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01 17:18:47
Name 기다
Subject [히어로즈] 매칭 문제보다 더 심각한 밸런스 문제
히오스로 AOS를 처음 접하고 불평불만 하면서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 유저인데요,
흔히들 히오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매칭 문제를 말씀하시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니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밸런스 문제 같습니다.

실바나스 시즌에는 2지원가+지속딜러가 유행하면서 정말 많은 영웅들이 사용되었고, 일리단 정도를 빼면 황밸이라 볼 수 있었는데요,
켈타스 시즌 때 2메이지를 필두로 한 소수 OP캐릭이 밸런스를 망쳤다면,
현재는 사실상 쓸만한 영웅/못 쓸만한 영웅으로 양분 된 거 같습니다.


영웅리그와 대회의 추세를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티어를 매겨보자면
(직업군은 실제 활용도 기준으로 분류 했습니다)


1티어 - 어떤 조합에도 어울리면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영웅

탱커 - 요한나
딜러 - 제이나, 켈타스, 제라퉅
힐러 - 우서
전문가 - 없음


2티어 - 적절한 조합이 갖춰지면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영웅

탱커 - 티리엘, 무라딘, 레오릭, 아눕아락, 아서스
딜러 - 발라, 타이커스, 자가라, 나지보, 도살자
힐러 - 레가르, 말퓨리온
전문가 - 아바투르, 실바나스


3티어 - 조합을 갖추기가 어렵거나, 영웅의 성능에 한계가 있는 영웅

탱커 - 정예타우렌족장
딜러 - 소냐, 스랄, 일리단, 노바, 폴스타트, 레이너
힐러 - 리리, 티란데
전문가 - 아즈모단, 길 잃은 바이킹, 머키


4티어 - 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정도로 성능이 떨어지는 영웅

탱커 - 누더기, 디아블로, 첸
딜러 - 케리건, 해머상사
힐러 - 빛나래, 태사다르
전문가 - 가즈로

정도인데요,


대회나 영웅리그에서 쓰여지는 영웅들의 90% 이상은 1,2티어 영웅들이고,
당장 3,4티어 영웅들이 영웅리그에서 픽이 된다면 팀원들이 꼭 그걸 해야겠냐며 난리가 나고, 픽창에서 부터 분란이 일어납니다.
안그래도 40개도 안되는 적은 영웅인데, 그 중 반은 나쁜 성능과 인식으로 활용이 어렵고 쓸만한 나머지 반 정도만 활용이 되니
매일 보는영웅만 보게되고, 게임의 다양성이 떨어지면서 질려간다는 유저들도 많아 지는거 같네요.


초창기 탱딜힐이 다 되며 OP중의 OP였던 첸, 알파 때 부터 도살자 패치 전까지 영원한 1티어였던 빛나래나, 최근까지도 운영형 영웅으로 각광받았던 정예타우렌족장, 출시 이후 줄곧 승률1위를 유지하던 길잃은 바이킹, 티란데와의 조합이 주목받으면서 한 때 대세탱커였던 디아블로 등등.... 모두 리메이크&특성 개편 이후로 승률이 급감하고 관짝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블리자드가 너프한다고 일단 손을 대면 살아 남은 영웅이 없어요.

블리자드는 신맵이나 이쁘지도 않은 스킨 만들 생각 그만하고, 밸런스나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1 17:26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에요. 밸런스에 대한 감각도 이게 정말 블리자드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제이나 딜량이 한방에 30%나 버프되는 패치를 보고 어이 상실...
아무리 첫 AOS라지만 그래도 RTS에서 해왔던 가닥이 있을텐데 많이 실망했네요.

짧고 굵게 사랑했던 게임... 바이바이 ㅠㅠ
15/08/01 17:41
수정 아이콘
정말 총체적 난국이 딱 맞는거 같네요
특성 고착화, 말도 안되는 밸런스, 매칭문제, 컨텐츠 부족, 어느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요
정말 기대했던 게임인데 그만큼 정말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태랑ap
15/08/03 10:4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밸런스 수준이야 항상뭐.... 얘네들 하난거봐선
암만 잘만들어도 밸런스때문에 aos장르는 답없을거라고 pgr에서 출시전부터 이야기나눈적이있었죠
15/08/01 17:26
수정 아이콘
아눕아락-폴스타트-머키는 2티어 해줘도 되지 않을까영
레이너는 4티어 줘도 됩니다 크크
블리자드도 한 번 너프시키면 영웅을 아예 죽여버려요.
솔직히 첸 같은 경우에는 관짝 들어간지 하도 오래되서...
15/08/01 17:31
수정 아이콘
겜알못에 두자리수 등급인 제 주관이 듬뿍 들어간 등급이라서 크크
아눕아락은 너프먹고 힘들다는 말이 많은데 그래도 2티어는 되는거 같긴 하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머키는 저주받은 골짜기와 하는 사원 아니면 픽자체가 힘들고 아직 인식도 별로인거 같고
레이너는 진짜 4티어 급인데 왜 아직 그렇게들 픽을 많이 하시는지...ㅜㅜ
1일3똥
15/08/03 11:39
수정 아이콘
아눕은 너프먹고 3티어 줘야됩니다.
조합 안되면 4티어까지도...
아팡차차찻
15/08/01 17:31
수정 아이콘
그냥 패치 및 영웅 추가가 너무 느려요.
아직도 캐릭이 40개가 안되요 40개가...
아니 블리자드가 이때까지 쌓아온 겜이 몇개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치킨과맥너겟
15/08/01 17:3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지원가 추가가 절실합니다
15/08/01 17:37
수정 아이콘
다음 출시될 영웅인 수도사도 태사다르나 티란데 정도의 느낌으로 나올거 같아서 더 슬픕니다
정말 지원가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15/08/01 17:43
수정 아이콘
더불어 전문가 직군은 1티어 한 명도 없는것에서 알 수 있듯 나지보 빼면 다 시궁창입니다 흑흑.
공성전차보다 공성 잘하는 영웅이 너무 많아요.
아아 나의 해머찡...
네파리안
15/08/01 17:4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겜은 원래 밸런스 막장으로 유명하지 않나요? 스타2나 디아3은 못해봣지만
스타1, 워3, 와우 투기장, 레이드 까지 밸런스 재대로 잡혔다는 경우가 없었던거 같은대요.
항상 x뻔뻔, x징징등 최근게임인 하스스톤도 특정직업 강세는 있는거 같기도 하고
AOS장르 자체도 사실 밸런스 재대로 잡기는 힘들죠. 도타같은경우 재대로 못해봐서 모르지만
카오스의 경우도 양 진영 고정영웅에 하는캐릭만 하니까 대회가 2랜3셀 룰이어도 맨날 3셀은 같은것만 나오고
한떄는 10개캐릭만 골라서 하자 해서 정석전이라는거 만들어서 하기도 했구요. 롤같은 경우도 OP챔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벤픽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가죠. 사실 게임내에서 밸런스가 안되니 카오스도 2랜3셀에 셀렉한 영웅을 다음경기 못하게 한다던가
롤처럼 벤픽을 해서 여러챔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기도 하구요.
15/08/01 17:48
수정 아이콘
돌겜은 컨커러 룰이라고 해서 한번 사용하고 승리한 영웅은 다시 못쓰게 하는 룰이 있습니다. 밸런스가 영 좋지는 않지만 룰로 밸런스가 맞아가긴 합니다.. 그럭저럭.. 물론 사제라는 캐안습 직종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네파리안
15/08/01 17:52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도 룰로 밸런스를 맞춰나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실 롤이나 도타처럼 기존에 있던 벤픽룰 그대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요.
사실 그러기엔 영웅이 너무 없어보이기도 하고 카오스도 나겜에서 정말 밸런스 맞춰보겠다고 안해본짓이 없죠. 우방만 하는 나엘이 유리해지니
50분룰 만들어서 점수제 만들고 mbc게임에서 카오스대회할때 생긴 2랜2셀룰에서 생긴 2랜3셀룰에 그나마도 3셀 안겹치게하려고 했던거 다시 못고르게하고
15/08/01 18:34
수정 아이콘
함정은 사제는 캐안습 직종인데 안티는 가장 많...
그러니까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사제는 삭제하는 걸로..(?!)
꿈꾸는드래곤
15/08/01 18: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모든 겜은 밸런스 막장맞죠 .겨우 2종족인 워2 밸런스도 못맞추던게 블리자드였습니다.
Mephisto
15/08/01 21:35
수정 아이콘
RTS장르를 논할때 그나마 나은게 블리자드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말 종족별로 다양한 컨셉을 보여줬죠.
대부분의 다른 게임은... 아예 밸런스는 관심에도 없었어요.
C&C이후 대부분의 RTS를 접했지만 그나마 밸런스 잘맞춘게 블리자드입니다.
단지 Esports의 단계까지 나온 게임의 숫자가 적었기에 크게 논의가 안된거죠.
이호철
15/08/01 20:43
수정 아이콘
도타2의 경우 작년 TI때는 100개가 넘는 영웅중에 한개빼고 다 골라졌습니다.
Mephisto
15/08/01 21:30
수정 아이콘
밴 수를 늘려야합니다.
그리고 영웅끼리의 컨셉 조합이 가능한 스킬 배분이 필요하죠.

도타2가 물론 주류픽이 있긴하지만 소수나마 다양한 영웅이 사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밴이 픽중간에 끼어있는 222211 시스템과 영웅간의 스킬컨셉을 통한 조합이 가능하기에 서로 자신의 조합을 완성하고 상대의 조합을 방해하는 밴픽에서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있기때문입니다.
그게 힘들다면 롤처럼 아예 개성보다는 벨런스 중심의 한정된 스킬셋을 맞춰서 픽은 한정되더라도 밴을 통한 OP급 챔프들을 게임에서 배제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벨런스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단기간에 맞추기 힘들어요. AOS라는 장르가 원래 그렇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8/01 17:45
수정 아이콘
역시 해머는 딜러취급... 영웅풀이 이정도로 적은데도 밸런스가 이러면 도타2의 테크를 밟겠네요
류지나
15/08/01 17:51
수정 아이콘
헤머상사가 딜러에 있는게 유머군요 (...)
15/08/01 17:59
수정 아이콘
해머상사는 한창 많이 쓰일때나 지금이나 평타지속딜러로 활용되었지 공성이나 백도어용으로는 쓰이지 않죠
15/08/01 17:51
수정 아이콘
레벨을 통일시켜 지원가와 캐리의 차등을 없앤건 나쁘지 않지만 자원의 개념이 있어서 아이템을 사는 재미가 없는 것도 큰거같습니다.
Otherwise
15/08/01 17:54
수정 아이콘
밸런스 전시즌보다는 잘 맞는데 걍 매칭이 노답 맞아요. 1등급들이 많이 접는게 진저리 치는게 히오스 똥망 매칭이죠. 고등급일수록 무조건 손해 보는게 히오스 매칭이라..
15/08/02 03:32
수정 아이콘
저는 북미섭 하는데, 솔큐 돌리면 기껏 매칭 되어 봐야 mmr 낮은 1등급 정도 만나거든요. 사람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세이젤
15/08/01 18: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쌍법제외하면 그리 않좋은것도 아닌데..

요한나는 레오닉에게 탈탈 털리고.
우서는 광역힐 부분이 아쉬움.
쿤데라
15/08/01 18:03
수정 아이콘
대회 픽안해도 걍 잘하는 거 하면 잘 올라갑니다. 조합이 어쩌니 저쩌니 해도.... 팀DK 팀스네이크 픽 그대로 픽해도 손가락이 문제죠. 2메이지(캘타,제이나) 뺏겼다고 꼭 필패는 아니에요. 솔큐는 다 하기 나름이죠.
15/08/01 18: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하기 나름이긴 하고 손가락 문제인건 맞는데
그걸로도 커버가 안될 정도의 밸런스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같은 실력으로 제이나를 할때와 레이너를 할때, 요한나를 할때와 디아블로를 할때는 정말 천지차이죠
픽때문에 팀원들이 느끼는 사기의 차이도 있구요
쿤데라
15/08/01 18:24
수정 아이콘
캐릭의 성능차는 무슨게임이든 다 있기 마련이죠. 근데 글쓰신분이 생각하는것처럼 픽 때문에 졌다 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참고로 제주캐는 자가라, 레이너 , 태사다르인데 1등급 솔큐로 갔고 특별히 2메이지 안해도 문제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주캐 못할때는 리리로 서폿도 했네요. 1등급이라고 특별하게 대회수준의 경기는 아니라서 걍 무난하게 하면 다 갑니다. 캐릭문제보다는 있어야(?) 할곳에 있기만 하면 다 1등급가요.
은하관제
15/08/01 18: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나름 괜찮았던 때가 실바나스나오고 난 때 즈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대회만 봐도 '소위 1티어급'만 고르는 대회에서도 모든 영웅들이 최소 다 나왔었죠. (HTL 시즌1)
그런데 캘타스-요한나-도살자-레오릭이 추가되는 동안 2번의 밸런스 패치를 겪으면서 현재처럼 편차가 심해져 버렸죠.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매칭문제가 부디 다음 대규모 패치에서 개선되길 바랍니다.
오늘도칼퇴근
15/08/01 18:2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잘 안하긴 했는데 지원가 유저로서 딱 저정도 느낌이네요
레가르는 선치 활용에 따라 정말 좋은느낌이 들고
말퓨는 법사랑 조합하면 지속력을 상당히 늘려주고..
리리는 애매해요 참 타겟힐 안되는것도 그렇지만 젤 애매한게 궁..
말퓨궁 하위호환 느낌이에요 딸피 살리기엔 좋은거 같기도 한데, 궁쓰는중에 스킬을 못쓰니 그것도 애매하고..
리리하는 입장에선 정말 쉽게 끊기는 느낌이 들죠
티란데는 참 좋은데 1지원가로 쓰기엔 힐량이 너무 딸리고
빛나래는 요즘 나오는걸 본적이 거의 없고, 테사다는 지원가 치고 아군 살려주기가 넘 힘들어요
15/08/01 18: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손이 중요한거 같은데...
영리에서 1티어 영웅들 다 쓸어와도 각자 개인플레이 하다가 다 짤려먹고 죽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kongkaka
15/08/01 18:37
수정 아이콘
aos게임의 벨런스 문제는 롤부터 그랬지만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글쓴분께서 1,2,3,4티어의 영웅을 나누는 기준이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대회에서는 주로 1,2티어 영웅들만 쓴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니고 제가보기엔 대회에서 프로선수들이 쓰니까 그 챔피언을 1,2티어 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챔프들의 티어를 정하는건 어디까지나 최상의 유저들과 프로들이 정하는거고 대다수의 유저들은 그저 그것을 따르고 그챔프들이 좋다니까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나 현제 히오스는 영웅 벨런스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잘 잡힌 벨런스의 기준은 '고승률 챔프와 저승률 챔프의 영웅리그 승률이 10이하로 차이가 나는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아직 벨런스가 잘 안잡혔다고 생각은 하지만 위에 글에서 나와있는 1,2,3,4티어를 나눈것을 보니 영웅리그에서의 실제 가치보다는 프로들의 경기에서 나오는 선입견이 많이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통계사이트는 없지만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할수있는 hotslogs의 데이터를 보면 제이나 레오닉 등등 예상과 비슷한 영웅들도 많지만 일반적인 생각과 승률이 많이 다른 챔프들도 많습니다.
리리의 경우 3티어로 분류하셨지만 보든 지원가중에서 승률이 1위라는것이 이해가 가나요? 전 대회보기전까지만 해도 리리가 솔랭(영웅리그)에서 너무 사기적으로 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 승률 찾아보니 역시 지원가중 원탑입니다.
프로들의 선택과는 실제 우리가 접하는 영웅리그 벨런스는 매우 다르다는것이죠.
영웅이 좋고 나쁘고는 개인적인 감상이나 느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데이터와 통계로서 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인생은금물
15/08/01 18:43
수정 아이콘
밸런스 문제가 없진 않은데 본글의 평가는 너무 주관적인듯..

문제가있다면 2밴시스템에서 지원가정도?

요즘 느끼는 바로는 게임자체가 6개월정도 뒤에 발매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쯤 클베하고 6월 후에 오베. 1년후엔 더 좋은게임이#되어있는데 괜히 일찍나와서 욕만 들어먹는게 안타까워요.
꿈꾸는드래곤
15/08/01 18:50
수정 아이콘
밸런스 문제가 있긴한데 평가 기준이 너무 주관적이셔서 큰 공감은 못받으실거 같네요.
테사다르 같은 경우는 메타 문제에 매칭 문제가 겹쳐 피해를 많이 본 영웅이라 슬프네요.
머키,바이킹 같은 경우는 캐릭터 특성자체가 문제라 글쓴이 기준으로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주욱 계속 3티어였을거같습니다만 너프 먹은 지금도 승률 4,5위입니다. 뭐 하츠로그 통계긴 하지만 공식 통계상으로도 저 두 캐릭이 승률 하위권일거같지는 않네요.
15/08/01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주관적으로 쓴거 같네요
실제 플레이보다 대회를 보는게 더 많다 보니 그쪽 경향이 지나치게 반영된거 같기도 하구요
여러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을 보고 제 생각도 많이 바뀌어질거 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Jon Snow
15/08/01 19:38
수정 아이콘
빛나래만 파고 있었는데 (빛나래로만 25레벨 )갑자기 스킬 싹 바뀌고 혼란해 하는사이 고인이 되었더군요 빛나래랑 같이 히오스 접었습니다
15/08/01 20:59
수정 아이콘
나래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우리 팀은 재미없어하지만 ㅠ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던 영웅이라 종종 빠른대전에서 Z 특화 빌드로 쓰곤 하는데 뿅뿅 날라다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크크
15/08/01 20:34
수정 아이콘
나의 첸이 고인이라니 ㅠ.ㅠ
레가르
15/08/01 20:42
수정 아이콘
밸런스 문제는 뭐 나올만 하지만 티어 구분은 확실히 주관적인거 같아요. 대회를 바탕이라고 하셨지만.. 해외대회와 한국. 중국 밴픽이 정말 많이 틀립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리단. 한국에 경우는 일리단은 완전쓰레기 취급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지만 유럽은 아직도 일리단을 사용하고 거의 최우선픽이 되는 편입니다. 바이킹의 경우도 북미에서 자주 쓰이구요.

4티어로 표시된 테사다르 조차도 2지원가를 좋아하는 북미대회에서는 자주보이는 픽이기도 하구요. 지금의 문제점은 역시나 지원가의 문제점인데.. 그게 유달리 우리나라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다보니..
이호철
15/08/01 20: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블리자드는 신맵이나 이쁘지도 않은 스킨 만들 생각 그만하고, 밸런스나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당연하지만 스킨 만드는 양반들이 밸런스까지 맞추는게 아닌이상 스킨이 안나온다고 밸런스가 갑자기 좋아지는건 아닙니다.
뭐 설마 진심으로 저렇게 쓰신건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15/08/01 2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킨 발매주기도 느려터졌죠.
차라리 스킨이라도 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사실상 영웅 출시 때 하나 같이 나오는 거 빼면... 대천사 디아블로 정도?
이호철
15/08/01 21:02
수정 아이콘
스킨 퀄리티에 대해서야 취향차이가 심하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주기야 스킨을 자주 사는 타입이 아니라서 관심 밖이고
퀄리티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15/08/01 2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퀄리티는 다 만족합니다.
영웅 발매 때 빼고는 아예 나오지를 않는 수준이라 그게 불만인거죠.
레가르
15/08/01 21:45
수정 아이콘
스킨 발매주기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거기다 초창기(?)보다도 지금 더 발매를 안함.. 그렇다고 안만든것도 아니고 매번 영상으로 우리 이 스킨 낼꺼다 광고해놓고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사주겠다고 돈주겠다고해도 싫다니 이거야 원 =_=
15/08/01 21:50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입니다.
솔직히 영웅 출시할 때 같이 내는 스킨들도 창렬해요...
스톰펑크 캘타스, 철갑 도살자는 기술 테마 하나 안 바뀌는 주제에 고급 스킨 달고 있고, 브리쿨 레오릭은 살 다 붙어있는 멀쩡한 인간인 주제에 해골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의지도 없고 성의도 없고 ㅠㅠ
15/08/01 21:08
수정 아이콘
지원가의 영향력을 좀 낮춰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1자리씩 힐전문 지원가가 꼭 들어가야 되니 남은 4자리에 비주류 캐릭터들 시도하기가 빡세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노부인
15/08/02 06: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보고 밸런싱하는건 아니죠... 물론 공통되는 부분도 많습니다만 위에 레가르님 말처럼 북미 대회에서는 태사다가 자주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밴도 됩니다. 티란데도 자주 나오고 요한나 덕에 아즈모단도 자주 나오고요. 우서가 열렸는데 픽이 안되기도 합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5/08/02 08:52
수정 아이콘
전 이제 히오스 쉴드안치렵니다 크크
여전히 한두판씩 하고있지만.. 이게임의 운영은.. 정말이지.. 하...

패치주기가 너무 길어요. 유저피드백에대한 빠른 반영이 정말 중요한데, 거의 패키지게임 수준으로 길어버리니...
최종병기캐리어
15/08/02 12:41
수정 아이콘
글로벌 히트 IP를 세개나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신챔프 추가가 이렇게 늦는다는 것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지배자를 앞지를 의지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듯...
카롱카롱
15/08/02 15:57
수정 아이콘
걍 롤이나 도타랑은 다른 시장을 노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그러면 시장 규모가...
코코몽
15/08/04 09:54
수정 아이콘
굳이 롤을 앞지를 이유가 있나요?? 충분히 히오스는 매력적인 게임이고 재미있는 게임인데요. 해외쪽 반응도 좋고 우리나라도 뭐 10위권에서 놀고 있으니 나쁜편은 아니고요. 인게임 속에서 매너는 롤이랑은 비교도 안되기 때문에 멘탈 안깨지고 하기도 좋고요. 굳이 뭐 비교하자면 히오스는 고급레스토랑 느낌이면 롤은 분식집같은 느낌이죠. 추구하는 바가 다른거 같습니다
18/12/16 16:51
수정 아이콘
고오급..
메피스토
15/08/03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생각없이 만든 게임이죠. 벨런싱 라인 전부 짤라야 되요.
코코몽
15/08/04 09: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뭐 전 옆동네 r모사 l게임보다 잘하고있다고 봐서. 딱히 지금까지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15/08/04 11:15
수정 아이콘
밸런스와 매칭을 떠나서 게임이 빨리 질려요. 콘텐츠 추가에도 인색한 편이고. 저도 오베 초기에 나름 재밌게 했지만 이 게임은 블리자드다운 성적을 남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5/08/05 17:33
수정 아이콘
스2 팀플을 하드하게 하던 유저들이 많이 없어서 언급이 많이 안되던게 블리자드식 매칭 시스템인데 ( 워3만 해도 어레인지팀, 솔로큐를 확실히 구별해놨는데 대체 왜??)

개선하라고 요구해도 워낙 스2 팀플 하던 유저가 적고 1:1 하라고 만든 게임이니 블자에서 피드백을 무시해서 서운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히오스를 조금만 해보고 재미가 없어서 접었고 왠지 랭크게임이 생기면 왠지 스2 식으로 매칭이 되서 유저들이 발암이 걸리겠지 했는데 정말로 한 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더군요. 그래도 히오스는 블자에서 주력으로 밀 컨텐츠라서 금방 고쳐지겠지 했는데 이건 아니더군요.

시대를 선도하던 게임회사가 시대에 제일 뒤떨어지는 회사가 되가고 있다고 해야할까... 업데이트 주기 소식을 보면 도타2랑 비슷한 것 같은데. 도타는 워3 도올부터 이어진 10년 가끼이 되는 시간동안 축적해온 밸런스패치가 있었으니 롤처럼 자주 패치하는게 이상한거죠. 롤이 패치하는 방법이 통계치 5할 억지로 맞추기라 챔프 몰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게 문제지 자주하는 성의는 있는데 블자는 그야말로 '없'데이트죠. 밸런스가 무엇보다 중요한 AOS 장르라 밸런스패치가 많이 필요하고 신생게임인데 업데이트 속도보면 노답입니다.
밸런스패치라는게 실패한 밸런스패치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데이터를 쌓아놔야 나중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노하우가 쌓이는데 블리자드의 업데이트 속도를 보면 이 노하우가 쌓이는데 롤 기준으로 5년도 넘을겁니다. 게임 출시 5년이 되서야 밸런스 맞추기 시작하는 회사의 게임을 하고 싶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447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3686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31933 13
80789 [LOL] 페이커를 AI 노래로 조롱하던 유저, 사과문 올려 [31] 유머4680 24/12/27 4680 4
80788 [기타] 꽤 기대되는 국산 인디 게임 다이시 테일 [2] 티아라멘츠4227 24/12/27 4227 5
80787 [기타] 스팀 세일 이것저것 후기 [2] 티아라멘츠7417 24/12/26 7417 1
80786 [LOL] 재미로 보는 LCK 팀들의 재계서열 [24] Leeka9538 24/12/26 9538 0
80785 [LOL] 대형차 부품사 DN그룹. SOOP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 [35] SAS Tony Parker 8614 24/12/26 8614 0
80784 [기타] [철권] 2024 STL CHAMPIONS 대회 안내 (1.4~5) [3] 염력의세계5628 24/12/25 5628 1
80783 [LOL] 포스코. LCK 스폰서 합류 [41] SAS Tony Parker 11294 24/12/25 11294 4
80782 [기타] 최근 찍먹 스팀(과 다른 플랫폼) 게임 리뷰 [5] 모찌피치모찌피치5610 24/12/24 5610 3
80781 [PC] [2024년 결산] 올해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34] 손금불산입10095 24/12/23 10095 6
80780 [PC] 바람의나라 클래식 두번째 영업글!! [33] 원스9873 24/12/22 9873 2
80779 [기타] 겨울세일 추천 잘만든 아쉬움이 남는 게임 다키스트 던전Darkest Dungeon 2 [16] 랜슬롯9103 24/12/22 9103 7
80778 [스타1] 캠페인 노데스 런(!)에 대하여 [23] Keepmining11476 24/12/21 11476 1
80777 [발로란트] 이정현 아나운서 모친상 [26] SAS Tony Parker 13398 24/12/21 13398 4
80776 [기타] Our Adventurer Guild 후기- 아 재미는 있는데 이게;; [12] 티아라멘츠4933 24/12/21 4933 3
80775 [LOL] 2024 LCK 올해의 선수상 후보 4인 [123] EnergyFlow11307 24/12/20 11307 3
80774 [스타1] 스타크래프트 1 공식전 후기 시절 경기들을 다시보고 느낀 소감 [34] 독서상품권8353 24/12/20 8353 3
80773 [기타]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1st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43] 껌정7182 24/12/19 7182 0
80772 [기타] 니케 10개월 소감문 [29] Quantum219032 24/12/18 9032 3
80771 [LOL] LPL 2025시즌 포맷 확정 [39] BitSae10564 24/12/18 10564 0
80770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한화생명, 내년엔 국제대회 우승 도전” 김성훈 단장 인터뷰 [920] 시린비32673 24/12/18 3267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