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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00:14
저도 못했었는데 w랑 1 스마트키놓고 qq로날아가면서 1 w 뒤쪽연타r쓰니까 어느정도 되더라구요
근데점멸있으면 그냥 qq점멸r 와드로 탈출.... 합니다.
14/05/29 00:09
인섹 하는거 보면, 진짜 차기는 기가막히게 잘차요 딱 상대 핵심 딜러를 우리쪽으로 완벽하게 빼줍니다.
예전 막눈 파이브 처럼 인섹과 성향맞는 공격적인 성향의 5명이 모였을때 시너지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14/05/29 00:13
그게 참 재미있는게, 리신을 많이하고 인섹킥을 많이하다보면 어느정도, 뭐라고해야할까? 딱 그림이 그려져요. 구도가. 내가 어디로 차고들어가서 와드를 타면 상대방 딜러를 어디로 차 넣을 수 있겠다. 예전에 외국 해설들이 아니 인섹은 무슨 딱 그런 각도가 머리속에 저절로 그려지나요? 라고 했던 해설이 있는데 최근엔 저도 그게 되더군요. 참 이상해요... 아무튼 많이 하다보면 됩니다
14/05/29 00:10
제 기억 속 최고의 인섹킥은 헛개수 NLB 결승전 4세트에서 이지훈의 라이즈를 걷어찬 인섹킥이었습니다.
초반 인베에서 망한 게임인데 인섹 리신과 롱판다 신지드덕분에 역전승한 경기였죠. 다만 5경기에서 웬 가분수가....
14/05/29 00:19
그경기 인섹킥은 진짜 예술이었죠 인섹킥 각 잡자마자 이지훈이 플래쉬를 타니까 그걸 칼같이 플래쉬로 따라 들어가서 이어이 뺴내는 크크 경기내내 똥싸던 인섹이었는데 그거 한방으로 그냥!!
14/05/29 03:09
저도 요샌 한명을 빼내는 인섹킥보다
여러명 에어본 시키는 당구킥이 더 대단하고 멋있어보이더라구요 그게 야스오와 함께라면 오오미~를 외치고 있고;;
14/05/29 00:14
인용한건 다이아몬드가 했던말과 유사한거같네요
근데 페이커니 화이트지지 언급한 부분 본인이 롤드컵에서 그 둘을 상대해보셨다는 건가요?
14/05/29 00:17
롤드컵 당시 페이커 (닉네임 바코드킬러)도 북미섭에서 활동했으니까요. 물론 전세계 모든 선수가 다 활동했지만요. 크크
당시 바코드킬러만나면 오마이갓이 난무했다고 합니다.
14/05/29 07:00
예전에 유투브에서 어떤bj가 리신플레이를 하는걸 본적이있는데 상대에 페이커가있었죠 근데 게임내내 하는말이 "아니 대체왜 딴애들은 다맞는데 페이커만 안맞는거야????"
14/05/29 00:19
롤드컵에서 페이커와 화이트지지를 상대로 만난 게이머는 OMG COOL 외엔 없으니, 그 시기에 솔랭이나 노말에서 그 둘을 만났는데 벽을 느꼈다는 이야기겠죠...? 는 알고보니 OMG COOL님?
14/05/29 00:15
사실 저는 롤을 재미로 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요
하지만 리신만큼은 리그든 솔랭이든 재밌습니다.
14/05/29 00:18
2012년 롤챔스 스프링 예선전부터 2014년 롤챔스 결승전까지 단 한번도 픽/밴 상위권에서 내려와본적이 없는 유일한 챔프의 위엄이죠. 크크..
그 라이즈조차도 잠시동안 고인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14/05/29 00:36
최근에 같이 몇게임씩 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겜게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운 기분이네요.
원래 mmr이 좀 높은 편이였는데 랜슬롯님이랑 같이 게임하니 시너지 효과로 별에 별 상대를 만났네요. 롤하면서 챌린져랑 마우스질 섞어본게 손에 꼽을 정도고 그나마도 시즌초 솔랭카오스나 시즌중 팀랭 다이아 목표로 게임할때 뿐인데 노말에서 챌린져를 만나며 게임을 하면서 참 힘겨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2렙 칼킬각을 재는 탑렝가는.. 허허 각설하고 리신에 대해서는, 원래 정글을 전혀 안하다가(당시 시즌2 골드였고 시즌 말기쯤 피오라 승률 1위에 자아도취하던 때였습니다.) PAL을 통해서 알게 된 같은 팀 정글러가 리신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리신을 시작했습니다. 본문에 언급한 인섹의 등장과 시기를 비슷하게 하네요. 그땐 정글몹들 리젠 타이밍도 모르고 와드방호 하는데만 1초가 걸리고 엉망진창으로 리신을 시작했는데, 오랫동안 리신을 만지면서 나름의 숙련도라고 해야할까, 감이라고 해야될까, E의 사정거리나 Q의 적중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플레이들을 차근차근 알게 되더라구요. 시즌이 지나며 티어 인플레이션이 있긴 했지만, 그때보다 오른 지금의 점수에 아마 모르긴 몰라도 리신을 연습하면서 알게 된 무빙의 기초나 교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정글싸움에 대한 인식전환이 꽤나 큰 영향을 끼쳐던듯 싶습니다. 현시즌 모스트 정글은 바이지만 바이만큼이나(혹은 그것보다) 이해도가 높고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정글러는 역시 리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년간 연습해온 챔프도 리신이 유일하고, 언제 해도 재밌는 챔프도 리신뿐인거같아요. 본문에 언급된 정글의 기초와 실력 연마로서의 리신이라는 점에 적극 공감합니다. 물론 전 원딜러라는게 함정이지만요.
14/05/29 00:49
리신은 정말 오랫동안 밴픽률 상위권의 강력한 캐릭터에 메타가 어떻게 변하든 어떻게든 살아남는 정말 말도안되는 캐릭터죠. 사실 인섹킥도 시즌2에 실버정도만가도 기본옵션으로 장착되있을정도로 대중적이였구요. 인섹의 리신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어찌보면 한국메타의 전파죠. 방호너프이후에 해외대회에서 리신은 그렇게 좋은 정글러 취급을 받지 못했었는데 한국에서는 방호 너프고 뭐고 리신은 계속 1티어였고 올스타전에서 인섹이 그걸 증명했죠. 그 후에 해외대회에서 다시 리신이 얼굴을 많이 비추기 시작했구요.
14/05/29 01:13
인섹킥과 인섹킥이아닌차이는 qq할때 두번째q로들어갈때 플래시나 방호를 상대편이 맞기전에 타는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말그대로 q로 때리는게 아니라 q로 너뒤에서있겠다는건데 인섹보고 리신진짜연구많이했었는데 반응속도보면진짜 후덜덜했었습니다.. 음파와 방호가 물아일체처럼 한가지스킬처럼 나갈려고하는게 진짜 힘들더군요..
14/05/29 02:23
제가 브론즈에서 4년넘게 있다가 최근에 실버로 왔는데 처음으로 인섹킥이라는걸 구경했습니다.
인섹킥은 진짜 화려함의 극치같아요... 차고나면 점사당하고 적들 도망가는것 쫓아가면서 때리다보면 이김..
14/05/29 03:06
리신 못하면 한국에선 정글러로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다른 대륙은 몰라도 한국 프로씬에서만큼은 이제 정글 리신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가 된지 오래네요 인섹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 정도에 라이엇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플레이었으니 그걸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요새 하도 리신에 당하다보니 인섹킥 각을 예전만큼 선수들이 안 주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잘하는 선수들은 그 틈도 비집고 들어가 멋지게 성공하지만요;;
14/05/29 05:23
리신 진짜 못하는데.. 리신 연습하고 있자면 제가 게임을하고있는건지 공부를 하고있는건지 구분이 안가서 안하게되네요.. 기타 여러가지 조작이 어려운 챔프들(앨리스,니달리 등등)도 마찬가지고..
14/05/29 06:22
며칠전 마스터즈에서도
화려한 인섹킥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상대진영으로 qq들어가서 룰루궁 받아 4인에어본 만들고 동시에 케일을 멀리차서 딜로스 만드는거보고 소름이....
14/05/29 06:28
정글 주포인데 리신을 못하고 할 계획도 없습니다
어려워요 앨리스도 그렇고... 모스트도 보면 다 조작이 쉬운것들 뿐입니다 (챔프난이도는 둘째치고 스킬이 쉬운것들). 이블린 라이즈 녹턴 그레이브즈 마스터이 케일 니달리 제드 르블랑 이런거 못해서 미드는 버린지 오래 원딜도 코그모나 트위치 이런거 안합니다 크크 평타로 줘패거나 라이즈 이블린처럼 생각없이 연타하면 되는것들.... (라이즈도 엄연히 콤보가 있으나 어쨌든 타겟팅이라 크크) 게임은 좋아하지만 뇌랑 손가락이랑 눈이랑 따로 놀아서 이것 참 걱정입니다 한타하면 가끔 마우스커서가 안보이고 내 챔프가 어디있는지 안보인다능.....
14/05/29 09:06
저도 인섹팬인데 인섹이 쉬는동안 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쉴드전때도 판테온으로 정말 잘했었는데... 지고 나니 엄청 까여서 속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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