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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3 17:55:20
Name 구름지수~
Subject Rewind in MSL 발광하다~!
훌륭한 음식점일수록 본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기전에
에피타이저로 손님의 입맛을 충분히 흥분시켜 놓는다.
소홀하자면 자칫 의미없이 지나갈 수 있겠지만
'명품'식당일 수록 에피타이저의 존재는 중요해진다.
비록 소량이고 짧은 시간이지만 본음식을 더욱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황홀경으로 가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내 e스포츠 관전의 역사에서 가장 최고의 리그는 무엇일까..?
언뜻 수많은 리그가 스쳐가고 고민이 될법 하지만 의외로 선택은 명료하다.
프라임 리그다. 비록 불운의 역사속에서 사라졌지만 나에겐 최고였다.
그리고 그속에서 나에게 여전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겨져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Critical Strike라는 리그의 속 코너였다.
매주 리그의 진행속에서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관중 입장인 나를
Critical Strike속의 환상적인 선수의 플레이와 극 흥분상태인 해설자들의 샤우팅은
그야말로 나를 발광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중독성 강한 에피타이저였다.



Critical Strike은 현재 MSL속에서 Rewind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왔다.
Rewind라는 흥미로운 코너는 MSL라는 크나큰 진수성찬을 먹기위한 에피타이져임이 분명하다.
허나 그속에 존재하는 5명의 마술사들의 매직은 나를 발광[發狂]시킨다.
MSL을 발광[發光] 하게끔 하는 그들의 멋진 모습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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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3 17:58
수정 아이콘
전 그 Rewind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라르크의 - stay away 가사까지 다 외워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MP3에 소장중이지요. ㅡㅡ;;)

그 장면 선정도 참 좋지만 노래도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더라고요. 이제동VS진영수 REWIND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08/07/03 18:01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는 워3보다 '전쟁'의 측면이 더 강해서 Rewind는 그 때의 Critical Strike보다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보고 나면 좋죠. 요즘은 Rewind 끝나면 김철민 캐스터의 '하하하'가 나와서 너무 웃깁니다. 크크
이민재
08/07/03 18:08
수정 아이콘
SKY92님// 공감..
08/07/03 18:11
수정 아이콘
만두선수인줄 알고 왔네요
양산형젤나가
08/07/03 18:2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기량이 향상되어서 MSL 본선에 올라와서 저그전을 한다면 리와인드 다섯개 중 두개는 능히 먹지 않을까 하네요. 흠..
08/07/03 19:10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그놈의 토막기질만 버리면.. 저그킬러의 면모는확실히 보여줄테죠
08/07/03 20:51
수정 아이콘
저기.....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아닌가요?
퐈퐈퐈퐈야
08/07/04 01:4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카운터 스트라이커로 봤다가 몬가 이상하다했는데
Grateful Days~
08/07/04 10:52
수정 아이콘
프라임리그 Critical Strike만 모아져있는거 없나요. 정말 대박일텐데.
프로옵저버 黑
08/07/04 12: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명절에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만 모아서 방송한적이 있었죠.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보면서 다시금 놓쳤던 명장면도 보고 참 좋았었는데

이번 MSL에서 부활한거 같아 좋습니다.

장재혁PD님의 역량이 발휘되면서 MSL이 더 재미있어지는 거 같네요
구름지수~
08/07/04 12:11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님//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프라임리그 3인가까지 모아논 동영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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