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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9 20:43:13
Name Leeka
Subject [LOL] 최근 4시즌 우승팀들의 돌려먹기. SKT VS 삼성 결승전.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CJ를 4:0으로 격파하면서.. 롤 마스터즈 결승전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13 스프링 우승 - 삼성 오존
13 섬머~윈터 우승 - SKT K
14 스프링 우승 - 삼성 블루


현재 써킷포인트 공동 1위. SKT K / 삼성 블루
써킷포인트 3위. 삼성 오존


현존 최강, 삼성 블루
롤챔스 4시즌 연속.  #3 안에 입성한 유일한.. 명가 삼성 오존.
섬머 - 롤드컵 우승에 이어 윈터시즌 전승우승이라는.. 역사에 남을 단독 원탑을 찍었던 SKT K
기적의 롤코를 보여주는 SKT S

4팀이 6월 8일. 롤 마스터즈에서 격돌합니다.


13,14 롤챔스 스프링에서 SKT K를 격파한 오존.
13 섬머~윈터에서 오존을 격파한 SKT K
를 비롯해서.  삼성과 SKT는 서로 인연이 참 많은데요..


현재 말도안되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 그대로 롤 마스터즈까지 접수하면서
삼성의 시대를 막을 자가 없다는걸 선언할 것인지.

SKT K가.. 다시 브레이크를 걸면서..
삼성 - SKT - 삼성으로 돌아간 시대를.. 다시 SKT로 돌려놓을 것인지.. 도 관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p.s 삼성이 우승한다면, 롤 마스터즈 우승팀 혜택은 증발하게 되고..
SKT가 우승한다면.. SKT S는 우승팀 혜택 꿀을 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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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14/05/29 20:44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우승하면 진출전 한장 확보라는 메리트는 하늘나라로..
14/05/29 20:44
수정 아이콘
삼성은 두팀이고 SK는 한팀으로 추정되는데 얼마나 선방할지가 기대가 됩니다.
2경기에서 1:1만 만든다면야 마스터 매치가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14/05/29 20:45
수정 아이콘
5판 3선승제입니다.
14/05/29 20:45
수정 아이콘
그럼 오존 블루 오존 블루 마스터 이렇게 되나요?
14/05/29 20:48
수정 아이콘
1세트 부터 4세트 까지는 오존 오존 블루 블루 이렇게 나와도 상관 없습니다. 각팀마다 2번씩 엔트리 포함만 하면 됩니다.
14/05/29 20: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당.
14/05/29 20:52
수정 아이콘
같은 매치업을 두 게임씩 하는걸 막으려면 AABB, ABAB, ABBA 중에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하도록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할지 모르겠네요.
저지방.우유
14/05/29 20:53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마스터즈 보상이 좀...
상금은 많은 인원이 1/n하기 때문에 용돈정도밖에 안 되고
에이스인 팀은 사실상 롤드컵 진출은 이미 할 가능성이 많고...

마스터즈가 정규화되면
우승 혜택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14/05/29 21:00
수정 아이콘
삼성 정말 잘합니다 실력적으로도 밀리는데 밴픽이 말리니 정말 답을 찾을 수가 없네요
결승 진출 축하하고 윈터,스프링 우승자들의 대결이니만큼 재밌는 결승 되면 좋겠습니다

샤이선수는 롤챔8강2경기에 레넥 상대로 이렐리아 꺼내서 말려 놓고 그걸 또 당하네요ㅠㅠ
인터뷰에서 레넥톤 쉬바나 있을땐 이렐쓰면 안된다고 스스로 말했었는데..밴픽이 말려버린게 아쉽습니다 라인스왑 후 정상 라인됐을때 딜교가 안되면 그냥 좀 손해보더라도 다시 스왑하는게 어땠을까 합니다

그래두 데프트하트 상대로 라인전 안 말아먹은 바텀듀오를 본건 위안이 되네요

선슨들 긴 시즌동안 너무나 고생했을텐데 잠시 내려놓고 푹쉬었으면 좋겠네요
가을독백
14/05/29 21:04
수정 아이콘
CJ는 이제 정말 그.. 뭐라고 하죠?저항선? 수문장? 역할이 되버린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을 학살은 겁나게 잘 하는데, 최고수들에게는 아예 읽혀서 안되는 느낌..
발전하려면 엠비션의 폼이 올라오길 기다리던가,뇌 활용 오더연습을 갈고 닦던가, 블레이즈 프로스트 퓨전! 을 하던가 해야할듯 싶습니다.
14/05/29 21:07
수정 아이콘
지금 CJ는 챔피언스 8강 급이라고 봅니다.
MLB류현진
14/05/29 21:07
수정 아이콘
CJ도 굵직굵직한 선수들 리빌딩할 시점이 온건가요..
그렇다고 대체할수있는 미친고딩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MoveCrowd
14/05/29 21:07
수정 아이콘
퓨전만이 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쉴드 상대로도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었죠..
박초롱
14/05/29 21:11
수정 아이콘
S급 판독기.. 크크
호지니롱판다
14/05/29 21:13
수정 아이콘
팀간에 선수 스왑해서 새로운 시너지를 노려보는게 좋을듯.
지금 상태로는 어차피 두 팀 모두 롤드컵 못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박근혜
14/05/29 21:40
수정 아이콘
롤은 딱히 어느팀을 응원하진 않지만, 스타1때는 CJ팬이었는데 롤에서도 팀컬러가 비슷한게 신기하네요.
스타1때도 CJ엔투스는 양학은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당대 최강급팀에게는 그냥 읽혀서 무기력하게 지는일이 빈번했었는데...
14/05/29 21: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플레임인데.. 샤이인데.. 세이브인데 응원해 왔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 이젠 확신이 드네요.

김동준해설말대로 캐리형탑솔을 가진 팀이 정점을 못 찍어본지 몇 시즌째이기도 하고 그냥 탑솔의 미덕은 이제
몰아먹고 잘 커서 쓸어담는 캐리형탑솔보단 팀의 원딜과 미드를 위해 cs도 양보하고 남은 여건에서
최고의 팀파이트를 보여줄 안정성과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멘탈만 가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떻게 여건되면 탑솔이 캐리하는거고 애초에 캐리력에서 태생부터 차이나는 미드와 원딜을 재끼고
cs를 몰아먹여서 일부러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이 흘러가는 와중에 자연스레 먹게되서 크는거면 모를까..
14/05/29 21:17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자체는 매우 무미건조하게 일방적인 삼성의 승리로 끝났지만
게임의 내용 자체는 깊게 생각해 볼 필요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삼성이라는 팀이 CJ의 탑솔러들을 잘 연구했고 잘 공략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쉬바나는 필밴이고
잭스는 유동밴이나 잭스로 인한 스플릿 운영을 최대한 내주지 않거나 스플릿타이밍에 이득을 보는 운영으로 받아칩니다.
쉬바나와 잭스가 밴된 경우에는 CJ가 준비한 탑챔프는 문도인 것 같았는데 이 경우에는 원딜이 문도를 녹일 수 있는 코그모나 트위치를 잡습니다.
문도에서 답이 없는 경우에는 이렐리아를 선택하는데 이렐을 초반에 공략하거나 샤이 선수의 경우에는 탑챔프의 스펠 선택이 텔포라는 것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레넥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역으로 찌르고 들어간 것 같네요.

그리고 선수의 성향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CJ의 탑솔은 기본적으로는 소라카나 룰루 같은 챔프는 픽하지 않습니다. 고전적인 탑솔러들의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죠.
물론 플레임 선수는 나진전에서 소라카를 사용하기는 했으나 그게 주력으로 준비한 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엠비션 선수는 미드타워를 내줘야 하는 것이 명백한 순간에도 미드타워에 미련을 두어서 스펠이 빠지거나 킬을 내주는 습관이 여전하더군요.

팀의 운영과 챔프의 선택이 유연하다는 것이 가지는 강점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플레이오프 같네요.
다만 SKT의 탑솔러들은 CJ보다는 좀더 세기는 약하지만 유연합니다. 같은 구도가 나올 확률은 SKT가 제대로 준비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CJ팬들을 아시겠지만 CJ탑솔러들의 3~4번째 챔프는 당시 기준으로는 좀 아닌 픽들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샤이 선수의 예전의 탑제드나 탑리븐을 잡고서 게임이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마스터충달
14/05/29 21:23
수정 아이콘
탑 ap를 예상하고 이렐을 뽑았는데
레넥톤으로 카운터! 이거 굉장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탑 ap 상대로 이렐/잭스가 좋은게 맞는데...
레넥톤이 이 둘의 준 카운터 수준이라;;;
마빠이
14/05/29 21:21
수정 아이콘
CJ가 현재 4~8강급 팀인데,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돈을 들여서 다데를 대리고 오든 페이커를 대리고 오든 검증된 선수를 대리고 온다면 리빌딩에 찬성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리빌딩 한다고 검증 안된 아마추어 대리고 와서는 한시즌 써보고 아니네 하고서 방출할거면 리빌딩 접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돈을 쓰던가, 아니면 결승급 팀으로 가기위해 현 단점을 코치진들이 파악해서 보안시키던가,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엠비션 엠비션 뭐라고 하지만 데뷔 3년 동안 4강 갈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인 미드가 흔치가 않죠. 이정도 선수를 갈아치울려면 다데급은 대리고 오던가 아니면 연습생으로 한 반년은 검증이 되어야 블레이즈에 바로 투입할수 있다고 봅니다.
14/05/29 21:3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서 인재찾기도 힘들고 구해도 처음부터 다시 키워서 써야죠

코코처럼 다른팀에서 팀에 맞는선수를 돈을써서리도 구해오는게 좋을꺼 같네요
마빠이
14/05/29 21:37
수정 아이콘
나그네가 그나마 풀린 대어인데 kt로 현금 트레이드 되면서 솔직히 현재 풀린 미드중에는 우승이나 4강급 미드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롤판이 스토브리그도 없고 계약기간이 제각각이라 언제 돈쓸타이밍을 잡기도 힘든게 사실이라 일단은 롤드컵 이후에 s급 선수를 노리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돈안쓰고 우승하겠다는 마인드면 우승하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흐흐
14/05/30 11:25
수정 아이콘
그러나 블레이즈의 거의 모든 좌절과 한계에는 엠비션이 있었죠. 미드라는 포지션이 그런 포지션일 수는 있습니다만은 우승을 진지하게 노리려면 경기력이든 선수든 변화는 있어야할 겁니다
14/05/29 2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삼성이 우승했으면 좋겟네요

마스터즈 우승상품인 롤드컵 진출 결정전 시드가 얼마나 쓸모없는 상품인지 인지했으면 해서..
14/05/29 21:32
수정 아이콘
샤이자리에 플레임

스페이스자리에 엠페러오면..
바스테트
14/05/29 21:35
수정 아이콘
머리싸움에서 완승했다고 봅니다. 픽밴에서부터 경기안에서의 운영까지 모든면에서요
1경기 오존 대 블레이즈는 서로간의 손싸움은 엇비슷하였으나 (러보가...좀 그랬긴했지만요) 결국 두뇌싸움에서 완전히 농락당했고
2경기 블루 대 프로스트는 픽밴에서의 머리싸움에서 밀리니깐 아예 경기내에서도 완전히 폭파당해버렸죠. 손과 머리 양쪽 모두에서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트나 블레이즈나 약팀은 아니지만 그냥 삼성이 너무 강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리빌딩과 관련해서는 굳이 지금 리빌딩할 필요도 없고 할 자원도 없습니다. 굳이 리빌딩을 한다면 선수출신으로 밴픽이나 운영적인 면을 꼬치나 옴므만큼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데리고 오는 거 말고는 글쎄요....
Lightkwang
14/05/29 21:37
수정 아이콘
SKK가 2패하고 SKS가 2승할지도 모르겠네요 크
누나 좀 누워봐
14/05/29 21: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이 이해가 안되네요..

삼성 두팀은 이미 롤드컵 진출권을 얻었나요?
14/05/29 21:52
수정 아이콘
마스터즈 혜택을 잘못알고 계신거 같네요..

마스터즈 우승은 '롤드컵 선발전 와일드 카드' 지, 롤드컵 진출권이 아닙니다.

삼성 오존 / 블루는 이미 써킷포인트 1위, 3위라서 섬머 16강 광탈해도 탑 6 안에 드는 점수입니다. 선발전 참가권은 이미 확보한 상태에요.
(SKT K도 마찬가지로 롤드컵 선발전 참가권은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
누나 좀 누워봐
14/05/29 21:53
수정 아이콘
아 -_-;; 국대선발전 티켓을 얻은 것이었군요

타 팀들은 삼성을 응원할 상황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연습을 많이 도와주려나...
14/05/29 22:39
수정 아이콘
T1 K 가 8강에서 떨어지고 NLB에서도 KT B랑 할떄도 그때는 KT B 멤버가 문제가있었으니.. 제대로못봤고..


기대가됩니다 그래도 삼성
14/05/29 23:0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압승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야죠 뭐...
대청마루
14/05/29 23:06
수정 아이콘
요즘 CJ, 특히 블레이즈를 보면 예전 최연성이 스1 코치시절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자다. 죽은 XXX를 박살내라'... 어느 순간부터 그저 잘하던 것, 익숙한 것만 뻔한 운영을 하기시작하면서 운영의 블레이즈 소리 듣기 시작하며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cs먹고 후반에 운영하는 스타일을 고집하면서 매번 똑같은 경기 똑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요. 그래서 최강팀 상대로는 금방 읽혀버리고, 약팀들에겐 읽혀도 따라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어정쩡한 강팀이 현재의 위치같네요.
엠비션은 솔랭에선 여전히 날고기는 파괴자인데 대회에선 안정지향형 소극적인 미드가 된지 꽤 됬습니다. 솔랭과 대회의 모습이 이리 괴리감이 있다면 선수 개인의 멘탈 문제거나, 혹은 팀 전략상의 문제라고 보는데, 개인멘탈은 알수 없는거고 예전부터 봐오던 바 CJ의 코치진의 게임내 전략전술에 대한 믿음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이 점이 빠른 시간안에 개선될까 라는 점에는 회의적입니다. 예를들어 추측이지만 만약 샤이나 플레임을 삼성이나 SK가 데리고 있었다면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탑솔스타일을 그쪽 코치들이 좀 더 팀 융화적으로 뜯어고쳐놨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흠... 지금 CJ의 위치가 S급판독기에 가깝고 1~2년후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길게보고 연습생 키워보는 시도는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3미드 식스맨같은 미친 시도 말고) 어차피 스타1 때도 선수 영입보다는 본인들이 키워서 쓰던게 CJ (및 전신 GO) 팀컬러 였음.

결승전은... SKS 가 대회경기도 안한지 오래됬고, 더구나 큰 대회 경험이 적은 S엔 멘탈 약한 친구들이 많아서 불안요소가 있지만 반대로 뜬금포 터트릴 가능성도 완전히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S가 첫 경기만 잘 하면 - 혹여 지더라도 멘탈이 날아가지 않는 선으로 진다던가- SK가 우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홧팅
14/05/29 23:10
수정 아이콘
엠비션 선수를 보면.. 웬지 스타의 송병구 선수를 보는것 같애요..
송병구 선수도 스타2 넘어가면서 부진해서 은퇴하라 말이 많았지만.. 지금 부활에 성공했듯이...
엠비션 선수도.. 부활에 성공하며 다시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일것을 믿습니다..
콩먹는군락
14/05/30 07:27
수정 아이콘
롤판 선수들의 운명은 라이엇이 너무 크게 좌지우지하는 느낌이 들어서.. 라이엇 밸런스팀에 달렸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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