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27 05:12:16
Name 엔타이어
Subject [디아3] 모험모드를 즐기면서 느낀점
디아블로 확장팩이 나온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이템들이 싹 바뀌면서 다들 스펙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마법사로 공격력 60만에 강인함 850만 세팅으로 근접 법사를 하고 있습니다.

(패시브 포함 수치라서 뻥튀기가 심합니다.)

과거 폐지줍기 디아블로3에서는 캐릭터를 키우는 RPG 본연의 재미가 실종되었다면,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이젠 캐릭터가 쑥쑥 크는 기쁨을 누구나 쉽게 누릴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모험모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험모드는 현상금 사냥꾼 + 네팔람의 차원 균열 두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 현상금 사냥꾼

액트별로 5군데에 느낌표 마크가 뜨면서 뭔가를 잡아오라고 합니다.

각 지역에 가서 해당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현상금 사냥이 완료되며 ,

5군데를 모두 완료할 경우 티리엘이 호라드림 보관함이라는 추가 보상을 줍니다.

이 상자에서는 아이템, 보석, 재료가 다수 나옵니다. 저는 전설 아이템도 하나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현상금 사냥꾼을 하는 주목적 = '핏빛 파편' 과 '균열석 파편'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핏빛 파편은 겜블에 쓰이는 재료로, 이것을 몇개 가져다주면 겜블 아이템을 하나 살 수가 있습니다.

이 겜블로 좋은 아이템이 떴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균열석 파편은 5개를 모으게 되면 네팔림의 차원 균열을 열 수가 있게 됩니다.

이것이 두번째 네팔렘의 차원 균열 모드입니다.


2. 네팔렘의 차원 균열

마을 한가운데에 닫혀있는 포탈에 균열석 파편 5개를 지불하면 노란 포탈로 바뀌면서 들어갈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안에 들어가면 무작위 지역에 무작위 몬스터가 잔뜩 있습니다.

이들을 마구 사냥하다보면 빨간색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게 100%까지 차게 되면 네팔렘 차원 균열 수호자가 나오면서 이것을 잡으면서 마무리됩니다.

이것을 잡으면 전설 아이템을 분해했을때 나오는 잊힌 영혼이 자주 드랍되고, 거기에 '핏빛 파편'이 대량으로 드랍됩니다.


일단 이 두가지 모드에 대한 제 평가는 좋은 기획이었고 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무의미할 수 있는 만랩 이후의 파밍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그 보상 역시 계속 축적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적절히 소비되는 형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인 불만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모험모드 공개 게임의 문제점

(1) 다 클리어된 모험모드의 공개 게임방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공개 게임에서 접속 시도를 할때마다 우선 드는 생각은 액트들이 모두 깨져있을까 아닐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접속해서 지도를 열어보면 혹시나가 역시나가 됩니다. 5군데에 떠있는 완료 표시를 보고 한숨을 쉬고 나갑니다.

다시 접속을 시도하는데 분명히 다른 방에 들어갔습니다만, 그 방 역시 5군데 모두 완료입니다.

그렇다면 왜 5군데가 모두 클리어된 방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

오리지널에서는 '디아블로'를 모두 잡고 나면 더이상 그 방은 사람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주행하고 나면 방이 사라지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순환이 되었죠.

그런데, 모험모드에서는 현상금 5군데를 모두 완료하더라도 '네팔렘의 차원 균열'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네팔렘의 차원 균열은 한번 깬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번 꺠고나면 일정 시간 후에 포탈이 닫혔다가,

다시 포탈을 열 수가 있습니다. 즉, 무한으로 그 방안에서 네팔렘의 차원 균열을 즐기게 해놨습니다.

덕분에 현상금 5군데를 다 깬 방이 네팔렘이 아직 남아있다는 이유로 방이 안사라지고 남습니다.

(참고로 어제만 해도 액트1~5가 깨진 방이 아닌 액트5만 클리어된 방이 대다수였습니다만,

사람들이 하도 접속해봐야 액트5는 이미 클리어되어있으니까 이제 액트1~4까지 차례대로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은 방의 대부분이 액트1~5가 클리어된 방이 되버렸습니다.)


(2) 인원에 따른 우선순위로 다깨진 방에만 사람들이 들락날락합니다.

혹시 혼자서 1인 방을 만들고 공개로 전환하면 되지 않을까 ?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혼자 방을 만들고 있어봐야 우선순위가 저 뒤로 밀리기 떄문입니다.

방리스트의 우선순위에서는 일단 3명이상 있는 방부터 사람을 채워넣습니다.

이런 3명있는 방이 위에서 말한 액트5 모두 완료된 그런 방들입니다.

사람들이 방을 나가는나가는 속도 = 다시 차는 속도라서 항상 많은 인원이 있게 됩니다.

1명이 나가면 1명이 바로 들어오고 2명이 나가면 2명이 바로 들어옵니다.

이런 식으로 다깨진 방이 인원 수가 계속 3~4명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이 접속할 방의 우선순위에 놓이게 됩니다.


액트들이 모두 완료된 앞의 방들이 수십개가 (혹은 수백개일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계속 무한으로 사람을 받고 내보내고 그러고만 있으면서

방 리스트의 우선순위 윗단계를 모두 점령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혼자 공개게임 전환하고 기다려봐야 그 방까지 사람들이 올리는 없습니다.



(3) 난이도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마구 들어옵니다.

분명히 저는 고행 난이도를 골랐고 혼자서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에서만 멀티플레이를 합니다.

그런데, 고행으로 들어가보면 말도 안되게 낮은 정복자 레벨 + 아이템 상태로 고행을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뭔가에 스치기만 해도 사망이고 공격해봐야 아무런 흠집도 내지 못하는 민폐들입니다.



2. 모험모드에서 개선해야 할 점

(1) 모험모드 방을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모험모드 방이 사라지지 않는 시스템에서는

방의 우선순위 윗단계에 가비지같은 방들이 누적되서 쌓이게 됩니다.

계속해서 사람들을 다 클리어된 방에 묶어놓을 뿐입니다.


(2) 난이도별로 최소 스펙 제한은 둬야 한다고 봅니다.

고행 난이도로 멀티를 하려면 혼자서 말티엘은 잡아야 멀티가 되게 한다던지,

아니면 수치로 강인함 몇 이상, 공격력 몇 이상 이렇게 제한이라도 뒀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아블로 3 확장팩이지만,

지금은 모험모드 공개방에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드러나고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아마 블리자드에서도 이 상황을 알고 있고 고치고 있는 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파티로 즐기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을 하고 싶은 분도 계실텐데,

제가 파티로 즐기면서 랄랄라 하고 있다고 해서 공개방의 문제가 사라지는건 아니죠.

공개방을 즐기려는 수많은 유저들은 계속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4/03/27 06:24
수정 아이콘
스펙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른 관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모험모드에서 파티플레이를 하는건 혼자서 못잡는 몹을 잡으려고 도는건데
혼자서 유니크몹 하나 못잡는다고 들어오지 말라는건 파티플레이를 하지말라는 소리인데
혼자서 다 되는분들은 그냥 혼자서 비공개 게임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최소한의 스펙도 안되는분들은 쫒아내면 되는거구요(여기서 최소한의 스펙이란건 장비도 마련하지않고 그냥 하는 분들)
엔타이어
14/03/27 06:57
수정 아이콘
스펙이 안되는 야만 용사가 몬스터한테 가까이 가지도 못해서,
파티원 악사의 뒤에 숨어서 딜도 안하고 멀뚱멀뚱 서있는 것이
제대로 된 파티플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제가 말하는건 이런 플레이어들입니다.

자판기냉커피님이 말씀하시는게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습니다.
혼자서 잡느냐 못 잡느냐가 파티플레이를 할 자격을 가르는 기준은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생구부두처럼 세팅을 솔플용으로 하지 않아서 솔플은 힘들지만 파티플을 할때는 아주 큰 도움을 주는 경우라던지,
아니면 극탱킹 세팅으로 몬스터를 잘 모아주는 탱커들이라던지,
이렇게 솔플은 잘하지 못해도 파티플에서는 최고의 플레이어들도 얼마든지 있긴 합니다.
아마도 이런 문제때문에 블리자드에서도 수치만으로 제한을 두지 못하고 있는걸수도 있겠네요.
홍수현.
14/03/27 07:06
수정 아이콘
글쓴 분 댓글도 있지만 누가봐도 탱도 딜도 안되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얼마 전에 저도 공방에서 모험모드 도는데 달인 70레벨 난이도였는데
야만하시는 분이 일반몹에 탱킹도 딜도 안되는데 꾸역꾸역 하더라구요 -_-;;
진짜 20번은 죽는거 본 거 같아요.. 야만이니 이해를..!?

기준을 잡기 애매하다보니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듯 싶네요.
난이도 기준도 다 레벨로 잡히니 스펙 측정을 하기가 애매해서..
어쩔 수 없지 않을지..
홍수현.
14/03/27 07:07
수정 아이콘
저도 공방 문제는 해결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모험모드 이용하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공방 하나 골라내기가 힘들어요 ㅠ.. 신어미런으로 성전사까지 딱 70찍으면 제대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사티레브
14/03/27 07:37
수정 아이콘
조슈아가 지혜의 대천사

나온날빼고는 시간이 안되 못달리고있는데
주말에 얼른 여러가지 만져보고싶네여 ㅜ

그리고 파티플얘기는 여러모로 다 공감입니다
인구가 급작스레늘다보니 본인의 수준이 어느정도되는지 모르는 유저가 곧잘보여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3/27 07:59
수정 아이콘
하코로 오세요!! 스펙안되는 플레이어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리고또한
14/03/27 09:41
수정 아이콘
이런 방법이?!
그리고또한
14/03/27 09: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죽으면 어떡하죠?
뜨와에므와
14/03/27 08:10
수정 아이콘
와우는 뻥튀기 수치 좀 줄인다는 얘기 들은거 같은데 디아는 뻥튀기가 너무 심해요...

굳이 그렇게 숫자 무식하게 튀기지 않아도 될것같은데...
데자와
14/03/27 09:56
수정 아이콘
난이도와 정복자 레벨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스펙과는 상관있어 보이고요.
14/03/27 11:12
수정 아이콘
모험모드는 구냥... 카우방의 업글버젼이군요?
엔타이어
14/03/27 11:2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네팔렘의 차원 균열은 랜덤 지역 + 랜덤 몬스터가 만들어지는데..
그 중에 카우방이 있습니다..
원추리
14/03/27 11:51
수정 아이콘
카우방은 카우만 잡으면 되지만 모험모드는 어디가서 뭘 잡아라 무슨 퀘를 해라 뭔갈 계속 던져줍니다.
14/03/27 11:29
수정 아이콘
뻥수치가 아쉽더군요
60때 강인함 70만이었는데 만렙되니 템하나도 안바꾸고 140만..
템 좀 몇개 주우니 300만 ..
탱구와레오
14/03/27 11:55
수정 아이콘
모험모드 공개게임은 어떻게든 해결좀 해줬으면합니다.
오래된 공개게임방은 스스로 방이 터지게 만든다던지..
물론 터지기전에 경고메세지는 필수겠지만..
14/03/27 12:2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디아블로 파티플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고 아직 만렙이 안되었는데 파티로 할때 장점이 특별한게 있나요?

그리고 저거 다 혼자해도 별 불이익은 없는거죠?
14/03/27 12:40
수정 아이콘
혼자해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다만 보통 파티플이 솔플에 비해 더 편하죠. 솔플로 못 잡는 몹이나 난이도에도 도전해 볼 수 있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서 세팅의 자유도도 올라가고.. 혼자서는 못하는 다른 직업간의 스킬간 시너지도 새롭게 짜서 사용해 볼 수 있고요.
리듬파워근성
14/03/27 12:49
수정 아이콘
참가하면 다 털린방만 걸리고 내가 만들어서 공개하면 아무도 안오고 ㅠㅠㅠㅠ
감자튀김
14/03/27 13: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쓰신 사항 때문에 공개게임 잘 안하게 되더군요.
파티플은 친구랑만 하면서 아예 맘먹고 운수 타던지, 아니면 기사단원과의 파티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공개방은 스트레스..
나머지는 얼추 만족합니다. 전설템 재연마 재료가 좀 과하다 싶긴 하지만 근성으로 해결해야죠.
14/03/27 22:01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디아3 유저분들이 보셨으면 하고 글 남깁니다. 지금 pgr21 클랜이 150명이 꽉 찼고 pgr22 클랜이 100명이 좀 넘는데, 클랜 말고도 커뮤니티라는게 있습니다. pgr22 분들께는 제가 초대를 넣고 있는데 커뮤니티는 클랜과 다르게 접속 후 따로 입장을 해줘야 채팅이 가능합니다. 우측 하단에 커뮤니티 버튼이 있구요. pgr21분들과 22분들이 커뮤니티에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커뮤니티는 가입 신청하면 자동 가입됩니다.
알겠습니다
14/03/27 23:18
수정 아이콘
도박으로 괜찮은거 뽑은사람 여기있습니다!
공 2400짜리 울분뽑아서 홈뚫어서 쓰는 중입니다 데헷.
감자튀김
14/03/28 12:13
수정 아이콘
http://kr.battle.net/d3/ko/forum/topic/3128003254
오늘자로 바로 픽스됐네요. 기대 이상으로 발빠른 조치입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47 [LOL] 핫식스 롤챔스 2014 스프링 오프닝 [76] 키리안9458 14/03/27 9458 0
53745 [디아3] 모험모드를 즐기면서 느낀점 [22] 엔타이어11764 14/03/27 11764 0
53744 [LOL] 말이 안나오는 삼성오존.. 기적의 역전승. [255] Leeka13111 14/03/26 13111 5
53743 [디아3] 황금고블린 11마리의 등장 [21] 마토이류코12782 14/03/26 12782 0
53742 [스타2] CJ에 매우 실망하는 중입니다. [92] 저퀴11682 14/03/26 11682 3
53741 [기타] 여러분의 시간은 언제 멈춰 있나요? [45] Alchemist18476 14/03/26 8476 0
53740 [LOL] 많이 보이는데, 볼때마다 지는거같네 [49] 레몬커피10369 14/03/26 10369 0
53739 [LOL] 팬심으로 시작해서 팬심으로 끝나는 응원글 [22] Jude8609 14/03/26 8609 8
53738 [기타] [로도라] 재미있는 로드 투 드래곤 스토리 - 크툴루 [7] 화잇밀크러버9840 14/03/26 9840 0
53737 [디아3] 확장팩 잡다한 팁들 [49] Leeka13260 14/03/26 13260 0
53736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총정리 [8] 삼성전자홧팅7153 14/03/26 7153 0
53735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정규 시즌 평가 [6] 저퀴7325 14/03/26 7325 0
53734 [디아3] 방금 고행1 말티엘을 잡았습니다. [9] 찌질한대인배10162 14/03/26 10162 0
53733 [LOL] (한글 자막) 첼린저들의 뒷이야기 - 궁진화 카직스 [6] JoyLuck10502 14/03/26 10502 3
53732 [LOL] 사그러들지않는 떡밥 플레임 vs 임팩트 [251] 키리안11903 14/03/26 11903 1
53731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7회차 프리뷰 [67] 노틸러스7083 14/03/25 7083 0
53729 [기타] [피파3] 신규 유저를 위한 몇가지 팁 [19] 화잇밀크러버10720 14/03/25 10720 4
53728 [LOL] 마스터즈 올스타전 최종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129] Leeka12064 14/03/25 12064 0
53727 [디아3] 간략한 디아블로3 확장팩 후기 [41] 카시와자키세나13064 14/03/25 13064 0
53726 [기타] 온게임넷의 오래된 시청자로서 전해드리고 싶은 한마디 [33] Alan_Baxter12303 14/03/24 12303 7
53725 [기타] 인퍼머스 : 쎄컨드 선 리뷰. [14] Leeka7942 14/03/24 7942 0
53724 [LOL] 지극히 주관적인 LOL 해설진들에 대한 잡담 [38] 글라소에너지11235 14/03/24 11235 0
53723 [LOL] 강민, 선수때의 영리함이 빛나는 요즘. [95] 내장미남12952 14/03/23 129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