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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7 17:23
그거 강동훈 감독께서 나타나서 팩트체크 해주셨습니다. 그거아닙니다.
https://cdn.pgr21.com/free2/69089#3348932 "사전에 일정을 안내해줬는가"에 대한 질문이었고 대답은 "네" 였습니다. LCK 대진, 일정은 사전 협의하여 진행해왔고 진행과정 역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전달받고 있습니다.
20/08/17 17:24
다수의 팀은 상관없다고 했는데 설마 동부팀한테도 물어보고 답변온거중에 과반수는 괜찮다니 아무튼 문제없음 한건 아니겠죠?
20/08/17 17:25
LCK대표 선발전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팀들을 포함해 다수의 팀들이 현재 일정을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불만이있었다면 정수감독이 터트리지않았을까싶어요 그분이야 워낙 직구 인터뷰시니까 크크
20/08/17 17:44
일정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5일 롤드컵 개막이고, 14일 격리하려면 11일까지 입국, 선발전 종료가 9일입니다. 미루어 보건데 선발전 사이에 하루씩 휴식일을 넣어서 5일간 3경기를 하는 일정을 휴식일을 없애서 3일간 3경기 일정으로 바꾼 것 같네요.
20/08/17 17:56
https://cdn.pgr21.com/free2/69040
2주전에 본인이 쓰신 글 내용이 lck는 일정 변경이 없으며 9일에 끝난다 였습니다. 즉 어떤 형태로든 9일에 종료되는건 처음 일정이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달라진 적이 없습니다.
20/08/17 17:34
구단들이 괜찮다고 했으니 그냥 가는거 아니겠냐 했더니 라코가 갑이고 구단이 을일거라는 생각은 못하냐고 헛소리하던 분들 생각나네요 크크
20/08/17 17:37
뭐 그 경우에는 '갑인 라코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을이 어떻게 안 된다고 함? 프랜차이즈 심사도 걸려 있는데 밉보이게?'라고 말할 수도 있긴 하겠죠….
20/08/17 17:43
롤 커뮤니티에 그냥 밑도끝도 없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라이엇...심지어 본사고 아니고 그냥 라코 얘기를 하면서..... 이 회사는 LCK팀 전체(스폰서들 포함)를 손에 쥐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LCK 구성원들 전원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절대권력의 화신이라서 LCK 팀의 선수, 코치, 프런트, 중계진, 연습생, 은퇴한 프로게이머 등등 그 누구도 함부로 라코의 심기를 거스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라코에 대한 비판이 나오질 않는 것 뿐이지, 사실 그들은 라코의 갑질(정확히 어떤 갑질인지는 얘기 안함...못하는건가...)에 끊임없이 희생당하는 비련한 존재들이고 LCK 팬들의 지상과제는 하루빨리 라코를 척결해서(사장을 바꾼다는건지 회사를 없애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들을 해방시켜주는 것이다... 대충 이런 논지를 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이건 뭐 프리메이슨도 아니고....
20/08/17 17:59
팬 입장에서 우려 표현은 할 수 있는데 그 선 넘은 분들이 있었죠.
이틀이라도 조정됐다는 건 반갑네요. 많이 늦은 거 같지만 적절한 공지글인 듯.
20/08/17 18:03
이틀 조정되었다는 것도 롤드컵 및 lck 일정이 최종적으로 공개되기 전 이야기지, 공개된 이후부터는 쭉 9일에 종료되는 일정이었습니다.
20/08/17 18:02
그나저나 왜 작년부터 주5일인 정규시즌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만 주4일로 진행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게임단을 배려하고 형평성을 중히 여기는데 팀당 주간 2매치를 깨고 없던 일정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이유를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20/08/17 18:05
울프가 방송에서 한 말로는 그렇게 일정이 바뀌면서 두경기씩 할때는 쉬는날을 만들기 힘들었는데 일주일에 한경기 뛰는주에는 만들기 편해졌다고 하네요. 게임단을 배려해서 그렇게 한거 아닐까요?
20/08/17 18:05
그게 팀들이 요청한 사항입니다.
불균형을 깬것이 바로 선수나 팀들이 휴식이나 정비를 할수있는 주를 만들어주길 바랐거든요. 주5일을하면 팀들이 주당2게임을 뜁니다. 주4일을하면 팀마다 로테이션으로 주당 1게임을 뜁니다. 몇몇팀만특혜를 받는것이아닌 모든팀이 받는 권리를 만들어주길 바란거죠 현 스트리머 울프도 선수시절때 주5일하면서 너무힘들었다라고한거보면 팀차원서도 힘든게 컸던거같습니다.
20/08/17 20:35
게임단에서 요청한 사항이군요. 모든 팀이 주당 2매치를 치르는 것만큼 일률적이지는 않겠으나 의미있게 편중되지도 않겠고요.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라운드별 변화는 다소 부자연스럽단 인상은 여전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가 MSC로 통으로 대체된 마당에 국제대회 출전팀 배려라는 명분과 함께 차라리 전반기에 그랬다면 모를까요. 지난 스프링 정규시즌 말미에 선보인, 필요하다면 하루 3매치까지 진행시킨 내력을 보건대 이번에도 충분히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08/17 20:53
그때는 코로나라는 명분이있었는데 지금은 롤드컵으로 제안했지만 그렇게큰일은 아닌거같아요 라는 자신감이있는거로보입니다.
20/08/17 18:06
솔직히 팀들의 의견 듣고 판단해야 되는 건 맞는 건데
선발전 가서 진출권 따낼 팀이 많은 것도 아니고... 손해볼 팀은 딱 하나밖에 없고 그 하나에 안 드는 팀은 일정 변경 하던 말던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높아서... 애당초 손해는 딱 한팀만 보는 구조인데 열팀 협의해서 내놓는 결론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런 거 조율하라고 라이엇 코리아가 있는 거 아닌가요 2주 당겨서 시작 못한 건 그렇다 쳐도 2R 일주일 8경기 한 건 땡길 수 있었던 것도 못 땡긴 거죠. 중간에 일주일 12경기 했으면 다른 리그처럼 이번 주에 플옵 하고 있을 텐데 선발전 휴식일 땡겨서 일정 딱 2일 당겼네요. 타 리그는 플옵할 때 우리는 페넌트레이스하고, 딴 팀 선발전 할 때 우리는 플옵하고 딴 팀 롤드컵 메타 적응할 때 LCK 3시드는 또 10.16에서 선발전 준비하겠네요.
20/08/17 18:16
고지된 일정을 당기는 건 모든 팀에게 손해입니다. 그리고 저 땐 플레이오프 5위 자리를 (=현 구도에서 kt가 5위하지 않는 이상 선발전 마지막 자리) 놓고 아프리카, KT, 샌드박스, 다이나믹스 총 네 팀이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사안의 이해관계자는 설해원, 한화를 제외한 여덟 팀 전부입니다. 여덟 팀과 상의해서 내린 결론이라면 신뢰해야 하지 않나요.
MSC 참가팀들이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선수들이 서머 일정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롤드컵 일정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선수들과 팀이 합의한 내용입니다. 비난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네요 저는
20/08/17 18:20
LPL처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일정 짤 수도 있고 LEC처럼 선발전 대신 플옵으로 묶어서 진행할 수도 있죠.
선발전 진행 없이 플옵 단일로 진행했으면 2~3일은 충분히 당기죠
20/08/17 18:21
그건 애초에 대회방식에 관한건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얘기죠. 그런 거대담론은 스프링 시즌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결정되었어야 할 사항이죠.
20/08/17 18:25
그런 불가능한 대안은 대안이 아닌거죠. 그냥 주사위 굴려서 우승팀 정하고 롤드컵 진출팀 정하면 지금 당장도 끝낼 수 있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대안이니까 아무도 얘기 안 하는거지.
20/08/17 18:27
팀간 협의로 일정 조정도 안 한다고 협의하면 10팀간 협의를 거쳐서 선발전 없이 플옵으로 대체 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죠.
주사위 굴려서 우승하는 것과는 궤가 다르죠
20/08/17 18:28
스위치 메이커 님// 일정 조정도 동의 받기 어려운데 대회 방식을 바꾸는건 동의 받기가 더 어렵겠죠. 어차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단 점에서는 주사위나 다를 것 없습니다.
20/08/18 04:39
스위치 메이커 님// LCK는 타리그에 비해 플레이오프 경기수가 적어서 타리그 플레이오프 할때 우리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타리그 종료일정과 lck 종료일정은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아요.
그리고 팀들은 각 시즌 성적보다 롤드컵 진출여부를 훨씬 신경쓰는 데 처음에 공지된 롤드컵진출제도를 바꾼다? 이건 불가능합니다. 팀간 협의가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팀이 생겨서 무조건 반발하는 팀이 나오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현 플레이오프 방식을 유지하면서 선발전을 플레이오프로 대체하면 KT는 기회가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고, 플레이오프 방식 변화는 정규시즌 1,2등 팀이 확보하는 최소 서킷포인트가 스프링과 달라지는 데 어떻게 팀들이 반발을 안하고 협의할 수 있을까요?
20/08/17 18:23
선발전없이 플옵은 스프링시작전에 [공지]한 사항입니다. LEC, LCS모두 선발전을 하지않고
LCS는 썸머PO만. LEC는 스프링플옵포인트 + 썸머정규포인트 로 플옵이 구성된거구요.
20/08/17 18:25
저도 압니다. 일정을 극한까지 당겨야 하는 사유가 있다면 이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죠
팀간 협의를 통해서 일정 안 당기는 것도 협의하면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에서 룰을 바꾸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물론 팀 간에 이해관계 차이가 있다보니 어려웠겠지만요
20/08/17 18:37
'룰을 바꾸는 게 불가능은 아니다'보다 '팀들의 이해관계 차이가 있다'가 더 중요한 것 같은데요? 리그를 뛰는 당사자는 각 팀 및 선수들이니까요
아쉬움을 표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그럴 자격도 생각도 없고요) 그런 이해관계를 모두 조율해서 내린 결론이니 좀 존중해주는 게 어떨까요. 밑도 끝도 없이 '이랬으면 되었을 텐데' '저것도 불가능하진 않을텐데 굳이 왜?' 식의 논리는 이미 결정이 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20/08/17 18:58
아무리 3시드가 미정이여도, 협의 거칠 당시에 이미 4개팀은 거의 가능성 없는 상태인데 팀간 협의하면 당연히 일정 조정 불편한 팀들이 많겠죠.
제 의견은 그러한 점을 감안해도 LCK 3시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라이엇 코리아가 일정을 당기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방식이야 어찌되든요
20/08/17 18:08
저도 욕 박았는데 구단들과 합의한거면 뭐 그러려니 해야죠
그래도 이런거 소통해주는게 좋네요 아니면, 이걸로 긁는사람이 얼마나 많았길래 이러는가 싶기도 하고..
20/08/17 18:23
팀 운영하는 감독들이야 당장 LCK우승과 롤드컵 진출이 최우선이니 저런 결정을 한 것 같네요. 하지만 롤드컵에서의 LCK 성적을 걱정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현재 일정이 우려되는 것도 맞구요
20/08/17 18:28
내가 구단 입장이라고 생각해도 1,2 시드로 가는거에 집중하지 아직 확정도 안된 3시드로 진출될 경우의 수 때문에 일정 바꾸는걸 좋아하지 않을거 같았는데 일단 라코 하면 욕먼저 박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0/08/17 18:46
진짜 저번 글에서 팀들간 합의를 했을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 라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조롱 당했죠 크크크. 무슨 라이엇 관계자라느니 라이엇 대변자라느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휴 그냥 좀 기다리고 사태 파악한 담에 까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그래도 반성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7 18:49
저도 강 감독님 발언에 관한 글을 보고는 라코가 협의를 제대로 안 한 줄 알았는데 글 자체가 거짓된 글이었나 보네요... 가짜 요약 글이 그간 없었던 것도 아닌데 홀랑 믿은 게 부끄럽네요.
20/08/17 19:11
pgr은 그래도 본인들 실수에 인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 다른 커뮤니티는 이런 발표문에 관심도 없고 아몰랑 계속 욕할것 같네요. 적당히 욕했으면 모르는데
극한의 뇌피셜과 음모론으로 돌아올수 없을만큼의 욕을 해대서 그걸 취소하면 자기 자신이 굉장히 민망해지거든요.
20/08/17 19:16
모사이트 베댓
담원 : ' 1등이니까 직행하면 되겠지 ' drx : ' 1등으로 직행하면 되겠지 ' 젠지 : ' 스프링 포인트 괜찮으니 직행하겠지 ' t1 : ' 스프링 우승했으니 직행하겠지 '
20/08/17 19:35
급발진 박은거 반성합니다. (3)
라코 신뢰가 떨어져 있는 부분은 구단 소통이 안 되서가 아닌데, 그 부분을 간과했네요. 이 점 반성합니다.
20/08/18 02:20
팀 간의 협의가 있었다고하니 이번 건으로 라코 까는건 억까죠. 대신 3시드팀은 혹여나 탈락해도 추하게 일정 핑계는 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8/18 07:51
리그 자체 일정은 덜 빡빡해서 조삼모사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라코가 억울할만큼 욕을 많이 먹긴 했나보네요.
그런데 스프링 포인트 비중이 낮은 시즌이여도 쌓아 올린 포인트 높은 팀이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서 개선된 방향은 좋네요.
20/08/18 10:12
전 이런거도 억지로 까는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력 생각해서 일정 바꿔야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구단들이 정규시즌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고 해서 만들어진게 지금의 일정입니다. 일장일단이 있는건데 무조건 일정 당기는게 정답이다 라고 결론 내리고 그 외의 의견은 전부 잘못된것으로 취급하는건 잘못된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도중에 일정이 바뀌면 구단들도 정규시즌 경기력에 영향을 받는데 왜 하나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경기를 치르는건 선수와 구단이지 팬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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