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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09 12:24:18
Name 후추통
Subject [LOL] TPC X 후추통신 2017 롤드컵 요약 최종화(2/2)
겟 : 그래도 꼴에 고찰이라고 하는데 게임 내적 이야기를 하나 풀어보면

겟 :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우승 스킨으로 무엇을 원하냐 물었었잖아요

겟 : 큐베 이성진은 나르 크라운 이민호는 탈리야 룰러 박재혁은 자야 코어장전 조용인은 라칸 여기까진 됐는데

겟 : 문제는 지금 정글입니다 앰비션 강찬용은 난 생각하게 없다 하루 강민승은 쓴 게 이즈인데 TPA와 겹치고 좋아하는 렝가는 무려 전임 스킨이고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후 : 저도 그 인터뷰 관련으로 하나 할 말이 있는데

후 : 말자하는 결승전 내내 크라운한태 굴려졌는데 갑자기 스킨 선정은 탈리야가..

겟 : 뭔가 모양이 좀 안 살죠 민호가 대회 내내 탈리야를 자주 쓴건 맞는데 결승전에서 그렇게 활약한 말자하 문전박대 하는 것도 솔직히 영 아닌 것 같아서

겟 : 심지어 탈리아 번들 스킨인 프렐요드 탈리야도 컬러링이 블루 계열입니다 삼성이 결승전때 블랙 컬러였긴 했어도 메인 컬러링은 블루/화이트인데 파랑 파랑 가는것도 웃기잖습니까

겟 : 진짜 말자하가 게임 상에서 현실로 말을 할 수 있다면 민호한태 야이 간나 시키야 하면서 쌍욕을 했을법한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에휴

후 : 짦게 생각을 해봤는데 앰비션한태 어울리는 정글픽이면 그레이브즈가 아닐까 싶어요

겟 : 빠따 대신 총으로?

후 : 푸하하하.

겟 : TPC 내부에서 이야기를 나눠본게 민승이한태 세주아니를 주고 찬용이한태 카직스를 주는게 어떠냐는 의견은 나왔습니다만 솔직히 어거지잖아요

후 : 하루가 CJ 시절 헤카림으로 보여준 임팩트가 있으니 어쩌면 세주아니 / 헤카림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겟 :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인간 아닌 친구들은 헤드셋은 당최 어째 씌울려고

후 : 렝가도 씌웠는데요 뭐 그리고 삼화 탈론도 헤드셋 없지 않았나요

겟 : 걔 썼어요

후 : 아 맞네 마이크 부분이 튀어나와 있구나

후 : 그런데 쓰레쉬도 씌웠고 렝가도 씌웠는데 뭐 헤카림이나 카직스야 어렵겠습니까? 레넥톤도 씌웠는데

겟 : 그래도 렝가나 쓰레쉬까진 인간 형태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겟 : 메뚜기? 말?

겟 : 으으으음 일단 믿겠습니다 라이엇 스킨팀 여러분 충성충성

후 : 크크크크크

후 : 고찰이라고 했으니 저도 하나 던져보면

후 : 이번 롤드컵은 전체적으로 최악의 롤드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겟 : 시즌 1은 사실 거의 취급하진 않는 구조니까 시즌 2부터 카운팅 했을땐 여지없는 최악의 끝점이었죠

겟 : 진심으로 다음부턴 이딴 쓰레기 같은 메타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후 : 간단하게 말해서 MOBA 장르는 밸런싱을 맞추는 방법이 여러가진데 스킬을 조정하거나 챔피언 기본 능력치를 조정한다거나 그런건 직접적인거고 템을 조정하는건 간접적인 방향이거든요

후 : 사실 챔피언 자체를 조정하는건 밴픽을 통해서 어느 정도 견제가 가능한데 불타는 향로라는 템 하나가 가져온 메타 자체를 뒤집어버리는 방식의 밸런싱은 최악이라는 걸 보여준거 같아요

후 : 그냥 누워~ 그리고 후반에 한타 잘하면 장땡이야

후 : 결국 운영이고 나발이고 간에 원딜 세면 장땡이니..

겟 : 솔직히 이러고도 시청률이 높게 나오면 이건 재앙이라고 봅니다

후 : 일단 중국이 문제죠 다른 라인의 열화가 숨겨지고 원딜이 확 올라왔으니까요

겟 : 아니 그렇게 했는데 결승 못 갔다고 국내 뉴스에 떡하니 나오고 심지어 마지막엔 결승전에 사드에 영향도 안 받았다고 이야기 엮이는 LPL...

겟 : 에라이

후 : 뭐 결국 롤드컵 전체 아니 이제 프로씬에서의 진리인 '한라인만 세면 안된다' 가 여전한 진리죠

겟 : 어느 한 쪽이 특출나게 좋은건 이 업계에서 분명 장점이 됩니다 그러나 벨런싱이 좋아야 된다는건 어쨌든 기본 전제거든요

겟 : 벨런싱이 나쁜데 어느 한 쪽만 특출나게 잘 나온다? 호성적은 어렵습니다

후 : 원 맨 팀은 스토리를 만들기 좋습니다 다만 팀적으로는 좋은게 못 되는게 현실이죠

겟 : 근 10년전 롯데가 그랬잖습니까 빠따만 좋으면 뭐해요 뒷문이 자동문인데 ㅠㅠ

후 : 그래도 이젠 손승락이 있잖습니까 힘내세요

겟 : 승락 형님 충성충성 윤길현은 뼈에 사무칠 정도로 반성하도록(...)

후 : 자 그럼 이제 시간도 오래 됐겠다 여기서 제가 저번 작업에 전기톱을 꺼냈었었죠?

겟 : 훌륭한 대화수단이었습죠 껄껄껄

후 : 사실 4강 작업때 이야기 하려다가 결국 길어질거 같아서 포기했었는데

후 : 자 이젠 본격적으로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들고 무쌍을 찍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겟 : 음 4강에선 훌륭한 대화수단을 사용했으니 이번엔 시대가 변한 것에 맞게 버서커로 명명하겠습니다

후 : 예?

겟 : 그 이번에 나온 둠 리붓판에서 나왔던 둠 슬레이어가 이제 퀘이크 시리즈의 최신작인 퀘이크 챔피언스에 새롭게 추가가 됐는데요 고유 액티브가 버서커라고해서 6초간 순식간에 이속이 폭발적으로 상승을 하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주먹질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 주먹질 딜이 한 대당 75여서 가지고 두어방 때리면 거의 뭐 사지가 뜯겨나가는거죠 원작처럼

후 : 어이구야 표현 어울리네

후 : 그럼 갑니다

후 : 2015 MSI에서 EDG가 우승했을때 EDG가 SKT를 3:0으로 이긴거 같이 중뽕들이 난리쳤거든요

후 : 사실 3:2로 겨우겨우 이긴거였거든요

겟 : 혈전이었죠 사실 누가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후 : 그런데 2015 그리고 16년에 LPL이 개쳐발리면서 국내 중뽕들은 많이 박멸됐는데 아직 해외지역은 여전히 중뽕 박멸이 덜 됐어요

후 : 프로스쿠린은 이해해요 본인이 LPL 캐스터니까

후 : 그런데 프로스쿠린보다 더 악질인게 둘이 있거든요 이 두 ##은 못 봐주겠더라고요

후 : 그게 누구냐면 에밀리 랜드 / 켈시 모저 이 두 X 입니다

겟 :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세요 아마도 해외 롤 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면 들어보셨을 이름이겠지만 아니신 분들이 더 많으실태니까

후 : 일단 둘 다 기잔데 중뽕 수치가 한국 과거 악성중빠들보다 심각합니다

후 : 우선 에밀리 랜드부터 보면은

후 : 15년 서머 시절에 QG에 대해서 말할때 이른바 해외쪽에 관심이 있었다면 많이 들어보셨을 '샌드배깅' 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꺼낸 인간이 이 X입니다

겟 : 어떤 표현인지 모르실 분들이 더 많으실태니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후 : 어떤 표현이냐면 당시에 몬테크리스토랑 쏘린이 진행하던 서모너스 인사이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한 개소리인데 LPL은 경기수가 많기 때문에 실험적인 전략에 대한 제약이 없고 특히 QG는 이상한 라인스왑 전략을 가져와서 일부러 불리한 상황으로 들어가서 그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후 : 이때 이 말에 대해서 몬테도 몬테지만 비교적 LOL을 잘 모르던 상황이었던 쏘린마저도 애초에 그런 라인 스왑 안해도 되는걸 왜 그걸 연습하는거냐고 발언을 할 정도로 맹폭을 했어요

후 : 그런데도 여전히 불리한 상황으로 자신들을 내몰아 연습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해댔었죠

후 : 이 샌드배깅 발언은 얼마 안 있어서 스피릿이 OGN에서 객원해설로 있을때 격파 했었죠 이 발언과 함께요

후 : 전략은 숨길수 있어도 전력은 숨길수 없다

겟 : 사실 저번 시간에 제가 아예 그냥 LPL을 넘어서 중국 전체를 아예 싹 다 그냥 파묻어버렸잖아요 그때 후추통 님도 이거는 좀 너무 나가시지 않으셨나 말씀도 하셨었고

후 : 그랬죠

겟 : 사실 제가 LPL을 떠나서 중국 이스포츠계를 거의 대부분을 인정 못하는게 아집과 오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겟 : 그런 XX가 EDG한태 왜 그렇게 호의적이냐 이야기 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걔네는 적어도 자기들 한계에 대해선 인정을 하잖아요

겟 : 아닌말로 LPL 그 빡대가리들이 15년도에 집단광기 부릴때 증명난게 뭡니까? 대가리에 생각이라는걸 안한다 오로지 돈만 쌔리박으면 다 된다 그거였잖습니까?

겟 : 그딴 걸 보여주고 있는데 그리고 인정조차 안하는데 막말로 좋은 말 해주겠습니까 XX하고 XX졌네 XXXXXXXXX들아 죠

후 : 이렇게 대부분 중뽕들이 작살나는 와중에도 에밀리는 꿋꿋하게 중뽕 섭취를 해대서 각 지역에다가 어그로를 끌어댔어요

후 : 유럽은 지루하다느니 이번 롤드컵이야말로 LCK의 거품을 걷어내고 LPL이 우승할거다라느니

겟 : 입 터는건 자유죠 책임만 질 수 있으면

겟 : 그런데 책임지는 사람을 당최 본 적이 없어가지고...

후 : 심지어는 EDG랑 RNG 그리고 WE를 차례대로 빨아대다가 결국 EDG 예선 탈락하니까 거의 2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하던 비디오도 업데이트 안하더만요?

후 : 저도 LPL의 선수들이나 캐스터 같은 리그 관계자가 아 우리가 우승할것이다 라고 말하는건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팔이 안으로 굽는거야 어딜가나 당연한거니까

후 : 근데 이 에밀리 랜드가 심각한 건 거의 인지부조화 수준으로 중국을 빨아대니까에요

후 : 그리고 더 웃긴건 저 샌드배깅 발언으로 몬테한테 죽어라고 난타 당했잖아요?

후 : 그리고 SKT가 롤드컵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중국팀들이 아예 다 공중폭발했을때 조용히 있다가 테가 롤판 떠나니까 나타나서 다시 어그로를 끌어대더라구요

겟 : 뭐 몬테에 대해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좋은 말 해주고 싶은건 없어서요

후 : 실망하시는것도 뭐 겟돈 님 성향이면 무리는 아닌 것 같아서

후 : 켈시 모저 이야기를 해보면은 이 X도 뭐 못지 않게 어그로를 끌어대는데 얼마나 어그로를 끌었냐면요

후 : 아 이거 말씀드려도 되나 겟돈 님 이거 보시면 이 개XX 죽인다고 난리칠 것 같은데

겟 : 이미 할 말 못 할 말 다 터트렸는데요 뭐 그냥 주세요

후 : 얘가 EFX를 깠어요 프로로서의 자격도 없는 팀이라고 했던가 그랬을 겁니다

겟 : 음...

겟 : 지난 작업에서 한번 밝혔습니다만 제가 올해 핑크색 망아지들 팬미팅을 다녀왔잖아요

후 : 예 UOL 팬미팅 다녀오셨다고 하셨죠

겟 : 그때 미국 현지쪽에서 오셨던 여성 팬 한 분이 계셨는데 현지에서 EF가 어떤 팀으로 인식되는지 여쭤봤어요 어떠냐고

겟 : 답변이 뭐였냐면요

겟 : X도 없는데 돈질하는 XX들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후 : 어이구야..

겟 : 그냥 그럴려니 해요 뭐 굳이 그 분들한태 한 마디를 첨언해보자면은...

겟 : 그렇게 돈질 해대서 격겜 쪽에서 그것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표로 외국에서 개쌍욕쳐먹고 있어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이 사람들아

겟 : 애시당초에 한국이랑 일본 말고는 특이케이스 몇명 있는 격겜 가지고 무슨 놈의 세계 대회를 연다고 하는건지 참나 원...

후 : 하하하하하하.

후 : 진짜 모저 비디오 보면 아주 가관도 아니에요 어휴

후 : 얘네 둘 열심히 중뽕 빨아대던데 롤드컵에서도 여전히 샌드배깅 하고 있었을거라고 자기 위안 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후 : 이 한 마디 해주고 싶어요

후 : XXXX하지 마 썩을것들아 기본적으로 기자라는 것들이 메타 이동 방향성도 못 보면서 뭐? 샌드배깅으로 어그로 죽어라 끌어대고 있었으면서 XX하고 자빠졌어 아주 그냥 뒤질라고

겟 : 저는 솔직히 롤 관련되서는 솔직히 몇년 사이 되게 무덤덤해진것 같아요 14년도에 소위 구 IWC 권역 보면서 받은 내상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겟 : 왜 그런게 있잖아요 사람이 눈 뜨고 지켜볼 수 있는 광경이라는게

겟 : 3대5 만피 싸움에서 정면으로 붙었는데 3쪽이 이기는걸 보질 않나 3킬 9데스 야스오가 6킬 11데스로 게임 이기는걸 보질 않나 그런걸 한 몇개월동안 무방비로 노출되다보니까 이젠 뭐...

후 : 아이고 ㅠㅠ

겟 : 사람 아닌 종자도 있는거고 사람도 있는거고 신의 영역이라는 신역도 있는거고 그럴려니 합니다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프로라는 딱지에 먹칠하는 일만 아니라면요

후 : 개인적으로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긴데 서구권 기자들 중에서 트래비스라는 친구가 있어요 최근에 이모탈 LCS 입성 탈락 관련으로도 글을 올렸던 친군데

후 : 에밀리 랜드랑 켈시 모저가 중뽕질에 미쳤고 제이콥 울프가 ESPN 빨로 엠바고 미친듯이 깨고 민폐질 해대고 기사 휘갈겨썼다면 트래비스 이 친구는 흠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만만 자기가 절대로 넘지 말아야 되는 '선' 이라는 것은 분명히 분별할 줄 아는 친구거든요 예전에 덥립이 집에서 쫒겨났을때 일면식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받아주기도 하고 인격적으로도 된 친구기도 하고요

후 : 외국발 기사나 인터뷰 보실때 트래비스가 작성하거나 관여한 것은 백프로 신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후 : 에밀리 랜드 켈시 모저 제이콥 울프 이딴 것들이 전문가네 기자네 하고 대우받는거 보면 진심 빡칩니다

겟 : 사실 제가 롤 관련으로 요근래 제일 거칠게 화 냈던게 지난해 이맘때였잖아요

겟 : LCS 승강전 폐지농단 그리고 올 시즌 벌어졌던 일련의 일들...

겟 : 뭐 이제는 까놓고 의미도 없게 되버렸답니다만...

후 : 사실 저도 그 당시 국내에 이렇게까지 가감없이 발언하시는 분이 있구나 싶어서 놀랐었어요 흥미롭기도 했고

후 : 그때 발언중에 진짜 기억에 남았던게 하나 있었는데 뭐였지

겟 : 그건가요 스포츠를 스포츠답게 만드는 요인 4가지?

후 : 아 예 그거

겟 : 지난해 딱 이맘때 눈 뒤집혀서 LCS에 폭언 쏟아내면서 한 이야기였는데요

겟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포츠를 스포츠답게 만드는 요인 4가지가 있다 바로 열정과 노력 그리고 스토리에서 만들어진 드라마틱이 바로 그것이다

겟 : 자 현재의 LCS에 무엇이 있느냐?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후 : 드라마틱은 있었잖아요

후 : 포탑 2인 처형 그리고 바론 2인 처형

후 : 코미디도 드라마 입니다?

겟 : 아 아니 저기 잠시만요...

겟 : 슬픔의 공장을 지금 드라마라고 하시면 그건 말이 안 되는거죠

겟 : 사람이 봐서는 안 될 것을 지금 드라마라 하시면 그걸 어떻게 합니까

후 :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후 : 저 그 날 진짜 그거 보다가 키보드 하나 해먹었습니다

후 : 이게 프로냐 이 XXX들아 심정이라

겟 : 뭐 남말할 처진 아닌 것 같네요

후 : 겟돈 님도 키보드 하나 해먹었어요?

겟 : 으음 노 코멘트 하겠습니다

후 : 안했는데 했다고 하시는거 아니시죠?

겟 : 아이 이런거 날아올라서 제가 뭐에 쓰겠습니까 이 나이에 그것도 신용이 생명인 바닥에서

겟 : 뭐 그 당시 정리를 해보면 저는 당시 LCS 승강전 폐지농단이라 이름 붙인 사태에 릭이 왜 혼자서 거부했는지 오피셜 같은 것은 모릅니다 밝힌적도 없었고요

겟 : 하지만 적어도 릭은 그때 스포츠를 스포츠답게 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알고서 그런 행동을 선택했다고 믿습니다 엘리트 스포츠인이었으니까요

겟 : 그때 그 서명을 했던 팀들에게 그게 심지어 해명을 들었었던 핑크색 망아지들에게도 들었던 기분이 뭐였는지 아십니까

겟 : 니들 XX들은 지금 스스로가 게임이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한 길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서명을 한거다 이 찢어죽일 XX들아 이거였습니다

겟 : 뭐 지금에와선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됐답니다만 참 저딴걸 발상이라고 한건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발언이라 편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후 : 늦었으니 슬슬 셔터 내리죠 이제

후 : 그런데 하나 여쭤볼께 아까 슬픔의 공장은 뭔가요?

겟 : 유튜브에 Factory of Sadness라고 쳐보면 맨 위에 어떤 영상 하나가 뜰겁니다

겟 : 이 사연은 2011년도에 유튜브에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팬이시자 시즌 티켓권을 소유하신 마이클 포크 씨가 영상을 찍어서 올리면서 출발을 하는대요

겟 : 내용이 이 더럽게 못하는 브라운스 팀에 대한 자조와 한탄이였습니다

겟 : 그런데 영상 말미에 보시면 몇초 정도 암전이 흘러요 마이클 포크 씨가 가만히 막 서있다가 막판에 이제 스타디움 쪽으로 일갈을 확 지릅니다

겟 : 그 내용이 바로 You're a Factory of Sadness 번역하면 너희들은 슬픔을 재조하는 공장이야 이거였거든요 그떄부터 이 슬픔의 공장이 브라운스를 상징하는 일종의 밈이 되었죠

후 : 아이고야 이 팀은 뭐 무슨...

후 : 찾아보는데 어우 이거는 진짜 어마어마한대요

겟 : 참고로 지금 현재 NFL 전체 32개 팀중 전체 31위입니다 8전 전팬데 득실차이로 앞선 상황이라..

겟 : 참고로 작년엔 1승 15패 전체 꼴지

후 : 맙소사 ...

후 : 여튼 롤드컵 결승 회고 작업이라곤 했는데 따른 말들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혹시라도 실망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 점에 대해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후 : 하지만 발언의 내용 자체나 수위에 대해선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는 것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겟 : 양PD가 TPC 이전 쓸전부터 이야기 한 기치가 하나 있습니다

겟 : 꼬우면 마이크 잡고 똑같이 이야기 해라 마이크는 잡는 사람이 임잔거다

겟 : 저희들이 했었던 발언에 도저히 동의를 못하겠다 하시면 직접 마이크를 잡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계속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이렇게 하면서 살거니까요

겟 : 여튼 지난 한 달간 함께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 : 수고하셨습니다

겟 : 다음 시간에 무슨 주제를 다루게 될지는 현재까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돌아오게 되면 더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는 TPC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 : 조금 더 유익하고 정확한 이스포츠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후추통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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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9 14:28
수정 아이콘
에밀리 렌드는 샌드배깅 발언 이후로는 이바닥에서 없어져야 맞는건데 계속 기어나와서 아주 극혐입니다.

켈시 모저는 그래도 사람이 친절한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롤알못중에 롤알못인 웰던보다도 롤알못이면서도 고집 엄청 피우더라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7/11/09 22: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엔 진짜 경기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전혀 없어서 좀 아쉽긴 하네요. 결과는 일방적이었어도 경기 내용은 말할게 많았다고 봤는데... 삼성이 비인기팀이라 그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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