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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8 16:48:15
Name 대한건아곤
Subject 이윤열 선수 아직은 포기 하기 이르다
2002년 KPGA 2,3,4 연속우승 파나소닉 스타리그 우승 아이티비 등등

너가 한해에 이루어 놓은 업적은 아직도 전무 후무한 기록이다

요즘으로 따지면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곰티비 이 3개를 한번에 먹어야 그 기록에 버금갈만큼

엄청난 대기록의 소유자 아니냐

그런데 왜 무슨 일로 다판제에서 언제나 상대를 쥐고 흔들던 Nada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상대에게 끌려만 가다가 셧아웃 당하는 이런 불상사가 있단 말이냐

지금으로 정확히 2년전 너의 결승전 5경기가 기억나지 않느냐 2:2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라도

당시 사장되다 싶이 했던 너의 특기를 부활시켜 원팩 원스타 타이밍 러쉬로 골든 마우스를 가져가지 않았느냐

좀더 과감해져바 너의 다판제는 오늘 경기같이 끌려가는게 아니라 쥐고 흔들고 비틀어서 너의 경기로 만들어가는게

너의 스타일이자나 ....

25살 너 아직 어리지 않아 임요환은 너의 나이에 결승도 같고 심지어 26살에도 결승갔어 포기 하긴 아직일러

지금 테란의 시기가 2005년 FD로 플토가 압살당할 그런상황이래도 그때 프로토스가 우승했듯이

올드라고 불리면서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팬들이 지켜보는것에 대한 보답을 하란말야

오늘 이 아픈 패배를 거울삼아 내년에 다시한번 정상에 올라야지 뱃지 하나 더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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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원래는 이윤열 선수가 무적일때 엄청나게 싫어하던 사람입니다

     최근 올드들의 몰락을 보고 시간이 지나니 그에게 동정심이 생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들을 보니 올드인데 이정도 했으니 괜찮다 ... 이런말이 있어서

      한번 적어 봅니다 ... 아직 이윤열 선수 정도면 다시 정상에 갈수있는

      그런 사람이기에 .....

       이윤열 화이팅!!!

       더붙여 마재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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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스윙
08/11/08 17: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데 맞춤법에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08/11/08 17:29
수정 아이콘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한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겁니다.



비록 마재윤선수를 좋아하다 보니까 이윤열선수쪽과 반대선상에 서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윤열선수 끝까지 포기 하지 않길 바랍니다~
팔세토의귀신
08/11/08 17:56
수정 아이콘
셧아웃 잘못당하면 여파가 엄청나다고 생각하는데..
힘 전략 컨트롤 전부다 당했으니...
마재윤도 홍진호도 셧아웃 이후로 비틀비틀..

하지만 천재라면 다를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08/11/08 18: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윤열 선수가 옛날에 가지고 있던 상대적인 무기들은 사라진 것이 맞네요.
거기다 이제 나이도 무시못하죠. 멀티태스킹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심리적인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의 길을 차분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부정못하는 스타판의 유일무이한 전설인 나다이기에 반드시
그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나다는 절대 평범한 올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믿어요.
최연성 선수가 나다와 같은 팀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다. 마음 푸근하게 먹고 다시 달려보아요~
아무로
08/11/08 19:55
수정 아이콘
저번 박성균과의 다전제 오늘 윤용태의 다전제를 경기들을 보면 8강이 한계인듯 보입니다. 이윤열의 천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vod로 간파당하고 있고 운영능력은 당연히 요즘선수보다는 떨어지고 가장 이윤열을 역사상 최고로 만들어낸 피지컬을 포함한 기본기측면 역시 요즘 선수들에게 확실히 떨어집니다. 어느 정도의 선수에게는 노련함으로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그것마저 안 통하는 모습입니다.
08/11/10 08: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 옛날에~ 한때는~ 이라는 수식어가 많지만...
생각해보면 불과 2년전에 우승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더 한참 전에 우승했던 박성준선수도 우승했는데, 이윤열 선수라고 못할 것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알지만, 이윤열 선수는 적어도 한번은 우승할 것으로 믿습니다.
NaDa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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