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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4 1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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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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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 리액션 이런 건 진짜 아무 상관없는데
철구 마주작이랑은 안 엮였으면 좋겠는데...
김소혜
17/01/04 13:11
수정 아이콘
마모씨는 아마 더이상 엮일일도 없을걸로 생각되구요.
철구BJ의 과거 악행때문에 걱정하시는것도 이해 되지만
사실상 아프리카TV에서 스타판 파이를 키우고 있는게 철구 지분이 너무 큰게 사실이라...
미터기
17/01/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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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쎼요.. 철구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있는건사실이지만
위에 소개해주신 bj들은 철구없이도 여태까지 노력으로 성공하고 지금 그만큼 보상받는다생각하네요 저는
대통령없다고 나라망하나요?
김소혜
17/01/04 13:46
수정 아이콘
제가 조금 오해하게 들릴수있게 댓글을 작성했나 봅니다
철구없으면 스타판 망한다고 표현하려던것은 아니였구요. 불편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스타가 아직 사랑받는건 당연히 각각 모든 선수들 스스로의 노력과 명성이 아직 남아있기때문이죠.
철구없어도 다들 성공할 사람들입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철구bj가 만들어가는 컨텐츠가 아프리카스타팬들에게 많은 만족을 주는점도 있고
철구bj를 통해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는 게이머들도 있고해서 철구bj가 스타판에 주는 잇점이 있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철구랑 엮이는걸 무조건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의 표현이였는데 혹시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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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뿌씽ㅡ슈기는 우결 아니고 공개연애인가요?! 헉..
요즘 누가 얘랑 우결 찍는대서 오~ 하고 넘어갔었는데;
김소혜
17/01/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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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귀는것으로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죠. 시청자들때문에 부담이 커서
우결식으로 같이 방송하는 컨텐츠는 하지 않고 몰래 뒤로 만나겠다! 라고 서로 선언하면서 마지막 합방을 했던걸로 알고 있어요.
17/01/04 14:2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뒤로 몰래 만나겠다'라고 한 건 아니고,
'뒤로 몰래 만나던 아니던간에 앞으로 방송상으로는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 끝냈어요.
그런데 망상하고 서로 이간질하는 시청자들이 너무 많아서 순탄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방송을 방송으로 못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유스티스
17/0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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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손 빠릅니다. 지유님이랑 할 때 평균 450대였...크흠.
김소혜
17/0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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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니까 그정도는 인정합니다! 크하하
17/0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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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님 방송 가끔보다가 지유님 이야기 나와서 보는데 apm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서 놀랐습니다 대회장에 오신다는데 오시면 아주 큰일날거 같습니다
17/0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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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제동이 게임할때 들려주는 키보드사운드가 좋더군요.
게임내내 타닥탁탁!! 탁탁!! 마치 키보드에 불만이 있는듯 부셔버릴듯한 굉음과 패배시 종종 들려주는 샷건까지 열정을 한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병구도 첨엔 완전 노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문화적응이 빠르고 소소한 재미가 있더군요.
물론 게임은 답답하긴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과거 무결점의총사령관일때랑 달리 여캠총사령관으로 불리는 모습도 인간적이고요.
김소혜
17/0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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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주는 장점이 게이머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볼수있다는 점이죠~. 그게 단점이 되는 게이머도 있긴 합니다만... ㅠ.ㅠ
17/01/04 13:15
수정 아이콘
스타 개인화면은 김택용 이제동이 제일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둘다 화면전환이 빨라서 개인화면으로만 봐도 다이나믹하죠
김소혜
17/01/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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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으로 보면 김택용님과 이제동님이 정말 정신없이 화려하죠~.

그밖에도 정말 침착한 김명운님 개인화면이나
정말 빠르고 꼼꼼한 알파고! 김성현님 개인화면도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이시하라사토미
17/01/06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우요.. 진짜 손빠릅니다.. 덜덜덜..
특수문자
17/01/04 13:19
수정 아이콘
김성현 방송만 가끔 보는 중입니다. 말에서 뭔가 예의바름이 드러나면서도 재미가 있더군요. 송병구 방송은 뭔가 세팅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고 재미도 있지만 너무 자주 지다보니 안보게 되는 것 같고..
17/01/04 13:26
수정 아이콘
이제동 방송 시작 후 가끔 시간 되면 보고,
그러다 보니 이영호, 송병구 방송도 가끔 보게 되는데
잼있더라고요 흐흐흐
철구 방송도 몇번 봤는데 어떤건 잼있는데 어떤건 아직은 나랑 안맞...
17/01/04 13:28
수정 아이콘
김성현 선수가 옥션 OSL에서 4강에 올랐던 그 선수 맞나요? 손목 부상 때문에 은퇴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라도 소식 보니 반갑네요.
김소혜
17/01/04 13:33
수정 아이콘
네~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흥했던 김성현 선수 맞습니다.
마둘리
17/01/04 14:33
수정 아이콘
반대로 4강과 3-4위전에서 승승승패패패패라는 역스윕으로 최단기간 3연속 역스윕 기록도...
저 신경쓰여요
17/01/04 13:30
수정 아이콘
애청자로서 보자면 특별히 이영호가 시청자들한테 더 거만한 것은 아닙니다.ㅠㅠ 송병구가 이영호한테 그랬죠. 너희 방 시청자들은 무슨 블리자드 개발자들이야? 피씨방 예선 접수도 못해봤을 인간들이 왜 그렇게 손가락을 놀리냐? 게임을 키보드로만 하네 라고... 실력적으로 조금 처지는 것은 사실이라 개그 캐릭터 컨셉을 잡고 있는 박수범 최호선도 못한다 하는 폭동 드립은 조용히 받아들이지만 경기에서 뭘 어떻게 해야 했다는 식으로 말하면 니들이 뭔데 훈수를 두냐고 화내기도 할 정도로 프로들이 훈수를 싫어하는데, 이영호한테 특히 훈수 두는 인간들이 많았어요. 심한 애들한테는 칼같이 블랙 넣고 하다 보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왜 이런 게 금칙어인가 뜬금없어 보이지만 이영호 방은 '리플'이 금칙어일 정도입니다. 이영호는 게임에서 져도 리플레이를 보기보다는 머릿속으로 복기하는 편인데 시청자들이 리플레이를 보자, 리플레이를 안 보니까 발전이 없다 하는 식으로 훈수를 두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제동도 오늘 새벽에 훈수 두는 시청자들 때문에 멘탈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시청자들한테 여러분이 나를 게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나 프로 때도 게임 내적으로 나를 바꾸려는 사람이 없었는데 여러분이 왜 그러냐, 아프리카 온 거 후회도 된다, 게임에서 지는 것도 화나지만 게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한테 뭐라 하는 게 더 화가 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것 또한 이제동이 시청자한테 거만해서 그런 건 아니고 높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죠.ㅠ

아무래도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조금만 경기 내에서 실수가 있거나 져도 한 마디라도 더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김소혜
17/01/04 13:39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영호선수의 그런 모습이 영호선수가 무조건 잘못했다할수없고
영호선수보단 몇몇시청자들이 그렇게 만든거라는것도 모두 알고있죠.
하지만 영호선수도 아마 아프리카를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시청자 어그로를 감안하고 시작했을텐데도
그러한것도 잘 이겨낼만큼 멘탈이 강한 선수인데도 간혹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이 불안해보이더라구요.

무조건 영호선수가 참고 맞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군대가기전까지 영호선수가 방송에 흥미 잃지 않고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하길 원하는 입장에선
어느정도 아프리카 특유의 시청자들의 나쁜 어그로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렇게 글을 썼네요.
불편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영호선수 화이팅!
저 신경쓰여요
17/01/04 13:46
수정 아이콘
아, 아뇨 불편했다거나 막 그런 건 전혀 아니에요! 예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시청자들의 공격에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많았는데 요새는 그런 부분이 거의 없어져서 옛날 일이다 싶기도 해서요 흐흐... 옛날에는 어그로들이 하도 많은데 방송에 익숙하지도 못하니까 멘탈이 나가서 불안한 모습도 많이 보이곤 했는데 요새는 김택용, 도재욱을 벤치마킹해서 NA GA IM MA~! 찰지게 외치면서 강퇴해버리거나 매니저 주고 나가기 전에 유언 남겨 보라고 하는 등 꽤 유들유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테사기빨, 머리 크기 같은 드립도 예전에는 꽤 진지하게 받았는데 요즘은 웃으면서 대처하고...

사실 지금 시점에서 같은 이유로 더 걱정되는 것은 이제동이에요. 어제 이제동 방에서도 봤는데 망할 시청자들 때문에 진짜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어제는 아프리카 온 거 후회된다는 말도 하고 샤워하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한다고 하고... 그러잖아도 자기는 게임을 많이 해야 실력이 올라오는 타입인데 아프리카 스폰 게임 특성상 그러지도 못하고 실력이 정체되니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잘하고 있지만 자기 기준으로는...) 화나는데 시청자들까지 자기를 괴롭히니까 한때는 목소리까지 떨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이영호도 방송 초반에는 엄청 까였지만 지금은 다 극복해낸 모습인데 이제동도 시청자들 어그로 잘 견디고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싶네요.
김소혜
17/01/04 13:49
수정 아이콘
제동선수는 화내고 빡치는게 컨텐츠라....ㅠㅠ..
저도 제동선수도 멘탈 좀더 잡고 빨리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제 개인적 생각으론 제동선수가 실력이 많이 안올라오는것에 많이 조급해하는것 같더라구요. 제동선수도 스타1 복귀한지 사실 얼마 안됐는데 워낙 승부욕이 엄청나다보니 멘탈관리가 어려워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잘 버텨낼거라 생각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7/01/04 13:56
수정 아이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평소처럼 그냥 게임이 안 풀려서 빡치고 키보드에 샷건을 내리치는 게 아니라 자기 방에서 어그로를 끄는 시청자들한테 빡치고 힘겨워하니까 그 궤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ㅠㅠ 그래도 팀배틀 중에는 이영호가 지금도 굉장히 실력이 많이 올라오셨다, 이미 충분히 잘하시고 금방 더 실력이 올라오실 거다, 지금 게임이 잘 안 풀린다고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열심히 위로해서 좀 풀리나 싶었는데... 팀배틀이 끝나고 하드캐리를 한 이영호한테 업혀가서 이겼다는 사실에 좋아했다는 자괴감(같은 팀이었던 송병구는 역시 이영호 버스 리무진 달달하다면서 좋아했는데 이제동은 진지하게 괴로워하더군요. 이걸 좋아해버린 내가 싫다고...)을 느끼던 차에 5전제로 김승현한테까지 지니까 시청자들 훈수에 완전 폭발해버렸죠.

비슷한 시기에 온 송병구 같은 경우는 그런 식으로 훈수가 들어 와서 잠깐 멘탈이 터져도 다른 시청자들이 여캠 얘기 꺼내주면 금방 풀고 여캠 보러 가서 힐링(?) 하면서 잘 넘기는 편인데 이제동은 다른 BJ들보다도 게임에 대해서 더 진지한 만큼 더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유자차마시쪙
17/0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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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와 흥했다 두가지 표현이 기준에 따라 모두 사용가능한 스타판이 된 것 같습니다.
물의만 안 일으킨다면 재미도 있고 됐죠 뭐...
손나이쁜손나은
17/01/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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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싫은놈이 하나 껴있군요
17/01/04 14:00
수정 아이콘
김명운: 밤에 잘 때 좋다.
17/01/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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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서 좋게좋게 설명하려고 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철구나 염보성의 경우는 재고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뭐 원래 팬심이란게 사람을 너그러워지게 만들긴 하니까요.
17/01/04 14:12
수정 아이콘
진짜 방송볼때 매너있고 잘하는 방송을 보려면 김성현방송을 추천할수 있어요
알파고라고 왜 불리는지 알게 되는 실력에 매너도 좋구요 개인적으로 매너있고 조용한 방 찾을땐 김성현 다음으로 박성균을 찾구요 좀 재미있는거 찾을땐 게이머들 합방이나 팀배틀 유즈맵하는 방송을 봅니다 랜타디는 별로 보는 재미가 없고 랜능크나 마라톤 같은 게임을보는게 재미있더라구요
17/01/04 15:24
수정 아이콘
+조일장
17/01/04 15:57
수정 아이콘
조일장선수 방송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박성균선수꺼는 예전에 술먹고 한풀이(?)했던게 기억에 남아서 종종 봤고...
김성현선수는 무클랜 때문에 알게되서 보는데 괜찮더라구요
조일장선수의 방송은 어떻게 연이 없어서 못봤는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7/0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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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능크는 레알 꿀잼... 예능 방송 찍는듯한 느낌 크크크크크
17/0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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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고있는 방송이 있는데 다른방에서 랜능크나 유즈맵 하면 바로 달려가서 그거봅니다 크크크 김정우선수가 주로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랜능크는....
Tyler Durden
17/0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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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철구에 대한 pgr평가가 갑자기 높아지는거 같은 느낌이더군요. 마치 찬물에서 뜨거운물로 들락날락 하는것 처럼
저 역시 과거에 스타1 플레이하는거나 보는것 자체를 너무도 즐기던 사람이였는데, 이제는 스1 잘 안보게, 안하게 되더군요.
너무 많이 봤고, 플레이를 많이 해서 좀 지겹기도 하고.. 저의 시청플랫폼이 다음팟으로 좀 넘어와서 그런지 아프리카 방송은 보면 채팅창에서 부터 맨날 돌고 도는 얘기(학벌, 군대, 각종 어그로, 입스타 시전등등)를 보고 있노라면 속이 답답하고 부글 끓어오릅니다 크크
그리고 게이머들이 하는 게임이 지든 이기든 무슨의미가 있는지 싶고요.
방송 감 좋은 철구도 어느순간부터 스1에 발 뺄려고 했을겁니다. 더이상 컨텐츠 빼낼게 없고 시들어지는 시기였으니
근데 이번 택뱅리쌍이 와서 철구도 다시 합류한거죠.
게이머들 군입대 문제나 프리서버 문제가 터진후에도 스1이 살아 남을련지 모르겠네요.
이럇샤이마세
17/01/04 16:09
수정 아이콘
철구를 쓰레기라하면 철구랑 같이 노는 택뱅리쌍도 쓰레기취급받을까봐 안까는거죠 이제. 철구는 지금 택뱅리쌍이랑 친분쌓고 호의적으로 하는게 진짜 정치적으로 최고의 선택을 하고 있는거죠.
이선빈
17/01/04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친숙한 얼굴들 나와서 좋긴하더군요. 스폰게임도 볼만하고요.
예전같으면 스타 뒷담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썰방송으로 바로 들을수 있으니 좋고요.
이게 시청자랑 거리가 프로시절보다 훨씬 가깝다보니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라면
부정적으로는 보지 않아도 될 모습까지 보인다는 것이겠네요.
그나저나, 이영호는 롤 대리 관련해서는 코맨트 한거있나요? 방송국에 글쓴거 보긴봤습니다만..
저 신경쓰여요
17/01/04 14:30
수정 아이콘
방송국에 올린 글과 비슷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 돈 받고 올려주고 그런 것이 대리라고만 생각해서 그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자기가 잘 모르고 함부로 말한 것 같다 하고...

그때 상황이 자기 롤 본계정이 휴면계정이 돼서 방송에서 시청자 아이디로 플레이를 한 것인데(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이것만도 명백히 이영호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영호가 자기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남에게 계정을 맡겼다는(롤인벤에서 BJ들이 종종 저격 받는 유형) 식으로 퍼지기도 하더군요. 이러나 저러나 발단 자체가 이영호가 100%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여하튼 그래서 요새는 새 아이디를 파서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레벨이 20대 초반이더군요.
김소혜
17/01/04 14:44
수정 아이콘
친구 아이디로 플레이 한것이 아니라 시청자중에 한명이 자기가 안쓰는 롤 아이디를 줘서 그것을 썼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7/01/04 14:46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친구 아이디를 부캐 식으로 쓴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제가 기억을 잘못 하고 있었나 보네요.

친구->시청자로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이선빈
17/01/04 16:56
수정 아이콘
방송할떄는 이영호가 친구꺼라고 했는데 아닌가 보군요
김소혜
17/01/04 14:38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 행동이 대리행위인줄 몰랐고
방송당시에는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진담반 농담반으로 했던 대처였고
방송끝나고서야 무슨 상황인지 조금씩 파악했다.
사실 그때도 어느정도 잘못한것인지 너무 모르는 상태여서
주위 몇몇 롤게이머들께 여쭤보고 나서야 내가 잘못한게 맞구나 라고 그때서야 알게됐다.
주위에 롤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자기가 잘몰랐던것이고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확실히 알고 하겠다. 죄송하다.
제잘못이 맞고 욕먹어도 마땅하다."
라고 다음날 방송시작하면서 사과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42IC4SSohw 영상도 있네요.
이선빈
17/01/04 14:4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7/01/04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 괜찮던데요.

본인이 택뱅리쌍과 스폰 매치하면서 ASL 노릴 실력은 아니란 걸 본인이 잘 알고,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콘텐츠 싸움이잖아요.
난자신있다
17/01/04 14:4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자체가 채팅창이 굉장히 더러운 편이고, 스타1 프로였던 철구가 보여준 여러 행동들 덕에 pgr에서 아프리카 스타판이 생각보다 인식이 나쁜것 같더라고요.
지금 아프리카에서 나름 실력과 시청자 수가 어느정도 되는 메이저 스타BJ를 꼽으면
테란 : 이영호 김성현 염보성 박성균
저그 : 이제동 김정우 김명운 조일장
플토 : 김택용 송병구 도재욱 김윤중
정도를 꼽을 텐데 이 방송들 중에서 염보성을 제외하면 욕이나 심한 리액션 같은 방송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그나마 김택용이나 김윤중이 유도를 잘 하는 편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별풍선을 받고 그냥 좋아하고 감사합니다 하는게 전부입니다. 송병구 선수는 방송에서 가장 심했던 말이 'X됐다' 라는 표현 딱 한번 쓴거였죠. 그것도 지인분이 그런말투 안쓰는 사람이 왜그러냐고 말해서 그 뒤로는 쓰지도 않고요.
철구 때문에 아프리카 방송하는 스타1 전프로들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 가지게 된 분들도 많은거 같고, 방송하는거 자체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막상 방송보면 욕이나 자극적인거, 심한 리액션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혹시 안보셨던 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대신 채팅창은 꼭 끄고 보세요. 채팅창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선수들 멘탈 폭발의 1등 공신이죠.
일체유심조
17/01/04 14:46
수정 아이콘
가장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방송은 철구 봉준이 탑이고 그 밑 염보성 전태규인거 같아요.
게임 자체만 집중해서 볼려면 택뱅리쌍이구요.
저 신경쓰여요
17/01/04 14:55
수정 아이콘
엄청 마이너긴 하지만 조병세 방송도 볼 만합니다. 조병세가 일단 말을 잘하는 편이고(다만 방송적으로 빵빵 터뜨리는 유형은 아니고 그냥 자기 할 말을 조곤조곤 잘하는 유형입니다. 코치 생활을 해서 그런가...) 얼굴도 훈훈하고(?) 무엇보다 게임을 되게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적으로 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단지 아프리카 방송 시작한 지 이제 3주? 쯤 되어서 폼은 아직 높은 상태는 아니긴 한데... 마이너 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청자들 질문에도 꽤 성실하게 답해주는 편이고...(마XX 등 CJ 분위기에서부터 빌드 상성까지...) 해설도 잘하니까 나중에 시청하시는 BJ가 참가한 팀배틀이나 프로리그에 조병세가 낀다면 옵 할 때만이라도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도로시-Mk2
17/01/04 15:0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방송 하는건 응원하지만, 철구 방송은 안봅니다.

철구랑 노는 선수들 방송도 결국 안보게 되네요.
꿈꾸는사나이
17/01/04 15:07
수정 아이콘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정도 봅니다.
원래 아프리카 전혀 안봤었는데 스타1 방송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더군요.
17/01/04 15:27
수정 아이콘
전 아프리카 BJ중 드립 최고는 김윤중으로 봅니다. X알 친구랑 사석에서 만난 느낌이예요.
17/01/04 15:29
수정 아이콘
이제동 방송이 제일 재밌네요. 선수시절엔 전혀 안좋아했는데 방송보니 인간미가 넘침...
래쉬가드
17/01/04 15: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방송도 정망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프로때와는 달리 내 일거수 일투족을 다 까발리고 그걸 하나하나 딴지거는 시청자들과 부대끼며 버틸수있는 멘탈이 있어야 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제동 선수 멘탈로는 롱런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동의 스타 프로로서의 멘탈은 독하고 강하지만, 방송인으로서의 멘탈은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요
승부욕이 너무 강하고, 패배를 보여주기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프로게이머 아니고 이제 스타BJ인 이상 욕설 패드립도 아니고 스알못들의 훈수정도는 짊어지고 가야죠 걔네들은 그 재미로 보는건데 항상 힘내세요 잘했어요 네 BJ님이 맞아요 이런채팅만 바랄수는 없죠
실버벨
17/01/04 15:48
수정 아이콘
이제동 방송이 제게 제일 잘 맞더군요. 완전 호감입니다.
ICE-CUBE
17/01/04 15:52
수정 아이콘
일베유저 이미지 세탁 많이 했네요.
버스를잡자
17/01/04 15:57
수정 아이콘
뭐 철구 싫어하는것도 개인 자유고 방송 안보는 것도 개인자유지만

철구와 김봉준이 현 아프리카 스타판 다시 부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팩트죠 팩트

지금 로이조가 로이챔스 하는거 아닌 이상에는 스타 클랜전 방송이 시청자수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데

Neox vs Moo 클랜 대립구도 내세우면서 선수 영입한다고 설치고 다니면서 분위기 띄운게 철구랑 김봉준입니다

물론 이면에는 이영호를 필두로 이제동 송병구 등 스타 BJ들이 복귀한 것이 주 원인이나 중심점이 된게 철구와 김봉준이죠
Manchester United
17/0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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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 철구 팬이신 느낌이 팍팍 오네요. 저에겐 둘다 레기일뿐...

유튜브로 이제동 다시보기 가끔하는데 제 스타일입니다.
bemanner
17/0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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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1:1 게임할 때만큼은 정말 진지해서 1:1 게임보러 가는 입장에서는 만족합니다. 게임안할 때 모습이 보기 싫으면 다른 방 가거나 나중에 유튜브로 보면 그만이기도 하고요.
17/01/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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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한두번 보고 느낀건, 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한게 아니었고 캐스터와 해설이 보여준 일희일비와 선수들이 보여준 그때의 땀과 열정(아 이 표현 엄청 닭살돋는데 달리 바꾸고 싶은 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게 어우러진 분위기를 좋아했었던거구나 하고 나름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남은 선수들 팬들 다들 즐거우시길
Tyler Durden
17/0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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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캐스터와 해설분들의 역할이 많이 중요했고, 중요하구나라는걸 느끼죠.
또 지금의 단지 별풍에 대한 목표와 집착보다는 그 당시에는 노력과 의지같은게 돋보였구요.
예전의 게임한판 한판의 중대함과 소중함에서 지금의 게임한판의 의미는 많이 달라졌죠.
17/01/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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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님은 해설할때마다보는데.. 매번 무당해설 지립니다.
20년 스타밥먹은 보는실력은 역대 최고 해설이라봅니다
시작버튼
17/01/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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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이머들끼리의 스폰빵만 보자면 꾸준히 보기엔 좀 루즈해지고 지루해지긴 하더라구요
철구나 염보성 같은 bj들이 합방을 통해 재미를 주는것 역시 과거 스타크래프트 예능 방송 같은 곁다리로 보이구요.

결국 현재 asl같이 중심을 잡아주는 리그가 존재하고 그 리그의 결과가 회자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게 중요한데
이번 시즌은 유명 선수들이 총출동해서 그게 잘 되고 있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문제는 현재 유명한 선수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과 새로운 인기 선수가 탄생해야한다는 건데
김정우 김성현 정도면 택백리쌍급으로 인기를 얻을 실력적 자질이 충분해서 그런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군대갈 선수를 대체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거 같아요.
근데 그 두명이 탈락해버림..이게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빅픽쳐
17/01/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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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무는 군대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언제 전역인가요 그래도 스타1리그 마지막 챔피언이었는데 저기 껴있으면 참 재밌을듯,,
블랙캣
17/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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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안남은걸로 압니다. 아마 올해 4,5월정도면 제대하는걸로 압니다
다만 방송할지는 모르겠네요.. 커리어에 비해 그렇게 인기가 좋은편이 아니였어서요.. 방송도 하다 말다 하기도 했고
AeonBlast
17/01/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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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구가 사회적물의 엄청 일으키고 토토홍보에 주작러와 어울리고 일베드립하고 그런건 사실인데
2010년정도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 원투탑 꾸준히 자리 지킨거보면 개인방송 능력만큼은 대단하다 봐요.
레너블
17/01/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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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는 같은 프로토스 유저로써 아주 시원하더군요.
프징징과 테란 사기다라는 말을 하루에 한번은 꼭 하는데 그것도 아주 길~게
같은 종족 유저로서 참 재밌습니다.
읍읍이란
17/01/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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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와 봉준이가 스타판을 키운 공로가 크긴 하지만
둘 다 아프리카 일베수장이라고 불리는 커맨더 지코와 형동생 하면서 가까이 지내는게 역겹더군요.
솔직히 그정도 인물하고 친하려면 일베에 어지간한 호감이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염보성도 일베를 들어간다고 스스로 말했고 스타방돌면서 지역비하, 패드립하던 일베충 조제호와 친하게 지내더군요.
전태규도 스파키즈 코치시절 인성쓰레기 짓이 밝혀졌구요.

택뱅리쌍 넘어오고 커진 스타판에 프로게이머들이 엮이고 엮여서 (철구 염보성 전태구) 관련해서 일베라던지 여러 인성쓰레기짓을 까면
어울리는 택뱅리쌍도 같이 매도될수 있으니 이미지 세탁 정말 많이 하는거 같은데 보기 그렇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1/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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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 철구를 저렇게 좋게도 써줄수도있네요. 철구는 말할것도 없고 염보성은 인성갑인데 말이죠 흐흐
Jace T MndSclptr
17/01/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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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여도 감옥에서 형기 마치고 출소하면 사회에서 적응하도록 도와줘야 하는건데 솔직히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BJ들에 대한 사람들의 엄격함은 좀 신기합니다.

[범죄 수준의 쓰레기같은 짓을 대놓고 한게 널리 알려져 있는 지코나 마재윤이 꼴보기 싫다]

- 여기까진 백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범죄 수준의 쓰레기같은 짓을 대놓고 한게 널리 알려져 있는 지코나 마재윤이랑 어울리고 셀프로 나쁜짓도 몇번 하고 이미지도 안 좋은 철구가 꼴보기 싫다]

- 여기까지도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재윤 지코랑 어울리는걸 떠나 철구 본인도 불법 토토 홍보하다 벌금도 먹고 정지먹을 똘짓 많이 했죠.

[범죄 수준의 쓰레기같은 짓을 대놓고 한게 널리 알려져 있는 지코나 마재윤이랑 어울리고 나쁜짓도 몇번 하고 이미지도 안 좋은 철구와 어울려서 게임하고 방송하는 김택용, 이영호도 꼴보기 싫다.]

- 이쯤오면 솔직히 무엇을 위한 꼴보기 싫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 사람 저 사람이랑 다 어울리게 되는데, 세간의 평이 쓰레기 같아도 업무적으로 얽혀서 어쩔 수 없이 관계유지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세간의 평이 쓰레기같은줄 알지도 못 할 정도로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잘해주고 좋은 사람이라 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구와 그 철구하고 거의 동반자급으로 어울려 노는 봉준이 같은 경우 아프리카 스타 BJ들한테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동종업계 후배였고, 앞으로는 같은 플랫폼에서 일하게 될 회사에서 잘 나가는 직장 동료나 다름 없죠. 게다가 그들하고 단순히 업무적인 관계가 아니라 이런 저런 인간적인 연을 맺는 과정에서 호감을 느껴 친구가 될 수 있는건데,

그걸 왜 '어떻게 저런 쓰레기랑 어울리지?' 하고 의문을 갖는분들을 보면 솔직히 '본인이 어울리는 사람들중엔 나쁜짓 한 사람 한명도 없다고 대체 뭘 가지고 자신하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 친구들 다 프로파일러 불러서 유아기부터 프로파일링 하면 잘못한 사람 한명도 안 나올거라고 자신하나요?' 같은 유치한 발언이 목에 맴돌아요.

누가 내 친구보고 '얘는 어릴때 사람 때린적 있는데' 라고 말하면 그럼 그 놈 바로 카톡 친삭하고 어쩌다 마주쳤을때 말걸면 얼굴에 침 뱉나요?

누가 내 친구보고 '얘 얼마전에 몇천 탈세했다고 자랑했는데' 라고 말하면 전화해서 '너같은 탈세쟁이랑은 못 어울리겠다. 아는척 하면 패죽여버린다 향냄새 맡기 싫으면 앞으로 내 보지마라' 라고 말할건가요?

사회생활하면서 인간관계 맺는게 그렇게 '착한놈 = 사귐' '나쁜놈 = 안사귐' 급으로 단순한게 아닌데 어떻게 개인의 행동이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완벽하길 바라시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박연차랑 오래 친구 동생으로 인간관계를 맺어왔고, 이말년도 윤서인이랑 친합니다. 박연차랑 윤서인은 철구랑 비교도 안되는 / 혹은 동급인 쓰레기인데 그럼 이말년 고 노무현 대통령도 아웃인가요. 인간관계라는게 그런건데요.

'나는 그래도 철구랑 어울리는 사람 방송 내가 보기 싫어서 안본다' 하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근데 마치 철구랑 어울리는 것을 본인의 호불호가 아니라 '상종하기도 싫을 정도의 명백한 잘못' '다른 모든 좋은 점을 가리고도 남을 허물' 처럼 아주 당당하게 얘기하시는분들은 솔직히 공감을 못하는걸 떠나 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 염보성이나 전태규는 철구보다 더 하거나 비슷한 짓을 방송에서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저 둘이랑 어울린 사람들도 아웃이라는 얘긴데 대체 스타판에서 그럼 깨끗한 인물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17/01/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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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이죠 크크 내가 그런 사람과 어울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남이 그런 사람과 어울리는 건 까면 만족감을 얻으니까요.
구밀복검
17/01/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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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리얼...댓글 추천합니다.
17/01/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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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1이 다시 잘되는게 싫은거죠. 근데 이렇게 말하면 자기가 찌질해보이니 이것저것 가져와서 붙이는거구요.
구승빈과김종인
17/01/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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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 그 자체에요.

더불어 한마디 하자면 선수들 방송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다 커뮤니티에서 잠깐 보는 장면.세간에서 주워들은 말 따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툭툭 내뱉는거 정말 역겹습니다.
17/01/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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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송 하나도 안보고 싫어하는 사람도 참 많더라고요
이미 머리속에서 답을 정해놨으니 앞으로 방송 보지도 않을 것이고 말해도 안통하고요
저 신경쓰여요
17/01/05 00:4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영호가 네옥스 합방 한 게 스샷 찍힌 것도... 자기는 선 넘어가는 거 싫어해서 지킬 거 다 지키려고 노력하고 그 날 합방에서도 실수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진이 무슨 자기가 이상한 사람처럼 찍힌 게 커뮤니티 1등 하고 있더라고 농담 섞어서 웃으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실제로 그 날 방송 본 입장에서도 솔직히 염보성 같은 경우는 과한 드립도 많이 쳐서 위험하다 싶은 부분도 있긴 했지만... 이영호는 오히려 분위기 맞춰줄 건 맞춰주면서도 형들이 선 넘어가면 막는 역할을 하면 했지 잘못한 건 전혀 없었는데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보면 무슨 천박 드립도 나오더군요.
박달봉
17/01/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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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말 사이다네요.
로쏘네리
17/01/05 03:28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17/0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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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개인적인 역대급 댓글입니다. 댓글 추천 백개하고 싶네요..
17/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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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사이다란건지 모르겠네요. 그럼 처음부터 아프리카 들어가면서 말이나 하지 말던가요. 철구랑 엮이지 않을것이다 라고 말한 비제이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히 사람들 인식 안좋으니 면피용으로 그런말 해놓고 결국엔 중요한건 결국 돈이니 초반의 자기 발언이 흐지부지되면서 어울리게 되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이런식의 논리는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토렌트 사이트에서 불법 어쩌구 지적하면 나오는 너는 그럼 컴퓨터 살때부터 불법프로그램 하나도 안썼냐? 식의 피장파장 너나 나나 똑같다 이런식인데요. 본문에서 스스로 유치하다고 인정하셨으면서 그 논리 그대로 전개시키는것도 참 우습네요. 게다가 일반인하고 나름 유명인하고 비교할거 같으면 정치인들 이합집산 하는것도 하나도 욕할 건덕지가 전혀 없겠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1/05 10:30
수정 아이콘
토렌트 어쩌고랑은 비유가 전혀 안 맞습니다. 그건 컴퓨터 사서 몇몇 프로그램 불법으로 쓰는것도 저작권 위반이고 토렌트로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도 저작권 위반인 둘 다 잘못인 행위지만, 사람이 누구랑 만나고 사귀는것은 철저한 개인의 자유고, 그 사귐으로 인해 무언가를 저지르거나 저지르는데 도움을 주기 전에는 전과자랑 사귀는것도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즉 제 주장은 선생님이 탈세하고 사람때린 친구 사귀는게 잘못이니 쟤들 잘못도 욕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둘다 잘못이 아니라는 주장이죠. 전혀 다릅니다.

다만 이영호가 아프리카 들어올때 '나는 철구하고는 상종 안하겠다' 라고 시청자에게 약속 했다면 그렇게 말을 바꾼것은 잘 모르면서 함부로 얘기한 잘못이건 뭐건 크건 작건 잘못은 잘못일수 있겠네요.

그리고 철구랑 노는걸 되게 싫어하건 말건 그건 선생님 자유입니다. 싫어해도 상관 없으세요 '나는 그래도 철구랑 어울리는 사람 방송 내가 보기 싫어서 안본다' 하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라고 원 댓글에도 써있구요.

첨언하자면 본문에 유치하다고 쓴 논리는 '니 주위엔 철구같은 놈 한명도 없어서 욕하냐?' 라는 논리고, 제가 댓글에 전개한 논리는 그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 논리는 정말 주위에 철구같은 놈 없는 사람에겐 쓸 수 없는 논리지만 댓글에 전개한 논리는 그보다는 훨씬 유하고 방어적인 일반론이라 예수님한테도 주장 할 수 있을법한 이야기인데요.

* 저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이런 인간관계 원아웃 룰을 적용하는거 옳다고 생각 안합니다.
* 저는 제 글이 사이다라고 안했습니다; 저한테 말씀하셔도 허허; 그냥 일개 필부의 개인 의견일뿐입니다.
17/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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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인간관계쪽 이야기를 하시는데 방송으로 합방하고 별풍받고 이러는게 인간관계인가요..
인간관계는 아무도 뭐라 안해요. 둘이 방송끄고 사적으로 만나서 술을 마시든 싸움을 하던 의형제를 맺던 그런게 인간관계지
아프리카 내의 관계는 굳이 따지자면 업무적 관계죠.
그리고 저도 철구를 좋아하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초반엔 철구 그렇게 까던 피지알이 언제부턴가 백팔십도 뒤집혀서 이제는 철구 까는사람이 더 욕먹는게 우스울 뿐이죠. 뭐 김길태 코스프레니 이런얘긴 쏙들어갔고 이젠 뭐 불법토토 이런건 한쪽귀로 듣고 흘려버릴 그냥 그런수준 얘기가 됐군요. 역시 사람은 뜨고 봐야 합니다.
Jace T MndSclptr
17/0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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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나 봉준이가 마재윤도 아닌데 철구에게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아프리카 스타 방송 협업을 하지?' 라는 시선은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철구 이미지가 안 좋은게 대부분 인간적으로 안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인간적 이미지는 나쁘지 않지만 스타 관련 원죄가 있는 진영수 전 선수 케이스랑 정확히 반대 아닙니까 크크
17/01/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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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만 이런식으로 흘러가다보면 결국엔 마재윤 진영수는 또 안될건 뭔가 싶습니다. 분위기 한번 타고 말이야 갖다붙이면 그만이죠 뭐.
적토마
17/01/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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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랑 비슷한 궤에 있는 것이죠. 트위터에 그런 사람 많은데 pgr에도 있는건 이상하지는 않죠. 그렇다고 트윗에서의 비율만큼 그런 유저가 많은 편도 아니니, 뭐....
5드론저그
17/01/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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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소한의 기준치만 정하고 적당히 인정하는게 편한거 같아요 일일이 다 따지면 볼 방송이 없어요 본인 취향이면 보고 아니면 안 보는게

저는 vod로 보는 편인데 봉준 전태규는 해설같은건 보는데 여캠 이런건 취향이 아니라 안 봐요 송병구는 적절하더라구요
17/01/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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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스타판은 2012년에 끝나서 아쉬웠지만 개인 방송은 그만의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스케일은 줄었지만 좀 더 친근한 분위기에 얘깃거리도 많으니까요. 가끔 예전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지금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네요.
17/0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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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가 사설토토 홍보하고 김가을 전 삼성칸 감독한테 섹드립 치고, 김길태 코스프레 하지않았었나요?
손나이쁜손나은
17/0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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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철구 싫어하면 프로불편러 될 지도 모르겠네요
17/01/05 18: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17/01/05 23:07
수정 아이콘
철구와 같이 방송한다고 다른 프로게이머들 까는건

김구라와 같이 방송하는 연예인들 까는것과 마찬가지죠.

김국진이 김구라와 방송 같이한다고 김국진 까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경규가 조형기와 방송 같이했었다고 이경규를 까야 할까요?
도박죄를 저지른 연예인이 한둘이 아닌데 그 연예인들과 같이 방송하는 연예인들 다 까야할까요?
이상민이 사고많이 쳤는데 이상민과 같이 방송한 홍진호도 까야하나요?

왜이렇게 아프리카만 잣대가 심한지 모르겠네요.

그 잣대로 따지면 예능방송중에 봐도 괜찮을건 거의 안남을 겁니다.

무한도전 정준하때문에 거르고
라디오스타 김구라 과거때문에 거르고
아는형님 사고친 연예인들때문에 거르고
1박2일 도박한 김준호때문에 거르고
썰전 전원책 5.18 관련발언때문에 거르고

아프리카라고 해서 연예계보다 더 깨끗한것도 없지만 더 더러울것도 없습니다.
이선빈
17/01/06 15:17
수정 아이콘
도파랑 놀았다고 락스 타이거즈 선수들 까는 분들이 대다수였는데, 이쪽은 유독 옹호적인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저는 철구 킬링타임용으로 가끔 봅니다만, 몇몇분들 철구 싫어한다고 해서 프로불편러 취급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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