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27 10:59:48
Name 홍승식
Subject [기타] 비트세이버 근황 - 새로운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
Mark Ronson - Uptown Funk ft. Bruno Mars


Twice - What is Love?


PSY - Gangnam Style


그리고...

Eminem - Rap God (Explicit)


비트세이버(Beat Saber)가 지난 5월 1일에 정식 출시된 이후 트위치 등에서 비트세이버 영상을 올리는 분들도 꽤 늘어났고, 유튜브 등에서 비트세이버 영상이 꽤 올라왔습니다.

위에 올린 영상들은 그런 영상들 중 몇개를 고른 건데요.
처음 비트세이버 홍보영상에 나왔던 음악이 아닌 실제 유명했던 노래들에 맞춰서 비트세이버를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비트세이버는 기본적으로 나온 노트가 아니라 커스텀 노트를 만들어서 서로 공유할 수 있더군요.
그 커스텀 노트를 통해서 좀 더 화려하거나 곡에 맞는 노트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이게 새로운 이스포츠가 될 수 없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예전에 DDR이나 펌프가 인기있을 때에는 오락실에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고 DDR/펌프 대회도 꽤 있었거든요.
철권 대회가 철권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보는 맛이 있었던 것처럼 비트세이버 대회도 보는 맛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커스텀 노트를 통해서 피겨 스케이팅같이 출전자가 직접 노트를 짜고 그것을 연기하는 것으로 하면 단순히 게임 능력 뿐 아니라 안무(?)를 짜는 능력을 보거나 팀을 통해서 안무가(?)가 유명해 질 수도 있겠죠.
대회에서 우승한 노트를 판매한다면 그것으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구요.

충분히 이스포츠 대회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elgadiss
18/06/27 11:10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는 충분하겠지만 리듬 게임의 경우 고정된 레퍼토리라면 '족보'가 있기 때문에 경쟁의 의미가 조금 반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승식
18/06/27 11: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커스텀노트가 중요한거죠.
직접 노트를 짜야 하니까요.
zelgadiss
18/06/27 11:11
수정 아이콘
피겨 스케이팅처럼 심사위원단을 꾸려 퍼포먼스 채점 정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세츠나
18/06/27 11:14
수정 아이콘
다스 몰 스타일은 개간지네요
세츠나
18/06/27 11:15
수정 아이콘
펌프 대회도 꾸준히 있으니 이것도 대회는 가능할텐데 그게 이스포츠라고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역사와 전통의 펌프도 그렇게 부르진 않는데
써니는순규순규해
18/06/27 11:27
수정 아이콘
커스텀 노트를 만들 수 있다면
매 경기마다 새로운 노트를 플레이 하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대신 이럴 경우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노트 제작자도 중요한 포지션에 들어갈것 같네요.
홍승식
18/06/27 11:33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를 다 노트를 만들기는 어려울 테니, 예선은 기본 노트로 하고 상위 레벨에서 커스텀 노트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8/06/27 11:4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프로 단계에서 팀을 운영하는 단계를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아예 팀 대 팀전에서 팀 단위로 상대팀에 노트를 제시해서 클리어 하게 하고, 반대로 상대팀에서 노트를 제시하면 그걸 클리어 해야 되는거죠.
그러면 지금 LOL 에있는 코치들 처럼 노트 제작자들이 자팀의 플레이어들에게 어려운 패턴의 노트를 플레이 하게 하고, 반대로 상대팀에 어려운 노트를 플레이 하게 하고요.
팀당 노트제작자들이 3~4명은 있어야 가능할것 같기는 합니다만...흐흐;;
홍승식
18/06/27 11:50
수정 아이콘
아. 상대방에게 노트를 제시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8/06/27 12:14
수정 아이콘
아니면 시즌별로 3~40개 정도의 노트를 미리 정해두고, (이정도도 모두 클리어 가능하다면 100개로 늘린다거나..)
밴픽처럼 자팀에서 어려워 하는 노트는 밴하고, 상대팀이 어려워 하는 노트를 픽하는 식으로 진행하는거죠.
이러면 이미 정해진 노트니까 퍼포먼스도 어느정도 가능할거고,
코치들이 상대팀이 어려워하는 노트, 쉬운 노트, 우리편이 어려워하는 노트 들을 분석해서 밴픽하는 재미도 생기지 않을까요?
18/06/27 11:33
수정 아이콘
대회 할때마다 새노트를 만들어 내야 되는것일텐에 이게 버틸수 가 있을까요..
이것만 되면 뭐 불가능 한일은 아닐것같은데.
홍승식
18/06/27 11:35
수정 아이콘
만약 대회가 여럿이라면 시즌별로 커스텀노트를 여러개 만들어놓고 이 대회에서도, 저 대회에서도 사용하면 안될까요?
피겨스케이팅에서도 한 시즌에는 세개의 프로그램 - 숏, 롱, 갈라 - 을 사용하니까요.
18/06/27 11:42
수정 아이콘
대회 몇개 돌면 분명히 외울텐데...이걸 어떻게 해결할지가..
세종머앟괴꺼솟
18/06/27 11:49
수정 아이콘
피겨 스케이팅 스타일로 가면 못할것도 없을 것 같네요 크
주관적 기준이 반영되는 예술 점수가 포함되어야 될 듯
홍승식
18/06/27 12:06
수정 아이콘
게임점수 + 예술점수 = 합계점수로 승리팀 정하기? 크크크
18/06/27 12:17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가 너무 떨어져요...
본문 영상 두개정도 봤는데 중간에 껐습니다...
유자농원
18/06/27 12:47
수정 아이콘
대회가 열린다면 테크닉보단 공연예술 경쟁이 되지 않을지 싶네요.
클로이
18/06/27 12:54
수정 아이콘
일단 보는게 노잼....
불타는로마
18/06/27 13:31
수정 아이콘
이게 같은 노트를 쳐도 큰동작으로 세게 칠때 점수가 더 크다더군요.
도토루
18/06/27 13:32
수정 아이콘
이게 VR기기는 정해진게 없는건가요?
PS는 VR기기가 별도로 있잖아요? (곧 나온다고 하는거 같은데) PC에서는 오큘러스 이런거 구입하면 그냥 즐길 수 있는건지요?
18/06/27 18:35
수정 아이콘
pc는 mr이나 바이브 오큘러스 전부 가능합니다.
레가르
18/06/27 13:33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말처럼 만약 e스포츠화 시킨다면 피겨스케이팅 형태가 가장 맞는게 되겠네요.

보는 재미를 만들려면 그편이 나으니까요. 단순히 찍힌 노트를 클리어하는건 뭔가 중계하기도 애매하고 하니까요.

본인이 음악에 맞춰노트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그러면 조금더 괜찮겠네요

예전 DDR이나 펌프도 단순히 클리어하는게 목적이 아닌 퍼포먼스도 있었으니까요
작은빵떡큰빵떡
18/06/27 14:09
수정 아이콘
단순 점수 계산이라면 리듬게임에서 올퍼펙을 받는 경우가 심심치 않아서 상향평준화 될 것 같고
예술성을 점수로 넣는다면 피겨도 알 수 없는 점수 계산으로 인해 소트니코바가 연느님을 이긴 경우가 생기듯이, 미묘한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DDR이나 펌프도 보면서 우와 .. 하는 건 있어도 대회 상품으로써는 글쎄요... 흥행력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 흐흐
카와이
18/06/27 15:35
수정 아이콘
DDR이나 펌프랑 비슷할꺼 같아요. 오락실에 하는거 한 오분 우와하면서 보긴 하겠는데 대회로는 ...?
첸 스톰스타우트
18/06/27 18:30
수정 아이콘
유저수가 절대적으로 많아진다면 보는재미가 있든 없든 이스포츠화의 가능성은 열려있죠. 배틀그라운드를 보면..
18/06/27 20:26
수정 아이콘
이미 오스에서는 비슷하게 대회는 하고있죠. 다만 저작권 문제가 많은 게임이라..
https://www.twitch.tv/osulive
https://osu.ppy.sh/help/wiki/Tournaments/

노트같은 경우는 대회전에 일정 수를 선정하고 사전 고지해서 연습하게 해오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대회 진행하면서 팀마나 하나씩 픽해서 진행하는 방식
17롤드컵롱주우승
18/06/27 21:11
수정 아이콘
크 라이트세이버 역시 멋지네요 크크
굳이 이런게임이 아니더라도
옆의 영상같은 게 e스포츠 직관의 재미중 하나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리듬게임의 인구수가 작은거 같아서 다른게임의vr 이스포츠 성공시
vr리듬게임도 도전해볼수 있을거 같네요
네오크로우
18/06/28 02:36
수정 아이콘
두 개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건 간지가 철철 넘치네요...
열역학제2법칙
18/06/28 13:0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89Q8pPN6p3I
이정도 하면 보는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하죠
상체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18/06/28 17:12
수정 아이콘
사놓고 인스트롤도 안했는데... 한번 해봐야 할듯 하네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716 [LOL] 2012년부터 롤챔스 역대 MVP 포인트 누적 랭킹 1~50위 [39] Ensis10553 18/07/02 10553 5
63715 [스타1] 스타1 공식부활이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223] 삭제됨24808 18/07/02 24808 5
63714 [LOL] 7월 2일 월요일 오늘의 방송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8185 18/07/01 8185 1
63713 [스타2] 아주 방태수다운 경기 - WCS 발렌시아 북미 예선 4강 1경기 [6] 及時雨9680 18/07/01 9680 3
63712 [기타] [CK2] 아시리아 4 [8] 겨울삼각형7531 18/07/01 7531 12
63711 [기타] 회색도시 1,2가 완전무료화된 사실 알고 계시나요? [34] 푸른음속11807 18/07/01 11807 1
63710 [기타] 디아블로 차기작 혹은 리마스터? [86] messmaster17042 18/06/30 17042 2
63709 [기타] [CK2]아시리아 3 - 어디서 뻐꾸기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7] 겨울삼각형9269 18/06/30 9269 10
63708 [LOL] LCK 탑라이너들 주요 지표 상위 1~3위, 하위 1~3위 [42] Ensis10578 18/06/29 10578 1
63707 [히어로즈] 특공대 사령관 '제임스 유진 레이너'가 시공의 폭풍에 참가합니다. [29] 이호철8420 18/06/29 8420 3
63706 [LOL] LCK 미드라이너들 주요 지표 상위 1~3위, 하위 1~3위 [41] Ensis11234 18/06/29 11234 3
63705 [스타1] 스타 공식리그 종료이후 총 상금 1,000만 이상 국내리그 [7] 아오루10242 18/06/29 10242 0
63704 [LOL] 현 시점에서 살펴본 그리핀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 [57] 피카츄백만볼트11261 18/06/28 11261 0
63703 [기타] 본격 사냥게임. 더헌터 - 야생의 부름 소감. [2] 낙타샘6557 18/06/28 6557 1
63702 [LOL] Welcome to LCK - 신입에게 참교육을 선사한 KT [40] Leeka8883 18/06/28 8883 7
63701 [오버워치] 신규 추가되는 그룹찾기와 추천기능에 대해 [157] 게섯거라13073 18/06/28 13073 1
63700 [기타] [CK2]아시리아 2 - 아시리아 왕국 [5] 겨울삼각형6084 18/06/28 6084 5
63699 [기타] [CK2] 다음 확팩을 기다리며.. 아시리아 플레이 [4] 겨울삼각형9355 18/06/28 9355 13
63698 [LOL] 위상이 내려간 리라와 삼용준이 만난 날 - 3주 2일차 리뷰 [15] Leeka7028 18/06/28 7028 2
63697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네번째 DLC. 블랙스퀘어(6/28 출시)정보 공개 [26] 은하관제7441 18/06/27 7441 7
63696 [기타] 비트세이버 근황 - 새로운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 [32] 홍승식11099 18/06/27 11099 0
63695 [기타] 스팀 여름 세일 기념 간단한 주요 게임 리뷰 및 추천 [80] 게섯거라11735 18/06/27 11735 5
63694 [LOL] 트포의 사기성 [27] 딴딴13905 18/06/27 1390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