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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20:15
이제 라이즈가 신속의 장화에다가 순간 이동 든게 부작용으로 나오고 있죠. 그리고 애니비아는 이제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까지 나와서 블루 부담 줄어듭니다.
12/08/03 20:16
한타고자타릭 vs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과 흑점폭발
궁셔틀 요릭 vs 한타존재감 갑 럼블 이런경기에 할게없는 고자 스카너 vs 노틸 답이 안보여요
12/08/03 20:17
ECC 봤었는데 CLG EU가 M5 상대로 결승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지는걸 보면서 이번엔 다른컨셉을 들고오나 햇는데
아니군요 파밍왕 프로겐을 필두로 한 저 컨셉의 게임이 정말 단단하긴 한듯해요
12/08/03 20:19
초반에 블루 계속 털리고 위아래로 라인이 털려서 eu 힘들까 했는데 결국 하드캐리하고있는 프로게니비아를 보니....웃음만 나오네요. 허허허
12/08/03 20:24
솔직히 초반 WE의 운영은 완벽했다고 봅니다.
퍼블부터 탑, 봇 첫번째 타워를 밀어주고, 노틸러스 오라클을 벗기고, 두번째 블루까지 가져왔을때 애니비아가 힘쓰기 정말 힘든 상황을 만들어줬는데 그런거 필요없고 한타 한번에 모든게 끝났네요. 이후로도 WE에 좋은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애니비아 앞에서 모두 무력해졌네요
12/08/03 20:25
팀 전체 23킬
프로겐 10킬 0데스 13어시.. 제가 지금까지 리그에서본 가장 아름다운 스코어입니다. 이번경기 애니비아는 평점 무조건 10점입니다.
12/08/03 20:26
이게 정말 이해 안되는 상황이 자주 나와서 같이 시청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네요
CLG EU는 거의 전캐릭이 탱키한 조합을 추구하는 편인데 상대방은 왜이렇게 스카너를 정글러로 자주 픽하는건가요?? 항상 경기 보면 스카너는 누구를 물어야 하나?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거 왜 이런걸까요?
12/08/03 20:31
각종 대회들 평정하면서 빅팻, 레지, 스카라 제치고 한동안 세계 미드 넘버원이라는 소리 듣던 알렉스를 오랫동안 콩라인에 머물게한게 프로겐인걸요... 이번 ECC에서 완벽하게 설욕했지만
12/08/03 20:27
솔직히 W.E가 못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게 초반은 프로겐을 다시 한번 몰락시킬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완벽한 운영이었고 심지어 애니비아가 잘 큰 이후로도 교전을 일방적으로 진 적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챔피언이 못 큰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냥 뭐라 평가를 못할 정도네요.
12/08/03 20:28
저번시즌 8강광탈은 na 죠
애니비아가 블루 저래뺏겨도;;; 프로겐 애니비아 밴안하는게 트롤이네요 그리고 전 요즘 clg eu경기보면 제일 눈에띄는건 크레포;; 레오나가 얼마전까지만해도 주류 서폿은 아니었는데(잔나알리소라카등에 비하면) 레오나 대세를 이끄는; 정말 세계올스타 뽑자면 다른자리는 몰라도 서폿만은 크레포!
12/08/03 20:30
그리고 이번 경기의 숨은 공로는 크레포 선수의 레오나같네요.
얼주부 원딜만 제대로 된 선수라면 그래도 뭔가 노려보겠는데 현재로는 나진소드와 불주부 스톰 말고는 이 팀의 독주를 막을 팀이 안보이네요.
12/08/03 20:30
WE팀은 광역궁극기가 없고 EU는 광역궁에 탱키한 챔프위주 구성이였는데 무리하게 숨어서 끊어먹는 플레이를 시도했던게 패인인거 같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라인전에서 잘성장해서 순삭이 가능하다면 좋은 전략이겠지만 그렇게 잘크지 못한상황에서 무리한 잠복(용앞잠복등)플레이는 좋지 않았고 블루 한타에서 패배는 좁은공간에서 무리한 싸움(레오나의 이니시가 좋긴했지만)이 펼쳐지면서 겜이 급격히 기울었죠... 미드에서 첫 한타에서 손해본게 결정적이였네요. 프로겐선수를 쉽게 봤다 크게 당했습니다.
12/08/03 20:31
KDA10/0/13
CS 330 롤챔스에서 나온 가장 아름다운 스탯입니다. 킬을 더 많이, 어시를 더 많이, CS를 더 많이 먹은 스탯은 있지만 위의 프로겐 애니비아 스탯만큼 완벽할 수 없는거 같네요.
12/08/03 20:31
프로게니비아는 진짜 알렉스처럼 대놓고
로밍 다녀서 딴 라인 다 뭉개서 한타때 애니비아 하나만으로는 힘을 못 쓰게 만들어야 될듯 근데 알렉스 오면 또 프로겐과 다른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될꺼 같네요. 로밍이 뭔지 보여줄꺼 같네요.
12/08/03 20:31
CLG EU를 이길려면 프로겐을 망하게 하는 것보다 탑 봇의 똥을 프로겐이 못치우게 하는게 나을 것같은데..
그게 프로겐을 상대하는 미드가 알렉스 정도 되야 가능한건가요... 저는 clg eu 팬이지만 미샤야도 뭔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알렉스의 ecc 결승은 정말 미친경기력이었죠 ecc 예선에서 m5가 clg eu한테 지면서 m5가 이제 안되는가 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승에서.. 로밍다니면서 프로겐 상대로 미드라인을 커버하는...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물론 알렉스 혼자 한건 아니지만요
12/08/03 20:32
간단하게 게임을 리뷰해보자면
'일단 WE는 픽부터 영 좋지않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요릭을 가져오면서 2:1라인스왑으로 상대 블루쪽에 강하게 압박을(탑쪽에 봇듀오가 가면서 상대 블루와 더 가까움) 하면서 봇, 탑의 첫번째 타워와 상대의 두번째 블루까지 가져올때는 완벽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초반에 라인스왑과 타워 철거를 통한 이득은 결국 한타를 이기기 위한 자원이 되야하는데 "라이즈, 코르키, 타릭, 요릭, 스카너 vs 애니비아, 우르곳, 레오나, 노틸러스, 럼블"라는 조합만 봐도 한타에서의 이니시에이팅이나 장판의 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힘이 쭉쭉 빠지는 조합으로 보이는데 초반에 압도적으로 이득을 가져가지 않는 이상 한타력이 차이가 너무 나는 조합이었죠. 이렇게 운영을 할 꺼라면 스카너보다는 아무무가, 타릭보다는 소나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2/08/03 20:33
애니비아가 잘 하긴 했는데, 블루 못 먹어서 잉여 시점이던 상황에서 팀을 캐리한 것은 크레포의 레오나였죠.
이번 게임의 MVP는 레오나라고 봅니다. 중간 한 타에서 크레포가 라일락 같은 짓을 했다면 진작에 승패는 뒤집혔을 겁니다.
12/08/03 20:35
we가 이길려면 '프로겐님이 캐리해주실거야' 모드가 안되게 다른 라인을 탈탈 털어서 프로겐도 못치울 똥-_-을 만들어버리면 되겠네요. 근데 다른라인도 눈에 확 띄는 구멍은 없어서 쉽지않다는게 함정!
실제로 한국섭에서 워낙 다른라인의 똥이 거대하다보니 프로겐이 캐리 못할때가 있었죠 크크크크
12/08/03 20:37
장판오브레전드 특히나 미드의 경우는 부활한듯 싶습니다...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라인전을 버티고 한타로 들어가다보니 CS비슷하게만챙겨가면 장판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죠 특히나 1:1 싸움이 벌어지는 미드의경우 정글러의 갱개입요소도 적은편이라 더욱 그러해보입니다.
요즘 주목받고있고 계속 회자되고있는 챔프들은 일단 장판스킬이 못해도 하나이상은 가진듯합니다. 얼마전까지 아리 와 로밍이 강력한챔프들이 오랜동안 지속적으로 너프 되어 와서 메타가 바껴버린듯한데 과연 라이엇에서 어떻게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되네요... 너프좀 하지말고 버프좀해봐..... 진짜 너프오브레전드 그만보고싶다..
12/08/03 20:37
알렉스가 이번 대회에선 원맨쇼를 보여줬지만 그전까지는 맞대결에서 계속 밀렸죠.
m5 vs clgeu 를 자주 봤는데 미드 제외 전라인이 m5가 이기다가 한타를 예술적으로 이기며 clg.eu 가 이기거나 그게 안되면 m5가 이기거나 하더라구요.
12/08/03 20:38
CLG EU에서 프로겐의 애니비아도 사기죠. 그런데 카서스나 아리, 코그모도 못하는게 아니죠. 크레포 선수의 레오나, 윅드 선수의 럼블도 그냥 감수하기엔 너무 아프죠. 진짜 무섭네요.
12/08/03 20:39
애니비아는 벤해야겠지만 프로겐이 카서스 잡아도 저컨셉의 경기에서 크게 경기력의 변화는 없죠 크크
프로겐이 애니비아 잡으면 라인전에서 딜교환이 카서스픽 보다 더 깡패라는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2미드 밴은 안나올것 같고 프로겐이 OP네요 크크
12/08/03 20:40
제 생각에는 프로겐이 무슨 챔프를 선택해도 말리게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우르곳을 못가져가게 하고 (이게 EU 운영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반전에서 잘라먹기도 힘든데다가 오히려 궁극기로 끊어먹기가 자주 나오죠 탱키해서 타겟으로 잡을수도 없구요) 탑멘붕을 시키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12/08/03 20:43
역시나 코리안 op 무덤.. 엠파이브도 그렇게 무덤은 왜 우리나라에만 필밴인지.. 방송탓에 랭에서도 무슨 무덤 가져가면 끝난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m]
12/08/03 20:45
강민해설이 지금까지 없었던건 자신감 같아요
한주동안 성장해 봤자 얼마나 했을까요?? 아마 김동준해설에 위축되기도 하고 쓴소리도 많이들어서 좀 자신감이 떨어졌던거 같은데 이번주는 별말 아니라도 자신감이 있어 보이네요 자신감을 가지니 긴장해서 못했던 말도 술술 나오고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이네요
12/08/03 20:45
레넥톤 정말 파격적인데 베인 뙇!!!
강민 해설이 누누보면서 이즈, 코르키 언급하면서 베인 말하고 싶지만 차마 말 못하는거 같던데 크크
12/08/03 20:48
좀 뜬금없지만 담배 한대 피우면서 1경기 혼자서 복기해봤는데 진짜 애니비아..너무 대단했습니다. 프로게니비아..아아
물론 크레포선수도 여전했구요. 다른 선수들도 다 잘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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