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25 19:02:10
Name .Fantasystar.
Subject [LOL] 크리스마스에 끄적거려보는 트페에 관한 글
안녕하세요 2012년이 곧 저물어갑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지만 진리의 asky라서 집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갑자기 어제 pgr유게에서 본 명언? 아닌 명언이 떠오르는 군요.
솔로대첩에 남자들만이 있자 누군가 왈 너희들이 그 시간에 거기에 있을 수 있으니 너희가 솔로인거다.
아...... 비록 그 자리엔 가지 않았으나 저 역시 게으름만 피지 않으면 충분히 갈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니 전 모태솔로가 맞는 거 같습니다.
아..잠시 눈물좀 닦고....ㅠㅠ


  


푸념은 그만하고 쓰려고 했던 거 마저 쓸게요.


1. 룬

빨강 - 마관
노랑 - 고정방어 , 성장체력 , 고정or성장AP
파랑 - 고정마방 , 고정or성장AP
왕룬 - 이동속도 , 고정AP ,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 고정방어 or 고정마방


일단 여기서 제가 쓰는 트페는 AP트페입니다. 때문에 빨강은 무조건 마관입니다. 물론 다른 룬 쓸수도 있습니다만 마관룬이 정말 너무 효율이 좋은 룬이기떄문에 마관룬을 씁니다.(너프되긴했습니다만 여전히 마관룬입니다?) 물론 다른 거 쓰셔도 되요.

노랑은 선택지가 2~3가지 정도 있는데 고정방어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좋은 룬입니다. AD를 상대로는 필수적인 룬이며 AP여도 상대가 평짤이 강하면 효율이 굉장히 좋은 룬이기떄문이죠:)
성장체력은 일반적으로 쓰는 룬인데요. 18레벨 기준 9개를 다 갖고 있을 경우 약180의 체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으로 따지면 루비보석수준이네요. 어마어마한 효율이 있는 그런 룬은 아닙니다만 원래는 죽을 거 한틱 남아서 사는 정도?뭐 그런 기대치를 갖고 쓰는 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정AP는 초반부터 빡세게 견제하려고 쓰는 룬입니다. 좀 더 높은 AP를 바탕으로 상대가 근접AP일 경우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성장AP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한 트페의 딜을 좀 더 높여주기 위해 쓰는거고요.

파랑 역시 2~3가지정도가 있습니다. 고정마방은 가장 일반적인 룬세팅중 하나로 상대방 AP챔프의 견제능력이 좋을때 써주시면 좋습니다. 상대가 AP라면 언제나 좋은 성능의 룬입니다.
*성장마방이 아닌 고정마방을 쓰는 이유는 성장마방이 고정마방의 효율을 능가하려면 9레벨이상이어야하는데 그때 마방은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이미 어떤식으로든 뚫리거든요) 초반 마방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성장마방보단 고정마방을 씁니다.
고정AP와 성장AP는 노랑에서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왕룬의 이동속도는 트페의 기동성을 위해서입니다. 아시다시피 트페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살하는 챔프는 아닙니다. 궁극기는 물론이고 걸어서라도 상대 미드라이너보다 먼저 전장에 합류해야하기때문에 트페에게 이동속도룬은 매우 꿀같은 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AP룬의 경우 상대가 근접챔프일 경우 초반에 좀 더 강력한 견제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 고정방어 or 고정마방을 든다고 하였는데 특수한 경우란건 ....딱히 별다른건 없고 걍 자기취향에 따라(..);상대 AD가 강하면 방어룬 끼는거고 AP가 너무 강하면(주로 르블랑)마방룬을 끼시면....됩니다..:);;;;


2. 마스터리

http://lol.inven.co.kr/dataninfo/mastery/?m=1212a10404400110001004100000000000000000001031030001000000000


룬도 그렇지만 마스터리는 취향을 많이 탑니다.
전 방관이랑 마관 다 찍는 트리로 21/0/9 를 갑니다만 다데선수처럼 30/0/0 을 갈수도 있는거고 일반적인 AP트리로 21/0/9 로 갈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유틸21을 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건 딱히 뭐가 났다고 하기가 애매하네요.:)
굳이 방관 마관 다 찍는 이유만 말하자면 다른 이유 없고 걍 쓰던대로 쓰다보니 저렇게 됬습니다 풉.....
(은 사실 WQ를 다 쓰고나면 평타로 떄리는 시간이 의외로 깁니다 이떄 조금이라도 더 아프게 하려고 하는겁니다. 물론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요..)


3. 아이템


시즌3가 되면서 여러가자 아이템트리가 있습니다. 시작아이템도 많이 변했고요.
상대가 견제스킬이 강력하면 (보통 논타겟) 신발3포션으로 출발하시면 되겠고 그것이 아니라면 플라스크+1와드+5포션 출발도 좋습니다.
이후 아이템트리는 기존의 도란-신발-데스캡-리치베인으로 가는 빌드도 있으며 데스캡과 리치베인중 무엇을 먼저 갈지는 본인의 취향 및 그때그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아이템트리로는 도런-신발-어비셜-존야 로 넘어가는 수비적인 아이템빌드로 앰비션선수가 즐겨쓰는 아이템빌드이기도 합니다. 상대 라이너(AP)가 강력할 경우 선어비셜을 통해 공수를 보완하고 존야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빌드입니다. 상대가 미드라이너가 AD일 경우 쇠사슬갑옷을 먼저 가신 뒤 존야를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빌드가 있는데 쌍둥이그림자를 먼저 가는 빌드입니다. 이 빌드는 대만섭에서 플레이하는 westdoor라는 트페장인 대만게이머가 쓰는 빌드로(한국섭 및 북미섭에서도 게임하는 유저입니다. 한섭에서 시즌2 2500점까지 올린걸로 아이디가 아마 아유미사쿠라였나 그럴겁니다.) 쌍둥이그림자와 리치베인을 빠르게 올려줘 높은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카이팅을 극대화 시킵니다. 또한 쌍둥이그람자의 액티브효과를 이용하여 추노 및 도주에 용이해지고 궁극기를 이용한 로밍이 굉장히 강력해집니다. 제가 알기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BBT의 불보타선수 역시 애용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메자이의 경우 유리할떈 굳히기 위해 불리할떈 변수를 위해 가는 아이템(..!?)이라고 항상 주장합니다. 크크

방템같은 경우 상대가 제압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수은장식띠를 가면 되고 상대의 이니시에 부담을 느끼면 밴쉬도 좋은 선택입니다. 가엔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방템입니다. 가엔 사기요..



4. 라인전

상대가 초반에 약한 챔프라면 카드뽑기를 통해 평타견제를 해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조용히 파밍합니다.
트페의 갱킹호응도는 골드카드덕분에 상급에 속하므로 상대가 무리하게 라인을 푸쉬하거나 아군정글러의 갱킹능력이 뛰어나다면 킬을 한번쯤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라인 너무 밀어놓으면 fail)
카운터정글에 대한 수비는 강한편이나 (빠른 합류 및 골드카드) 반대로 아군정글러가 적정글러를 침투하는 공격적인 카정엔 약한편입니다. 트페는 상대가 합류하기전에 먼저 합류하여 이득을 보는 챔프인만큼 상대방이 빠른 합류 혹은 먼저 합류하게 될 경우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기때문에 이 점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소규모 교전 및 대규모 한타

궁극기를 갖고 있는 트페는 그 어떤 미드라이너보다 빠른 전장합류가 가능하며 때문에 2:2 3:3싸움을 순식간에 3:2 4:3싸움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먼저 합류할 경우 싸움에서 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떄는 라인을 푸쉬하거나 궁극기를 통하여 상대를 죽이려고 들어가시기보단 우리편을 살리는데에 초첨을 맞추시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역관광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치상황에서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계속해서 포킹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수비를 하는 상황이면 와일드카드를 통해 빠른 미니언정리가 가능하기떄문에 좋고 공격적인 상황에선 계속해서 푸쉬하면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기때문에 좋습니다. @_@ 다만 와일드카드를 맞추겠다고 너무 앞에 나가서 이니시를 당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마땅한 방어스킬이 없는 트페는 강제이니시에 매우 약하므로 거리유지는 필수입니다.

대규모 한타시에는 내가 정말 너무너무 잘컸다 싶으면 우리편 탱커가 이니시를 걸 경우 궁극기를 써서 상대 원딜에게 가서 골드카드+와일드카드를 통해 견제를 할수 있습니다만 이걸 통해 게임을 이기는 건 WE팀의 미사야 말고는 본적이 없네요.....(-_-;)
보통은 우리편 원딜을 지키는 데 주력합니다. 골카가 단일 확정스턴이기떄문에 우리편 원딜에게 다가오는 적을 골카를 통해 스턴날리고 Q짤을 하시면 됩니다. 원딜이 충분한 화력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타가 끝나고나면 궁극기를 통해서 빈라인을 빠르게 정리하고 백도어를 갈 수도 있으며 나의 체력과 마나가 충분하다면 딸피로 도주하는 적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상황따라 해주시길 딸피 끊는다고 3~4명 있는곳으로 궁쓰면 그냥 즉사....)

자신의 컨트롤이 미사야급이라고 자신한다면 궁극기+존야 이니시도 가능합니다. 전 그정도 컨트롤이 안되서 안하지만요.....


  
6. 그 외

트페로 가장 유명한 게이머는 당연히 WE의 미사야선수입니다. 근데 중국선수들은 방송을 안하는 거 같더라고요.. 잘하긴 정말 잘하는데 대회에선 필밴이라 보기가 쉽진 않습니다..(시즌2이긴 한데 IPL5에서 M5랑 한 경기를 한번쯤 봐보세요 정말 잘하더군요.)
트위치TV에 Westdoor 아이디 쓰는 대만유저가 있습니다. 이 사람 트페장인인데 정말 잘하니 한번쯤 방송을 보는 것도 좋은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트페킹이 가장 유명했으나 제가 알기론 지금 군대에 가 있는걸로(..)
현재는 앰비션선수가 한국에서 트페를 가장 잘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며 다데선수 역시 잘합니다.
두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다르다보니 획일화된 플레이가 아닌 다양한 플레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라디미르
12/12/25 19:05
수정 아이콘
트페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 OP

내가 하면 트롤;;

정말 긴박한 한타상황때 골카 뽑기도 생각보다 쉽지않고 T.T
.Fantasystar.
12/12/25 19:06
수정 아이콘
마나 없음 블루카드도 아쉽긴합니다만
확실히 마나도 여유로운데 블루카드가 나오면....
12/12/25 19:07
수정 아이콘
요즘 트페로 꿀빨고있었는데 트페글이라니 반갑네요

궁금한게 전 항상 첫리콜=모빌 후 선리치베인을 가는편이었는데
쌍둥이그림자,리치베인을 가게되면 소서러로 가시는건가요?
.Fantasystar.
12/12/25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과거엔 모빌을 많이 갔었는데 요샌 걍 소서러 가는 편이에요
쌍둥이그림자 리치베인 빌드의 경우 제가 많이 써본게 아니고 방송을 통해서 (주로 westdoor방송) 본 걸 소개한 빌드입니다.
이 빌드의 장점은 높은 이속과 CC인 대신 기본AP는 낮은 편이기떄문에 소서러를 가는 것이 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2개랑 소서러 업글만 해도 420이었나?그정도 됬으니 흐흐
소녀시대김태연
12/12/25 19:20
수정 아이콘
다데나 도수도 트페하난 덜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트페잘하는사람보면 그저 부러워요..
이헌민
12/12/25 19:3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엔 모빌을 많이 갔었는데, 요즘엔 소서러만 가네요.
리치베인이 마뎀으로 바뀌고 최대수혜자는 아마도 트페인듯?
골드카드+4타 패시브가 터지면 무슨 궁극기처럼 딜이 박히죠...
12/12/25 19:30
수정 아이콘
crl도 트페좀 잘하죠 크크크크크
12/12/25 19:33
수정 아이콘
트페같이 운영형 미드는 라인전이 약하기 때문에 아군 정글러가 개판이면 형편없이 발립니다. 상대 미드가 쌍와드박고 타워에서도 못나오게 압박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더구나 오라클도 없어져서 라인전이 더더욱 중요해진 판국에 트페가 과연 좋은지 의문이네요.
이헌민
12/12/25 19:47
수정 아이콘
정글러한테 미드커버 맡기고 바텀이나 탑타워를 밀고 팀합류를 유도하고, 빈라인을 밀면서 크는정도가 최선이라고 봐요.
궁극기를 통해서 난전이나 끊어먹기를 유도하거나...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쌍둥이 그림자,리치베인,민병대같은 아이템들은 트페에게 유리한 변화같고,
판테온,탈론,카직스 같은 AD캐스터들의 상향은 좋지않은 변화같습니다.
12/12/25 19:54
수정 아이콘
정글강화로 정글러 갱이 약화된 요즘같은 때에 미드의 글로벌 궁지원이 오히려 강화되지 않았을까요?
물론 솔랭에서 뛰어난 정글러를 기대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트페를 라인전에서 압도할만한 기량의 적 미드라이너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트페는 좋다고 생각해요.
이퀄라이져
12/12/25 19:44
수정 아이콘
전 솔랭기준으로는 다데가 한국 최고 트페라고 생각합니다.
다데가 라이즈나 트페 하는거 보면 라인전에서 약한 타이밍을 무시하고 상대를 찍어 누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따라하는게 정말 힘듭니다.
12/12/25 19:58
수정 아이콘
쌍날도끼 때문에 안 그래도 허약하던 몸이 완전 창호지가 되면서 라인전이 더욱 힘들어진 느낌이긴 합니다. 탈론, 카직스 같은 녀석 만나면 700갑 끼고 타워에 붙어 있어도 원콤에 검은 화면 되는 일이 흔히 나오죠; 그리고 리안드리의 고통도 트페에게 좋은 아이템 같아서 자주 가는데 효율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Fantasystar.
12/12/25 20:00
수정 아이콘
탈론은 예전부터 힘들었고 지금은 더 힘들죠 물론 다데선수가 IEM한국예선에서 보여준것처럼 하면 되겠지만..
카직스는 밴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리안드리의 고통도 나쁘진 않은데 그 아이템을 가기엔 다른 아이템을 갈게 너무 많습니다.
정성남자
12/12/25 20:08
수정 아이콘
웨도의 한국 아이디는 Ayumisakuracat이죠. 대만은 서문야설, 북미는 westdoor0204 북미/대만 서버 1등을 찍어본 솔로큐 특화 플레이어중 하나.

객관적으로 이 플레이어의 빌드/룬 등은 엄청나게 최적화되었다는 느낌은 받지않습니다...하지만 그냥 트페 자체를 잘하는거 같애요. 특히 라인 관리 능력과 로밍 능력은 기가 막히더군요. 솔로큐의 승리 공식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얼굴도 잘생겼음...
.Fantasystar.
12/12/25 20:10
수정 아이콘
얼굴 잘생겼다는게 제일 빡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루시드폴
12/12/25 20:47
수정 아이콘
제가 트페로 요즘 하고있는게 유체화 점멸을 들고
서머너10프로와 왜곡신발을 빨리사서
점멸이188초 유체화가 140초쯤 되니 참 좋더라구요
왠만한교전에는 둘중 하나는 있는경우가 많아 생존및 추노에 참좋습니다
.Fantasystar.
12/12/25 20:51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상대의 돌진기가 많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네버다��
12/12/25 21:02
수정 아이콘
트페킹 얼마전에 휴가였는지 외박이었는지 나와서 잠깐 방송도 하더군요 크크
두 따이브
12/12/25 22: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유리하며 굳히기 메자이
불리하면 무언가 반전을 노리기 위한 메자이
비등하면 변수를 만들어내기위한 메자이
도수의 말대로 트페의 메자이는 코어입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2/12/25 22:24
수정 아이콘
트페를 연습하니 그래도 미니맵은 보는 주기가 확실히 늘어났습니다..

는 왜 트페실력은 안느니 ㅠㅠ
LenaParkLove
12/12/25 23:25
수정 아이콘
봇 라인전 자주 하는 입장에서 한 마디만 쓰겠습니다. 우리 원딜이 그레이브즈일 경우 상대 트페가 궁 쓰고 날아오면 그 자리에 제발 연막 좀 떨궈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하나만으로 트페는 완전 무력화인데 왜 대체 뒤로 도망치는 걸까요. ㅠㅠ
12/12/26 15:26
수정 아이콘
ㅠㅠ 서폿유저로 공감합니다. 살수 있는 방법이 뻔히 있는데 왜 쓰질 못하니...
스웨트
12/12/26 02:08
수정 아이콘
전 lol의 시작은 바텀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바텀만 팠죠. 하지만 랭은 바텀만 해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전 처음 미드에 갔던것이 tv에서 훈 선수 라이즈를 보고 라이즈 짱쎄구나! 였습니다.
그러다 pgr 글중에 트페가 꿀챔중 꿀챔이다 라고들 하셨죠. 그이후 트페를 팠고, 시즌2 막바지엔 필밴먹던 트페가 3가 되고 제 점수를 올려주는 공신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트페의 장점 첫번째는 상대방의 멘붕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죠.
라인전의 경우 실력차가 심하지 않는 이상 무슨 캐릭이든 솔로킬은 힘든편입니다. 하지만 트페 로밍은 탑이든 바텀이든 죽일수 있죠.
우리편 정글러가 근처까지 갔다. -> 그냥 궁키고 골카로 시간 벌기 -> 라이너 cc 혹은 정글러 cc -> 승리
상대가 쭉쭉 밀어댄다. -> 궁키고 로밍 -> 승리
그걸로 한라인(특히 탑. 탑은 멘붕하기 좋은곳)을 죽어라 파면 그 라이너는 멘붕을 합니다. 그러고 말하겠죠. (미드 뭐함? 미아콜안함? 정글러 갱 안옴?)
그럼 상대방의 불화를 계기로 승리하기 쉬워집니다.
2번째 장점. 맵을 항상 잘 봐야하는게 필수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맵에 대한 운영이 좋아집니다.
맵만 잘봐도 100점이 오른다 라는 말이 있죠? 진짜 그렇습니다. 상황 파악이 몸에 익게 됩니다. 나중에 정글러를 할때도 느낀건데
맵을 잘본다는 건 정말 lol에 있어서 중요한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812 [LOL] 나의 LOL 시작. 그 시절 같이 해준 그레이브즈에 관환 회고 [34] bigname7777 12/12/25 7777 1
49811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1일차 #2 [369] 키토8046 12/12/25 8046 0
49809 [LOL] 크리스마스에 끄적거려보는 트페에 관한 글 [23] .Fantasystar.8946 12/12/25 8946 0
49808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1일차 #1 [261] 키토6499 12/12/25 6499 0
49807 (가칭) 브루드워 프로토스 패러다임 개론-3 (上) [11] 대한민국질럿14201 12/12/25 14201 2
49806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웅진 vs STX [185] kimbilly6776 12/12/25 6776 0
49804 [LOL] 시즌3 정글 완결편. (Q&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0] RUNIUS6371 12/12/25 6371 4
4980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EG-TL vs 제8게임단 #2 [92] kimbilly5591 12/12/25 5591 0
4980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EG-TL vs 제8게임단 #1 [219] kimbilly6094 12/12/25 6094 0
49801 초보자를 위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간단공략 - [2] [24] Orianna10044 12/12/25 10044 1
49800 슬레이어즈 출신 선수들의 행방이 어느정도 결정이 났네요 [14] 정대훈9004 12/12/25 9004 0
49794 초보자를 위한 확산성 밀리언 아서 간단공략 - [1] [54] Orianna11961 12/12/24 11961 1
49793 나이스게임티비 킬링캠프 시즌2 3화 홀스/단군 특집(2) [181] 루크레티아7782 12/12/24 7782 0
49792 [LOL] 엄마가 따라가지 말랬지! (다 같이 꿀빨아욧) [51] 내 마음의 상처9196 12/12/24 9196 0
49791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KT vs CJ [210] 저퀴7982 12/12/24 7982 0
49790 나이스게임티비 킬링캠프 시즌2 3화 홀스/단군 특집 [194] 루크레티아8076 12/12/24 8076 0
49787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SKT vs 삼성전자 [282] kimbilly6886 12/12/24 6886 0
49786 2012년 12월 넷째주 WP 랭킹 (2012.12.23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 탄생 [2] Davi4ever6650 12/12/24 6650 0
49784 12월 마지막 주 (12/24~12/30) 스2 주요 대회일정 + 진행상황 [9] Marionette7240 12/12/23 7240 0
49783 (가칭) 브루드워 프로토스 패러다임 개론-2 (下) [13] 대한민국질럿16981 12/12/23 16981 5
49782 한국 LOL 1년간의 대회 간략 기록 [13] Leeka8287 12/12/23 8287 0
49781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제8게임단 vs STX [200] 저퀴7640 12/12/23 7640 0
49780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EG-TL vs 웅진 #2 [198] 곡물처리용군락5913 12/12/23 59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