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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8 20:36
애초에 글을 쓸가 하다가 내용이 부실할 것같아 차마 글로는 못쓰고, 댓글로 남깁니다.
감담회와는 별개의 내용이니 어울리는 댓글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요..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흔하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셨을 내용입니다. 예전에 중세 때, 그리고 어떻게 보면 중세가 아니라 근대에 와서 더 심하게 마녀사냥이 있었더랬죠. 누군가가 마녀로 지목을 당하면, 찾아가서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라 합니다. 그 사람 스스로가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지 못하면 쓰는 방법 중의 하나가, 지목당한 사람의 몸에다가 돌을 묶어 강에 내던지는 것이었지요. 살면 마녀이니 죽이면 되고, 마녀가 아니면 그대로 돌과 함께 물속에 가라앉아 죽었을 겁니다. 이러든 저러든 결과는 죽는 것이었죠. 죽고나서 마녀가 아님이 증명되면 뭐하겠습니까. 이미 죽고 없는 사람인데.. 간담회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4/04/18 20:36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기사사진에 텅빈거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주작충들은 바로 공개 안하고 시간끌다 공개하는거보니 편집이나 더빙으로
안걸리게 주작한 보이스챗일텐데 뭐하러 가냐는 식으로 합리화 하는데 어이가... 걍 노답은 무관심이 정신건상에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4/04/18 20:39
뭘 이렇게 복잡하게 음성파일을 공개하니 어쩌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그전에서 형제팀끼리 같은 조에 배치 안하면 됩니다. skk sks 같은 조 된 거 보자마자 시끄러울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불법배팅사이트랑 연관되서 쥐도새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승부조작을 최대한 뿌리뽑을 방안에 대해서나 좀 간담회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14/04/18 20:47
리그전이라는게 LCS식을 말씀하시는건가요?
LCS 방식이건, 지금 온겜넷 방식이건, 말씀하신대로 형제팀 같은 조를 배려해준다면 그건 또 다른 불공평함이죠. 두 팀의 전력이 완벽하게 5:5면 모를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조별예선에서 나누면 뭐하나요. 지금 진행중인 8강에서 블루가 이기면 4강 내전인데, 내전은 어디서건 생길 수 있습니다.
14/04/18 21:00
져도 나는 큰 손해 없지만 또 하나의 나는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그런 쌍방이익의 형태는 생기지 않도록 손봐야 합니다. 14팀 4개조라면 해결 가능할 것인데, 2개조로 진행하거나 3팀체제인 팀이 생기거나 하여 해결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라면.. 그냥 토너먼트나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14/04/18 20:58
같은조가 문제가 아니죠. 나진 소드 쉴드 결승경기에서도 보셧다시피 한쪽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주작 논란이 또 뜹니다..
조별예선에서 같은조 막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14/04/18 21:04
논란은 계속 영원히 뜰텐데 간담회는 해서 뭐합니까.
조작에 여러 형태가 있을텐데.. 시스템 개선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해결해야 합니다.
14/04/18 21:04
같은조에 배치가 절대 안되면..
오존과 같은 팀이 절대 안되는 블루팀.. 같은건 '또 하나의 특혜' 가 됩니다. 같은조에 배치가 아에 안된다. 이런건 오히려 불공평을 만드는 제도죠..
14/04/18 21:10
마 완벽한 제도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윗 회원분 말씀대로 누적포인트 이런것 까지 고려하면 뭐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다만, 형제팀이 삼성이 유일하고 삼성오존이 가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가정한다면, 우승후보를 피하는 불공평한 혜택을 주더라도 삼성오존과 삼성블루는 다른 조에 배치하겠습니다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예컨대, 시청자의 재미와 특정 종족 쏠림 방지를 위해 한 조에 모두 같은 종족이 배치되는 것을 막는 규정이 있다면 동족전에 강한 선수와 약한 선수 간에 불균형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저런 규정에 찬성합니다 저는. 하물며 조작 내지 봐주기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4/18 21:28
조작/봐주기논란 싸지르는놈들이 잘못이지 그거때문에 조편성같은 가장 공정해져야 할 사안이 바뀌다뇨
야한옷을 입고 다니면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그런 옷 입고 다니지 말란 소리와 동급으로보입니다
14/04/18 21:41
지난번에 비슷한 댓글에 비슷한 대댓글 단 적이 있는데.
스타리그때도 같은 팀 선수가 같은 조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유독 롤챔스에서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요. 1:1과 5:5의 차이인건지. 제가 생각이 짧은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4/04/18 21:51
위에도 적었는데,
3팀체제 이상인 팀이 늘어난다면 조배치나 일정조정 등은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스타리그에서도 만약 한팀당 딱 2명의 선수만 보유하고 프로선수라고 해봐야 20명이 안되는 수준에서 마재윤 사후라면.. 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19 07:39
이건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조에 배치 안되면 안만나나요?? 어디서 만나든 딴소리 나옵니다. 지금 요점은 같은 팀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력으로 조작 타령하는게 문제죠. 같은 팀 같은 조 배치를 안한다고 하면 이건 이거 대로 문제에요.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강팀도 있고 약팀도 있죠. 같은 팀에서 강팀(skk, 오존 등)이 있으면 자동으로 최강급팀을 안만나는 장점을 누리고 다른 팀은 만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조 배치는 핵심 쟁점도 아니며 해결책은 전혀 아닙니다.
14/04/18 20:48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에겐 어떤 충고도 소용없죠.
다만 그런 태도가 결코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걸 일찍 깨달았음 좋겠습니다.
14/04/18 20:52
슬픈 일이죠. 선수들이 진심을 다해 준비한 경기력을 못믿는다는게
어설픈 의심이 있다면 그냥 속으로 꾹꾹 안고 주변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풀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개적인 곳에 글은 안썼으면 좋겠어요. 자신은 생각없이 인터넷에 자기 생각이라고 쓰겠지만 누군가는 그 글에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14/04/18 20:55
내전 이후 오늘까지 조작 주장글은 쉼없이 올라오는데 K의 스로인이 타팀의 스로인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거나,
K 팀원의 계좌에 뭐 얼마가 들어왔다거나 이런 식의 근거가 있는 글은 여~전히 나오질 않는 군요. 간담회에도 아무도 안 왔고요. ..에휴
14/04/18 20:56
원체 의심의 불씨를 지피는 인간들은 세상 앞에 못나갑니다. 왜? 그들은 자신들이 한 짓이 떳떳하지 못하고,큰 의미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재미로 물어뜯는 족속들이거든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격리수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법적으로 근거가 안되니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 수 없네요. 최소한 사이트내 운영진들께서라도 권한을 행사해주셧으면 합니다. 충분한 근거가 없이 물어뜯는 자들에게는 엄단해주었으면.. 또한, 제도로 개선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깐 뒤 그 이유를 상황에서 찾는 인간들인데, 이미 프레임을 만들어서 뒤집어 씌우고 그에 맞는 이유를 찾거나 만드는데 어떻게 그 사람들을 이해시킵니까.. 이유가 있어서 욕하는게 아니고 욕하기 위해서 이유를 만드는데 그게 제도로 개선이 될까요?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14/04/18 21:00
씁쓸하네요 .... 어떻게 보면 정말 세계 최강팀을 꺽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S 팀에게 축하를 해줘야 할 경기가 조작으로 의심받아 오히려 그들을 까게 만든 다는 것이요....
14/04/18 21:15
당장 저 아래도 조작이야기 계속하게 해주세요 식의 답정너 글이 있는데 답 없습니다 . 여타 사이트도 저런 식으로 이제 우회적인 조작론 옹호글들 슬금슬금 기어나오는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절대 여론 통제가 아닙니다. 책임없이 말할 무한한 자유같은건 애초에 없으니까요. 그들이 착각하는 부분이고요
14/04/18 21:34
열심히 하는 사람을 가장 맥빠지게 하는 행위죠 이런게...
합리적 의심은 저도 좋아하는 말입니다만, 그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조심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아무런 죄도 없는데 강간범으로 몰려서 몇 달 간 조사 받다가 입사하기로 한 회사 가지도 못했던 글을 보고 빡쳤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프로게이머에게 조작범이란 소린 일반인 중 강간범 같은 수준 아닌가요? 의심이 실제로 피해를 너무나 주고 있잖아요... 그리고 아래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게임 외적인 이득을 위한 것과 고의패배는 다르게 처리해야지 않나 싶네요. 상식적으로 죄질이 다르고 검거(?)할 난이도도 다르고 다른 점이 너무 많습니다.
14/04/18 22:32
경기내용으로 조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프로야구보고나면 한시즌의 절반이상의 경기가 조작이라고 주장할 사람들이네요
사람이 하는일이 얼마나 실수가 많으며 특히 관객이 많이 있는 스포츠에서는 더 심한데 말이죠 심지어 그 차분해 보이는 프로바둑기사들도 가끔은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데, 그 어린 선수들이 맨탈 무너져서 쫌 던지고 할 수도 있지 그것을 조작이라고 몰아가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14/04/19 00:32
아래 글 버리고 오셨네요.
그래서 멀쩡한 선수들의 경기 보면서 계속 범죄자로 의심하는 것에 면죄부를 줘야 하나요? 이게 이스포츠를 위한 건가요? 저는 동의 못하겠네요.
14/04/19 00:44
[경기내용으로 조작을 의심하는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보낸다면
우리는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조작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가 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경기 내용만으로 승부조작 의심하는 행동이야말로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 대한 모욕인 동시에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14/04/19 01:29
그만 좀 하시죠. 선수들이 고통받고 관계자들이 고통받는 그런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셨는데 상처에 대고 또 소금을 뿌리십니까.
님 의견 잘 알겠고, 처음 댓글은 합리적인 의심을 지지하시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시더군요. 소설, 김연아와 같은 주옥같은 명언을 날려주시고, 중간중간 멘탈 부서지면서도 거친말도 섞어가시면서 이스포츠에 엄중한 감시자가 되자고 주장하시는 님의 글을 보면서 기가 막혔습니다 솔직히. '경기 내적인 증거가 아닌 외적인 증거가 확보되었을 때만이 조작설을 주장해야 한다'라는 많은 사람들의 명제에 제대로 반박조차 하지 못한채 똑같은 주장만을 되풀이 하시는 님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결국 님이 하고 싶은 말씀은 그거잖아요. SKK는 저렇게 깠으니 증명됐다. 근데, SKK처럼 주관적으로 봤을 떄 게임 내적으로 의심될 만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조작설을 주장하겠다. 간단히 말해 이거 아닌가요? 그럴 때마다 선수들의 보이스 공개 해야하나요? 조작을 했다라고 정확하게 입증하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진실을 규명하라고 요구하고 대중들에게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모습. 님이 딱 하고 계신게 이미 타진요에서 했던거예요. 그들의 말로가 어땠는지는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자중 좀 하세요 제발.
14/04/19 02:21
전 SK에게 진실을 요구한 적이 없는데요.
진실을 파헤치려는 사람을 모두 관심병종자에 타진요에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싸움닭을 치우려고 더 큰 투견을 데려오는 꼴이랄까요.
14/04/19 02:31
전혀요. 진실을 파헤치는게 아니라 그냥 의심병인거에요.
탐탁치 못한 경기력이 나오면 그 선수의 연습량이나 멘탈, 경기 외적인 환경을 탓하는게 정상적인 사고회로입니다. 조작부터 말하는건 이상한거고 잘못된거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이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조작 잡으려고 엄한 사람들 범죄자로 몰아도 된다는 말이신거 같은데 그냥 구구절절히 다 틀렸습니다.
14/04/19 09:18
아 그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건 결국 경기가 뭉개졌을 때 조작으로 몰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말이잖아요.
뭘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 그렇게 어렵게 하냐고요 대체.
14/04/19 02:08
그러니까 그런 검은돈이 오가는 주작질의 낌새가 있다면 이런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괜한 분란을 만들고 괜한 선수들 멘탈 건들고 할게 아니라 바로 사법기관에 고소 고발을 하면 된다니까요? 대한민국 사법기관은 무슨 빙다리 핫바지입니까?
14/04/19 02:21
동의합니다. 하지만요.
누가 대한민국 사법기관을 빙다리 핫바지라고 했습니까? 누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괜한 분란을 만들라고 했습니까? 분란이 모두 괜한 것인가요?
14/04/19 02:30
'아니 경기내용으로 조작을 의심하는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보낸다면
우리는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조작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가 됩니다. 내가 즐기고 내가 속해있는 E-sports는 당연히 내 손으로 가꾸어야 합니다. 경찰이나 검찰 등 공권력 또는 관계자의 고백 같은 일로만 조작을 경계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1.츄작작 츄주작을 경계하는데 공권력에만 기댄다면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사법기관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신거 맞고요. 2.츄작작 츄주작을 의심하는 상황에 지나치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츄작작 츄주작을 의심하여 괜한 분란을 만드는 행위를 옹호하셨네요. 3.적어도 현재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게임판 관련 츄작작 츄주작 분란은 모두 괜한 것이 맞습니다. 인터넷에 주작작 주주작 의심하는 글을 올려서 대체 얻을것이 뭔지요? 차라리 그정도 의심이 든다면 사법기관에다 고소 고발을 하는것이 훨씬 주작범들 때려잡는데는 유의미한 행동이죠. 물론 저런 글들의 대부분은 사법기관에다 고소 고발을 할정도의 근거가 없는 내용이겠지만요. 적어도 자신이 윗 댓글에 적은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는 좀 파악을 하신뒤에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14/04/19 02:33
흑백논리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딸을 살해한 범인을 죽인 아버지는 결과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였지만 그렇다고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부정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조작을 의심한 사람들의 방식과 행동, 그리고 선수들이 입은 피해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조작을 의심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진실을 위한 노력이라는 것은 폄하당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노력이 소중하다 해서 방식이나 잘못된 결과를 이끌어내면 안되겠죠.
14/04/19 02:35
진중권씨가 sns에다 적었던 유명한 문장 하나와 역시 이외수씨가 디씨에 작성했던 유명한 문장 하나. 이것 두개로 답변을 갈음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14/04/19 02:36
완전 다르죠. 딸이 살해당한 아버지는 '딸의 살해'라는 범죄 행위와, 판결이 잘못된것이 아니라면 가해자인 '범인'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인거에요.
그런데 조작의심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알량한 가능성만 가지고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폭력을 행사하는거죠. 이 차이를 정녕 모르겠나요? 진짜 뭐가 다른지 모르시겠어요????
14/04/19 02:41
??? 비유는 같은, 적어도 비슷한 상황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겁니다.
뭐가 다른지 알면, 그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알면 잘못된 비유라는것도 알아야죠.
14/04/19 03:01
코코코 님// 선수의 인권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다른 가치를 짓밟아 쓰러트리는 행동이 아니고, 심증만으로 의심을 갖고 조작을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선수의 인권이라는 가치를 짓밟기 때문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인겁니다.
14/04/19 03:06
코코코 님// 잠시만요? 선수의 인권과 바꿀수 있을만한 그 가치가 그래서 뭐라구요??;;;
도대체 누가 팬들에게 그 인권을 침해할수 있는 권리를 주었나요?? 조작의심따위요?? 그 사실일지 아닐지 모를 얄팍한 '가능성'을 위해 한 사람의 인권을 '확정적'으로 침해하겠다구요????
14/04/19 03:12
SnowHoLic 님//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1138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4/04/19 02:27
그래서 선수나 관계자에게 당신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건 참 안타까운데..
혹시나 모를 조작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계속 힘들고 고통스러워달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이 무슨 폭력과 영웅심에 가득한 궤변인가요.
14/04/19 02:44
바로 이런게 문제입니다.
혹시 조작을 의심하게 된다면, 그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조작을 의심하는 즉시 선수들에 대한 폭력이며 영웅심이 아니라 허영이 가득한 종자가 되버리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러한 논의를 꺼낸 즉시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크고 E-sports에 대한 애정도 큰 제가, 바로 무감각하고 몰지각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조작 의심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즉시.
14/04/19 02:55
여전히 제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가득합니다. 저는 코코코님이 선수들에게 조작범이라고 말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코코코님이 말한 그대로 조작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해서 당신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건 알지만, 그래도 그 의심이 계속될때 당신들이 받을 고통도 알지만, 그래도 그만두어서는 안된다 라는 발언에 대해 말한 것이죠.
14/04/19 03:06
스노홀릭님이 추구하는 가치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가치 또한 소중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둘의 중도를 유지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14/04/19 02:46
그래서.. 그 가치와 이상은 무엇이고, 타블로에게 입힌 그 막심한 피해는 어떤식으로 책임졌나요.
그렇게 숭고한 가치와 이상을 위해서 행해진 행동이었다면, 그 결과가 잘못되었을때 마찬가지로 숭고하게 책임질 사람이 적어도 한명쯤은 있었겠는데 말이죠.
14/04/19 02:49
유영철을 경찰이 한 번 잡았는데 풀어준 사실을 알고 있을겁니다.
확실한 물증이 없었기 때문이며, 90%를 넘는 심증이 있어도 법이 그렇게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영철을 풀어줄 수 밖에 없었던 사법체계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며 유영철을 잡아넣으려고 안달치고 의심했던 경찰에 대해서도 이해합니다. 두 가치는 어떠한 상황에서 상충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몇몇 분들은 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 가치를 위해 다른 가치를 폄하하고 있습니다.
14/04/19 03:00
그건 그 일에 대한 책임도 짊어지는 경찰들이나 해당되는거고요
책임 따위는 저멀리 있는 타진요 따위에게 이상과 가치라는 말을 넣어가며 경찰과 비교하는건 경찰에 대한 모욕일 뿐입니다
14/04/19 03:10
타진요 자체가 징역받은게 아니라 극히 일부나 받은거죠. 정작 대표는 빠져나갔고요
그리고 경찰은 처음부터 책임이 뒤따르는 직업이고 타진요는 책임감 없이 저질렀을 뿐이죠. 실형을 받았다고 해서 이건 죄값을 치른거지 책임을 진건 아닙니다. 죄수들이 붙잡혀서 선고받을때 본인이 한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서 받은건가요?
14/04/19 03:04
엄연한 한 국가의 사법기관이자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의 살인사건 수사와 인터넷에 경기내용이 이러이러하고 또 형제팀끼리의 경기였으니 주작이 의심된다라고 라고 말도안되는 글을 올리는 행위가 같은 수준에 놓고 비교될 수 있는 것이라 보시는지요.
아까부터 계속 적었지만, 조작을 의심하고 조사하여 심판하는 것은 사법기관이 할 일이지 일개 팬이 할 일이 아니에요. 정 거기에 기여를 하고 싶다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헛짓거리를 할시간에 의심가는 정황을 취합하여 사법기관에 고소 고발을 하면 되고요.
14/04/19 03:07
사법기관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엔 삼권분립이라는 제도가 존재하죠. 행정부 입법부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사법부를 감시합니다.이제는 대한민국의 행정부와 입법부까지 싸그리 잡아서 무시하시나요?
그리고 여기서 사법기관의 부패가 도대체 왜나오는지;
14/04/19 03:08
흑백논리 자중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신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 어떤지 아십니까? 조작이라는 의심을 하는 모든 사람이 전부 선수들을 기만하고 방치하고 정신적 고통을 안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삼권분립이라는 제도가 있다고 해도, 대중이 사법기관의 부패를 감시하고 진실을 항상 추구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14/04/19 03:14
진실추구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진실추구를 위해 다른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오직 사법기관에게만 허용된 권한이에요. 그것도 아주 제한적으로 말이죠.
제발 흑백논리 중도 어쩌고 하시면서 한 개인의 진실추구라는 가치가 타인의 기본권 존중이라는 가치와 등가교환 될수있는 수준이라는 말도 안되는 비약 좀 그만 하세요. 이런 가치판단은 누가 하냐고요? 바로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가 합니다.
14/04/19 03:14
대중이 진실을 추구하려는 자세를 갖춰야하는게 바람직한건 사실입니다만
언제부터 '심증만으로 조작을 의심하는 것'이 '진실을 추구하는 자세'가 되었죠?
14/04/19 03:18
진실 추구는 진실 혹은 증거를 따라따라 가서 나오는거지
지금처럼 증거도 없이 주작 얘기가 나오는건 그것과는 백만년 떨어진 이야기입니다 이건 진실 추구고 뭐고도 아니죠. 답정너일 뿐이지
14/04/19 03:50
대중이 심판자가 되는것 자체가 중우정치의 시작입니다.
법치고 뭐고 간에 대중이 원하니까 범죄자는 사형시키고 의심자는 일단 잡아가두고 증거는 남들이 뭐라하던 내가 원하는건 이거니까 이 증거가 맞는거다. 모든 사법살인부터 시작해서 '내가 옳다'라고 일어난 사건은 대부분 그런 논리로 시작했습니다. 문학회에 참가했다고 빨갱이라고 모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14/04/19 04:10
정성들여 쓴 댓글들은 읽지도 않고 자기멋대로 해석하기 바쁘시네요.
제가 봤을땐 관종으로 의심됩니다. 조작운운하는 사람도 두둔하시는 분인데 이정도 의심은 합리적인 거겠지요?
14/04/19 03:53
그리고 대중이 진실추구를 하지 말란게 아니라 싸지르지 말라는겁니다.
진실추구 할일이 있으면 1인 시위를 하던지. 언론사에 이름걸고 나가던지. 민주주의에 비추어 금지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책임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없으니까 인터넷에서 키보드질만 하다가 뭐 나오라고하면 내가 거길 왜가?하고 무관심. 그래놓고서는 뒤에서도 아닌 다시 앞에서 수군수군대는건 진실추구와는 100만광년정도 거리가 멉니다.
14/04/19 05:07
헤더님 수고하셨습니다
분탕질 치지 말라는데도 분탕질치는 사람이 있네요 자기가 쓴 글에나 가서 헤집어 놓을 것이지 왜 엄한 글에 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글 삭제나 하면서 말이죠
14/04/19 07:42
조작타령하는 사람은 계속 할겁니다. 변하는거 없죠. 그냥 그런 사람들일뿐...시스템 변경??음성 공개?? 걍 사람이 문제죠. 지금도 안믿는 사람 많을걸요.
14/04/19 17:06
크게 관련없지만 오셀롯인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안티들은 키보드 상에서나 사납지 직접 만나면 마우스패드에 사인이나 해달라는 것들이다 뭐 이런말이었는데 대단한 키보드 정의의 투사들 코빼기도 안비칠줄 알았습니다. 그런 비열함과 졸렬함이 주작론자들의 실체죠 그리고 또그러고 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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