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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3 10:34
블리자드가 미워지는데요. 이신형, 김민철, 김유진 이런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날빌 안 준비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에 최강자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게 바로 개인리그의 매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온게임넷에 굉장히 우호적인 입장이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GSL체제가 최고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13/06/13 10:35
2부스 할지 아니면 WCS할때처럼 5인 부스에 한명씩 넣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스타리그처럼 경기대비 광고시간이 길면 32강 단판제는 망할꺼고 그게아니라 날빌 많이 터져도 경기 시간만 보장되면 꼭 망할것같지는않은데 하루 10경기는 기본깔고가니 일단 해보고나서 판단해야 할것같습니다. 우려가 많기는 한데.... 지켜보자입니다.
13/06/13 13:39
5인 부스는 심판이 안에 들어와서 보고 있으니까. 선수 집중력에 좋진 않을 것 같네요.
실제로 wcs 에서 정종현 선수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구요..
13/06/13 10:43
롤부스 활용하면, 최소 2경기 끝나고 광고하거나 광고를 아주 짧게한다면
저 32강 방식을 하면서 그나마 가장 좋게 진행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13/06/13 10:49
단판제도 단판제지만 16강에서 조추첨식을 하는것에 있어서는 다들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저만 신경을 쓰는건가요ㅠㅠ
16강도 3전2선승제 조별풀리그로서 기존의 GSL과는 달리 자신의 조에 있는 모든선수와 붙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16강 조지명식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지목하면서 도발도하고 각 조원들 간에 스토리도 만들수 있는 반면에 조추첨식은 그냥 조추첨하고 끝이죠. 리그 중간에 있는 조지명식은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데 왜 이걸 조추첨으로 바꿨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13/06/13 10:51
LOL 부스를 사용한 빠른 진행을 전제로 32강은 OME 경기가 속출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 시점에서의 비판은 성급해 보입니다.
그 때 가서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하면 됩니다.
13/06/13 10:53
지난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옛날 코드S가 이 방식이었죠. 결과는 32명중 20테란에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붙은 선수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결과가 뻔히 눈에 보이는데 비판 안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지요...
13/06/13 11:00
근데 그때는 테란이 확실히 좋긴 했고, 초반날빌이 강력했는데..
현재의 군심은 그런거 같진 않아요. 자날때의 여왕상향, 군심에서의 광자과 충전 등으로 날빌이 많이 먹히는건 아닌지라 단판제로 인해 날빌등으로 어느 한쪽에 밸런스가 확 기울지는 두고봐야 알거 같아요. 실제로 이번 승강전도 단판제인데.. 테란승률이 안좋았던거 같거든요..
13/06/13 11:05
승강전은 대신 풀리그이지요.
그리고 테란의 승률이나 밸런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경기 양상이 지루해질 수 있다는 측면이 있지요. 당시 날빌이 강력했던 테란이 많이 올라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운영형 선수도 있었지만 김상철, 한규종 선수 같은 선수같이 규정이 바뀐 이후로 바로 예선까지 떨어질만큼 기량이 떨어진 선수들이 그대로 코드S에 붙어있었죠. 단판제는 이게 문제인겁니다.
13/06/13 12:57
어떤 종족이 흔히들 말하는 날빌이 강력해서 유리하다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게임의 양상이 비교적 극단적으로 흘러갈 때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심지어 맵도 고정이니까요. 승강전은 최소 4경기를 가지고 펼치지만, 스타리그 32강은 일단 이기면 바로 승자전으로 올라가버리죠. 이 차이가 조금이나마 있다고 봅니다.
13/06/13 10:58
단판제 OME는 그걸로 끝이지만
다전제 중 OME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죠. 설령 전 세트가 모두 OME로 화려하게 장식되더라도 허무한 느낌은 덜합니다.
13/06/13 10:59
단판제가 너무 커서 대진은 늦게 봤는데, 눈에 띄는 조들이 보입니다.
일단 A조는 김민철 선수가 3저그조고, 이영호 선수를 만나서 질 수도 있습니다. 그랬을 때 최종전도 저저전이죠. D조는 강동현 선수가 토스전이 불안하고 나머지는 저그전이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조는 그래도 이승현 선수가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허영무 선수의 기세와 저저전 확률 등을 생각하면 혼전입니다. F,G조는 한 종족이 셋입니다. 단판에 동족전이면 변수는 엄청나게 많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나머지 조도 가장 유력한 선수가 올라갈 거라는 확신은 안 들지만, 확률은 많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13/06/13 11:06
빌드 유불리 싸움이 중요한 스2 특성상
단판제로는 이 선수가 빌드 운 빨로 올라가는지, 실력으로 올라가는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WCS 시즌 파이널 진행으로 번거롭지만 4부스 얼추 쓸 수 있다는거 아는데 왜 32강을 단판으로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럴꺼면 솔직히 왜 끼어들었나 하는 생각 뿐이네요. WCG-스타리그-시즌파이널- 그리고 이번 WCS까지 온겜이 맡으면 정말 실망만 하게되네요.
13/06/13 12:43
그런데 현재 온게임넷이 진행하는 리그가 스타2와 LOL밖에 없어서 주3일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LOL도 다음주 섬머시즌 예선이 끝나면 일주일 공백기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13/06/13 12:00
32경기를 포기하고 16강을 살리자로 봅니다.
뭐 저는 16강만 재미 있다면 그러러니 합니다. 단 1조만 하루 한다면 정말 까겠습니다.
13/06/13 12:24
시즌1 파이널 - 잠실 대첩을 위해 8강을 포기한다!
시즌2 - 16강을 위해 32강을 포기한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 누가 16강 올라갈지 진짜 예측이 안 되네요. 단판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13/06/13 12:44
글쎄요, 일정 짜맞추기라고 보기 때문에, 16강을 위해서 32강을 포기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객관적으로 다전제일수록 실력 있다고 평가 받는 선수가 안정적으로 올라갈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그런데 단판제인데 16강이 어떻게 될지는 다전제에 비해서 변수가 크죠.
13/06/13 12:40
결과적으로 16강이 3전2선승로 진행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난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시즌 듀얼도 2개조씩 진행 되었으니까요. 만약에 WCS체제가 아니었어도 지금 체제로 갔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듀얼은 단판으로 진행하고 16강 본선으로 시작 했을 것 같습니다.
13/06/13 13:01
지난 스타2 첫 스타리그만 조지명식이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 부터는 조추첨식 이었습니다. 티빙 스타리그는 시드자만 지명했고 나머지 추첨을 했으니까 조지명식은 크게 바뀐 것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13/06/13 14:05
아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조지명식은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6강 조지명식이후에 리그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쓰여져 가는데..조추첨식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관계자가 이 댓글을 혹시 보신다면 다시 조지명식으로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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