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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2 06:45
GSL도 단기 토너먼트를 한두번 섞어주면 어떨까 싶은데..
팬 입장에서 하루종일 행사장가서 스타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구요. 내년 GSL 기획에 포함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2/11/12 07:26
예전에는 그냥 그렇게 하니까 리그 호흡이 길던 말던 봤지만 요즘 생각하기에는 이스포츠는 짧은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세계에서 잘 나가는 축구,야구,농구 같은 종목들과 같이 할 게 아니라 편한 상황에서 대결을 펼치는 식에 체력 소모도 굉장히 적은 편이니 타이트하게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신체적인 부담보다 정신적인 부담이 훨씬 더 큰 만큼 대회가 짧고 굵게 열릴 수록 선수들의 부담은 줄어든다고 봅니다. 대회 한 번에 2개월 3개월은 너무 예전 방식이라고 봐요.
12/11/12 07:46
그런데 한참 리그 길이와 외국인 선수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고 나서의 결론이... 외국의 인스턴트 리그와 다른 한국의 슬로우 리그만의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외국인 선수들이 없이 한국인들만으로 치루어지는 한국의 리그는 이스포츠의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리지 않는다. (어째서??) 그렇다고 리그 방식을 뜯어 고치는 건 안 좋으니 [인기도 더 얻고 스폰서쉽도 붙어서] 이를 해결하자...??? >> 이건 대책이라고 보기 좀 어렵네요... 크크
그리고 굳이 외국인들이 "이스포츠의 메카"에 와서 생계걱정할 필요없이 게임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정 그러고 싶은 외국인이 있으면 (아마도 실력을 닦거나 더 많은 연봉?을 누리기 위해서 겠지만) 우리나라 게임단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겠죠. 외국 리그가 짧은 이유는 외국의 "게임 고수"들을 수월하게 초빙하여 게임질을 높여 관객 몰이를 하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이 많다고 프리미어리그(?)가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축구계) 프리미어리그에 동양계 선수가 극히 드문 것처럼 말이죠.
12/11/12 12:07
gsl에 외국인선수 보기힘든이유는 리그일정상의 문제도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외국인선수가 한국선수에 비해 실력이 한참 모자르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외국인선수가 한국에서 생계걱정(?)없이 게이머생활해봤자 gsl에서 광탈하면 아무의미가없죠. 최근에는 협회선수들도 가세해서 점점더 외국인선수 보기가 힘들어질텐데 gsl의 해외팬들도 수준있는 선수들의 수준급 경기를 보는것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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