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iltered 라고 기자들이나 이스포츠 관계자들을 대려와서 비하인드신 이야기나 뒷담하거나 하는 쇼가 잇음.
여기서 이스포츠 기자 리차드 루이스가 폭로/썰을 푸는데..
1:08:30 리차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스포츠판에 사람들이 모르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 롤판에는 (북미롤판) 두가지 그룹이 있어. TSM + C9 + 리퀴드 연합이랑 나머지들말이야.
리차드: 그리고 걔네들을 "3천왕" 이라 불러. 자기네들끼리 연합을 만들어서 라이엇에게 자기네들이 유리한 결정을 만들게 하지. 그리고 어떨땐 구단주들을 공격하기도 하지 (TDK 구단주 자격 뺏긴 크리스 바다위). 자기네들의 힘을 이용해 갑질을 하지.
리차드: 여기선 뭔일이 일어났냐고? 바다위의 구단주 자격이 박탈당했을때 그가 탬퍼링을 해서 쫒겨난게 아니라 사실 마틴 스크렐리 (억만장자 스폰서)의 지원을 받아서 였어. 다른팀들은 저걸 듣고 엄청나게 두려워했지, 나한테도 와서 "바다위는 억만장자들이랑 친구인데 우리가 어떻게함? 우린 백만장자뿐인데 " 원래는 기준이 백만장자들이였다가 갑자기 억만장자들이 롤판에 들어오니까 존나게 호들갑떨기 시작했지.
리차드: 이번 비자문제는, 이 삼천왕들이 릭폭스가 (에코폭스 구단주, 은퇴 NBA선수) 롤판에 들어오니까 문제가 됬지. 그는 억만장자도 아니고 자선가도 아니고 뭐 특별한거도 아닌데 왜 걔를 공격하냐고? 걔가 큰 죄를 저질럿거든. 릭 폭스가 레지널드한테 가서 TSM의 은퇴 선수의 영입여부를 물어본거야. 이건 누군지 다들 알꺼야
쏘린: 레인맨이야 크크크 리차드: 크크 레인맨 (6년전에 은퇴한 선수, 장난친거)
리차드: 그래서 레지널드 x새끼가, 자기 연합 구단주들을 불러와서 대화하고, 라이엇이랑 대화했지. 대화 내용은 "에코폭스에 그 새로운 선수는 아직 비자를 받지 않은 상태고 참가 조건을 달성한것 같지 않은데?" 였어. 그리고 "우린 이거에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해, 룰은 지키라고 있는거잖아" 라고 했지, 걔네들은 자기네들이 필요할때 그 룰을 어겻으면서 말이야. 비역슨 기억나지? 걔도 비자가 없었는데 LCS에서 경기 참가하다가 시간내서 유럽 돌아가서 받아왔잖아, 그리고 또 있어, 에드워드도 기억나지? 어느나라더라?
쏘린: 아르마니아
리차드: 응 맞아. 걔도 룰을 어기면서 들어갈수 있었지? 참 이상하네 왜 룰이 도입됫을때보다 지금이 더 엄격할까? 논리적이지 않지?
리차드: 그리고 삼천왕들은 이걸 통보/폭로하는걸 레지날드가 한다고 결정했어. 그래서 1월 14일에 레지날드가 트윗을 했지. "에코 폭스는 이번주에 누굴 쓸지 궁금하네, 거기 선수 아직 비자 없다는데". 은퇴한 TSM 선수를 영입하려 했다는것 때문에 복수로 한거야.
쏘린: 레지날드의 이 결정때문에 유럽/북미 선수들은 다 좆되버렸지. 제일 역겨운건 이 모든것을 한 이유가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기 위해서 했다는거야, 그것도 자기네들보다 못하는 팀들한테, 그게 제일 역겨워.
쏘린: 그리고 아까 리차드가 말한 바다위 기억나지? 바다위는 라이엇이 탬퍼링으로 쫒아냈어, 근데 그거 알아? 크리스는 탬퍼링때문에 LCS자격을 박탈당했어. 그가 탬퍼링을 했다는데, 중요한건 라이엇이 한번도 탬퍼링 룰이 '적용 된 후'에 탬퍼링을 저질럿다고 말한적이 없어. 사실 그는 탬퍼링 룰이 있기도 전에 탬퍼링을 한거야, 근데 라이엇은 룰을 새로 만들어서 그를 징계먹인거지, 이건 걔네들이 인정한 사실이야. 이 결정에 누가 찬성을 했냐고? 레지날드.
쏘린: 근데 그거 알아? 룰을 만들어서 예전 일어난 일에 대해 처벌을 할꺼면 TSM은 수달동안 관광비자로 LCS에 참가하면서, 월급을 받았어. 라이엇의 논리에 따르자면, 걔네들은 룰을 어긴 첫날부터 벌금을 물어야 되는거야.
쏘린: 이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가지 방법이지, 근데 그거 알아? 옛날부터 대회에 참가할때 선수들은 관광비자로 와서 참가했어, 절차가 엄청나게 복잡하니까. 근데 걔네들은 다른 방법을 선택해서 모든 선수들을 좆되게 해버린거지. 룰을 맨처음 어긴건 지네들인데 말이야
이게 안퍼지는 이유가 기자인 Richard Lewis가 레딧에 밴먹어서 관련글들이 지워진다고 하네요.
출처가 소린(...)과 Richard Lewis(전에 도타 선수에게 패드립 날린 전적이 있음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dota2&idx=147658) 좀 신뢰가 안가기는 한데 라이엇 대회 일처리가 꽁꽁 숨기면서 이상하게 진행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좀 의심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2014년 분산개최 논란이라던가 조추첨을 미리 비공개로 하는걸로 욕을 먹었죠. 마침 TSM이 최고 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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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가 과거에 자기가 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지금은 준수하고 있고 그걸 신고하는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보긴 하는데 SI에서 몬테가 말했듯이 그건 씬 뒤에서 할 일이고 트위터로 공개적 이슈로 만들어버린건 선수들 강제 추방 당할 위험성까지 낳는거라 개쓰레기짓이 맞다고 봅니다. 관광 비자로 선수 생활하는게 뭐 공공연한 비밀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바다위건은 레지날드가 직접 개입한거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기가막힌 사건 중 하나였죠. 없던 룰을 만든 다음 소급 적용해서 쫓아낸 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