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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4 18:07
저도 오랜 온겜의 시청자로서 본문 내용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새로운 시도만큼 중요한 게, 안 되는 걸 버리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시청자와 많은 의견을 교환하는 온겜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4/03/24 18:11
동감합니다 요리자체보단 곁꾸밈에 너무 집착하자않았으면 합니다
중계중 중요순간 관중석 중계문젠 나아졌지만 옵저빙은 좀더보완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엊그제인가 경기에서 리신이 용인근에서 발로차려는순간을 팽개치고 탑의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는 옵저빙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14/03/24 18:17
관전모드에서 수동, 자동 기능이 있는데..
자동기능인 상태에서 옵저빙하다보면.. 다른곳에 화면전환이 휙휙 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수동으로 놓고 옵저빙해야 그런 현상이 안생길듯 합니다.
14/03/24 18:29
뜬금없이 화면 넘어가는거면 자동 옵저버 문제가 맞을겁니다.
상식선에서.. LOL 모르는 사람이 옵저빙해도 한타 때 화면 돌리는 짓은 안합니다. 옵저버가 세팅미숙으로 게임내내 '자동'으로 설정해두고 옵저빙을 하다가.. 전투장면을 보여주기위해 해당 시점을 보다가 자동기능 때문에 본인이 의도치않게 다른곳으로 휙 넘어간거 같은데.. LOL 관전모드 해보시면 충분히 이해 가실 겁니다. 자동모드 켜놓고 화면이동하면서 보다가.. 한타가 일어날거 같아 그쪽 화면 보던중에 자동으로 다른곳으로 휙휙 넘어갑니다. 단순히 옵저빙쪽에 신경을 덜 쓴다는 온게임넷측의 미숙함이라고 봐야죠.
14/03/24 18:44
그러니까 말그대로 '자동'으로 두고 마우스 자체를 안건드리는 그 자동 옵저버 말구요;;
옵저버가 직접 화면을 조작해서 움직이는데... 관전모드 자체에 '자동' 이라는 기능을 켜두고 화면조작을 하게되면 자기도 모르게 화면전환이 된다는 겁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관전모드 들어가서 'D' 키 눌러서 '자동' 기능 on 된상태에서 옵저빙해보세요.. 직접 화면 조작하다가 '이거봐야지~' 하고 화면 고정해놓으면 몇초 있다가 '자동'기능 on 되서 다른시점으로 휙휙 넘어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윗분이 말한 뜬금없이 화면이 탑으로 넘어간건 이러한 이유 때문인걸로 예상하는거구요. 애초에 '수동' 기능으로 두고 옵저빙 하면 뜬금없이 화면전환이 될 이유가 없죠;
14/03/24 19:05
메이저 대회 옵저빙 시 보통 항시 수동으로 놓고 자동 옵저빙으로 안 넘어가게 해놓습니다. 맵을 직접 클릭하거나 숫자키와 문자키를 이용해서 특정 챔프 위주 화면을 변환하는 식으로 합니다. nlb 같은 경우엔 맵 클릭을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구요. 실수가 있는 경우엔 숫자키와 문자키를 이용해서 시야를 옮기다가 미스가 난 것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직접 nlb 옵저빙하던 친구한테 들어서 하는 소리에요-_-;
14/03/26 08:12
저도 옵저빙은 그냥 실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넘어가고 싶네요. 사람이 실수 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창 전투 도중에 여자 관객 비추고 , 선수 얼굴 비추는건 정말 용납 못하겠더군요. 이건 명백히 실수도 아니고 , 여러번 지적되어 왔던건데 온게임넷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내용이 중요하지 여자 관객 얼굴이나, 선수 얼굴이 더 중요한가요??
14/03/24 18:19
제가 롤을 잘 몰라서 그런지, 이렇게 Alan_Baxter님 뿐만 아니라 스타리그 때에는 정말 글도 잘 쓰고 비평도 잘 하는 팬들이 PGR에 무섭고 날카로운 비평글들을 매일 같이 썼던 기억이 나네요. 온게임넷의 노하우와 자존심을 남아 있지만 그 때 같은 빠와 까가 공존하는 매니악 팬덤이 그만큼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2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1대1 경기가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네요.
14/03/24 18:32
4월에 블레이드 앤 소울 리그가 진행된다고 하기는 하는데 최근 온게임넷 편성을 보면 아쉽기는 합니다. 1년전에 비해 재방송 비중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다양한 게임 관련 컨텐츠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4/03/24 19:22
(롤챔스, 롤클마 한정) 지나친 영어사용을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겜게에 글로 쓰고 싶지만 글재주가 없어 글쓰기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항상 댓글로만 이야기 합니다만, 각종 수치들에 대한 영어만으로의 표기와 선수들 이름마저도 알아보기 힘든 영어만으로 표기하는 걸 보면 국내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맨처음엔 Contribution for kill이나 Gold Per min이 뭔 소린가 싶었어요."킬 관여율", "분당 골드수급량"같은 단어가 옆에 조그맣게라도 병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로 송출되는 방송이니 어쩔수 없다고 이야기 할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열렸던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해외 송출용 방송은 영어로 제작이 되는데, 국내 방송용 화면에서는 한글로 번역해서 보여줍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도 영어로만 스탯 표기한다던지, 이름 표기한다던지 그런 장면들을 보지 못했고 올림픽이나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 같은 국제대회를 중계함에 있어서 국내 방송사들은 항상 한글 번역을 덧 씌워 주는데 롤챔스, 롤클마를 보면 영어를 쓰지 못해 환장한 것처럼 영어만 표기하는게 좀 답답합니다.
14/03/26 08:10
클럽 마스터즈 소개시에 왜 한국선수 이름을 외국인에게 굳이 맞겨서 오글거리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외국도 아니고, 그게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리고 온게임넷이 영어 정말 좋아하는건 동감합니다. 굳이 영어로 표현 안해도 될것을 다 영어로 내보내는거 보면 좀 한심하더군요.
14/03/24 20:09
인터뷰어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하드게이머 수준의 이해도 + 일반인보다 나은 몸매를 가진 여성 = ???? 이걸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요. 스포츠 스포츠 하지만 아직 국내 인식에서는 야구 축구같은 거대한 문화보다는 소수이고, 여기서 전문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으니.. 대충 땜빵 돌려가며 세우는 식밖에 안되는거죠. 온게임넷은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믿고있어요. 이문제도 하루빨리 해결좀 해줬으면..
14/03/24 23:22
좀 뻘플인데 저런 여성을 찾으려면
하드게이머 중에 일반인보다 나은 몸매를 찾는게 빠를까요 일반인보다 나은 몸매를 가진 여성 중에 하드게이머를 찾는게 빠를까요
14/03/24 23:49
게이머 중에 찾는 게 무조건 빠릅니다. 표본이 적어서.. 크크
웬만한 여성 집단에 몸매 괜찮은 분은 하나 정도 있지만 길에서 보이는 몸매 좋은 여성이 게이머일 확률은 거의 로또죠.
14/03/24 21:34
본인 의사만 있다면, 레이디스 선수중에 뽑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골드 정도만 되도 어느 정도 인터뷰 하는데 문제 없다고 보거든요.
14/03/24 22:17
사실 게임 잘 아는것과 인터뷰를 잘 하는것은 필요 관계일 수는 있겠으나 필수 관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센스만 좀 있으면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불판에서 호응 좋은 댓글 몇개 캐치하고 해설들이 특히 샤우팅 하는 부분만 체크하면서 좋은 인터뷰 만들어 낼 수 있죠. 게임지식 문제라기보다는 인터뷰 스킬 부족같아요.
14/03/25 01:02
인터뷰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게임 이해도가 높다고 해도 인터뷰 잘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스타2에 여성 게이머가
인터뷰하는데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비판 많이 받더군요. 게임 이해도보다도 인터뷰 스킬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 잘하고 발음 좋고 남성 시청자들 만족을 위해 외모도 뛰어나고, 지식도 많으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고 순발력 있게 추가 질문을 하는 능력까지 갖춘 사람은 어디서나 탐나는 재원이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롤챔스 인터뷰부터 시작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4/03/25 09:41
해당문제는 메인스포츠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죠. 스포츠의 주류 컨텐츠인 프로야구만 해도 여성 스포츠아나운서가 질문하는것 vs 그냥 캐스터-해설위원이 질문하는것 을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스포츠아나운서들은 얼굴만 팔러 나오는것이 아니라 야구를 공부해가면서 전문 인터뷰어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성'이 나와서 문제가 아니라, '전문성이 결여된' 인터뷰어가 나와서 문제인거 같구요. 그래서 무분별한 반대엔 반대합니다. 공부하면 되거든요.
제가 온게임넷 보면서 제일 짜증나는점은 위에 댓글에도 나오지만 무분별한 영어사용입니다. 롤챔스 보면 가관이에요 아주. 예전에 삼성갤럭시 소속 프로게이머 한명이 본인 아이디가 '삼성갤럭시' 라는 한글이라 부끄럽다는 채팅을 남겨서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런 각인을 시키는데 온게임넷이 한몫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왜 멀쩡한 한글 놔두고 영어로만, 그것도 병기하지 않은 100% 영어로만 봐야 하나요? 축구나 야구, 농구같이 미국이나 유럽의 컨텐츠를 수입해서 들여올때도 한글로 번역해서 올려줍니다. 하다못해 한국에서 생산하는 컨텐츠를 한국시청자 배려없이 쌩 영어로 내보내는게 가당키나 한지 모르겠네요.
14/03/25 13:38
영어 문제의 경우는 추측컨대 장비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방송은 촬영된 화면에 자막을 입혀서 내보냅니다.
그런데 온게임넷은 애초에 글로벌 방송에 특화돼 있던 방송사가 아니죠. 곰티비의 경우 글로벙 방송과 국내 방송의 자막이 아예 다릅니다. (국내 방송도 영어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한글로 쓰는 부분은 분명히 한글로 쓰죠) 하지만 온게임넷은 애초에 국내 방송만 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장비 문제가 있다면 (용산 스튜디오에 개조하거나 들일 공간이 없다면) 자막 송출 부분을 하나로 통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측이긴 하지만요. 별개로, 발음은 정말 못들어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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