면 나올 기회도 없을거라 오퍼 들어오면 무조건 이적하겠다고 했을겁니다.
21/12/01 15:15
칸나야 농심이랑 미리 협상중이었고 이적 진행되는 상황에서 담원이 참전했던거고 버돌은 사실상 담원 단독오퍼에 이적료 쎄게 불렀을텐데 그럼 별 수 있나요? 그리고 한화가 오퍼 했다고 칩시다. 버돌이 한화를 갔을거 같아요?
21/12/01 15:49
계약인데 신인이 뭐 어쩌겠습니까 크크
보내도 약팀을 보내게해야지 그래도 주전먹을수있는곳이니 신인입장에서 나쁜건 아니죠 근데 담원에 보낸다? 담원에게 동네북으로 이년동안 두들겨맞은 젠지가 담원에 보내서 버돌이 포텐터져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칸나 담원이 버돌로 바뀌면서... 젠지사옥에 폭탄트럭이 쳐박혀도 이상할게없죠 크그
21/12/01 15:51
다른시즌도 아니고 비디디 보내버리면서까지 이악물고 단년계약으로 윈나우팀 꾸린건데 당연히 맞죠. 버돌 연봉이래봐야 보여준것없는 젠지 1년차 서브멤번데요? 어차피 당장 6인로스터는 규정상 지켜야하니 누군가의 1년연봉은 어느포지션이되건 날려야하는건데요; 아카데미 유망주들은 카엘같은 0티어 매물들도 그냥 풀어주는데 떨어질 이유가 없죠.
21/12/01 15:12
이적료도 클테고 그만큼 선수도 1군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모양이라 젠지가 이적을 거부하기는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젠지가 이해가 되네요 다른 팀에서 이적료 크게 부르고 선수도 2군이나 1군 서브로 뛸바에는 다른팀으로 가고 싶어하니
21/12/01 15:13
이건 뭐 버돌 의지죠. 애시당초 젠지 온것도 T1에서 자리가 없어보였는게 큰데 또 도란이 왔으니... 월챔에서 박살난건 박살난거고
본인 살길 찾아야죠.
21/12/01 15:13
막말로 너구리 올시즌 안에 담원으로 돌아오면
젠지보다 더 빵빵해지는데 이걸푸네 뭐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겠다 이러겠지만 이해 안가는 무브긴합니다 비디디-피넛 트레이드 쵸비 영입 클리드 이후 상호해지 다 팀이 강해지고 우승하는데 목적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봤는데 최상급 유망주를 상대팀에?
21/12/01 15:13
아니 이게 뭐야 대체.
티원은 칸나랑 얼굴붉혀가면서도 담원에 절대 유망주 안내줬었는데 젠지는 뭐죠 대체?? 이러면 젠지 뿐만이 아니라 담원 외 다른팀들도 열받아할거 같은데요. 담원은 탑만 해결되면 대놓고 우승후보인데 뭐 이렇게 퍼줍니까? 이럴거면 젠지는 뭐하러 슈퍼팀 만들엇어요?
21/12/01 16:27
버돌이 미성년자인게 큽니다. 미성년자는 사실상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거나 마찬가지라서 칸나도 미성년자였으면 티원이 담원 가는거 못 막았을 겁니다.
21/12/01 16:39
트레이드 안하고 수납하면 될일이죠.
선수를 생각해서 도란상대로 벤치시키기는 불쌍하다? 그럴거면 그동안 고생한 비디디는 왜 그렇게 보냈는지
21/12/01 17:49
왜 못막죠?. 강제로 보낼수가 없는거지. 안보내는건 가능한데요...
담원에 보내는건 젠지가 허락한겁니다. 미성년자의 권리는 '안갈수 있는 권리'지. '갈 수 있는 권리' 가 아니에요.
21/12/01 15:14
젠지 입장에서도 가불기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담원이 칸나에게 농심보다 2배 제시한 것만 봐도 급한 상황이라 쎄게 지르고 있는데 연봉도 더 받고 팀이 담원이다? 흔들리지 않을 탑 선수가 있을까요? 이적 불가 해봐야 언해피 뜰 게 뻔하고 1군 팀 케미를 위해서 버돌을 2군에 박으면 앞으로 젠지가 유망주나 선수 영입하기 더 힘들어지죠.
21/12/01 15:14
상식적으로 보면 아마 한화겠죠? 담원은 아닐 거 같아요. 젠지 프런트가 비상식적으로 행동한다면 진짜 담원일지도 모르지만...
21/12/01 15:14
근데 젠지도 어쩔수 없는면이 있긴 했을겁니다.
fa로 동포지션 거물급 선수 사온뒤에 자팀 유망주 안쓰면서 이적요청도 안받아주면 이후에 유망주들이 젠지라는 팀을 꺼리게 될거에요.
21/12/01 16:14
트레이드 제안이 혹시 틀어질 때를 대비해서 보험 들어놨다가 뒤늦게 푼거니까 이런 일이 또 없을거란 보장이 없죠.
젠지가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클디디 팬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은거죠. 젠지는 계약 안에서 팀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거고, 그게 그냥 저한테는 선수들에게 그럴 수도 있는 팀이란 이미지가 박혔단거에요. 근데 젠지는 이런 자잘한 이미지보다 성적을 내기로 선택한거고, 성적을 내면 저 같은 의견은 소수파가 될거고 우승을 못하면 역풍을 맞겠죠.
21/12/01 16:12
진짜 22년 시즌은 팀들마다 각자 다 사연이 있어서 진짜 재밌을거같아요..크크 진짜 1경기 1경기 끝날때마다 겜게 엄청 불타오를수도...크크
21/12/01 15:18
버돌 카리스 해서 한화 가는거는 그래도 납득 가능한데, 그게 아니고 담원에 이적시키는거면... 내년에 최소 리그 우승 못하면 난리날 것 같습니다.
21/12/01 15:19
만약에 버돌을 이적시키지 않고 2군에 머물면서 1년 지났을때
버돌이 계약종료로 FA로 풀리고 방송켜서 그때 이적을 원했는데 팀에서 막았다 이적료는 엄청컸다 그런데 거절하고 2군에만 박아놨다 이러면 또 여론은 달랐을거 같은데요 선수 앞길을 망치는 젠지 이러면서 여론은 들끓었을테고 이러면 유망주가 젠지를 안갑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젠지가 망하는겁니다 젠지가 1년 게임단 하고 발빼는건 아니니깐요
21/12/01 15:22
한화라면 이해하는데 담원으로 보내는거면...
버돌이 제우스랑 탑 유망주로 손꼽히는데 이걸 굳이 경쟁팀에 보내서 가려운 곳을 긁어줄 필요가 있는지...
21/12/01 15:22
내부에서 바라보는 버돌이 기대이하 였을 수도 있죠..
F1 레이스에서 상대팀이 타이어 한짝을 바꿔야 되는데 굳이 재활용을 쓰겠다면 냅다 주는 것도 방법..
21/12/01 16:54
어차피 그 타이어 내가 쓸 것도 아니고 내년에는 공짜로 누군가에게 줘야한다면..
음.. 그러니까 어차피 버돌의 담원은 걸림돌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판단했으면 돈도 벌고 명분도 벌고 나쁘지 않죠. 판단의 결과는 프론트가 지면 되는거구요.
21/12/01 17:05
젠지가 이번 시즌 만큼은 반드시 먹겠다고 LCK역사 상 가장 과감한 무브를 했는데 가장 큰 걸림돌에게 약점을 보완할 기회를 주는 건 누가봐도 어리석은 판단이죠.
만약 버돌 있는 DK에게 높은 곳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젠지 프런트는 그냥 갈기갈기 찢길 겁니다.
21/12/01 17:11
예를 들어 담원이 상당한 이적료를 써서 버돌을 데려왔는데 스프링 망했다고 대형 이적을 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아무도 없으면 무슨 수를 써서 라도 롤드컵 용으로 대형 영입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담원이 대기업이 아닌 이상 자금을 과하게 소진 시키는 것도 일종의 전략이긴합니다. 재밌겠네요. 누가 이기건..
21/12/01 20:17
나머지가 다 최상급인데 타이어가 하나가 없는 거랑 비교해야죠.
어쩃든 탑급 포텐을 가진 중고타이어를 준다? 그냥 바보죠. 유망주는 어짜피 우승하고 왕조 만들고 돈 바르면 옵니다.
21/12/01 15:23
선수 언해피 뜨면 뭐.. 별수 있나요.
돈이라도 받아야죠... 그래도 가슴이 쓰리긴 할겁니다 ㅠ (애초에 버돌 쓸꺼면 도란 영입 하지 말았어야 했고요)
21/12/01 15:28
젠지는 잔류시키면 오히려 쌩큐(버돌 입장에서는 언해피 뜨겠지만), 담원은 제발 팔아주세요 얼마라도 드리겠습니다 딱 이런 상황인데.... 대체 얼마에 팔았을지 궁금하네요... 0.5 더샤이는 족히 되지 않을까 싶어보이는데.....
21/12/01 15:24
이거는 젠지가 호구라고 하기보다 버돌의 의지가 엄청나게 강했다라고 하는수밖에...
버돌 입장에서야 엄청난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놓쳐서는 안 되는... 도란이 커리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나이도 젊어서 버돌이 언제 출장 가능할지 기약도 없건만, 담원의 주전이 될 수가 있다니. 그래도 팀 입장에서는 정말정말로 풀면 안되는 거였는데 선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나보네요. 이러면 젠지는 롤드컵 우승컨텐더 급의 라인업을 짜놓고도 욕먹게 생겼습니다. 근데 팬들의 원성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로 현실적인 벽이 될겁니다. 탑 구멍을 메꾼 담원은 말이죠..
21/12/01 15:24
이적료를 많이 주지 않았을까요? 대형구단들은 몇억정도는 신경안쓴다는 주장도 있던데 전 동의 안합니다. 1년 총연봉 100억되는 구단이 없을텐데 몇억을 신경 안쓸리가
21/12/01 15:28
몇억을 신경 안쓸수가 없죠. 예산 내에서의 십수억은 감당가능이지만, 예산을 조금이라도 넘는 돈은 1,2억도 벌벌 떨 걸요.
아마 젠지가 이번 스쿼드 짜면서 예산초과를 안했을리가 없는데, 모르긴몰라도 이적료로 어지간한 적자는 메꿀 만큼을 담원이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21/12/01 15:26
큰일이네요 벌써 젠지 앞길에 빨간불이
이러면 젠담 2강 체제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거기에 제우스가 치고 올라오면 대놓고 젠담티 3강 체제.
21/12/01 15:26
티원도 그랬듯이 돌림판 여지 안남겨야 하는 메타라 도란이 확정된 이상 정리가 필요하기는 했겠죠 하필 가는 팀이 담원이라 그렇지..
젠지 입장에서 복기해보자면 차라리 도란 도장 찍은 시점에서 일찍 이적명단 올려서 진즉에 다른 팀 보냈다면..
21/12/01 15:27
젠지팬이지만 이해되는 행보네요. 계약기간 얼마 안 남은 유망주 타팀 급한 상황 이용해서 이적료 괜찮게 받고 팔면 좋죠.
담원 하나 약하게 만들면 LCK 우승으로 가는 길은 좀 편해질지 몰라도, 강한 LPL팀들이 있을게 뻔해서 롤드컵을 향한 여정은 더욱 힘들어질수도 있다 봅니다.
21/12/01 15:29
버돌이 미성년자라서 버돌이 거부하면 다른 구단 이적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도란을 데려온 상황에서 버돌은 어차피 내년에 출전할 가능성이 아예 없고, 그 이후도 불확실한만큼 내년 이후에 젠지에 남는다는 가능성이 없어요.
현실적으로 도란에 힘실고 돈이라도 챙기는 법은 현 시점에서 버돌을 파는 방법뿐이네요.
21/12/01 15:31
근데 버돌이 그정도로 호들갑 떨정도의 상위급 매물인가요?
관계자피셜 T1시절 제우스 버돌이 신인중 투탑 매물이라지만 일단 제우스에 밀려서 젠지로 갔었고 막 엄청난 퍼포먼스나 팀 시너지정도까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나마 현 매물중에는 좋은 매물축이지만 담원이 한숨 돌린편이 맞는거지 이번 시즌도 우승각이다!는 좀... 무엇보다 다음 시즌 너구리가 돌아온다는 가정 하에 크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21/12/01 15:34
버돌이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주목받던 유망주라서 우승 가능성이 생긴거니까요.
기존에 언급되던 선수들로는 아무리 쇼캐가 있다해도 힘들죠.
21/12/01 15:37
마지막줄이 해당이 안되는가보죠. 이번 스토브때 너구리랑 가장 오래 이야기한 팀이 모르긴 몰라도 담원일텐데, 너구리의 섬머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버돌이 그정도로 상위급 매물인지는 경쟁자들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호야 리치 론리 (모건은 브리온에 간 듯하고) 가치라는 건 상대적인 법이고, 담원은 쇼캐가 있는 팀이니..
21/12/01 15:56
저도 담원팬이지만 버돌이 담원 오면 다행이다. 정도이지 우승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전 탑이 너구리와 칸이였기에... 적어도 국내에선 적수가 없는 원탑들이었죠. 바텀이 둘다 바뀐 것도 크고... 결국 시즌 들어가봐야겠죠.
21/12/01 15:37
개인적으로는 20담원, 21담원보다 버캐쇼덕켈이 한참 떨어진다고 봐서, 버캐쇼덕켈 담원을 못이기면 롤드컵은 언감생심이죠.
LCK 우승은 큰 관심이 없구요.
21/12/01 15:36
1. 이미 컨텐더급으로 긁힌 복권 vs 아직 안긁혀서 미지수인 복권
2. 이적시점 - 이적시장 중반에 농심이라는 대안이 있었을 때 vs 로스터 거의 확정난 이적시장 막판에 갈만한 데가 사실상 딱 한군데
21/12/01 15:38
1. 칸나에 대한 평가 차이. 저는 그렇게 높게 안봅니다.
1-2. 캐쇼덕켈에 탑이 구멍이고 아니고가 엄청 큰 차이. 버돌이 A급 확정이라고 볼 수야 없지만 어느정도 포텐을 보여줘서 B급 이상은 하겠다 싶은 점. 2. 농심 얘기 나오기 전에 담원 말만 듣고도 이미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반응이 나왔습니다.
21/12/01 15:52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뭡니까? 티원팬들이 칸나 때는 난리치면서 이번 건은 그렇수도 있지 이러고 있다고요?
아니라면 이 글 댓글들에도 왜 보내주냐 제정신이냐 이러는 사람들 상당히 많은데 뭐가 그렇게 반응 차이 웃기시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상당히 다른 사건인데 반응 비교하는 것도 웃기고요. 본인이야 말로 칸나의 일방적인 의견만 나왔을 때 추하고 한심하다 농티야, 티원 무능하다 이런 댓글 다셨으면서요.
21/12/01 16:05
이 글 보고 불판 뒤져봐야 했네요. 칸나의 일방적인 의견에 그렇게 댓글 단게 맞고요.
불판에서 티원이 인정했다는 언급을 보고(사실은 인정했다는 에이전시의 주장) 사실이었구나 생각해서 그렇게 썼었습니다. 제 실수고 오독이죠. 칸나의 일방적인 의견에 숲속친구들 했었으니 반성해야겠죠. 근데 뭐가 다른 사건인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강팀에 최대경쟁자에게 자발적으로 떠먹여준게 다를 바가 없는데요. 농심 언급과 별개로, 티원팬은 담원에게 칸나를 준다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게 맞습니다. 칸나가 아무리 원해도. 결국 저 난리를 폈을 정도로 원했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제가 틀린가요?
21/12/01 16:29
최대 경쟁자 강팀에 자발적으로 떠먹여준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인 거는 동일해도, 세부적으로는 2년동안 같이 뛰면서 리그 우승도 한 성골 유스랑 주전으로 뛴지 반년도 안된 선수는 많은 차이가 있죠. 본인이 칸나를 버돌에 비해 별로 높게 치는지 아닌지랑은 별개로 팬들이 쏟아부은 감정의 깊이 면에서 다릅니다.
그리고 제 말의 요지는, 뭐가 그렇게 반응이 다릅니까?. 칸나는 700플도 넘게 달릴 정도로 티원 욕하는 글, 칸나 욕하는 글 아주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이 글 반응이랑 뭐가 그렇게 엄청나게 다릅니까? '칸나때랑 반응이 너무 다르네요' 같은 댓글을 달았다는 것 부터가 티원 팬 포함한 상당수의 인원들이 너무 다른 반응 보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건데. 솔직히 말해서 티원팬 입장에서도 젠지 프런트한테 화 날 상황입니다. 담원이라는 작년 우승팀에 왜 굳이 조각을 맞춰주냐고요. 안 그래도 제우스 어떨지 몰라서 불안해 죽겠는데요. 제우스 있으니 괜찮아 했는데 버돌한테 지면 티원 상황이 얼마나 웃길까요? 그냥 이 글에서 댓글로 보낼 수도 있다는 사람들은 그냥 진짜 보내도 별 상관 없는 것 아님? 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칸나 때도 그런 사람들 나왔던 것처럼 그냥 그런 사람들이거니 하면 되는겁니다. 젠지 프런트한테 화나셨으면 그냥 젠지 프런트에 화내세요.
21/12/01 16:38
[2년동안 같이 뛰면서 리그 우승도 한 성골 유스가 했다는 점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 이건 반대로 칸나 이적에 손을 들어주는 차이점인거 같은데요. 담원에게 이적시키는게 부담스럽지만 "저렇게까지 해준 선수니까" 동의하겠다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설득력이 있겠는데...결과는 칸나는 컷했고, 대들보였던 비디디마저 물먹였던 팀이 그냥 1년 서브로 같이 보낸 버돌은 배려해줬죠. 아마 팀 여론이 너무 나빠지다보니 패닉셀링 한거 아닌가 싶은데, 그럼 더더욱 욕먹을 일이고요. 칸나 불타던 날 불판에 온갖 글이 올라왔지만 "칸나 담원에 그냥 보내주지 뭐"하는 의견은 못본거 같네요? 전권을 줬으니 뭐니 하는 글을 보고 불타긴 했지만, 티원팬 타팬 가리지 않고 중론은 "그래도 담원은 아니지" 였던거 같은데요? 담원에 보내는 일 자체에 첨예하게 대립이요? 젠지 프런트에 화내고 있고, 오히려 미국님이 좀 진정하시는게 어떨까요?
21/12/01 17:30
그런거니까 더 배신감이 드는 거라는 겁니다. 거기에 그냥 가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고, 인스타 여론전 + 에이전트 입장문에 잘못된 내용까지 넣어서 발표해가며 담원 가겠다고 한거니 더 그런 반응이 나오죠. 테디가 저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 비디디를 그렇게 취급하고 버돌은 챙겨준 게 욕먹을 거라는 건 저도 동의하는 내용이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칸나 사건의 주제는 담원으로 보내냐 아니냐 자체가 아니라 FA를 허락해줘놓고 뒤통수 치고, 계약 전권 위임해주고 뒤통수 쳤냐가 메인 주제였으니까 그냥 담원에 보내주지 뭐 같은 반응이 나올리가 없죠. 팀이 사기쳤냐 아니냐가 주요 주제인데 그런 이야기가 나올 틈이 어디있습니까? 그러고 티원이 졸렬하다가는 반응 칸나 사건 초반부터 엄청 많았고 추천도 엄청 박혔는데 그 말에는 '저렇게 먼저 약속했으면 보내야지 졸렬한 놈들'이라는 말도 포함되어있는 거고요. 진정은 젠지 프런트에게 화가 엄청 나신 분 먼저 하시고, [피지알 반응 차이]가 젠지 프런트에게 화내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할말 없습니다.
21/12/01 15:33
내년에 DK에서 갑자기 잘할까요? 저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어서...
올해 나름대로는 기회도 받았지만 크게 증명한것도 없고 딱히 두두보다 나았는지도 모르겠고. 1년 풀경험 쌓고 난 후에는 모르겠지만 당장 내년에 비수로 돌아올 것 같지는 않네요...
21/12/01 15:33
재밌네요. 비디디 피넛 바꿔가면서 쵸비 끼우고 최소 리그우승 + 롤드컵 결승을 바라보겠다는 결정이었던거 같은데 버돌을 풀어서 담원을 키워주네요.
담원 VS 젠지 재밌겠습니다
21/12/01 15:36
선수가 가고 싶다고 해서
선수 의견 수렴해준것 같은데 이건 욕 많이 먹네요 담원말고 탑 자리있는팀 거의 없고 한화 브리온 담원 다 오퍼왔는데 굳이 담원보낸거다 하면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21/12/01 15:37
버돌 정도면 담원 상단에 난 구멍을 메우기엔 한참 역부족이라 봐서 별 생각 없네요. 저는 오히려 2군 유망주 시절 버돌을 크게 고평가했는데 올해 평가를 확 내렸습니다.
21/12/01 15:58
저도 딱 그렇더라구요.
데비시즌치고는 임팩트가 너무 없었죠. 내부적으로도 라스칼의 평가가 더 높으니 버돌대신 나왔을거고. 그냥 잠재력은 LCK 중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건 그냥 LCK 하위 탑이죠
21/12/01 16:23
저는 오히려 이런 평가가 너무 낮아서 놀랐습니다. 이렐로 꽤 좋은 모습 보여줬고 싹수가 있다는건 확실히 증명했죠. 서머 후반부 버돌과 다시 교체된 라스칼 폼이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젠지팬들끼리도 다행이다 하면서도 버돌 못키우는게 아쉽다는 사람 많았어요.
오히려 롤드컵 때 그렇게 박아해서 저평가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신인이 롤드컵에서 눈치 못챙기고 라인전 공격적으로 하다가 참교육 당한거라 크게 의미 있나 싶습니다.
21/12/01 15:38
버돌은 1군 무대에서 보여준게 없는게 고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칼챔 가능하다는게 라스칼에 비해 장점이고, 라인전 장점이나 한타 강점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데.
올해 나왔을때 단적으로 라스칼 리신만큼 보여준적이 있나요. 전 롤드컵 이렐로 겜 터뜨린거 밖에 생각안납니다.
21/12/01 15:38
조마쉬가 제우스한테 10억 제시한 팀이 있다고 했던가요?
버돌에게 그 정도 이적료 제의한게 아니라면 젠지는 멍청한 팀이란 말밖에 안 나오네요. 버돌의 내부평가는 좋지 않았다~ 이런것도 의미없는게 진짜 호야 모건으로 고민했어야 할 판이었죠. 버돌 평가가 호야 모건보다 낮을거라곤 생각 안들고요.
21/12/01 15:43
LCK 대타로 나왔을때는 딱 이렐만 잘했고, 그 이렐도 롤드컵에서 아러 상대로 참교육 당했습니다만
이걸로만 평가하긴 좀 그런게 롤판에서 잠깐 맛보기로 나온 선수들 중 딱히 잘한 선수 없습니다. 락스에서 포텐셜 폭발한 피넛만 해도 나진시절 드문드문 나왔을땐 진짜 아무런 느낌없는 선수 1이었고 CJ시절 비디디도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나올때마다 그 스카이보다도 못하단 말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유망주는 내부평가가 중요한데, 내부평가가 꽤 좋은 선수죠.
21/12/01 15:43
버돌 대신 도란은 쌉인정이죠. 도란 데려온 거 가지고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는게 아니라,
리그 최대 라이벌이 될 팀이 결국 DK랑 T1인데, DK의 완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무브니까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거죠.
21/12/01 15:39
버돌이야 너구리가 서머에오던말던 반시즌이라도 쇼캐와함께 경기에 나설수 있다는 자체가 본인에게 어마어마한 자산이죠 당장 젠지있어봐야 2군경기밖에 못나올텐데요 선수 의지가 너무크면 젠지도 마냥 묶을수도 없겠죠 근데 다들 담원이라고 너무 확신하시는거 아닌가요 한화일수도 있는데요 크크 버돌이야 담원이든 한화든 1군무대에서 뛰는게 더 중요한거죠
21/12/01 15:39
칸나는 '이미 터진' '주전'이 우승경쟁팀으로 가겠다는거였고, 버돌은 '터지지 않은' '누가봐도 99% 서브인' 선수가 '99% 패닉 바이'인 오퍼 받고 나가는거라 사안이 완전히 다른데 너무 불타는거 아닌가싶은... 장기적인 유망주 수급 문제도 있지만 담기가 분명히 이적료 세게 불렀을겁니다.
21/12/01 15:44
저도 동의합니다..... 이 건은 오퍼 금액에 따라서 오히려 담원이 팬들한테 패닉바이 여부로 욕을 먹을 상황이 아닌가 보는데...... 무작정 '젠지 멍청하다', '이제 큰일났다 담원 엄청 강해졌다' 소리부터 나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버돌이 그만큼 뭔가 보여준게 있나? 라고 하면 딱히 없지 않은가 싶은데...
21/12/01 15:41
21말 도란 쵸비 피넛이면 19년말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보다 돈이 더 많이 들테니 젠지자금사정에 따라 버돌을 이적료받고 매각할수도 있죠.
21/12/01 15:41
담원 팬이지만 버돌 가는게 타팀팬분들 진심으로 무서우신가요? 너캐쇼도 아니고 버캐쇼 인데...;;; 버돌 작년에 이렐리아 번뜩이는거 리그내에서 보여주다가 승수 못 쌓고 결국 라스칼로 승리 플랜 간게 젠지였고, 롤드컵가서는 아러한테 참교육 당했죠. 물론 이렇다고 해서 내년에 기량 만개할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경계해야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차라리 칸나면 모를까.
21/12/01 16:10
도피쵸가 버캐쇼보다 좋죠. 근데 버캐쇼가 아니라 호캐쇼나 모캐쇼도 될 수 있으니까요. 버돌이 터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굳이 두면 되는데 왜 도와주나 싶기도 하구요. 젠지는 담원때문에 리그 우승 못했던 팀이구요.
21/12/01 15:44
팬이 기존선수들의 실력을 저평가하시는데 뭐라할 말이 있겠습니까만 버캐쇼가 아니라 캐쇼 + 버 아닌가요 크크..
캐쇼+ 모건/캐쇼 + 호야 예상하던 사람들의 입장에선 캐쇼 + 버 ? 오우 .
21/12/01 15:45
기존 보단 올라간게 맞는데 솔직히 탑 지금 아프리카 기인, 젠지 도란에 비하면 밸류가 낮은건 사실이죠. 티원도 그렇게 따지면 데리고있던 버돌 푼게 역대급 유망주인 제우스보다 평가가 낮았다는 소리니깐요. 헌데 그 제우스가 티원의 주전..
21/12/01 16:27
워낙 아러 노래만 부르시길래 바른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줄 알았네요.
버돌이 모건보다 2살, 호야, 론리보다 3살이 어립니다. 농구, 야구에서도 2, 3살 차이로 선수 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롤에서요?
21/12/01 15:48
라인 하나가 구멍일 때 팀이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 여러번 봐왔으니까요. 버돌이 칸나 정도로 올라갈 필요도 없이 모건 호야 리치가 그랬던 것처럼 라인전 뚫리지만 않아도 엄청 크죠.
21/12/01 15:43
이적료 타령하기엔 담원 최대 피해자가 젠티인데 검증 안된 신인이라도 보내는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특히 젠지는 가장 비즈니스 관점으로 리빌딩 했는데 라이벌에게 버돌 준다? 사이아인 그자체
21/12/01 15:45
뭐 프런트선택이죠. 결과로 증명하면될일입니다. 이정도로스터 만들고 신인탑 라이벌에게 보냈다고 이렇게욕먹을일인지싶구요. 오히려 보내는게 더 판단에 좋았을수도있는거죠. 돈도벌고 생각보다 약한 탑보내놓고. 암튼 담시즌 너무기대되네요~
21/12/01 15:48
어제 한상용감독 방송에서 실수로
담원탑 말하면서.. 담원팀관계자 지인 젠지팀관계자한테 들었다고 실수로 말했는데.. 다들 설마설마 했을듯 합니다 크크크
21/12/01 15:48
패기있다. 칼챔 픽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도는 되지만, 결국 젠지도 승리플랜으로 택한게 라스칼이었고 그거에 밀렸죠. 롤드컵에서는 LNG탑라이너 아러 라는 선수 (물론 엄청 잘합니다) 한테 역대급 참사도 당했고요.
21/12/01 15:47
어차피 지금 언급되는 나머지 탑라이너들은 설사 '담원에서 터져도' 담원이 우승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버돌은 그래도 '담원에서 터지면' 담원이 우승하는 미래도 좀 그려지는게 차이점이라고 봐요. 안터지면? 안터지면 어차피 누가 됐든 우승 힘들고요..
21/12/01 15:49
그거 크죠. 캐니언 쇼메이커가 든든하게 봐준다? 너구리처럼 들이박는 스타일인 버돌 선수가 재능이 터진다면? 오우.. 일단 미드정글이 어느정도 케어해주는 플레이에 익숙하기 떄문에 버돌입장에서도 담원입장에서도 해볼만한 승부수..
21/12/01 15:56
그러니까요. 중요한 건 담원이 구할 수 있는 탑 매물도 유망주도 씨가 마른 상황이어서 담원의 스토브리그를 말리게 할 수 있었는데, 가려운데를 정작 우승 다퉈야할 팀이 긁어줬으니....
이건 담원팬 빼고는 다 눈돌아 가야하는 상황이죠. 저야 크게 어떤 팀을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라, 리그 자체가 흥미진진할 수 있어서 나쁘진 않긴 한데... 구단 운영으로써는 솔직히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무브죠.
21/12/01 15:48
칸나랑은 다르게 버돌은 미성년자라
본인 및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젠지가 이적요청에 동의한건 맞지만 칸나처럼 티원이 응 담원 안돼. 농심가 이런식으로 보내버린건 아니에요 뭐 담원의 요청을 거절하고 한화,브리온의 요청만 수락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오퍼가 왔는지는 아직 알수가 없으니
21/12/01 18:06
그건 상관없죠. 그건 팀의 권리입니다
버돌이 아 담원가고 싶은데 왜 담원 오퍼는 거절함? 이라고 불만 생길수 있죠 반대로 우승라이벌 담원에 왜 보냄? 이라고 팬들이 불만가질수 있듯이 말이죠 저는 항상 말하지만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는겁니다 버돌이 아 담원보내줘요 한화 브리온 안갈꺼임 거부거부 하면 못보내죠. 젠지입장에서 무조건 지금 팔아서 이적료 먹어야겠다 생각했다면 오키 담원오퍼 어쩔수없이 수락 하는거고, 아 담원은 절대 싫음, 도란이랑 걍 주전 경쟁해. 출장보장은 못한다. 할수도 있고, 버돌이 하...그럼 한화 브리온이라도 갈께요 오키 할수도 있는거구요 그러다가 이성적인 판단못하면 칸나처럼 이니시 걸수도 있는거겠죠.
21/12/01 18:11
[뭐 담원의 요청을 거절하고 한화,브리온의 요청만 수락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이라고 하셨는데 님도 말하셨다시피 버돌은 미성년자라 한화, 브리온의 요청만 받아도 칸나처럼은 못보내죠. 거기에 젠지측에서 나온 바로는 담원 제외하고는 오퍼 한데가 없고 젠지측에서도 오퍼 해봤지만 받은데가 없다고 하네요.
21/12/01 15:50
근데 만약 젠지가 담원 티원 이건 머건 상관없고 우리 이 라인업 최강이다 이걸로 우승한다 쇼앤푸르브 한다 하면 난리 나나요? 걍 성적으로 증명하면 될거 같은데
21/12/01 15:53
뭐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현재 스토브리그 우승자는 젠지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고, 다 뚜까패고 우승하면 지금 까시는 분들 다 머쓱타드인 상황이죠
그러나 그분들 입장에서 우승확률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건 사실이니 이해는 합니다
21/12/01 15:54
유망주 라이벌한테 주더라도 윈나우 조합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꽤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쵸비에 스쿼드 조합 좋은데 걍 쫄지 말고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21/12/01 15:51
젠지한테 필요 없는 조각이라 쳐도 담원한테는 꼭 필요한 조각인데 굳이 경쟁팀의 구멍을 메워줄 필요가 없죠.
이적료가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모르겠지만, 부메랑맞아서 우승 날리면 젠지입장에서 로스터 꾸리는데 투자한 돈이 날라가는거나 마찬가지인걸요. 솔직히 버돌정도면 다른 팀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 같은데, 선수 앞날을 열어주겠다는 취지라고 해도 돈 좀 덜받고 다른 팀 보내는게 훨씬 합리적이죠.
21/12/01 15:53
도란이 오는 순간 버돌이 젠지에서 자리없는거야 그냥 확정이라 어디든 갈수 밖에 없었는데 젠지 디코에 있는게 더 신기했는데 결국 가는군요. 그 대상이 담원인것 같아서 의아하긴 합니다. 다른팀에서 제안이 없었을수도 있기도 하고 아직 증명되지않은 유망주이기도 하지만 포텐은 충분히 있다는게 중론인 선수인데 우승경쟁하는 팀에 팔줄은 몰랐네요.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적당한 팀에 역제의도 해볼법 했을것 같은데 말이죠.
21/12/01 15:55
아니 다들 버돌이 그렇게 무서웠으면 본인 응원팀에 라스칼을 데려오자고 하시지.....
리그 극후반 롤드컵까지 라스칼을 못 밀어내서 벤치에 있던 버돌인데..... 분위기가 뭔가 도란이 다음 시즌에 갑자기 롤에 깨우침을 얻어서 기인 너구리 도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보장이라도 있는 것 같네요 허허....
21/12/01 15:59
논점에 맞는 이야기를 하셔야죠.
만약 같은 방식으로 버돌 대신 라스칼이 담원으로 갔다. 즉, 라스칼이 젠지랑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담원한테 이적시켰으면, 이 글의 한 400배 정도는 화가 난 젠지팬들의 성토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타팀팬들은 이지훈 비디오 얘기 했을 거구요. 오늘 내일 중으로 젠지 사옥에 트럭이 박혔을 겁니다.
21/12/01 16:03
그야 당연히 지금보다 욕 먹을 상황인데 과연 버돌이라는 선수 자체가 '담원의 마지막 퍼즐을 해결했다'라고 할만한 선수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하는 말입니다. 지금 분위기는 뭐 거의 호랑이한테 날개를 달아줬다 젠지가 정신나갔다 거의 이런 분위기인데 버돌이 그 정도 레벨의 선수였나요??? 너구리 더샤이 거르고 버돌이라고 하니까 와!! 담원의 탑이 드디어 해결됐다!! 할 정도로? 호야 모건 론리 이런 선수들보다 기대치가 높다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실제로 리그나 롤드컵에서 뭐 보여준 적이 있는 선수인가요?
21/12/01 16:10
너구리/더샤이를 거른게 아니라, 너구리/더샤이는 사실상 못데려오는 거고, 그러니까 남는 탑이 모론호 뭐 이런 선수들 정도만 거론 되는 중이었는데...
호랑이 날개를 달아줬다가 아니라, 담원 완전 탑 문제으로 한 시즌 고생하게 만들 수 있었는데, 괜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거죠. 그걸 리그 우승에 있어서 최대 라이벌이 될 팀한테요. 젠지로 이름바꾸고 리그 우승 한 번 못해본 팀이에요;;;; 지금 호랑이 날개를 달아줬다는 사람들 없습니다. 담원이 지금 1년 내내 약점 하나 달고 고생길로 접어드는 루트를 탔는데, 그걸 해소할 가능성을 왜 젠지가 열어주냐는 거죠.
21/12/01 16:14
버돌을 데려갔다고 해서 약점이 사라진거다 라는 시각도 좀 이해가 안 가서 그렇습니다. fa 데려온 것도 아니고 얼마에 데려왔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적은 금액은 아닐게 분명한 상황에서.... 이런 말 하면 저주같아 보일까봐 좀 그렇긴 한데 버돌이 모건, 호야보다 훨씬 준수한 활약을 할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21/12/01 16:21
보장이란 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너구리/더샤이 데려온다고 괜찮을 거라는 보장도 없죠.
스토브리그라는 건 가능성을 보고, 현실에 맞춰 최대한 가능성 높은 방향으로 이끄는 겁니다 그래서 포텐 높은 유망주의 가치가 높은 거에요. 어쨋거나 싼데, 최소 모론호 수준으로 긁어본 선수들보다는 더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니까요. 담원의 약점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사라질 가능성이 올라가는 거지. 그렇게 보장이 안 되는 별 볼일 없는 선수면, 담원은 뭐하러 버돌을 데려오나요. 이적료 낼 돈이면, 그냥 모론호 쓰면 되지.
21/12/01 16:24
담원이 폭망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게 하니까요. 유망주가 캐쇼랑 같이 게임해서 성장할 수 있는데 그걸 간과하시면 곤란하십니다.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가능성을 왜 높여주냐 이거죠.
21/12/01 16:32
유망주가 캐쇼랑 같이 게임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버돌보다는 나이가 있습니다만 01년생 체이시를 썼어도 됐겠죠.... 체이시에서 버돌로 바뀐게 담원의 가능성을 더 높여줬다?? 향후 5년을 두고 본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22시즌의 가능성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1/12/01 16:42
체이시랑 버돌 간 유망주 평 차이도 크고, 무엇보가 지금 논점은 젠지가 버돌을 보내주면 안된다는 겁니다. 체이시 이야기하시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터질 수 있는 유망주를 경쟁팀에 보내는게 리그무관팀에게 말이 되냐 마냐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그게 팬들의 마음이구요.
21/12/01 16:50
터질 수 있는 유망주지만 계약종료 시점까지 주전으로 쓸 일이 없을 것이 확실한 선수를 만약 이미 포텐 터진 선수 가격에 매각 할 수 있다고 하면,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버돌의 몸값이 얼마였냐가 중요하겠네요.
21/12/01 16:53
선수 장사가 문제가 아니라 젠지는 지금 타이틀을 따냐마냐가 문제에요. 버돌 파는 걸 반대하는게 아니라 지금 탑매물이 없는 담원한테 가능성을 주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왜 파냐는게 아니라 왜 담원한테?가 핵심이에요.
21/12/01 16:56
담원이 당장 다음 시즌에 모건 호야를 쓰는 것 보다 버돌을 쓰는게 가능성을 얼마나 높여줬는지에 대해서 견해가 갈리는 것 같네요. 저는 모건or호야or리치or론리 에서 버돌로 탑이 바뀐게 당장 다음 시즌의 담원에게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우승 가능성의 상승을 주는 이적은 아니라고 봐서요. 당장 다음 시즌이 아니라 이르면 섬머? 혹은 내후년 까지를 바라본다면 모건 호야 리치 론리보다는 버돌의 가능성이 더 높을거라고 보긴 합니다만....
21/12/01 16:58
EpicSide 님// 저도 상승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 가능성을 주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젠지팬으로서는 너무 착잡하네요.
21/12/01 15:56
정정당당을 추구하는 정파의 낭만이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묶어서 경쟁팀 안보내주고 이런거 정당한 권리행사고 자시고 좀 많이 없어보이죠. 다른 말론 그렇게 자신이 없냐? 고. 이런 무브 좋습니다.
21/12/01 15:56
제가 알기로는, 일단 최상위 아이돌 연습생들은 데뷔가 힘들어 보여도 SM, JYP, YG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대뷔못하면 원소속사에서 풀어주고 다른 소속사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젠지와 티원은 롤계의 SM, JYP, YG의 포지션을 노리는듯해요.
젠지 혹은 티원은 항상 주전이 강할겁니다. 하지만 만약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가 필요할때면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풀어줄것을 아니까, 슈퍼유망주들이 그래도 티원이나 젠지에 속해있죠. 그런 무브가 없다면, 슈퍼 유망주들은 자신이 주전을 뛸수 있는 샌드박스같은 팀을 더 선호할꺼 같아요. 칸나의 경우는 애초에 칸나는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터진 자원이고, 그럼에도 티원이 이적료 받고 쿨하게 이적 준비하고 있었구요. 만약 담원 기아가 처음부터 진지하게 이적 논의를 했다면 정말 보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상황은 많이 달랐을거라 생각해요. 뭐 어찌됐든, 지금 젠지의 움직임은 짧게보면 손해지만 길게보면 이득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01 16:02
1. 젠,티 ->담원은 비유대로면 대형기획사가 똑같은 대형기획사에 보내는것이죠 중견팀으로 보내서 선순환을 노리는게 아니라요.
2. 엔터테인먼트는 이론상으로나마 윈윈이 가능한데 최상위 스포츠팀끼리는 그런거도 어렵죠. 한화나 그밖의 타팀으로 보내는거면 원댓글 취지에 동의합니다.
21/12/01 16:03
버돌입장서는 지금 lck팀들 중 안정적으로 탑라이너 주전으로 뛸수 있는 팀은 담원을 제외하면 없고, 이적료도 담원이 가장 쎄게 불렀을겁니다. 가장 급한 팀이니까. 이랬는데 젠지 팀차원에서 막는다면, 버돌 입장서는 언해피가 강하게 뜰 상황이니까요. (애초에 티원에서 나온 이유도 출전기회를 찾기위해 나온거니)
물론 아무리 그래도 젠지가 담원으로 보내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21/12/01 15:57
이적시키는거야 그렇다쳐도 이걸 왜 젠지 트위치 방송 직전에 터트리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좋게 로스터 구성해서 그거에 관심이 쏠려야되는데 이걸 직전에 터트리니 관심이 다른데로 쏠리잖아요. 이러면 채팅창도 곱창날거 뻔한데 어떻게 감당할려고...
21/12/01 16:01
담원이 로스터 발표한다고 띄운게 버돌 이적 확정시키고 띄운걸텐데 이런건 충분히 조율이 가능하잖아요. 이걸 굳이 1시간 차이로 발표해야되서 겹치게 해야되냐 싶은거죠.
21/12/01 15:58
버돌이 뭐가 대단하냐, 젠지로스터가 더 좋지 않냐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냥 그 상황에서 우승권 경쟁팀에 긁어볼만한 유망주 보냈다는거 부터가 말이 안된다 봅니다. 버돌이 꼭 도란 이길정도로 터지지 않더라도 그냥 [1인분하면서 수납되기만 하더라도] 담원은 위협적이에요 굳이 그 정도는 해줄 가능성은 충분한 유망주를 우승경쟁권 팀에 보내주는거 자체가 어이없죠. 롤은 4캐리가 1구멍 못막는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구멍여부도 중요한 게임인데 굳이 구멍메꿔 줄 유망주를 왜 보내준답니까? 이럴거면 애초에 그 많은 돈 써가며 슈퍼팀은 왜 만든건가 싶네요.
21/12/01 15:59
0.5도란 이상 이적료 받고 넘겼으면 딱히 젠지가 손해 보는 딜은 아닌 거 같은데.. 버돌로 담원 탑이 바로 메꿔질까엔 물음표이기 때문에요.
21/12/01 15:59
팀의 플랜이 확정적인거도 아닌데 '선수 좀 빨리 풀어주지 팀 찾기 힘들게 뭐하냐' 소리가 주로 나오는 판이라
무조건 안고 간다는거도 쉽지만은 않았을거 같은데..불러주는팀 있다는데, 언해피뜨고 나중에 썰풀면 그건 그거대로 팀탓나온다에 한표긴 함. 팬들 태세전환이야 무시한다쳐도 좋은 유망주들 끌어모으는 관점으로도 팀성적문제로 1년 시간낭비 시키고있는게 좋지만은 않을거고.. 그러나 칸나건을 봐도 그렇지만 담원말고 다른팀 보낸다는거까진 사실 별 문제없을거거든요 진짜 담원말고는 부르는 팀이 하나도 없었나? 그거도 좀 이상하긴한데..그런거 무시할만큼 이적료 쎄게 불렀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21/12/01 16:00
어쨌거나 제우스 다음의 포텐유망주 탑이고 라이벌이 아닌 원수팀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꼴이니 좋은말 나오기힘들죠
버돌 별론데 줘도 상관없는데 우리라인업이 더 강해서 상관없다 의견도 납득하지만 만약 버돌이 캐쇼의 케어안에 부담감없이 포텐터지면.... 제대로 부메랑 돌아올확률도 절대 낮지 않은지라 크크크 확실한건 버돌이면 현 담원상황중 최고의 베스트죠 너구리 더샤이 제외한 현 시장상황에선 솔직히 젠지 총맞았나 생각들 정도 크크
21/12/01 16:00
버돌은 2군이 아니라 아예 며칠전에 1군로스터에 도피쵸룰리와 함께 올라와있었으니 2군에 박아둘거 선수가 요청했다는 말이 안됩니다. 물론 도란과 주전경쟁해야한다면 라스칼과 주전경쟁했을때보다 더 빡셌을건 예상되서 1군로슽터지만 선수가 요청했다는 말은 몰라도 2군 소리 나올건 아닌 상황이구요
아무리 선수가 요청을 했어도... 담원에?? 이지훈씨 갠방켜세요 진짜... 젠지팬덤 이젠 하하호호 하며 넘어갈 정도로 작지도 않고 다들 우승이 목마른 팬들이 모였는데 이게 무슨짓인지 팬들이 납득할 수 있게 해명은 하셔야
21/12/01 16:01
유망주탑이 포텐 터트리기 가장 좋은 곳이 담원이어서
젠지팬들이 걱정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캐쇼덕캘이면 거의 최상급 탑 인큐베이터아닌가 싶은데 크크
21/12/01 16:07
솔직히 저 라인업 특히 세체급 캐쇼의 케어면 모건 호야가 가도 올해보다 잘할거라 생각하는데 아직 안긁은 포텐 일티어.. 제우스 다음급 버돌이 가면 터질 확률이 더 높아졌다봐야죠 크크
21/12/01 16:11
티원팬인 제 입장에서도 살짝 아쉽긴합니다
담원에 갈수있는 매물들중에서는 버돌이 가장 포텐이 좋아보였거든요 그리고 저 탑인큐베이터와함께하면 어지간하면 포텐 터질것 같기도하고 크크
21/12/01 16:26
티원도 안좋은 입장이죠 아니 담원제외 모두 안좋은 소식이죠 크크 담원 이제 약점 생겼는데? 싶었는데 어쨌거나 약점을 보강하긴했으니깐요
21/12/01 16:01
버돌이 이렇게까지 고평가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담원 탑 구멍이 버돌로 메워질리도 없고 롤드컵에서도 그렇게 번뜩임도 못보여줬고 역대 원탑의 참교육만 당하고 거기서 라스칼로 교체됐었죠
이적료받고 넘긴거면 뭐 문제있나 싶습니다
21/12/01 16:03
버돌로 담원 탑이 매꿔지든 안매꿔지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승 경쟁팀의 가장 가려운곳을 긁어줬다는게 문제죠..다른팀 보내줬으면 말 하나도 안나왔을겁니다.
21/12/01 16:06
그런데 버돌이 당장 스프링때부터 성적이 보장된 선수인가요? 담원은 당장 내년부터 성적을 해야 하는 팀이고 버돌이 적응 못하고 포텐 안 터지면 당장 성적은 모건이나 리치쓰는 것만 못할 수 있죠
물론 씨맥이 소드대신에 도란쓴것처럼 롤드컵 우승을 위한 포석이다 말하기엔..버돌은 아직 보여준 거 하나없는 유망주일뿐이라
21/12/01 16:09
약간 논점 벗어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버돌이 무슨 굉장히 무시무시한 선수라서 다들 이러는게 아닙니다. 지금 담원은 호야 리치 론리 모건 중에서 누굴 데려와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버돌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버돌은 현재가치는 '폼 내려갔던 라스칼에게 주전을 밀린 선수'겠지만, 기대하는 실링은 너구리에 준하는 선수라는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제우스 다음의 재목이라고 업계와 롤붕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선순데, 단순히 현재 경기력만으로 이야기해서는 안되죠. 젠지팬이 아니면 롤드컵 아닌 시즌중의 버돌을 잘 기억 못하시겠지만, KT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줬어요. 그 도란 상대로요. 이게 버돌이 도란만큼 잘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만, 상대보다 더 나은 정글미드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보다 잘하는 탑을 뚫을 수도 있다는 거죠. 이게 높은 실링이 아니고 뭐겠어요. 만약 담원에서 꼬마 양대인 코칭 받고 쇼캐의 도움 받아서 급성장한다면 젠지가 자기 앞길을 직접 막는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버돌선수의 이적 의지가 엄청 강했을거라서 젠지 탓을 할수만은 없을것 같지만요.
21/12/01 16:12
지금 설명 듣는데 납득이 되네요. 오퍼도 없었고 이적 막으면 다음에 선수분들 수급에도 문제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버돌선수와 함께 한 코치선수 분들이(룰러선수 겠네요) 문제 없을거라고 했다니 안 보낼 수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21/12/01 16:15
네 저도 젠지 구단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놀라는지를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셔서...
젠지가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봐야겠지요 뭐. 아무튼 저는 버돌이 젠지에게 걸림돌이 '안될 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 피지컬 하나는 진퉁인데, 뇌지컬만 좀 장착해도 쇼메가 쵸비 틀어막고 캐년이 피넛 말리게 하는데 성공하면 도란 상대로 충분히 잘할 것 같아서.
21/12/01 16:28
저도 팬분들 이해 됩니다 담원이 너무 강하니까 근데 젠지나 T1 선수/프론트에서 버돌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본 거라... 젠지는 완전 자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 저 선수는 안돼... 이런 판단이 선 것 같아요. 티모대위님 말씀대로 담원이 젠지를 내년에 잡으면 웃음거리가 되겠지만 말이죠.
21/12/01 16:18
저도 대충 이정도 평가입니다. 사실 버돌이 얼마나 원하건 젠지는 잡아야했고, 이적을 시킬거면 진작에 시켰어야 했다고 봐서....교통정리를 진작 못한 프론트 잘못도 반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이런 멍청한 결정을 내린 프론트.
까놓고 말해서, 버돌이 무슨 협박을 하지라도 않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21/12/01 16:31
반대로 롤드컵에 혼자 망가진 것도 버돌이고, 상위권 팀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티원처럼 제우스 주전으로 불탈꺼라면 담원도 버돌영입으로 불타야 합니다.
21/12/01 16:10
기성스포츠였으면 혹시라도 젠지가 결승에서 지고 담원이 우승하는 순간, 아니 포시에서 만나서 지기만해도 이지훈 단장 포함 관련 프론트 싸그리 바로 목 날아가는 상황이라 선수 언해피 뜨든 말든 프론트쪽에서 어떻게든 막을 이적인데 이걸 허용해줬다는게 놀랍네요.
로스터에 그만큼 자신이 있는건지 그런거 신경 안쓸정도로 현 젠지 운영진 입지가 탄탄한건지..
21/12/01 16:10
다 좋은데 그놈의 패닉바이 프레임은 좀 벗겨주시죠. 누구보다 열심히 돌아다닌게 담원 프론트인데 기분 나쁘네요. 너구리 안식년 아니었다면 젠지와 더불어 최고의 스토브를 보낸게 담원이었을거고 플랜 B 로 칸나 버돌이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두번째 플랜도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댓글에서 담원 팬 제외하고 난리 난거 보니까 전 많이 성공 했다고 보이네요.
21/12/01 16:13
담원이 패닉바이라뇨. 그런 주장 하는 사람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진짜 이게 가능할까 싶은 플랜B 였을텐데, 그걸 해낸 거고, 결과적으로 망하든 말든 이 무브 자체는 칭찬받아야죠.
21/12/01 17:02
패닉바이보단 향후 활약상에 따라 오버페이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그렇지만 전 그건 결과론이고 버돌이 D 이하 판정받고 내년 방출되더라도 올해 담원의 무브는 플랜 B로 선회했다곤 믿기 힘들만큼 깔끔했다고 봅니다.
21/12/01 16:10
젠지입장에서
너네 버돌 캐니언 쇼메이커? 우린 도란 피넛 쵸비다. 라는 마인드로 이적료 든든하게 받고 판거라면 문제될게 없지않나요? 담원이 라이벌팀이라서라기엔... 담원 대신 한화가라고 하면 버돌이 거부할꺼 같은데요; 개인적으론 젠지는 내부평가로 충분히 굴려본 버돌 사이즈 보고 보내도 되겠다 싶으니까 보냈을거라 생각합니다.
21/12/01 20:27
그게 부메랑 될 확률이 적지 않은~상당히 높은 정도로 팬들이 생각 하는거니까요.
밟을 수 있을 때 밟아야 되고 약점 생기면 후벼 파야 되는게 프로죠. 그걸 치료해주고 있으니 팬 입장에선 열불 나는 것도 이해가죠.
21/12/01 16:12
우승경쟁팀 빈자리에다가 해당포지션 넘버투 유망주 던져줬으면 젠지팬 입장에선 큰 문제 맞죠. 버돌이 얼마나 터지냐의 문제지 1부리그 자리잡는건 가능할 거라고 보는데...
21/12/01 16:13
가서 잘할지못할지는 그냥 두고볼 문제라 그렇다치고.
아니 선수가 원하는데 안보내면 무슨 유망주 사이에 평판 떨어지고 팀평판 안좋아진다는 소린 도대체 왜 나오는 겁니까. 무슨 예전 스엠 동방신기처럼 십몇년 노예계약이라도 했나요?? 이제 젠지에서 1년 계약 소화했고 남은 기간 해봐야 1년 아니면 길어도 2년일텐데 무슨 이적안시켜주면 평판운운이 나와요. 훨씬 계약상황이 자유로운 해축을 예로 들어도 아직 버돌급 유망주가 그런 소린못해요. 무슨 벌써 언해피가.
21/12/01 16:18
계약이 의미가 없네요.
계약 무서운걸 모르니까 칸나사태같은것도 나오는걸테니 참… 지금 딱 버돌만큼 한 유망주가 주전보장 요구하면서 이적요구를 하고, 팀은 평판 무서워서 받아준다라.
21/12/01 16:27
저도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리드 비디디 건으로 허둥지둥 되다가 버돌까지 저러니까 "씁 이번에도 잡음 생기면 큰일인데...까짓 뭐!"
21/12/01 16:26
아낌없이 곳간을 털어준 T1 팬의 입장에서는 기성스포츠와 이 동네의 가장 큰 차이점이 이쪽이 아닌가싶네요. 그냥 이쯤되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는지도..
21/12/01 16:17
팬들만 해도 계약 조금 늦게 풀어준다고 별 난리를 다 치는데 평판에 영향이 없을리가 있나요. 그동안 누구보다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는분들이 여기서는 또 버돌은 1년 벤치에서 썩혀놔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21/12/01 16:19
심지어 롤드컵 경험치도 먹여줌....
평가애매했던 그리핀 도란의 선례나 LCK/롤드컵에서 좋을때의 버돌, 4라인 올프로급인 담원 로스터 / 타팀 탑로스터 생각하면 리그 중위급 탑솔 미만이 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걸 해주네 구단의 모토가 '해줘'인가
21/12/01 16:19
음... 축구는 계약기간 1년 남았는데 이적 시켜달라고하면 어지간하면 해주죠
(구단의 자존심랑 2천억원을 등가교환한 음바페 케이스는 제외...)
21/12/01 16:22
그냥 이렇게 욕먹을지 모르고 했다가 생각보다 팬 반응이 너무 안좋으니까 하는 소리 아닐까 싶네요.
그렇게 선수들 업계평판 예민하게 신경쓰면서 클리드 킵해놓다가 늦게 풀어서 팀 못구하게 만든거나 비디디 그렇게 한없이 비지니스 마인드로 내칠때는 선수들이 이거보고 꺼려하겠다 생각을 못했고 이번에는 그게 걱정되서 보내줬다는게 말이 좀 앞뒤가...
21/12/01 16:22
저도 그런 마인드로 좀 보고 싶은데
리치 빨리 안 풀어줬다고 난리, 트레이드 발표나고 풀렸는데 클리드도 늦게풀어서 팀 선택지 줄어든다고 엄한소리 나오지 비디디에 대해서는 말할거도 없이 난리 기성스포츠판이랑 똑같이 볼수가 없네요. 아예 1군 주전으로 찾는팀이 없는 유망주가 아니라 주전쓴다는데 안 풀어주고 1년 묵힌다고하면 걍 팀이 욕먹는 판입니다 여기. 다른팀이 아예 안 찔러볼 정도는 아닌데 왜 하필 담원? 정도가 의문점이고..
21/12/01 16:29
한화가 안찌른게 의문이긴 한데…
버돌 계약이 1년 남았다는데 그에 비해 이적료가 비싸다면 한화는 안할만도 하다고 보이네요. 1년 경험치 먹이면 타팀갈지도 모르니. 담원은 그냥 탑 너무 급해서 지른 느낌이고.
21/12/01 16:17
버돌이 지금 뭐 대단한걸 보여준 선수는 전혀 아니라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이야기를 하자면
핵심은, 당장 모건이나 호야 같은 리그 최하위권 탑으로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었던 담원이 모건이나 호야에 비하면 기대치는 훨씬 높은 유망주를 데려온 겁니다 우승에 목마른 젠지가 우승 경쟁팀 가려운데를 긁어준거에요 혹시나 이게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젠지가 우승 못한다? 당장 젠지 사옥에 트럭 박히고 이지훈 나오라고 난리나도 할 말 없습니다 축구나 야구같은데서 프런트가 저딴 무브 보여주면 바로 프런트한테 쌍욕 박혀요 크크크
21/12/01 16:18
지금 젠지 로스터면 리그 우승을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그게 본전) 결과에 따라서 후폭풍이 클 듯 하네요.
21/12/01 16:18
버돌은 미성년자라서 비디디처럼 본인(혹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이적이 안됩니다.
그래서 왜 이적시키냐는 비토는 가능하지만 왜 담원으로 보내냐는건 사실 말이 안된다고 봐야죠 한화로 보내는건 분명히 버돌이 거부할 것이고 그렇다고 내보내달라는 선수 계속 붙잡고있는것도 팀 분위기나 차후 유망주 수급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1년남은 유망주 거액으로 넘기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21/12/01 16:20
좀 이상한게, 버돌이 이적을 동의안했으면 젠지는 "한화에게 이적할 수 있었으나 선수 본인이 거부함" 하고 말면 그만입니다.
문제는 한화가 오퍼도 없었다네요 아 크크크크
21/12/01 16:22
한화 보내준다는데 버돌이 거부한거면 본인 업보죠. 만약 젠지가 담원 빼고 다른팀으로 이적시켜준다고 했는데 버돌이 거부한거면 그걸로 젠지 평판이 떨어질 일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21/12/01 16:18
그냥 담원강해지는게 불편한 젠지팬말고 다른팀팬들의 불만이 많은거같은데. 그것까지 젠지가 신경써야하나싶네요. 젠지팬어차피 한줌이고 불만많은분들은 그냥 담원이 조금이라도 강해질여지가 있게해준게 싫다. 이게젤커보이네요. 젠지입장에서 자기들이 데리고있던 유망주탑 어차피 못쓰니까 돈받고 판건데 말이죠.
21/12/01 16:34
뭐같은한줌인데 전뭐 그리큰문제인가싶어요 트레이드는 어차피 결과론으로 평가받는거고. 라스칼못제친 버돌이 담원가서 얼마나잘할지 의문이고. 돈은 꽤받았으니 팔았을텐데 가서 망하면 담원은 저렴하게 평범한 탑 구하는 대신 돈 좀더쓰고 유망주 긁어본건데 더 타격있겠죠. 그리고 이만한로스터만들어놓고 그정도가지고 타는것도 이해안가고요. 이정도로스터면 그냥 다때려부신다 마인드로가야죠.
21/12/01 16:46
라스칼은 97년생이고 버돌은 03년생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무시한다면 '라스칼 못밀어낸 버돌'이라고 단순화할 수 있겠죠
젠지가 몇년 째 우승이 없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만한 로스터 만들어놓고' 라고 말할 수 있을 거구요
21/12/01 16:47
뭐 팬이시니까 불만가질수도 있긴한데. 이정도 로스터 꾸렸고 지금 미디어데이하는데 든든하잖아요. 진짜 겁낼거 없어보이는데 전.. 또 어차피 너구리 케년 쇼메이커 상대할려고했었는데 진짜 반지원정대만들어놓고 버돌 케년 쇼메이커인데 걱정하는것도 좀 웃겨요 전.
21/12/01 16:52
큐앰크룰코, 라클비룰라는 든든하지 않아서 LCK 우승을 못했었답니까...
2018년 이후 젠지가 시원하게 개미털기 해온 역사를 보면 도넛쵸러스 달콤원툴 로스터를 짰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고 3년동안 우승 3번씩 나눠먹은 두 팀 팬덤이야말로 LCK에서 제일 걱정 많고 날카로운 팬덤이잖아요
21/12/01 16:34
젠지팬이 화나는건 당연하고 불타는건 당연한데...
그넫 지금 이 글의 댓글들을 보면 딱히 젠지를 위하는 글보다 위하는 척하는 글들이 더 많아 보이긴 하네요.
21/12/01 16:42
저도 젠지 팬이 불만가지는건 충분히그럴만하다고봅니다. 그럴여지도 충분하죠. 근데 뭐 진짜 수백플에서 젠지팬이 몇이나될까요. 하도피지알에서 젠지가쳐맞아서 뭐 더 삐뚤게 보는것도 있긴하고요.
21/12/01 16:39
적어도 pgr에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 중 다른 팀 팬이 많아보이는건 사실이죠. 지금 등판한 사람들 전부 젠지팬일리도 없고, 여기 사실상 티원팬덤사이트인거 다들 아는거 아닙니까. 젠지팬 입장에서야 헛웃음 나오는거야 당연하겠지만 저게 틀린 말은 아니죠.
21/12/01 16:25
도란이 확정된상황에서 버돌은 이적요청을 했을텐데 이제서야 팀정해진걸 보면
딱히 원하는팀들이 없었다는 말이고 급한 담원이 데려간거라고 봅니다
21/12/01 16:28
버돌이 기대가 안되면 제우스는 왜 기대가 되나요. 똑같은 처지 아닌가 싶네요.
둘다 작년에 나온 경기에서 보여준거 있냐? 없음 근데 적당한 기회를 받았냐? 아님 그럼 기회 제대로 주면 터질 가능성 있음? 확신은 못하나 매우 높음 그리고 그 포텐을 터트릴 코치+선수구성이 있는 팀에 갔나? 100% YES 솔직히 담원은 개꿀입니다. 버돌이 100번 양보해서 제우스보다 기대값이 낮은 유망주라고 하더라도, 로또로 D~S걸리는 선수일텐데 지금 대놓고 C급 매물 남은 상황에서 중고 중하위권 탑 쓰느니 복권 긁게 해주는건데요.
21/12/01 16:31
진짜 밑져야 본전이죠 어차피 너구리 돌아오냐 안오냐가 더 핵심일텐데 그전에 반쯤 긁어본 복권이라도있으면 개땡큐인데 그걸 해주네죠
너구리 안왔는데 반쯤 긁은 복권이 s가 뜬다 그면 너구리 없어도됨 인데 크크크
21/12/01 16:44
그니까요. 티원이 도란이나 칸나있다고 제우스 담원에 넘기는 꼴인데요. 지금 별 문제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젠지를 응원하지 않으시니까 가능하신 말씀인듯합니다.
21/12/01 16:33
그리고 칸나 이야기 하시면서 버돌을 왜 담원에 보내냐고 하는데 버돌은 미성년자죠. 카나비 사태의 스노우볼로 미성년자는 사실상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거나 마찬가지라서 선수 동의 없이 아무 팀이나 못 보냅니다. 만약 칸나가 미성년자였다면 티원이라도 담원 가는거 못 막았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1/12/01 16:38
아니죠. 티원은 담원에 안보내고 그냥 칸나 1군 로스터에만 등록하거나 2군에 보냈을겁니다.
팬들이 왜 그러냐고 하면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 되거든요.
21/12/01 20:23
칸나가 미성년자라도 담원에 안보낼수 있어요
트레이드거부권은 나에게 오는 객관식 보기에서 선택하는거지 보기는 팀이 고르는거니까요 뭐 칸나가 아예 척질생각하고 여론전으로 담원가려는데 티원이 막아요 징징징 할수는 있겠지만(이미 난 결론으로는 거하게 욕먹었겠죠) 애초에 티원이 담원의 오퍼를 수락하지 않으면 칸나는 담원과 협상 테이블에 못앉습니다
21/12/01 20:31
에이 지금 젠지 불난거 생각하면...
정작 직전 롤드컵에서 담원한테 맞고 떨어진 티원인데 저는 여론이 그럴 가능성 희박하다고 보네요 물론 0프로는 아니겠지만요 티원이 담원이 성인인 칸나 강제로 농심트레이드 했듯 미성년자 칸나도 담원 제안만 컷 하면 타 팀가든가 팀에 있든가 그건 니선택 이 포지션 취하면 칸나는 답없죠
21/12/01 16:36
그래서 담갤에서 담전드 아러 이야기가 나왔던건데 연봉+언어문제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담원은 구단주가 윈나우로 달리고 싶어하는 팀이라서요. (내년에 모든 담원 소속 모든 종목의 팀이 우승하는걸 노린다고 하는 중이죠)
21/12/01 16:51
이게 그냥 우승권 팀이면 그래볼만한데 담원은 다음 시즌 목표가 롤드컵 우승이라 언어 포함한 적응 리스크가 있는 선수를 먼저 영입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21/12/01 16:39
전 그냥 롤판의 특수상황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메이저하고 잘 알려진 해축으로 비교가 많이 되는데, 해축과도 상황이 너무 달라요. 1) 일단 1군급 실력이 나오면, 주전5인이 1년 시즌의 전경기를 거의 다 치름. 2) 선수수명이 짧음. 3) 개방리그의 성격과 폐쇄리그의 성격이 혼재됨. 단, 유망주 수급은 자유계약제. (용병슬롯, 리그위상차이, 언어, 적응력 등으로, 실질적으로는 일부 선수만 해외 나갈수있는 상황이라 봅니다) 4) 선수 보류권이 한정적. 보통 짧은 계약기간에만 한정됨. 팀이야 선수를 쌓아두면 좋지만, 쌓아두기 쉬운 구조인지 모르겠네요. 윗분들이 연예기획사 얘기하는대로 다수의 유망주들이 오기 좋게 해놓고 자신들이 최상을 챙기고 풀어주는 구조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원 칸나 케이스하고는 좀다르다고 보는게, 칸나는 2년동안 주전이었고 농심이 안사갔으면 제우스와 주전 경쟁 명목으로 돈 조금 더주고 눌러앉히는게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실제 주전은 제우스 시켜주더라도요. 근데 버돌은 계약기간 1년남았고 작년도 주전이 아니었는데 주전경쟁시켜줄테니 남아달라고 붙잡을수있었을지 모르겠네요.
21/12/01 16:39
저는 이적료 충분히 받았으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이적료가 유의미하다면 담원 너구리를 담원 버돌로 막은거죠. 티원팬이면 더 좋아하실수도...
21/12/01 16:42
잔인한 말이지만, 담원이 이적료 내면서까지 버돌 데려가는건 현재 FA인 탑들보다 버돌이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해서죠… 다른 탑들이 더 메리트 있었으면 그 선수 안 데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21/12/01 16:57
실질적인 버돌의 연봉은 본인 연봉 + 이적료죠.
다른 스포츠에선 이적료 높으면 연봉이 싸던가, 장기계약이라 나눠내던가 할텐데 롤판에선 포텐이 터지면 계약기간 남아있어도 올려주는 반면 못하면 상호해지로 내보낸다는 점에서요. 호체리 싸게 쓰느니 버돌 오버페이에 가깝게 주고라도 쓰는게 오히려 팀 운영차원에선 낫다고 본거니...
21/12/01 16:42
와 이걸 푸네
롤드컵 lck 우승 바라는 입장에서는 무조건 환영합니다!! 신인이건 노장이건 선수들 다 터져서 Lck 지옥 만들어서 롤드컵 쉬운 우승 갑시다
21/12/01 16:49
담원이 너캐쇼엿어도 지금 젠지 라인업이 전혀 안 꿇려 보이는데
버캐쇼 보고 젠지팬이 적어도 지금 당장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담원한테 패배하면 그때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21/12/01 17:30
스타일상 차별점이 있었던 라스칼도 못밀어낸 버돌이 상위호환인 도란을 밀어내고 출전 하면 그 자체로 내년시즌 젠지는 난리가 난거고
한해 한해 계약이 드나드는 지금 롤판에서 2군에서 쥐고 있는다고 내내후년에 버돌이 젠지에 남아서 주전을 차지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며 라스칼클리드비디디라이프의 유지비보다 도란피넛쵸비리헨즈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들텐데 성골유스 콜업한것도 아니고 이적영입한 버돌을 쓰지도 못하면서 1년동안 킵하기를 바란다? 젠지팬들이 젠지에 구독이라도 하나요? 정황상 브리온이 질렀을 리도 없고, 기껏해야 한화 담원일텐데 담원이 가장 높은 오퍼를 했겠죠. 이정도 정황도 생각 안하고 그냥 불꽃놀이 하는거면 솔직히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21/12/01 17:33
글쎄요 젠지팬분들이 어떤 정황까지 생각하고 불꽃놀이하는지는 그 분들 생각일테고.
“화난거 젠지 팬이 맞나요?” 라는 말에 대한 대답을 해드린거고, 그에대한 댓글로 보기에는 많이 뜬금없네요.
21/12/01 17:39
버돌 이적으로 젠지팬이 불타는거는 진짜 어이없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인데
제 입장에서는 "또 어디에다가 책임 넘기실려고…" 이게 굉장히 뜬금 없네요
21/12/01 17:43
흠 그렇게 생각하셔서 단 댓글이었다면 대댓글 다신분들 모두가 오독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대댓글 분들은 전부 젠지팬들 아닌 다른 팬들이 화났는데 왜 젠지팬들이 화난것처럼 말하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셨는데…… 근데 저 문장이 지금 말씀하시는 뜻으로 보통 받아들여지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아니라시니까 그런거겠죠.
21/12/01 17:03
아마 칸나도 그렇게 찔러본 거 보면 패닉 바이 아닐까요?
1년 연봉 소비하고 FA로 보내는 것보다 더 높은 금액적 인센티브가 있지 않나 싶어요
21/12/01 17:07
이적료는 당연히 꽤 셀거라고 봅니다. 업계 평가 티어가 제우스 쪽이 더 높은만큼 T1에게 제시된 10억 선까진 아니겠지만 적어도 젠지 프런트가 만족할만한 고액일 가능성이 높죠.
다만 그 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들여 우승권 팀을 만들어놓고, 일부 만회하려다 전부 땅바닥에 쏟는게 아니냐는 문제가 있을뿐이고요.
21/12/01 17:21
젠지 방송에서 버돌 이적 결정난건 2주전이라고 했다네요.
시기상 도란 쵸비 영입하고 바로 푼게 아닌가 싶네요. 로스터 등록해둔 이유는 담원에서 최대한 늦게 발표해달라고 요청했었다네요. 오보라고 합니다.
21/12/01 17:35
LCK 수준 상승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을 허용한거라고 보면 될까요.
롤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LCK자체의 경쟁 수준이 높아야 된다는... 뭐 그런 큰그림일리는 없겠는데.. 그거 말고는 이해가 안되네요.
21/12/01 17:44
여기가 이정도니 다른 커뮤니티 가면 안봐도 갈드컵 미친듯이 열렸을거같네요
버돌은 본의아니게 팀을 짧은 시간 내에 두 번이나 옮겼는데 내년엔 잘했음 좋겠네요
21/12/01 18:00
뭔 버돌을 이리도 높게 평가하나요..
젠지의 지금 로스터면 담원 별로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 도란 영입했으니 버돌 쓸 일도 없을거고. 쵸비 영입한다고 돈 많이 썼으니 버돌 보내서 좀 메꿀수도 있죠.
21/12/01 18:06
버돌이 터지고 담원에게 또또또 진다 = 사옥 불탐
버돌이 터지지만 젠지가 이긴다 = 아쉽다만 리져너블한 수준 버돌이 안터진다 = 이적료까지 뽑아먹은 스마트 무브 1번케이스만 아니면 됩니다. 단, 버돌은 아직 많은 팬분들이 감정이입을 한 선수가 전혀 아니라서 1년 묶어놔도 다들 별 관심없이 쯔쯧 그래도 어리니 내년에 잘하자 로 끝날 선수인데 풀어서 위험 부담을 안았네요.
21/12/01 18:13
스프링2라 또는 썸머때 너구리 복귀만 바라봐야하나 싶은데 롤드컵 경험치 먹은 상급유망주를 영입한건 담원 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이죠. 쇼메캐년 시팅 받으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21/12/01 18:56
버돌이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버돌이 아니었다면 모건 / 호야가 최대어라는 점을 생각해봐야죠...
담원 탑 모건 / 호야에서 버돌로 업그레이드 된 건데 모건/호야가 터질 확률과 버돌이 터질 확률은 압도적으로 후자가 우위고 그래서 젠지팬분들이 화가 난 겁니다. 이미 긁은 복권 대신 긁어볼 여지가 있는 복권이 들어온 건데 "그래도 결국 복권 아님?" 이런 반응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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