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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4/06 00:12:28 |
Name |
노틸러스 |
Subject |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3회 간략 프리뷰 |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2013 3회차
2013년 4월 6일 토요일 19:30 ONGAMENET 용산 상설 경기장
1경기 : A조 - CJ Entus Blaze vs SKT 2
[탑 - 격조있는 탑라이너들의 1:1]
"궤도에 올라온" 플레임 vs "궤도권 진입 준비 완료" 임팩트
이제는 뭐 뒤늦게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은 하나도 없이, 어느덧 블레이즈의 주축선수가 된 플레임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언영이 임팩트간의 탑 라인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두 선수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만큼, 격조있는 탑빵 하길 바랍니다.
[정글 - 라이너들을 풀어주는 것은 정글러의 몫!]
"경험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헬리오스 vs "경험이라면 나도 뒤지진 않음" Bengi
비시즌간 CJ로의 변화로 인해 여러 말이 많았지만, 결국 블레이즈의 정글러는 여전히 헬리오스입니다. 고용안정을 몸소 느낀 헬리오스, 상대는 아직은 어떻게 불러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강력해보이는 장병기마스터, Bengi 선수입니다.
경험의 Blaze와 패기의 SKT2의 대결, 결국 양 팀의 라이너간 상성이 거의 5:5로 맞춰진다고 보았을 때,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키플레이어는 정글에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양 선수, 날카로운 갱킹과 역갱, 카정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서 서로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미드 - 재밌겠다.. 헤헤..]
"CS괴물, 대한민국 올스타 예정 미드라이너" 엠비션 vs "내가 고전파임 크" 페이커
SKT1의 경기 중계가 있을때마다 아프리카 채팅장을 도배했던 그 선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고전파가, 드디어 롤챔스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Blaze의 소년가장 출신이며 대한민국 올스타 미드라이너의 자리에 이름을 오바로크 하기 직전인 엠비션이기에, 롤챔스 데뷔무대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명과 암은 함께 존재하는 법. 엠비션이라는 산만 넘으면, 미친고딩은 정신없이 대기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원딜 - 캡틴잭과 피글렛의 저녁식샤]
"Blaze에는 원딜 식스맨은 필요 없습니다" 캡틴잭 vs "안녕하세요 채광진입니다" 피글렛
(적어도 제게는)아직은 스타인 캡틴잭과 베일에 가려졌던 원딜 피글랫이 만나는 봇라인입니다.
양 원딜간의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각 팀의 감독과 꼬치의 입에서 간간히 흘러나오는 말 뿐.
토요일 오후, 두 원딜간의 대결의 결과가 밝혀집니다.
[서폿 - 욕망의 소년, 만두접시 앞에서 갈등하다]
"정통파 서포터" 러보 vs "사파 서포터" 푸만두
온게임넷의 방송이라면 분명 원딜간의 대결, 거기서 캡틴잭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오히려 양팀의 봇라인 대결에서는 이 두 서폿간의 전쟁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쓰레쉬의 시대인 비시즌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만 놓고 보자면, 룰루와 누누, 소나 등의 정통 서포터를 선호했던 러보와 르블랑과 블리츠 등의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서포터를 선호했던 "코치" 푸만두 선수가 맞붙기 때문입니다.
과연 양 서포터는 비시즌간 어떤 색깔을 자신과 원딜에게 입히며 돌아왔을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겠네요.
[스코어 예상 1:1]
점점 비겁해져 가는 거 같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 뭐 3세트로 꼭 가서 승패가 갈리는 거면 모르겠는데, 2세트제라 1:1 예상이 가장 무난하네요. 대진도 그렇구요.
다만 Blaze는 폼 하락에 대한 우려를 언제까지 잠재울 수 있을 지, SKT2 는 부족한 방송경험를 얼마나 숨길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경기 : B조 - KT Rolster B vs ahq Korea
[탑 - 이적생 vs 신입생]
"기대주" 섬데이 vs "유망주" 트레이스
"정신라간"의 빈자리를 꿰차고 앉은 선수는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썸데이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갓 시작한 팀과 함께하는 트레이스 선수가 있구요.
상대적으로 썸데이의 유리함이 점쳐지는 상황, ahq는 이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를 노려야 합니다.
[정글 - 이 이야기는 입석을 타지 않은 한 소년의..]
"그대여 내가 보이는가" 인섹 vs "리신은 원래 안보임" 액토신
보이지 않는 그분, 인섹이 드디어 영고라인을 끊어내고 KT B로 입성했습니다. 첫 상대는, 리신을 잘쓰는 액토신이네요.
인섹의 파상공세를 액토신이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 지, 오히려 액토신의 공격력이 더 빛을 발할 지, 기대 해 봅니다.
[미드 - 실수를 줄이는 자가 승리를 가져간다]
"점멸은 침착하게" 류 vs "파랑이 좋겠군" 훈
어느 스포츠에서나 통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잘 하기 이전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양 미드라이너, 실수를 줄이기만 한다면, 서로를 잡아먹을 만한 실력은 충분합니다. 더불어, 전 반짝이는 황금색을 보고 싶네요.
[원딜 - 개막전, 상대를 향해 쏴라]
"무한한 생존을 넘어" 스코어 vs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프로미스
경험도 많고 유명하고 별명도 많은 스코어와 피미르로 익숙한 원딜, 프로미스가 대결합니다.
스코어선수의 미친듯한 생존력.. 이 이번 스프링에서도 벌어질지, 아니면 스코어를 잡아누르며 프로미스가 팬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어필 할 수 있을까요.
[서폿 - 니가 쓰레쉬를 고르면 나는 블리츠를 하고 니가 블리츠를 고르면 나는 쓰레쉬를 하고]
"로코도코발 서포터 2호" 마파 vs "aka 지민짱짱123" 로레이
지난시즌 블리츠로 화려한 그랩을 선보이기도 했던 마파, 역시나 블리츠를 꽤나 잘 쓰는 로레이와 상대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블리츠보다는 쓰레쉬의 활용빈도와 가치가 더 높은 상황. 블리츠와는 조금 다른 쓰레쉬를 누가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가, 역시나 승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코어 예상 2:0]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예상하리라 싶습니다.
지난 시즌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던 KT B, 이제는 우승을 목표로 탑과 정글을 교체했고, 그 결과는 이미 비시즌에 한 번 빛을 발했습니다.
반면 솔랭전사들의 연합적인 성격이 강한 ahq, 쉽지 않은 개막전이 되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팀을 잘 꾸려 나간다면, 다음 토너먼트 진출도 꿈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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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계속 짧게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2회차 빠나나우유 당첨자는 1경기 MVP Ozone 2 : 0 KT Rolster A // 2경기 LG-IM 1 : 1 Najin Shield 를 맞추신 7분 중, 인터넷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당첨자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1회차 이월분까지 해서 두 분을 추첨했습니다. 당첨자는 서폿가야로님, DIxit님 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p.s2 오늘도 빠나나우유 이벤트는 계속됩니다. 스코어를 적어주세요~ 그럼 롤 챔스 스프링 개막이후 첫 토요일도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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