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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17:05
라인전도 게임의 일부일 뿐인 것을 잘 모르죠..
라인전은 고티어도 이기는 거 같은데 못 올라가는 건 롤에 대한 이해도가 라인전밖에 없다와 같은 것일 뿐..
17/09/11 17:08
완전 하위티어면 사실 전 피지컬보다 로지컬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크크크....라인전 파괴해놓고서도 던지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17/09/11 21:09
공감합니다. 한국인들은 1:1로 비교하는 걸 좋아해서, 선수든 일반인이든 라인전 실력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둬요...
실제 게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은데..
17/09/11 17:03
오늘 했던 브론즈실황 3경기를 보신거군요.크크
무난하게 이길판 넥서스만 남은 상태에서 이즈가 넥서스 마무리 안하고 귀환했지만 그래도 그냥 이길꺼라 봤는데 그 사이 먼 일이 생겼는지 레오나의 무한 미드러닝트롤과 함께 비벼지나 했으나 결국 갓사님 팀이 이기긴했는데.. 진짜 트롤짓 보는것만으로도 혈압이 오를 지경인데 같이 하는 팀원은 어후...
17/09/11 17:05
옛날에 조이럭 센세가 하신말씀이 있죠....다이아 3~5티어까지는 피지컬이 없어도 충분히 올라올수 있다고요....
제가 최고티어가 다이아 4고 지금은 플1~2왔다갔다 하는 30대 아재입장에서....저말이 맞다고 봅니다. 공부만 하면 충분히 올라올 수 있어요 다만 몇천판을 해도 못올라가는 사람은 그걸 배우거나 알아볼 생각이 없는거죠 뭐......... P.s 사실 그리고 랭크 못올리시는 분중에 20%는 주케로 와와!!해서 점수 올려놓고 상관없음을 찍어서 즐겜으로 이거저거 하시면서 떨구는 분이 꽤 있다에 제 점심값을 걸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그렇습...)
17/09/11 18:42
브론즈부터 플1-다5 구간까지 올라가봤는데
브실골이랑 피지컬 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바텀은 라인전 반응부터 천지 차이예요
17/09/11 19:06
피지컬 구려도 올라갈수는 있죠. 엄~~~~청나게 어렵게. 현실적으론 당장 제 수준에서도 저보다 티어 두등급 아래 사람들하고 라인전하면 피지컬 차이를 엄청나게 느낍니다. 그냥 스킬을 못피하고 못쏴요.
17/09/11 20:54
딱 저랑 비슷하시네요... 플5~골3 저도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전 그냥 골드 상위구역부턴 라인전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한 챔이 탑 스웨인 판테온 둘밖에 안남습니다. 그나마 판테온은 후픽챔에 누가잡아도 라인전 반은 먹고가니 사실상 스웨인 장인이 반 강제적으로 되더군요.
포지션 고를 수 있게된 후로 라인전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어요. 다들 자기 주력라인 서니까 정말이지 괴롭습니다. 한두챔피언 말고는 자기티어 라인전 박살난다는 사람들이 친구중에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실~골 오를때 주력이던 다이애나 탈론 카사딘 이런걸로 지금 라인전가면 그냥 라인전에서 박살이 나더군요.
17/09/11 21:16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왼손으로 마우스잡고 오른손으로 키보드 잡고 게임해서 다 5찍을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능력의 개인차는 게임에 익숙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격차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피지컬이 좋으면 킬각을 계산하거나 미니맵을 보는 등 상황을 판단하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자연히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쉽게 쌓을 수 있죠. 예를 들어 자동으로 CS를 먹어주거나 스킬콤보를 사용해주는 헬퍼를 사용한다면 사용자는 게임에 대한 상황판단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 속도가 일반 유저와 다를 수밖에 없죠. 하위티어 유저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나 맵리딩은 유저의 생각이 짧아서라기보다는, 낮은 피지컬로 인해 챔피언 조작에 온 정신을 집중할 수 밖에 없어서 판단을 하거나 맵리딩을 할 겨를이 없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17/09/11 17:08
음...멘탈이 나가면 이상한 템을 사기도 해요
저번에 코르키를 하는데 상대가 제드라서 선닌탑을 샀는데 나중에 템창을 보니 닌탑과 마관신이 같이있더군요(삼위일체를 뽑고나서 당연하다는듯이 마관신을 구입한듯 한데 템 빨리사고 폭탄배송 탈생각에 아무생각도...안하고...그렇더군요) 하.......플레입니다
17/09/11 17:10
개인적으로, 해당 티어에서 적게 잡으면 30게임, 많이 잡으면 50게임 정도 해서 나오는 승률에 따라 본인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고 봅니다.
60% 이상이면 계속 올라갈 여지가 있는거고, 50% 이하면 그냥 팀운이고 뭐고 여지없이 해당 티어 혹은 그보다 아랫티어 입니다. 제가 롤 처음했을 때랑 지금이랑 티어차이가 어마어마한데, 피지컬적으로 변화가 아주 크진 않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반응속도 같은 건 떨어졌으려나요. 순전히 게임이해도(챔프상성, 미니맵에 따른 움직임, 아이템 빌드 등등 모든 게임 내 요소)와 상황 판단력의 차이 뿐이지요. 당연히 피지컬은 좋으면 좋을수록 좋습니다만, 이길 싸움 질 싸움 잘 구분해서 걸거나 회피하고, 안 죽어도 되는 거 죽지 말고, 합류할 것인가 스플릿 할 것인가 잘 구분하고 이런 게 스킬 잘 맞추고 잘 피하는 거보다 더 중요한데 단기간에 늘리기가 쉽지는 않죠.
17/09/11 17:16
위에 분도 말씀하셨지만, 자기 리플레이 보면 정말 어이없는 장면 많습니다.
접은진 좀 되었습니다만,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원딜인 주제에 상대가 한타각 보는데 바텀 cs 먹으러 가는 장면이 많더군요. 이것도 황당하지만 서폿하면 상대 레벨업 타이밍에 이니시를 건다던가(이건 사실 걸려준거죠.) 탑하면 상대 정글도 안 보이는데 라인을 미친듯이 밀어제끼는 등... 본인 딴엔 최선의 판단인데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나 싶은 모습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또 라인전은 내가 잘했는데... 이런 사람들은 라인전 초강캐로 보통 수준의 라인전 능력을 가진 챔피언 상대로 cs 많아야 한 10~20개? 앞섰다고 그러는 경우도 많습니다. 탑 제이스, 미드 판테온(요즘은 잘 모르겠군요)같은 챔피언이면 정말 상대를 묶어놓고 때려야 하는데 말이죠.
17/09/11 17:18
크흠 라인 관리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타 하려고 대치하는 게 잘못입니다
미리 미는 라인 만들어놓고 대치하면 웨이브 이득 보거나 그거 클리어하러 한 넘 빠진 사이에 한타 걸어야 하죠... 그걸 역으로 운영당한 겁니다 결국 서폿은 빨리 정리 안되니 못가고 미드가 빠지면 라인클리어가 안되니 못가고 결국 텔 든 탑이 가거나 한타 안해주면서 성장 기대치가 있는 원딜 먹여야죠 뭐
17/09/11 17:20
상성관계, 아이템, 특성 같은 것들은 다 정답이 있는 게 롤이라
정답대로 교과서만 보면 일정 점수는 무조건 돌파합니다. 진짜 본인이 열의를 가지고 정답대로만 한다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안되시는 분들은 관성대로 게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해온대로 습관처럼.. 그러다보면 오답대로 가게 되고 그러면 좀 힘들긴 하죠.
17/09/11 17:21
저도 게임 이해도 = 티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티어사람들하는거 보고 있으면 ' 아 저기서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 '난 왜 저걸 생각못했지...', '스킬저렇게 빠질때 저렇게 행동하면 되는구나...생각해보면 당연한거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보고나서 채득해야 티어가 오를텐데...ㅠㅠ
17/09/11 17:25
근데 한타력만큼은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일종의 포커싱 관련인데.. 이런거는 누가 알려주거나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17/09/11 17:28
우리 딜러가 더 쌔면 앞라인부터 처리
우리 딜러가 밀리면 뒷라인을 물기 누구나 아는 기준이지만 이걸 충실히 지키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17/09/11 17:32
이런것도 이해도 부분이 어느정도 관여한다고 봅니다.
한타때 본인 챔프 못찾는편이라면 스페이스바 쓰는거에 익숙해져야 할테구요. 본인이 탱커면 들어오는 상대의 진입을 막는다거나 팀에 이니셔가 없다면 이니셔 역할 및 상대 어그로를 뺀다던가, 암살자면 뒤쪽 포지션의 약한 딜러를 먼저 노리고, 원딜일 경우 딜링만큼 중요한게 생존이기에... 본인이 하는 주 포지션이랑 챔프에 대해서 이해도를 키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주포지션이나 주챔프를 댓글로 단다면, 그걸 보고 다른 분들이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실수도 있겠군요.
17/09/11 18:21
내 챔피언 특성과 상황에 따라 한타 때 뭘 해야할 지 매판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앞라인 잘 녹이는 원딜이면 굳이 무리할 필요 없이 앞라인 싸움 하면 되고, 암살자면 후진입 각 잘봐서 딜러 짤라야지 하고 생각하고 탱커나 서폿이면 적당히 잘 맞아주거나 누구 지켜야지 생각해야 하구요.
17/09/11 17:29
장담하고 한타 이기고나서 무슨 이득을 취해야좋을지 생각만 열심히 해도 티어올라갑니다.
가끔식 롤하면 한타이기고나서 아무 생각없이 근처에 cs몇개 챙기거나 정글 하나 먹고 집에가는 애들 수두룩하죠. 한타 이겨놓고 핑 열라찍기전엔 겨우 몇백골 이득보는게 전부인 애들보면 리얼 핵답답.. 크크
17/09/11 17:35
카오스 명언이 생각나네요.
카오스는 공성 게임이다. 100킬을 해도 본진이 부서지면 진 것이다-나이트엘프 연합(한타는 번번히 이겼으나 테러에서 발리며 지는 상황) 그르르가 참 좋았는데.
17/09/11 21:13
카오스가 참 좋았던 점이... 캐릭간 힘싸움이 밀려도 순수 테러라는 방향성이 하나 더 있었죠.
롤은 공성/수성이 유리한 캐릭이 있긴해도 결국 힘싸움이 안 되면 결국 무너지는데..
17/09/11 17:41
챔프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해 보입니다.
미포 할때마다 리메이크 이전 미포 인식으로 각종 템트리 지적과 플레이를 요구하고 큐2타 데미지가 계속 놀라는 모습을 꽤 느낍니다. 이 댓글을 쓰는 저도 미포이외엔 숙련도가 낮아서 노력해도 안 오르네요.
17/09/11 17:52
1. 챔프에 대한 기본 이해 : 챔프의 딜 사이클, 스킬 콤보, 템 시너지
2. 라인전에 대한 이해 : 평타와 스킬, 딜교 원리, 미는 라인/당기는 라인 3. 오브젝트와 정글 : 정글러의 루트, 오브젝트와 타이밍, 우리편/상대편 정글러는 어디에 있을까 4. 한타 : 한타에서의 역할, 한타를 할 수 있는 타이밍, 피해야 하는 타이밍 5. 한타 이후 : 한타에서 이기고 난 뒤 무엇을 해야하나, 한타에서 졌을 때는 무엇을 해야하나 6. 각재기 : 딜교각 / 다이브각 / 인베각 / 갱각 / 백도어각... 이것들이 모두 롤에 대한 이해죠...
17/09/11 17:55
근데 진짜 자기 실력이 여기가 아닌걸수도있습니다.
제 친구가 2년전에 2천판 실버였었는데 너무 불쌍해서 다른아이디로 듀오해서 스킨이라도받으라고 골드까지 도와준적있었는데 이후에는 골드에서 150판도안하고 플래티넘까지 올라가더군요 혼자서..
17/09/11 18:14
그런 타입이 간간히 있긴 하더라구요.
제 제인도 그렇게 심해에서 거주하다가 비슷한 케이스로 위로 한번 올라가더니 그 뒤로는 쭉쭉 올라가서 다야구간에서 살더라구요.
17/09/11 18:23
그건 그냥 어느순간 깨달아서 갑자기 실력이 는거지 2천판 시절에는 거기 실력이었다고 봐야 됩니다.
실력이 점차점차 오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중요한 개선점을 알아차리고 팍 뛰기도 해요.
17/09/11 18:40
실력이 조금씩 조금씩 느는 타입이 있는데, 무협지에서 깨달음을 얻어서 내공이 한번에 오르듯이 실력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핵심적인 중요한 이치를 하나 깨달으면 티어가 팍 오르더라구요.
17/09/11 20:06
제가 딱 이 타입입니다.
듀오도 필요없고 진짜 고통스러운 실버 - 골드 5 구간만 통과하면 플레까지는 100판 이내로 올릴 수 있어요. 정말 이게 피지컬이 딸려서 그럽니다. 라인전을 압살을 못하니깐 그냥 자연스럽게 운영하는 구간을 가게 되는데 골드 4만 되면, 최소한 지금 뭘 해야할 지를 알게 되니깐 거기서 이제 빛을 내는 사람들인거예요.
17/09/11 21:16
오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죠. 근데 그거는 아군에 구멍이 여럿일 때 대처를 잘 못하고, 아군이 어느정도 해줄 때에 자기 플레이가 나오는 스타일이거나, 본인의 캐리력이 무난한 사람들일 겁니다. 상대가 골드이든 실버이든 1.2인분 하는 사람이면 실버 구간을 뚫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봐요. 골드 이상에서는 언제나 꾸준히 1.2인분 하면 충분히 가치있는 플레이어인데 말이죠.
17/09/11 17:56
이기는건 둘째문제고 킬따고 헤헤헤헤 약올리다가 지면 지면서 팀탓하면되는거고 이기면 이기는대로 버스타서 감사한줄알아라 훈화말씀하는거고
그재미에 하는사람들도 많기때문에 어려운문제죠
17/09/11 18:03
솔직히 브실골까진 완전 똑같은거같습니다 ..브론즈는 좀 티가나긴하지만..팀게임되면 브실골은 다 어떻게 될지 모름...멘탈들도 다 약하기때문에..
17/09/11 18:26
상위 티어에서 보면 못한다는 관점에선 똑같은데, 현지인 기준으로 그 티어내에서는 또 실력이 완전히 다릅니다.
브론즈는 상대 챔피언들 스킬도 잘 모르고, 본인이 때려야 할 때는 안 때리고, 사려야 할 때는 대놓고 맞아줘서 그냥 계속 킬나서 고속도로가 뚫리더군요. 골드만 가도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7/09/11 19:09
브실골은 차이 진짜 엄청나게 납니다.
그냥 농담처럼 브실골 브실골 골플레기 하는거지 당장 골1하고 골5도 꽤 차이가 나요. 다만, 다이아급이 보기에는 브실골이 똑같아 보이겠죠. 그냥 다 못한다... 이렇게 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17/09/11 19:13
제가 지금 골드에서 플레 왔다갔다하는데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거든요 순수브론즈친구들이야 차이나는데 실골? 라인전에서 아예 고속도로 뚫어놓지않으면 나중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더라구요...
17/09/11 20:21
저도 골드 플래 왔다갔다하는데 저는 상대해보면 실버인지 골드인지 대충은 구분되더라구요.
브론즈는 말할것도 없고... 게다가 당장 저만해도 좀 놀다가 골2~골3정도로 떨어지기만 해도 승률이 확 올라갑니다.
17/09/11 19:12
뭐... 챌린저가 보면 브실골플다 똑같이 노답 심해다와 비슷한 말이죠. 실제로 뱅의 눈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사실은 아닙니다.
17/09/12 12:00
비슷해보이지만 또 다릅니다. 저는 그냥 골드 실버에서 상주하고 있지만 주변 비슷한 티어 보면 다릅니다.
친구1은 순수서폿으로 로지컬로 골드에서 안빈낙도하는 경우구요. 좀 특이한 친구 2는 실버지만 메카닉이 특출나서 프로게이머도 솔킬내고 다이아1 봇듀오 상대로 파괴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얘는 골드5 가면 랭겜을 안 해서 다시 실버로 내려가고 골드가는 걸 반복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17/09/11 18:05
롤에 진짜 자기 실력이 어디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하면서 이해도를 비롯한 모든 스탯은 쌓이기 마련이고, 그게 쌓이다보면 (=판수가 늘다보면) 알아서 실력과 티어가 동반상승하는거죠.
17/09/11 18:33
울분을 못참고 항상 표출하는 후배가 있었는데 채금 당하더니 그 기간동안 티어 급상승해서 플레 가더라구요.
시즌3부터 지금까지 골3가 최고 티어였던 후배였는데..크크 저도 이해도가 제일 중요한 것에는 동의합니다.
17/09/11 18:38
그 분은 본인이 개선해야 할 점인 멘탈과 키보드 문제를 해결해서 티어 상승을 하셨네요.
게임 내 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본인 실력과 아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죠 흐흐
17/09/11 18:40
실력에 비해 티어가 낮을 수 있습니다. 솔로 게임이 아니라 팀 게임이니까요. 예를 들어 5판 연속 난 무난하게 라인전하거나 유리하게 했는데 10분도 안되서 탑, 바텀, 정글 다 터지고 똥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오는 일 겪으면 멘탈이 안 터질 수가 없고, 멘탈 터진 상황에서 겜 계속 돌리다보니 맛 간 상태에서 하다가 티어 엄청나게 떨궈먹고 방황하는...그거 다시 복구하려면 또 망한 판을 숱하게 겪으며 조금씩 올려가야 하는데 그럴만한 시간과 여건이 얼마나 될지 몇달이 될지 모르는. 이론은 이론일뿐이고 현실은 달라요.
17/09/11 18:56
그게 실력입니다. 멘탈 나가던 말던 자기가 싸서 더 진다는 사실은 변함 없고, 티어가 그런식으로 내려가니 당연히 아래티어 왔으니 또 잘돼서 올라가고 올라가니까 실력 막혀서 못 올라가고 또 지고. 150판 정도 넘어갔을 때 승률 5할 근처에서 그 티어보다 잘하는 사람 본 적 거의 없습니다. 모든 구간 통틀어서요.
17/09/11 19:13
그런 게임에서 페이커가 이길지 못이길지는 신만이 알겠지만 저도 알 수 있을만큼 확실한 건 페이커라면 수십게임만에 자기 자리 찾아갈 거라는 거죠
17/09/11 19:16
수십게임 대부분이 저런 식으로 갔다면? 그럴리가 없을까요? 글쎄요 일단 저부터 겪어봤으니 사례 하나는 있군요. 그럼 수백판은 해야 될텐데 그건 페이커 직업이 프로게이머니까 단기간에 되겠죠. 일반인들은 자기 할 일하면서 몇달은 해야 되고, 그 몇달동안 바뀌는 게임 내, 외적인 환경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걸 단순히 '응 다 실력이야'로 정리하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죠.
17/09/11 19:18
그런 극단적 사례가 있다고 해서 롤이 팀운게임이라고 단정짓는 게 더 나이브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한 게임만 놓고 보자면 그렇게 말 할 수 있겠지만 티어는 한, 두 게임으로 결정되는게 아니죠 롤을 팀운게임으로 단정짓기보다 게임 내외적인 자기 실력을 (현실에 맞게) 받아들이는게 더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17/09/12 07:49
"게임 내외적인 자기 실력을 (현실에 맞게) 받아들이는게 더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동감합니다.
실력에 비해 티어가 낮은게 아니라, 그냥 자기 실력이 그 티어인거에요. 변명할 여지 없이.
17/09/11 20:36
매칭에 바이어스가 있는게 아니라면 우리팀만 4명이 5분도 안되서 던지는 경기가 나오는게 아니라 상대팀이 똑같이 던져서 이기는 판이 나오죠. 물론 상대 던져 거저먹은 판은 내가 쩔게 컨트롤해서 멱살캐리한 판으로 기억속에 남을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하지만요.
17/09/11 19:17
페이커면 5분도 안되서 6:0 7:0 되기전에 6:3 7:4 스코어 만들어서 팀원 멘탈 안깨지게 합니다
마스터티어 대리만해도 플레에서 딴 라인 다 터져날 시점에 본인이 본인 라인+ 1라인 같이 개박살내놓으면서 올라가요
17/09/11 19:20
페이커가 베이가 같은걸로 정글 지원없이 그게 가능하다면 롤의 신이겠죠. 일단 무슨 챔프를 잡고 상대가 어떤 챔프인지, 그리고 아군이 어떤 챔프인지부터 아무것도 가정이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런 말이 게임 이해도가 없는 발언이구요.
17/09/11 19:23
그게 되니까 페이커고 프로게이머죠.
언급하긴 싫지만 도파는 부캐 키울때마다 브론즈에서 다1~마스터까지 승률 90% 찍으면서 올라갑니다. 그것도 팀빨인가요?
17/09/11 19:26
밴픽에서 카운터 먹어서 초반 이득 못굴리는 수준이면 아예 게임이해도가 정말 엉망진창인거죠. 본인이 초반에 게임을 풀어줘야할 실력과 게임티어면 고랭크가 하위티어가서 후반 지향픽을 왜합니까. 당장 뭘해도 본인이 다 때려부실 수 있는 티어에서 후반 보는 베이가 고르는거 자체가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거고, 그냥 사람이 베이가 잡고 그러는거면 그냥 본인도 초반에 게임 영향력 없는 현 티어 수준인건데요.
심지어 베이가를 잡아도 플레만 되도 극 카운터 아닌이상 브론즈에서 점화 들고 3렙 솔킬 따고 다닙니다. 플레가 봐도 아예 무빙이 예측이 되고 킬각이 보이는 수준인데 그 플레랑 브론즈보다 훨씬 차이나는 챌린저 최상위가 그게 안될리가요. 로이조만 해도 베이가 잡고 양학하는거 수두룩합니다.
17/09/11 19:41
그 티어에서 이기려는데 좋은 챔프를하지 무슨 베이가를 예로 듭니까? 애초에 그 티어보다 실력이 우위면 실력 우위 살릴 수 있는 챔프해서 개박살내서 올리면 그만인데 무슨 다른 라인 탓을 해요.
17/09/11 21:47
도파나 로이조만 해도 베이가 잡고 솔랭에서 플레까지 승률 90% 넘기는데요.. -.-
그럼 로이조나 도파도 신입니까?.. 최상위 BJ들만 해도 플레까지는 어지간한 챔프론 뭘 잡아도 승률 90%는 찍으면서 올라가는데 무슨 페이커가 그걸 못한다고 하시는지..
17/09/12 10:24
한두판 그렇게 져보면 베이가 같은거 안하겠죠
로밍좋은미드하면서 혼자 전라인 다터트리고 서렌 받을거 같은데요 페이커 아니라도 다마급만 와도 브실골에서 그렇게 찢고 올라가요 맨날 정글탓 딴라인탓 하면서 베이가 하고있는게 실력이 낮다는 증거아닐까요
17/09/12 00:15
최근에 페이커가 일반에서 골드4 브랜드한테 솔킬당해서 화제되었던 판이 생각나네요. 진짜 탑바텀정글 다터져서 겜 개망했는데
이후에 페이커가 그 브랜드 솔킬 한 5~6번 낸 다음에, 혼자 9:1해서 이겨버리더군요. 그거 보고 프로는 수준이 다르구나라고 느낀
17/09/11 19:35
그래서 나머지 두판 이길 실력이 되면 승률 60나오는거고 승률 60이면 경험해보시면 알겠지만 티어 수직상승이구요. 그리고 님 티어에 페이커 가면 6:0 7:0 절대 안나오고 설령 초반에 그런 상황 나와도 다 비벼집니다. 애초에 페이커는 그 티어에서 게임할리도 없고 언급하기는 좀 그렇긴한데 압도 하위티어부터 하는거 보면 그냥 답 나오는데요?
제가 지난 시즌에 다1찍고 내려와서 다3즈음에 서식할 때 부캐 친구랑 듀오하던거 그만두고 솔로로 빡겜해서 플 4였었나?부터 다3까지 올리는데 플레에서는 10판도 안졌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상황도 몇 번이나 나왔는데 다 비비고 다 멱살캐리했구요. 하시는 말씀이 딱 수천판해서 자리 고정되고 게임을 팀운게임으로 규정해버리고 못 올라가는 사람들의 전형인데요. 실력 만능 주의 맞습니다. 실력 되면 몇 번의 안좋은 운 다 뿌리치고 올라가는데요. 진짜로 극소수의 경우만 빼면 다 자리 찾아가는데요.
17/09/11 19:43
8판은 승패가 정해졌고 2판만 내 실력으로 바꾼다 이 말 자체는 공감하는데, 이 2판 내 실력대로 이길 수 있으면 통계적으로 6승 4패 승률 60%입니다. 승률 60%로 100판만 게임해도 실버상위에서 플레하위까지 갑니다.
17/09/11 19:45
실제로는 대부분의 유저가 승률 60%가 되는 경우는 아랫쪽에서 다 박살내다가 자기 티어 근처로 오면 50%로 수렴하면서 통산 60%가 되는거라 아래티어에선 훨씬 쾌적하죠.
17/09/11 18:56
솔직히 말하자면 템선택이라던가 판단력, 맵리딩 , 와딩의 위치와 갯수 등이 차이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브론즈에도 피지컬은 좋은놈들이 있지만 고집, 남의 오더 듣지 않기등이 심하죠 오더 듣지 않기는 솔랭일경우 높은 티어도 케바케 같긴한데..
17/09/11 19:00
실력의 정의에 따라 다르겠죠
라인전에 이해도까지 괜찮은데 입을 쓰레기같이 털어서 팀원 멘붕시켜서 트롤러 만드는 지인도 있거든요... 근데 랭겜 올리는 실력이란게 결국 라인전+피지컬+이해도+채팅실력+본인의 멘탈 다 포험해야죠 결국에는요 크크
17/09/11 19:07
한가지만으로 정의한다는게 가능 할까요.
당연히 게임이해도, 피지컬, 운, 멘탈 등등 모든 요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거죠... 게임이해도라는게 여러가지 요소중 가장 큰 부분을 포괄해서 말하는거기도 하니까 당연히(?) 가장 중요하단 것은 동의합니다.
17/09/11 19:10
그냥 실력이 곧 티어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실력의 일부지 전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특정 수치가 그래프 뚫을 정도면 나머지가 똥이어도 고티어 가능하겠죠. 이해도가 엄청 높은 사람이 정글 서폿 플레이한다면 다이아하위권까진 어찌어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피지컬이 그래프 뚫을 정도인 사람은 이해도가 브론즈여도 마스터 가능하다는거 대헬퍼시대에 수많은 사례들로 나타났죠. 내가 뭐해야될지 지금 뭘하는건지 와드는 어디박아야되는지 정글은 어디서 언제오는지 이런거 단 한개도 모르는데 오직 상대의 거의 모든 스킬을 다 피하고 내 스킬을 거의 다 맞춘다 이거 하나만으로 마스터 챌린저 가더라구요. 물론 이 정도 비현실적인 스탯의 괴리는 헬퍼같은 외부요소 없이는 불가능하겠지만요.
17/09/11 19:15
개인적으론 게임같은 영역에선 절대 다수의 유저가 이해도 보단 피지컬대로 티어가 정해진다고 봅니다. 이해도의 차이는 원인보다는 결과에 가깝구요. 이유는 아주 단순한데, 게임을 자기 인생의 직업처럼 진지하게 연구하질 않아서입니다. 이해도가 올라가려면 내 티어에서 게임 오래 하는건 거의 도움 안되고 고수들 공략, 동영상, 리플 봐가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진지하게 동영상 봐가면서 공부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당장 저부터도 플레 5 달때까지 거진 4년 걸린듯 한데, 그 긴세월 제대로 고수들 영상 보면서 공부한적은 한번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못느꼈습니다. 대다수 유저가 진지하게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피지컬대로 티어가 나오는 느낌이에요.
물론 반대로 공부하는 소수는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17/09/11 19:13
'이해도'라는 게 중요하다는 데 적극 동의합니다. 상황에 따라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꽤 달라지는데 이걸 깊이 이해할수록 손가락은 그대로라도 확확 올라가더군요.
17/09/11 19:20
그 동안 경험상 티어가 오르는 기준은 크게 2개라고 봅니다.
1. 라인전이든 한타든 2인분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2. 운이 매우 좋아서 버스를 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느 티어에서 아주 간간히 2인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팀원 운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타이밍이 온다면 바로 그 티어가 내 티어죠. ps>페이커 조차도 첼린지티어에서 팀원 버스로 승리하는게 꽤나 종종 있는데 이 게임이 오직 실력뿐이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되죠.
17/09/11 20:01
그러니까요, 개인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랭겜에 운적인 요소가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페이커 조차도 자신이 못할 때 지는게 아니라 다른 팀원이 잘해서 이기는 경우가 잘 설명해주죠. 빡겜이니 즐겜이니 하는건 내가 페이커가 아닌 이상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니 넘어가고요.
17/09/11 20:26
운적인 요소가 아예 없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본거 같은데... 운적인 요소를 부정하는 경우는 수백판 해도 못올라간다 혹은 아래티어에선 못올라간다 이런 논리에 대한 반박이죠. 프로게이머들 빡픽 빡겜은 이번 skt 솔랭 순위 바뀐 거만 봐도 어느정도는 입증 가능하다고 봅니다.
17/09/11 20:51
아뇨, 랭겜자체가 실력과 운이라는 요소를 동시에 지니고 이건 수백판을 하나 수천판을 하나 변함이 없다는거죠. 그냥 지레짐작으로 케이스가 많으면 개개인들의 운이라는게 일정확률로 같아질거란 추론에 의해서 운적인 요소를 부정하는 것인데 복잡계가 관여하는 세상에서 그건 좀더 계산해봐야 근사치를 알 수 있는거죠.
수백, 수천판을 했을 때 나오는 그 티어가 내 티어이고 그 값은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하는 실력적인 요소와 내 운이 같이 작용되서 나왔다고 하면 될 것을 그 정도 했음 운은 배제하고 그건 무조건 실력이야 혹은 아몰랑 팀운이야라고하니까 서로 반발이 심하죠. 프로게이머들 예는 무조건 실력대로 승패가 흘러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한 것이지 빡겜,즐겜 이건 뭐 관심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죠.
17/09/11 20:55
랭겜 자체가 실력과 운이라는 요소를 동시에 지닌 건 맞고 수백 수천판을 해도 변함 없는건 맞는데 그 뒤 지레짐작 문장은 완전히 틀린 얘기네요. 주사위를 던지는건 타짜 아닌 이상 실력요소 아예 없고 수백 수천번을 던지든 변함없지만 평균값은 3.5로 수렴하겠죠. 복잡계라 다르다구요? 오히려 운적인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평균치로 수렴하기 더 쉽지 않나요?
수백 수천판을 했을 때 나오는 티어는 이미 운이 미치는 영향이 평균치 수렴했을 텐데 운을 배제하는 게 말이 안되진 않죠. 프로게이머들이 아니더라도 유명한 솔랭전사들이나 대리들 보면 아래 티어에서 거의 안지기도 하구요.
17/09/11 21:09
아니 변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평균치로 수렴하기가 더 쉬어지나요? 그런 논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리고 주사위 3.5는 뭔 말인지..
아무튼 각 개인이 완벽히 같은 운을 지닌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수백,수천판을 한다한들 운적인 요소를 완벽히 배제못하는 것이고요 제가 위에 적어 놓은대로 실력으로 운을 커버가능한 구간이라면 예컨데 같은 팀에 트롤러가 있더라도 그걸 밟고 올라갈 정도로 티어차가 난다면 안 지겠죠.
17/09/11 21:13
20면체 주사위 6번 굴리는 것보다 6면체 주사위 20번 굴리는게 50.5에 가까운 값이 나올 확률이 높겠죠. 롤이 예를 들어 2:2 게임이면 5:5 게임일 때보다야 운적인 요소가 크겠죠.
각 개인이 완벽히 같은 운을 지니는게 불가능한 건 주사위 던지는 것도 똑같고... 수백 수천판을 했는데 데이터를 다 내 봤는데 어떤 사람은 트롤을 유의미할 정도로 더 만나고 어떤 사람은 덜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17/09/11 21:35
1:1 이면 팀운은 0이고 2:2부터 팀운적인 요소가 생기는 것이고 5:5보단 당연히 적죠...이걸 왜 많다고 보시는지...
단순히 트롤러만날 변수만 측정한다면 비슷할 수 있겠지만 팀운이라는게 대놓고 트롤러, 자기 포지션 고르지 못한 사람, 멘탈이 약한사람 등등 더 있고 또한 문제는 이 모든게 절대적인게 아니라 항상 상대하는 팀과 상대적이라는 거죠. 우리 팀에 트롤러가 분명히 있는데 상대 팀 멘탈이 약해서 이길 수도 있는 것이고 우리 팀이 지고 있는데 상대 팀에 한명이 튕겨서 이길 수도 있고요. 이 모든 확률을 케이스가 많아지면 개개인이 다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사위로 말한다면 어떤 이는 육면체 주사위를 던질 수도 어떤 이는 10면체 주사위를 던질 수도 있다고 봐서 물론 실제 그 정도 차이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이걸 정확하게 계산하여 모든 사람의 운이 같다고 하기엔 힘들지 않을까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17/09/11 22:09
물만난고기 님// 팀운이랑 팀 영향력은 조금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자신의 영향력 자체야 팀원 수가 적을수록 적어지긴 하겠죠.
케이스가 많아지면 개개인이 대체로 같죠. 다른 경우가 없지야 않겠지만 1만미터 상공에서 떨어져도 생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1만미터 상공에서 사람이 떨어지면 거의 100% 죽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는거죠.
17/09/11 19:37
솔랭이야 팀이 랜덤하게 나오니까 실력에 가깝지만, 팀랭은 얼마든지 자기보다 뛰어난 팀원들 덕으로 고티어 가는게 가능한데 이 쪽에 신뢰도 부여하기 어렵죠. 요구 능력치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회와 솔랭은 정말로 다른 게임이지만 일반인끼리 플레이하는 팀랭과 솔랭이 그렇게 다른지는 모르겠어서...
17/09/11 19:51
이건 말이 안되는게 자유랭이랑 솔랭은 그냥 아예 다른 게임입니다. 실제로 티어에 비해 게임 내용도 가볍고 섞여서 하는 게임이라 높은 티어 있는 쪽이 구멍 때문에 일방적으로 지는 경우도 많구요. 자유랭 말고 팀랭 말씀하시는거면 더더욱이죠. 팀랭은 솔랭에서 만났을 때보다 실력 차이만큼 라인에서부터 굴러가는 스노우볼 굴리기가 힘듭니다. 단적인 예로 상성 차이 많이 나는 픽을 했을 때 솔랭에서 cs 두 배씩 벌어질거 팀랭에선 많이 벌어지지 않죠. 소통이 되는 만큼 케어도 되고 스노우볼 굴리기 힘들게 하니까. 요구하는 능력치가 달라요. 다른 타입의 게임입니다.
17/09/11 19:32
자기가 있는 티어에서 +-1 티어 왔다갔다하면서 해당 티어 판수 150판 넘었으면 실력이죠.
거기서 올라가는건 탈출이 아니라 자기 실력이 늘었다고 해도 됩니다.
17/09/11 19:40
중요한게 모든판을 이길 수는 없다는걸 염두에 둬야합니다. 그래야 멘탈 보존이 되거든요.
라인전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네판은 패배당하고 네판은 승리당합니다. 나머지 두판이 일인분 넘게하면 이기는판이고 일인분 못하면 지는 판이죠. 두판다 이기면 승률 60퍼센트이고 60퍼센트면 꽤 빠른속도로 그 티어를 지나 올라가는 중입니다. 지는 네판을 승리로 바꿀 수 있는사람이면 양학이구요.
17/09/11 19:44
저는 좀 반대로 생각하는게, 실제로 그럴수는 없지만 100% 이기겠단 마음가짐으로 겜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역으로 10판 중에 8판은 내 플레이랑 승패가 상관없다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쌓일 거 같은데...
17/09/11 19:47
여덟판도 플레이랑 상관이 있죠.
멘탈 나간상태로 하면 이길 네판을 못이깁니다. 포기할판은 빨리 포기하고 포기했지만 할건 끝까지하고 끝낸다 마인드를 가지면 됩니다.
17/09/11 19:59
팀운이든 실력이든 어차피 게임 할 거라 크게 상관없고 전 저런 표현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손만 있으면 플레가요 이딴거요 플레든 골드든 상위 퍼센티지로 치면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30퍼인데 그럼 나머지 70은뭐가 되죠? 어떤 의미로 쓰는 표현인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표현이 개 구립니다
부캐 일반 포함 협곡에서 600게임은 넘게 한 거 같은데 속칭 이해도 판단의 영역이 쉽다고 생각 한 적 단 한번도 없어요 같은 답을 내도 변수에 따라 오답인 경우가 많아요 템 선택도 말이 쉽지 때때로 프로들도 비판 받아요 되게 쉽고 간단하게 이해도로 퉁치고 가는데 가장 포괄적이고 넓으면서 한 단계 높은 시야로 보기전까지는 낮은 티어에서 빠른 발전이 힘든 분야 같은데요
17/09/11 20:51
제가 예에전에 pgr에서 이미 한번 썼던 표현인데 롤을 스타나 워크로 비유하면 나머지 70는 유즈맵 유저죠. 래더하고는 별 상관없는.
17/09/11 21:12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유즈맵 유저는 이미 칼바람이나 노말, 특별모드만 하고 있어요. 랭크를 돌리고 있는데 어째서 래더하고 상관이 없나요.
17/09/11 21:15
랭크 게임 시스템에 간섭하지 않는단 의미가 아니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양상이 그렇다는 거죠. 빌드오더도 빌드최적화도 빌드상성도 관심없이 하고싶은 거만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딱히 잘못됐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막말로 게임 목숨걸고 해봐야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 아닌 이상 욕이나 먹지...
17/09/11 21:18
글쎄요. 그런 사람들도 포함한게 현 랭크 등급이죠. 말씀하신 개념없는 사람들 70이 빠져나가면 나머지 30에서 최하위가 브론즈가
되는 거죠.
17/09/11 21:22
전 등급 부분에서 얘길 한게 아니고 플레이 양상을 얘기한 거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되면 브론즈가 별로 욕을 안 먹겠죠. 시즌2 골드 실버가 별 욕 안먹었고 그떄 브론즈가 지금 골드 정도 위상이었을 때처럼요. 스타로 치면 (제가 스알못이라 정확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피시서버 F이라 해서 누가 뭐라고 안하잖아요.
17/09/11 21:28
F면 뭐라고 해요. F 맞춤 강의라고 해서 F들 엄청 무시하는 강의도 있는 걸요.
최상위 챌린저들도 종종 얘기하죠. 마스터는 게임을 할 줄 모른다고. 마스터가 정말로 게임을 못해서가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인거죠. rnsr님 눈에는 70퍼센트가 정말로 의미없는 게임을 하는 걸로 보이고 따라서 무시하는 의미가 아니라 사실을 말한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거 자체가 무시하는 거 밖에 안 됩니다.
17/09/11 22:13
F맞춤 강의는 보통 apm을 떨어뜨려서 하지 않나요? 막 지금 브론즈 실버 무시하듯 무시하는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특히 프로들 강의는 몰라도 유저들끼리는요.
그리고 플레이 양상 얘기를 했지만 단순 인플레이가 문제가 아니고 픽이나 룬이나 특성도 이상한 경우 많아요. 요새는 그래도 opgg 같은거 활용해서 어느정도 최적화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던데, 브론즈는 소문을 듣자하면 아직도 안그런거 같던데요.
17/09/11 21:24
크크크 뭐죠 대체..? 저 통계에 들어간다는 거 자체가 랭겜을 돌린다는 뜻인데, 유즈맵 유저요?? 놀라운 표현이네요.
롤에서 일겜/봇전/칼바람 하는 유저들은 진짜 랭겜에 손도 안댑니다. 브론즈도 엄연히 랭겜 열심히 돌리는 사람들이에요.
17/09/11 22:32
굉장히 오만한 발언이네요. 님이야 사실대로 말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든 게임은 상대적인겁니다. 님 말대로 리터럴리 생각없이 게임하는사람들이 있을수 있지만 그 수가 롤 랭크 진입 유저층의 70퍼센트씩이나 되진 않죠. 님이 비하의도가 없다고 아무리 말한들 이미 워딩 자체가 비하적인 내용을 담고있는데 이게 어떻게 무시하는 표현이 아닐 수가 있나요? 머리로만 생각하지말고 가슴으로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감없이 예를들어서, 고소득자들한테 면전에서 '연 수입 억대도 안되는 인간들은 인생 생각없이 사는놈들이다.'라는 말들었을때 뭐 사실이니까 하고 쿨하게 넘어갈수 있는 분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17/09/11 22:59
유즈맵 유저라는 의미를 곡해해서 받아들이시는데, 생각없이 겜한다는 게 아니라 진지하고 심각하게 이기려고 하지 않는단 얘깁니다. 그리고 이건 뭐 게임이 아니라 더 중요시되는 항목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하다못해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공부도 빡세게 하는 애들이 있고 안하는 애들이 있는데요.
댓글 수정되서 한마디 첨언하자면 사업해서 돈버는 분이 그냥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 건 부자 되기엔 먼 길이다 이러면 납득하죠. 실제로 연봉 어지간히 받아선 부자 못되잖아요. 근데 그게 생각없이 사는건 아니죠. 사람마다 인생의 가치가 다른 거니까요. 마찬가지로 게임할때 이기려고 혹은 점수 올리려고 진지하게 심각하게 하지 않아도 생각없는건 아니죠. 게임은 어차피 재밌으려고 하는 거니까요. 애초에 왜 유즈맵 유저라는 표현을 모욕적인 표현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스타 워크 하나도 할줄 모르고 마린키우기 카오스만 해도 별 생각 안들던데...
17/09/12 07:52
똑같이 스타, 워크, 롤의 랭크게임(밀리게임)을 했던 제 입장으로서는
유즈맵 유저라 하면 마치 그동안의 밀리게임을 했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다는 허무함이 들어서요....
17/09/12 15:41
뭐 잘 봐줘서 중경외시 이하면 대학 놀이 하는거고 고소득 개인 사업자나 전문직 아니면 인생 즐겜하는거고 그렇긴 하죠. 게임이해도가 낮으신지 높으신지 모르겠지만 롤은 5명 이기면 5명 지는 게임입니다.. 유저 모두가 플레가는건 불가능한 게임이에요. 이걸 모르고 플레? 다이아? 에 계신걸 보면 이해도가 안 중요한 것 같기도..
17/09/12 15:55
게임을 연습해서 안한다는 얘기에서 무슨 학력이나 소득까지 나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말 바꿔서 골프 100타 이상은 솔직히 열심히 안한 사람들이다 이러면 그게 뭐 문제될 발언입니까? 그냥 그사람이 골프 빡세게 안한거죠. 그게 그 누구에게도 잘못한 것도 아니고.
상대평가니까 당연히 모두가 상위티어가 될순 없죠. 그래서 지금 70%가 사라지면 나머지 30%에 대한 평가도 바뀔 거라고 이미 얘기까지 했는데... 같은 글타래 안에 있는 글도 다 안읽고(아니면 읽고도 이해를 못하신 건가요?) 공격적인 댓글 다시는데 도대체 뭐때문에 이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7/09/12 15:59
골프가 누가 골프 100타를 치면 내가 타수가 낮아지는 게임이면 그 얘기도 틀린거죠. 이상한 비교를 하시네요. 수능 등급과 오히려 더 적절한 비교일텐데요. 수능 등급 3등급 이하면 학교 놀러 다닌거다. 솔직히 맞죠. 근데 동시에 부적절한 말이죠. 이게 이해가 안되시는데 롤은 이해도가 높으시다고 자신하시는지...
글 타래를 다 보시고 뭐기 보이시나요? 전 본인 말도 이해를 못하면서 억지부리는 님과 반발하는 다른 분들이 보이는데..
17/09/12 16:07
100타 얘긴 상대평가와는 상관없이 게임 열심히 안해서 못한다는 표현 보충한건데 의도적 곡해인건지 사람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참...
만약에 한국 직업환경이나 교육환경이 상전벽해해서 공부 안할 애들은 전부 안하고 공부 하는 애들은 다 열심히 제대로 한다면 입시컷도 등급으로 봤을때 확 낮아지거나 절대평가에 가깝게 가겠죠. 이게 제가 말한 70가 없어지면 남은 30 인원들을 등급 나눠도 같은 등급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겠죠 랑 같은 말인데.
17/09/12 16:10
70이 안 없어졌는데 없어지면 그럴거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애초에 그 말 자체가 70을 무시하는 말인데. 그러면서 뭔 비하의 의미가 없어요. 차라리 대놓고 그래 비하임 하지만 팩트잖아? 이러면 일관되기라도 하지.. 본인 말도 이해못하면서 글타래니 걱해니 하는 말 점 하지 마세요.
17/09/12 16:11
게임 열심히 안해서 못한다는 말이 비하라고 생각하신다면(도대체 그 70%의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이게 어떻게 비하가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비하라고 생각하세요; 나참... 학생들은 공부하는 게 자기 일이기라도 하지...
17/09/12 16:13
지금 많은 분들이 기분나쁨을 토로하고 있는데.. 그걸 못 읽으면서 글타래를 논하셨던 겁니까?.. 롤이 생각 없어도 플레 이상 갈 수 있는 게임이긴 한가보네요.
게임이 그렇게 별거 아닌데 잘하려고 커스텀에서 cs 연습하는 꼴이 스스로 우습지 않으시던가요?
17/09/12 16:16
마당과호랑이 님// 기분 나쁜거야 제가 이미 사과한 분도 있고 그 부분은 제 잘못일 수도 있죠. 도의적인 측면에서 어쨌든 사람 기분 나쁘게 한건 잘못이니까요. 그런데 게임 열심히 안해서 못한다는 말이 비하인 이유는 아직도 설명을 못하시네요. 롤이야 생각없이 해도 누구 피해줄 건 없지만 다른 사람하고 말을 할땐 생각을 좀 하고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요? 무작정 아 내가 기분 나빴으니까 니가 잘못했어! 이런 건가요?
저는 게임 잘하고 싶고 게임 좋아하니까 연습했던 거죠. 이건 뭐 축구 야구 골프 다른 취미생활 아무거나 바꿔서 말해도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취미를 열심히 할수도 있고 그렇게 안할수도 있는거죠 그냥 선택의 문제인데, 열심히 한다고 혹은 열심히 안한다고 우습거나 안우습거나 할게 전혀 없습니다. 그냥 자기 선택인데요.
17/09/12 18:02
rnsr 님// 그 70이 정말 이길 생각도 없고 즐겜하며 노력도 안 하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물론 그런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그렇게 즐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이나 칼바람을 하지 랭크를 안 돌려요. 랭크를 돌린다는 자체가 이미 등급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 정말 하위 70퍼가 노력 안하고 이길 생각 없는 즐겜 유저라서 거기 있다고 생각하신다는게 오만한 겁니다. 카이스트에서조차도 상대평가로 학사 경고 받고 자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열심히 안하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하다가 성적이 안 나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보다 게임 못한다고 저 정도 수준이면 분명 게임 연습도 안 하고 노력도 안 했을 거라고 단정 짓고 이게 팩트인데 뭐가 문제며 비하냐고 생각하시니 다른 사람들과 갭이 생기는 겁니다.
17/09/12 18:05
아저게안죽네 님// 이길 생각이 없다고도 안했고 즐겜이라고도 안했습니다. 노력 안하는 건 뭐 공식적인 통계가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본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구요.
애초에 게임을 돌리면서 이기려고 열심히 하는 걸 노력이라 하는게 이상한거죠. 사회인야구 하는데 시합만 뛰고 연습은 하나도 안하면서 난 왜 실력이 안늘까 시합때도 뭐빠지게 뛰는데... 이러는거랑 똑같습니다. 카이스트에서 상대평가로 학사경고받고 자살하는건 비유하자면 프로씬에서 겜못한다고 욕먹는 프로게이머 같은거죠. 완전히 상황이 다른데 상대평가라는 것 하나만으로 퉁치고 가시면 안되죠. 플래 다이아가 대단한게 아닙니다. 좀 뜬금없을지 모르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보면 기껏해야 데드리프트 자기 체중두배 정도 느낌인데 이런건 타고난 피지컬 상관없이 제대로 연습하면 다 하는거에요. 연습을 안했거나 연습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할수는 있겠죠.
17/09/12 18:16
rnsr 님// 아뇨. 당연히 경쟁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프로씬에서 노력과 능력 차이로 급이 나뉘듯이 일반인들도 노력과 능력 차이가 나는 거죠. rnsr님이 착각하시는 건 스타의 유즈맵 유저는 말 그대로 스타라는 1대1인 기본게임이 아닌 유즈맵이라는 아예 다른 게임을 즐기는 거에요. 카오스나 도타도 마찬가지구요. 반면에 롤에서 랭크를 돌리는 사람들은 스타에서 1:1래더처럼 경쟁을 겪는 사람들입니다. 롤에 일반과 칼바람이라는 유즈맵과 같은 요소가 따로 있고 즐기는 사람들도 따로 있음에도 낮은 티어에 게임을 못한다고 유즈맵 유저라고 하는게 비하라구요. 당장 다이아도 플레 무시하고 플레도 골드 무시하고 마스터도 다이아 무시하고 챌린저도 마스터 무시하는게 현실인데 70이 빠져서 현 골드 플레가 브론즈가 된다고 브론즈의 평가가 올라간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rnsr님은 주변에 70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노력을 안 했다 하지만 그 소수외에 나머지 70이 어떤 환경인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다수를 비하한 겁니다.
17/09/12 18:27
아저게안죽네 님//
유즈맵과 래더 얘기를 한 건 뭐 게임 수준이 차이난다라든가 너랑 나는 같은 게임을 하는게 아니다 이런 의미가 아니고... 게임을 받아들이는 자세나 개념이 차이가 난다는 얘깁니다. 보통 유즈맵 플레이를 할때는 게임에 대해 파악만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구나 노력을 해서까지 유즈맵을 잘하려고 하진 않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유즈맵 플레이를 할때 막 던져가면서 하는것도 아니구요. 반면 스타, 워크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이런빌드 저런빌드 이런전략 저런전략 봐가면서 혼자서 켜놓고 건물 지어가면서 테크 최적화도 해보고 시간 재보면서 타이밍도 읽어보고... 롤도 잘하고 싶으면 그런 식으로, 분석적으로, 피드백을 해가면서, 이글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이 일하듯 공부하듯 해야죠. 중학교 떄 성적 상위 30%만 갈수있는 고등학교가 있다고 치고 그 고등학교에도 당연히 하위 70% 학생은 있겠죠. 성적이나 학업능력 면에서 이 고등학교 하위 70% 학생이랑 중학교 때의 하위 70% 학생이랑 평가가 같을수 있나요? 무슨 롤 티어와 연습량 연습방법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논문이나 국정보고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자의적인 판단 하는거 아닌가요? 굉장히 무의미한 말씀 같네요. 최소한 연습을 하는데도 브실 못벗어나는 사람들 실례를 들어주면서 하셔야 최소한의 얘깃거리가 되죠. 참고로 연습해서 올라갔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 글타래에도 몇명은 되고 제가 다년간 롤커뮤니티하면서 수두룩빽빽하게 본거 같습니다. 반면 난 정말 연습 열심히 하는데도 못올라간다고 하는 분들은 제 주변에선 단 한명도 못봤고, 커뮤니티에서도 (적어도 저는) 한명도 못 본 것 같습니다.
17/09/13 09:51
rnsr 님// 뭐 님의 의도야 어찌됐든 유즈맵 유저라는 표현은 굉장히 잘못된 것 같네요. 학업 성적 말씀하시는데, 님은 성적 하위 70%학생을 학교 자퇴한 학생이랑 똑같다고 말한거나 진배없습니다. 롤은 아니지만, 제 고등학교 친구는 학교 수업 착실히 듣고 매일 2시간씩 복습했는데도 상위 50% 성적이었거든요. 님이 말한 하위 70%에 들어가는 사람인 겁니다. 공부를 해도 이런데 롤에서는 그런 사람이 없을까요?
님이야말로 롤 티어와 연습량에 대한 논문도 없는데 하위 70%를 유즈맵 유저 취급하는게 과연 옳습니까? 누구나 자의적 판단 하는거 맞죠. 근데, 그 자의적 판단을 근거로 타인의 노력을 무시하는 표현을 쓰면 곤란한 거죠.
17/09/13 12:43
설명을 못하는게 아니라
난 아닌거같은데? 그게 왜 비하임? 으로 장판파를 치시니까 그렇죠. 자신을 좀 돌아보는게 어떨지.. 한심하네요. 이상한 말 해놓고 어떻게든 바락바락 포장하려는거 보면. 생각이요? 이 글타래에서 가장 생각 없어보이는게 님인데요. 의도가 이러저러하니~ 그래서 유즈맵이라는 표현은 비하가 아니라고요? 의도만 잘 설명하면 홍어니 통구이니 어쩌고 하는 표현도 지역비하가 아니게 될 수 있겠군요. 많이 배웁니다 정말로
17/09/13 17:05
티모대위 님// 성적 결정하는 건 시험이고 학교 공부는 롤 연습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다들 하는건데요. 롤로 따지면 전부 포지션별로 상황별로 설명 듣고 연습해가면서 게임하는거랑 같은데, 그렇게 단순하게 같은 퍼센테이지로 말하기 힘들죠. 자기가 열심히 하든 안하든 최소한 그런 학습 시스템을 이용은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을 수 있는 거고 예외적인 케이스로 대다수를 대표할 순 없는 거구요. 자퇴한 학생이라는 표현도 좀 너무 과격한거 같은데 이정도 가려면 유즈맵 유저가 아니라 고의트롤러다 정도는 되야죠.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없다 이정도면 몰라도... 일부러 말장난 하시는 것도 아닐테니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비평준화 상위고교나 특목고 출신이신데 그렇게 말씀하신 거면 황당해지는 거구요.
타인의 노력을 무시 운운 하시는데 차라리 난 진짜 연습도 하고 노력했는데 브실도 못벗어난다 내가 멍청이란 소리냐? 하고 따지는 분이 한분이라도 나오셨으면 이해가 갑니다. 그런 분이 있다면 제가 그분한테는 정중하게 사과하겠습니다. 그분이 원하신다면 전화로 직접 사과드릴 수도 있고 연습하는 걸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한테 그런 말씀 하시는 분 있나요? 다들 게임할 때 생각없이 하는 거 아니다 이 정도 얘기만 계속 하고 있죠.
17/09/13 17:06
마당과호랑이 님// 끝내 제대로 설명 한마디 못하는데다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비꼬기까지 하시네요. 유즈맵 유저라는 표현이랑 홍어 통구이라는 표현이랑 사람들 사이에서 의미가 합의된 정도가 같나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많이 배워야될 분 같긴 하네요.
17/09/11 20:38
다른 얘기지만 실력이랑 캐리력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제가 꾸준히 물다이아인데 친구데리고 골드에서 캐리하기가 힘들어요. 승률이 한 55나 60정도 나와서 대단히 더디게 올라간다고 한다면 다른 플레3인 친구는 골드를 씹어먹더라고요. 약자멸시에 특화되어 있는건지
17/09/11 20:48
주로 암살자 좋아하는 유저들이 약자멸시 잘합니다. 제가 과거에 그랬어요. 심지어 본티어에선 탑 스웨인등 안정감 있는 챔피언 아니면 라인전도 못버티는데 하위티어에선 그런 주력챔프보다 걍 다이애나 탈론이 더 잘올라가더군요.
17/09/11 20:47
저같은 경우는 멘탈게임이라는 말도 도으이하는게
플레4가 제일 최고티어였는데.. 그때는 긍정왕이 되어서 게임했을 때였네요.. 지금은...그말싫
17/09/11 21:17
그렇게 맘에 안드시면 직접 얘기하시지 왜 여기다 대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54618 예전에 제가 썼던 글에서 쓴 표현인데 하위티어 분들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에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지만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9/11 21:23
별로 말해 봤자 안 통할 거 같거든요 저 댓글에 인용하기에 어울려보이는 님 표현이시라 달았습니다 이 분 댓글이 제가 님 댓글에 다는것보다 나머지 70도 열심히 게임 한다는거 잘 보여주거든요 유즈맵 하듯이 하는게 아니라요
17/09/11 21:30
유즈맵 하듯 하는게 정확히 어떤건진 모르겠네요. 저 진짜 카오스 열심히 했는데...
그냥 판수 많이하고 올라가고싶다 생각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적절한 방향의 노력을 적절한 양 이상으로 해야 올라가죠. 그런데 티어 올리는 법은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짜로 뿌리고 있는데... 저는 진짜 올라가고 싶다고 하면서 브실에서 못올라가는 사람 중에 커겜으로 cs연습 꾸준히 하는사람 단한명도 못본거 같아요. 게임이야 수천판씩도 돌리지만요.
17/09/12 08:56
카오스는 아예 카오스 자체로 리그도 있고, 오히려 밀리보다도 더 활발하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거라
'유즈맵'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17/09/11 21:05
솔랭이 운빨겜이라는건 그냥 롤알못 인증이죠 단기적으로야 당연히 운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시행횟수가 충분히 크면 대수법칙 때문에 무조건 자기 실력대로 티어 찾아갑니다.
17/09/11 21:31
저같은 경우는 유튜브에서 롤 영상 보면서 롤 이해도랑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게임하면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말 많이하고 설명해주는 마챌 강의들이 괜찮더군요 예를 들어 저라뎃같은 경우가 현재 롤 강의 중에 가장 괜찮은 편인 것 같고 에프람도 과거로 말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역시 배우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탑에서 버티다가 버스타는게 주포지션인데 탑은 아직 마음에 드는 마챌 강사를 찾지 못했네요 크크 그리고 탱커나 서폿을 주로 하다보니 게임을 주도하는게 아니라 게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듯한.. 요즘은 우리팀에 부캐가 있으면 이기고 적팀에 부캐가 있으면 지고의 반복이네요 뭔가 캐리할 수 있는 챔 하나 잡고 싶은데 피지컬이 딸려서 크크
17/09/11 22:08
내년에 40살 되는데 전라인 다가면서 골드만 찍고 있다가 본문대로 게임 이해도에 열중하면서 정글로 플3까지 한큐에 찍었네요 피지컬 엉망이라 라인서면 높은 확률로 개박살 나는데 정글가면 적정글 위치가 대충 예상되니까 게임하기가 훨씬 재밌고 수월하더라구요 지금은 현타와서 전라인 다 서면서 mmr 다 까먹고 플5에서 놀고 있네요 그래도 부캐 브론즈가면 어느 라인을 서도 라인전 찢어발깁니다 피지컬도 필요없던데요
17/09/11 22:51
프로게이머들 플레이 하는 거 보면서, 저기서 저런 아이템을 가야지, 지금은 라인을 밀어야지... 등등을 말하지만,
정작 직접 마우스 잡으면 머리가 하얘지고, 시야에 적 정글러가 나타나도 "어어어..."하다가 킬 당하는게 현실...ㅠㅠ
17/09/11 23:02
피지컬보단 경험이랄까.. 플레5만되도 제드의 궁을 맞으면 제드가 다시 나타나기까지 이동기를 남겨놓는데 반해 궁을 맞자마자 점멸을 쓴다던가.. 리신의 q를 맞으면 그대로 와드방호 궁으로 배달해도 반응을 못한다던가.. 피지컬 차이도 있겠지만 상대의 스킬에 따른 대처방법을 모른달까요
그리고 cs나 버프, 가지고있는골드에 엄청 집착합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합류를해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라인정리하고 올테니 기달, 버프먹고감, 템좀사올게요 라며 말하고 타이밍을 넘겨주면 높은 확률로 아군은 그대로 이니시를 걸거나 당하면서 서로탓하는 스토리...
17/09/12 00:23
클템 해설이 얼마전에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멘탈만 보존하고 채팅만 자제해도 최소 티어 1단계는 오른다고.. 공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몇년전만 해도 누가 욕하고 패드립치면 서로 맞욕하면서 겜했는데 그냥 시작부터 올차단 박고 묵묵히 그냥 하다보니까 1단계가 아니라 티어가 바뀌더군요. 크크
17/09/12 07:54
동감해요.
채팅 on(자잘한 말싸움, 상대편과의 도발, 부모님의 안부(;;)) + 용시간이나 스펠시간 체크, 자세한 동선 체크 << 채팅 off(핑으로 보완 가능, 말로 아군이나 적군과 싸우느라 시간낭비 안해도 됨)
17/09/12 00:47
게임을 그냥 즐기는 사람은 그냥 자기 재능에 맞는 티어에 가게 되고(챌린저~브5)
게임을 공부, 일하듯이 하면 누구나 최소 다2는 갈 수 있습니다.
17/09/12 01:10
무조건 게임을 많이하고 챔피언 숙련도도 높여야 실력이 늠니다.
그렇게 는 실력(기본기)+라인전 꿀챔=승률 입니다. 공략보거나 방송보는거 의미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실력이 있는사람한테는 참고일뿐이고 챔피언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한테는 "이게 답이다" 라는 강박적인 개념을 심어주어서 그 챔프를 마스터하는데는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9/12 04:33
옛날에 조이럭이 홀스형 뇌대리하는 컨텐츠 있었는데
정말 보면서도 신세계더라고요 그거 보고 정글동선배우고 바로 골드찍었던 기억있습니다 솔직히 피지컬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늘더라고요 리븐평캔 서너시간을 연습해도 실전에서는 못써요 크크 꼬여서 다만 게임이란게 생각없이 하던대로 기계적으로만 하기마련인데 조금더 분석적으로 보면 게임이 달라지더라고요 피지컬도 물론 중요하겠으나 피지컬에서 압살당할정도의 상대라면 이미 내 티어가 아닐 확률이 높고 결국 내가 게임하고있는 그 게임안에서 피지컬들은 다 엇비슷하더라고요
17/09/12 06:06
실력대로 티어찾아가는건 맞는데 그건 시행횟수가 유의미하게 있어야 맞는얘기죠. 똑같은 직장인 2명이 하루1~2판하는데 한명은 팀복이넘쳐 2연승해서 승급하고 한명은 반대로 강등당하거나 승급전 떨어지면 거기서부터 차이는 벌어지죠. 후자는 더 할의욕도 안생길거고..
17/09/12 06:22
1. 챔프에 숙련도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지겨워서 다른 챔프로 넘어가버리는 경우,
2. 또는 바뻐서 올라갈때까지 충분한 솔랭을 돌리지 못하는 경우 , (가령 한 50-53퍼정도의 승률이면 플레까진 올라가야 하는데 그 정도의 퍼센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돌리지 못하는 경우) '저 사람은 플레정도는 충분히 올라갈 실력인데 실버 혹은 골드에 머무르고 있다.'라는 평가를 들을 순 있습니다. 직관적인 이해도와 손빠르기 그리고 미니맵을 보면서 하는 멀티태스킹이 재능이라고 치면, 패치노트+룬+마스터리+상성에 대한 공부+그리고 팀운을 뚫는 충분한 솔랭은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내가 갈 수 있는데 안가는 거야!" 라는 말을, 빡겜해서 올라간 사람들 앞에서 하고 다니면 살짝 기분 나쁘겠죠. 재능 + 노력이 실력이고 결과라고 본다면 사실 티어는 그 둘이 합쳐진 결과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외적으로 아주 천재들도 있지만.. 현실에서도 그런 천재들이 있지만 그들이 기준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노력이 무시되진 않잖아요.
17/09/12 09:43
한 게임에서 승패는 실력에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어는 무조건 실력을 말해줍니다. 트롤러, 버스기사를 만나서 내가 어떻게 하든 관계없이 승패가 결정날 경우가 있지만, 게임을 많이하면 결국 그런 유저로 얻는 승/패는 비슷해집니다. 다만 일주일에 10판 미만으로 게임을 할정도로 적게 플레이 하는사람들에는 안맞을 수 있죠. 근데 그런 사람들이 티어는 운이라고 말하는건 더 의미가 없구요
17/09/12 11:15
저는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는데 5:5 팀게임에서는 평균 실력이 플래티넘인 주변 친구들이 확실히 실력을 인정하고 이 친구의 오더를 따릅니다. 이 친구의 오더를 따를 경우 승률도 훨씬 높고요. 솔랭이 실버인데 솔랭 플래티넘인 친구 대신오면 우리 승률 팍떨어집니다. 근데 솔랭은 실버에서 못올라오고 몇백판 계속 아둥바둥 거립니다. 브론즈에서도 잘 못올라오더라고요. 근데 예전에 아이디 삭제하기 전 아이디일때 배치에서 골드받으면 골드에서 또 몇백판 아둥바둥 거리고요(이번시즌에 아이디 삭제하고 다시만든거라 동일시즌인데도)
제가 볼때도 이친구의 실력은 피지컬이랑 챔프폭 빼고는 저보다 그리고 친구들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주로 마오카이나 말파이트, 예전 뽀삐 이런 한타 탱커캐릭을 위주로하고 라인전에서 터지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근데 브론즈에서 하던 실버에서하던 골드에서 하던 다 반반갑니다. 다른라인이 터지거나, 이친구가 오더를 진짜 잘하는데 팀원들한테 오더하면(무례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욕하고 트롤하고 던지더군요. 이친구의 진짜 실력은 어디 티어일까요?
17/09/12 11:47
라인전 항상 반반 가면서 오더 잘하고 한타에 좋은 캐릭으로 기여하는데 티어는 그대로다 -> 다른 문제가 있겠죠. 진짜 저 말 그대로라면 못 올라갈 이유가...
17/09/12 12:04
만약 이 친구한테 플래티넘 아이디를 주고 거기서 500판이상 했을때 티어가 유지된다면 플래티넘으로 봐야할까요? 제 생각에는 저번 골드때도 걍 승률 50%전후 찍으면서 유지하는것 보면 플래티넘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유지할것 같은데...한번 궁금하긴하네요. 이 친구는 친구들이랑 고기값 내기 내전할때도 플래티넘한테 라인전은 밀리긴 해도 솔킬은 거의 안당하는 유형이라...물론 cs차이는 벌어지긴하지만.. 나중에 오더로 운영으로 결국 차이내고
17/09/12 12:09
500판 해도 유지할 실력이면 실버에서 올라가는거 일도 아닌지라...
그냥 본인 계정으로 못올리면 그게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제주위엔 상위 티어 아이디 빌리면 다 떨어진것만 봐서요
17/09/12 12:21
밑티어에서 올라갈러면 피지컬로 대게 찢어야 하는데
오더에 재능이 몰빵되고 피지컬 없는 케이스면 팀원이 말을 안 들으면 최소한 그 게임에서 노재능 잉여가 됩니다 티어가 낮을수록 그 빈도는 높구요
17/09/12 12:34
실버요. 그 분이 오면 승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탱커같은 안정적인 한타지향형 픽을 해서 팀의 안정감을 잡아주기 때문이겠죠.
팀원 실력이 괜찮을 때, 탱커로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면 승률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솔랭에서는 팀원이 괜찮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캐리력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명백히 하위티어 에서는 탱커를 잡아도 상대 솔킬따거나 국지전, 한타 + 순간이동 활용 같은 걸로 무쌍 찍습니다.
17/09/12 12:55
아무래도 본인 스스로 캐리력이 많이 적긴하죠. 근데 탱커라서 내전할때 높아지는건 아니고... 내전할때 지면 탱커가 없어서그런가 하고 다른 티어높은 친구도 맞탱커하면 오히려 탑에서 cs차이 못벌려서 더 밀리는 경우가 많아요.. 같이 하면 cs몰아줄때 이상황에서 누구먹으라고 지시하고 누가 커버가라고 지시하고.. 현재는 누가 커야하니 경험치랑 cs몰아주라고 지시도내리고.. 바론 어디까지만 피빼고 스킬쿨아끼다 누구오면 이스킬바로걸라고 지시하고 ... 오더가 특별나다는게 느껴짐...
롤챔스 때 밴픽도 잘맞추고 같이 치맥먹으면서 롤챔스보면서 이건 왜이런지 모르는 설명도 잘해주고... 가끔 인벤에 롤챔스 분석글도 종종쓰면 거기 티어 높은분들도 잘분석했다고 칭찬도 많고 그러는것 보면 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참 애매하네요
17/09/12 13:04
그 다른 친구는 평균 플레정도 되는 친구겠죠?
그건 탱커가 아닌 딜러나 브루저 역할을 해야할 플레 실력의 친구가 탱커해서 지는 거라고 봐야죠. 탱커는 딜러들 실력이 받쳐줘야 팀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게, 딜러 골랐을 때 보다 더 큽니다. 딜러는 본인이 잘하면 탱커가 쪼끔 못해도 막 내던지는 수준만 아니면 할만 하거든요.
17/09/12 18:37
플레가 오더할땐 그 템포를 실버분이 못따라가서 구멍이 생기는거고, 반대로 실버분이 오더하면 플레는 그 수준에 맞추는게 가능하니 결과적으로는 후자의 팀웍이 나은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오더는 이론+경험+피지컬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피지컬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플레입장에선 대충 스킬 몇개피하고 어그로 핑퐁좀 나눠서 하면 해볼만한 싸움같아서, '야, 이니시해!' 라고 오더했는데, 실버분이 그 롤을 수행할 피지컬이 안되서 자꾸 그림이 어긋나고 망하는거죠. 반대로 실버분이 오더할땐 자기 피지컬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니 견적내기가 훨씬 수월할 테구요. 또한 아무리 브실골플 이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하지만 엄연히 실버랑 플레는 참 많은게 달라요. 합류속도 라든지, 어떤 챔프의 한계폭 등등.. 예를들어 우리 정글에서 싸움났을때 합류 속도도 차이가 있고, 실버에선 녹턴,마이가 크면 무쌍하지만 플레에선 어느정도 대처가 된다든지? 이 경험적 차이를 바탕으로 실버와 플레는 오더가 달라질거에요. 실버는 자기 경험상 적이 합류할때까지 5초의 시간이 더 남았다고 판단, 조금 더 추노해! 라고 말한다면, 플레는 그냥 퇴각하라고 말하겠죠. 실버는 자기 경험상 잘 큰 마이가 늘 3~4인분 정도해내니 그 수치를 가지고 한타견적을 낼겁니다. 플레는 뭐 2인분정도 할꺼라고 생각하겠구요. 그래서 저는 경험적 한계로 오더실력이라는것도 결국 자기 티어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7/09/12 11:49
전 주라인 딱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하는 스타일이라 라인 선택으로 바뀌고 올리기 힘들더라구요.
그전까진 라인나누고 남는 곳가서 적당히만 해도 상대팀 구멍라인보다만 잘하면 한 4,50판정도에 플레찍었는데 바뀐이후부터 골1,2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판수가 많아졌어요 딱히 주라인은 없는데 라인 랜덤으로 돌리면 90퍼는 서폿걸리고...
17/09/12 12:57
한시즌에 다이아 경험해보는 유저가
3프로 미만일건데 이게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거라고요? 그말은 누구나 공부만하면 연고대정돈 간다는거랑 같은 말 아닌가요
17/09/12 13:09
이번시즌 골드5 0점에다가, 실버2 MMR로 놀다가 저번 저저번 주말 연승 해서 플레3까지 온 1인입니다.(시즌4부터 항상 플레티넘 마무리)
근데 확실히 롤이 5:5게임에 아이템 빨이다보니 본인이 집중력 저하되서 적에게 아이템 우위 내주는 순간 이기기 힘든 게임은 맞는것 같아요 했던 챔프는 세주아니,카시,트페,잔나정도였고요. 롤은 제 생각에 낮은 랭겜 판수로 티어 빨리올리려면 꿀을 찾고(참고하거나) 빨아서 올리는것같네요. 인원분배나 오브젝트 관리라는 것만 이해도라고 착각 할 수 있는데 상대방보다 딜교 잘하고 라인전 잘하는것도 자기와 상대방 스킬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것도 할 수 있죠. 게임에 대한 이해도라는건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라.. 좀 애매한 부분인데 결국 티어는 결과론적인 부분으로 말할수 밖에 없지않나 싶네요. 사람마다 달성하는데 필요한 '판수'의 차이는 있지만 1000판 유저나 100판 유저나 같으니깐요. 근데 누구나 다 "~하면 누구나 ~ 티어 간다" 이런건 좀 뉘앙스가 이상한 감이 있네요. 고등학교 때 듣던 "공부하면 누구나 다 ~~ 가요" 느낌이랄까요. 결국 티어도 플레이어내에서 상위 퍼센티지 나누는 개념이라는 면에서 유사한 측면도있네요.
17/09/12 13:09
피지컬 적당히 라인전폐급아닌수준에 뛰어난 이해도vs무뇌이나 피지컬은 프로뺨침. 이둘이 실버5에서 시작한다치면 더빠르게 일정구간까진 후자일지모르나 시간을 더준다면 전자가 더 높이 올라갈거라고봅니다 물론 변수는있겠죠 전자가 알고보니 티어높아지니 라인전이 폐급이였다거나 후자가 올라갈수록 뇌가 갖춰지거나 하지만 일반인기준으론 제주변을봐도 그렇더라구요 친구들중에 피지컬미치고 던지기도미치는애들은 빠르게올리고 벽에 헤딩하는걸많이봐서
17/09/12 14:06
주변에 보이는 브론즈, 실버 친구들은 대개 자신만의 고집같은 걸 갖고 있더라구요. 누가봐도 탱템이 좋은 메타인데 굳이 딜템을 올린다던가, 라인전 절대 못이기는 상성을 후픽으로 고른다던가... 그걸 알려줬을 때 수정하는 친구들은 올라가고, "싫어 난 이 템트리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계속 그 자리더라구요.
17/09/12 14:42
자신한테 맞는 챔이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탑 정글 서폿유저인데 이번에 라인전 2개만 골라서 랭겜돌리게 되서리 정글 서폿만 고르다 보니
거의 90%확률로 정글이 골라지는데... 리신(신의 권) 골랐다가 브5 0점까지 갔습니다... 람머스로 승률 70%까지 올리면서 실버는 갔습니다. 람머스, 세주아니, 아무무, 마오카이 같은 탱탱한 정글고르면 승률이 나름 괜찮고, 육식을 고르면 망하는 거 보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챔이 있기는 하네요. 뭐 내 실력의 최종 티어는 실버2 100점이라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버스를 탄다 싶으면 귀신같이 사리게 되더군요. 그걸로만 승률의 반은 먹고 간게 아닌가 싶네요.. 던지지만 않아도 이긴다는거죠.
17/09/12 16:05
시즌초 이야기지만 라인전 70%이상 이기는데 골드플레 왔다갔다하길래 (스타일이 던지는 편도 아님..)
운빨망겜 이러면서 컨하기 싫어서 부케로 첨하는 서폿들을 했는데... 판마다 똥싸고 욕먹고 묻어갔는데 다이아... 제 티어는 어디일까요?
17/09/12 17:03
이런 글은 7년전부터 계속되네요
피지컬은 진짜 의미없습니다 입으로만 겜하는 외국 장애인 분이 다이아가고 발로 겜해서 다이아 간 분도 있는데 솔직히 그정도도 피지컬이 안되는 분들 없잖아요? 방송 많이 봐서 개념 있다고 생각하는데 골드도 힘드시다면 개념이 있다고 본인이 착각하는거에요 심지어 요즘은 겜만 많이하면 올라가게 세팅되있던데 수백판한 지인이 승률40대로 다이아에 있더라고요 다이아5도 아니고 3정도까진 들락거리고 예전같으면 말도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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