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17 22:54:15
Name kimbilly
File #1 retires_ipl1.jpg (117.6 KB), Download : 16
Subject Teamliquid 염보성,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은퇴 발표


지난 10월, 제8게임단에서 해외 프로게임단인 Teamliquid로 이적했던 염보성 선수가 오늘 공식적으로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원문 보기]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388630

새로 진행되는 프로리그 12-13시즌에서 EG-TL 팀이 연합 팀으로 출전 함에 따라 다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안타깝게 은퇴를 결정했네요.

I'm sorry to my fans that I'm retiring so abruptly. But this is a decision I've made after giving it lot of thought, so I hope you will understand. There's a lot of things to say, but it's hard for me to put them down as words, so I'll keep it brief.

It was a short time, but I'm so thankful to my fans who cheered me on, and it makes me sad thinking about what could have been if I had met you sooner.

Thanks to all of my teammates on POS, MBCGame, the 8th Team, and TeamLiquid who I spent my time as a progamer with. I'm very thankful to the TeamLiquid staff who took such good care of me, and I'll never forget them.

If there's a beginning, there's an end. My progaming life ends, but for my bond with Liquid, it's just starting. I'll always cheer for Liquid as an honorary member.

우선 갑작스럽게 은퇴를 하게 되어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 후 한 결정이기에 이해를 바란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Teamliquid 팀원으로서 응원 해 준 팬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던 POS, MBCgame, 제8게임단, Teamliquid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명예 회원으로서 Teamliquid 팀을 응원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냉면과열무
12/12/17 22:56
수정 아이콘
헉..
12/12/17 22:58
수정 아이콘
예상은 했는데 8게임단 출신들은 다 은퇴를 하네요. 박준오, 박수범, 염보성, 조일장,진영화등 주력선수들이 대부분 은퇴를 하네요
swordfish
12/12/17 22:58
수정 아이콘
뭐 최근 행보 보면 예측 가능했죠.
송현덕 선수 트윗도 나왔구요.
12/12/17 22:58
수정 아이콘
요즘 왜캐 은퇴하는 선수가 많아지지
12/12/17 23:00
수정 아이콘
스타2에 적응을 못 하는 선수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요
안수정
12/12/17 23:02
수정 아이콘
헐............. 너무 뜬금없네요..
12/12/17 23:07
수정 아이콘
루머가 아니었군요..역시 이판의 카더라는 카더라가 아닙니다.
가루맨
12/12/17 23:09
수정 아이콘
역시 이 판은 카더라 적중률이 정말 높아요.
그래서 택신의 은퇴 루머가 나돌 때 정말 가슴 졸였던 기억이 납니다.
염보성 선수는 아마도 아프리카로 고고싱하겠군요.
라라 안티포바
12/12/17 23: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염보성 선수가 팀리퀴드에서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방송시간에
스타1 방송하고 예선뚫는 모습을 전혀 못 보여줘서 예측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제2의 진로를 잘 찾길 바랍니다.
워3 게이머들은 대부분 포커쪽으로 많이 가던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DavidVilla
12/12/17 23:4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염보성 선수..

잊지 않을게요!
12/12/17 23:41
수정 아이콘
데일리 이스포츠에 인터뷰 올라왔네요 ㅠㅠ

'은퇴' 염보성 "POS 시절 정말 행복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70803
12/12/17 23:46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가 은퇴한다고 하니....
슬프네요. 팬도 아니었는데 울 뻔 했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을 함께한 언제나 밝은 모습이었던 염보성 선수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스타1 팬들과 함께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하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온니테란
12/12/17 23: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로 갈라나요? 프로게이머들이 은퇴하고 아프리카가서 스1을 하는것도 좋지만..
좀더 준비해서 다른분야 직업도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결정해야되는거죠.
밀가리
12/12/17 23:47
수정 아이콘
보성아 수고했당...
피지알러
12/12/17 23:4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ST_PartinG
12/12/17 23:50
수정 아이콘
이적하고 너무 빨리 은퇴한거같아서 좀 아쉽네요 의지가 없었으면 해외를 안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18 00:0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염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스도 많이 주셨죠...
흐콰한다
12/12/18 00:06
수정 아이콘
앞으로의 인생에 나이스판단 굿판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Liberalist
12/12/18 00:25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되기를...
12/12/18 00: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신도림에서 sea 싸인도 받았었는데^^
왠 아저씨가 와서 싸인해 달라는데도, 멋적게 잘 해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염보성 선수... 많이 아쉽지만 무엇을 하시든 잘 하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2/12/18 00:42
수정 아이콘
염간지! 수고했당..
하늘이어두워
12/12/18 00:54
수정 아이콘
너무아쉽네요. 응원도많이했고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기도한 플레이를하고.. 파이팅넘치는선수였는데. 개인리그에 꼭 자신의 흔적을 남겼으면 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그의길에 축복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12/12/18 01:04
수정 아이콘
염선생 ㅠㅠ 정말 적어도 개인리그 4강 이상은 한번 갈줄 알았던 선수인데..... ㅠㅠ 아직도 그 데뷔초의 패기넘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나름 과장해서 말하면 테란 최강자 계보에 한자리 올릴 포스였는데.... 그리고 16강에서 저그 박모씨를 만난이후로 플레이의 노련함은 더해졌지만 데뷔초의 패기와 특별한 느낌이 사라진것같아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언뜻 유재석
12/12/18 01:08
수정 아이콘
너를 아는게 인생의 몇 안되는 자랑거리였단다. 수고했고, 고맙다 보성아.

깐돌깐돌 A_A
12/12/18 01:31
수정 아이콘
앙팡테러블이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엘롯기
12/12/18 01:3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했다.
앞으로 뭘하든 성공하길...
박근혜
12/12/18 01:57
수정 아이콘
데뷔때 느낀 포스가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그리고 프로리그의 사나이이기도 하고요. 무슨일을 하던 잘되길 바랍니다.
류화영
12/12/18 02:08
수정 아이콘
데뷔때 홍진호-조용호-박정석-강민 케텝선수들 연속으로 격파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여신-문채원
12/12/18 03:09
수정 아이콘
이미 아프리카에서 박수범 선수랑 붙더라구요...
브루드워 접은지 꽤 된걸텐데도 정말 잘해서 놀랐습니다.
12/12/18 03:20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결승 1경기 당시 임요환 선수 상대로 테테전에서 바카닉 압박으로 잡은 경기와

2006 통합챔피언십 7경기 신백두대간에서 당시 박태민 선수 상대로 불리해 보이던 상황을 뒤집고 MBC게임 히어로즈에게 우승을 선사한 장면을 보면서

이 선수는 반드시 우승권에서 볼 날이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했는데...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장어의심장
12/12/18 09:04
수정 아이콘
쩝... 너무 아쉽네요..

염선생 수고했어요..
싸구려신사
12/12/18 09: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몇몇 BJ들말로는 곧 아프리카로 넘어갈듯 싶습니다
비프만머거..
12/12/18 09:21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강제 전환이후로 적응 못하는 프로들은 역시
은퇴를 선택하는군요.
이쥴레이
12/12/18 09:44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앙팡 테라블이라고 불리우던것이 정말 얼마 안된거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갔네요.
마음만은 풀 업
12/12/18 09:52
수정 아이콘
나의 첫 응원팀 pos ..생각해보니 저도 그때가 가장 순수하고 즐거웠네요. 검은 바탕에 노란 글씨 써진 두건 아직도 집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염보성 선수..
12/12/18 09:54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리퀴드에서 스1방송하는거 보고 많이 놀라서 예상은 했지만 이제 게이머 염보성을 못본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케스파 게이머들이 전부 스타1을 좋아하고 잘해서 프로가 된만큼 적응하지못하는 선수들은 은퇴를 하겠지만 아쉬울따름입니다.
염보성 선수 앞으로도 하는일 다 잘되시길 바랄께요.
Anti-MAGE
12/12/18 11:1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결국 스타2에 적응못해서 이렇게 떠나게 되네요.. 마치 저와 같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스타2는 도저히 봐지지 않네요..
12/12/18 11:27
수정 아이콘
POS 시절 행복했다는 인터뷰가 참 안타깝네요.

수고했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18 12:1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하지만 본인의 선택인만큼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일 했으면 좋겠네요
최종라면
12/12/18 12:4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사나이라 불린 사나이... 염보성선수 수고하셨습니다 ㅠ
영웅과몽상가
12/12/18 14:53
수정 아이콘
앙팡테리블이라고 처음부터 정말 굉장한 선수였다고 생각했는 데 이렇게 또 한 선수가 가네요 ㅠㅠ
염선생 잊지 않겠습니다.
Go_TheMarine
12/12/18 16:18
수정 아이콘
a급테란을 아프리카에서 볼수 있겟네요...
염보성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Abrasax_ :D
12/12/19 01:29
수정 아이콘
정말 상징적인 선수의 은퇴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8배럭 2스타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728 2012 GSL Blizzard Cup - 6강 플레이오프 [205] Marionette5261 12/12/19 5261 1
49727 스타2 군단의 심장 베타 밸런스 10차 패치 [16] s23sesw7379 12/12/19 7379 0
49726 EGJaeDong, 이제동 선수가 스트리밍을 시작합니다. [73] 저그네버다��8465 12/12/19 8465 0
49725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투표 이벤트 당첨자 120명 발표 [42] kimbilly6928 12/12/19 6928 0
49724 프로리그 승리팀 예측 이벤트 - 군단의 심장 베타키 발송 완료 [17] kimbilly7676 12/12/19 7676 0
49722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골드리그 8강 1일차 #2 [96] 키토6125 12/12/18 6125 0
49721 2012 GSL Blizzard Cup - 10강 B조 풀리그 [226] Marionette6283 12/12/18 6283 0
49720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골드리그 8강 1일차 #1 [255] 키토6107 12/12/18 6107 0
49719 스타1 아프리카 개인방송 주소입니다... [18] 손만잡고잘께10169 12/12/18 10169 1
49718 오늘자 리그오브레전드 밸런스패치노트입니다. (2012-12-18) [96] 테페리안10168 12/12/18 10168 0
49717 블리자드, 2012 GSL 블리자드컵에서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개최 [6] kimbilly6596 12/12/18 6596 0
49715 Teamliquid 염보성,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은퇴 발표 [43] kimbilly10639 12/12/17 10639 0
49714 Azubu, 강찬용 선수의 룬 페이지 명에 대한 사과문 발표 [86] kimbilly28300 12/12/17 28300 0
4971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제8게임단 vs SKT [140] kimbilly6525 12/12/17 6525 0
49711 2012 GSL Blizzard Cup - 10강 A조 풀리그, 6경기 ~ 10경기 [253] Marionette5066 12/12/17 5066 0
49709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 KT vs 웅진 [190] 삼성전자홧팅7009 12/12/17 7009 0
49708 2012 GSL Blizzard Cup - 10강 A조 풀리그, 1경기 ~ 5경기 [182] 저그네버다��5498 12/12/17 5498 0
49707 Azubu, 스타크래프트2 팀에 이윤열 전 선수를 매니저로 영입 [31] kimbilly8141 12/12/17 8141 0
49706 직접 군단의 심장 발매 홍보(?)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4] EVERGREEN5726 12/12/17 5726 0
49705 12월 셋째 주 (12/17~12/23) 스2 주요 대회일정 + 진행상황 [9] Marionette5506 12/12/17 5506 0
49704 2012년 12월 셋째주 통합 WP 랭킹 (2012.12.16 기준) [3] Davi4ever6202 12/12/17 6202 0
49702 IEM Season VII Global Challenge Cologne 3일차 #7 [300] 키토9843 12/12/17 9843 0
49701 IEM Season VII Global Challenge Cologne 3일차 #6 [300] 키토7156 12/12/17 71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