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6/11 11:59:16
Name 강동원
Subject [LOL] 언제적 SOAZ고 언제적 xPeke야?


xPeke가 Fnatic에서 나온 후 2014년 12월에 창단하였고, 2015 2부리그에서도 오직 한 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전적을 보이며 LCS 승격.

LCS 섬머를 정규시즌 2위, 최종 성적 2위(결승에서 프나틱에게 패배)로 롤드컵 진출 결정전 티켓 확보.

롤드컵 진출전에서 로켓과 UOL을 잡고 롤드컵까지 진출.

롤드컵 4강 (SKT에게 4강 3:0 셧다운)

IEM Season X - San Jose 우승

이라는 무시무시한 역사를 써내려갔던 Origen이 2016 섬머에선 아주 그냥 죽을 쑤고 있습니다.

2016 스프링에도 뭔가 심상치 않은 징조가 보이긴 했으나 뭔가 전우주가 도와준 듯한 신들린 경기력으로 결승 진출까지는 해냈었는데

섬머들어와서는 어제 경기 전까지 1무2패 9위로 아주 그냥 똥입니다 똥.




우려했던 FORG1VEN은 우려대로 팀 케미 박살내며 오버워치의 게임성을 증명하고 떠났고,

SOAZ와 Amazing은 여전히 어메이징하게 던지며 POE는 왜 유럽의 갱맘으로 불리는 지 알 수 있...(창석아 ㅠㅠ)

결국 S04와의 1경기에서도 최종 킬스코어 14:2로 압살당합니다.

그리고 2경기 SOAZ가 [잭스]를 꺼내드는데...




뱀발.


개인적으로 LCS가 요즘 LCK보다 훨씬 재미 있어요. 

탑에 일라오이 이렐리아 잭스 그라가스 뽀삐 피즈 다양한 애들 다나오고

미드는 아직...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LCK보다는 낫습니다.

또오카이 또코 또지르 또토르

어서 빨리 LCK도 다음 버전으로 진행해서 좀 다양한 경기 보고 싶어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철혈대공
16/06/11 12:21
수정 아이콘
전설 속의 소아즈라니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역시 이렐리아가 뜨니 잭스도 한 몸처럼 같이 떠오르는 군요. 어녕이가 북미에서 SKT 잭스 한번 보여줬으면......
딱좋은나인데
16/06/11 12:26
수정 아이콘
lck 볼때 초반 20분은 스킵하고 봅니다..
타리그에 비해 초중반이 심각하게 노잼이예요...
16/06/11 12:33
수정 아이콘
저만 스킵하는 게 아니었군요 크크크 lcs 재밌어보이는데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16/06/11 14:46
수정 아이콘
이젠 30분이라고 해야할거같아요
어제 케이티경기는 초반에 사고좀 나왔는데
진에어대 씨제이는... 뭐 킬나온다고 꿀잼경기는 아니지만 용과 용사이는 넘겨봐도 큰 문제가 없을거같아요
16/06/11 12:28
수정 아이콘
lcs eu보다 피곤함을 못 이겨 결국 뻗었는데, 동영상으로 또 다 찾아봐야겠네요. 유럽은 왜 새벽에 게임을 하는거죠!?
그나저나 유럽의 실험정신은 정말 대단합니다. 롤챔스에서도 언급됐던 일라오이라던가, 이렐리아가 대세라던가, 블라디 상대로 한번 망해놓고도 꿋꿋이 야스오를 꺼내든다던가, 드레이븐이 튀어나와서 협곡을 드레이븐의 리그로 만든다던가.
이러니 경기에 흥미가 계속 유지되죠. 아님 lpl처럼 싸움빈도라도 높던지. 재밌는 경기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새로운거 많이 나오고 싸움 많이 나면 롤은 그걸로 충분히 재밌어집니다. 그런데 lck는 지나친 선수와 팀을 위한 대회운영(적응기간 때문인지 패치를 2주나 늦게 적용)과 보수적인 메타, 그리고 일명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인해 노잼스란 별명으로 불리니.
16/06/11 12:4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좋아서 노잼스는 아닌 것 같아요. 고 수준 경기는 그 자체로 재밌어서.. 문제는 말씀하신 보수적 메타.. 맨날 하는 픽에 수비적인 운영이 큰 것 같아요 크크.
16/06/11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수준높은 경기력이란 용어에 조금은 잘못된 해석이 있지 않나 싶어서요. 당연히 lck의 경기수준은 세계최고입니다. 그리고 수준높은 경기는 경기보는 눈이 높을수록 그 놀라움에 재미를 느낄 수 있죠. 그러나 lck의 모든 플레이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다 뛰어난 수준으로 인한 결과로 보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의 lck를 얘기할때 보수적인 메타와 운영까지도 전부 수준높은 경기력이란 미명 하에 세트로 다뤄질때가 있으니까요.
16/06/11 12:4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암사자의 파괴력을 인정하시는것 같네요 크크크
김정윤
16/06/11 1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수준 높은 리그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for4ndroid
16/06/11 14:05
수정 아이콘
앞에 [일명]이 있는걸 보면...
디멘시아
16/06/13 15:28
수정 아이콘
노잼노잼 거리는 핵심은 제 생각으론 픽보다는 운용방식인것 같아요
수준높은 운용이니 뭐니 하면서 게임을 볼 줄 알면 그것도 재미있다는데, 그게 이영호식 완벽한 운용일 때 ~하 저게 저렇게 풀리는구나 하면서 묘수에
무릎을 탁치는 것이지, 저격하자면 진에어로 대표되는 노한타 50분 3킬식 운용이 재미있을리가요.

비록 한타없이 킬도없이 서서히 말라죽이는 경기라도
삼성에서 완벽한 시야장악과 철저한 오브젝트 장악, 완벽한 한타 설계를 보아서 감탄할 수도 있지만
그 역량이 안되는 팀에게서는 단순히 싸움을 회피하고 오브젝트와 바론 용버프를 이용한 철거싸움만 할려니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딱히 감탄할 건덕지도 없고 졸리죠.

구체적으로 예를들자면, 일부 게임에서 글골차이가 1만이나 나고 바론 달고 있는데도 1차앞에서 한타회피하고 스플릿 돌리면서 오브젝트만 죽어라 패는것을 보면, 아무리 유리해도 한타는 모른다지만 유리할 때 치고 들어가는게 없는 팀이 정말 지긋지긋한데, 그러다가 후반에 글골차 의미없어져서 역전당할 때 통쾌합니다.

솔직히 국제대회가서 우승한 건 상이한 운용방식의 다른 팀들이지, 그런 노한타 장기전팀이 아닌걸 보면 높은 운용수준 운운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뱀발로 이제는 암사자 벗어났나요 크크
16/06/11 13:11
수정 아이콘
전 밤에 잠 안올 때 LCK 틀어놓습니다. 그러면 진짜 초반 10분 내에 잠들어요 크크
나무위키
16/06/11 13:41
수정 아이콘
저랑같으시군요 크크크 잠안올때는 SKT 경기를 틀어도 꿈나라 직행입니다
응~아니야
16/06/11 13:30
수정 아이콘
LCK는 경기에 대한 패치 적용 속도도 늦고, 변한 픽밴 메타에 대한 적응 속도도 너무 느립니다
대신 픽밴 메타에 대한 평가 자체는 냉정한것 같아요
운영도 워낙 세밀하게 짜여있어서 그런지 큰 변수가 나오기는 힘든 운영이구요
후추통
16/06/11 13:30
수정 아이콘
LCK가 또지르 또토르 소리를 듣는 이유중에 하나는...LCS 쪽이 아지르 혹은 빅토르를 진짜 수준이상으로 못씁니다. 유럽의 경우 2015 시즌 빅토르가 선픽일 시절에도 밴도 픽도 잘 안했는데요. 실제로도 유럽쪽 빅토르는 페비벤, 더 잘쳐주면 류 정도 외에는 수준이 거의 최악수준이었습니다. 북미의 경우 빅토르가 선픽카드로도 올라왔는데도 유럽은 아지르는 선픽해도 빅토르는 아예 쓰지도 않고 미드 코그모나 바루스를 더 많이썼죠.

유럽의 경우 지금 탑솔 수준이 가히 최악입니다. 단순히 후니 빠졌다고 수준이 팍 내려간게 아니고 후니 없으니 아예 자기들끼리 누가 1등인지 싸우는 격일까요? 자이언츠 탑솔 스미시제이의 경우는 안던지면 이기는데 이놈은 아예 역캐리를 패시브로 달고다니는 중이라서 달밤에게 핵고통을 주고있고...토종 3대장이라던 카보차드, 오도암네, 비즈챠치는 비시즌~스프링기간동안 도대체 뭘 잘못먹었는지 2015 시즌 폼은 다 팔아먹은 상황이고요.

사실 오히려 저는 달밤때문에라도 LCS 챙겨보려는 편인데 그냥 졸아버려요. 최근 LCS는 서로 던져대는 통에 느끼질 못하지만 최소 40분 경기 가댑니다. 미친듯이 던지고 받고 던지는 통에...LCS의 경우 패치 적용이 빠른편이라서...
강동원
16/06/11 13:49
수정 아이콘
빅토르는 모르겠는데 아지르는 확실히 수준 이하입니다.
그 류도 아지르는 잘 못쓰더라구요... 그나마 퍽즈가 좀 낫구요.

탑솔도 인정합니다. 허허허

제 취향이 좀 그런 편인 것 같아요.
LCK의 숨막히는 운영싸움보다는... 열씸히 던지고 받는 경기가 재미있더라구요.
후추통
16/06/11 14:06
수정 아이콘
아지르 대세일때는 페비벤이나 페케, 류 등 미드들이 거의 대부분 잘썼는데 빅토르는 아예 픽도 밴도 안했고 간간히 픽하는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이 우물레이저 뜯어왔다는 소리를 듣는 거에 반해 그냥 점빼는 레이저 시술기 정도...? 진짜 탑솔도 제가 스프링시즌 글 써놓은거 보시면 알겠지만 2015 시즌 민병대 텔포 이니시 잘만 걸던 애들이 2016 시즌 시작하자마자 "제가 그랬었나요? 데헷~"이러고 있으니...
16/06/11 13:31
수정 아이콘
lcs경기라고 다 재미있는것도 아니라 수면제 직통 경기도 많습니다
강동원
16/06/11 13:50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죠 흐흐
16/06/11 13:5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솔직히 재밌는 챔프 안 나오고 무난한 정석조합 나오면 lcs eu는 lck보다 가치가 없습니다. 똑같은 노잼인데 쌈박질도 부족하고(유럽은 생각보다 많이 안 싸웁니다)경기 수준까지 낮으니...그나마 유머포인트로 빵 터지는 던지기라던가 그런걸로 잠 깨는 구간이 있다는 정도?
16/06/11 14:23
수정 아이콘
LCS EU의 실험정신은 최고죠 크크 불만은 이번에 중계가 2채널 동시로 바뀌어서 한 번에 다 챙겨보기 힘들다는거... 양질의 나겜 중계를 볼수가 없어요! ㅜㅜ

요새 오리진은 소아즈가 에이스죠. POE는 기복이 더 나쁜쪽으로 가고있고, 어메이징은 언제나 일관되게 못합니다. 엑스페케는 망해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요.
아마존장인
16/06/11 16:05
수정 아이콘
lcs na도 오늘 apex vs envy 2set 볼거리가 좀 있었어요
원콤에 터지는 광경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보세요 시원합니다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428 [LOL] LCK 섬머 1Round 중반. 각 팀의 분위기 간략평 [113] 호리10998 16/06/14 10998 6
59427 [기타] [WOW] 진정한 연금술을 보여주마 [29] 이호철10295 16/06/14 10295 0
59426 [오버워치] 6월말 패치에 앞서서 이번주에 작은 밸런스 조절 예정 [88] my immortal12029 16/06/14 12029 3
59424 [오버워치] 아재들의 역습, 6월 13일 PC방 순위 [26] 고독한미식가11100 16/06/14 11100 2
59422 [기타] E3 컨퍼런스를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보실 수 있으세요 [5] 물리쟁이3732 16/06/14 3732 0
59419 [기타] E3에서 배틀필드1이 일부 공개됬습니다. [12] 기니피그6145 16/06/13 6145 0
59418 [기타] CJ ENTUS 10주년 팬미팅에 다녀왔습니다. [16] 고러쉬7214 16/06/13 7214 4
59416 [스타2] 2016년 6월 둘째주 WP 랭킹 (2016.6.12 기준) - 김대엽, 이제 프로토스 No.1! [2] Davi4ever5926 16/06/13 5926 1
59415 [스타2] 협동전 임무 아르타니스 "신들린 소환" 업적 꼼수 [9] 이슬먹고살죠10031 16/06/12 10031 2
59414 [LOL] 새로운 역할군 자동 선택화가 적용되었습니다. [92] 아리마스15023 16/06/12 15023 2
59413 [기타] 뮤츠나눔 이벤트 결과 [10] 좋아요4865 16/06/12 4865 3
59412 [오버워치] 아침을 여는 6월 11일 PC방 점유율 [96] 고독한미식가16826 16/06/12 16826 11
59411 [기타]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아이와 아버님을 위한 조언 [61] 빛돌v16288 16/06/12 16288 117
59410 [기타] [CSGO]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5] EthanAhn5809 16/06/12 5809 3
59409 [오버워치] 리퍼 벽뚫기 버그 영상 [22] zer011598 16/06/12 11598 0
59408 [오버워치] 고오급 투기장 [10] 善兒11597 16/06/11 11597 0
59407 [도타2] 국내 대회 관련 [7] EthanAhn6950 16/06/11 6950 11
59405 [LOL] 언제적 SOAZ고 언제적 xPeke야? [22] 강동원9106 16/06/11 9106 2
59404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순위 그랜드 크로스는 일어 날 것인가? [177] my immortal18759 16/06/11 18759 10
59403 [도타2] 마닐라 메이저 현재까지 상황 [6] 장비6362 16/06/11 6362 1
59402 [오버워치] 영웅별 승률을 살펴보아요 [24] Gaudi14539 16/06/10 14539 0
59401 [히어로즈] 이스포츠판에 연속된 비보 [50] Jace Beleren11050 16/06/10 11050 0
59400 [오버워치] 수필 : 오함마 [46] 메피스토9744 16/06/10 9744 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