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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9 00:47:06
Name 피로링
Subject '고베르만' 고석현 선수가 스타2 팀 TSL에 입단했습니다.
http://esports.gamechosun.co.kr/board/view.php?bid=sc2e&num=41178

박지수 선수에 이어 전 MBC 히어로즈 소속인 고석현 선수가 TSL에 입단함으로서 스타2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현역 선수의 두번째 전향이라는 것도 의미있지만 비교적 수가 적은 저그선수의 전향이라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윤열 선수가 뒷담화에서 현역 저그 프로게이머가 넘어가면 판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이라는 요지로 이야기를 했는데.
고석현 선수의 전향으로 저그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뭐 고석현 선수는 따지자면 승부를 보는 저그에 가깝긴 하지만요.(스2 저그가 승부를 보면 음....)

저그 선수도 저그선수지만 프로토스 선수가 넘어온다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오늘 김학수 선수의 아쉬운 경기를 보고나니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또한 TSL 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956105&category=13438

팀의 에이스이자 주축을 맡고 있는 선수들인 신상호, 한규종, 박진영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신상호, 박진영선수는 해외 팀을 알아보고 있고, 한규종 선수는 슬레이어스 팀에 들어갈 예정이라네요.
TSL 팀에서 유독 이적하는 선수가 많은데 잦은 연습환경 변화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추가로 '카더라' 통신입니다. 이미 기존 프로게이머들에게 스타2 연습을 시키고 있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부 스1 기업팀에서 스타2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네요. 대상은 팀에 들어가 있지 않은 고수 유저들이라고 합니다.
물론 확실한 소식은 아니지만 워낙 이 판 카더라가...
여튼, 스2를 준비하는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어떤 형태로든 스2를 차후에 준비하려는건 공공연한 사실인데, 그레텍과 협상을 하는게 먼저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레텍도 협상에는 긍정적이다라는 입장을 내비친 상황입니다.
모쪼록 케스파 그래텍이 윈윈하는 그림으로 협상을 했으면 좋겠네요. 스1,2 양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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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토키
11/11/29 00: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이번시즌은 스1으로 가고
개인리그에서 스2리그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케스파소속 프로팀 선수들과 현재 스타2를 지탱하고있는 스타2팀 소속 선수들 모두가 나올수 있어야하구요
11/11/29 00:59
수정 아이콘
떠돌던 루머가 프로리그 후기 부터 스2를 병행한다는 거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모리아스
11/11/29 01:06
수정 아이콘
떠돌던 루머가 사실이라면 재미있겠네요
선수하고 팀 결성이야 그레텍하곤 관계없는 일이고
gstl같은 경우는 협상카드로써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운체풍신
11/11/29 01:22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게 만약 지금 당장 스2로 갈아탄다고 해서 시청률이 지금보다 더 잘 나올까요? 이번 프로리그 개막전 오프 온 사람 수 보고
아직 스타1이 스타2보다는 인기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후기리그에 스1이랑 스2 병행하는 병맛 짓을 하면 기존에 남아
있던 팬들마저 떠나버릴것 같아서 병행만큼은 기필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스2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를 따로 여는것이라면 상관없지만요.
불쌍한오빠
11/11/29 01:40
수정 아이콘
고석현선수의 경우 주전선수였지만 성적은 사실 별로였죠
포모스에서 찾아보니 최근 30전이 10승20패네요
리멤버
11/11/29 02:20
수정 아이콘
스1스2 병행은 대부분 반대하듯이 저도 반대합니다.
따로 연다면 기존 스2팀의 참여를 제한한는것도 반대합니다. 함께해야죠.
순유묘
11/11/29 06:25
수정 아이콘
몇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적자면,

송병구 선수의 아이디가 Stork, 어윤수 선수는 어레기라는 아이디를 쓴다고 카더라 통신이 있고

얼마전에 스1 프로게이머의 스2 실친창에 등록되있는 짤방에서 유일하게 밝혀진 조일장 선수의 아이디(herO)는 l과 i가 많은 아이디로 바뀌었고 흥미로운건 팀리큇에 올라왔던 스1 프로게이머로 의심되는 아이디 몇개가 그와 비슷한(l과 i의 차이만 있을뿐)로 바뀌었습니다. 접속시간도 거의 비슷했고요.

스2 연습생을 모집하는 구단은 sk, kt라는 소문이 있고, 실제로 아마고수방송에서 sk쪽 선수들이 그랜드마스터급이라는 말이 나왔네요.
피로링
11/11/29 10:2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디서 모집한다더라 하는 얘기는 들었는데 구단 지칭하는건 좀 그런거 같아서 일부 구단이라고 했습니다 ^^;
이윤열 선수 개인방송에서 친추창만 슬쩍 봐도 익숙한 아이디가 수두룩 하더군요
폴아둔!!
11/11/29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 모니터를 와이드형으로 대체하고 여러 게임단들 연습실 모니터가 와이드로 교체된걸 보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스타1만 할꺼면 와이드형이 필요가 없죠... 물론 고정종횡비설정으로 4:3 비율로 사용가능하지만 멀쩡한 모니터를 교체하면서까지

그럴 이유는 없으니까요.
꿀멀티
11/11/29 11:27
수정 아이콘
스타1과 스타2가 병행해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예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처럼 각각 진행된다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1세트는 스타1, 2세트는 스타2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는 얘기인가요?

전자면 찬성, 후자면 반대입니다.
11/11/29 11:53
수정 아이콘
TSL은 들리는 소식마다 계속 어째 위태위태함을 주네요.
the hive
11/11/29 12: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군단의 심장 출시에 발맞추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일정을 맞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간해서
11/11/29 15:09
수정 아이콘
카더라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구단측에서 선수까지 모집할정도면 곰사 쪽 과도 어느정도는 말이 오고 가지는 않았을까
하고 예상 해봅니다...
만수르
11/11/29 15:38
수정 아이콘
병행은 진짜 안하니만 못한듯한데 왜 그렇게 다른게임을 묶고 싶어하는지 쩝.... [m]
인생은금물
11/11/29 15:4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싸하니 밀려오는 생각이..

군단의 심장 출시되면 갑자기 캐스파에서

"곰티비와 블리자드가 맺은 독점계약은 '자유의 날개' 한정이다"

드립치면서 스타2 병행을 시행하는.........

설마가 현실이 되진 않겠죠?
피로링
11/11/29 15:5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지야 않습니다. 곰티비가 계약한것은 '블리자드 모든 게임의 한국쪽 독점'이거든요.(후에 스1 소송문제 때문에 그건 반환하지만)
그러나 군심의 한국 판매증진을 위해 케스파와 블리자드가 따로 계약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블리자드가 갑이라서 곰티비쪽의 계약에도 어떤 예외사항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죠.
그렇게 되면 케스파의 전적, 그리고 지금까지의 gsl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행태를 보아, 최악의 경우 기존 팀과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하고 출연하지 못하는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팬이 스2판 내부에서도 갈라지게 될거고 판 자체가 공중분해 될 공산이 커지게 되겠죠.
11/11/29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생각됩니다 한빛소프트와 손오공 때만 생각하면 그래텍도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이 없죠. 케스파와 손을 잡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되면 케스파와도 손 잡을 수 있다고 봐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일이 일상다반사인게 정치판과 기업이라.. 오히려 군심때의 칼자루는 케스파가 쥐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 더더욱 현재 프로리그의 흥행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고요. 다만 케스파가 권한을 쥐게 되었을때 어떤일이 생길지 생각하면 막 짜증이 솟구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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