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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2 23:05:13
Name 삭제됨
Subject [LOL] 클템이 정리한 2019 스프링 팀별 분석.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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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23:11
수정 아이콘
8. 아프리카

기인 / 유칼

유칼은 대체 어디서 무엇을...
감별사
19/04/02 23:13
수정 아이콘
가급적 주전에서 뽑았습니다.
유칼은...지켜봐야죠.
지나가다...
19/04/02 23:12
수정 아이콘
샌박 정리에서 고스트는 조커의 오기 같습니다.
감별사
19/04/02 23:14
수정 아이콘
앗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저도 조금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19/04/02 23:14
수정 아이콘
3. 킹존
베스트 : 데프트 아쉬움 : 라스칼
: 여전히 라스칼은 킹존의 불안요소라 봅니다, 킹존이 터지면 그 스노우볼은 분명 탑에서 시작될겁니다.

4. 샌드박스
베스트 : 서밋 아쉬움 : 조커
: 그런 의미에서 조커도 마찬가지, 던질때 너무 크게 던져서 과연 큰 무대에서는 어떨지...

8. 아프리카
베스트 : 기인 아쉬움 : 스피릿
: 월클좌가 정글에서 운영만 좀 잘했어도 아프리카는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순위에 있었을거라 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4/03 09:21
수정 아이콘
유칼 폼 떡락 안했으면 월클좌도 이렇게 안 말렸을껄요.
상대적으로 스피릿은 뇌지컬 과, 드레드는 피지컬 과라고 봐서...
바다표범
19/04/02 23:17
수정 아이콘
샌박 부분은 고스트가 아니라 조커 같네요.

그리고 아프리카는 아쉬움에 유칼아닌가요? 에이밍은 기복있어도 승리에 기여한 적이 있었죠. 유칼은 롤역사에서 이런 경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한시즌만에 망해버려서...
감별사
19/04/02 23:18
수정 아이콘
유칼은 사실상 나온 적이 거의 없다보니 뺐어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04/02 23:17
수정 아이콘
몇 번이고 말했지만 이번 시즌 skt는 클리드가 핵심입니다. 진짜 클리드가 아니었으면 skt 지금 순위였다고 장담 못해요. 타잔이 증권 투자에 능한 유형이라고 치면(때로는 분산 투자 때로는 익절 때로는 폭등주 예측...), 클리드는 납출 계산과 견적 내는게 기가막히게 빠른 느낌입니다. (상대가 A행동을 취했으니 나는 B행동으로 이득 볼 수 있음)
19/04/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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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봇은 진지하게 챌코급으로 봐도 많이들 동의할겁니다.
그게 깊게 따지고 들면 온전히 KT봇듀오만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KT가 진짜 심각한 이유죠.
저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KT가 진에어보다는 승강전 뚫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시즌 막판 멘탈 나간 것은 정말 상상이상인 것 같아서 승강전1경기 이전에는 예측도 힘들것 같네요.
Bemanner
19/04/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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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는 플옵 경험은 없지만 승강전 다전제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어서 적어도 덜덜 떨어서 문제생길 거 같진 않습니다.
작별의온도
19/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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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이 아쉽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킹존 경기 한 두 번 빼고는 다 봤는데 항상 변수는 상체였던 것 같아요. 상체가 규격 내로 버티면 나중에 바텀이 캐리하고 규격 외로 무너지면 걍...
19/04/02 23:30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이 에이밍-투신을 고평가하고 있었고 그 반작용이 아닌가..라고 죄송스럽지만 멋대로 짐작해봅니다.
저 역시 작년 서머 2R를 보고 둘에 대한 평가를 낮춰놓아서 그 둘은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감별사
19/04/02 23:31
수정 아이콘
던질 투, 라는 이미지 때문인가...사실 킹존은 딱히 넣을 사람이 없긴 했어요. 다들 기본 이상으로 준수하게 해주다보니...라스칼도 그리핀전 보면 되게 잘했고...크크크 밸런스적으로는 가장 맞는 팀이랄까.
작별의온도
19/04/02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걍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킹존 팀 내 스프링 경기력의 균일함?으로만 보면 투신 > 데프트 > 라스칼 > 커즈 > 폰으로 봅니다. 투신이 늘 보험처럼 버텨줬고 데프트는 맨날 알파카 알파카하지만 그래도 휴먼이라 아주 가끔은 실수하기도 했고. 라스칼은 시즌 초반 0.9인분에서 지금은 1.1인분 정도로 올라왔구요. 커즈는 지금 와서 보면 결국 미드 불안정이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는데 라스칼이 밴픽에서 짬처리를 하면서 폰 부담을 줄여주고 폰 개인의 폼도 올라오면서 커즈가 족쇄를 벗어던진 느낌이에요. 폰은 시즌 초반에는 진짜 마이너스.... 주문포식자였나 아무튼 다이소 아칼리 아직도 생각납니다..
바다표범
19/04/03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다이소 트리는 나름 일리가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거보다 가장 최근에 그리핀 전에서 빙결 들고 까먹고 루덴 존야가서 30분 동안 키스톤없이하다가 뒤늦게 템올리고 가오리 빙결광선 난사한게 기억에 남네요 크크크그
작별의온도
19/04/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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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인가 유성들었던 리산드라도 있...
카바라스
19/04/03 01:1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당연히 리그 최고의 서폿중 하나인데 투신이 매시즌마다 폼의 등락이 심했던지라.. 그거에 포커스를 둔 평가겠죠.
작별의온도
19/04/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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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이 시즌 전 기대치와 이번 시즌 퍼포먼스만 놓고 평가하신 것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제가 댓글을 잘못 단 모양이네요;
19/04/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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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 투신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정도 이셨는지까진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 아쉬울거 없이 잘하고 있다고 봐서요.
저격수
19/04/02 23:3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말하면 kt 봇은 챌코에서도 하위권이죠. 강고 커리어는 킹존 서브 되기 전의 라스칼급이고, 눈꽃은 lck에서 하위권 서폿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준 후 터키로 가버려서 터키의 널럴한 경쟁에 동화돼 버렸죠.
빛돌이었나, 이런 말을 하더랍니다. 진에어에게 했던 말인가...
"너네들이 스크림에서 그런 플레이를 하는데 그게 실수로라도 통하고, 상대가 이상한 플레이를 하는데 너네가 당해주면 그게 곧 리그 수준이 된다."
하위리그 선수를 믿을 수 없는 이유죠.
시메가네
19/04/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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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그런데 막상 기대치는 되게 높앗죠 올때요. 터체폿이여서 그런가 서폿 구할 수 있는 매물중 마타빼고 최고급이었습니다
투신이 섬머랑 롤드컵서 워낙 못했기도 하지만요 크크크크크 진에어때도 그럭저럭 했던 느낌이었구요
저격수
19/04/02 23:38
수정 아이콘
그렇더라고요. 저는 눈꽃은 당연히 적응에 한 시즌은 걸릴 거라 생각했고 (서폿이 스킬샷도 스킬샷이지만 매크로가 진짜 중요한 라인인데 하위리그일수록 싸움은 그럭저럭 해도 매크로가 후달리니) 당연히 투신>>>>>눈꽃이라 생각했는데 스토브리그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신 얘기가 잘 없길래 물밑에서 계약 끝났겠구나 싶었어요.
제가 하위리그 서폿을 얼마나 못믿냐 하면, 에포트, 라이프>눈꽃이라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서폿이야말로 상위리그에서 교육받는 게 하위리그에서 경기뛰는 거보다 나은 포지션이라 생각했어요. (라이프는 케스파컵 고려)
작별의온도
19/04/02 23:35
수정 아이콘
덧붙여 킅은 최악의 시나리오대로만 흘러가서 여디서부터 꼬집어야 될까 싶긴 한데 바텀만 놓고 보면 강고나 제니트는 기대치보다 약간 못 미쳤거나 비슷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눈꽃인데 스토브리그 때 마타 제외 서폿 최대어 소리 들었었는지만 막상 경기력이 너무 별로였죠. 경기볼 때마다 비비큐 시절 이그나 보는 느낌이었다랄까. 오더와 콜 이런 건 사실 오프 더 레코드를 까보지 않는 이상 책임을 지우기 힘들지만 선수 단독으로도 근거없는 플레이를 한 경우가 제법 있었어서..

그래서 킅에 고스트가 갔으면 비비큐 시즌 2 찍었을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오히려 눈꽃보다 경험 많은 프레이같은 선수가 서폿을 제어하는 식으로 역할을 제한해야 좀 나아질 것 같아요.
19/04/02 23:3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제가 저 방송 중간에 잠깐 들었는데 포니라는 분인가가 이그나 같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도 글쓴분 의견과 같습니다. 고스트 KT 갔으면 BBQ시절보다도 더 까여서 멘탈이 안남아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별의온도
19/04/02 23: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고 제니트 기대치가 없어서 그나마 그 정도 까이고 만 거지 고스트였으면 나올 때마다 고스트랑 영입한 코치진 세트로 신나게 까였다게 오백원 걸 수 있어요..
저격수
19/04/02 23:51
수정 아이콘
전 고스트와 비디디의 올시즌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롤은 팀게임이고 시너지와 역시너지는 강하게 존재합니다. 선수들의 폼으로 순위를 매기는 게 보통 의미없다는 뜻..
작별의온도
19/04/02 23: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기인은 좀 규격외인 것 같긴 하지만요.. 기인 우리 팀 왔으면..
저격수
19/04/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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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기인은 저기서 시너지 쪽이요. 기인 아니면 올시즌 앞은 진에어랑 같은 성적이었을 거 같아요. 비디디가 약한 멘탈로 자주 지적받는데, 이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선수면 몰라도 팀게임 선수면 사기 해치는 선수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맞습니다.
ChaIotte
19/04/03 08:50
수정 아이콘
역시너지의 정수 17kt 무시하시나요!! 전 그전부터 생각중이긴 했지만 kt 보면서 확신했었습니다 크크크
스띠네
19/04/02 23: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앰비션이나 클템의 정글러 시절 성향 때문에 피넛을 실드치는 면이 좀 있다고 봐서 피넛에 대한 평은 좀 걸러 듣습니다.
국내 정글 최고 대우(오피셜)인 선수가 라인 말렸다고 갱 안가고 RPG 돌다가 급발진으로 발사해버리면...
플라이가 잘해야 피넛이 살아나네 뭐네 해도 1라운드때는 그냥 둘 다 와카지역 출신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못하던 게 팩틉니다.
피넛은 이제 좀 나아진거고.
19/04/03 00:57
수정 아이콘
피넛에 대한 평가로는 저도 매우 동감하네요.
이사무
19/04/03 01:37
수정 아이콘
피넛은 케스파~1라운드 중반까지 너무나도 못 했죠. 플라이는 리산 제외하면 2라 까지 못 했구요. 제가 그래서 큐베에게 면죄부를 많이 주는 이유가, 큐베가 기인, 서밋 급으로 잘 했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미드 정글이 그 상태였고 탑 지원은 아예 없다시피해서 상대가 4~5번을 와도 그냥 두는 팀이다보니 뭘 할 수가 없었고요. 챔프 폭 얘기도 1라 때 아칼리 우르곳을 할 수 있어도 플라이가 못 하니 다른 팀처럼 스왑도 안 되고 바로 카운터 쳐졌고, 2라 후반에도 케일이나 헤카림 준비해놨는데 , 케일은 밴 당했고 헤카림은 감코진이 못 쓰게 했다고 하죠. 블라디는 못 하는 게 맞는데 제이스나 라이즈는 솔랭에서도 많이 하고 잘 하는 편입니다. 다만 저런 식의 팀 운영에서 그런 챔프를 했다간 그냥 갱만 당하다 끝나겠죠.
19/04/03 14:12
수정 아이콘
엥 헤카림 왜 못 쓰게 했대요? 장글이 별로면 못 써먹는 픽인가요?
ChaIotte
19/04/03 08:58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사람인지라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익숙하고 감정이입이 더 쉽게 되면서 상황상황을 분석하기도 쉬운 탑정글을 더 고평가하고 감싸게 되는건 당연하죠. 봇이나 미드는 애초에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그냥 일반론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평가할수밖에 없고... 원딜쪽 평가는 기대 놓은지 오래인지라 크크크. 근데 잘 모르는게 당연하잖아요. 익숙한 라인이 아닌데. 분석가들 출신 생각하면서 평가 들으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엠비션도 그렇구요.
19/04/03 14:51
수정 아이콘
피넛은 노쇠화 올 시기도 아니고 데뷔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퍼포먼스도 좋은 편이니까 잠시 못한다고 해서 이 선수가 못한다 라고 평가하기보다 팀에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할 만하죠 lck 결승 7번 연속인가 가지 않았나요?
야부리 나코
19/04/02 23:40
수정 아이콘
요새 젠지쪽 보면 플라이 거의 없는 사람 취급해서 안쓰럽더라구요..
잘 좀 하자 플라이..
klemens2
19/04/02 23:42
수정 아이콘
슼팬으로 마타 보다는 코장을 원했었는데 요즘 북미에서 잘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격수
19/04/02 23:44
수정 아이콘
1위로 준결승 진출했고 위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승하면 대만에서 볼 수 있어요.
바다표범
19/04/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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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tl에서 잘하고 있습니다. tl은 리그 최강팀인건 맞고 실제로 잘하다가 시즌 말미에 3연패해서 좀 기세가 꺾였는데 그래도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죠
야다시말해봐
19/04/02 23:49
수정 아이콘
폰은 이번 LCK도 그렇지만 LPL 정복자 시절에도 챔프폭이 말도 안됐죠..

15 LPL 서머시즌에서 10경기 연속 다른 챔프

(빅토르 바루스 아지르 트페 카사딘 룰루 아리 제이스 야스오 피즈)

를 플레이해서 10전 10승을 했던 기록이 있는...;;

이번에도 그때처럼 MSI 나가면 뭔가 해주지 않을까 기대중..
김엄수
19/04/03 00:13
수정 아이콘
14롤드컵에서도 챔프폭 되게 넓었던거 같아요.
19/04/02 23:51
수정 아이콘
상윤 보급형 프레이라는 말이 좀 안쓰럽네요
프레이는 정말 프레이만의 유니크함이 있으니깐 빛나는거지 누군가 그 스타일과 유사하다는건 별로 좋다고 생각하는 원딜은 또 아니거든요..-.-
ChaIotte
19/04/03 09:2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시즌 동부리그 보다보면 판보는 베테랑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서...상윤은 챔폭 좀만 더 넓히고 본인중심 필살기 몇개와 운영할수있는 카드의 수를 늘리면 경쟁력 충분하다 보는데 작년 제가 상윤 애쉬 보고싶다면서 칭찬 열심히 할때의 모습에서 크게 발전한거 같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빅토르 하나정도 추가된 느낌...작년엔 상윤 고평가좀 받았으면 해서 열심히 밀어줬었는데 올해는 좀 아쉽군요.
카발리에로
19/04/02 23:52
수정 아이콘
SKT 클리즈 발언은 진짜 초 공감이고, 킹존은 시즌 후반 가니 진짜 좋은 쪽 IF들만 이렇게 터질수 있는건가 하면, KT는 안 좋은 쪽 IF만 이렇게 터질수도 있나 싶더군요.
날씨가더워요
19/04/03 00:09
수정 아이콘
눈꽃과 투신을 비교하시는 분이 많은데 팀 수준의 차이도 물론 영향이 있겠지만 작년 롤드컵 때 폼만 생각하면 눈꽃보다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든 상태였죠. 조커 선수만 봐도 시즌 전의 모습과 지금이 많이 다르잖아요.
바다표범
19/04/03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눈꽃의 퍼포먼스가 굉장했죠. 실제로 플레이 인 레벨이라고 할지라도 상대에 c9도 있었고 그거 고려하고도 관계자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스토브 리그에서 20개 넘는 오퍼를 받은거구요.

눈꽃이 이렇게 망한건 이그나와 유사한 이유라고 봅니다. 눈꽃이 롤드컵 때 보여준 퍼포 중에 인상적이었던게 라칸으로 이니시를 잘하는거였죠. 어떻게 보면이니시에 강점을 가지고 상황을 만드는데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롤드컵 이후 폼도 떨어졌고 라칸 너프에 원딜도 터체원 뿐 아니라 메이저 지역에서도 통할만하다고 듣던 자이트낫과 하다가 강고나 제니트와 하려니 본인이 커버도 못해주고 악순환의 반복으로 폼이 개박살난거죠.

그리고 이그나가 원딜 지키는거나 시야잡는데 약점이 있던거 처럼 눈꽃 역시 마찬가지라 lck에 적응하는데 실패한거 같습니다.

투신은 작년 서머부터 롤드컵까지 커리어에서 가장 안좋은 폼을 보여줬으니 저평가받을만 했죠.

솔직히 말해서 스토브리그 당시 타커뮤 중론이나 불판가서 반응들 보시면 눈꽃은 롤드컵 때 보여준 모습 때문에 매물 중에 1티어 취급받고 투신에 대해서는 다들 저평가했죠. 그나마 투신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인게 그래도 메카닉 쩌는 선수고 고점 찍어본 선수라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 정도지 투신이 특급 매물이다 이런건 대세가 아니였습니다.
승률대폭상승!
19/04/03 00:10
수정 아이콘
챌코 많이 본건 아니지만 kt 바텀은 챌코급에서도 이길수 있을거같지가 않다는 생각이듬
저격수
19/04/03 00:11
수정 아이콘
눈꽃에 비하자면,
지금 미드가 구멍난 젠지나 아프리카에 프로즌이나 갱맘을 영입하시겠습니까?
(수정) 아니 갱맘은 오바고 프로즌..
곰그릇
19/04/03 00:36
수정 아이콘
담원 베스트가 너구리라는 건 지나친 평가인듯 합니다
플레임 영입이 없었다면 담원 자리에는 한화가 있었을걸요
레몬커피
19/04/03 00:37
수정 아이콘
킹존의 좋은쪽으로 터진 if에는 투신도 포함되죠
투신이 본격적으로 터진게 작년 스프링이였는데 서머 중반 아프리카 부진하면서 그즈음부터 롤드컵까지 진짜 폼 심각했습니다
물론 당시 아프리카 팀 전체가 완전 메롱상태라서 그럴수도 있었겠지만...암튼 투신이 그냥 곧바로 솔리드하게 개잘하는건
킹존입장에서 정말 좋은쪽으로 흘러간케이스
바다표범
19/04/03 00:41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모든게 좋은 쪽으로 if터진 킹존과 안좋은 쪽으로 터진 kt가 라스칼 우르곳 5인공포 디펜스 때문에 더 극명하게 대비되네요.
곰그릇
19/04/03 00:40
수정 아이콘
상윤은 현재 롤판에서 가장 똑똑한 원딜러가 아닐까 생각해요
작년에 보여줬던 칼리라칸이나 올해 베인 상대로 꺼낸 징크스 등 재기발랄한 픽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고요
상윤 유튜브를 봐도 원딜 티어나 상성 정리, 아이템 효율 등을 많이 따지는 선수고

근데 이런 건 사실 원딜의 덕목이 아니죠
작별의온도
19/04/03 01:19
수정 아이콘
삼국지같은 게임으로 치면 지력과 정치가 높은 무관이 떠올라요. 학소같은? 지정이 높아서 나쁠 건 없는데 문제는 상윤 포지션이 해당 능력치가 그렇게 중요한 포지션이 아니고 정작 그 능력치가 필요한 포지션은 상윤보다 능력치가 떨어짐..
ChaIotte
19/04/03 09:33
수정 아이콘
원딜의 덕목이 무엇인가....전 프레이도 보여줬지만 정말 '잘' 하기만 하면 어떤건 원딜의 덕목이네 어떤건 서폿의 덕목이네 하는 구분만큼 의미없는 짓도 없다고 봅니다. 롤은 팀게임이고,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단점을 가리는게 가능한 게임이죠. 원딜의 최소한의 필수덕목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은 있을수 있을지언정, 어떤것이 원딜에게 무의미한 덕목인가는 논쟁이 있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없는것보다야 말이죠.
곰그릇
19/04/03 09:39
수정 아이콘
프레이는 다른 능력도 타 원딜에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똑똑했던거니 문제가 없었지만
상윤은 그게 아니죠
그리고 한화라는 팀은 상윤의 결점을 전혀 가려주지 못했습니다
곰그릇
19/04/03 09: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롤의 역사와 롤챔스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들만 봐도
원딜의 제1덕목은 후반을 캐리해줄 수 있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상윤은 경력이 오래 된 선수고 후반에 캐리해준 임팩트있는 경기들도 기억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캐리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힘들죠
롤은 팀게임이고 서로의 단점을 가리는 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전 상윤이 커리어 내내 극단적이다시피 공격적인 팀에만 있던 것도 자신의 장단점을 극대화하고 가리는 방법이였다고 봐요
하지만 결국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가서 의미있는 성적을 내지 못했죠
ChaIotte
19/04/03 10:14
수정 아이콘
원딜의 제일 중요한 덕목은 '딜을 잘 넣는 능력이다' 라는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위 덧글에 '최소한의 필수덕목'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팀게임인 이상 7만큼 딜넣는 원딜이 팀 상황에 따라 10만큼 딜넣는 원딜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상윤이 저 최소한의 필수덕목을 채우지조차 못하는 원딜이냐에는 동의하기가 힘들어요. 팀 상황과 훈련에 따라 뉴클리어 고스트 이상의 평가를 들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한화라는 팀이 거기 못따라가고 있는것도 맞구요. 상윤의 7정도 되는 스텟을 상윤에게만 의지하면서 7만큼만 뽑아내고 있다는 느낌이라. 뭐, 팀 사정과는 별개로 상윤 본인도 작년과 비교해서 그닥 발전하지 못했기에 지금은 저평가 받아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곰그릇
19/04/03 10:28
수정 아이콘
상윤이 최소능력도 못 채우는 원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아무리 잘 평가해줘도 현재 한화의 팀순위 이상으로 강한 원딜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자신의 똑똑함을 살리기에는 원딜이라는 포지션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적합하지 않다는거죠
ChaIotte
19/04/03 10:4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의견이 확실히 갈리는거 같은데... 저는 그 최소한의 능력치를 채우고 있다면 그외 장점으로 똑똑함 스텟은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좋고 그 스텟이 원딜에게 좋냐 서폿이나 정글에게 좋냐는 그닥 상관없다- 라는 쪽이고, 곰그릇님은 똑똑함 스텟은 원딜에게 필요 없고 살리려면 다른 포지션을 가야한다- 라는 주의란 거지요. 어느쪽이든 취향차이라고 봅니다. 전 기인정도 되는- 어느 다른 라인 갔을때 확실히 폭팔력을 보여줄거같다는 수준의 재능 아니면 포변은 의미없다고 보고 본인 라인에서 그걸 팀원들과 얼마나 잘 융합시키느냐가 더 효율적이라고 보는것 뿐이에요. 애초에 똑똑하다는게 마이너스가 될 확률은 극히 낮지요.
19/04/03 12:34
수정 아이콘
원딜의 제1덕목은 딜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도 평가하기 쉬운 포지션인 것 같아요.

그냥 딜그래프 보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든 불리한 게임이든 얼마나 딜을 뽑아내는지, 절대적으로 상대적으로.

프레이가 운영형 원딜로 고평가를 받는 기저에는 딜도 엄청나게 뽑아내는 선수라는 점이 깔려 있습니다. 진 같은 말렸을 때 정말 할 거 없는 챔프 빼고는 이기는 경기든 지는 경기든 웬만하면 딜그래프는 언제 넣었지 싶은 그림을 뽑아줍니다.

진에어 시절부터 테디를 고평가했던 이유도 같습니다. 이 선수는 심지어 말린 게임에서 진으로도 그래프를 뚫더라고요.

데프트가 원게에서 그렇게 빨리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고오.
ChaIotte
19/04/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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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rnsr님 덧글로 대답드리겠습니다.
19/04/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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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나 징크스가 딱히 재기발랄한 픽은 아닐거 같은데.. 특히 징크스 같은 픽은 그냥 잘한다는 원딜들은 다 잘할 픽입니다 데프트징크스가 상윤징크스보다 한 30배는 더 무서울 것 같은데...
상윤이 똑똑하다기보단 노련하단 느낌을 줄땐 있는데 그 노련함이 프레이급이라 쳐도 그냥 원딜은 안맞고 잘 때리는게 훨씬 중요한데 그 기본기에서 아무래도 고평가받는 원딜에 비해 많이 모자란 퍼포먼스죠
ChaIotte
19/04/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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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ipa님도 그렇고 제가 쓴 나머지 뎃글들은 안읽고 뎃글 다신거 같네요..저정도면 설명이 되었을지? 5년째 골수 뎊빠입니다만, 뎊이 무력만 높고 지력이 없는 원딜이었으면 지금까지 이렇게 길게 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무력만큼이나 지력도 나름 중요한 스텟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텟은 무력이라는거에 분명 동의하며, 단지 원딜러라는 라인을 평가할때 무력 단 하나만 놓고 평가하는것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상윤을 고평가해줬던건 작년까지는 그가 한화에 해주는것에 비해 전혀 주목도 못받고 무력치는 지나칠정도로 저평가받고 지력치는 아예 주목도 못받았죠. 올해 들어서는 작년에 비해 달라진게 거의 없음에도 지나친 고평가로 이어져서 그렇지 적어도 작년에 제가 불판에서 상윤 꾸준히 칭찬할때는 근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윤 저평가하시는분들의 나름대로의 이유 다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의 요지가 왜곡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19/04/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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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님한테 대댓글 단것도 아닌데 님댓글을 제가 왜 다 열심히 읽어야 합니까... 황당하네요
무력 지력이라는 표현도 웃기긴한데 그냥 지력만 봐도 최상급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ChaIotte
19/04/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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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뎃글이랑 같이 보다가 저한테 쓰신거라고 착각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솔로14년차
19/04/03 01:00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고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시점에 그렀다는 겁니다. 이후에 지금의 평가도 무색할 정도로 세체탑의 자리에 오른다 한들, 19스프링에서의 너구리에 대한 이 글의 평은 고평가라고 봅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04/0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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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 선수는 원딜 치고 지나치게 똑똑하죠. 프레이과는 맞습니다. 다만 팀 차원에서 다른 브레인이 더 있어야 상윤 선수도 더 잘할 것 같아요. 상윤 선수가 칼리스타 잡을 때 말고도 살인전차 느낌이 더 나면 좋겠어요.
19/04/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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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5명이 하는 게임이라 보이지 않는 팀워크나 롤을 바라보는관점이 달라서 생기는 의견차이 때문에 경기 자체가 터지는 경우 팀 폼이 확 가라앉는다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최하위권에 있는팀은 진짜 서로 으쌰으쌰 할 힘이 생길지..
뚜루루루루루쨘~
19/04/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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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은 작년 만큼이나(롤드컵 이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윤선수에게 평이 박한편인데... 똑똑한지 잘 모르겠어요.
게임내적으로보면 진중하지 못하고 죽기 싫어하는 무색무취 원딜러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데...
섬머도 상윤선수를 기반으로 팀이 재정비 된다면 비슷한 순위에서 머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4/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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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는 포텐과 현시점 기량이 꽤 큰 차이가 나서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죠. 야구로 치면 딱 구속 160인데 제구가 공이 땅에가는 수준의 투수. 1-1 엄청나고 잘풀릴때 캐리력 엄청난건 확실하지만, 본인이 상대방 노림수에 무지하게 당해주면서 내준 경기도 또 적지 않음.

포텐은 살짝 과장해서 한체탑 급이다! 해도 그럴듯하지만, 현시점 기량은 리그 중위권 이상이라고 보긴 어려운듯함.
라이츄백만볼트
19/04/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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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평가는 대충 비슷한데

1. 그리핀 아쉬움 : 소드
2. 킹존 아쉬움 : 라스칼

정도로 봅니다.
19/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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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폼이 좀 왔다갔다했지만 테디랑 첫시즌인데다가 아직 시야나 운영 면에서는 탑급이라고 봐서 저는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로 스크가 킹존만 잡아내면 우승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봅니다.
팬심은 그리핀인데 요즘 폼 보면 영 아니에요. 이 폼으로는 우승할 수 없죠.
삼겹살에김치
19/04/03 10:3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롤드컵때 갑자기 이상해진게 아니고 리라 다녀온 직후부터 슬슬 조짐이 보였죠. 제가 스프링은 라이브로 못보고 서머부터 봤는데 이팀 보면서 느낀게 당시 상위권팀치고 한타를 굉장히 못한다...라는 생각을 많이했거든요.나중에 스프링 경기보니까 투신이 이니시를 기가막히게 걸어주는게 이팀한타 에 정말 중요했음. 서머부터 월클기복/투신폼저하/무색무취에이밍 이때부터 경기력영아니였는데 플옵때 살아났다 롤드컵때는 믿었던 쿠로까지 터져버림...킹존은 투신폼살아난것도 호재라봐요.
어강됴리
19/04/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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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응원하던 팀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망하니까 가슴이 짠... 하네요
직전 시즌 챔피언의 몰락이라.. 후..
데프트 마타의 그림자가 짙고도 큽니다.
19/04/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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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플라이가 AD 챔피언을 기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픽을 안하더라구요. 젠지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샌드박스 전에서도 1세트 르블랑 쥐어주고 패배하자 로치를 미드로 내리고 아트록스 시키고.. 단순히 탑 아트록스가 많이 나와서 로치를 미드로 내렸다기엔 로치가 그만큼 미드 라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도 잘 모르겠구요. 르블랑도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즐겨쓰는 픽인데 플라이는 2라운드 아프리카 전에서 깜짝 픽으로 사용했다는 걸 보면 정말 특이한 선수 같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우 솔은 누구보다 잘하면서.. 크크
엑스텐션
19/04/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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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는 기피하는게 아니라 그냥 못하는듯 인터뷰에서도 픽 같은거 자기주장보다는 코치진이 시키는대로 대부분 한다고 했는데 리산 모르가나 아니면 잘 시켜주지도 않고 아트할때는 로치나오고 야스오나 아트 이렐같은 픽은 스크림에서도 못했으니 픽을 안하는 거겠죠
19/04/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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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는 커리어 내내 챔프폭이 넓다 라기보다는 챔프폭이 특이하다 라는 느낌 아니었나요 그냥 못해서 안쓴다고 해도 아무 위화감 없을듯
애초에 작년 서머 잠깐 말고는 재기발랄하단 느낌이면 몰라도 솔리드하단 느낌은 단한번도 없었던 미드고(특히 라인전 고평가 받았던 챔프들도 대부분이 그냥 라인전 안해주는 챔프들)
제 주관평가로는 쿠로 하위호환과 갱맘 상위호환 사이 그 어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덕선생
19/04/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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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프리카와 비슷하게 탑 서브선수가 미드 주전을 밀어냈는데, 아프리카의 썬이 충분히 잘하는 반면 로치는 탑에서든 미드에서든 못합니다. 그런데도 로치가 주전인건 플라이가 정말 별로란 뜻이죠.

사실 플라이가 특이한 픽을 잘 쓰고 그걸로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평가 받는거지, 안정적으로 잘 했던 시기는 작년 서머 딱 한번뿐이었죠. 그나마 그것도 패턴을 읽히면서 폼 무너지고 크라운에게 주전 밀렸고요.

스토브리그때 플라이 - 피넛으론 도저히 경쟁력 없다고 댓글 썼던 적이 있는데, 너무 예상한 대로 흘러가서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일개 시청자 나부랭이도 볼 수 있는걸 코칭스탭이 해결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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