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22 16:43:36
Name 2초의그순간
File #1 20140322_150449.png (1.44 MB), Download : 20
File #2 20140322_150629.png (72.3 KB), Download : 18
Subject [LOL] 다이아 달성 기념 소소한 tip과 원딜에 대한 생각들.




안녕하세요 2초의 똥꾸멍 입니다. 시즌 3 플레 1에서 만년 허우적 대고 프리시즌도 다이아라는 벽을 뚫지 못한 제가 드디어 이번에 다이아라는 관문을 뚫었습니다! 원래 다이아 달고 바로 쓰고 싶었는데 겜을 계속 하다보니 4티어 까지 승급 시켜놓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번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나 팁 같은걸 pgr 여러분들께 글로 전하거나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다이아는 찍고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렇게 늦게 쓰게 되었습니다.


 


인증은 제가 아이디에 실명이 들어가있어서 저격을 피하기 위함을 이해해주세요..


 


잡소리가 길었던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는 원거리 딜러인데요. 저와 같은 솔랭 원거리 딜러 주포지션인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1. 현재 좋은 원거리 딜러 챔프들은 무엇일까?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저의 생각은 시비르.케이틀린,징크스,루시안,드레이븐,이즈리얼 이 6개만 할 줄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시비르 : 너프를 먹었지만 왜 아직도 시비르인가?


 


시비르는 제가 생각할때 현 메타에서 솔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지막지한 라인푸쉬. 궁극기로 인한 이니시or짤라먹기 혹은 위급한 상황 도주. 무지막지한 라인 푸쉬력은 상대방이 미드를 푸쉬하러 오는데  우리쪽의 다른라인에 빅웨이브를 한명이 처리하러 가야할때 그냥 시비르가가서 2초면 엄청난 라인을 정리하고 바로 우리팀의 수성에 합류하는게 가능합니다.


 


이게 정말 엄청난 장점인  시비르를 하시다 보면 느껴지실거에요. 이 말인 곧 즉슨 버스를 타기도 쉽다는 얘기입니다.


cs 수급력이 장난 아니라 망한것의 복구가 빠른 편이고 ,라인전을 좀 밀려서 봇 타워를 철거하고 미드 압박을 하러 가는 상대 봇듀오를 빠르게 같이 합류해서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베인이라면..?


빅웨이브 정리하는 그 동안 미드 1차는 물론 2차까지 압박이 들어오는 우리팀 미드에게 아 베인 진짜 뭐하냐?라는 소리를 들으 실 수 있습니다.


 


(2)케이틀린: 선픽이 부담스럽다면 이 선픽은 제가 맡죠.


 


일반적으로 솔라인의 선픽만 부담스러운 인식이 있는데 원거리 딜러 선픽도 정말 하기 싫습니다. 엄연히 원딜 간에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거리딜러 선픽을 박았는데 우리 서포터마저 후픽으로 상성이 딸리는 서포터를 픽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1차타워 내주고 디나이 당하기 때문인데요. 케이틀린은 이런 면에서 정말 자유롭습니다.


 


우월한 사거리를 통한 견제, 준수한 도주기, 강력한 라인 푸쉬력,딸피 제거or포킹을 담당하는 궁극기. 후반 캐리력 또한 헤드샷+사거리 때문에 프리딜은 프리딜대로 딜링은 말도 안되는 딜링까지 뽑아내며 하드캐리가 가능한 원딜중 하나입니다. 우월한 타워철거 능력으로 스노우볼 굴리기도 좋은 챔프죠. 원거리 딜러라면 케이틀린은 꼭 수준급으로 다뤄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틀린 하세요!


 


(3)징크스: 못말리는 미치광이


 


네 이번시즌 저의 꿀을 담당하며 모스트 2까지 올라오게 한 징크스입니다.(꿀 빨때 너무 연속으로 해서 질린 바람에 최근엔 거의 안한게 함정)


 


위의 시비르와 케이틀린의 장점중 강력한 라인푸쉬력이란 말이 다 들어 있는데요. 그 말은 곧 바텀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선2 레벨 달성" 이라는 점을 먼저 이루기 쉽다는 점입니다.


징크스 또 한 마찬가지 인데요 첫 웨이브 기준 근거리 미니언 3개를 미니건으로 빠르게 잡고 원거러 미니언 3마리 뭉친것을 로켓 폼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타격하면 제 경험상 시비르에게도 2레벨을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제로였고 먼저 찍었던 적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비르나 케이틀린이 아닌 경우의 다른 원딜을 상대할 시 아군 서포터가 블리츠고 적 팀 서포터가 소라카가 아닌 이상 2레벨을 먼저 찍는 장점이 있습니다. 


 


징크스는 cc기가 있는 서포터들과 함께 했을시 엄청나게 강력한 라인전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쓰레쉬나 레오나의 cc기가 꼽히는 순간 퇴로에 덫을 깔면 플래쉬가 거의 무조건 빠지고 플래쉬가 없을때 미니건의 빠른 공속으로 마구 패주시다가 사거리에서 벗어날 정도로 도주하는 적을 로켓폼으로 계속 때리 실 수 있습니다. 6레벨 이후에는 잃은 체력 비례하여 데미지를 더 입히는 사기적인 궁으로 미친 라인전을 보여주고요.


 


"그렇지만 도주기가 없어서 힘들지 않나요?" 네 조금 그런 면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징크스는 도주기가 없는 원딜 중에서 가장 생존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덫의 유틸성이 생각보다 좋고. w의 슬로우도 있으며 한타 시작시 궁극기사용을 적절한 타이밍으로 해서 어시스트나 킬을 얻은 상태에서 패시브가 발동된다면 그때부터 징크스 사기라는 소리가 입에 나올정도의 미친 한타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미니건의 빠른공속으로 인한 미친 브루저 녹이는 속도. 로켓폼의 광역딜과 미친사거리는 패시브와 정말 환상의 궁합이라  고랭에서도 징크스 펜타킬이 자주 나오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4)루시안: 흑형의 우월함은 원거리 딜러에서도!


 


역시나 오랜기간 대세픽을 유지하고 있는 루시안입니다. 패시브를 통한 강력한 라인전. 준수한 이동기, 포킹or딸피를 추노하는 안마기에서 폭딜로 바뀌는 궁극기등.. 루시안은 제가 잘 안해서 많은 정보를 공유 할 수 없겠네요. 소소한 팁이라면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이용해 뒤에 있는 원거리 딜러를 맞추어 견제하는 것과 패시브 이용을 잘해서 딜링을 해야되는것을 명심해야 되는게 필수 입니다. 아 참 궁극기로 적을 처치하면 e 스킬이 초기화가 됩니다! 뭐랄까 제게 루시안은 그냥 "좋은 캐릭터"라서 굳이 장점을 장황하게 설명해야 되는 필요가 없는 캐릭터로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아 난 도주기는 무조건 있어야 되는데 라인전 약하게 가는거 싫다" 하시는 원딜 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캐릭터 입니다.


 


(5)드레이븐 : 패시브가 터진다! 게임도 터진다!


 


네 맞습니다 저의 모스트1 (숙련도는 제일 떨어지는게 함정) 드레이븐 입니다. 탑 라인에서 리븐이 상대 라이너를 솔킬 2번 따면 탑 터졌다고 들 하죠. 제 생각에 봇 라인에서 그 위치를 담당하는 원거리 딜러는 드레이븐 입니다. 패시브가 도끼를 받거나 미니언을 처치하면 중첩되는 스택에 비례해서 상대를 처치했을때 골드를 더 주는데요.


 


이 패시브 하나가 드레이븐을 대세..까진 아니지만 솔랭에서 자주 보이게 만드는 캐릭터까지 끌어올린 이유죠.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말도 안되는 아이템들을 보유하게 만듭니다.


 


문제는 이 드레이븐이 아이템 빨이 아니라도 원래 딜링이 무지막지한 챔프인데 패시브로 인해 아이템 까지 앞서간다면 드레이븐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하드캐리가 하고싶다! 하신다면 드레이븐 한번 파 보시는거 강추드립니다. 저도 전 시즌은 커녕 프리시즌에도 단 한판 안한 드레이븐을 이번 시즌 되서 부터 뭔가 캐리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느끼게 되어 한번 파봤는데 처음에 연습 할때 는 적응이 안되어 하드 똥싸고 드레이븐만  2승 12패를 하고  멘탈 나가고 했는데 한 20판쯤부터 손에 익기 시작하니 상대 바텀도 게임도 터드리는 상황이 자주나오더군요. 2승 12패에서 현재 드레이븐의 승률이 30승 23패 승률 56%로 변했습니다. 체감상 상대편의 봇 오픈도 드레이븐 할 때 가장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2도란에 흡낫 하나 들고있는데 드레이븐이 피바라기를 들고 오니까요..


 


징크스와 마찬가지로 레오나와 쓰레쉬와 환상의 궁합인 편입니다. 애니도 좋고요.


 


(6)이즈리얼: 스탠다드의 대명사!


 


이즈리얼은 아직도 솔랭에서 쓸만합니다. 비전이동이란 사기적인 생존기와 신비한 화살이라는 q스킬 때문에 딜링하기가 매우 편하고 생존도 편하고 글로벌 궁극기라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고. 캐리력도 꽤 있는 편이고요. 이즈리얼은 뭐 굳이 제가 말 안해도 원거리 딜러중 이즈리얼을 안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기에.. 딱히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게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아직도 원딜의 표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요.


 


저 자체는 이즈리얼은 좋다 "하지만 더 좋은 캐릭이 많다 "라고 생각하고 잘 안하는 편인데 정작 승률은 이즈리얼이19승 6패 승률76%의 기염을 토해내고 있네요..이즈리얼만 할까..


 


한 마디 드리자면 이즈리얼 선픽은 하지마세요. 왠만하면. 조금 할줄 아는 드레이븐 만나면 지옥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신의 눈물은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절대 가지마시길 ..


 


 


저의 소소한 tip


 


1. 우리의 킬각은 곧 적의 갱각이다.


 


아 이거 킬각 나온다 할 때 가 곧 적의 갱 각이기도 합니다. 빅웨이브 상황에서 상대를 따고 내가 정글에게 죽어서 상대라이너가 cs를 다 놓치는 상황정도가 아니라면, 무리 하지마세요. "킬 각"이란것은 제 생각에 상대 정글까지 염두에 둔 킬 각 이 진정한 킬 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와드는 반드시 사야되는 소중한 필수 템이겠죠?


 


2.바텀라인전 1레벨 딜교가 망했으면 그냥 집을가라.


 


이거 진짜 꼭 알려 드리고 싶었는데요. 가끔 바텀라인전 할 때 부쉬에 매복한 적이나 1렙의 하드한 딜교가 실패했을때 피가 3분의 1정도면 그냥 바로 집을 가세요 라인당겨지는거 기다리면서 타워에서 cs먹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이시는데   어차피 상대의  1레벨 푸쉬력으로 그 타워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집갓다오는 시간이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개피인 상태에서 상대의 견제가 두려워서 cs 를 오히려 챙길거 더 못챙기고 개피인 상태에서 버티다가 정글 콜로 인한 다이브로 인해 죽는다면 집 갔다와서 cs10개 못 먹을거 피가 없어서 혹은 갱을 당해서  20,30개 못먹는 상황 나옵니다.


 


3. 바텀 라인전 2레벨을 한눈에 봐도 내가 먼저 찍을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해라


 


조합상 2레벨을 무조건 뺏기게 되어있다면 그냥 2레벨을 먼저 찍는걸 포기해야 합니다. 어정쩡하게 2레벨 억지로 먼저 찍어보려고 하다가 2레벨은 2레벨대로 못찍고  라인은 라인대로  애매해져서 손해보는 상황 정말 많이 나와요.


 


4.바텀을 압도적으로 터뜨렸으면 상황을 잘 보고  미드 올라가지말고 그냥 바텀 고속도로를 계속 뚫어라.


 


이것도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우리미드가 미친듯이 망한게 아니라면 그냥 바텀에 고속도로를 뚫는게 좋습니다. 1차타워를 철거하고 미드를 갔는데 상대 미드가 직스 혹은 그라가스 등의 라인클리어가 좋은 챔프들이 엄청나게 버티는데 성공하는시간=상대원딜이 나를 따라오는시간,우리미드가 손해보는 시간입니다.


 


바텀을 압도적으로 터뜨렸다면 1;1이 아닌 2:2의 싸움이기에 차이가 더 심해서 3자개입이 없으면 막을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적 정글이나 미드가 와야되는데 우리 정글에게 바텀 2차 계속 밀거니까 역갱보고 있으라고 말하고 상대 정글러 갱킹을 시도하는걸 역갱치면 그냥 거기서 게임 터집니다.


 


미니맵 잘 보고 있다가 탑미아면 무리하지마시고 압박만 하시면 됩니다 그 시간동안 우리탑이 탑을 밀면되니까요.


 


다만 압도적으로 터뜨렸다는건 상대 원딜과의 템차이가 심하다는 뜻이지 1차타워를 압도적으로 빠른 타이밍에 밀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5.아이템 선택을 잘하자


 


상대의 cc기 혹은 포킹에 딜링도 못하고 죽거나 전장이탈 하기바쁜데 꾸역꾸역 블써 팬댄 라위 인피 4코어 딜링템을 꾸역꾸역 올리는 모습을 하위티어 원거리 딜러들에게 정말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드한 cc때문에 딜링이 힘들면 수은장식띠를 상대가 애니의 점멸 +티버를 나한테만 쓰고 그로인해 내가 딜링을 못한다하면 밴시의 장막등. 상대 AP가 정말 강력한데 우리팀 딜이 너무 모자라서 내가 딜템을 갈 수 밖에 없다->주문포식자,이후 맬모셔스등 ,


 


내가 베인인데 상대방의 강력한 방어아이템은 없어서 내가 지속딜링만 잘 하면 이길수 있을거같 다->몰락 팬댄후 피바라기


 


등 템트리 선택만 잘해도 게임의 승률이 많이 올라 갑니다.


 


6.마지막 가장 중요한 tip


 


남탓을 하지말고 입을 털지말고 묵묵히 자기 할거or팀원 격려를 하자


 


내가 가만히있는데도 정신병자가 정신병자 짓을 하며 지는겜은 뭘 해도 지는겜입니다. 내가 입을 먼저털어서 싸우다 진 겜은 어쩌면 안싸우고 이길 방법을 궁리하면서 게임을 했다면 이길수 있었던 게임일지도 모릅니다. 


 


 


휴 이것 저것 더 많이 쓰고 싶었는데 처음 써보는 글이라 그런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너무 정신 없이 휘갈긴 글이라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이상 2초의 똥꾸멍 이었습니다.


 


p.s 시즌3 기록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캐 까지합치면 시즌3에 노말까지 합치면 베인만 800판 넘게 했는데 베인 공략을 쓰는게 목표였는데


 


베인을 버린게 함정..눙물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킨피자햄버거
14/03/22 16:5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베인은 왜 버리셨나요 ㅠㅠ
2초의그순간
14/03/22 17:10
수정 아이콘
서포터들도 너무 강력해지고 루시안이란 놈이 득세 해버리니 너무 힘들더군요ㅠ.ㅠ 드레이븐도 자주보이고..
커피보다홍차
14/03/22 17:03
수정 아이콘
현재 대세인 시비르케이틀린루시안이 모스트3에 없네요. 드레이븐 징크스 베인 크크크...
앗 케틀 시비르도 많이 하셨군요. 원딜 잘 하시나 봅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정화는 사용하시나요? 요즘 랭 돌려보면 람머스, 피들이 나오지 않은 이상 정화를 안 드는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초의그순간
14/03/22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정화를 하드cc를 서포터 정글을 두개 다 보유하지 않는 이상 잘 들지 않는편이에요. 정화를 들면 아무래도 좀 소극적으로 딜교환 할 수 밖에 없어서..
커피보다홍차
14/03/22 21:4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레오나+피들, 레오나+람머스, 람머스+피들 정도가 아니면 들지 않았는데 무빙에 더 신경써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14/03/22 17:10
수정 아이콘
팁 써놓으신 것에서 조금 더 설명 추가하면

3. 내가 2레벨을 빨리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밀지 마라 : 2레벨 빨리 찍는게 좋다고 상황 안보고 그냥 라인 쭉쭉 밀어재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이득 하나도 못봅니다. 캐릭 상성과 상황 보면 우리가 2레벨이 빠르구나 하고 알 수 있는데 그땐 최대한 늦게 미는게 좋습니다. 요즘 원딜 + 서폿들이 타워 끼고 CS를 워낙 잘먹기 때문입니다.

4. 상대편 미드가 클리어가 좋으면 무조건 바텀 2차까지 달리는게 좋습니다. 특히 직스같은 챔피언 있을때 미드에 빨리 합류하자고 올라가봐야 직스가 3:1로 타워 지키고 있고 할 게 하나도 없어집니다. 그동안 상대 원딜은 바텀에서 혼자 레벨링 + CS 챙기면서 불리했던 초반을 다 따라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2차까지 밀면서 상대 정글러를 부르고 상대 버프까지 컨트롤하며 미드에도 압박을 주는게 게임이 쉽게 풀립니다.
2초의그순간
14/03/22 17:15
수정 아이콘
제 부족한 팁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으로 보충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이스타일
14/03/22 17:24
수정 아이콘
여눈가는 이즈는 정말 같은팀 사기를 떨어뜨리죠..

이기든 지든 여눈은 가지마라 이건 진리라고 봅니다.
2초의그순간
14/03/23 18:51
수정 아이콘
정말 전 여신의 눈물을 우리편의 눈물이라고 부릅니다..크크
비스군
14/03/22 17:30
수정 아이콘
케이틀린은 룬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2초의그순간
14/03/22 17:48
수정 아이콘
상대 서포터가 애니같은 강력한 ap캐릭이 아닌경우 저는 문양에 공속을 다박고 표식에 공속3개인가4개 나머지는 물공 왕룬 흡2 공1 로 흡혈4퍼 물리7.9데미지 공속10인가 11퍼룬 사용합니다.
14/03/22 17:57
수정 아이콘
요즘 공속룬 괜찮더라고요..10퍼 세팅
피지알에서 해롭다고 어설프게할꺼면 때려치워라고 들어서 좀 인식이 안좋았는데 일단 해봣죠.
처음에 몸에 안익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그 차이를 느낄정도더라고요.
다른 원딜은 몰라도 케이틀린은 상당히 좋은듯.
2초의그순간
14/03/22 18:00
수정 아이콘
케틀은 공속룬이 진리인거 같습니다.성장공속도 대단히 좋아서..
사티레브
14/03/22 18:40
수정 아이콘
골드 원딜만 하는 후배한테 템관련해서 해준말하고 비슷한데
티어가 낮은분들한테 퀵실좀 가라고 하면 어차피 한타때 cc걸리는 동안 그거 못씀 그래서 딜템감 할 때
써버릇해야 써지고 그렇게 해야 올라가지 라고 하는데도 딜템만 꾸준히 가더라구요
밴시는 요즘 자주나오고 써보니 누킹데미지 몇번 씹으니까 가긴 가지만..
2초의그순간
14/03/23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실버때 무조건 4코어 이후 가엔 만 가다가 퀵실을 사라고 아는 형한테 같은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퀵실을 샀었죠..크크
Lelouch Lamperouge
14/03/22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아 봇유저인데..
팀전이 아닌 솔랭 꿀 캐릭은 시비르, 징크스. 드레이븐 이 셋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팀파이트와 라인클리어의 시비르, 사거리와 갱호응 그리고 적절한 라인클리어의 징크스, 라인전 파괴의 드레이븐
케틀같은 스몰딜러는 극초반 이득을 보거나 후반을 가지않는 이상 솔랭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건 힘들다고 생각해요..
언급하신 이즈는 제가 서포터를 하는 입장에선 1렙떄 미니언먹는 평타랑 q만봐도 이사람 이즈 실력을 알겠더군요 크크

서포터는 단연 쓰레쉬 원탑...
근데 자기가 솔랭에서 판을 뒤흔들고싶다, 팀을 캐리하고싶다 하면 애니가 괜찮습니다
6렙찍고 귀환후 탑가서 탑에 궁써주고 다시 내려오면 솔랭에선 킬가능성 90% 이상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런식의 로밍으로 상대방 라이너들의 멘탈을 박살낼수 있어요
2초의그순간
14/03/23 18:49
수정 아이콘
제기 아시는 서폿 분과 듀오를 할 때 시비르 애니 자주하는데 파괴력 상당합니다 크크
내려올
14/03/22 19: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추천 후 스크랩!
스웨트
14/03/23 00:14
수정 아이콘
진짜 강추하는 글입니다. 원딜유저로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구요.
개인적으로 원딜중 이건 파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건 루시안 케이틀린 입니다. 특히 루시안은 현재 파서 손해 볼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최강입니다.)
케이틀린은 생각보다 딜이 좀 어중간 합니다. 그렇지만 사거리가 가장 긴점 그리고 어쨋든 평타중심 원딜이라는 점은 원딜로서 가장 중요한 포지셔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케이틀린만큼 그 포지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또 포지션잡기 쉬운 원딜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비르는 개인적으론 좀 노추천인게 생존기가 없는데 솔랭은 원딜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정말 센스가 뛰어나지 않는 이상 시비르 만큼 사거리 짧은 원딜은
물릴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글을 한번 올리고 싶은데 플래기 수준이라 올리지 못해서 이렇게 리플을 달아보자면
솔랭에서 점수를 올리려면 가장 중요한것은 "라인 클리어 능력" 이라고 봅니다. 그다음은 "라인전 우위"구요.
요즘 직스로 꿀을 빠는 입장에서 리플을 달자면 "라인 클리어 능력"이 뛰어날수록 버티는 힘이 쎄지고, 그러다보면 던지는걸 줏어먹을 기회도 늘어납니다.
4킬 21데스도 역전해봤습니다. 오더가 불확정스러운 솔랭경우 누구하나는 잘컷다고 던지기 마련이고, 그걸 줏어먹으면 역전이 가능합니다.
시비르같은 경우 정말 라인클리어 능력이 좋고, 케이틀린이나 루시안도 괜찮습니다. 베인이나 이즈리얼은 좀 애매 합니다.(단 이즈는 솔랭 좋습니다.
생존기가 사기거든요)

서폿은 쓰레쉬 만한게 없습니다. 무조건 쓰레쉬입니다.
전 남들이 꿀이라는 카직스, 빵테온, 루시안, 시비르, 드레이븐, 이블린, 르블랑, 등등은 손도 못댔습니다.
하지만 라인클리어 좋은 직스, 케이틀린, 그라가스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라인클리어 능력은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초의그순간
14/03/23 18:48
수정 아이콘
크 역시 원딜유저는 쓰레쉬를 외치죠! 적 편이 가져가면 답답해지는 ㅠ.ㅠ
한가인
14/03/23 00:55
수정 아이콘
루시안은 어떤가요? 6순위에도 들지못하는 고인급인가요?
14/03/23 02:11
수정 아이콘
4번째에 루시안 언급하셨네요.
한가인
14/03/23 09:45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잘못 적었네요.. 루시안이 아니라 바루스 였는데.. 바루스가 정말 고인급인가요
Lich_King
14/03/23 09:59
수정 아이콘
생존기가 없는것이 문제죠. 고인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드로마케
14/03/26 15:33
수정 아이콘
생존기를 제외하면 모든걸 가진 원딜이 바루스죠.
2초의그순간
14/03/23 18:39
수정 아이콘
바루스 고인급 아니고 좋은 원딜 캐라고 생각됩니다. 퍼뎀+어마어마한 ad계수인 q스킬때문에 폭딜이 나오고 평타모션도 정말 부드러워서..라인전도 강하구요, 다만 생존기가 없다는 점에서 포지셔닝에 정말 신경 많이써야해서 숙련도가 정말 높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KinSSang
14/03/23 05:12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초의그순간
14/03/23 18:47
수정 아이콘
트위치 정말 저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엔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라인전 자체만 놓고보면 아직도 좋은 편이구요. 상대 미드가 그라가스 일 땐 절대 하면 안 되고 제드한테 정말 쥐약에 또 요즘 같이 카직스 정글 오공. 판테온 정글 같은게 나오면 너무 힘든 감이 좀 있어서..조건부 하드캐리 챔이라고 생각 됩니다. 잘 컸을 때의 캐리력은 여전히 상상초월이죠.
안드로마케
14/03/26 15:3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케이틀린을 정말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사거리도 길고 무엇보다 평타딜러라는게 제 손에 꼭 맞네요.

전 솔로랭크는 무조건 케이틀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꼴픽이 난무하는 솔랭에서, 그 어떤 서포터와도 합을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려도 최소한 씨에스 정도는 따라갈 수 있고, 라인전이 강한 챔프중 후반 존재감이 부족하지 않아서 입니다. 루시안, 시비르, 베인, 이즈리얼, 징크스를 하지만 결국 딜량은 케이틀린으로 가장 많이 뽑게 되는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22 [LOL] 롤 마스터즈. 삼성 VS KT 리뷰 [32] Leeka10655 14/03/23 10655 3
53721 [LOL] 각 조별. 3파전 구도로 가고 있는 롤챔스 스프링 [17] Leeka9621 14/03/23 9621 0
53720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알파테스트 소개 및 구경소감 [27] 북극14897 14/03/22 14897 3
53719 [LOL] 농구로 보는 리그오브레전드 - 전반전 [6] 삭제됨10925 14/03/22 10925 7
53718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노잼화. 돌냥 문제 있는것 아닌가? [55] 세이젤17086 14/03/22 17086 3
53717 [LOL] 그라가스 재설계 패치안이 PBE에 올라왔습니다 [72] 당근매니아11387 14/03/22 11387 0
53716 [LOL] 다이아 달성 기념 소소한 tip과 원딜에 대한 생각들. [29] 2초의그순간10575 14/03/22 10575 4
53715 [스타2] 테저전 해갑 후 메카 [16] 김연우9847 14/03/22 9847 3
53714 [기타] [스타1] "보통 프로토스라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진다라고!" 해설의 힘, 프로토스, 그리고 김택용 [19] 지바고9675 14/03/22 9675 0
53713 [LOL] 시즌4 룬 벨런스 수정 공지. [52] Leeka11307 14/03/22 11307 0
53712 [LOL] 롤챔스 6시즌간의 히스토리 총 정리 [20] Leeka9286 14/03/22 9286 1
53711 [LOL] 올해는 다르다! This is IM#1... 3월21일 경기 후기 [17] 헤더8333 14/03/22 8333 0
53710 [디아3] 확장팩 3월 25일 새벽 3시 오픈! [30] Leeka10634 14/03/22 10634 1
5370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6회차 프리뷰 [10] 노틸러스6876 14/03/21 6876 0
53708 [기타] 저는 액토즈에게 배신당했습니다 [29] The xian11365 14/03/21 11365 2
53707 [LOL] 요즘 걱정 [53] 11742 14/03/21 11742 11
53706 [LOL] 롤 마스터즈 레전드 매치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81] Leeka10429 14/03/21 10429 1
5370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5회차 프리뷰 [32] 노틸러스7646 14/03/21 7646 2
53704 [기타] [마영전] XE서버가 프리미어 서버와 통합됩니다. [13] 피로링6521 14/03/21 6521 0
53703 [기타] [GDC2014] 개발자들이 뽑은 올해의 게임상 [13] Leeka7597 14/03/21 7597 0
53702 [LOL] 천하의 라이엇은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긴가? [132] Quelzaram12493 14/03/21 12493 9
53701 [LOL] 롤 마스터즈 2경기 3경기 리뷰 [94] Jinx11007 14/03/20 11007 1
53699 [기타] 워썬더 공중전에 입문해보자 [3] 당근매니아31672 14/03/20 31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