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ol을 하는 시간보다 보는 시간이 더 많으며 그 마저도 랭겜은 하지 않는 노말유저 입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방학 중에는 직업이 게이먼인가 싶을 정도로(하루 8시간) lol에 푹 빠진 적이 있던 유저입니다.
동생도 랭겜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고 특이한 점은 가장 많은 시간을 AI전을 하면서 보낸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흔히 말하는 OP챔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냅니다.
그 시작은 시즌2 썸머 '트위치', '나서스'였습니다.
"트위치랑 나서스가 정말 좋은데 왜 안쓰는지 모르겠다."
그 뒤로 귀신같이 두 챔프가 챔스에서 나오더군요.(사실 미드 나서스가 더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생이 좋다고 하는 챔프들은 꼭 다음시즌 내에 챔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이야기 했던 것이 트페와 정글렝가 그리고 케일이었습니다.
렝가와 케일은 너프먹은거 아니냐고 했더니 렝가 궁은 사기고 케일은 너프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트페는 지난 스프링에서 케일과 렝가는 이번 썸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이번 썸머시즌 전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피즈가 좋고, 다이애니도 탑, 미드 모두 괜찮다. 그리고 야쓰오가 가장 재미있다."

만약 이번이나 다음시즌에 피즈와 다이애니가 나온다면 AI전을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누구보다 빠른 꿀빨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