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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3 20:14
뭐 안밀리는 라인 있었나요? 시앙은 신드라 말고 뭐 한거 있나요? 흠...
그냥 실력자체에서 밀린건데 왜 한명을 희생양으로 만들려는 건지.......
14/05/13 20:20
그러게 말입니다. 솔직히 전라인 다 밀리는 게임에서 정글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뱅기나 댄디도 마찮가지 였는데..
그나마 포멜로는 할 수 있는만큼은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14/05/13 20:15
우리나라는 국제대회에서 이런 후폭풍은 없었지만 국내대회 롤챔스나 NLB에서 한경기 패배후 가혹한 후폭풍이 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남일 같진 않네요
롤은 정말 리그오브 재평가 라고 불러야 하겠어요
14/05/14 00:09
정확했습니다. 이번 롤챔 8강 결과는 파워랭킹 100% 정확했습니다.
왜 잘 모르시면서 댓글을 다시는지....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203435&divpage=35&ss=on&sc=on&keyword=%ED%8C%8C%EC%9B%8C%EB%9E%AD%ED%82%B9 4강도 오존은 내전이라 논외로 치면 쉴드 블레이즈도 맞췄습니다.
14/05/13 20:16
지난번에 너무 무거웠다고 하지만..
'사실 단일팀이 나가는게 더 무겁다는걸' 라이엇은 생각을 안한건가 싶긴 하네요. 오히려 팬투표로 나가서 지면 어느정도 면죄부가 생기는데..
14/05/13 20:17
모든 책임을 한명에게 몰아씌우고 내쫓는건
어딜가도 똑같네요. 팬들이 선수를 제물로 바쳐 버리네요. 저렇게 정글러 내쫓고 정신승리 시전하겠지요.
14/05/13 20:17
욕먹는 사람은 한명인데 욕하는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죠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엄청난데 우리나라 인구수보다 훠어어어얼씬 많은 중국 인구수를 생각하면...-_-;;
14/05/13 20:19
정글러가 멘탈 나가기 딱 좋은 상황이었는데... 으.. 전라인이 다망해... 커버가면 다른 라인 더 망해...
예전에 누군가 말한게 기억나네요. 라인전이 안되면 전술이고 뭐고 없다...
14/05/13 20:20
저도 OMG나 그밖에 해외팀들에 대한 파워랭킹도 그렇고.... 몇몇분들의 해외팀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고평가가 전혀 납득이 안갔거든요. 롤은 상대적인 게임인데 어떤 팀의 등락만을 따져서 랭킹에 반영한다는 것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고... 윈터 이후로 해외팀들에게 국내 상위권 팀들이 진다는건 어디까지나 변수의 차원이지 그게 일정한 실력의 기준으로 보긴 힘들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직은 약간의 여지가 있었던 시점이 지난 IEM 즈음이었는데, 그 대회에서의 KTB의 전승우승을 보면서 확신이 들어버렸구요. 그런데 SKT K가 슬럼프에 빠진 이후로 슬금슬금 OMG나 해외정상급 팀들의 랭킹이 국내팀들을 앞지르는 걸 보니... 대놓고 그냥 흥행 차원에서 저렇게 희망고문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저울은 기운지 오래인데 눈금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4/05/13 20:21
그리고 SKT K가 롤챔-NLB기준으로만 보면 현재 8강권이지만 마스터즈에서의 실적까지 생각한다면 최소 4~8위권에서 유동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올스타전보다 지난 IEM에서 KTB의 전승우승이 오히려 더 국내팀들과 해외팀들의 수준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딱히 우위에 선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후반가면 이기는...-_-;
14/05/13 20:36
사실 격차가 확 벌어진건.. SKT K가 세계최강팀이 되면서.. 라고는 생각합니다.
OMG 정도 실력이면 '자국리그에서 무패고(세트로는 내준적 있어도.. 게임을 진적이 단 한번도 없음..) C9는 플레이오프 전승이고.. 프나틱은 작년 LCS 전부 우승, 올해 LCS 전부 우승.. 이미 자신들이 최강이다보니 더 쎈 상대가 없고. 스스로 발전해야 되는 상태라면.. 한국은 SKT K라는 세계 최강팀을 잡기 위해서 '윈터 시즌 내내 일방적으로 꺠져가면서 연마한 결과'.. 지금은 SKT K를 나진, CJ, 삼성, KT는 따라잡으면서 전체적으로 실력이 해외팀들과 확 벌어졌다고 봅니다. 지금 북미의 C9가 발전한 원동력도.. TSM이 북전파를 영입하고 전력이 쎄지면서.. TSM을 이기기 위해 C9도 더 발전하고.. CLG도 더 발전하고 북미 3강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실력이 올라가면서 과거보다 발전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예전 스타리그때도 최연성같은 절대자가 나오면 한참동안 밀리다가.. 어느 순간 리그 전체가 그 수준을 기본으로 구사하게 되는데 한국 롤판도 스프링에 와서는 SKT K 수준의 경기력을 뿜는 팀이 한둘이 아니게 되는 바람에.. 그걸 극명하게 보여준게 KT B의 IEM 전승우승이긴 하죠..
14/05/13 20:29
해외팀들의 뒤쳐진 수준을 올리려면 라이엇에서 대륙간 정기전이라도 하든지 리그 방식을 개편하든지.. 여튼 교류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미에서 날라다니고 있는 C9의 마인드를 봐도 그런 것이 느껴지니까요.
14/05/13 20:23
1,2 경기 초반에 정글에서 솔로킬 따이는 등 털리긴 했죠.
라인전 밀리는 것보다 킬 당하는 게 아무래도 눈에 띄다 보니 극딜을 맞는 것 같네요.
14/05/13 20:25
게임뉴스게시판에 중국 롤판 관련 글을 보고 나니
omg정글러 입장에서는 욕먹으면서 프로할바엔 그냥 때려치고 스트리머하는게 훨씬 났겠네요.
14/05/13 20:29
LPL 자체가 인위적으로 급하게 생긴 리그의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 중국서버 솔로랭크 들어가보면 한국서버와 수준차이가 심각하고, 이는 LPL이나 LSPL에 참가하는 프로팀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초창기의 월드엘리트나 LPL 출범이후 스타덤에 오른 로열클럽과 OMG를 제외하면 롤챔스나 NLB에는 명함도 못내밀 팀들밖에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프로리그를 출범시켰으니 리그 최상위권 팀들이 한국에 비해 도태되는것은 당연지사죠.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와 계속 싸우는수밖에 없는데 국내리그 안의 팀들이라봐야 다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결국 서킷포인트를 목표로 할수밖에 없는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어느나라의 어느팀도 국내리그를 포기하면서 해외리그를 참가하는 모험을 할수가 없는 상황..
14/05/13 20:31
뭐 우리나라도 프로스트 못할 때 클템이 제일 욕먹고 SK 졌을 때 뱅기가 하는게 없다고 욕먹고...
정글러가 롤에서 제일 만만한 포지션이긴 한 가 봅니다
14/05/13 20:39
올스타전은 그냥 위아더월드가 되는 축제분위기로 개편됐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한 분위기는 롤드컵과 wcg iem등으로도 충분한것 같은데, 작년올스타 정도가 평소 보지못한 조합의 대륙간 충돌이란 화제성도 그렇고 팬들이 조합을 만들어(투표)나가는 소소한 재미도 좀 더 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14/05/13 20:43
정글러는 역시 천민...ㅜ
탓할 누군가가 필요한거 같네요 좋지않은 어떤일이 일어난 후에 일어나는 최악의 반응&대책 중에 하나죠 안쓰럽네요 Pomelo야 한국와서 음식장사하자 형이 하루세끼 매일매일 사먹어줄께!!!
14/05/13 20:46
반대로 컵 대회 식으로 교류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스타전을 이벤트적으로 가볍게 한다면, 그냥 롤스타전에 대한 부담감만 가지게 될거라고 보거든요. 올스타전이 있을때는 1) 6개월간 망상 2) 올스타전에서 현실 체험 3) 6개월간 현실 도피 4) 롤드컵에서 현실 체험 이렇게 되겠지면 1) 12개월간 현실도피 2) 롤드컵에서 현실 체험 이 되면 더 여파가 쌔질거란 생각이지요. 그러니 IEM식으로 초청전을 많이 둬서 교류량을 늘리고, 라이엇에서는 각 리그간 스케쥴을 맞춰서 교류전을 하기 위한 기간을 롤드컵 전에 띄엄띄엄하게 두고, 이런게 맞다고 봅니다.
14/05/13 21:01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LCS와 LPL이 롤챔스의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오프라인 교류전을 늘리는게 최선의 방법이예요. 리그간 스케줄을 맞추는것과 교류전에 투자할 자금이 문제겠습니다마는 이건 애초에 투자대비 효율성따위를 생각할 문제가 아니죠. 몇시즌 더 지나서 김치롤 독점현상이 고착화되면 자국리그의 수준에 실망한 해외팬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커지니깐요.
14/05/13 20:57
안 그래도 페이커가 트페로 룰루 압살하고, 신드라 역으로 픽해서 압살해서 OMG 멘탈이 나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
SKT T1 K 스타일이 그런것 같아요. 진짜 상대하는 팀으로서는 희망이 안보이게 철저하게 짓밟아서.. 스프링 시즌에 전승우승도 그런 스타일이 영향이 있다고 봤거든요, 아무리 강해도 모든 경기를 다 승리할정도는 아닌데 질때 너무 절망적으로 지니까 두려움이라는 패시브가 생겨버립니다. 이번 OMG도 그랬고.. 그 영향을 롤 보는 중국팬에게도 줘버려서 팬들 멘탈도 같이 박살이 났고 스스로 붕괴되어버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안그래도 OMG 이번에 올스타전 끝나면 더이상 이전처럼 중국 최강으로 군림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네요.
14/05/13 21:17
어느 종목이건 그런게 있죠. 강자의 패시브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압도적인 아우라, 포스... 심리적으로 지고 들어가게 만들기에 유리한 그 무엇. 그게 벗겨지면 현실적인 공략법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이번 롤스타전은 지난 롤드컵~윈터까지의 SKT K 특유의 그런 파괴력이 잘 드러난 경기들이었죠. 해외팀들의 경우 면역세포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였으니까요. OMG는 롤드컵에서 만났다고는 하나 1 대 1이었으니 다소 안이하게 생각했을테고요.
14/05/13 22:43
사실 윈터 결승전도 3:0 이라는 스코어가 난게 첫 경기에서 20분 서렌나왔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 해보지도 못하고 너무 압도적으로 게임 터져서 결승전에서 칼서렌이 나올 정도의 경기였는데 그런 경기 후에 멘탈이 정상인게 이상한거였겠죠... 오존이 한 경기라도 따서 전승우승은 막아주길 바랬었는데..
14/05/13 21:02
처음에 이런 내용의 포스트가 레딧에 올라왔다가 또 반박 포스트도 있네요.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5fh0l/china_fans_community_toxic_after_2014_all_star/
그냥 포멜로가 그동안에 입을 많이 털어서 팬들 사이에서 인심을 많이 잃었고, (super lazy, super toxic 이라고..) 또 못하는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뭐 어찌보면 왕따 시키는 사람들의 논리 같기도 합니다만.
14/05/13 21:48
정말 대륙간의 교류가 많아지면 해외팀들의 수준도 덩달아 오르긴 하겠지만
그에 반해 안좋은 점들도 꽤 많을듯해요 그래서 굳이 해외교류에 해외팀들이 적극적이지도 않을 것 같고
14/05/13 21:51
해외팀들 멘탈이 좀 약한거 같더라구요. 결승전 1경기같은 경우 뭐 엄청난 대박 역전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2경기부터 경기력이 급속도로 나빠지더군요. 3경기는 그냥 멘탈 나가서 아무생각없이 게임을 하는 느낌이었고.
14/05/13 21:57
http://www.bilibili.tv/video/av1119554/
위의 영상을 보시면 현재 중국팬들의 Pomelo에 대한 분노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가 들어가있는 영상입니다만 Pomelo 선수가 이번 올스타전에서 결승전 패배의 가장 직접적인 단초를 제공한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마치 지난 롤드컵에서 다데의 실망스런 모습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Pomelo의 선수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비난이 심한건 단순히 올스타전에서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Pomelo 선수에 대한 팬들의 분노는 올스타전의 모습보다도 실력적인 면과 인성적인 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력하지 않는 태도에서 기인합니다. 1. 떨어지는 실력 먼저 실력적인 부분에 대해 말하자면, Pomelo 선수는 중국 정글러에서 1위로 평가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과거 WE에서 활동한 바 있던 현 에드워드게이밍의 클리어러브나 IG의 일루젼, 또는 현 WE의 RUO가 메카닉적으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Zel님의 레딧 링크에서 올라왔듯이 OMG의 약점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과거에서는 봇라인이 약점이었고 현재 OMG의 가장 큰 약점은 정글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거에 봇라인의 약점이었을 때에는 Pomelo가 서폿을 맡고 있었다는 점입니다(현재 알렌 아이디를 쓰고 있는 러블린이 정글을 맡았던 때). Pomelo 선수가 서폿일 때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부적절할 수도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메카닉이 떨어지는 선수입니다. 중국 서버에서도 현재 다이아 1에 머무르고 있고, 첼린저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롤이 서버가 20개 이상으로 나눠져있어(우리나라는 단일 서버입니다만) 중국에서 첼린저를 찍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에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선수의 리신은 악명이 높습니다. 2. 팀에 해악이 되는 인성 중국 내 솔로큐에서 소위 게임 내에서 입을 잘 터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선수입니다. 심지어 오프라인 경기에서도 게임을 지는 경우에는 같은 팀원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플레임처럼 화를 내는 것이 지나친 승리에 대한 의지라고 보기에는 게으른 선수입니다(이 부분은 3에서 추가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자기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별명은 "雪碧“인데, 이게 별명이 된 이유가 골 때립니다. 게임 내에서 我追你妈个大血逼 라는 욕을 한적이 있는데, 이 욕은 '니 엄마를 따*겠다' 정도의 의미로 번역할 수 있는 굉장히 심한 패드립입니다. 여기서 血逼가 중국 내 스프라이트를 의미하는 雪碧와 발음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 선수의 별명이 雪碧, 즉 스프라이트가 되었고, 이 선수를 까는 소재에서는 스프라이트가 종종 등장합니다. 위의 영상에서 스프라이트가 나온 이유가 이 별명에서 기인합니다. 확실히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선수입니다. 3.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 이 선수는 1에서 언급하였듯이 실력적으로, 특히 메카닉적으로 지적을 많이 받음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선수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건 어찌보면 빠른별이 8강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휴가를 달라고 했다가 까인 부분이랑 비슷한 것이, 팀 내 선수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이 선수에 대한 코멘트로는 연습에 대한 요구가 몇차례 있었고, 결정적으로 서포터를 하다가 정글로 돌아간 이후에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리신을 백판 가까이 한 이후로 리신에 자신이 있다'라는 코멘트를 하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습니다(참고로 이 선수의 리신은 형편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미드에서 시앙 선수에게 밀린 이후로 다시 주전으로 복귀하기 위해 정글을 열심히 하고 있는 Cool 선수의 모습은 이와 대조적입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리신으로 Cool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구요. 어찌보면 팀 내에서 Cool 선수에게 정글 연습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팀 내에서 Pomelo 선수에 대한 평가가 낮다거나 개선될 여지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14/05/13 22:08
몇몇 루머에 따르면 지난번에 OMG가 특정 팀과 합쳐서 몇몇 선수를 영입했듯이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Cool 선수가 정글러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은 사실입니다.
14/05/13 22:44
정글로 전향한 이후 스프링 시즌에서 워낙에 OMG가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기에 지금까지 해왔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이 80프로 이상의 고승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데 팀원을 바꾸기 쉽지 않기도 하고, 다른팀과 라인전 자체에서 너무나 앞서가다보니 정글러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없거나 혹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에 굉장히 수월한 위치였기에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동급 또는 그 이상의 팀을 만난 경우, 특히 라인전에서 강한 팀과 만난 이번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Pomelo의 떨어지는 피지컬이나 판단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14/05/13 22:29
충격적이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이번 올스타전 OMG vs SKT만 보자면 게임을 진 게 정글 때문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많은 것 같은데요.. 기존의 안좋은 모습들에 대한 불만이 패배를 도화선 삼아 폭발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5/13 23:01
이거 전부 레딧에 있는 내용입니다. 열심히 번역한 거 태클 걸고 싶진 않지만 객관성에 몇 가지 의문점이 가는 글이니 평서문으로 썼다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5fh0l/china_fans_community_toxic_after_2014_all_star/ 레딧 영어 수준이나 문체 보니까 꽤 어린 친구가 쓴 글 같은 데 디씨에 누가 올린 글 가지고 백퍼 믿는 거랑 똑같은 거죠. icemirrow라는 중국 유저가 쓴 글인데 이 사람이 기자도 아니고 다들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 게 좀 재밌네요. 엄청큰그릇님도 옮길 때 약간 그런 부분은 배려를 해서 명확하게 하고 넘어가셨으면 하네요.
14/05/13 23:06
한마디로 그냥 가쉽거리인가요.
우리도 보면 인벤에 플레임이 블레이즈의 문제점이라며 칼럼에 글쓰는 사람 있듯 그냥 수많은 유저들중 한명의 의견정도로 보면 되는건가..
14/05/13 23:44
제가 중국어는 미숙해서 중국 LCS 경기를 볼 때 레딧이나 lolesports 등의 영문권 사이트를 계속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점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접하는 레딧 유저들의 의견들이 중국 유저들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며 객관적인 의견인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제가 중국 LCS의 소위 빅매치들이나 플레이오프 등을 보면서 느꼈던 몇몇 OMG의 문제점들이 정글을 도는 Pomelo 선수에게서 나왔던 것이었고, Pomelo 선수의 패드립에 대한 내용 역시 예전에 한창 올라왔던 내용이었다보니, 이번에 올라온 레딧글의 내용들과 상당히 동감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해당 글을 읽고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이나 들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Pomelo 선수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하다보니 현재 올라와있는 레딧글의 내용이 상당히 섞여있고 몇몇 부분은 신뢰성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Pomelo 선수의 실력적인 부분이 떨어진다는 부분이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팀내 불화와 더불어) 등은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이야기였던 만큼 충분히 객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이야기에 대해 출처를 밝히지 않았거나 해당 레딧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던 분은 제가 모자랐던 부분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14/05/13 23:11
팬들이 비난할 만하기는 한데 솔직히 "패배의 가장 직접적인 단초" 같지는 않네요.
정글이 못한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또 정글 바꾼다고 한국 팀 이길 것 같지도 않습니다. 자국 내에서 거의 독주 아닌가요? 그냥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데 그걸 못받아들이고 패배의 책임을 한 선수에게 돌리는건 솔직히 좀 자위 같네요.
14/05/14 04:22
틀자마자 악의가 똘똘뭉친 영상이 나오네요 여기 글이 사실이라해도 저렇게 욕먹을정돈 아닌거같은데;
정글러가 특출나게 못했다고 느꼈던적이 없어서... 제가보기엔 그냥 얻어걸려서 정글러란 이름하에 없는욕 있는욕 다 끌어다 먹는것같네요 얼마전에 게임뉴스에서 중국 프로신 관련 글을 읽어서 그런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참
14/05/13 22:59
1경기에서 한계를 봤죠 아무리 세계최고신드라장인이라도 한타페이즈에서 풀딜 못넣죠 라인전씹어먹고 정글러와같이 로밍 및 정글장악으로 게임 터트려야하는 챔프인데 1경기에서 이미 라인전단계에서 페이커한테 졌거든요 자신감을 많이 잃었을겁니다 3경기픽밴단계에서는요
14/05/13 23:29
엔하위키 보니까 에드워드 게이밍이 타베가 만든 게임단이라고 나오네요. 정확히 무슨 역할인지는 모르겠네요. 구단주같은건가...
14/05/13 23:35
대충 보니까 평소에 안티가 있던 선수라서 이번 올스타전에서 다른 라이너들에 비해 매우 못한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다 '정글러' 라는 위치까지 겹쳐서 패배의 원인으로 집중적으로 극딜을 당하나보네요. 우리나라의 나진소드 헬리오스랑 비슷한 환경인가... 물론 헬리오스는 인성문제의 인자가 나온적은 한번도 없다는게 다른점이지만.
14/05/14 00:24
뭐 정글이 라인전부터 걍 다 터져서 지면 욕먹는건 정글러였으니깐요 이번엔 스케일이 크고.. 윗 댓글에 포멜로 선수에대한 평가가 사실이라면 올스타전이 불을 확 지폈네요
14/05/14 00:27
근데 솔직히 전라인 다 밀리면 정글러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거기다 역갱타이밍도 한번 놓치면 라인커버+내 정글링도 해야되니 계속 한발씩 상대 정글러보다 늦을 수 밖에 없고...
그리고 파워랭킹은 단지 랭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랭킹 1위와 랭킹 5위가 붙으면 항상 랭킹 1위가 이겨야 랭킹이 공신력을 얻게 되는 걸까요? 테니스도 랭킹이 있고, 축구도 피파랭킹을 비롯해 리그 순위가 있고, 복싱도 마찬가지지만, 상위랭커라고 해서 하위랭커에게 무조건 이기는게 아니니까요. 상성이 있고, 상황이 있고, 변수가 있죠. 그래서 스포츠가 재미있는 것이겠구요. 산정해놓은 랭킹대로 게임이 진행된다면 볼 이유가 없죠.
14/05/14 00:42
그렇다고 아예 택도 없이 틀리면 존재의미 자체가 없죠. omg나 c9의 랭킹처럼요...특히 omg는 세계2위?;;;;;국내팀중 한팀인가 제외하면 모든 팀보다 랭킹 높았는데 결과가 이러니까 말이죠....흐흐 이번 시즌 국내리그에서 omg처럼 스크에게 탈탈 털린 국내팀이 아예 없다는 것이 참....
14/05/14 00:55
물론 그렇긴 하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교류전 자체가 극히 적은 지금 상황에서 다른리그에 속해있는 팀간의 랭킹을 어떻게 매기는건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4/05/14 00:47
실력이 낮다고 평가받는 정글러
피지컬이 많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정글러 팀이 더 높은 곳을 가기위해서 바꾸어야 한다고 극딜당하는 정글러 클템 헬리오스 포멜로 선수가 상당히 비슷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클템과 헬리오스의 전례를 생각하면 정글러가 욕을먹는건 당연해 보일지경이네요.. 거기에 포멜로 선수는 인성문제까지 나올정도면...
14/05/14 12:19
OMG에 문제점은 정글러와 서포터간 연계되는 부분이 없다는거?
K급 팀 상대하려면 그게 기본인데 정글 서폿이 아예 따로 놀더라구요 그러니까 당연히 라이너끼리 차이가 더 심해지죠
14/05/14 15:08
이 선수는 인성문제까지 있다보니 겸사겸사? 극딜당하는 것 같은데..
어느 나라든 정글러 욕먹는 건 다 비슷하네요 그래도 정글러가 아쉽긴 했죠 베스트카드가 누누-판테온이라니 상대가 될 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팀의 라인전이 강력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OMG 파워랭킹 2위는 해외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 해외 팀들의 한국 견제 + 중국 과대평가가 혼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 다음 중국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중국의 1위 팀을 한국에서 4~5위쯤으로 내려서 산정할 수는 없었으니까 이해는 갑니다 물론, 올스타전에서 모든 건 들통났고 앞으로는 이렇게 못하겠죠;
14/05/14 16:25
OMG 2위가 왜 비난 받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그래도 결국 결승 진출한 팀이예요. C9한테 조별리그에서는 졌지만 4강에서는 씹어먹고 올라왔습니다. 결승에서 SKT K를 상대로 생각 이상으로 밀리긴 했지만 그 것만으로 'OMG 거품이네' 뭐네 말하긴 힘들다 봐요. 분명 중국은 시즌3까지해도 한국 다음 혹은 대등한 팀들을 배출했고 그들 가운데서 가장 잘나가는 팀이라면 2위로 꼽는다해도 뭐라 말하기 힘들죠. 그저 이번 올스타전에서 생각 이상의 격차를 보여줬기 때문에 재조정 되면 되는거지 이전까지의 랭킹이 거품이니 뭐니 하면서 까일 이유는 없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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