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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19 11:00:39
Name 靑龍
Subject [기타] [삼국지13] 누가 삼국지 13 전쟁과 전투를 쉽다고 했는가.
황건동란 시나리오로 초급,
신군주와 신무장 5명으로 양평에서 시작.
공손찬, 유우는 쉽게 밀었고 황건적은 신야쪽으로 쫓아낸 상태. 정원은 보통의 난이도로 멸망시켰고 손견은 살짝 어려움 있었으나 결국 손견도 완과 예주로 밀어내어 하북을 거의 먹고 청서주 포함한 동북의 제왕이 됨.
그 사이 하진이 세력을 키워 사례와 옹량주를 점령. 익주는 동탁, 형주+양주+교주는 사섭이 점거.

이 상황에서 사섭을 멸망시키려다가 하진이 더 크면 이길수 없을것 같아 손견, 동탁과 동맹을 맺으니 하진 반연합이 결성되어 내가 맹주가 됨. 그 사이 하진이 죽고 하안이 군주가 되어서 뭔가 상황이 나에게 유리해질것같았으나 현재로선 그런거없음. 인재+병력풀 모두 하안이 우위인 상황.

일전에 하진에게 뺏겼던 감릉을 탈환하고자 감릉으로 나, 관우, 하후돈, 여포, 위연, 장료 등의 7만 청주병 대군을 출진시켰으나 제갈량의 15만 대군에 의해 패퇴하고 그 사이 하안의 18만 대군이 초로 진격하는 상황에서 공포를 맛보고 일단 게임종료함.

이전작에선 전혀 맛보지못했던 쫄깃함입니다. 전투가 단조로와도 전 엄청 재밌고 이전처럼 명장 몇으로 쓸고 다니는건 힘듭니다.
존재감이 12000이 넘고 많은 무장들과 인연을 맺었는데도 하안과의 결전이 쉽진 않을듯.
이 상황에서 현재 공개된 pk 전투 정도만 적용되도 난이도 더 올라갈듯 하네요.
아직 장수제로는 부족한 감이 크긴 한데 군주로 해봐도 몰입감 장난 아닙니다. 물론 노에딧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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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자
16/09/19 11:06
수정 아이콘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평이안좋아안샀는데
Pk에 추가되는 내용보니까 게임하나를 새로만드는 수준인것 같더라구요 오리지날이 그만큼 부족했던 것 같지만요. 글 읽어보니꺼 삼국지재밌겠네요 크크
16/09/19 11:09
수정 아이콘
아직 장수제는 상당히 부족한거맞는데 약소군주나 신군주로 하면 쉽지않아요~
겨울나기
16/09/19 11:21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 많이 모아봤자 건담 한 기만 있으면...
Igor.G.Ne
16/09/19 11:47
수정 아이콘
PK나오면 묵어서 좀 싸게 팔라나요..
16/09/19 11:54
수정 아이콘
전투부분은 전 굉장히 불만족스러운게 컴퓨터의 이해할 수 없는 병력배분과 그로 인해서 플레이어가 간단하게 점사만 해줘도 2배정도는 쉽게 잡아먹을 수 있어서 세력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지 않는이상은 지기가 힘들죠. 몇만대군인데 총대장한테 달랑 3천줘서 사기를 셀프로 깎아먹는건 진짜 크크크
거기에 해상전은 주유같은 캐릭 하나 잡고 빙빙돌리면서 화공선질만하면 병력차이가 몇배가 나건 한곳에 계속 잡아놓을 수 있는 막장 밸런스라 하면 할수록 쉬워지더라고요
그나마 뒤쪽병력 끌어오는게 불가능해져서 최전방 병력 날리면 끝이었던 12랑 다르게 전선 유지하면서 밀당하는 재미는 커서 최대한 직접 전투 컨트롤 안하고 플레이하면 재밌더라고요
16/09/19 12:14
수정 아이콘
전 하안이 제갈량에게 1만명 정도 부여해서 제갈량 부대 썰기직전에 부대 털려나갔습니다 ..
16/09/19 12:22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제갈량이면 최종보스급이니 a급 하나정도는 있어야 상대가 되긴 하죠 크크
결국은 컴퓨터를 이리저리 흔들어서 각개격파각을 만드는게 어렵지 않은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면에서 싸우면 b, c급을 a급 이상으로 바꿔버리는 제갈량은 진짜 사기라는 말밖에 안나오죠.
16/09/19 12:35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면 ai 헛점을 노린 플레이방식을 섞으면서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거니 애매하긴 하네요 크크
근데 13이 오묘한게 저런 헛점 안쓰면서 하면 말그대로 땅 숫자 차이에 비례한 상대 병력에 말라죽게 되니 참 애매합니다
16/09/19 13:18
수정 아이콘
우리편 에이스에서 장비와 조운만이 빠졌을뿐,
관우, 여포, 장료, 위연, 하후돈이 참전했음에도 졌어요~
16/09/19 12:41
수정 아이콘
크킹수준으로 반란일으키게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천통이 가능할지 흐흐
장민철
16/09/19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크게 어려움을 느낀적은없는데 가끔 2강 5중체제 정도일때 상대방 1강이 토벌군 결성하면 좀 힘들더라구요.. 근데 AI 이용하면
막기 쉬워서.. 조금 더 어려웠으면 좋겠네요
16/09/19 13:17
수정 아이콘
13PK 나오면 셀옹 방송하기도 좋을거 같더군요;;
추석때 다음팟에서 드디어 12PK 갈라쇼 깨는거 보면서 시간 보냈다는...
능그리
16/09/19 17:09
수정 아이콘
전투에서 이겼다고 해서 전쟁에서도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정말 잘 보여주는 시리즈죠.
주인공이 아무리 무쌍 찍어도 다른 곳에서 쥐어 터지면 밀리는 건 순식간...
특히 중원에서 노외교로 플레이하면 진정 공포를 맛 볼 수 있죠. 특히나 반주인공 연합이 결성되면...
그리고 오직 군주 플레이만이 답이죠.
장수로 플레이하면서 군주의 삽질을 보고 있으면 반란의 욕구가 마구 셈솟는. 크크.
16/09/19 19:45
수정 아이콘
삼국지13 600시간 넘게 했는데 제의견을 말하자면
단조로움으로 인해 쉽다고 평할수 있겠습니다.
(많이한건 재밌어서라기보단 삼국지의 애정때문에 그렇습니다)

몇몇 회복전법만 가지고 있으면 정예부대를 이끌고 순회공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건 멍청한 ai가 문제라는거죠
이렇게 하면 너무쉬워져서 저도 안쓰는건데
부대출진시켜놓고 안쳐들어가고 소수로 대기타면 적 부대병량을 소모시킬수도있고
와리가리하면 부대 없앨수도있습니다
양동작전이 제일 ai골탕먹이기 좋죠

요는 컴퓨터는 병력이 많지만 활용할줄 모르는게 현재의 ai죠
그래서 노동맹도 해보고 컴퓨터가 쳐들어오면 막기만 하다가 우리군주가 쳐들어가면 멸망시키기도 해보고
여러가지 패널티를 저에게 줘봤지만 근본적인 ai문제라 결국 동일한 결과를 맞게되더군요

pk에서는 진일보하길 기대해야죠
케타로
16/09/20 10:18
수정 아이콘
쉬울수도 있고 단조로울수도 있지만 저는 만족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너무 어려우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게 되더라구요.
이전작보다 오히려 칭찬해 주고 싶은건 후반에도 난이도가 유지되는 1가지 경우인데
이번 13에서 하북이 강해지면서 하북을 먹은 조조가 최종보스처럼 되면서 나머지(양주, 형주, 촉)을 먹은 손권 or 유비라도
하북을 막은 조조상대하기가 많이 껄끄럽다는 겁니다.
너무 전투위주가 되어서 아쉽지만 나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StayAway
16/09/22 18:05
수정 아이콘
하북빼고 서량 포함해서 나머지 다 털어먹고 조조랑 싸우는데 병력규모가 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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