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17 23:10:22
Name freely
Subject [LOL] 역대 최강 팀들의 쇠락? 과정
오늘 왠지 IG가 3:0으로 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3:1로 지면서 예상을 실패하긴 했네요..

근데 최강팀들의 쇠락 과정이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어 신기합니다.
(흔히 단기 어나더레벨이라고 불리던 팀들이 다 이랬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1. 처음에는 라인전 부터 압도적 격차로 깨부숨 - 여기서 어나더 레벨이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2. 어느순간 라인전을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초반에 불리하게 진행되던 게임을 한타(슈퍼플레이)로 역전 함
   - 그동안 역대 역량을 보였던 팀인 만큼 돌아가면서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역전하죠.

3. 갑자기 한타 각이 안나오기 시작하면서 무너짐

이게 반복되네요? 당연한거일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다 망가뜨릴 능력이 되어도 일부러 살살하면서 운영을 연습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별도로 한타는 연습을 따로 해야하는걸까요?
유리한 상황에서 한타를 하다 보면 비슷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한타 각을
잘 못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슈퍼플레이로 몇번 이긴다면 팀의 선수마다 각이 다르게 보이게 되면서 콜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얼마나 롤이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하고 선수가 극히 예민할 수 있는 게임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7 23:11
수정 아이콘
MSI, 롤드컵 3연 결승의 SK와 페이커의 위엄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
19/05/17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SKT의
3연 롤드컵 결승진출,
2연 롤드컵 우승
3연 MSI 결승진출
2연 MSI 우승은
절대 안 깨질것같습니다. 횟수로는 몰라도 연속은 진짜...
허세왕최예나
19/05/17 23:11
수정 아이콘
그저 오랜 기간 버텨온 슼의 위엄이랄까;;;
조말론
19/05/17 23:12
수정 아이콘
아이지는 이걸 단 14경기만에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19/05/17 23:12
수정 아이콘
각도 각이지만 오늘은 ig가 합류가 늦고 반대로 g2는 쌈벌어질 태세만 보이면 먼저 합류하더라고요. 머릿수 싸움에서 대부분 이기고 들어간 듯.
킥킥킥이나
19/05/17 23:14
수정 아이콘
g2 -> TL 오타인듯합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7 23:20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신기할 정도로 눈에 띄었던 게, 이전에 IG 경기 보면서 항상 상대방보다 한발 먼저 합류하면서 축구 지역방어마냥 격차를 만들어내는 그림이 많이 보였는데, 오늘은 항상 합류가 TL이 더 빠르더라고요. 특정 라인 봐 주는 것도 시팅시간은 IG도 길었는데 중요포인트에 더 가까이 있었던 쪽은 TL이었고.
19/05/17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SKT의 진짜 대단함은

15 Worlds - 16 MSI - 16 Worlds - 17 MSI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이긴 하죠.


다른팀들은 연속으로 못이어갔는데.. SKT만 2년을 해먹은거라.. (심지어 앞뒤에 15 MSI랑 17 Worlds도 준우승..)
Locked_In
19/05/17 23:21
수정 아이콘
13 혜성처럼 나타서 먹었는데 14 나락으로 떨어지고 15 다시 왕조올라가서 16유지... 17도 준우승... 그리고 다시 18실패...를 딛고 19도전중...
응원팀은 아니지만 존경합니다. 페이커와 SKT.
19/05/17 23:14
수정 아이콘
팀게임이죠.
라이츄백만볼트
19/05/17 2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엔 적으신건 특별한 특징이라기보단 당연한 수순 같은게... [어나더레벨 소리 듣다가 무너졌다]면 1 2번까진 거의 확정이죠.

1. 어나더레벨 소리를 들으면 라인전이 압도적이어야됨. 2. 그 팀이 무너진다는건 당연히 라인전이 예전만큼 안되야됨.

딱 3번 부분만 시나리오가 나뉘지 싶네요. 3-1 라인전을 급격히 못해서 거기서 터지든지, 3-2 라인전 대충 반반가고 그 뒤로 한타나 운영 못하든지.
근데 라인전 어나더레벨 소리까지 나온 팀이 급격히 못해서 라인전에서 터질 정도가 된다는건 쉽지 않으니 1~3 시나리오로 무너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5/17 23:2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당연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라인전을 세게 터뜨릴 수록 최강 포스가 무너질 가능성도 높아지는 거 같은 묘한 느낌도 있네요. 그냥 느낌인건지..
쿼터파운더치즈
19/05/17 23:1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IG도 쇠락한건 아니라서..
14화이트는 리그 무관 15skt도 msi 실패했고 16skt는 섬머실패 17젠지 리그무관 18rng 트로피다먹고 롤드컵실패
뭐 저렇게 지고 또 섬머 롤드컵까지 쓸어담을수도 있는 일이죠 흐흐
단기리그과정에서라면 최근에 그런모습 보이는 팀들이 많긴 한거 같아요
저격수
19/05/17 23:15
수정 아이콘
어나더레벨 소리 듣던 rng는 1 2 3 어디에도 해당 안됐던거같아요
19/05/17 23:25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오히려 그런 팀은 최강 포스가 비교적 오래가는거 같아요. 라인전 최강은 그만큼 파훼 당하기도 쉬운 거긴 하겠습니다만...
19/05/17 23:1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냥 1번이 제일 중요합니다.
라인전 을 못이기고 비등비등하게 가면 승부는 원점이죠.
이때부턴 최강팀이고 뭐고 운영의 운자를 조금이라도 탑재한 팀들간 대결이라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거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7 23:15
수정 아이콘
지금이 되어보니 생각나는 게, 원래 롤드컵 우승팀은 징크스 있지 않았나요? 우승하고 나면 그 다음해에는 죽쑨다는? 생각해보니 슼은 아니구만
19/05/17 23:16
수정 아이콘
슼은 13 롤드컵 먹고 그 다음 LCK 윈터 전승 우승
15 롤드컵 먹고 16 LCK 스프링 우승
16 롤드컵 먹고 17 LCK 스프링 우승입니다
aDayInTheLife
19/05/18 00:26
수정 아이콘
우승 다음시즌 롤드컵 진출 못함이었던거 같은데요.
시즌 2 TPA -> 시즌3 진출실패
시즌 3 SKT -> 시즌 4 진출실패
시즌 4 삼성 -> 시즌 5 진출 실패
SKT가 디펜딩 챔프 상태로 첫 진출에 첫 연속 우승...
SKT 제외 시 삼성-젠지가 작년에 했었죠.
19/05/17 23:16
수정 아이콘
ig가 퐁부 상대로 역전하던 조별 경기랑 tl이랑 하는거랑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퐁부는 잘 싸워서 이득 본 후에 ig특유의 한 번더에 계속 당해서 이득보고 바로 손해보고를 반복했습니다.

오늘 tl은 이득 본 후에 절대 한번 더에 당하지 않았고 이득을 계속 유지하면서 바로 역습을 가해오는 ig를 계속 손해보게 만들었죠.

오늘 교전들 보면 한번 꽝 이후 한두명 죽고 바로 펼쳐진 재차 싸움에서 tl이 대부분 이겼다는걸 보실 수 있죠.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ig 스타일이 계속 분석되기 때문이죠. 얘네들은 공격적으로 싸움 막 건다, 손해봐도 또건다, 그걸로 이득본다.

이걸 계속 생각하고 있으니 안 당하는 겁니다.

모든 싸움에서 ig가 이길 순 없어요. 시야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걸었을때 이득볼 수도 손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굴리느냐가 핵심이죠.
19/05/17 23:18
수정 아이콘
사실 전혀 안 당한건 아니고 3세트때 바텀에서 이득보고 무리하게 싸우려다가 더블리프트 고립되서 망하긴 했죠...

뭐 대체로 그랬다는 얘깁니다.
김엄수
19/05/17 23:2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세트는 꽤나 유리한 장면까지 갔죠.
TL에 잘 분석한것도 있고 IG가 집중력이 너무너무 안좋기도 했어요. 닝이 대표적이고요.
19/05/17 23:25
수정 아이콘
네. 그런데 중요한건 유리해졌을때 조별예선 ig는 바론 한방에 넥서스를 밀기도 하면서 속도와 템포를 따라갈 수 없다는 명성을 쌓았죠.

4강에선 안통했구요. 그 안통한게 닝도 못했지만 원래 리스크 엄청난 스타일이라 그런쪽으로 발현되기도 하는거고, tl이 정말 잘 받아친겁니다.

1세트 임팩트 3인속박도 그랬고 2세트 루키의 라이즈자살궁은 사실 그 위치가 아니라 그냥 몰아넣는 위치로 탔으면 고립되서 tl 전멸할 수도 있었습니다. ig 무모한 공격성과 tl의 받아치기가 잘 어우러진 거죠.
19/05/17 23:26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본문에서 쇠락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러다 질 때도 분명 있고, 자국 리그에서도 있었죠.

근데 국제전에선 분명 생소함때문에 대처가 잘 안됐는데, 국제전 계속 나오기 시작하면 대처가 된다는거죠.
19/05/17 23:29
수정 아이콘
쇠락이 아이지가 망했다는 의미로 쓴건 아닙니다. 다만 격차가 분명히 있을만한 팀에게 4강에서 졌다는 부분을 이야기 한겁니다. 쇠락이라는 단어가 좀 자극적이었던거 같네요.
19/05/17 23:30
수정 아이콘
네, 뭐 쇠락은 완전히 무너졌다는 느낌이라... 흔들릴때 정도가 적당할 듯요.
이비군
19/05/17 23:17
수정 아이콘
좀 어거지 느낌이.. 그리핀같이 리그에서 차근차근 무너지다 결승에서 터지면 쇠락했다고 할 수 있는데 ig는 그냥 뜬금포로 진거라
19/05/17 23:26
수정 아이콘
사실 ig도 조별 경기 쭉 보시면 점점 약해진다는 느낌이 있긴합니다. 마지막 경기만 지긴했지만 경기내용은 점점 안좋아지기는 했었어요.
19/05/17 23:31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역전승이 많이 나왔죠.
19/05/17 23:18
수정 아이콘
이런 말 어떨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ig 마인드셋이 좀 무너진 거 같았습니다.

아이번 픽한 것도 그런데, 아이번 픽하고도 이겨버린 게 오히려 독이 된 게 아닌가...

게임 내내 악착같다는 느낌을 받은 게 루키 뿐인 듯 합니다. 닝은 좀 세게 말하면 그냥 정신줄 놓은 느낌이었고요.
19/05/17 23:2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이번으로 이긴게 진짜 독이된듯...특히나 오늘 닝의 폼을 보면... 또 감독이 1위 확정짓고 풀어줬다는거 자체에서 거기서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거같고..

이런 게임적인 분석보다 네이버 예언가 말대로 심리상태에서 지나치게 깔고가고 닝의 인터뷰에서 개한마리 드립이나 치고있고 이런 문제가 게임 내적문제보다 훨씬 더 컸던거 같습니다.
비역슨
19/05/17 23:23
수정 아이콘
거슬러 올라가면 애초에 아이번을 픽하게 되는 상황과 팀이 그런 단독판단을 막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팀 자체가 뭔가 잘못 굴러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IG가 지난 시즌 롤드컵 잡은건 그 극찬받는 더샤이도 8강 중요한 무대에서 강판시키고 듀크를 낼 수 있는 (결과가 딱히 좋진 않았지만;;)

매니지먼트의 결단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는 그런 점에서 실망스럽네요.
19/05/17 23:18
수정 아이콘
정말 결과론적인 이야기네요.
19/05/17 23:25
수정 아이콘
네 인정하는 바입니다.
신불해
19/05/17 23:20
수정 아이콘
전 라인전 같은것보다도 IG의 팀 스타일을 담당하는 닝이라는 선수의 양면이 최악의 모습으로 나왔던게 큰 것 같은데,

닝이 이번 MSI 조별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줘서, 종종 요 며칠 사이에 사람들이 에이스가 정글이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이번 스프링에서 닝은 잘하긴 물론 잘하긴 하는데 올 시즌 스프링 IG가 몇 안되는 패배 할때 대부분은 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 정도는 아니다, LPL 내에서도 정글 내에서 3,4등 정도였던 폼이라고 봐서 이번 닝 활약을 보고 "국제전에서 더 잘하는 편인가?" 하고 좀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딱 그 '닝이 원인이 되서 IG가 지는 패턴' 의 경기가 이번에 나왔던 것 같네요. 닝이 못하는 선수는 아니고 시즌 전체로 보면 분명 준수한 선수이긴 한데 일정 빈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이번 MSI에서는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계속 고점만 찍길래 신기했는데 딱 여기서 망할떄 모습으로 돌아와버리네요.
cluefake
19/05/17 23:23
수정 아이콘
기복이 좀 있는 선수인데
저점을 하필 중요할 때 찍었단 말씀이시군요 ㅠㅠ
19/05/17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저점을 결승에서 skt 상대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듭니다. 크크

Ig 잡고 우승했으면 정말 기분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19/05/17 23: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별 예선 최고의 정글러는 클리드라는 분석이 해외에서 괜히 나왔던게 아니죠.

이유는 못한적이 없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7 23:29
수정 아이콘
신불해님이 LPL전문가인 걸로 알고 있어서 물어보는데, 바오란 선수는 현지에서 어느 정도 평가인가요? 전 경기마다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달라서 이 선수가 제일 어떤 평가를 주로 받는지 궁금하던데.
신불해
19/05/17 23:34
수정 아이콘
전문가는 절대 아니구요, 그냥 시간상 LPL 경기가 보기 편해서 종종 본 편이었는데

이번 스프링만 따지면 RNG의 밍, 펀플러스의 크리스프 같은 선수가 더 주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전 EDG 경기는 뭔가 재미가 없어서 잘 안봐서 단언은 못하겠는데 메이코도 좀 더 평가가 높은것 같기도 하구요. WE의 그..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미스틱하고 같이 선 선수도 잘했구요. 바오란은 한 3~5등 정도 느낌이네요.

팀적으로 이번 스프링 IG는 그냥 바텀은 안전하게만 가면 상체쪽에서 터뜨리는 식으로 경기 진행을 햇거 좀 덜 부각을 받은 점도 있긴 할것 같네요.
ChaIotte
19/05/17 23:41
수정 아이콘
닝이 정말 많이 저점인거 같더라구요..조금 더 재미있는 공방이 될 수 있었던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어찌되었건 올해 최고의 업셋인건 분명하지만요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9/05/17 23:23
수정 아이콘
폼을 유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멘탈? 향상심? 잡는것도 정말 중요하죠
IG는 닝.... 빼곤 그래도 전자는 그럭저럭 성공했는데 후자는 완전 무너진 느낌이네요.
19/05/17 23:26
수정 아이콘
그저께였나요? 그리핀 감독님이 말씀하신.. 안맞아봐서 잘 몰라요.. 가 떠오르네요.

많이 안져보니, 질때의 당황이 게임을 내내 흔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9/05/17 23:27
수정 아이콘
이것도 말이 되는거 같아요. 어떻게든 슈퍼플레이로 커버가 되다보니 그게 안되면 그냥 던져지는 느낌??
19/05/17 23:36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가 안정적으로 잘하게 되면서 이제 팔만한 구멍이 없어지고 전라인 캐리 되는구나 폼만 유지하면 누가 이팀을 잡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안이 벙벙하네요. 작년 킹존한테 받았던 거랑 비슷한 충격이에요.
ChaIotte
19/05/17 23:42
수정 아이콘
유럽과 중국이 저렇게 템포가 올라가게 된 이유가 '우리가 더 먼저' '쟤네보다 더 먼저'를 서로 반복하다 저렇게 된거라(...) 받아치기 위해 같이 모이는게 답이란 것 자체가 저 메타를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는 합니다. 여튼 서머 재미있어지겠네요 크크크크
열역학제2법칙
19/05/17 23:43
수정 아이콘
17년 리라때 skt도 딱 그랬던 것 같네요. 결승 전까진 작년 RNG나 올해 IG보다도 더 강력해 보였는데... 한순간에 맛이 가더니 정신차리는데 꽤 시간이 걸렸죠.
19/05/17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6 섬머 skt랑 행보가 좀 겹쳐보여 쓴 글입니다. ig는 어떻게 복구할지 궁금하네요. skt는 절치부심 롤드컵으로 뒤집었었는데..
NewDIctionary
19/05/18 01:23
수정 아이콘
사실 16슼은 MSI도 우승..
19/05/17 23:48
수정 아이콘
그런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초반 게임 장악 능력이 엄청 강력하고 그걸 바탕으로 승리했던 강팀들은 거의 예외 없이 그런 루트를 타더라구요.
지고 있을 때의 상황을 많이 겪어 보지 못한 강팀들은 후반 열세인 상황이 닥치면 강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허무하게 지죠.
19/05/18 00:20
수정 아이콘
마땅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데 작년부터 ig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아직 챔피언으로써의 품격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능의 총합으로 이긴다는 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lpl 스프링 결승에서도 그런 모습이 두드러졌어요. 그래서 밴픽이나 인게임 플레이로 밸런스를 잡아주는 루키의 역할이 중요하고 고평가 하고 있구요. 아마도 섬머부턴 ig가 더 강해질 겁니다. 본인들의 위치에 대해서 처음으로 자각했을테고 적어도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ig에서 챔피언으로써의 품격을 보여준 건 루키 뿐이었고 tl은 5명 전원이 보여준 부분 그게 가장 큰 차이였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30 [LOL] g2는 준비 많이 안했습니다. [40] anddddna7236 19/05/18 7236 15
65729 [LOL] 아쉽지만 짜증나진 않네요 [180] TAEYEON10047 19/05/18 10047 3
65728 [LOL] 12년 이후 처음 온 서양의 시대. NA vs EU 결승전 확정! - 4강 2일차 리뷰 [89] Leeka7354 19/05/18 7354 3
65727 [LOL] SKT의 탈락은 LCK에게는 축복일 수 있습니다. [175] 캐터펄트13533 19/05/18 13533 107
65726 [LOL] 충격과 공포의 TL - IG전 뒤늦은 세트별 후기 [75] 라이츄백만볼트14835 19/05/18 14835 1
65725 [기타] 내침 김에 저도 고전 게임을 찾습니다. [13] 도축하는 개장수8081 19/05/18 8081 0
65724 [LOL] IG 탈락 후 인터뷰와 중국 내 몇가지 반응들 [45] 신불해21887 19/05/18 21887 47
65723 [LOL] 빠르게 올려보는 레딧 반응 [40] aDayInTheLife14286 19/05/18 14286 7
65722 [LOL] IG 4강탈락을 보고 떠오른 명언 [52] 토론시나위12843 19/05/17 12843 2
65721 [LOL] 역대급 업셋을 보면서 드는 밴픽에 대한 짧은 생각 [61] Bemanner9786 19/05/17 9786 1
65720 [LOL] TL의 승리: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셋? [39] 비역슨9614 19/05/17 9614 10
65719 [LOL] 역대 최강 팀들의 쇠락? 과정 [51] freely9078 19/05/17 9078 0
65718 [LOL] 더블리프트. 9년간의 도전끝에 첫 국제대회 결승전 진출! - 4강 1일차 후기 [314] Leeka22494 19/05/17 22494 15
65717 [기타] 고전 게임을 찾아주세요 (난이도 : 極上) [99] goldfish14794 19/05/17 14794 2
65716 [LOL] 이번주 간단소식 [13] 후추통9584 19/05/17 9584 0
65715 [LOL] ESPN 그룹스테이지 탑 10 [91] 삭제됨10979 19/05/17 10979 2
65714 [기타] 토탈워 삼국 발매일까지 1주일 남았다, 촉나라의 한을 풀기 위해.. [37] 랜슬롯9337 19/05/17 9337 3
65713 [LOL] MSI 4강 SKT vs G2 짧은 프리뷰 [29] Leeka9721 19/05/16 9721 2
65712 [LOL] MSI 4강 TL vs IG 짧은 프리뷰 [61] Leeka10880 19/05/16 10880 5
65711 [LOL] 이번 MSI 기록들 [49] 삭제됨8266 19/05/16 8266 2
65710 [LOL] Mid Season Invitational 4강 간단 Preview [52] 어제의눈물9749 19/05/16 9749 14
65709 여러분들의 인생 게임은 무엇인가요? 저는... [503] 아유아유21835 19/05/15 21835 11
65708 [LOL] 속도전? 메타차이? lpl-lec식 운영법? 그리고 LCK [162] ChaIotte15502 19/05/16 15502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