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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4 01:30
스프링 플옵 보니까 포기븐 선수는 폼이 정말 많이 내려갔더군요. 오리진과의 경기에서 시비르 들고 스팰실드로 cc못막아서 한타때마다 대패하고 뽀삐가 텔타고 시비르 물려고 당당히 걸어 오는데 스팰시드 늦게써서 소환사 주문으로 빠져 나오는걸 보면서 이 선수가 한달 전만 해도 유체원소리 들었던 원딜이라고 믿기 힘들정도였습니다.
대체 원딜로는 오뀨선수가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페이 문제 때문에 유럽으로 갈 확률은 많이 낮아보이지만 스프링시즌 북미 2부리그를 박살네고 다녔다는데 유럽에서도 실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16/04/24 06:57
포기븐의 전례를 보면 실력보다는 성격문제가 더 컸을거 같네요. 아니면 병역문제(입대 기간을 6개월 미룬걸로 기억하는데 이러면 롤드컵 기간에 걸리죠)
포기븐이 플옵때 부진하긴 했는데 플옵 때는 H2K 전체가 못했고(심지어 얀코스도 정규시즌보다 못함) 정규시즌때 H2K 먹여살린건 포기븐 - 얀코스인데 실력문제로 내보냈다기엔 오도암네나 류를 먼저 바꿔야겠죠.
16/04/24 07:29
포기븐이 H2K에서는 성격문제 들어낸 적 없지 않나요? 그 전에는 같은 팀원 디스도 하고 불같이 화내는 모습도 왕왕 볼 수 있었는데 오히려 H2K에서는 자신이 희생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트윗이나 인터뷰 일화 등등 보면 행복롤 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보다는 군문제사가가 실력을 많이 퇴보 시킨 모습이었습니다. 시비르 그렇게 잡고도 눈썩 플레이만 반복하는 등 H2K에서 함께 승승장구 하길 바랬는데 영 끝이 아쉽네요....
포기븐이 이번에 이렇게 나갔지만 기존에 남아있는 멤버들도 진짜 대오각성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에코에 시비르에 미드도 후픽으로 카운터 칠 수 있게 밴픽을 잘해줬는데 그 조합을 그 따위로 소화하다뇨.... 오도암네도 한 꺼풀 더 발전해야 하고 뜬금 들이대다 짤리는 거나 얼토당토 않게 이니시 여는 것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류도 라인전 기량이 오락가락하고 항상 약했던 상대들을 이제는 잡는 그런 상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셀피보다도 못한 라인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고 그것도 상당수 후픽으로 밴픽 진행 되어가고 있는데도... 언제적 페케장군님을 극복할려고 하는 겁니까. 이제는 현역도 아니고 서브에 간간히 나오는 상대임에도 털리고 페비벤한테도 충분히 이제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또 털리더군요. 본인이 그렇게 호구 잡았던 파워오브이블이 자신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길 바라네요. 벤더랑 얀코스는 정규시즌보다는 라인전에서 강력함이나 개입이 떨어졌고 이 점을 고쳐서 본인들의 장점을 되찾아 왔으면 좋겠고 다른 것보다도 한타 이니시는 좀 누군가 확실히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얀코스도 벤더도 오도암네도 H2K 누구도 이니시 그렇게 못 열줄은 몰랐네요. 정규시즌에 가장 게임시간 긴 이유가 있었네요. 그냥 엎어지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여튼 H2K입장에서는 오리진이나 프나틱이 헤매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들이 이번 유럽 1시드를 탈 수 있겠다 싶었는데 플옵 거치면서 문제점만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났습니다. 빠르게 원딜문제 해결하고 섬머에서는 다시 강력한 모습으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EU LCS보는 이유인데 플옵동안 너무 슬펐네요ㅠㅠ
16/04/24 07:34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추측한거에요ㅜㅜ 실력 문제로 바꿨다기엔 다른 라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내부 호흡문제로 바꿨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_- 포기븐이 덥립처럼 독단으로 움직이다 잘린것도 아니고, 오더롤을 맡아서 팀을 말아먹은 것도 아니죠. 위에서 말했듯 플옵때도 포기븐보다 다른 라인이 더 못했습니다. 그러니 더 자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16/04/24 07:40
군문제사가 하면서 스프링 중반에 6개월 연장 했으니 섬머 중반에 다시 원딜 구하는 문제가 발생하니 가장 큰 것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롤드컵을 봐라봐야 하는 팀이니 만큼 H2K도... 레딧에서 대충 봤는데 포기븐도 자신이 이번에 군대 갔다오면 선수 커리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물론 포기븐이 플옵처럼 시비르 선궁쓰면서 얼토당토 않게 이니시 열고 스펠실드 처참하게 못쓰는 모습을 고쳐주는게 베스트겠지만 아무래도 유럽에서 그래도 부자구단이고 프롤리가 그래도 코치역할 톡톡히 하니 대체재를 구했으니 포기븐과 계약해지 한게 아닐까 싶네요. 포기븐하고 프리즈가 서로 인정하는 묘한 라이벌리 지니고 있는데 왠지 포기븐이 프리즈보고 H2K로 자신 대신해서 뛰어달라고 한 건 아닐까 궁예해보네요...
16/04/24 08:29
저도 군문제도 있다고 봐요. 6개월 연장이면 딱 롤드컵 시즌이랑 겹칠겁니다 아마
포기븐 변명 같긴하지만, 시비르 스펠실드야 폼저하가 맞지만 궁은 팀오더 아닌가요..? 이건 팀 오더문제도 있다고 봐요 -_-;; 솔직히 H2K가 이해가 좀 안가는게 포기븐이 정규시즌에 시비르를 딱 한번 플레이했습니다. 루시안 / 코르키 / 케틀이 모스트였구요. 근데 플옵서는 시비르를 최다플레이하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별로긴했거든요. 팀 전체 폼도 그닥이어서 시비르 특유의 팀파이팅능력도 안나왔구요. 이랬으면 바로 포기븐 주챔피언인 루시안이나 케틀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저도 프리즈도 가능하다고 보는게 몬테가 오뀨 레니게이드로 올리고 프리즈를 유럽으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16/04/24 09:15
궁이야 팀 오더고 이니시를 못 여니 시비르 궁까지 받아서 이니시를 열자? 더불어 팀 차원에서 시비르가 원딜 원탑이라고 생각은 한 것 같은데 계속 선픽잡는 모습을 봐서는... 좋은 재료를 그냥 망쳤죠 단체로;; 에코에 시비르에 그브 잡고도 숙련도가 엄청 떨어지는 모습 보여줬으니... 차라리 저도 코르키나 루시안 케틀을 해서 특유의 장기전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서 상대가 이니시 여는걸 역으로 받아치는 형태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런 약점을 달고 있으면 이번 롤드컵 가서도 작년 롤드컵 판박이이니 뭔가 스타일의 변화를 꾀한건지 여튼 참 별로였네요. 저도 포기븐이 대역죄인이다 그런 생각은 안듭니다. 다 같이 못했고 단지 군문제까지 겹쳐서 포기븐이 나가게 된 것이고 H2K에 가장 필요한 원딜이 포기븐 같은 스타일이라고 보거든요. 오도암네나 류를 주인공으로 놓고 조합을 짜면 뭔가 삐걱거리는데 포기븐 같이 천생 주인공에 메인 캐리롤 맞는게 가장 H2K가 쎈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로 오뀨가 H2K오면 좋겠다 싶지만 포기븐같은 다소 원딜병자 스타일이니... 원체 승강전 거치면서 몸값이 뛰어서 유럽으로는 안 오고 북미에서 놀 것 같고 프리즈가 가망이 높아보이는데 프리즈는 안정적으로 딜링 박는 스타일 같아서 과연 다음시즌 H2K에 어울릴련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여튼 저도 포기븐 좋아라하고 해서 H2K온다고 할 때부터 좋아했는데 군문제가 이렇게 발목을 잡네요ㅠㅠ 남은 멤버들은 진짜 대오각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솔직히 제가 적었던 약점들은 거의 2년째 약점이라 고쳐질련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잘 추스려서 H2K가 다시 롤드컵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6/04/24 11:40
현 유럽팀중에선 제일 운영이 깔끔합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작년 프나틱이 워낙 아웃라이어여서 좀 위협적이었다면 올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중국-대만이 인간계 최강을 놓고 싸울것같은데, 유럽-중국 전력은 감이 안옵니다. 이게 다 IEM에서 오리진 박살내놓은 RNG를 중낳괴 스피릿이 탈탈 털어 버리는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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