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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0 00:37:53
Name 묻고 더블로 가!
Subject [LOL] 내 맘대로 LCK 파워랭킹



1위 Afreeca Freecs (2승 0패 +3)

라인전, 한타력, 팀원 호흡 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타팀 상대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인, 스피릿, 미스틱 등 클래스 높은 선수들의 현재 폼도 절정이며
대놓고 불안한 선수로 지목받던 플라이도 짝수 해의 플라이답게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 팀의 뚜렷한 약점이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2위 GEN.G ESPORTS (2승 0패 +3)

첫 경기 KT에게 1세트를 내줄 때만 하더라도 아직 조율이 덜 된 상태인가 싶었지만
그 이후 4세트를 연달아 이기면서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메타가 현재 이 팀에게 좋은 메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본인들 실력빨로 찍어누르고 있습니다.


3위 DRAGON X (2승 0패 +2)

시즌 시작 전엔 와일드카드를 두고 다툴만한 5,6위권 전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진 그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건 신인 선수들 게임을 할수록 성장한다는 점입니다.
슈퍼루키 케리아는 단숨에 한체폿 타이틀을 노릴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피지컬에 의존한 주사위형 정글러일 줄 알았던 표식은 생각보다 준수한 정글러임을 입증했습니다.


4위 SANDBOX GAMING (1승 1패 +1)

케스파컵 끝난 후, 개인적으로는 시즌 시작 전부터 아프리카, 젠지와 함께 3강 중 하나로 꼽았었는데
DRX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고 경기 내용도 생각보다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내내 지적 받았던 크랙이 없다는 단점은 도브가 이미 스스로 깨뜨렸지만
탑 정글의 기복과 원딜러 레오의 경험치 부족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5위 Hanhwa Life Esports (1승 1패 0)

많은 사람들이 하위권으로 예상했던 팀이지만 돈을 '제대로' 쓰면 확실히 팀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큐베와 리헨즈로 센스 있는 판단과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졌고
하루와 템트가 검증된 피지컬로 한타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딜러 비스타가 아펠리오스를 취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큰 단점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상위권으로 도약은 힘들어 보입니다.


6위 T1 (1승 1패 0)

칸과 클리드가 나갔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던 팀이지만
탑솔러들의 기량은 부족하고 서폿 에포트는 작년 롤드컵에 이어서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페이커와 테디의 존재만으로 이 팀은 언제 갑자기 강팀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입니다.


7위 담원 게이밍 (1승 1패 +1)

팀원 구성 안 바뀌었고 롤드컵 경험치까지 충분히 먹었으니
사실 당연하게 강팀이어야 하는 팀인데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너구리의 캐리력은 확실하지만 너구리의 던짐력도 확실합니다.
뉴클리어의 단점은 확실하지만 뉴클리어의 장점은 확실한 게 없습니다.
유리한 출발점에서 시작하고도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8위 kt ROLSTER (0승 2패 -2)

비록 현재 S급이라 불릴만한 선수들은 아니지만 / 경력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기 때문에 단단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 팀이었는데
전자의 단점은 부각되고 후자의 장점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연속된 승패패를 극복하기 위해선 집중력을 장시간 유지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특히 투신은 지금보다 아주 많이 분발해야 합니다.


9위 GRiFFIN (0승 2패 -4)

불안한 그리핀의 대들보가 되어 주어야 할 타잔과 바이퍼의 폼이 안 좋은 쪽으로 심상치 않습니다.
소드가 분전하고 있지만 "캐리"까지는 아닌 "분전"일 뿐이고 미드와 서폿은 무색무취입니다.
타잔이 폼을 회복하고 바이퍼가 단점을 극복하지 않는 한 승강전 나락으로 떨어질 만한 팀의 실력입니다.


10위 APK PRINCE (0승 2패 -4)

보이지 않아요.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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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00:49
수정 아이콘
그리핀 apk경기가 거르는 경기가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차은우
20/02/10 00:53
수정 아이콘
저는 젠지 아프리카 슼 drx 샌박 한화 kt 그리핀 apk
20/02/10 01:06
수정 아이콘
담원이 없네요
차은우
20/02/10 01:10
수정 아이콘
밑에 정리한 티어에 완전 동의합니다
내일은없다
20/02/10 00:54
수정 아이콘
샌드박스가 drx한테 지는거보고 받은 느낌은 샌드박스는 경기에 방향성을 부여할 힘이 약한거 같아요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그런 느낌이에요
계속 3,4,5 그 쯤에 계속 있을거 같은 이유를 어렴풋이 느낀거 같아요
20/02/10 01:05
수정 아이콘
한화와 Drx의 분전이 내심 기쁘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1티어 - 아프리카 젠지
2티어 - 샌드박스 드래곤X 한화생명 T1 담원
3티어 - KT 그리핀
4티어 - APK 같네요.
20/02/10 01:12
수정 아이콘
APK, 그리핀 외 8팀은 다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지금까진
이정재
20/02/10 0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젠디 / 샌담슼 / 한K그 / A

디는 느낌없네요 킹때가 좋았는데
스톤에이지
20/02/10 01:17
수정 아이콘
Kt는 1경기에선 경기력이 완벽하던데 다음부터 이상해지는게 의문이네요 질때도 유리한게임에서도 하나, 둘씩 짤리면서 지니
나뭇가지
20/02/10 01:20
수정 아이콘
kt는 패배할때보면 팀적인 문제보다는 개인들 실수의 지분이 높은것 같아서
그것만 아니면 팀 자체의 고점은 꽤나 높을것 같은데

문제는 차라리 팀적인 문제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 같은데
개개인의 고질적인 문제는 기약이 없을것 같다는게 좀...
꼼짝마
20/02/10 08:47
수정 아이콘
kt는 전통적으로 팀적 문제면 답 찾기 힘듭니다


투신 레오나 알리 같은 이니시 챔 말고 수비적인 챔 하면서


감 찾았으면 좋겠네요
20/02/10 01:30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아프리카 전은 그냥 완전 바닥은 아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젠지전, 특히 1셋은 이래도 되나 라고 생각될만큼 운영도 한타도 못 보여줬네요.

다만 공동 1위팀 상대로 얻은 결과니, 한 두주 정도는 더 희망을 가지고 보려합니다
20/02/10 02:23
수정 아이콘
Apk 그리핀 빼고 나머지는 별차이없다고 봅니다
LOL STAR
20/02/10 02:50
수정 아이콘
전 APK 빼면 다 비슷하다고 봐요. 어차피 12.3 패치가 적용되면 또 격변 일어날거 같아서 지금 순위는 아직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0/02/10 06:24
수정 아이콘
그냥 현재순위랑 큰차이없는 순위 같은데...
아직까지는 더 봐야하고(최소 한라운드는 돌아야) 팀들마다 큰 차이는 안 나는 것 같네요.
크로니쿠
20/02/10 08:46
수정 아이콘
적어 주신대로라면 그리핀은 2강 상대로 진거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경험상 극강팀상대로 심하게 발린 팀이, 더 잘 버틴 팀보다 약한 게 아닌 경우가 너무 많아서.
지락곰
20/02/10 09:04
수정 아이콘
플라이는 롤드컵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선수 보면 선발전때 이우솔 글로벌밴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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