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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18:29
오래간만에 직관왔는데
서서 기다린지 한시간째인거 같네요 뭐 이제는 대기표같은거도 없고 무작정 기다리라는데 줄도 뭐 가이드라인도 없고 진심으로 빡친다.. 라는 말이 적절한 거 같습니다. 데려온 동생 미안해서라도 기다리는데 덥고 습하고 뭐 역시 온겜넷 현장에서 일하는건 명불허전이네요. 격납고에서 내 다시는 직관오나봐라 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m]
12/07/10 18:29
김명운이 유리해 보이지만 지난번 대회 4강에서 어윤수를 3:0으로 때려잡은 허영무라서...
이번 시즌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이 더 돋보이기도 해서 쉽게 어느 쪽의 우위를 예단하기 힘드네요.
12/07/10 18:33
어후.. 일주일간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곧 꿈의 4강을 볼 수 있겠네요.
플저전의 최후를 장식할 대진. 김명운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허영무가 이겼으면 하는 게 제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상대쪽 꼼,덴을 결승에서 상대하려면 플토 아니면 답이 없어보여서.
12/07/10 18:35
두 선수 모두 스타리그 결승 진출하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허영무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 하면 13년 스타리그 역사 최초로 프로토스 우승자가 2회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고 김명운 선수가 올라가면 저그 역사상 5번째로 양대리그 결승진출이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현재 저그 양대리그 결승 진출자가 홍진호, 조용호 ,마모씨,이제동 선수까지 4명이 양대리그 저그 결승 진출자인데 김명운 선수가 5번째로 양대리그 결승 진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12/07/10 18:43
사실 김명운선수에겐 미안하지만..김명운선수 결승가면 결승이 허무할것 같아서..허영무선수 응원하게 되네요 테란유저지만;; 허영무선수 화이팅 크크
12/07/10 19:43
스코어는 5:1로 저그가 앞서는 맵..... 허영무선수는 이 경기를 이길시 3:0이고 지면 풀세트라고 했는데요.... 근데 김명운선수가 2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은 오리지날 버전 합쳐도 져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 맵이기때문에 여기서 지면 2:0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07/10 19:55
김명운선수는 그래도 아직 낙심할 단계 아닙니다
2세트는 본인이 져본적이 없는 네오 일렉트릭 써킷이거든요~ 허영무선수가 이맵을 제일 싫어하는 맵으로 꼽기도 했고~
12/07/10 19:57
사신토스 허영무인가요 ... So1 오영종의 재림인가요 ...
고전 전략 제대로 들고 나왔네요 허영무 ... 1게이트 선다크 빌드로 김명운을 제압하다니 ...
12/07/10 20:02
다음주 이영호 VS 정명훈 오프 갈려고 하는데...
최소한 프로리그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줄 서있어야 겠죠? 크크크... 프로리그 경기는 줄서서 모니터로 보면서 기다리고... 크크크...ㅠ_ㅠ;;
12/07/10 20:03
제가 웅진팬이라서 예민한건가요.
처음 시작부터 너무 허영무쪽으로만 해설하네요. 뭐 1경기 끝나고 하는거야 허영무가 이겼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게임 시작하기전부터 계속 허영무 허영무 허영무 하네요.
12/07/10 20:07
저도 웅빠긴 합니다만 토스인것도 있고 무엇보다 전략 탓이 꽤 큰것 같네요.
과거 우승자의 전략을 썼다는 것 만으로도 확실히 포장에 좋긴 하죠.
12/07/10 20:09
마지막 스타리그라는 점은 정말정말 아쉽지만,
마지막 스타리그에 걸맞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략이 진짜 16강 처음부터 계속 나와줘서 올드팬에겐 최고의 마무리를 보여주는 리그가 될 듯 합니다.
12/07/10 20:09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그가 여름에 우승이 많네요 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 선수 부터 말입니다. 2007년 여름에는 김준영, 2008년 여름에는 박성준, 2009년 여름에는 이제동 선수가 우승했네요.
12/07/10 20:18
항상 토스가 소수였고 최후의 1인도 잘 부각되어 왔고 그랬지만 이번엔 저그도 정말 최후거든요.
쉽게 가면 안되죠. 좋고 나쁜게 아니라 안되는거죠.
12/07/10 21:20
좋은 의미로 허영무 제대로 미쳤네요
앞마당 넥서스 날라가고 마지막 한방이었는게 그걸로 경기를 뒤집고 김명운을 이기나요 .... 결국 5경기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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