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15 16:10:04
Name 전설의황제
Subject [스타1] 개인적으로 비교해 본 홍진호 vs 조용호

전적
홍진호 920전 525승 395패 (57.1%)
조용호 600전 331승 269패 (55.2%)
600전일때
홍진호 600전 380승 220패 (63.3%)

양대리그 성적
홍진호 0회 우승 5회준우승 4강이상 10회 본선진출 22회
조용호 1회우승 3회준우승 4강이상 8회 본선진출 21회

기타대회 우승경력

홍진호
제5차 ITV랭킹전 우승
온게임넷 왕중왕전 우승
KPGA 위너스챔피언쉽 우승
겜TV 벼룩시장배 파이널오픈 우승
2002 WCG 준우승
제2차 프리미어리그 4위

조용호
제6차 ITV랭킹전 우승
제3차 겜tv스타리그 3위

=========================================================

저는 확실히 홍진호 선수가 우위인것 같습니다

2001~2004년 박성준선수 등장전까지

분명히 홍진호선수가 저그 no.1이었고

조용호선수는 저그 2인자라는 느낌이 강했구요

나중에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이땐 마모씨나 박성준이 이미 더 높게 평가받고 있던 시절이었죠...

무엇보다 두 선수는 동시대 활동했던 게이머인데 대부분의 시기를

홍진호선수가 우위로 가져갔다는점에서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기타 준메이저급대회나 이벤트대회 성적도 무시할수 없다고 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15 16:15
수정 아이콘
그냥 어떤 관점에 따라 보느냐에 따라 입장이 갈릴 만한 사안이라고 보는데

[이땐 마모씨나 박성준이 이미 더 높게 평가받고 있던 시절이었죠...]

이건 아니었죠. 이 양대우승 도전하던 시절 조용호는 캐스파 랭킹 1위 찍었고 언급하신 마재윤을 이기고 우승했는데요. 이때 현 스타판에서 1위가 누구냐 하면 일단 조용호였습니다. 그 기간이 더럽게 짧았고 포스가 그다지 강력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그런 시기가 있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전설의황제
15/12/15 16:18
수정 아이콘
조용호가 우승을 차지하긴했지만 당대 저그 no.1하면

조용호보다는 마모씨나 박성준이 더 많이 언급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그 당시는 춘추전국시대였죠... 이후 마주작이 천하통일을 하지만..
15/12/15 16:2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역대 저그 1위"라면 박성준이었고 그게 아니라 현재 기량 기준이면 이 시기는 마재윤 조용호 투탑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재윤 포스가 만개하기 전인 이 시기는 조용호가 확실한 우위였죠. 스타리그 한번 진출 못한 마재윤이었는데요.
ohmylove
15/12/15 16:2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마재윤이 조용호에게 msl 결승에서 지긴 했지만
마재윤은 최연성을 꺾었고(그때 박성준은 최연성에게 3:0 당했던 걸로)
조용호는 최연성을 안 만나지 않았나요?

조용호가 확실한 우위는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틀렸나요? 하도 오래 되어서..
15/12/15 16:28
수정 아이콘
"확실한"은 약간 어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 희귀한 양대 동시 결승 진출한 저그에 동종족 랭킹 1위를 다투는 상대방과 싸워서 이겼는데 아래로 놓기에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전설의황제
15/12/15 16:28
수정 아이콘
네 확실한은 제가 좀 잘못쓴 표현같네요...
ohmylove
15/12/15 16:29
수정 아이콘

"확실한"은 좀 그렇고
조용호가 당대에 근소한 차이로 1위인 걸로..
전설의황제
15/12/15 16:26
수정 아이콘
박성준도 우승차지하고 몇달안지난시기였고 동시대 온게임넷결승까지 갔었고

마모씨도 2연속으로 msl결승진출했던시기구요 조용호 원탑분위기까진 아니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당대 강력한 테란을 잡았다던가 이런게 아니라서 임펙트가 좀 부족하긴했죠
전설의황제
15/12/15 16:27
수정 아이콘
조용호가 마주작을 이겼지만

마주작이 그전 msl에서 조용호를 이기고 결승가서 우승하기도 했고

조용호가 우승할떄 제가알기론 다전제에서 테란을 거의 안만난걸로 아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ohmylove
15/12/15 16:30
수정 아이콘
오!? 마재윤이 우주msl 우승할 때 조용호 이기고 올라갔나요?
전 그때가 잘 생각도 안 나고 또 온겜넷 위주로 보아서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전설의황제
15/12/15 16:32
수정 아이콘
주작이가 승자결승이었나 이떄 조용호상대로 3:1인가 3:2로 이기고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조용호가 싸이언배에서 복수하고 나중에 주작이가 다시 온겜스타리그에서 복수를...
ohmylove
15/12/15 16:3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구밀복검
15/12/15 16: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조용호가 패자 결승으로 떨어져서 박정석을 만나게 되고 우리가 잘 아는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너무 멋있어서'가 나오죠. 이후 박정석이 최종 결승에 올라가지만 결국 준우승하게 되고요.
ohmylove
15/12/15 16:40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그 둘이 만난 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ohmylove
15/12/15 16:17
수정 아이콘
위에 줄리님 말대로 조용호는 양대리그 결승에 올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박성준 등장 이전까지는 홍진호가 조용호보다 확실히 나았던 것 같네요.
전설의황제
15/12/15 16:19
수정 아이콘
네 박성준등장하고 2005~2006년이시기에는 조용호가 홍진호보다 위였죠
구밀복검
15/12/15 16:30
수정 아이콘
꽤 차이나게 홍진호가 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용호도 박태민 이하의 저그들과 꽤 차이가 난다고 보고요.
사실 현역 시절엔 논쟁조차 안 되었죠. 시간이 지나서 양대리그 우승 기록만 따지는 분위기가 조성되다보니 이야기가 왕왕 나올 따름이고.
전설의황제
15/12/15 16: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메이저리그 우승이 가장 중요하기떄문에 꽤 차이나게까지는 아닌것같습니다...

역대로치면 이제동>>마주작>박성준>>홍진호>조용호 이정도느낌...
Flash7vision
15/12/15 16: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홍진호는 박정석, 조용호보다는 위고 허영무, 송병구, 정명훈보다는 아래라고 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임요환은 최연성까지는 몰라도 마모씨보다는 확실히 위라고 보고요.
전설의황제
15/12/15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허영무는 기복이 너무심해서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2회우승 2회준우승자이고

송병구는 홍진호보다 꾸준함이나 거의 모든면에서 낫다고 봐야...
Flash7vision
15/12/15 16:39
수정 아이콘
네 허영무가 기복이야 있지만 2회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커리어는 무시할 수 없죠.
송병구는 홍진호에 비해 비공식 커리어가 약간 부족하다는 것만 빼면 거의 모든 면에서 위라고 봐야겠죠...
구밀복검
15/12/15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ohmylove
15/12/15 16: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마모씨보다 위인가요?(조작 안 했다는 가정하에) 흠..
Flash7vision
15/12/15 16:42
수정 아이콘
임은 WCG 2회우승(심지어 그 당시에는 위상이 양대리그 급이었으니 더더욱 높게 쳐줘야 한다고 봅니다.)과 각종 비공식 커리어가 있죠.
그에비해 마XX는 딱히 비공식 커리어가 없죠.(슈퍼파이트 같은 대회를 내세워봤자...)
개인리그 커리어도 우승 한 개가 부족하다고 하나 준우승 2회는 앞서니 충분히 임요환이 위라고 봅니다.
전설의황제
15/12/15 16:45
수정 아이콘
뚜닥이는 좀 억울한게 뚜닥이 전성기떄는 wcg제외하고 준메이저급 대회가 거의 사라진시점이었죠 ...

나름 슈퍼파이트나 중국대회같은것을 휩쓸었는데 딱히 커리어로 쳐주지도 않고 ...
전설의황제
15/12/15 16:42
수정 아이콘
조작안해도 임요환이 마모씨보다는 위죠...
양대리그우승횟수가 좀밀리긴해도 임요환전성기떄 KPGA가 없었다는것도 그렇고
임요환의 기타대회수상경력이 엄청나죠
경기 승수나 꾸준함이나 거의 임요환이 위라고 봐야...
뚜닥이가 전성기이후에 준우승도하고 4강 8강도 꾸준히 가고 그랬으면
뚜닥이가 위였겠지만... 2007년이후에는 아예 몰락해버려서
구밀복검
15/12/15 16:54
수정 아이콘
마레기가 호평 받을만한 이유라면 역시 전성기의 독보성인데, 그 독보성에 있어 01임이 06마보다 아래가 아닌데다, 임요환은 마레기보다 기량을 훨씬 오래 보전했죠. 둘의 나이 차는 7살이고 데뷔 시기를 보아도 4년 이상이 나는데 선수 수명은 비슷했지요.

마레기가 임요환보다 위로 볼 수 있는 근거라면 양대리그 우승 트로피일 텐데, 임요환의 전성기에는 KPGA-MSL이 있지도 않았으니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임요환 때에는 일단 양대리그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온게임넷도 확립 단계였죠. 애초에 01년에 온게임넷 중심으로 스1의 세계질서가 재편된 것 자체가 임요환이 한빛소프트배-코카콜라배를 2연패하면서부터니까요. 말하자면 임요환은 양대리그보다 오래된, 이전의 선수이며 양대리그 트로피는 임요환의 경력의 일부분일 따름입니다. 굵직한 것만 따져봐도 게임큐나 WCG 등등..

그나마 마레기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고자 양대리그로 한정해서 비교해도 임요환이 별로 밀리지 않는 것이, 우승이야 마레기가 1회 더했지만 결승은 임요환이 한 번 더 갔고, 임요환은 4강에 9번 간 반면 마레기는 7번 갔죠. 8강이나 본선 진출 횟수까지 놓고 보면 비교가 안 되고요. 양대 개인리그 본선 전적을 놓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요환(01-06 만 6년) : 210전 127승 83패 (60.5%)
vs Terran 54전 32승 22패 (59.3%)
vs Protoss 71전 38승 33패 (53.5%)
vs Zerg 85전 57승 28패 (67.1%)

마레기 (04-09 만 6년) : 169전 101승 68패 (59.8%)
vs Terran 87전 48승 39패 (55.2%)
vs Protoss 51전 36승 15패 (70.6%)
vs Zerg 31전 17승 14패 (54.8%)

승률과 다전 모두 임요환이 위이죠. 즉 임요환이 양대리그 본선 더 많이 올라가고 상위라운드에도 더 많이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대리그 본선에서도 이 정도 격차니, 양대리그 이외의 경력까지 포함했을 때는 말할 것도 없죠.
ohmylove
15/12/15 16: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전성기 땐 제가 꼬꼬마여서
그때 본 경기는 코카콜라배 결승 1번째 경기밖에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물론 그 후에 꾸준했던 건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5/12/15 16: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KPGA1차리그 우승자 아니었나요?
전설의황제
15/12/15 16: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KPGA1차우승자인데 이것은 2002년초 전성기끝물시점이고

2001년에는 KPGA정규리그가 없었고 이벤트대회였던 월별투어만 있었죠...

딱히 임요환이 KPGA월별투어에서 우승하거나 그렇지 않았지만..
구밀복검
15/12/15 17:00
수정 아이콘
KPGA 1차 리그가 2002년에 처음 열립니다. 이때는 사실 이미 임요환 독재는 끝나가던 시점인지라..
임요환의 전성기는 역시나 00년 말부터 01년 가을 즈음까지고 이땐 KPGA가 아예 없었죠.
15/12/15 16: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마재윤보다 위는 아니죠
+가만 생각해보니 마재윤이 우승 한번 더한거에 비해 임요환은 커리어 이것저것이 너무 많아서 임요환을 더 위로 봐도 되겠네요.
살다보니별일이
15/12/15 16:33
수정 아이콘
나름 동시대에 활약한 선수라는 점에서 우승이 없다해도 홍진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것 같긴한데,
반면 동시대에 활약한 선수기 때문에 이 둘 사이에 우승이란 차이점은 크지 않을까 합니다.

저그가 (양대리그 기준) 우승컵을 못들고 테란한테 치이던 시절 가장 우승컵에 가까이 간 두 선수가 아닐까 싶어서..
15/12/15 16:4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조용호는 동급이나 홍진호우세로 봐도 될거같네요.
그리고 조용호는 워낙 테막에 약간 무관심라인이라 크게 인정받지 못했었습니다.
우승했던 싸이언MSL도 밑에서 마재윤이 최연성을 5:0으로 박살을 내서 올라오고 저저전이기도해서 더더욱 그랬고요.
애초에 케스파랭킹은 딱히 비중있게 생각하는 사람 몇 없었죠.
ohmylove
15/12/15 16: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최연성을 압살한 건 박성준 질레트 이후 처음 봤습니다.

근데 이놈이 조작질을...
살다보니별일이
15/12/15 17:23
수정 아이콘
선대 본좌인 이윤열, 임요환이 셧아웃을 거의 안 당하는 선수들인데다가, 최연성이 유독 깡패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특히나 저그전이라서 아무리 박정석한테 0:3을 당했을지언정 최연성은 최연성이다 싶었는데...

3.3 도 놀랐지만, 전 최연성이 마재윤에게 당한 0:3, 0:2 도 그에 못지않게 파격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이영호가 2:0 에서 2:3 으로 역전패한것 외엔 그 이후로 별로 놀란 결과가 없던것 같아요
15/12/15 17:11
수정 아이콘
흠 조용호선수는 양대리그 동시 준우승 시기 VS 우승하고 케스파랭킹 1위 먹던 시기

어느게 더 전성기로 보는게 맞을까요? 둘다 전성기이긴 했지만 굳이 포스가 더 강했던때를 따지자면.... 뭐 역시 우승한 시기일려나;;
전설의황제
15/12/15 17:18
수정 아이콘
동시대에 보여준 실력자체는 전자가 나은것같아요

후자는 뭐랄까 더 잘하는선수들이 많은데 조용호가 뜬금 우승 준우승한느낌??
peoples elbow
15/12/15 17: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임요환은 롤로 따지면 엠비션정도나 그것보다 조금 위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스포츠가 절정이고10개정도 팀이 프로리그와 양대리그로 일주일 내내 빡세게 돌아가던 때가 아닌 초창기 시절에 나타난 불세출의 영웅이었죠.. 다만 그때에도 무적의 이미지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그를 잘 잡아 우승했을뿐 테란 플토에겐 상대적으로 약했구요. 마모씨는 저그 플토 테란 상대로 다 우승했고 그 당시 포스는 최연성 이영호 급이었죠 감정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실력만 놓고 보자면 마모씨가 위라고 봅니다
전설의황제
15/12/15 17:28
수정 아이콘
순수실력이야 당연히 나중에 나온선수가 위이고

당대 게임내에서 보여주는 임펙트나 포스는 마주작이 좀 더 절정이었던것 같네요
peoples elbow
15/12/15 17:37
수정 아이콘
야구엔 조정방어율이라는게 있는데 스타엔 그런게 없어서 더 정확히 시대 보정 비교를 못하겠네요
15/12/15 17: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인게 임요환은 전성기가 끝나갈 시점에 스타판이 제대로 만들어졌고 지금 와서 남아있는 자료들은 그 때 시점에 자료들인데 이 때 무적은 아니다 정도의 느낌이죠. 오히려 테프전은 전성기 때 강했던 수준이고 온게임넷 시절은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느낌이었는데(전성기가 1.07인 게이머죠)도 불구하고 그 정도 성적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7에 가장 큰 대회들인 게임큐 전승우승하면서 온게임넷 1패 우승을 동시에 한 1.07 시점이 전성기라 봐야 맞죠.
언제나그랬듯이
15/12/15 19:19
수정 아이콘
게임큐는 1패 우승이긴 했습니다. 승자조에서 최인규에게 패배하고 패자조로 내려간 다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최인규를 3:0으로 무너뜨렸어요
그러고 보니 동시에 진행된 한빛소프트배도 1패 우승이었네요.

아무튼 임요환은 현대에서 그 상징성은 인정받을 지언정 선수로서의 임요환은 오히려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12/16 00:38
수정 아이콘
99 PKO부터 본 사람인데 저그를 잘 잡아 우승했을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과거의 사람이고 기발한 전략과 재치가 먼저 떠오르는 게이머지만 절대 무적의 포스가 없었으면 그정도의 팬이 생길리가 없죠. 저그전의 박서, 프로토스전의 세인트 이글이라는 말이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SKY 배에서 그 둘이 모두 본선 진출을 했었죠. 그때 김대건 선수는 김동수 선수에게 탈락하고(그 유명한 전진 로보틱스 리버), 김동수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8강에서 다시 붙었는데 벌쳐로 몰아붙이면서 이제는 프로토스전도 박서다 라고 외치는 듯한 경기가 참 인상적이었죠.
전설의황제
15/12/15 17: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꾸준함이나 누적에서 임요환이 꽤나 앞서기때문에 임요환을 우위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러브투스카이~
15/12/15 18:12
수정 아이콘
홍진호와 조용호에 대한 비교는 항상 난제지만 전 개인적으로 홍진호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우선 전적부터가 홍진호다 더 많으면서도 좋고 비록 우승 경력이 없지만 그외의 성적면에서는 홍진호가 우위에 있죠. 거기다가 조용호선수가 우승할 때 대진을 보면 당시에 서지훈전을 빼면 다 저그, 토스전이어서 약간 포스가 부족해보이네요.
풍림화산특
15/12/15 18:24
수정 아이콘
임요환vs마xx는 마의 우위죠

한쪽은 부커진 맵빨의 수혜자
한쪽은 부커진 맵빨의 피해자

커리어는 비슷해보이고 상징성은 임을 따라갈자가없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마xx가 우위라봅니다

스타1 3대포스 중에 한자리를 차지하는게 마xx인데요
15/12/16 12:05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닌데요.
양대리그만 대회인줄 아시나봐요.
15/12/15 18: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그에서 가장 애매한 순위가 조용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함에서 홍진호에게 밀리는데 역대 커리어에서 우승이 있어? 원탑 이제동에 다음이 박성준이면 그 다음은 기준에 따라 좀...

확실히 우승 횟수가 많은 선수들은 초창기부터 봐왔던 팬 입장에서는 그 명확하게 보이던 한계를 넘어간 것이 그 아래와 위를 가르는 기점이 된다고 보기에 1회 우승급의 라인에서는 어디다 가중치를 둬야 할지 애매하긴 합니다. 그냥 원래 제 기준으론 1회 우승이 무난하게 위라고 할텐데 역대 누적에서 홍진호는 여타 다른 게이머를 압살하기에 애매하네요.
언제나그랬듯이
15/12/15 19: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정도로 좋은 전적을 쌓고 우승을 1회도 못한 케이스가 홍진호 말고는 아예 없으니까요...
시노부
15/12/15 18:48
수정 아이콘
성적은 홍진호
후배 저그에게 끼친 영향 조용호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구밀복검
15/12/15 19: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한 번 전성기 전적 올려봅니다.

2차 ITV 랭킹전~스카이 OSL(2000.12.17-2001.12.28) : 215전 160승 55패 (74.4%)
vs Terran 56전 36승 20패 (64.3%)
vs Protoss 67전 47승 20패 (70.1%)
vs Zerg 92전 77승 15패 (83.7%)

주요 입상 경력 : 한빛소프트/코카콜라 OSL 우승, 스카이 OSL 준우승, 게임큐 스타리그 우승, WCG 우승 등.

왜 포스에 대해 논할 때에 09-10 이영호나 03-04 최연성이나 그랜드슬램 이윤열과 달리 01임은 언급이 잘 안 되는지 의문입니다. 못할 게 전혀 없는데..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12/15 21:00
수정 아이콘
게임판의 크기가 다르고, 전대의 본좌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전성기 시절 게임대회는 정말 동네에서 잘한다는 애들 불러모아서 누가 제일이냐?? 를 묻는 느낌이고, 최연성 이후는 프로복싱이 도입되어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애들 중 챔피언이 누구냐?? 를 뽑는 느낌이니까요. 이윤열은 워낙 독보적이어서 동네에서 잘 싸우는 놈 복싱판에 데려갔더니 챔피언 먹은 느낌이구요.

게다가 최연성에게는 이윤열이, 이윤열에게는 임요환이 있지만, 임요환은 선구자적 입장이다보니 씹어먹을 전대의 최고수가 없었기에 포스면에서는 손해보는 것도 어느정도는 분명히 있죠.
이진아
15/12/15 21: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씹어먹은 전대의 최고수는 기욤패트리였죠.
다들 대체 임요환vs기욤 하면 누가 이기느냐가 당대 최고의 관심사였고 그래서 Last 1.07 이라는 이벤트 5전제를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둘을 붙여본 것이고...
물론 이미 기욤은 스타에 열정을 잃고 폼도 명성과는 전혀 달리 하락세였고 그 결과는 3:0 떡실신이었지만,
어쨌든 Grrr 는 부정못할 당대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수였습니다.
15/12/15 19: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종족별 4대천왕을 뽑아보자면

테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저그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이제동
토스 박정석 강민 김택용 송병구

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15/12/16 01:01
수정 아이콘
조용호 박정석 선수 참 좋아했는데 마레기 허영무 때문에 양심상 못넣겠어요.ㅜㅜ
독수리의습격
15/12/15 20:0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경우 전성기가 이미 끝나가던 시절에 온게임넷이 겨우 자리 잡았고, 엠비씨게임은 아예 있지도 않았으니 우승 횟수로 얘기하는건 임요환에게 상당히 불리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당시 임요환은 사파 이미지와는 다르게 테란의 주 트렌드를 선도하던 선수였으니 종족 발전의 시각으로도 마재윤에 전혀 밀리지 않고요.

다만 마조작의 손을 들어주는 것도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닌게, 임요환은 테란맵의 수혜를 역대 게이머 통틀어서 가장 많이 본 수준이고, 마조작은 홍진호 다음 급으로 맵에서 불리함을 항상 안고 갔던 선수라 마조작의 포스를 높게 치는 것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 적어도 코카콜라배는 우스갯소리로 맵부커라도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만큼 임요환 밀어주기가 심했던 대회였고요.

본문의 조용호vs홍진호는.....개인적으로 홍진호는 임요환 유니버스의 최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선수라 우승자vs준우승자의 시각으로 보는건 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전적이야 조용호가 앞서고, 저도 한 때 조용호가 우위가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홍진호의 왕중왕전과 이윤열의 프리미어리그를 생각해보니 그렇게 단순히 생각할게 아니더군요. 적어도 홍진호가 우승한 왕중왕전은 분류만 이벤트전이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리그라는 점에서는 프리미어리그와 최소 동급이고, 선수 선발에 공정성이 의문시되는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예선부터 체계화되어 만들어진 왕중왕전은 공정성면에서도 우위에 있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12/15 21: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강한 포스에는 상대할만한 선수가 전혀 없다는 것도 큽니다.
최연성이 박성준, 마재윤에게 당하기 전까지 천하무적이었던 것 처럼, 마재윤도 조용호에게 발목 잡힐뻔하지만 결국 조용호를 잡고 우승했고, 테란과 플토는 맵의 핸디캡을 받고서도 씨를 말려 버렸으니까요.
김택용이 마재윤을 잡으며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것만봐도 당시 마재윤의 압제가 어느정도였는지 알 수 있죠.
15/12/15 20: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초창기 시스템이 확립되기 전이라 저평가, 마레기는 주작질 때문에 저평가 받는 면이 서로 있다고 봅니다.
사실, 마재윤이 주작을 안했다면 실제 커리어보다 높게 평가 받았겠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12/15 21:08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정말 대진운이 끝내주게 좋았어요.
마재윤이 아무리 잘해도 누구한테는 안될껄? 하면 곧바로 다전제가 성사되었으니까요.
저그전 최강 조용호와도 바로 붙었고, 테란전 검증을 요구받자 바로 최연성하고 붙고, 테란 잘잡는다는 선수들하고 내리 싹 다 붙었죠.
거기에 하필 슈퍼파이트라는 이벤트전도 열려서 누구라면 마재윤을 이길 것이라고 이야기 나오면 특별전으로 붙여버렸으니, 드라마 쓰기는 최적이 아니었나 싶습셒습.
살다보니별일이
15/12/15 21: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한물 간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을 만난건 마재윤에겐 엄청난 복이었죠. 강력한 이미지를 거의 거저먹었으니. 특히 이,최는 양박에게는 지지 않아도 마재윤하고 싸울 힘은 없었으니..(마스터즈에서 두둘겨 패긴했지만 ㅠ)
15/12/15 22: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이 한 물 갔다고 하는 건 좀... 최연성이 한 물 가게 된 게 마레기 때문인데요.
마레기가 그 당시에는 테란 강자들 다 꺾었습니다. 맵도 테란한테 좋았는데 말이죠.
대진운이 좋다는 건 강력한 테란들을 많이 만나서 자신의 강력한 테란전을 보여줄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지, 쉬운 상대를 만났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어이없게도 토스전에서 아작났지만 말이죠 크크크
살다보니별일이
15/12/15 22:43
수정 아이콘
양박과 이제동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말하게 된것 같아요.

양박 입장에선 아직 덜 간 이최였고, 이제동 잎장에선 너무 간 이최였죠. 양박은 이최가 아직은 건재하던 시절에 만났고, 이제동에게 이최는 아무 의미없는 상대였으니까요. 저도 마재윤 말고는 최연성을 누가 잡을까 싶긴했지만, 박성준이 되었든 박정석이 되었든 어쨌든 최연성도 훼손된 상대였고 이윤열이야 말할 것도 없었죠. 삼신전때야 강했지만 우주배 시작하자마자 마재윤에게 관광탔으니. OSL 2회 연속 결승때도 이윤열에게 강력한 이미지는 별로 없었으니.

전대 최강자를 밟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최연성과 김택용이 잘 보여줬죠. 분명 둘다 본인 자체로도 강했지만, 이전 최강자였던 이윤열/마재윤을 매번 잡아내면서 그 강력함이 돋보였던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른 측면에선 불운이 많았던 마재윤이지만 적어도 이전 최강자들이 맛탱이 가기전에 만난 건 마재윤에게 복이었습니다.
15/12/15 22:45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오독한 것 같네요.
저도 그런 면에서 대진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Fanatic[Jin]
15/12/15 21:07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엄청세!!짱세다고!!의 느낌보다는

그 누구와 싸워도 해볼만해!!쉽게지진 않을거야!!의 느낌이 강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진아
15/12/15 21:08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가 지금 리그오브레전드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임]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계급장떼고 그냥 똑같은 프로게이머로 놓은 다음에 팬심으로 따지면 임까에 가까운 저이지만, 그에 앞서 우리나라 이스포츠판을 형성하다시피한 인물이고, 그래서 일단 본좌론이니 최강자니 하는 담론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그러한 담론 자체를 있게 만든 인물로 생각합니다.
15/12/15 21:55
수정 아이콘
본문은 조용호와 홍진호의 비교에 관련된 내용인데 댓글은 임요환과 마씨의 비교가 더 많은 느낌이네요. 저는 홍>조, 임>마 하겠습니다.
산캐한하루
15/12/15 21:5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가 한동욱선수에게 결승에서 지기전

프로리그에서 둘이 붙을때 러시아워에서 한동욱 선수를 압도했던 경기가 기억나는데

제 당시 기억에 조용호선수는 그때 당시 저그 원탑이라고 불리울만했고 그런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 포스가 결승에서 와장창 사라졌지만요..

조용호선수는 뭐랄까 상대 테란이 너무 강했던거지 테란전이 약하진 않았습니다
조용호선수가 상대한 테란들의 저그전 기량을 생각해봤을땐...
그게 그랜드슬램의 이윤열 / 괴물의 최연성 / 저그전 스폐셜리스트 한동욱

그냥 조용호선수 전성기 당시 시대를 보면
지금 기준으로 말도 안되는 맵도 그렇고 참 아쉬움이 많았던 선수였던거 같아요
산캐한하루
15/12/15 21: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꾸준함은 홍진호 선수를 높게 쳐주지만
순간 임팩트 우승이라는 정점을 찍었기에 조용호 선수를 좀 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프로리그 팀리그에서 못했던것도 아니기 때문에요

임요환 마모씨는 조작을 떠나 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15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콩이 좀 더 위라고 봅니다.
15/12/16 00:30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kpga4차떄만 먹었어도.. 콩과 넘사벽일텐데 안타까워요. 그때 3:2패배였던것같은데..
전 홍진호가 조금은 더 무게가 실리네요.
이즈리얼
15/12/16 00:38
수정 아이콘
케스파 1위를 4개월동안 유지한 조용호가 약간 근소한 우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5/12/16 00:55
수정 아이콘
도저히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본문 댓글 모두다 정독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거의 의견이 반반 나뉠듯 하네요...
솔직히 조용호 선수의 오랜팬으로서 예전 메가웹스테이션 방문했을때 조용호 선수 바로 뒷자리에서 손빠르기하고 개인화면 보고 너무 감탄을 했었거든요..
근데 팬심으로 따져서가 아니라 홍진호 선수는 코카콜라배이전부터 활동했습니다.. 우리가 환호하기전에 그전에 스타판을 확립시킨 선수를 무시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님도 레전드이고 조용호님도 레전드입니다.
조용호님 요즘 근황을 듣고싶네요..
홍진호님이야 방송에서 보기때문에..
다리기
15/12/16 00:56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랭킹 1위 시절보다 양대결승 시절이 더 강했죠.
양대 결승 상대가 그랜드슬램의 이윤열이었다는 점만 아니면 지금보다 몇 단걔는 위로 평가 받았을 거에요. 메시 앞의 날두 느낌이었죠. 랭킹 1위 시절은 춘추전국 시대에 가장.큰 성과를 올린 장수 느낌이고요.

그래도 홍진호랑 비교하자면 조금은 홍진호가 우위라고 봅니다. 홍진호도 결승 상대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런식이라.... 홀오브발할라 2번 끼고 풀세트 준우승, 먼저 2승하고 역스윕 준우승, 1경기 다이긴거 재경기로 5경기 전략 끌어다 쓰고 풀세트 준우승, 그 유명한 버로우우우우우우우우 대혈전 끝에 전승준 등등 우승자급 준우승자로 리그를 마무리한 경우도 많았고. 당대 본좌로 인정받는 선수들 또한 홍진호를 이겼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성기가 길었다는 얘기죠 홍진호는. 조용호도 만만치 않지만 둘이 비교하게 되면 비교적 짧죠 조용호의 전성기는 횟수나 기간이나.. 1위 시절엔 압도적인 포스 이런건 없었고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이기고 또 이겼던 기억이 나요. 그냥 이기는 포스랄까.. 박정석 선수도 그 무렵 비슷하게 포스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이기는 모습을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애초에 홍진호보다 전성기가 길었던 저그는 이제동밖에 없어요. 마레기나 박성준보다도 전성기의 기간 자체는 홍진호가 길었다고 봅니다. 단지 여러 결승전의 한세트를 더 못잡아서 지금 2인자의 아이콘으로 예능맨 활동을 할 뿐이라는....ㅜㅜ
SnowHoLic
15/12/16 02:01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첫줄 홍진호 920전/조용호 600전 만으로도 클라스 차이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생을 저그빠라 어린이도 누구 못지않게 좋아하긴 하지만.. 총전적에서부터 넘사벽으로 차이난다고 봅니다.
15/12/16 02:13
수정 아이콘
저그에서 순위 매기기가 가장 애매한 이유는 홍진호 때문이라고 봅니다.
보통 우승 준우승으로 세우면 비슷하게는 세워지거든요.
근데 저그는 홍진호가 끼면서 뭔가 많이 어그러져요.
그러니 콩을 깝시다?
15/12/16 22:05
수정 아이콘
진짜 홍진호 우승 하나만 있었어도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말입니다.
진짜 홍진호 우승 하나만 있었어도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말입니다.
헝그르르
15/12/16 07:5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저평가 받는건 기량저하가 온 이후에도 선수생활을 오래해서 아닐까요?
홍진호도 마찬가지 이유로 저평가 받는듯 하구요
반대로 최연성이 짧고 굵게 끝낸서 포스 후광이 강하구요
정상일때 은퇴하는것의 장점이 이런 부분이죠.
열혈둥이
15/12/16 12: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임요환이 전성기만 마치고 은퇴했다면 기껏해야 이기석 정도 취급 받았겠죠.

이렇게 이스포츠의 아이콘이 되고 한건 전성기후에도 뒤쳐지지 않는 황제에 걸맞는 품격과 경기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5/12/16 12: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임요환이 호구로 보이는건 못볼껄 다 봐서 그런거죠 뭐. 절대강자에서 내려왔음에도 무너지지않고 계속 강자-약자로도 살아남았으니.
15/12/16 22: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양대 체제 비슷하게 성립되기 전이라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굳이 비교해도 결국 개인의 취향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412 [기타] [트오세]튜토리얼 하고 난 후기 [31] 수지느8171 15/12/17 8171 2
58411 [하스스톤] 역대급 하스스톤 예능! 인벤 [증오의 8인] 시청후기 [27] 서리한이굶주렸다11880 15/12/16 11880 3
58410 [LOL] 현재까지 진행된 겨울이적시장 로스터 정리및 예상 [56] Tad13153 15/12/16 13153 3
58409 [기타] 팔콤이 YS 8, 섬의 궤적 3의 제작을 발표했습니다. [35] New)Type8508 15/12/16 8508 0
58408 [스타2] 2015년 12월 둘째주 WP 랭킹 (15.12.13 기준) [1] Davi4ever5054 15/12/16 5054 0
58407 [기타] 2015 e-Sports Awards in PGR21 -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18] kimbilly9318 15/12/16 9318 3
58406 [히어로즈] 15.3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새 영웅 루나라 [27] 랜슬롯8013 15/12/16 8013 0
58405 [기타] 드디어 트리오브세이비어가 오픈베타서비스를 하는군요.. [50] 대장햄토리9782 15/12/15 9782 0
58404 [스타1] 개인적으로 비교해 본 홍진호 vs 조용호 [81] 전설의황제12516 15/12/15 12516 0
58400 [스타2] 스타크래프트2 고수가 되는법 - 기초 - [44] 삭제됨12163 15/12/15 12163 22
58399 [기타] [워크3] WCA 일정 by 고케이 [26] 이홍기9007 15/12/15 9007 1
58398 [기타]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의 클래시 오브 클랜 4일 플레이 후기 [44] 그것은알기싫다9183 15/12/15 9183 1
58397 [기타] 도미네이션즈, 적군이 정찰 중입니다! [35] 솔지9338 15/12/14 9338 2
58396 [LOL] 올스타전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 The Special One11923 15/12/14 11923 6
58395 [히어로즈] 히린이 1등급 달성기념 후기 [20] 소란6870 15/12/14 6870 1
58394 [기타] [퍼즐앤드래곤] 역대급 창렬 가챠 시즌입니다. [27] 네오바람7468 15/12/14 7468 0
58393 [LOL] 게임맨 수필 - 3 [7] ReSEt9599 15/12/13 9599 3
58392 [스타2] 평생 다이아의 마스터 달성기.. [24] 다반향초9030 15/12/13 9030 10
58389 [기타] 네오플이 던페 강화이벤트 관련 공지를 올렸습니다. [33] 루키즈9737 15/12/12 9737 0
58388 [스타2] 들려오는 2016 WCS 루머 [20] nuri9579 15/12/12 9579 0
58387 [LOL] 게임맨 수필 - 2 [40] ReSEt8493 15/12/12 8493 1
58386 [하스스톤] 하스스톤 카드 코스트 기초론 [17] 힘든일상11662 15/12/12 11662 1
58385 [스타1] 후로리그의 추억... [60] 아싸라비아10307 15/12/12 1030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